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사화룡

last modified: 2014-10-29 20:04:50 by Contributors

史火龍

<의천도룡기>의 등장인물.
별호는 금은장(金銀掌). 개방의 방주이며, 걸출한 대장부로 칭송받고 있다. 사화룡의 시대에 항룡십팔장은 겨우 12초식 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것만으로도 강호 일류의 고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었다고 한다.[1][2]

오랫동안 무림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장무기개방의 음모를 추적할 때 등장한다. 하지만 소문과는 달리 무공도 대단치 않아보이고, 소인배 같은 짓만 벌이고 있었다.

사실 그는 원래 산서성에서 도둑질을 하던 도적 유오(劉敖)로, 진짜 사화룡을 살해한 성곤이 자신의 제자로 개방의 장로로 활동하고 있던 진우량을 통해 내세운 가짜 사화룡이었다. 산적 유오는 진우량과 성곤을 털려다가 오히려 죽을 뻔 했는데, 진우량은 유오가 코나 머리만 빼면 사화룡과 닮은 것을 보고 변장을 약간 시켜서 가짜 사화룡으로 만들어서 조종한 것이다.

장무기가 개방과 싸우고 있을때 황삼미녀가 진짜 사화룡의 딸인 사홍석(史紅石)을 데리고 나타나 그의 정체와 성곤의 음모를 폭로하게 된다.

진짜 사화룡은 그 동안 실전되어 겨우 12초식만 남은 항룡십팔장을 수행하다가, 내력이 부족하여 주화입마에 걸리고 말았다. 상반신이 마비되어 두 팔을 쓰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자 그때부터 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처자를 데리고 심산유곡을 헤메며 영약을 찾기로 하고, 개방의 업무와 운영은 장로들에게 맡기고 모습을 감추었다.

20여년간 치료를 거듭하여 사화룡은 팔의 마비증세를 거의 회복하였지만, 그 동안 체내의 공력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탓에 갑자기 습격해온 성곤과 싸우다가 불치의 중상을 입게 되었다. 일단 성곤도 내상을 입고 도망치게 만들기는 했으나, 성곤은 곧 회복하여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였으며 그래서 부인에게 딸 사홍석을 데리고 황삼미녀를 찾아가서 복수하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후 사화룡은 성곤에게 목숨을 잃었으며, 성곤은 산적 유오(劉敖)를 잡아 가짜 사화룡을 만들어서 진우량을 통해 개방을 조종하려 했다.

사화룡의 부인은 사화룡과 성곤이 싸울때 성곤에게 일장을 맞아 죽기 직전의 중상을 입은 상태로, 사홍석을 데리고 황삼미녀의 거처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지만 중상을 입은 관계로 죽게 된다. 이후 사홍석황삼미녀장무기의 도움을 받아 개방 방주로 추대된다.
----
  • [1] 사조영웅전에서 곽정이 15초의 항룡장을 사용하다가 나머지 3장을 전수받자 초식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통하게 되어 위력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12초식만 남은 당시의 항룡십팔장은 완성도 면에서 크게 떨어지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럽게 의천도룡기 시절보다 사조영웅전-신조협려 시절의 평균 무공 수준이 더 높지 않았을까 상상하게 되는 부분이다(...). 사실 양과, 곽정이나 장삼봉의 수위는 엇비슷해 보이고, 어차피 그 이하 고수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에게 까마득하게 떨어지는 수준이니 큰 차이는 없을지도 모른다(...).
  • [2] 또한 고작 십이 장밖에 남지 않은 항룡십팔장으로도 의천도룡기 시대에 일류 고수의 반열에 든 성곤을 일단 후퇴하게 만들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게다가 사화룡은 항룡십팔장을 수련하다가 주화입마에 걸렸다 회복한 상태였다.... 여러모로 신조협려의 시대에 비해 이 시대의 무공 수준이 크게 뒤쳐진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이고, 불완전한 항룡십팔장(15장 모두를 익힐 떄, 그 위력이 크게 증진한다는 것은 이미 사조영웅전에 나오는 내용)을 익히다, 주화입마에 빠져 내력은 불완전하고 겨우 마비증세만 거의 나은 상태에서 성곤과 대적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부상을 입힐 정도였다. 이 부분만을 기준으로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간의 무공 수준을 논하기는 어렵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김용소설에서 '묘사를 통한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4-10-29 20:04:50
Processing time 0.049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