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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last modified: 2015-04-07 09:10:29 by Contributors

샌프란시스코의 야경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국가 미국
캘리포니아
시간대 UTC-8 (서머타임 준수)
서울까지 10시간 10분
9048킬로미터
한국과의 시차 -17시간
역대 황제 노턴 1세 1859~1880

Contents

1. 개관
2. 기후
3. 지진
4. 도시구조
5. 스포츠
6. 교육
7. 산업
8. 아시아계 사람들
9. 교통
10. 문화
11. 경제
12. 치안
13. 창작물에서의 샌프란시스코
14. 기타
15. 출신 인물

1. 개관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

미국 서부지역 끄트머리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 위치한 도시. 약칭 SF. 가톨릭성인프란시스코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지역 자체는 1579년 프랜시스 드레이크 함대가 탐험한 적이 있으나 이들은 해안지도 작성을 하기 위해 잠시 지나가던 것 뿐이었고, 실제 정착은 도시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이후 스페인 정복자들이 처음으로 상륙하여 스페인 식민지가 되었다가 후에는 멕시코가 알타 캘리포니아주를 설치하면서 멕시코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그놈의 미국-멕시코 전쟁 때문에 1850년 미국이 캘리포니아 주를 설치하면서 공식적으로 미국 영토로 편입되었다.

영문으로는 San Francisco. 둘다 대문자로 써야하고 가운데를 띄어서 쓰는데, 한글로 쓸 땐 '샌프란시스코'.[1] 위에 언급했듯이 미국인들, 특히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종종 SF라는 약자로 많이 부른다. 한국인들이나 교민들은 보통 '샌프란'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미국 내 현지 언론에서도 'San Fran'이란 약칭을 종종 사용하는 편이지만 여러 약칭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불리는 것은 '프리스코(Frisco)'. MLB 보는 한국 팬들은 샌프, SF라고 부른다.

손꼽히는 관광지이며 볼 것이 많다. 멕시코 땅이었다가 미국 땅이 된데다 위 아래로 길고, 항구가 많아서 노예해방 뒤 점차 정착한 수많은 흑인들, 그리고 19세기에 유입된 동양인들로 인해 정말이지 인종이란 인종은 다 볼 수 있는 도시다. 또 뭐든지 비싼 물가(…)로도 유명하다.

인구는 2013년 현재 약 82만 명이며 면적은 121.6 ㎢으로 서울특별시의 약 1/5 정도이지만 오클랜드버클리, 새너제이 등을 포함하는 광역도시권인 베이 에어리어 전체를 잡으면 18,088 ㎢에 715만여 명이다.

2. 기후


샌프란시스코 연간 평균 온도 분포 그래프. 빨강색이 최고온도, 파랑색이 최저온도를 나타낸다.

기후 좋고 따뜻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소문난 도시. 날씨 자체는 캘리포니아답지 않게[2] 여름철에도 좀 서늘하다. 아니, 여름에도 좀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바닷가인데다 북태평양의 한류가 이쪽을 지나가고, 그것이 그 유명한 안개를 만들어내어 초여름에 기온 상승을 저지시키기 때문이다. '에이,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하는 생각으로 반팔입고 가면 에어컨 없이 여름 감기에 걸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그리고 겨울에는 얼어 죽는다마크 트웨인 曰. "내가 보낸 가장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여름이었다."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비가 적고 서늘하고, 겨울은 비가 많고 따뜻하다. 위도가 서울과 비슷하지만[3], 1월 평균 최저 8도, 7월 평균 최고 20도로 서울에 비해 여름에는 훨씬 시원하고 겨울에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만큼 따뜻한, 기온만을 놓고 보면 환상적인 기후를 자랑하기는 한다. 여름에는 기온도 지내기에 적당할 뿐 아니라, 비도 거의 안와서 건조하기 때문에 에어컨 켜 놓은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8월에는 안개가 거의 걷혀 햇볕은 쨍쨍하지만 바람이 정말 미치도록 분다. 몸이 가벼운 사람이면 날아가버릴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외지에서 여름철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면, 대부분은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씬 더운 곳에서 오게 마련이므로 상당히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여름에 방문을 한다면, 방풍이 잘 되는 따뜻한 옷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동안 거의 매일 섭씨로 30도를 넘고 때로는 40도를 넘기는 경우도 있는 캘리포니아 내륙과는 매우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9월이나 10월이 되면 오히려 여름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서울은 9월과 10월의 평균기온이 여름철에 비해 급격히 내려가나, 샌프란시스코는 별 차이가 없다. 9월이나 10월에도 거의 건조하고 기온도 지내기 좋은 정도로만 오르나, 가끔 섭씨로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은 강수량이 상당히 많은데, 비는 주로 한꺼번에 몰아서 내리기 때문에 햇빛이 비치는 시간은 길다.

