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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last modified: 2015-03-24 07:04:47 by Contributors

목차

1. 2차 성징기
2. 1990년대 초중반 MBC에서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3.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思春期
본격 질풍노도의 시기
발정기
그분

1. 2차 성징기

중2병, 고2병 을 거쳐가는 과정 중, 신체의 발달 및 성격과 인격형성 요소중의 하나. 이 과정에서 인격의 형성이 잘못 되면 크나큰 인생의 낙오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반항심이 심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남성은 만 11-14세, 여성은 만 10-12세 전후로 시작하여 만 15-17세 사이에 끝난다.

이 시기의 징후로는, 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1]하여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남자는 몸에 체모가 늘어나고, 수염이 늘어나고, 골격과 근육이 크게 되고, 고환의 발달로 인하여, 사정이 가능해진다. 여자을 경험하게 되고, 가슴이 커지게 되고 물론 아닐수도 있음, 엉덩이가 커지게 된다. 또한, 성애에 대한 깨달음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기도 한다. 여러 정체성의 청소년 성 소수자들에게 질문해 본 결과, 보통은 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는 중2~중3 즈음에 성정체성을 깨닫곤 한다고.

이 시기쯤은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에 따른 당혹감과 같이, 정서적인 혼란도 같이 올 수 있다. 간혹 이 시기에 반항기가 있으면, 사춘기라고 생각하시는 어른들도 많다.[2]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심하게 나무라기 보다는 사랑으로 보살펴 줘야 한다고는 하지만 매를 들고 잔소리를 한다.

사춘기때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급격히 성장하는 과정이라 상당히 불안정하기에 심리적인 질환도 발생하기가 쉽다. 대표적으로 10% 가량이 겪는 우울증이 있는데, 사춘기 우울증은 대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이게 심하게 겪으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조기적으로 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성조숙증이나, 반대로 성 호르몬이 분비가 잘 되지 않아 성장이 부진해지는 호르몬 분비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대개 내성적인 성격일수록 사춘기때 반동이 심하게 오는 편이다.

다만,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방황을 찾아보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평균수명이 짧고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뛰어들거나 혹은 독립해서 가족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축약하면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아서 결혼을 해서 애낳고, 가족들을 건사하면서 아둥바둥 일을 해야 할 판이라 중2병 따위는 걸릴 시간조차 없다. 이런 나라에서는 2차성징이 나타나면 청소년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성인 취급이고, 성인에게 걸맞은 책임과 행동을 요구한다.

2. 1990년대 초중반 MBC에서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오늘날 청소년 드라마의 시초격이자 원형인 작품. 이 드라마의 영향은 동 방송사인 MBC에서 사춘기의 후속작격인 청소년 드라마 <> 가 계승을 하였고, 그 후 청소년 드라마의 큰 줄기에서는 KBS의 <학교> 시리즈가, 중학생 대상의 드라마로는 EBS의 <감성세대>와 훗날 KBS의 <반올림> 시즌1이 잇게 된다.[3] 두 시즌으로 방영이 됐고, 익히 알고 있는 <사춘기>는 시즌1으로 1993년 4월 15일 ~ 1995년 2월 16일(총 106회)에 방영됐다. 그리고 시즌2는 1995년 3월 9일 ~ 1996년 8월 14일(총 69회)에 방영됐다. 시즌1의 후광을 입을거라 예상했지만 보기좋게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주요 내용은 중학생 주인공이 사춘기가 되어 겪는 일을 에피소드로 하고 있다. <사춘기>가 방영되기 이전 시대에 청소년을 다루는 드라마가 종종 있긴 했지만 '얄개시리즈' 이후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가 명맥만 유지된지라 <사춘기> 방영 당시 시청자들은 상당히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다시 청소년 드라마가 주목을 받게 됐고, 1990년대 중후반 들어 공중파 모든 방송사들이 청소년 드라마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청소년들의 일상(중학생 한정)에 접근하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덤으로 드라마 대부분을 춘천시에서 촬영하여 영상미가 여타 드라마보다도 월등히 뛰어나기도.

이 드라마에서 배출된 스타는 시즌1에서 주인공 이동민 역을 맡은 정준이 있다. 아역으로 활동하던 장덕수[4], 요즘도 가끔 드라마 조역으로 자주 나오는 이정호, 조명식[5] 등도 이 드라마 출신. 그리고 동민의 부모로 주현, 우은숙이, 선생님으로 체육선생님에 김상중이 출연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 <나쁜남자>의 여주인공 서원(본명 박성희)도 이 드라마 출신.

시즌2는 주인공 서재경과 상대역이었던 김민정[6] 정도가 알려져 있다.

이 드라마의 시즌1 에피소드 중 하나인 육체미 소동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혹자에 의하면 초등학교 5, 6학년의 국어 교과서 맨 마지막 부분에도 실리기도 했다고 한다.

3.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항목 1번을 소재로 하여 쓰여진 프랭크 베데킨트의 희곡. 사춘기를 맞게 된 14세~15세[7]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과 혼란을 그리고 있으며, 아이들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어른들에 대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만들어져 "렌트 이후 가장 폭발적인 뮤지컬"이라는 평을 들으며 2006년 토니상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초연했다. 처음에는 김무열이,김무열이 하차한 뒤에는 신정환 닮은 강동원 닮은 주원이 주인공 멜키어 역으로 열연해서 큰 인기를 얻었고, 15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김무열)과 남우조연상(모리츠 역 조정석),앙상블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2010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남우조연상(조정석)과 최우수외국뮤지컬상까지 수상했다. 2011년 올라온 재공연에서는 여주인공 벤들라 역의 송상은이 17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미드 '글리'의 레아 미첼도 이 뮤지컬의 히로인으로 데뷔했다. 상당히 잘 만든 수작.

여담이지만 한국 초연이 오픈하기 전까지 멜키어와 벤들라의 검열삭제씬이 꽤나 화제에 올랐다(...)

2008년 같은 작품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사춘기'도 만들어졌는데, 이것도 제법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그러나 이쪽은 2009년 재공연이 망한 이후로 다시 올라올 기미가 없다.(...)그러다가2014년 11월21일부터 2015년2월 15일까지 공연 중인데, 보고 온 관객들의 반응이 썩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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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남자의 경우는 성 호르몬이 넘쳐 흐른다.
  • [2] '너 사춘기라서 이러냐'식으로 다그치는건 매우 좋지 않다. 묵직하게 묵묵히 보듬어주자.
  • [3] 정확히 말하면 학교 시리즈의 원형은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이다.
  • [4] 1990년대 말 그룹 '야다'에서 키보드를 맡았다.
  • [5] 두 사람 모두 나중에 학교 시리즈에서 레귤러로 출연한다. 이정호는 학교2, 조명식은 학교1.
  • [6] 이미 이전부터 아역 연기자로 경력이 쌓여 있었지만...
  • [7] 다 14세지만 안나는 15세. 복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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