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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last modified: 2015-04-03 22:07:33 by Contributors

연골 어류인 상어상목(Superorder Selachimorpha)에 딸린 물고기의 총칭. 바다의 난폭자라 불리는 육식성 어류[1]. 일부 상어는 부분적 온혈동물이다.
shar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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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Shark. 어원은 독일어로 악마를 뜻하는 Shurke에서.
벵골어 : হাঙ্গর
터키어 : Köpek balığı[2]
일본어 : さめ(鮫)
러시아어 : акула[3]
아일랜드어 : Siorc
아이슬란드어 : Háffiskar
그리스어 : Καρχαρίας
싱할라어 : මෝරා
아르메니아어 : Շնաձկներ
조지아어 : ზვიგენები

Contents

1. 상세
2. 전투력
3. 주의와 대처
4. 남획과 사냥
5. 의외의 생태
6. 살아있는 화석인가?
7. 상어의 종류
7.1. 상어가 아닌 상어
8. 상어 요리와 활용
8.1. 국내
8.2. 해외
8.3. 약용
8.4. 대표적인 상어 요리 목록
9. 상어 혹은 상어가 모티브인 캐릭터
10. 관련 항목


1. 상세

사냥꾼이 가장 잡기 힘든 동물 1위!

고생대부터 존재해 온 살아 있는 화석 중 하나로, 신체 구조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어 화석은 극히 제한적인 부분만이 남아 있는데, 이는 상어의 몸 중에서 화석이 되는 부분은 턱과 상어이빨 뿐이기 때문이다.[4]

신생대에 존재했던 메갈로돈이라는 상어가 유명하다.[5] 크기는 9m ~ 30m까지 의견이 다양한데, 이것도 위에서 말했듯 화석이 입 부분 밖에 없기 때문에 유추에 따라 크기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어의 피부는 이빨과 같은 각질층으로[6] 덕분에 빨판상어를 제외하곤 해양생물이 붙지 못하며 물에 대한 마찰을 줄여서 속력을 더 빠르게 한다. 현재 인간은 이를 응용하여 수영복이나 배 등을 만들 때 비슷한 모양의 표면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오랜 역사만큼 종도 다양하다. 16cm짜리 종이 존재하는가 하면 18m짜리 종이 존재하기도 한다. 주둥이 앞부분이 널찍하고 긴 톱상어, 머리 양쪽이 튀어나온 귀상어(또는 망치상어) 등은 생김새로 유명하다. 고래상어라는 종도 있는데, 일반적인 상어와는 전혀 달리 12 ~ 18m까지 자라며[7] 갑각류, 오징어, 플랑크톤을 먹는 평화적인 종이다. 이쯤 되면 고래에 더 가까울 지경이다.[8]

참고로 철갑상어, 빨판상어, 가래상어는 상어가 아니다.

종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상어는 이렇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대단히 힘들다.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태에 관해서도 거의 밝혀진 바가 없다. 그나마 1990년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 들어서 그 성과들이 미미하게 결실을 맺고 있는 시점.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

상어하면 대부분 연상하기 마련인 대형 백상아리는 실은 아주 희귀한 종으로 멸종위기의 동물이다. 대부분의 상어는 몸길이 1m에 몸무게 20kg을 넘지 않을 크기로 설령 백상아리라 할지라도 죠스에서와 같은 괴물로 성장하는 것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2. 전투력

모든 종이 육식성이며 대부분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면 위험하다. 강력한 이빨은 무한재생. 어떤 상어는 수많은 이빨 한줄 뒤에 또 다른 이빨이 한줄이 늘어서 있다. 죽어서 박제가 된 상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90년대 초반 한 어부는 자동차 뒷칸에 상어 대가리를 싣고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 뒷칸에 실려있던 상어이빨에 물려서 열 일곱바늘을 꿰메야 했다고 한다.