3. 지진


1906년 4월 18일 대지진으로 도시가 초토화된 적이 있으며 # 세계 3대 대지진 피해사례로 알려져 있고, 1989년 10월 17일 오후 5시 4분 또다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미국 최고의 지진 위험지대이다.[4] 특히 이 지진이 유명한 것은, TV로 생중계된 지진이라는 사실이다. 당시의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간의 일명 베이 브리지 시리즈였는데, 팀이 서부 끝에 있는 관계로 동부지역 야구 시청자의 배려를 위해 3차전을 오후 5시 30분(동부지역 시청자라면 오후 8시 30분이 된다.)이라는 이른 시각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시작 30분 전, 진도 7.1의 강진이 덮쳤다. 당시 프리게임을 중계하던 ABC의 화면이 갑자기 끊어지고 경기장은 강진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당시 ABC 방송[5] 결국 이 지진으로 인해 3차전 경기는 취소되었고 월드시리즈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이 브리지다.[6]

그래도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랬는지, 베이 브리지는 교각 일부만 무너지는 피해를 입고 지진 발생 1개월 가량 지난 후 다시 차량통행이 재개되었다. 만약 성수대교였다면 그냥 다 무너져 내렸을 듯(...)

4. 도시구조

도시 형태 자체도 좀 특이한데, 샌프란시스코 앞에서 바다가 육지 안으로 세갈래로 갈라지는데 샌프란시스코가 그 한가운데로 쑥 들어간 형태다. 때문에 그 옆에있는 오클랜드와 티뷰론으로 오가려면 를 타거나 삐이이이잉~ 돌아서 가는 수밖에 없기에, 1900년대 초에 다리를 놓으면 어떨까...라고 생각은 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돌 무렵,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베이 브리지(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가 건설된 데 이어, 세기의 건축물 중 하나인 골든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 번역하여 금문교라고도 함)가 건설되면서 결국 외부지역과 쉽게 연결되게 된다. 골든 게이트 브리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중 하나. 다만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자체의 바람이 제일 심하게 부는 곳 중 하나이니, 관광을 할 때는 두터운 옷이 필수다. 거기에다, 안개가 매우 짙게 낀다.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 나오는 안개 낀 금문교를 기억하는가? 농담이 아니고, 그보다도 훨씬 짙은 안개가 거의 하루종일 낀다고 보면 된다. 해가 쨍쨍 비치는 12시가 돼서도 기세는 살짝 줄어들어도 여전히 짙게 깔려 있을 정도이니..... 물론, 멀리서 보면 안개 위로 금문교 꼭대기가 살짝 솟아있어 신비로우면서도 매우 멋진 경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 Rich Niewiroski Jr. (cc-by-2.5) from

금문교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 중에는 베이 브리지를 금문교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내려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이 금문교보다는 베이 브리지와 더 가까운데다, 특히 밤이 되면 금문교는 조명을 밝게 켜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 반면 베이 브리지는 화려한 조명에 가끔은 조명을 이용해 움직이는 이미지까지 연출하는 등 금문교와는 비교가 안 되는 절경을 자랑하기 때문.

