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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르 클리게인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AL 271 ~ AL 300?[1]

Sandor Clegane.
은행나무판에서 오역된 이름은 산도르 클레가네.

Contents

1. 원작 소설에서
1.1. 스타크가의 아이들과의 인연 혹은 악연
2.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1. 원작 소설에서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동생. 커다란 덩치에[2] 근육질의 남자이다. 뛰어난 무력으로 인해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중 하나로 취급받고 있으며, 얼굴 반쪽이 화상으로 흉하게 일그러져 있다. 별명은 "사냥개(하운드Hound)". 집안의 상징이 개 3마리인 것과, 주군에게는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포악한 성격이라 어린애를 거의 고어물 수준의 시체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형 못지 않게 잔혹하다. 의외로 인간적인 면도 있어서, 이래저래 어린 조프리를 챙겨줬고, 역시 나쁜놈인 조프리도 산도르를 신뢰하며 그와 항상 붙어 다녔다.

어렸을 때 형 그레고르가 자신의 장난감을 훔쳐갔다는 이유로 불 속에 얼굴을 처넣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그 때의 트라우마로 불을 두려워하게 되었으며[3], 위선으로 가득 찬 기사와 기사도[4]를 증오하게 되어 기사 작위를 받기를 거부했다. 후에 킹스가드가 되고서도, 그는 기사 서임만은 끝내 거부했다.[5]

에다드 스타크의 핸드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마상 시합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산도르의 상대가 결정될 4강 2차 경기가 벌어졌는데, 로라스 티렐이 이 경기에서 속임수를 써 그레고르를 이겼다.(자세한 사항은 로라스 티렐 항목 참조.) 속임수를 깨닫고는 화가 치밀어 많은 사람들과 국왕인 로버트 바라테온이 보는 앞에서 로라스를 죽이겠다며 검을 빼들고 날뛰던 그레고르를 산도르가 막고 로라스를 구해주었다.[6]사실 이 싸움이 마상경기보다 더 재미있엇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보답으로 로라스가 감사를 표하며 승리를 양보하고 산도르는 마상시합에서 우승하게 된다.

후에 왕이 된 조프리 바라테온 왕자 밑에 킹스가드로 있으면서, 조프리의 약혼녀 산사 스타크에게 연정을 품게 되었지만, 그녀는 무시무시한 산도르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본 적이 적었다. 산도르는 처음으로 직접 산사와 대면했을 때 자신과 그레고르에 대해 그녀가 무섭다고 하는 말을 듣고는 웃으며 '예쁘장하고, 배운 말만 척척 잘 따라한다'고 평했고, 이후 그녀를 '작은 새(Little bird)'로 부른다(...). 잡았다 요놈!

에다드의 사후 폭군인 조프리에게 학대당하는 산사를 최대한 도와주려 애쓰지만, 대놓고 국왕인 조프리를 저지하고 나설 수도 없는 일이라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다. 후에 스스로도 밝히는 바이지만, 이 때의 무력감이 가슴속에 상처가 되어 계속 남게 된다.

그래도 2부의 킹스랜딩 폭동 당시 분노한 군중들에게 귀족들이 살해당하기 직전, 자기 말을 잃어버리는 와중에서도 필사적으로 산사를 구해주기도 했다. 물론 자신의 애마는 대폭동이 수습되고나서 되찾았지만. 이 말이 바로 3부에서도 계속 나오는 산도르의 애마 '스트레인저'(이방인-일곱 신 중 하나의 이름-)이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산도르가 자기 입으로 대놓고 말한 적은 없지만 전후의 묘사로 봤을 때 저 말은 산도르의 이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다.(...) 4부에 나오기로는 이 말은 산도르를 닮았는지 사납고 난폭하다고 한다.

1.1. 스타크가의 아이들과의 인연 혹은 악연

킹스랜딩 공방전에서 출격대를 이끄는 선봉장을 맡았는데도 싸우는 도중에 불에 대한 트라우마로 불길이 난무하는 성 바깥으로 출격하기를 거부한다. 결국 출격대는 티리온 라니스터가 지휘하게 되었고, 산도르는 자신이 난쟁이보다 못한 겁쟁이로 알려져 기사로는 사실상 끝장날 거라 생각한다.

