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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last modified: 2015-04-10 21:20:47 by Contributors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품회사. 친일기업 양사[1]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관련기사
삼양사와는 다르다! 삼양사와는!

Contents

1. 개요
2. 제품

1. 개요

1961년에 서울 월곡동에서 '삼양제유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업. 처음에는 식품회사가 아닌 식용 기름을 만드는 회사였다.

전후 혼란기에 굶고 있는 국민들을 애처롭게 여긴 창업자 故 전중윤 회장[2]이 인맥을 통해 일본 묘죠(明星)식품에게서 라면 제조 기술 원조를 받아 1963년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한다.

상호를 삼양식품으로 고치고 본격적으로 라면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회사로 거듭난다.

이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일본 오야츠 컴퍼니의 베이비스타[3]를 벤치마킹한 라면과자 '뽀빠이'를 출시, 과자 사업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4]

이후 대관령 지역에 목장을 건립, 단일 목장으로는 세계 최대급[5]을 자랑하는 목장에서 젖소 및 육우, 양 등을 방목하여, 거기서 얻는 재료들을 자사의 제품에 사용하기도 한다.[6] 목장에서의 재료를 활용하기 위해 삼양 유가공 주식회사를 차렸으며, 이 곳에서 대관령 우유 등의 유제품을 생산한다. 예전에는 아이스크림도 다양하게 생산하였으나 경영악화로 지금은 깐도리 등의 일부 OEM제품을 제외하고는 아이스크림 생산을 하고 있지 않다.

1972년에 대 유럽/미국 수출액이 250만불을 넘고, 80년에 미국에 자회사인 삼양 USA를 설립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회장인 전중윤씨는 금탑, 은탑, 동탑 산업훈장을 전부 수상하는 최초의 국내 경영인이 된다.

다만, 80년대 후반에 터진 우지 파동[7]을 거치면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고, 이후 닥친 IMF까지 크리티컬을 맞으면서 회사가 화의에 처해지기까지 한다.[8] 결국 경영진 교체와 더불어 종로에 있던 사옥을 팔고 창업 당시 사옥이 있었던 하월곡동으로 사옥을 옮기기에 이른다.[9][10]

매우 경직되고 보수적이며 조심스러운 경영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헐?, 이런 성향때문에 성장이 늦다는 평도 존재한다. 실제로 2010년 부회장 신년사에도 같은 내용이 등장한 바 있다.[11]

현재는 농심, 오뚜기에 이어 라면 시장 국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수 뿐 아니라 수출에도 열심이라고 한다. 다만, 내수시장에서는 농심에게 밀리고 수출 시장에서는 팔도에게 치이고... 여러모로 안습한 상황. 팜유를 버리고 다시 우지를 쓴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에 있지만 현재 강원도 원주시향토기업으로 완벽히 자리잡았다. 1980년대부터 대부분의 공장시설들을 원주시에 건설하거나 이전하였고, 1997년 외환 위기로 경영난을 겪을 때 원주시민들이 구매운동을 펼쳐 실제로 매출도 꽤 상승하여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삼양식품도 이에 보답하고자 원주시에 시설을 집중 투자하고 원주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12]

2008년의 촛불시위를 통해 상당한 반사이익을 보며 회사 이미지 상승을 한 기업으로,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야심차게 소녀시대를 기용하여 CM을 찍었다. 그러나 이미 90년대에도 인기 걸그룹인 핑클을 모델로 내세워 잠깐 인기를 끌었으나 여전히 2위에 머무른 전력을 생각하면 소녀시대도 농심을 따돌리기는 힘들 듯 하다.

2010년 1월 말, 밀가루값 하락을 이유로 들며 라면업계 최초로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중을 생각하는 유일한 라면회사. 삼양!

또한, 일본의 거대 유통업체인 '트라이얼'사 PB 컵라면을 만들어 납품중이기도 하다. 롯데마트에 롯데라면의 초기물량 납품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팔도가 대부분의 라면을 납품 중아다.

2011년 5월, 롯데에 매각된다는 설이 퍼지자마자 상한가를 찍었다. 매각설을 부인하자마자 폭풍같이 하한가를 찍었다(...). 그 해 12월에 라면 판매량이 농심을 앞질렀다는 기사가 나오자 주가가 폭풍처럼 급등했다.