그리고 금문교는 대도시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지만 베이 브릿지는 버클리, 오클랜드 등의 도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금문교보다는 베이 브리지 쪽이 교통량이 훨씬 많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버클리 - 베이 브리지 -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안 그래도 통행량이 많은데 베이 브리지 앞의 톨게이트 + 톨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급격히 좁아지는 도로에 의한 병목 현상 + 베이 브리지 중간에 있는 급커브 구간의 3단 콤보로 인해 여기서는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닌 이상 헬게이트를 겪지 않을 수가 없다.

당국에서도 이 교통 대란 문제를 인식했는지 베이 브릿지 톨게이트에서 트레저 아일랜드까지의 구간을 아예 새로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2013년 9월 드디어 개통했다. 만세!! 톨게이트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직후의 진입부가 기존보다 훨씬 넓어서 병목 현상이 덜하며 중간의 급커브 구간도 없기 때문에 교통 대란은 이전에 비해 많이 해소된 편이다.

매우 잘 알려진 도시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관광을 가는 사람들이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이다. 관광 명소로는 위에 언급한 금문교와 알카트라즈 교도소, 피셔맨스 워프, 번화가인 유니언 스퀘어 주변 등이 있다. 저팬 타운과 차이나 타운은 있지만 코리아 타운은 따로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상관 없지만 자동차로 직접 다닐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일방통행 도로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 원래 일방통행이 아니었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일방통행으로 바뀌는 도로도 있고 분명히 지도상으로는 연결된 도로처럼 보이는데 가 보면 "Do not enter" 표지판으로 막혀 있어서 무조건 우회전/좌회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처음 가는 사람은 이리저리 헤메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역주행하기 딱 좋다. 게다가 그 막장 표고차에 의한 급경사 도로 때문에 더욱 운전이 어려운 곳이다. 도로 진행 방향이 표시된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지도를 잘 볼 줄 모른다면 내비게이션를 반드시 준비하도록 하자.근데 내비도 가끔씩 헷갈린다.안 그러면 여행은커녕 차 안에서 스트레스에 찌들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5. 스포츠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한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NFL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메이저리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다. 야구팀 자이언츠는 원래 뉴욕에 소재한 팀이었고 초창기에는 브루클린 다저스, 뉴욕 양키스를 압도하는 뉴욕의 주인같은 팀이었으나 양키스가 미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부상한 이후 맥을 못추다가 다저스 구단주였던 오말리의 설득에 같이 서부로 연고를 옮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되었다.[7] 팀의 주요 스타로는 약물 파동으로 체면이 구겨진 MLB 올타임 홈런왕 배리 본즈, 2008, 2009년도 사이영 수상자 팀 린스컴, 실력은 린스컴에 버금가나 왠지 인기가 떨어지는 콩라인 맷 케인, 떠오르는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 잘생긴 외모로 린스컴과 함께 여성팬들의 인기를 양분하는 포수 버스터 포지와 쿵푸팬더 파블로 산도발 등이 대표적인 선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뉴욕 자이언츠와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얽힌 뿌리깊은 라이벌 관계이다.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한 스포츠 팀 중 최고 명문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팀은 NFL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조 몬태나와 그를 계승한 또 한명의 명예의 전당 쿼터백인 스티브 영, 그리고 그들의 패스를 언제나 유효타로 만들어 준 역대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이자 NFL 홈페이지 선정 역대 최고의 선수 제리 라이스가 이끄는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를 앞세워 80년대를 지배한 명실상부한 80년대의 팀으로 군림했다. 90년대에도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내다가 스티브 영이 은퇴한 99년부터 이후 그의 후계자를 찾지 못하고 구단주 일가의 소유권 분쟁에 휘말려 10년 가까운 암흑기를 겪었다. 허나 2000년대 후반 드래프트에서 수비선수들 위주로 좋은 선수들을 뽑아 리그 최상위권의 수비진을 구축한 후 2012년 기나긴 쿼터백 가뭄을 끝내고 주전으로 도약한 린 캐퍼닉의 활약을 앞세워 슈퍼볼에 진출해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역전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워낙 자기 지역팀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NFL 특성상 별 의미없지만 그래도 댈러스 카우보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그린베이 패커스 등과 함께 미국 전체적으로도 팬이 그리고 안티도(...) 많은 명문팀이자 인기팀.

