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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슨 퍼시발

last modified: 2015-02-16 12:53:55 by Contributors

성명 : 샌슨 퍼시발 (Male)
출현빈도 : 유니크
활동범위/시간 : 모든 지형에서/주로 낮
특성 : 이 강인하고 흉폭한 생물은 음식물에 대한 무한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며 그의 시야에 들어오는 어떠한 종류의 음식물도 잔혹하리만큼 처절하게 먹어치워버림.
(by 후치 네드발. 갈색산맥에서 샌슨이 하도 폭풍 흡입을 해대자 마음속으로 작성한 몬스터 도감)


(중략)인간이 인간의 역사를 책임지게 된 전쟁으로서 이 시기, 우리는 바이서스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이름, 영웅 샌슨 퍼시발과 대현자 칼 헬턴트를 만나게 된다(중략)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렉스 추발렉의 도움으로 출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돌로메네 지음, 770년, 제34권 12-134쪽

드래곤 라자,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쎈 손(강하다) + 퍼시발이라고 한다.샌슨 퍼 시발 이라고 부르기도 하나보다 성우는 한호웅.

헬턴트 영지의 경비대장으로, 오우거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체격에다 무지막지한 괴력, 더불어 초일류의 검실력을 가진 막강한 전사이나.. 성격은 담백하고 순박한 시골청년 그 자체. 네리아를 잡았을 때 "돌려줄 돈 없다고? 그럼 몸으로 갚아!"라고 해서 주위를 경악시켰지만 사실은 현상금으로 받아 내겠다는 뜻. 그나마 그것도 없었지만(...).

막역한 친구인 후치 네드발은 매번 샌슨을 놀려먹는다. 사실 후치와는 10살 가량 차이나서 20대 후반이지만, 드래곤 라자의 세계는 현실세계와 다르게 10대든 20대든 둘다 '젊은 놈' 정도로 취급되며,[1] 사람들이 격의없이 친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헬턴트 영지 출신인지라 스스럼없이 서로를 대한다. 게다가 후치도 샌슨도 성격이 털털하고 더욱이 십수년을 본 사이이기 때문에.. 친구로 지내는 게 아주 당연한 듯 하다. 하지만 후치가 샌슨에게 '너'라든가 '임마'라는 표현을 쓰진 않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모양. 물론 샌슨은 후치에게 '임마' 정도는 항상 사용한다. 장남이며, 아버지는 대장간의 조이스 씨. 희한하게 장남인데도 어린애[2]를 대하기 어려워한다.

정체불명의 약혼자가 있으며 여행에서 돌아오면 정식으로 결혼하기로 한 모양이다. 이미 갈 데까지 간 듯.(…) 그러나 후치에게 들킨 모양인지 후치가 틈만 나면 '성밖 물레방앗간에는 방아소리 요란한데'로 시작하는 노래를 불러서 샌슨에게 막대한 정신데미지를 주고 있다.

여행 도중 엘프 이루릴 세레니얼과 만나고, 그 미모에 한눈에 반해 한동안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는 말은 덩치에 걸맞는 대형마로 이름은 슈팅스타. 길시언 바이서스프림 블레이드를 주기 전엔 은코팅 롱소드를 썼다. 잘 먹고 잘 싸우는 전사의 표본.

작중에서 문(文)은 몰라도[3] 무력(武力)만큼은 최강급으로 묘사된다. 프림 블레이드를 들었다고는 하나 마법사를 쳐죽일 수 있는[4] 길시언을 봐주면서 대련할 정도다. 후치가 샌슨화(Sansonalization)라는 필살 기술(?) - 사실 샌슨의 검법을 따라한 것 뿐- 을 사용하자, 잠시뿐이었지만 리치몬드와 동등하거나, 혹은 우위에 설 수 있었을 정도. (심지어 중간에 공격도 안 들어오는데 막기를 시행하는 쓸데없는 동작이 들어갔음에도! 물론 오오 하며 자기류로 전환하는 순간 망했어요. 비유하자면, 조직폭력배 앞에서 태권도 품세 태극 1장을 시전했더니 조폭들이 그걸 맞고 쓰러진 상황.) 게다가 OPG 낀 상태의 그란 하슬러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무서운 인간.[5]

