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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last modified: 2015-04-13 19:20:38 by Contributors

삼성물산주식회사
三星物産株式會社
Samsung C&T Corporation

samsungcnt.png
[PNG image (4.01 KB)]
정식명칭 삼성물산주식회사
영문명칭 Samsung C&T Corporation
설립일 1938년 3월 1일
업종명 상품 종합 도매업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來美安)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1975년 ~ 현재)
편입지수 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종목코드 000830
골때리는 것 파크원
홈페이지

Contents

1. 개요
2. 상사부문
3. 건설부문
3.1. 경영승계와 관련된 싱크 홀 음모론


1. 개요

삼성그룹 산하의 종합물류회사이자 건설회사. 삼성의 모태가 되는 기업이며 삼성전자 주식의 4%를 소유한 삼성의 준지주기업[1]이기도 하다.

1938년 故 이병철 회장이 세운 삼성상회에서 시작하여 삼성물산공사, 삼성물산 순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93년에는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 사고의 원흉인 삼성건설을 인수합병했다.

시작도 상업으로 시작했고 이름도 물산인데 오늘날 이 회사의 주력은 건설업이다. 건설부문이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글로벌 기업이 된 데 비해 상사부문은 대한민국 최고(最古)라는 네임밸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흔한 재벌 산하 무역기업이 되어버렸다.[2] 사장 또한 건설부문 사장이 기업 전체의 사장을 겸한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빼낸 격이다.상사부문 지못미ㅠㅠ

2. 상사부문

삼성물산의 원래 주력이었다. 1938년 삼성상회로 출발하여 1948년 삼성물산공사, 삼성물산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한민국 제1호 종합상사업체로 등록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의류 사업에도 뛰어들며 '에스에스패션'이라는 자회사도 설립하고, 1990년대 런칭한 새로운 패션 브랜드인 '카운트다운'의 광고 차원에서 김원준이라는 걸출한 신예 가수를 발굴하여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한몫하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에스에스패션이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 탓에 고급화 전략에 실패하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했고[3], 외환위기 이후 삼성그룹내 사업 구조조정이 실시되어 결국 제일모직에게 의류사업 부문을 넘겨주게 된다. 한창 에스에스패션을 키울 1980~1990년대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폰서를 했다.[4]

신세계가 삼성에서 빠져나간 후 "삼성이 해서 안 되는것은 없다!" 라며 '삼성물산 유통부문'으로 유통사업에 진출했는데 망했다.[5] 할인마트홈플러스를 오픈하였으나 IMF당시 영국계 유통그룹 테스코와 현물출자방식으로 합작회사 삼성테스코를 설립하면서 넘겼고, 2011년 지분 정리까지 완전히 끝나면서 외국계 할인점이 되었다. 또한 백화점 부문에도 진출하여 서현역 민자역사 삼성플라자 분당점, 명동 유투존을 세우기도 했으나 명동 유투존은 2006년 폐점, 삼성플라자는 애경그룹에 인수되었다. 인터넷 쇼핑몰로 삼성몰을 오픈했으나 역시 같이 애경그룹에 매각되었고, 소규모 택배사를 인수하여 삼성HTH택배를 만들었으나 이거마저 CJ GLS(현 CJ대한통운)에 매각되었다.

그룹의 아주아주아주 높은 분자동차 매니아인 탓에 닛산자동차의 기술을 들여와 자동차에도 진출했지만 때가 때인지라 대차게 말아먹고 르노에 매각하여 르노삼성자동차가 되었다.[6]

현대자동차그룹수출 전문 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를 가지고 있는데, 삼성그룹수출 전문 기업으로 이 삼성물산을 쓰고 있다. 일종의 종합상사인 셈.

PC 및 모바일 주변기기 브랜드인 '플레오맥스'(PLEOMAX)도 삼성물산의 브랜드이다.

3. 건설부문

1977년 삼성종합건설로 시작하여 지금은 사라진 재벌인 신진자동차그룹으로 부터 1978년에 인수한 신원개발을 합병했다.[7][8] 이후 당시 건설업체들이 다 그랬듯이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했고 해외에도 진출했다. 한국 건설업체 최초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도저히 용서가 불가능한 초대형 참사를 일으킨 후 이미지는 바닥과 지하실을 뚫고 들어가 내핵에 다다를 수준이었고 결국 삼성건설로 잠시 이름을 바꿨다가 삼성물산에 합병되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되었다. 하지만 합병 이후에도 눈가리고 아웅이라며 까였고 10년 이상 부산광역시에는 얼씬도 못했다. 지금까지도 삼성물산은 부산지역 기성세대들에게 악덕기업이라며 까인다(...) 하지만 2014년에 다시 부산광역시금정구 장전 래미안으로 재진출 해서 엄청난 광고물량을 쏟아내는 중이다.[9]