NBA 팀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엔 없지만, 바로 다리 건너면 나오는 오클랜드에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다.[8] 또한, 오클랜드엔 MLB 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또한 존재하기에,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에는 사실상 2개의 메이저리그 팀이 있는 셈이다. 다만 인기는 자이언츠가 압도적이고 어슬레틱스는 구장도 셋방살이하는 푸대접을 오랫동안 받느라 여차하면 연고지 이전을 모색하고 있다.

6. 교육


UCSF -캘리포니아 주립대 UC 시스템의 대학이지만 의학과 생명공학 대학원만 있다. 의대대학원은 하버드, 존스홉킨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는 종합 학부과정 지원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계열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 하나 뿐이다. 근교지역의 네임드 대학들이 워낙 살인적인 학비를 자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로 인한 가성비에서 메리트가 있는 듯.근데 어차피 샌프란시스코 물가 자체가 비싸서...

근교 지역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UC 버클리 등의 네임드 대학이 있다. 또한 대학원 과정 밖에는 없지만, UC 샌프란시스코의 의학은, 미국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밀리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7. 산업

도시권 인구 700만에 달하는 대도시답게 경제, 문화와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상당하다. 자동차로 1시간 거리 내에 리콘 밸리(서니베일, 쿠퍼티노 근교)가 있다.

네트워크 장비 및 서비스로 잘 알려진 CISCO의 원래 본거지로, 회사명 차체가 샌프란시스코의 뒷부분을 따서 지은 것이고 심볼 마크는 금문교를 형상화한 것이다. 금융 산업도 상당해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본사가 있기도 했다.[9] 현재에도 비자, 웰스 파고, 찰스 슈왑 등등의 본사가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서부지점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서부의 월 가.

8. 아시아계 사람들

19세기말 중국일본에서 쿨리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가장 먼저 정착한 도시로, 아직도 아시아계 미국인 인구가 매우 많다. 특히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일본계가 거주하고 있으며, 덕분에 일본인 거리에 가면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저팬타운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으며, 도시 전체 인구의 거의 1/3이 중국계다. 덕분에 차이나타운 역시 고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한국인의 수요도 제법 있지만 LA와 뉴욕 등과 달리 코리아타운은 따로 없다.[10] 덧붙이자면 일본과 중국에서 한자로 음차한 도시명이 각각 다른데, 일본에서는 소코(桑港),[11] 중국에서는 진산(金山)[12]으로 부른다.

미국의 황제(...) 노턴 1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반 아시아인 폭동에서 단기필마로 그들을 가로막고, 해산할때 까지 주기도문을 외운 일이 있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이주한 아시아인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이 어떠했는지 대충 짐작이 가게 된다.

음악을 좀 들었다면 여기에 갈땐 왠지 머리에 을 꽂고 가야 할 것 같아진다.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flowers in your hair.[13]

9. 교통

기본적으로 MUNI라고 불리는 시교통국에서 관장하며, 일부 민영버스 등이 있는 체제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자동차 중심인 미국에서 대중교통 가장 편리한 도시로 손꼽힌다. 오히려 도심내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이유는 급경사와 내리막길의 경사가 상당하며 주차요금이 비싸기 때문이다. MUNI 탑승을 위해 일일권을 구매할경우 하루 종일 사용하더라도 추가요금이 없다. 요금은 달러현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정해진 요금을 버스 승차시 기계에 넣으면 버스운전기사가 표를 끊어줌) 버스 이용 요금은 버스 노선별로 다르지만 보통 2.5 ~ 3달러정도로 우리나라보다 비싼 감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무료환승처럼 정해진 시간안에 다시 이용할 경우 무료환승이 가능하다.(또한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에 해당하는 클리퍼(clipper)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해당카드를 구입후 간편하게 카드충전을 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뮤니 메트로
    외곽에서는 노면전차, 도심에서는 지하철로 운행한다. 누리로처럼 차량 문앞에 스텝이 있다. 특정 노선은 관광 목적으로 오래된 차량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에 들어가지 않는다.