피냄새에 민감해서 백만분의 1 수준의 피가 희석된 것조차도 감지할 수 있고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물에 빠진 사람의 상처의 피냄새를 맡고 몰려들기도 한다.[9][10] 물의 파장을 감지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일부 종을 제외하면 부레가 없어서, 연안에 사는 산호초 상어류를 제외하면 원양에서 사는 대형상어류는 몸의 4분에 1을 차지하는 지방질 간으로부터 부력을 얻는다. 이는 부력조절능력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상어는 대개 헤엄을 쳐서 지속적으로 유체역학적으로 양력을 발생시키지 않으면 가라앉게 된다. 또한 상어류는 원시적인 연골어류의 특성상 움직이는 아가미 뚜껑이 없기 때문에, 일부 종의 상어는 헤엄치지 않으면 물을 아가미로 전혀 흘려보낼 수 없다. 즉 이런 상어들은 헤엄치지 않으면 호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잠도 헤엄치면서 잔다든가. 다른 물고기와 달리 눈꺼풀도 있다.[11]

하마, 악어 등과 싸움 붙이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다. 하마가 악어를 잘근잘근 씹어놓고 강을 타고 내려갔다가 상어를 토막내 놓았다는 목격담이 있는데, 민물에 사는 하마가 상어를 만날 일이 있나 싶겠지만 강과 바다가 만나는 소택지에 서식하는 하마라면 가끔 상어를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물론 깊은 바다에 사는 백상아리와 같은 상어는 만날 일이 없다.

디스커버리의 Animal Face-Off에서는 황소상어가 하마에게 패했다. 감이 안 잡히신다면 고릴라vs표범편을 보시길. 실제로 호랑이 vs 사자에선 호랑이가 패배하는 걸로 나오는데, 이것은 숲에서의 충돌을 가정한 것이다. (호랑이 VS 사자 항목 참조)

3. 주의와 대처

상어에 대한 대처법으로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지만 확실히 입증된 방법은 하나도 없다. 이유는 상어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 체구, 식성, 행동양식이 모두 다르다보니 대처법도 다를 수 밖에. 게다가 동일한 종의 상어가 같은 상황에서 상이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딱히 정답이라 할 만한 대처법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어와 마주치지 않는 것이다.

바다에 놀러갈 땐 괜히 이상한 곳에서 집적대지 말고 얌전히 놀자. 그렇긴 해도 지금처럼 환경오염이 심해진 시점에서는 상어를 찾는 것 자체가 힘들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보고 싶어도 보기 힘들었으나 최근 온난화와 생태계 복구로 서해 쪽으로 상어가 올라와 공격하는 사례가 잦다. 특히 인천 앞바다에 몰려들기 시작한 백상아리는 백령도 물범의 멸종원인 1순위로 지목될 만큼 수가 늘었다. 원래 한국 연안에는 서해와 남해안이 수온이 높아 상어가 많았고 수심이 깊고 차가운 동해는 고래와 돌고래가 많았으나 최근 청상아리가 동해에도 진출하고 있어서 이쪽에 놀러가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원래는 상어의 인간 공격은 해녀나 어부에 국한되긴 하지만 해수욕장에서도 가끔 해안으로 올라오는 상어가 있다.

실제로 수영 중이던 여성이 백상아리에게 물리는 순간이 찍힌 동영상. 호기심 천국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참고로 홍콩은 상어가 많아 해수욕장은 모두 상어막기 그물이 쳐져 있거나 입욕이 통제된다.

위험한 상어는 극히 일부라지만 대부분의 종이 강한 턱을 가진 육식성 어류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접촉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괜히 바다 건너 다큐멘터리 기분내지 말고 알아서 피하자. 한 사례에서 배가 침몰했을때 거의 대부분의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갑자기 상어떼가 오게되자 승객들은 원으로 뭉치며 공격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구조될 때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상반신만 남기고 떼죽음을 당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이 녀석들도 돌고래처럼 민물에서도 살 수 있다.이렇게 그 중에서도 황소상어가 가장 악랄하다. 이렇게 강가에서 상어가 올라온 사례 중 가장 유명한 게 1916년 뉴저지에서 일어난 상어의 습격 사건으로 해안 뿐 아니라 내륙인 마타완 시에도 강을 거슬러 올라온 상어가 공격을 가해 이 사건이 끝날 때까지 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4. 남획과 사냥

해가 갈수록 샥스핀을 공급하기 위해 남획되고 있다. 심해상어의 간으로 만든다는 스쿠알렌도 한몫 거들고 있다. 그 외에도 바다 낚시나 사냥감으로써 최근들어 인기 있는 어종이기도 하다. 상어 낚시나 사냥은 북미나 태평양의 휴양지 바다에서도 자주 했었으며, 요즘은 한국에서도 가끔 하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난류성 바다인 제주도 등지에서 낚시객들이 상어 낚시에 나서고 있는 모양.

