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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청부업자

last modified: 2015-03-31 00:19:29 by Contributors

한자: 殺人請負業者
영어: Contract Killer/Hitman
일본어: 殺し屋(ころしや)[1]

Contents

1. 개요
2. 미디어 속의 모습
3. 현실의 모습
4. 명칭에 관하여
5. 현실에서의 사례
6. 살인청부업자 캐릭터
7. 관련 항목

1. 개요

타인에게서 의뢰를 받고 살인을 대신 해주는 일을 업으로서 하는 사람. 명칭에는 문제가 있는데 후술. 당연히 살인죄고 그에 맞게 최소 10년이상의 징역을 받거나 최대 사형을 선고받는다. 또 살인청부업자를 쓴 사람도 교사범으로 감방에 간다!

주로 조직폭력배나 전문적으로 이를 다루는 전문업자나 범죄조직에서 자행한다.

이 직업과의 접촉 자체가 위험하기에 실체를 알기가 힘들지만, 미디어를 통해서 멋있게 그려지는 한편, 미디어의 미화 때문에 현실세계에 실존하는 인물들과는 차이가 크다고도 한다.

2. 미디어 속의 모습

픽션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멋지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으로 나올 때는 원칙을 지키는 나름대로의 장인정신이 강조되거나, 혹은 알고보면 살인이 어울리지 않는 순박한 사람이라든가(예를 들면 레옹) 심지어 악역으로 나올 때조차도 멋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살인기계"로 그려내서 도리어 초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대항하는 사람은 반드시 살아날 수가 없다.

멋과 연출을 위해 일본도나, 튜닝이 된 을 쓰기도 하는데, 이것이 독특한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고르고13의 주인공인 듀크 토고는 언제나 M-16계열 소총을 사용하고, 히트맨 시리즈의 주인공 에이전트 47은 실버볼러라는 콜트 M1911를 커스텀한 권총을 쌍권총으로 사용한다. 덧붙여 살인청부업자보다는 (고민)해결사에 가까운 사에바 료의 애총은 .357 매그넘.

3. 현실의 모습

한 마디로 설명 가능하다. 현실은 시궁창.

멋있기는 커녕 폼도 안나는 그냥 간쓰레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에서처럼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는 프로들은 보기 드물고, 태반은 돈을 받고 이런저런 일을 해주는 직업(부름 센터)을 본업으로 하다가 좀 큰 보수에 살인까지 저지르는 경우이다. 일단 흔히 떠올리는 레옹과 같은 모습은 창작물의 허구일 뿐이다. 단 한 건의 살인 혹은 인미수 만으로도 경찰에 쫓기게 되는데, 그렇게 거주지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무기들 중에서도 흔적이 많이 남는 편인 총기류를 사용했다간 경찰에 붙잡히는 건 순식간이다. 이러한 뒷처리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덮는 것은 무리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꽤나 전문적인 커넥션과 브로커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체로 조직이나 기관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총기 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총을 쓰기는 커녕 구하기만 해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청부살해의 경우 대부분이 사고사나 자살로 위장한다. 애초에 원한에 의한 살인(이 경우는 최대한 끔살이 추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나 우발적 살인이 아닌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인 경우, 처음부터 최대한 살인사건이 아닌 것처럼 꾸미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괜히 히트맨 시리즈에서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막나가면 안되는게 아니다. 영화에서처럼 소음기 달린 자동권총을 코트 속에서 꺼내 퓩! 퓩! 쏘고선 사라지는 식의 '노골적인 살인'을 할 수 있는 경우는, 사설 살인청부업자라기 보단 뒷처리 능력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조직, 혹은 아예 국가에 소속된 암살자인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영화 뮌헨에 나오는 전직 모사드 요원같이라든가.[2] 개인사업자(…)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작품은 원한 해결 사무소. 모자에 선글라스, 마스크로 위장하고 팔꿈치로 툭 밀어서 차에 치여 죽게 한다!