Muni Metro 지도

  • BART
    일종의 광역전철. 샌프란시스코 주변 도시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한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도 들어간다. 양방향이 아니며 일종의 순환선이다.
  • 뮤니 버스
    다양한 노선이 운행중이다. 굴절버스도 있고, 롤리 버스도 운행된다. 심야버스도 있다.
  • 케이블카
    도로 하부에 매설된 움직이는 케이블을 차량이 붙잡았다 떼었다가 하면서 운행하는 차량. 총 3개 노선이 운행되며 주로 관광목적으로 이용된다.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므로 사용하기 힘들며 평일 오후에도 케이블카를 타려는 관광객으로 길게 줄이 늘어선다. 여유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보자

샌프란시스코 명물 케이블카 왠지 케이블카로 저 뒤에 알카트라즈까지 실어나르는 것 같다

10. 문화

특히 도시 전반에 흐르는 자유로운 분위기도 아주 매력적이다.

하지만 너무 자유로운 나머지 온갖 기행이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1960년대 히피 문화의 탄생지로서 온갖 폐인들을 양산하였다. 헤이트-애슈버리 교차로의 거리에서는 매일처럼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치렁치렁하게 머리를 기른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괴상한 풀을 태워댔고, 사이키델릭 록 음악 붐이 불면서 순식간에 캘리포니아를 음악의 중심지로 만들었다.[14] 미국은 땅덩이가 커서 많은 밴드들이 각자 지역의 로컬 신(Local Scene)에서 활동하지만, 대체로 클만큼 컸다 싶은 밴드들은 캘리포니아로 공연하러 가는게 일반적이다. 심지어 1970년대에 펑크 록이 뜨기 전까지는 캘리포니아가 거의 최고봉이었다. LA와 샌프란시스코는 그 중심이었다.[15] 히피 붐 이후, 1970년대 펑크 록 붐과 1980년대 헤비메탈 붐이 불었을때는 LA가 중심지였지만, 1990년대의 네오 펑크 붐이 불었을 때는 샌 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 에이리어가 다시 중심지로 떠올랐다. 특히나 바로 옆 동네인 버클리924 길먼 스트리트가 그 중심지 역할을 했다.

전설적인 제작자 래리 플린트포르노 산업 붐을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덕에 카스 아츠와 ILM팀이 스타워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심지어는 Discovery 채널의 Mythbusters도 샌프란시스코내에서 온갖 기행을 펼치고 있다(!). 그래도 기인들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활용하여 2013년 11월에는 백혈병에 걸린 다섯살짜리 꼬마를 위해 수만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배트맨 실사판 상황극(...)을 찍어서 전미에 감동의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테러리스트들이 시민을 붙잡고 폭탄을 설치하자 배트맨 꼬마가 출동하여 폭탄을 해체하고 인질들을 구출한 뒤 악당들을 일망타진하여 경찰에 넘기고 콩밥을 먹인다는 상황극으로, 이 모든 상황극은 SNS로 생중계되었고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치하를 받았다(샌프란시스코 시가 아니라 배트맨 꼬마가!)


2009년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Pride Celebration & Parade[16]
매년 개최되는 SF Pride 행사. 행사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대규모에 속하는 행사이며 동성애자, 이성애자 가리지 않고 즐기는 축제이다.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질러 달리는 Bay to Breakers와 더불어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콜로라도 주의 덴버와 함께 전 세계 동성애자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군 내부 동성애자들을 모조리 박멸하면서 이들을 이 동네에서 강제전역을 시킨 게 기원이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동성애자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스 밴 샌트의 영화 《밀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카스트로(The Castro) 지역은 미국 서부 최대의 게이타운이기도 하다. 톤월 항쟁보다 몇년 앞서서 벌어진 진 컴튼스 카페테리아 폭동#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게이타운이라지만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곳곳에 무지개색 깃발이 펄럭이고 성인용품 가게 및 광고 전단이 많은 걸 제외하면 다른 동네와 다를 것 없으며, 이곳에 거주한다고 해서 모두 동성애자인 것은 아니다.