역시 당대의 초일류 검사그란 하슬러OPG를 끼고 덤벼오는 것을 간단히 막아내는 것을 본 후치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괜한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6] 그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과 힘을 가졌는지 짐작가능하다. 또 승마술도 뛰어나며, 독도, 인원 배치, 진형 짜기, 마차 조종을 도맡아 하는 등 싸움과 군대에 관한 각종 기술의 마스터. 그러나 밧줄타고 내려가기나[7] 마법지식에는 약한 모양이다.(…)

드래곤라자가 설정을 많이 빌려온 DnD 식으로 해보면, 여러 정황을 봤을때 샌슨은 힘이 18/50 이상에 레벨 15이상인 전사로 보이는데, 샌슨만한 용사 두어명만 붙여줘도 좀 약한 드래곤은 때려잡을 스펙이 나온다. 흠좀무

소설에선 순진하고 다혈질인 청년으로 묘사되어 잘 드러나진 않으나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서 냉정한 판단을 내릴 줄 안다. 전략적인 식견도 무척이나 뛰어나 전투중에 상황판단능력도 뛰어나며 병법이나 적의 전략,전술을 간파하는데도 능하다.[8]

이건 헬턴트 영지 내에서 수시로 실전에 돌입해서 살아남았기 때문일 것이다.[9][10] 소설 도입부에서 아무르타트 정벌에 패하고 도망쳐올 때, 몬스터의 습격에 취약한 중상자들을 끌고 올 수 없게 되자 당사자들의 동의 하에 자신의 손으로 그들의 목을 벤 일도 있다. 작중 내내 밝고 긍정적인 샌슨을 떠올리면 상상하기가 힘든 장면. 흠좀무…….[11]

참고로 샌슨의 검술 시범을 본 운차이 발탄의 감상에 의하면, 샌슨의 검술은 뭔가 특별한 것이 아니고 기초에 매우 충실한 평범한 검법을 매우 정확하고 빠르게 구사한다고 한다. 수많은 실전 경험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기술,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세계관 최강급의 검사가 된 인물이다. 사실 병법에서도 최고, 최강으로 꼽히는 것은 정공법이고, 정공법으로 어쩔 수 없을 때 쓰는 것이 기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월한 신체조건에 정공법이 특기인 샌슨이 최강인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작중 평가는 <오우거도 상대할 수 있는 사람(혹은 오우거)>.


드래곤 라자에서는 1권부터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주요인물이다. 마지막에 길시언의 유언에 따라 프림 블레이드를 물려 받게 되고, 덕분에 후세에는 용맹과 지혜를 겸비한 영웅으로 칭송된다.

퓨처 워커에서는 조연 포지션. 칼의 계획을 전면에서 보조하는 역할인 만큼 큰 활약은 없다. 프림 블레이드에게 시달리지만 정신수련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여기서는 제대로 출세하여 칼 헬턴트의 손발이 되어 일하며, 자이펀군을 개발살낸다.. 그 결과 자이펀군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악몽에 시달리게 되었다. 고작 한사람만 참가해도 이 정도인데, 만일 헬턴트 경비대가 몽땅 전투에 참가했으면 자이펀은 그대로 발렸을 듯. [12] 물론 참모로 들어갔던 로넨 휴리첼의 도움도 있었다.실제로 그렇게 큰 군단을 다루어 본 적이 없다는 샌슨의 말에 칼 헬턴트로넨 휴리첼이 있으니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샌슨의 전술적 능력을 낮게 생각해선 안되는 것이, 일스 공국의 도시 나우르첸을 평가하면서 300명의 병력만 있으면 점령할 수 있다고 했다.[13]헬턴트 경비 300명일지도?

후대의 평가에 의하면 칼이 핸드레이크라면 샌슨은 루트에리노. 오오 샌슨 오오….

후대에는 저 위대한 샌슨 퍼시발이라는 식으로 칭송받고 있다. 약점인 두뇌와 말빨도 프림 블레이드 덕분에 해소되어서 지용겸비의 영웅이 된 듯.[14]

주인공도 아닌데 사망 플래그(정벌이 끝나면 결혼한다는 발언)를 띄우고도 죽지 않은 인물. 저 물레방앗간 아가씨와 어떻게 되었나는 작가의 후기에서 후기에서 "샌슨의 인간성에 맡깁니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뭐, 이루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진지한 호의라기보단 남자들이 흔히 가지는 예쁜 여성에 대한 동경에 가까웠고, 작중에 썸씽이 있었던 다른 여캐도 없으니 그 뒤엔 무난히 잘 살았을 것 같다.

전투때 남겼던 "내 목숨은 한개! 그래서 비싸지! 유니크하거든?" 라는 대사가 이 캐릭터의 성격을 단적으로 잘 보여준다.