이러한 남획이나 사냥으로 인해 생태계가 깨어질까봐 어류학자들이나 환경단체가 상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문제는 고래나 바다표범과는 달리 상어는 완전히 해적이라고 사람들의 인식이 몰린 상태라는 것.[12] 이러한 인식 때문에 보호 캠페인을 벌여봤자 대부분 사람들은 "바다의 악당을 살려봤자 백해 무익"이라며 무시한다. 이는 "상어 = 식인 맹수" 라는 인식과 매체에서의 식인 상어 이미지가 한 몫 했다. 물론 상어에게 물리고 부상을 당하거나 죽은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무시할 순 없는 일이지만. 이 때문에 인간이 상어를 사냥하는 것은 상어가 인간을 잡아먹은 것에 대한 당연한 응징이자, 해충을 박멸하듯 해로움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상어를 조심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상어가 사람을 해쳐온 사실은 무시할 수 없다. 당장 전술한 사례들만 봐도 상어에게 물려서 죽거나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 대해 쓰여져 있으며, 상어가 사람을 공격해 온 것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기도 했으니까. 그렇다고 상어를 박멸하는 것이 해결법은 아니다. 오히려 이러다가 생태계가 정말 깨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되레 상어에게 물릴 확률을 재보면 의외로 바다에서 익사하거나 해파리에 쏘여 죽는 것에 비하면 적다고 한다.(...)

샥스핀을 공급하기 위해서 상어 포획잡이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다니며 잡는다. 해안가에 상어가 올라오면 사진 먼저 찍히고 바로 샥스핀과 회로 넘어간다. 물론 샥스핀 공장이나 상어잡이 선단은 아예 상어를 끌어들여 지느러미만 자르고 다시 바다에 놔준다. 지느러미를 잘린 상어는 헤엄을 못치며 그대로 가라앉아 죽어서 다른 상어나 물고기들의 먹잇감이 된다.

5. 의외의 생태

감각기관이 미세한 전류의 흐름까지도 느끼기 때문에, 상어가 접근할 때 건전지를 던지면 방전되면서 나오는 전류에 상어가 놀라서 물러선다. 스펀지에서 실제 실험해본 결과 맞는 말로 판명. 그러나 먹이를 먹으려고 몹시 흥분한 상황에서 통할런지는 의문, Mythbusters에서는 건전지 대신 초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썼지만 실패했다.

상처를 입어도 감염되지 않고 치료된다고도 한다.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연구 중인데 가장 유력한 가설은 작은 물고기들이 기생충과 상처의 감염된 부분을 뜯어먹어서 그렇다는 설, 혹은 상어의 면역력은 매우 강력해서 그렇다는 설, 웬만해선 병에 걸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상어의 면역기작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고. 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암에 걸리긴 걸린다. 다만 상대적으로 적게 걸린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뼈가 없고 대부분이 연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식의 연구가 진행되어서 상어 연골에서 항암치료제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진행된 적도 있다. 관련 논문도 3편 정도는 있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완벽한 병크로 끝났다. 우선 상어가 연골로 되어 있다고 암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고, 마침내는 이전 실험이 잘 되었으며 암에는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에는 상어연골을 주재료로 만들어 팔리던 글루코사민의 경우도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의외로 최근에는 환경 오염으로 상어들의 암 발병이 늘었다고 한다. 링크

고등한 상어는 다른 물고기처럼 총배설강으로 생식하지 않고 다른 척추동물처럼 생식기가 생긴다. 불알처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두개의 기관은 사실 음경으로 암컷 상어 역시 자궁이 두개다. 구애방법은 수컷 상어가 암컷 상어의 지느러미를 물어서 구애를 받아줄 때까지 매달리는 것(!!) 요행이 암컷 상어의 가죽은 수컷보다 2배나 두꺼워서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새끼들이 엄마 뱃속에서 배틀로얄을 벌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확인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능한 이야기이기는 하다. 우선 상어는 체내수정을 하며, 알만 낳는 종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알을 포함하는 알집을 낳는다. 이 알집은 알에서 부화한 상어를 보호하며 또한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상어가 알집에서 나올 때는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그런데 일부 난태생 상어 종류는 자궁 안에서 부화하고 나면 같은 자궁에 있는 다른 알들을 먹어버리는 것이 확인되어 있다.