한편 동성애자, 양성애자 비율이 무려 15.4%이다. 시애틀과 함께 미국 1위. 그래선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동성애자 커플들을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편이다. 1956년 대선을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공화당이 우세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가장 최근의 대선 결과를 보면 2004년에는 케리가 83.0%를, 2008년에는 오바마가 84.2%를, 그리고 2012년에는 오바마가 83.5% 득표를 해서 세 번 다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1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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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샌프란시스코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3,066억 달러로 총 27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에 이어 9위에 올랐다. 여담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은 미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하지만 물가도 크고 아름답다. 특히 집값은 더더욱. 중국계 투기자본까지 유입되어 부동산 가격은 날로 막장이 되어가고 있다.

12. 치안

더물어 유의할 점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대도시 중에서는 손꼽히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도시이지만[17], 그것만 믿고 아무일 없을 듯 생각하면 큰일난다. 바로 옆동네에 미국에서 손꼽히는 위험한 도시인 오클랜드의 영향도 있는데다가 대도시이기 때문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고, 술이나 마약을 하고서 행패 부리는 사람에서부터, 갱단들도 존재한다. 처음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경우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느껴지는데, 마약 냄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고 특히 냄새가 짙은 장소들이 있다. 마약이 합법은 아니지만 복용자가 워낙 많아서 복용 후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 별 탈은 없다는 분위기. 특히 샌프란시스코 같은 경우는 한밤중에도 노인들이 산책 나오고 조용한 동네가 있는가 하면, 어두워지면 갱단과 약쟁이들이 길가에 나오는 동네가 마구 섞여 있다. 대체로 다운타운 중심부를 관통하는 기어리스트리트(Geary Street)를 기준으로 아래쪽은 치안이 안 좋다고 하며 그 유명한 텐더로인 같은 경우도 기어리 아래쪽에서 시작한다. 이 지역은 주차도 함부로 하면 위험하다. 어느 지역에서나 마찬가지이겠으나, 차 안에 귀중품은 보이지 않게 해야한다. 차 유리창을 깨고 내비게이션까지 훔쳐간다. 한편 노숙자들이 많은 거리는 더럽기는 해도 오히려 보는 눈이 많아서 안전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다운타운에서는 물론 번화가를 관통하는 마켓 스트리트에서도 홈리스를 쉽게 볼 수 있다. 배고프고 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지나가는 행인에게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상책.

즉 안전은 스스로 챙겨서 확보해야만 한다. 샌프란시스코라도 다 똑같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가는 곳이 갱들이 트러블을 찾아다니는 곳인지,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지를 확실히 해야만 한다. 또한 대낮에는 안전하고 좋은 곳도 한 밤중에는 위험한 곳도 많으니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 아침마다 바트역 앞에서 나눠주는 무가지를 보면 밤 사이 일어난 범죄 소식도 실려있는데, 참고하면 좋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장기체류하게 되면 아이패드아이폰을 함부로 보이도록 하고 다니지 말라. 눈 앞에서 아이폰 등을 강탈[18]당하는 꼴을 한 두 번은 꼭 보게 될 것이다. 아이폰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도 빈번하게 범행의 타깃이 되며, 버스 탈 때는 가방에 들어있던 노트북이 내려서 보면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국인 같은 아시안들은 "어수룩하고 영어 못하며 귀중품 가지고 있는 관광객들" 범주에 들어 먹잇감이 되기 쉽다. 인적 드문 곳에서 혼자 걷고 있다면 귀에 이어폰 꼽고 있거나 하지 말자. 하지만 대낮에 사람 많은 길에 서있다가도 순식간에 손에 든 휴대전화를 빼앗기기도 한다. 경찰에게 하소연해봤자 "우리 순찰차 창문도 깨고 훔쳐갔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 되찾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여간 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13. 창작물에서의 샌프란시스코

온갖 할리우드 영화에서 뉴욕, LA와 함께 가장 많이 습격을 받거나 재난이 일어나거나 하는 불길한 도시 중 하나. 특히 금문교는 영화에서 수시로 박살난다. 이 배경에는 사실 영화 CG나 컴퓨터 그래픽 회사들이 상당수 샌프란시스코에 있어 그렇다는 사실이 숨겨져 있다.