그리고 그들도 최대한 사고사로 위장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한다. 아니면 방사능 홍차 식의 의문사로 위장하거나 현장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서 살해한다. 설령 직접적인 처벌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하더라도 노골적인 살인은 국제적으로나 어디서나 환영받지 못하며, 주체자의 입지를 깎아먹는 짓이기 때문.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은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인. 아예 애초부터 차로 들이박고 단순교통사고로 위장하는 경우가 된다. 하지만 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영화에서 처럼 정공법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긴 하다. 2015년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적이 거리에서 의문의 총살을 당했다(...). 당연히 누가 암살자를 보냈고 죽였는지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이 때문에 반정권 시위까지 벌어지기도 했었다.

또한 청부업계에선 살인에 성공하면 입막음을 위해 살인청부업자가 살해당하는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실제로 뒷골목에선 꽤나 비일비재한 일이며, GTA 시리즈에서도 이따금 나타난다. 엠블럼 TAKE2에서도 대규모 야쿠자 조직의 두목을 죽인 킬러들에게 보수를 주겠다 해놓고 정리해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악덕 대기업이 등장하는 매체에서는 기업에서 프리랜서를 고용하기도 하지만, 가끔 높으신 분들이 기업에 속한 사원들(그러니까 비서나 실장 직함 붙이고 나와서 온갖 더러운 짓 하는 양반들)을 동원하는 모습도 나온다. 실제로 대기업 회장 부인이 거의 자신의 망상으로 판사인 사위가 사위의 사촌여대생과 불륜관계라고 단정짓고, 자신의 일가인 운전사와 운전사의 친구를 이용해 해당 여대생을 살해하게 하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 사모님 청부살해사건 참고. 이런 경우가 실제 존재하는 살인청부업자의 대부분이다. 해당 사건도 회장 부인은 사위쪽 빽과 고참 변호사들을 선임해 무죄를 받을 뻔하고, 청부업자들만 감옥에서 인생을 마감할 뻔 하다가, 청부업자들의 변호사가 실제 사건의 연관성을 알아내어 전모가 밝혀졌다.(그 변호사가 이 사건에 대해 쓴 책도 있다.) 그야말로 반전을 거듭한 재판이었다. 뱀발로 이 사건의 피고들은 무기징역을 받았고, 판사는 2012년까지 근무하다 사임했다. 많은 범죄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런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소말리아 등 치안이 막장이라 처벌이 사실상 이뤄지기 힘든 곳에서는 100달러도 안 되는 돈에 사람을 쏠 수도 있는 사람들이 득시글한가 하면, 심지어는 권력으로 사람을 윽박질러 돈 한 푼 안주고 시키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아니, 여긴 그냥 지옥이잖아.

대한민국에 전문적인 살인청부업자가 존재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심부름센터 등에서 살인까지 해주는 사례는 분명히 존재한다. 참조1(단 이 사례는 살인을 맡긴 건 아닌데 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사례다) 참조2

한편, 미국에 Gun for Hire(살인청부업자를 가리키는 은어. 직역하면 '고용된 총(잡이)')라는 상호로 영업하는 총포사/사격장이 있었는데, 전화번호부에 실린 상호 때문에 가끔씩 "내 남편을 죽이고 싶어요" 같은 전화가 왔다고 한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살인청부업자가 전화번호부에 실리진 않습니다 그런데 천조국이니까 가게 쪽에서 오히려 '그럼 이 총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받아칠 것 같다

아주 가끔씩. 특정 인물을 만난 뒤 별 이유없이 죽어버리는 것을 보고 킬러가 암살에 성공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독재자 킬러로 유명한 지미 카터. 그의 경우 킬링능력이 너무 세져 사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나지도 않았는데 회담의사를 밝힌 것만으로도 상대가 사망하고 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의뢰하는 짓은 절대로 하지 마라. 경찰들이 청부살인 의뢰자들 낚으려고 위장하는 경우도 많고, 쉽게 찾았다 싶으면 십중팔구 함정수사 아니면 사기(...)다. 애초에 인간 쓰레기가 아니라면 그런 생각을 하지 마라. 그리고 어짜피 걸려서 감옥에서 남은 인생을 죄다 썩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한국 경찰들은 그렇게 무능하지는 않다. 정말 철천지원수가 있으면 그냥 만나서 싸대기를 갈겨줘라