또한 몇몇 큰 상어들은 태생이다.[13]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바와는 달리,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것은 포유류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 태생이라 칭하는 이유는 간과 자궁사이에 태반까지 만들어지고 탯줄도 있기 때문이다.

6. 살아있는 화석인가?

애초에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준점이 애매한 점이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진화학자들은 상어를 살아있는 화석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4년에 발견된, 멸종한 상어류인 '오자르쿠스 마페사이(Ozarcus mapesae)'의 발견으로 사실상 상어는 살아있는 화석이 아니라는 사실이 거의 밝혀지고 말았다. 관련 링크[14]

사실 꼭 오자르쿠스만이 아니더라도 상어라는 집단이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설을 반증할만한 증거는 잘 찾아보면 많다. 특히 귀상어톱상어같은 녀석들만 봐도 상어라는 집단이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진화를 활발히 해왔다는 걸 보여준다. 덧붙여서 몬태나에 위치한 베어 협곡(Bear Gulch)의 석탄기 지층에서는 지금의 상어의 모습과는 영 딴 판인, 그러니깐 다양한 형태로 분화한 상어류들이 대거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종으로는 팔카투스(Falcatus)스테타칸투스(Stethacanthus)가 있다.

7. 상어의 종류

†가 붙은 것은 멸종된 종.

7.1. 상어가 아닌 상어

8. 상어 요리와 활용

상어는 과거부터 두려움의 대상인 동시에 요긴한 식재료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잘 알려진 고급 요리로 샥스핀이 있고, 한국에서 잘 알려진 요리로는 돔배기가 있다.

물론 고기 자체만 보면 담백해서 별 맛이 없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은 특히 암모니아 때문에 찝찔한 냄새가 나고 살 자체의 식감도 그리 좋지 않다. 어떤 사람이 숙성시켜 먹으면 맛있다고 했는데... 재래시장 같은 곳에 가면 뭉텅이로 잘려 있는 상어를 볼 수 있다. 요즘은 먹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가격도 엄청 싸다. 다만 경상도 지역에선 염장한 고기가 제수용품이라 수요가 있다. 사투리로 돔배기라 부른다.

그분은 심심하면 사와서 쪄먹는다고 한다.

8.1. 국내

국내에서 상어를 잡아 고기를 먹는 곳은 주로 경상도와 전라남도이며, 이 중 경상도가 더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전라도에서 잡힌 상어도 경상도로 가져가는 일이 흔하다. 경상도의 경우 예로부터 상어 고기를 제삿상에 올리는 귀한 고기로 취급했으며, 주로 포항, 경산, 경주, 안동에서 소모되었다. 제삿상엔 주로 신선한 상어고기를 구워 산적으로 만들었다. 내륙지방으로 갈 수록 상하기 쉬워지는 특성상 염지하기도 하였는데 이게 바로 돔배기다. 그 외 요리로는 곰탕처럼 뼈를 끓인 상어 사골, 껍질을 쪄 낸 상어 두치와 두치를 삶아 고명을 넣어 굳힌 상어 편육, 상어 식해 등이 있다.

전라도의 경우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주변에서 주로 잡는다. 과거에는 흑산도의 경제를 책임지는 주요 어류였다! 흑산도는 섬 특성상 농작물을 키우기 어려웠기에, 여기서 잡은 상어를 육지로 가져가 보리와 바꿔 오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흑산도 내부에서도 소비가 많았다. 전라도 답게 요리 또한 경상도에 비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편인데, 가장 기본적인 상어회 부터, 상어 고기를 넣은 상어 된장국, 상어 고기에 된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을 발라 쪄낸 상어찜, 상어 알을 끓여 만드는 상어 알찜 등이 있다. 그 외에 기름 상어의 간은 삶아 기름을 빼 등유로 썼다.

8.2. 해외

많이 알려진 진미로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가공하여 요리한 샥스핀이 제일 유명할 것이다. 중국의 고급 요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리로 그 유래는 명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세한 것은 샥스핀 항목을 참고해보자.