  • 대표적으로 스타워즈의 팬과 특수효과 SFX 전문가들이라면 누구라도 들어는 봤을 ILM이 이곳에...그것도 하필이면 금문교 옆에 있다. 때문에 ILM에서 특수효과를 제작한 영화에는 굉장히 높은 확률로 금문교가 실감나게 박살나는 장면이 들어간다(...). 심지어 SFX 아티스트 지망생들도 자기 포트폴리오에서 허구한 날 부순다.

  •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배경무대이다. 역시나 금문교에서의 전투가 명장면중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홈프론트》 포스터에는 북한군이 점령하여 금문교에 검문소를 차린 포스터가 매우 인상적이다.

  • 내 이름은 칸》: 미국으로 이민 온 주인공 리즈반 칸은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아내 만디라와 아들 사미르도 만난다. 하지만 대륙 반대편 뉴욕에서 9.11 테러가 발생하는데...

  • 레드얼럿2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소련군의 침공을 받고(역시나 금문교에 소련군 함선들이 쳐들어온다.), 소련 미션에서는 금문교에 피난민들로 가득차있다.

  • 더 록》: 샌프란시스코가 주 배경이다. 알카트라즈 섬을 장악한 포스리컨들이 VX 독가스를 샌프란시스코 시가지에 발사하겠다며 위협하자 FBI 특수요원 스탠리 굿스피드와 알카트라즈 교도소에서 탈출한 전직 SAS 대원 존 메이슨이 이를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 대체역사물일 베티사드에서는 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 왕국들과 근대 미서부에 진출한 소수의 일본인들끼리 교류가 잦았던 탓에 아예 샌프란시스코 부분만 메이지도 조차지라는 이름으로 일본과 이 세계의 미서부 스페인어권 국가인 몬트레이 왕국의 공동통치지역으로 되어있다. 언어도 일본어스페인어를 섞어놓은듯한 메이지어(明治語)라는 크리올어를 사용한다. 명치어의 표기문자는 로마자로 쓴다는듯 하다. 이것은 이 세계의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에도 영향을 주어서 이 세계의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은 현실과 달리 스페인어스럽다.[19].

  • 마크로스 프런티어》에서 아일랜드 원에 일부 샌프란시스코를 모델로 한 지역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처럼 노면전차가 다니고, 골든 게이트 브리지를 모델로 한 스타 게이트 브리지가 있다.

  • 명탐정 몽크: 온갖 종류의 강박증, 결벽증, 공포증을 가진 천재 탐정 에이드리언 몽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한다.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기행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작중 벌어지는 사건들이나 몽크의 행각을 보면 몽크가 어떻게 하고많은 미국 도시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게 되었는지 심히 의문스럽다(...)
  • 세가의 북미 지사가 위치해 있는 곳이며, 간혹 이 도시를 모티브로 한 배경이 등장하는 게임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크레이지 택시소닉 어드벤처 2.
  • 스타 트렉 다크니스에서는 칸(베네딕트 컴버배치)이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플릿 본부를 파괴하기 위해 반파된 벤전스 호로 가미카제 돌격을 한다. 이 때문에 수많은 빌딩들을 뭉개버리는 난장판이 벌어진다. 다만 작중 시대가 먼 미래라서 잠깐 등장하는 알카트라즈를 제외하면 현대의 샌프란시스코와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산 피에로라는 도시는 이 도시를 모티브로 했다. 금문교는 작중에서 간트대교라는 가칭으로 등장한다. 간트대교에서 좀 골때리는 이스터 에그 아닌 이스터에그를 볼 수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레이싱 게임 미드타운 매드니스 2의 두 곳의 배경도시중 하나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샌프란시스코를 멋대로 휘젓고 다닐 수 있다. 나름 트램도 돌아다니고 금문교도 물론 있다. 제법 직선도로가 많아 마음 편히 질주할 수 있다. 또다른 도시는 영국 런던[20]