구포참사가 발생할 때까지만 해도 삼성건설은 삼성의 네임밸류로 먹고 사는 듣보잡 2류업체에 불과했다. 그런데 구포참사에 대한 처벌로 받은 6개월의 영업정지가 오히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성장 계기가 되었다. 영업정지와 내핵까지 떨어진 이미지로 인해 국내 수주가 불가능했던 삼성물산은 해외로 눈을 돌렸으며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등 해외의 대형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지도와 경험을 쌓아 초일류 건설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2006년부터 도급 순위(시공 순위) 만년 2위였으나 2014년 평가에서 1위에 올랐으며 영종대교를 지었고 인천국제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래미안(來美安)[10]이 있다.
무엇보다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의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를 지은 기업이다. 처음에는 베식스, 아랍텍과 같이 지었으나 500M부터는 단독으로 건설했다. 그 이유는 3일에 1층씩 올리는 초고속 공사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참고기사 또, 타이베이 101(2004~2010년)의 마무리 공사 역시 삼성물산이 했다. 참고기사 그 이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페트로나스 트윈 타워[11]의 2번 타워도 삼성물산이 주 시공사다. 즉 1998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최고(最高)의 마천루였던 건물 모두 삼성물산이 관여한 셈.

절대 삼성그룹 직원들 앞에서 여기를 삼성건설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회사의 역사를 보면 그렇게 부를 당위성도 아예 없지는 않으나 흑역사를 불러 일으키는 역린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여기 앞에 이력서를 낸 사람이라면 정말로 주의하자.(...) 또한 삼성그룹에서는 여기 말고도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에버랜드 등이 건설업을 하기 때문에, 2014년 이건희 입원 이후 교통정리가 진행중이라지만 하여튼 이거 때문이라도 회사명을 구분해서 불러주는 것이 필요하다[12]

2014년 들어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있는데, 잠실 석촌 일대에서의 싱크홀 현상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맡은 지하철 공사 구간의 부실공사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건설부문 및 총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치훈 사장에게도 커리어에 커다란 오점을 남길 수 있고, 오너인 이건희 회장의 병환으로 인한 부재 상황 때문에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의문이다. 특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전신이 어떻게 망했는가를 생각해본다면 "지하에서의 부실시공으로 인한 지반 침하'라는 똑같은 이유로 21년만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점에서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닐 듯 하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

3.1. 경영승계와 관련된 싱크 홀 음모론

음모론적으로 살펴보면 오너가 부재한 삼성그룹이 호구 취급돼서 피박을 쓴 걸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면 정말 묘수 중의 묘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그건 바로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관점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주식의 4%를 보유한 삼성그룹의 준지주회사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삼성물산 주가가 사업실적보다 경영승계 소식이 나올 때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걸 알 것이다.