일본에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지만[28] 한국에 비해 지느러미 외에도 상어고기를 많이 쓴다. 이는 맛의 달인에도 등장한다.[29] 그런데 일식 요리 중 회덮밥 중 5천원 이내의 저가로 싸게 먹을 수 있는 회덮밥에는 상어회를 넣는다. 물론 여기서는 절대 광어나 참치같은 고급 어류가 아니다. 상어고기가 전술한 바와 같이 엄청 싸구려이기 때문인데 상어고기는 상온에서는 질기고 맛도 없기 때문에 회덮밥에 넣을 때는 통상 얼려서 넣는다.

서양에서는 상어를 숙성시켜 만든 요리 재료로 우리나라의 돔배기와 비슷하게 만드는 하우카르틀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호주에서는 flake로 만든 피시 앤 칩스가 저렴하고 많이 소비되는데, flake란 콘플레이크가 아니라 돔발상어의 고기라고 한다.

의외로 이슬람교에서는 먹는 것을 금지하는 생선이다. 생선종류는 모두 깨끗하다고는 하지만 상어는 육식동물을 먹는 것을 금지하는 이슬람 규정에 걸리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애초에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상어를 토템으로 삼은 쿠라이시 부족의 하심 씨족으로 태어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어를 먹지 않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바다의 오염으로 최고 포식자인 상어는 고기에 많은 오염물질이 농축되어 있다. 가급적이면 주의해서 먹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는 게 좋을 듯 싶기도(...).

8.3. 약용

상어 추출물은 약으로도 쓰인다. 심해상어의 간으로 추출한다는 스쿠알렌이 대표적이며 [30] 그 외에도 글루코사민 등이 있으나 제일 잘 알려진 건 스쿠알렌이다.

스쿠알렌은 건강약품이나 미용보조제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체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비타민D, 담즙산,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에도 이용된다. 피부 항산화 기능으로 유명하지만, 항암제 독성에 대한 보호효능과[31], 환경 독성물질 및 중금속에 대한 보호효능, 그리고 방사능(!)에 대한 보호효능이 있다는 것도 알려진데다 면역기능 강화 등의 효능도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약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몸에 좋고 맛은 그럭저럭한 상어다(...)

하지만 상어 추출물은 무조건 다 범용적인 건 아니다. 앞에서 전술했다시피 한때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제시 된 적이 있긴 했으나 나중에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상어추출물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던 것은 상어가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점과, 역학조사에서 스쿠알렌이 암에 대한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기여인자로 제시된 바 있었기 때문.[32] 이 덕에 상어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식의 연구가 진행되어서 상어 연골에서 항암치료제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진행되었으나 결론적으로는 허사로 끝났다고. 참고 물론 다수의 동물실험에서 스쿠알렌이 종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8.4. 대표적인 상어 요리 목록