4. 명칭에 관하여

청부(請負, うけおい)는 일본식 한자어(순일본말인데 한자화한 예)로서 순화함이 바람직하다.

일본에서 청부란 당사자 일방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그 일의 결과에 대하여 보수(報酬)를 지불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일본 민법 제632조)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위 계약을 도급(都給)이라 한다.(현행 민법 제664조) 청부라는 낱말은 우리나라가 일본 민법을 의용하던 일제강점기 부터 우리 민법 제정·시행(1960.1.1.) 전까지 쓰였는데 지금도 그 잔재가 남아 있다. 하도급을 하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 하청(下請)이 하도급을 일컫는 일본말인 하청부(下請負, したうけおい) 또는 그 준말인 하청(下請け, したうけ)에서 온 것.
국어사전에도 청부의 뜻이 ‘일을 완성하는 대가로 일정한 보수를 받기로 약속하고 그 일을 떠맡음. 또는 그 일. 도급으로 순화.’(표준국어대사전)로 나와 있다. 다만 ‘도급’은 일을 맡기는 것이고, ‘청부’는 일을 맡는 것이므로 완전히 일대일대응이 되지는 않는다.[3] 청부계약 자체는 도급계약으로, 그 외에는 수급으로 순화함이 더 타당하다. 즉 살인청부업자는 살인수급업자로 순화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살인도급계약은 민법상 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로서 민법 제103조에 따라 (채권행위부터) 무효로 되고, 이에 기해 지급된 금원은 민법 제746조의 불법원인급여에 해당하여 반환청구가 부정된다. 간단히 말해서 살인을 시키고 돈을 안 주더라도 법적으로는 받아 낼 권리가 없고, 그렇다고 살인을 시키고 준 돈을 돌려받을 권리도 없다는 뜻이다. 즉 이전에 민법에서 살인계약을 인정할 리 없다고 쓰여 있었는데, 이처럼 무효로 되는 것일 뿐 그 전제로서 성립은 한다는 뜻임을 유의하여야 한다.

6. 살인청부업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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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殺し(죽임) + ~屋(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임을 나타냄, 또는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임을 나타냄. …쟁이. …꾼.)
  • [2] 실제로 전문적인 진짜배기 청부업자들, 히트맨은 보통 이러한 조직에 속해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들은 중국 외곽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 그래도 인간쓰레기인 건 변함이 없다만.
  • [3] 우리나라에서 도급인, 수급인이라 하는 것을 일본에서는 각각 주문자, 청부인이라고 한다.
  • [4] 천진반과 차오즈는 오공과의 대결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정의의 무도가가된다.
  • [5] 돈만 주면 납치, 교화, 살인 모두 가능.(…)
  • [6] 200달러를 주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1000달러면 누구 한 명 죽여줄 수 있다고 한다.
  • [7] 암살자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나이트레이드의 본업은 보수를 받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자이다. 하지만 의뢰가 없어도 반란군을 위해 일하는 암살부대이기도 하니 양쪽 모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8] 처리 대상이 홍세의 무리플레임헤이즈이므로 '살인'청부업자인지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작중에서 살인청부업자로 통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보수로 검(劍)을 받는다.
  • [9] 아주 오랫동안 살인청부일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자기 아들인 스티브 폭스의 살인까지 의뢰받았었다.
  • [10] 살인청부업자의 사건제조기라는 스나이퍼의 아이템도 있다.
  • [11] 해당항목 참조. 실제 닌자는 첩보원의 성격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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