이처럼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인데, 경영승계 작업을 개시할 때 삼성물산의 주가가 너무 높아져 버리면 지주회사 전환 시, 이 회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주식이 전무한 오너 일가의 지주회사 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삼성물산의 주가는 최대한 낮은 게 유리하다. 이걸 생각하고 정부, 그리고 롯데그룹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피박을 쓰기로 했다는 시나리오의 결과라면 삼성그룹은 그야말로 시기적절한 신의 한 수를 둔 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만 보기도 힘든게 현재 싱크홀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서울특별시이다. 이 때문에 정부와의 거래가 있었다고 쳐도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한 이는 단시간에 묻힐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2014년 이후 롯데월드몰이 임시 사용승인의 형태로 개장한 뒤 각종 사고가 터지고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잠실과 송파구 일대의 각종 지반침하의 원인이라는 지적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결국 이를 보다못한 서울시가 롯데월드몰에서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날린 상황. 따라서 향후 롯데월드몰의 운영에 따라 기껏 삼성이 덮어쓴 것이 무위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삼성물산 혹은 삼성전자가 삼성그룹의 새 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 2013년 이후 삼성그룹은 대대적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하면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데, 2015년 1월 현재 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오너 일가의 지분이 가장 많은 회사는 바로 제일모직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제일모직이란 이름은 이병철 회장이 처음 삼성그룹의 기반을 닦은 회사라는 상징성이 있고, 이 상징성 때문에 삼성에버랜드에서 제일모직으로 사명 변경을 한 자체가 향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삼성의 지주회사는 제일모직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허나, 이는 삼성그룹의 지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의견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게, 그룹 내 삼성전자 지분율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차후 제일모직을 중심으로 출범할 '삼성홀딩스'에 그룹 내 계열사에 분산된 삼성전자 주식[13][14]을 집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 주식의 4%를 보유하여 계열사 중에서 두번째로 삼성전자 주식이 많은 삼성물산[15]의 주가를 낮춰야 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삼성물산 홀딩스를 오너 3세들의 삼성홀딩스 지분율이 최대한 적게 희석되는 선에서 합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룹 내에서 삼성물산의 역할은 다른 계열사들과 그 격을 달리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2014년 말 들어서 삼성물산의 주가는 싱크홀 문제와 별개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자동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7만원대 후반을 찍던 주가가 2015년 1월 말에는 5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이걸 생각하면 빅딜 설이 사실이라 해도 삼성그룹은 괜한 욕만 먹고 캐안습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완전히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경우 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삼성SDI는 삼성전자가 19%를 보유한 것을 빼면 그룹내 타 계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빈약하다. 따라서 가장 간단한 것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7%를 매각하는 것인데, 이건 소식만 나와도 투기세력과 기관이 달려들어 삼성물산의 주가를 끌어올릴 게 뻔한지라... 어쨌든 이 순환출자 고리가 해결되지 않으면 완전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 힘들며, 이에 따라 중간지주회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이러면 재벌의 지배구조를 강화시키기가 쉬워져서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이 뻔하다는 것도 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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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가치가 삼성물산 시총 11조 원에서 8조 원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 4퍼센트의 값이기 때문
  • [2] 이건희 회장부회장 시절부터 상사 부문에 대해 ' 이토추, 마루베니 등의 일본 종합상사처럼 해외 자원개발 및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었지만 당시 임원들이 이 말을 무시한 결과라 카더라.
  • [3] 에스에스패션은 짐작되겠지만 삼성에서 이니셜을 따 왔다. 그러니 초기에는 SS패션이라고 했는데 이게 해외에서 문제가 되는 터라 이후에 Essess (혹은 Esses) 패션으로 표기를 바꾼다. 구조조정의 이유에 한몫한 듯하다. 참고로 www.esses.co.kr 도메인은 아직도 살아있고 제일모직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된다.
  • [4] 그시절 월드컵 예/본선 경기를 보면 '위크엔드','라피도'라는 브랜드의 유니폼을 볼 수 있다. 라피도 브랜드는 2004년 SS311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없어졌다.
  • [5] 삼성 쪽의 말로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삼성다운 매출이 안나온다고(...)하여 철수했다고 한다.
  • [6] 삼성 특유의 엔진·모터 징크스도 여기에 한 몫 했다.
  • [7] 부산에 있는 동래 베네스트 클럽 골프장도 신진자동차그룹으로 부터 신원개발을 인수하면서 같이 인수한것이고, 악명높은 브니엘학원의 구서동 부지도 신원개발을 인수하면서 같이 인수한 부지를 1990년에 덤터기 씌워서매각한 것이다.
  • [8] 여담이지만 신원개발을 삼성그룹에 매각한 신진자동차그룹은 이후에 신진지프자동차로 남았다가 1980년대에 거화가 되지만 거화 조차도 웃지못할 흑자도산으로 동아자동차(현 쌍용자동차)에 팔려가는 신세가 되고, 지금은 1개 소규모 학교법인 규모(신진자동차공업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신진학원)에 불과한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 [9] 해당 지역인 금정구에서 마지막으로 완공된 삼성 아파트는 1991년에 소규모로 만든 남산동 삼성아파트였고,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때문에 그 이후에 건설되려던 삼성 아파트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가 결국 23년만에 재진출한 꼴.
  • [10] 영어프랑스어를 이용해서 혀가 꼬이는 이름을 짓는 타 업체들에 비해 이쪽은 쌍용건설의 쌍용예가(藝家)와 함께 깔끔한 한자이름이다. 그래서 시어머니랑 사이 좋은 집들만 입주할 수 있다 카더라.
  • [11] 1998~2004년.
  • [12] 하지만 실제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내부문서에서나 대화에서도 자사를 삼성건설로 많이 불렸다. 그것이 2010년 이후에 다시금 삼성건설이라는 명칭 사용금지 지침이 내려졌다.
  • [13] 삼성전자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의 주식을 골고루 가짐으로써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위에 다른 회사들이 있고, 오너들이 얽혀있다는 걸 제외하면 말이다.
  • [14] 또한, 최근 들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에 대한 증권가의 의견은 상법 규정 상 인적분할 시 기존 회사의 자사주와 타사 보유 주식은 지주회사로 흡수되어 의결권 활용이 가능하다는 지주회사의 마술 때문이라고 한다.
  • [15] 그런 맥락에서 삼성물산도 자사주를 매입하려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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