9. 상어 혹은 상어가 모티브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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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다의 난폭자 타이틀은 범고래가 가져갈 때도 있긴 하다
  • [2] 쾨펙 발르으, 개+생선 이란 뜻으로, 사나운 개처럼 사납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 [3] 아쿨라라고 읽는다.
  • [4] 나머지 부분은 연골로 이루어져 있다.
  • [5] 쥬라기 공원과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소설 메그의 영향이 크다.
  • [6] 연구에 따르면 상어이빨은 정말 이 피부에서 진화하였다. 상어가 척추동물 중에도 하위종인 어류로 볼 때 포유류의 이빨도 따지고 보면 피부에서 왔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이빨은 뼈로 치지 않는다.
  • [7] 어류 중에서는 가장 큰 종. 다들 알겠지만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다! 덤으로 경골어류에 한정하면 다랑어류가 가장 크다.
  • [8] 의외로 매년 상어에 의해 죽는 경우가 미국에서 고작 3~8명 정도 밖에 안 된다!!(출처 - 파퓰러 사이언스) 바다에서 익사하거나 해파리에 의해 죽는 것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도 안 된다.
  • [9] 그래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 지역의 해녀들은 생리 기간에 작업을 피하는 것이 보통이다.
  • [10]해당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피 냄새를 맡는다고 꼭 오는 것도 아니고, 백만분의 1 수준의 피가 희석된 걸 알아챈다 쳐도 만 헥타르 내에 상어가 있어야 한다는 건데, 상어가 그렇게 흔한 물고기는 아니다.
  • [11] 백상어는 예외. 그래서 먹이를 먹을땐 망막 손상에 대비하여 눈을 뒤집는다.
  • [12] 실제로도 상어가 수인화나 의인화, 캐릭터화 되어 매체에서 등장하면 대부분 악당이나 해적 기믹으로 많이 등장한다. 일례로 마법천자문 에서는 초반에 "상어왕"이라는 상어 수인형 요괴가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손오공에게 역관광당하고 하는 말이 "이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해적이라 뭐든지 빼앗고 본답니다."(...)
  • [13] 청새리상어 등 일부 상어도 태생이지만, 그외 어류 일부도 태생이다.
  • [14] 덤으로 이녀석의 화석은 척추동물 턱의 진화의 기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 결과 이녀석의 턱과 새궁은 현대 상어보다는 경골어류에 더욱 가깝다고.
  • [15] 북극해에 서식하는 한류성 상어. 최대 크기가 7m를 넘어 포식자 상어들 중에선 가장 거대하다. 그러나 신진대사 속도는 매우 느려서 1년에 불과 0.5cm밖에 자라지 않는다. 덕분에 학계에선 최대 수명이 200년은 되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
  • [16] 이름 때문에 돌묵상어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별개종이다. 입 모양새가 완전히 다르니 그걸로 구분하자.
  • [17] 상어의 본능에 완전히 반대되는 동물 1. 이놈은 큰 물고기 대신에 갑각류, 작은 물고기, 오징어를 먹고 치아는 일반 상어와 다르게 악랄해보여도 오히려 성질이 온순하고 겁이 많아(…) 잠수사들 사이에서 거대한 강아지로 불린다…
  • [18] http://blog.naver.com/blueloveba/60196109600
  • [19] 가장 원시적인 이 녀석들은 쥐라기 시절부터 변한것이 거의 없다. 원시종이다보니 생김새도 일반 상어와는 매우 괴리감이 있다. 그 외 특이점이라면 다른 상어들이 다 가지고 있는 등지느러미가 없다는 것.
  • [20] 이름 그대로 아가미구멍이 6줄이다. 백상아리만큼이나 매우 크게 자라는 이들은 심해의 가장 깊은 곳에서 서식하며 생태 또한 미스테리로 가득하다. 생김새가 그나마 일반 상어와 비슷하지만 여전히 불쾌한 구석이 있다.
  • [21] 치아 이외의 화석이 발굴된 몇 안되는 종.
  • [22] 상어의 본능에 완전히 반대되는 동물 2. 인간이 다가가면 빛의 속도로 달아나버린다!!!
  • [23] 고생대 데본기에만 살다가 멸종된 원시종.
  • [24] 상어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sawfish와 saw shark를 모두 톱상어라고 번역하기 때문이다. 형태상 유사점은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종류로, sawfish는 가오리류지만 saw shark는 상어가 맞다.
  • [25] 중생대 악기에만 살다가 멸종된 원시종.
  • [26] 신생대 이오세에 처음 등장하여 현재까지 살아있는 종.
  • [27] 은상어는 상어와 같은 연골어강이지만 상어나 가오리가 판새아강이고 은상어는 전두어아강으로 상어는 은상어보다 가오리와 가까운 관계이다.
  • [28]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나 싫어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다.
  • [29] 다만 상어보단 고래고기 등을 더 최고로 친다.
  • [30] 물론 스쿠알렌이라는 물질 자체는 상어간유에 제일 많긴 하지만... 사실 올리브, 아마란스 씨, 쌀겨, 맥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탄화수소(C30H50)로서 인체의 여러 조직에도 존재한다(...)
  • [31] 동물실험에서 스쿠알렌의 항산화 기능은 항암제의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일부 실험에서는 암세포는 보호하지 않고 정상세포만 선택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32] 물론 올리브유에 포함된 스쿠알렌으로 역학조사한 것 (...)
  • [33] 반딧불이 모티브 이외에도 숨겨진 모티브가 상어였다고 라이더 VS 대쇼커 스핀오프에서 밝혀졌다.
  • [34] 정확히 말하면 모티브는 아니고, 궁극기가 상어를 소환하여 공격하는 것.
  • [35] 이 애니를 보면 나중에 이 상어 삼형제의 최후가 진짜 안습 그 자체다...
  • [36] 머리스타일이 심히 상어스럽다(...)
  • [37] 학명의 어원을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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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3 2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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