결국 그는 혼란한 틈을 타 재산과 마상시합 우승으로 번 돈을 모두 챙긴 후 몰래 도망친다. 이 때 산사에게도 찾아와 같이 갈 것을 권한다.[7] 하지만 당시 곧 죽게 될거라며 벌벌 떨고 있었고[8], 도대체 이 괴물이 왜 술 취한 채로[9] 날 찾아왔나 싶어 또 벌벌 떨던 산사는 산도르가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결국 산도르는 혼란에 빠지며 그를 두려워하는 산사의 침묵을 거부로 생각하고, 노래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다시 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홀로 떠난다.

용병이 되어 애마 스트레인저랑 정처없이 북쪽으로 가던 중, 술에 취한 채로 잠들었다가 베릭 돈다리온이 이끄는 깃발 없는 형제단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때 이들 패거리가 아리아 스타크도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프리 부하로 있을때 워낙에 저지른 악행이 많아 사형 판결을 받을 뻔했지만, 공정한 재판을 중시했던 베릭이 결투의 심판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 결투에서 이김으로서 무죄로 판정 받아 살아 남는다.

하지만 풀려날때 그 대가로 갖고 있던 돈은 모두 뺏긴 바람에,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돌아와 아리아를 납치하고 뺏긴 돈의 일부를 찾아내어 도망친다.[10] 산도르는 아리아를 롭 스타크에게 넘기고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에드뮤레 툴리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던 쌍둥이 성으로 향하지만, 성문 앞에 도달한 시점에서 피의 결혼식이 터져버려 간신히 목숨만 건져서 도망친다.

그 후 리버룬에 있을 브린덴 툴리를 찾아가려 했으나 아리아가 브린덴과 만난 적이 없어 자신을 못 알아볼거라고 하자, 이번에는 아리아의 이모인 리사 아린은 아리아를 잘 안다고 하자 그녀를 찾아가 몸값을 받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폭설과 산적떼의 출몰로 아린의 계곡으로 가는 길도 막혀버려 가는 것이 힘든 상황. 그래도 그는 몸값을 받아내야했기 때문에 차마 아리아를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딱히 처리할 방법도 없는 채 방황하던 중, 트라이덴트 강 근방의 여관에서 형 그레고르의 부하 폴리버, 티클러와 어린 종자 한 명을 만난다. 폴리버와 티클러는 '오랜만에 만난 대장의 동생'에게 그럭저럭 살갑게 대하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은근슬쩍 '형님과 다시 만날 생각은 없느냐'고 묻는다. 이들이 그를 죽이려하는 본의를 알고 있고 당연히 죽을 생각도 없었던 산도르가 'X까'라고 대답한 순간 티클러가 기습하며 싸움이 터졌다. 그는 폴리버를 끔살했고, 아리아가 공격하던 종자와 티클러를[11] 죽였지만, 공복에 독한 술을 들이켜서 많이 취한 나머지 정신이 없던 탓에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했던 산도르는 중상을 입는다. 드라마에서는 아리아와 함께 여행하며 초반의 잔인하고 냉혈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숨겨왔던 츤데레의 기질을 풀풀 풍기며 브리엔느에게 시비를 걸때 아리아의 보호자를 자처하기도 한다.

산도르를 두려워하여 도망칠 기회를 여러 차례 노리던 아리아는 그가 상처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매자, 잘된일이다 싶어 버리고 혼자 길을 떠나버린다. 지나가던 수도승 한 명이 죽어가는 그를 발견해서 애마 스트레인저랑 같이 교회로 데려오지만, 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결국 그는 교회의 침대에서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은 산사, 남들에게 증오받는 자기 자신, 그리고 이 세상을 저주하며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4부에서 산도르로 추정되는 사람이 등장했다. 브리엔느가 산사를 찾던 도중 들른 한 묵언 수도회의 수도원에, '브리엔느보다 키가 크고, 두건으로 온 얼굴을 가렸으며 발을 저는' 수도사가 한 명 있었다. 또, 수도원의 마굿간에는 산도르의 애마도 있었다. 그런데 그 수도원의 수도원장은 브리엔느에게 자신이 죽어가는 산도르를 발견하여 치료해줬지만, 너무 늦어 그가 죽어버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뒤의 대화에서 수도원장은 젊었을 때, 기사로서의 자신이 죽었다는 언급을 한다. 따라서 수도원장이 말한 죽음은 생명의 죽음과 정체성의 죽음으로 중의적 해석이 가능하다. 작가는 이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해준 바가 없지만, 드라마에서 하운드의 다리 부상 묘사와 사망의 불확인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높은 편. 진실은 독자의 상상에.....