주주로는 최대주주인 삼양농수산(35%)과 현대산업개발(18%)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회장은 IMF시기에 평소 친분이 있던 삼양식품의 경영권방어를 위해 우호지분을 확보해 지원하였다. 다만 기존 현대산업개발의 주주들에게는 경쟁력없는 회사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좋지 않게 보였던 탓에 항상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삼양식품의 지분매각 압박을 받고 있다.

2012년 3월, 10년 전부터 라면 회사들이 가격담합을 해왔던 것이 알려지면서 1354억이라는 식품업계에서는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을 맞았는데, 담합을 주도한 농심이 과징금의 9할 이상, 자기네 연매출에 가까운 액수를 물게 생겼다.
...그런데 2012년 3월 24일,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이거 신고한 게 삼양이라고 한다. 이것을 리니언시(담합행위를 했으나 자진신고를 한 업체에 대해 큰 폭으로 과징금 감면을 해 주는 제도.)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다른 회사들이랑 같이 담합하고 혼자서 자진신고하는 것이다. 역시 최후의 승자는 마지막에 웃는 법! 삼양은 그 어드밴티지(?)로 과징금 부가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그리고 남은 3개 라면사들은 자기네들 돈을 모아 1354억의 벌금을 마련하느라 멘탈붕괴중 이러한 제도가 있는 이유는 담합 같은 경우 업체들끼리 쉬쉬하면 밝혀내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

그외에 이러한 기사를 보면 삼양식품도 이래저래 시끌시끌한 기업인 듯.

한편 창업주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회사 자체가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은 2010년 141억원에서 2012년 76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작년 1~9월의 영업이익도 71억원으로 2012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전 창업주가 경영에 참여했던 2009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은 250억원대였다.

당장 삼양식품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면의 시장점유율도 하락 중이고, 2세 3세들의 도덕적 해이 논란까지 겹친 상황. 최근 소비 침체로 내수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식품기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삼양식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2.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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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쪽은 설탕 등 조미료을 주로 만드는 회사. 우리에게는 '큐원'이라는 브랜드로 익숙하다.
  • [2] 2014년 7월 10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
  • [3] 이 베비스타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4] 현재 주력 스낵 상품은 뽀빠이, 짱구, 사또밥 등.
  • [5]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동양에서는 최대 규모가 맞다고 한다.
  • [6] 물론 삼양식품의 모든 원료가 목장산은 아니다. 목장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유제품에 한한다.
  • [7] 우지 파동이 얼마나 억울하게 한이 되었는지 삼양식품은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항목을 따로 마련해 사건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
  • [8] 관련자의 증언에 따르면 화의기간이 풀리기까지 대리 월급이 100만원이 안 되던 시기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다만, 현재도 임금은 매우 짠 편으로, 대졸 신입 남성 사원의 경우에 월급이 140~180만원 사이라고...
  • [9] 그래서인지 현재 본사 사옥을 보면 서울 북공고 바로 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택시 기사들조차 내비게이션 없이는 못 찾는 경우도 있다.
  • [10] 찾아가 보고 싶은가? 다음 로드뷰 주소다. 찾아가 보자. 물론 가서 라면 달라고 땡깡부리면 곤란 설마 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 [11] 물론 창립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다. 국내에 생소한 '라면'이라는 것을 처음 들여온 회사 아닌가? 우지파동 이후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라는 기업문화가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 [12] 시 중심부에서는 조금 떨어 져 있지만, 원주 진광 중/고등학교 부지 바로 옆에 공장이 있다.
  • [13] 군납 전용이라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다. 제목만 보면 농심 사천짜파게티 같아보이지만, 직접 먹어보면 몇 배로 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군납 전용인 관계로 인지도는 군필자들에게도 높은 편은 아니지만, 먹어봤던 사람들은 불닭볶음면 이전의 라면들 중 매운 순위 Top3 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시중에 유통되어 불닭볶음면이랑 섞어먹으면..... 민수용 출시가 시급합니다
  • [14] 튀김우동을 따라한 듯한 디자인의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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