그리고 희대의 명대사


그림자 자국 에서는 아일페사스가 만든 장기의 말로 설정된다(말과 함께 친구타기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오토바이의 이름(혹은 말의 이름)으로 퍼시발이 붙기도 한데, 이는 역시 샌슨의 영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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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대에나 그렇지 사실 현실세계도 전근대 사회까지는 10살 터울은 친구로 지낼 수도 있었다. 민증을 깔수도 없고 심지어 장유유서의 성리학 문화가 사회 질서로 자리잡은 조선에서조차. 참고로 장난과 우정으로 유명한 그 오성과 한음도 실제로는 6살 차이라고 한다.
  • [2] 작중 묘사로는 10대 후반의 소녀라고 서술되는 레니도 범위에 포함된다.
  • [3] 병법서긴 해도 허즐릿의 저서 정도는 읽는듯.
  • [4] 그것도 일반 마법사가 아니라 300년 넘게 산 리치.
  • [5] 타자 본인이 연재당시 작가 후기에 타자 공인 오우거라고 밝혀 두었다. 살기를 다룰 줄 아는 무서운 전사인 운차이도 샌슨을 베고 달아나는 건 어렵다고.
  • [6] OPG를 낀 하슬러의 검격을 받아내며 허리가 통째로 돌다시피 한 샌슨에게 후치가 "멍청아, 힘 차이가..." 라고 외친 순간 허리가 돌아간 자세에서 그대로 하슬러의 옆구리를 걷어차 오히려 하슬러를 나가떨어지게 만들었다. 그걸 본 후치의 감상은 샌슨은 역시 사람이 아니었다고.
  • [7]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하다. 그것도 중증으로……. 경비대 훈련 때도 밧줄타기 할 때는 항상 동료들의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 [8] 액셀핸드의 설명만 대충 듣고 그게 크라드메서라는 걸 간파하거나, 지도만 슬쩍 보고서 크라드메서의 둥지의 위치를 단번에 파악해낸다.
  • [9] 초반부에서 타이번이 샌슨에게 몇 회 싸웠냐고 물었을 때 35,6회 정도라고 대답했다. RPG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이게 뭐가 대단하냐? 라고 말할텐데, 작가가 꼬릿말에서 해명하기를 전투 한번에서 죽는다/안죽는다인 확률 1/2로 쳐도 35,6회 안죽으면 2의 35승분의 1. 실로 극악한 확률이다. 후하게 쳐줘서 한 번 싸울 때에 10명 중 1명만 죽고 나머지 9명은 살아남는다 해도, 35번 싸워 살아남을 확률은 90%의 35승인 2.5%에 불과하다.
  • [10] 게다가 헬턴트 영지는 처음부터 트롤이니 늑대인간따위와 붙어야 한다. 고작 (자기는 더 센 놈한테 뜯기니까) 마을에 뭐 좀 뺏아먹어보려고 쳐들어오는 놈들이 트롤과 미노타우루스 따위인 곳이다. 산에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그보다 강한 놈들이 수두룩할 것은 자명한 일. 이런 데서 30여회 전투하고 살아있다면 셀 수밖에 없다. 트롤(또는 그 이상) 잡은 것만 30번이 넘는다는 소리니까. 원치 않는 막장 플레이 다만 이전 경비대장인 챨스가 100회 이상 전투를 하고 영주가 그것을 치하했다고 하니 헬턴트의 경비대장들은 엄청나기는 한듯.
  • [11] 샌슨도 당사자들의 동의 하에 죽였다고는 하지만, 함께 먹고 자고 싸워온 전우를 죽였다는 사실에 매우 괴로워했다.
  • [12]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샌슨은 개인의 무력이 아니라, 기사단을 이용한 병력 운용으로 자이펀을 공포에 빠트렸을 가능성이 크다.
  • [13] 그런데 이렇게 말하다가 일스 측의 관료에게 걸렸다(...). 겉으로는 "그래. 군사 몇 명이면 이 나우르첸 성을 함락시킬 만 하겠소?" 하며 전술에 대한 고견이 어떠한지 물어보았지만 실제로 어땠을지는 이하생략. 다행히 후치가 황급히 사과해서 일단락.
  • [14] 칼 헬턴트가 자기가 한 일을 샌슨의 이름으로 돌린 탓도 크다. 자신의 논문을 샌슨의 이름으로 발표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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