2.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드라마 시즌4에서는 폴리버와의 싸움에서 원작처럼 다치지 않고 치느님도 먹고@two (Unknown) chiskens.jpg 멀쩡하게 살아남아 아리아랑 훈훈하게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싸움 도중에 등을 살짝 베이긴 했지만, 그리 큰 부상으로는 안 보이니 추후 다른 스토리로 진행이 될 듯하다. 이 때 여관에 들어가기 전부터 싸움이 끝날 때까지 아리아와 산도르 둘이서 욕하고 티격태격하면서 은근슬쩍 버디물(?) 분위기를 풍긴다.[12] 이 때문인지 외국에는 이런 짤도 있다.# [13] 숙영 중 아침 수련(?)중인 아리아의 검술과 스승을 조롱하면서 은근슬쩍 빅 뻐킹 소드무장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등, 현재까지 나온 연출로는 둘의 모험(?)이 더 길어질 듯 싶다. 얼불노판 피콜로손오반. 또 이 때 라니스터 가문의 병사들을 죽인 탓에 은화 100 개의 현상금이 걸린다.

시즌 4 7화에서 아리아와 안면이 있는 죄수에게 목 부근을 물렸다. 그 죄수를 죽였지만 상처를 입었고 아리아가 감염을 걱정하며 불로 지지자고 했지만 산도르는 트라우마로 거부하고 형에 대한 옛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리아와 교감은 깊어졌지만, 원작처럼 상처 감염으로 헤어지게 될 것처럼 보였다.

시즌 4 8화에서 아리아를 데리고 베일까지 가지만 리사가 죽었단 소식에 허탈해한다.아리아도 어이가 없어서 미친듯이 웃는다.

시즌 4 10화에서 아린으로 가는 브리엔느가 마침 주변에 있던 아리아를 우연히 발견하고 길을 묻던 와중에 똥 싸느라 늦은 산도르가 나타나자 포드릭이 그를 알아보고, 곧 브리엔느는 자기 앞의 작은 소녀가 캐틀린에게 찾아오기로 맹세했던 아리아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한 번 운명의 장난이 벌어지는데, 브리엔느가 캐틀린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아리아를 데리고 가서 안전하게 키우겠다고 하자, 아리아는 "우리 엄마는 죽었는데..." 라고 하고 경계를 하고, 산도르 역시 "이 여자애 아빠, 엄마, 오빠들 다 죽었고 고향은 불타고 이모 도 죽었는데 도대체 어디가 안전하겠다는 거냐?"라며 싸울기세로 다가온다. 게다가 브리엔느는 하필이면 제이미 라니스터와 화해를 하고 라니스터 가에게서 돈과 갑옷과 칼 까지 받은 상황인데, 산도르는 도리어 라니스터 가문에게서 현상금이 걸린 상황.[14] 결국 산도르가 이를 추궁하며 검을 뽑아들자 싸움이 벌어지고 만다.

혈투 끝에 둘 다 칼을 놓치고 단검과 돌맹이를 휘두르다가 물어 뜯는 상황이 벌어지고, 결국 브리엔느가 산도르를 절벽 너머로 걷어 차면서 싸움이 끝난다. 숨어있던 아리아는 산도르에게 다가오고, 중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 하게 된 산도르는 차라리 자기를 죽이고 브리엔느를 따라가라고 하지만, 그동안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엇는지 차마 죽이질 못하엿다. 산도르는 아리아가 자신을 죽이게끔 하려고, 친구였던 푸줏간집 아들을 죽인 일과 언니 산사를 겁탈해야했다는 말로 아리아의 분노를 사려고 하였지만 죽이지 않고 떠나간다. 이에 관해서는 그동안 버디물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친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내심 산도르에게 아직 증오심이 남아 있던 아리아가 죽기 전에 더 고통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일부러 죽이지 않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산도르를 무시하고, 무표정하게 잠시 바라보다가 아무 말없이 돈만 슬쩍 챙겨서 사라지는 모습이나, 작중 살인을 연거푸 경험하며 점점 더 흑화하는 모습, 원작에서의 이후 아리아의 행보를 감안한다면 상당히 설득력있는 의견.

배우는 영국 출신의 로리 맥칸이 열연했다. 원작만큼 배우의 외모가 우락부락하게 생겼으며, 키도 무려 198이나 되는 장신이라 배역에 가장 잘맞는 캐스팅이다.[15] 로리 맥칸은 외모와는 달리 인터뷰를 보면 굉장히 유쾌한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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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단은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 [2] 2미터에 가까운 키라고 한다.
  • [3] 블랙워터 전투랑 킹스랜딩 공방전에서 신나게 싸우다가 불을 보고는 공포에 사로잡혀 바로 성안으로 퇴각했다.
  • [4] 그레고르는 이 사건이 있은지 4년 뒤에 기사 작위를 받았다. 참고로 실제로 중세 유럽의 기사랑 기사도는 매우 위선적이었다. 기사도는 말은 좋지만 그걸 지킨 기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 [5] 산사가 맨처음에 그를 기사로 부르자 그는 자신은 결코 기사가 아니며 그 말을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다.
  • [6] 정식 결투가 아니였기 때문인지 사생결단으로 싸우지는 않았다. 당시 그레고르는 투구를 팽개친 상태라서 머리가 무방비였는데 머리를 공격하지 않았다.
  • [7] 이 장면에서 대사의 오글거림이 압권이다. "다들 날 무서워해, 난 널 지켜줄 수 있어. 아무도 널 못 때리게 해줄게. 누가 또 널 때리면 죽여버리겠어."
  • [8] 세르세이는 수도가 함락될 경우 자신이 죽기전에 산사를 죽이겠다고 공언했다.
  • [9] 산도르는 술을 굉장히 좋아해서 물처럼 마셔댄다. 전투 중에도 물을 주는 취사병한테 물은 싫다며 술을 달라고 할 정도이다.
  • [10] 이때 아리아는 산도르가 자기가 만나본 사람들중에서 가장 무섭고 잔혹하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나보다 더 악랄한 놈이 있다며 형인 그레고르가 저지른 악행을 아리아한테 모두 말해준다.
  • [11] 드라마에서는 아리아의 사주를 받은 자켄 하이가르한테 죽는다.
  • [12] 원작에서는 아리아가 여관으로 들어가려는 산도르를 말리지만, 드라마에서는 산도르가 아리아를 말린다.
  • [13] 하지만 이후 등장에서 자신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베푼 촌부를 두들겨 패고 강도짓을 벌이며 다시 아리아와 싸운다.
  • [14] 사실 브리엔느의 입장이 정말 설명하기 난처한 상황이긴 하다. 캐틀린 스타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도 스타크 가문의 원수인 제이미 라니스터를 라니스터 가문에게 안전히 대려다 주도록 명령을 받은데다가, 결국 제이미와 친해진 뒤 라니스터 가문에게 받은 돈과 갑옷과 검을 갖고 라니스터 가문의 적의 딸인 아리야를 '보호해주겠다'라며 찾아다니는 꼴이니 아리아와 산도르 입장에선 정말 설득력 없게 들렸을 것...
  • [15] 산도르 역할의 로리 맥칸과 브린덴 툴리 역할의 클리브 러셀이 현재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중에서 두번째로 키가 크다. 시즌 4 에서 그레고르 클리게인 배우가 바뀜에 따라 호도르 역을 맡은 크리스티앙 나린(kristian narin)이 208로 시즌4의 그레고르 클리게인 역을 맡은 하퍼 줄리어스 비요른슨 (208) 과 더불어 시즌4 에서 가장 큰 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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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1-27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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