  • 폴아웃2의 메인퀘스트중 엔클레이브의 기지에 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러야 하는 도시로 등장한다. 서부의 다른 도시와는 거리도 꽤 떨어져있고 중간에 장애물이 많아 독립적인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NCR에 합병당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핵전쟁 당시 핵폭격을 무더기로 맞아서 도시기능은 마비되었지만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살고있다고 한다. 주로 상당수의 중국인이 Shi(진시황의 시)라는 집단을 만들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였는데 이들의 조상은 먼옛날 핵전쟁 당시 미국 침입을 목적으로 잠수함을 타고온 중국 군대의 후손이다. 그리고 이들을 통치하는 것은 황제를 자처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시엠퍼러(Shi Emperor). 그 외에도 사이언톨로지 짝퉁인 사이비종교 휴볼러지스트(Hubologist)가 꽤 세력을 떨치고 있다.

  • 고질라(2014)에서는 고지라와 무토와의 대결이 벌어진 도시이기도 하며, 무토가 이 곳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둥지를 만든다.

14. 기타

서부 개척시대에는 군사상업의 요충지였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항구로 쓰기에 매우 좋은 지형을 갖추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만의 입구가 좁은 편이라 출입하는 선박을 관리하기도 좋고, 동시에 바다의 깊이 또한 대형 선박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좋다. 엄청난 표고차를 지형적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심지어 경사도 45도라는 막장스러운 도로도 존재한다.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는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알카트라즈 섬의 교도소가 있다.

바닷가라서 서핑이나 해수욕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곳의 바다는 파도가 엄청나게 높은데다 수온이 낮고 조류도 이상하게 흐르며, 결정적으로 상어가 많이 살아서 한번 빠지면 살아나오기 힘들다. 애초에 알카트라즈 교도소 자체도 그 때문에 거기에 만든 것이다. 서핑을 원한다면 조금 아래 하프문 베이(Half moon bay)로 가자. 단, 체온유지를 위한 wet suit는 필수! 한여름 최고수온이 보통 15도 안팎이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1848년에 생긴 이래 북아메리카에서 제일 오래되고 아시아밖에서 제일 큰 차이나타운이다.

소련 시절 흐루쇼프가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샌프란시스코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두 도시는 그 나라에서 가지는 포지션에서 은근히 공통점이 있는데 그 나라에서 수도가 있고 인구가 밀집한 지역(러시아는 서부 유럽 지역, 미국은 동부)과는 대륙 반대편에 있는 태평양 쪽에 접한 항구도시라는 점, 태평양 쪽의 양대 도시 중 하나인 점[21], 그리고 개척된 지 백몇십년 된 역사나 도시 근처 지형이나 도시구조도 꽤 닮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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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와 샌프란시스코 두 도시의 지형 비교.

15. 출신 인물

노턴 1세의 경우 출생자체는 영국으로 추정되나 자칭 황제로 지낸 21년간 샌프란시스코의 시의회와 시민들은 이 사람을 진짜 황제 모시듯 대접고 열렬히 지지하였다. 대중교통도 무료, 식당 요금도 무료, 극장엔 전용 특석이 마련된데다 그를 위한 세금까지 냈다. 그가 사망했을 땐 23만명의 샌프란시스코 시민들 중 3만여명이나 그의 장례식에 갈 정도였다. 21년동안 노턴 1세나,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나 재미나게 논 셈이다. 베이 브리지도 그가 제안한 공법으로 지어진 다리이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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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표준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원어에서는 띄어쓰는 지명이라도 한국어로 옮길 때는 붙여서 쓰도록 되어 있다. 당장 New York을 생각해보라. '뉴 욕'이라고 하면 어떠할지. 이는 지명으로서 한 단어로 인식된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글로 쓸 땐 가운데를 띄어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2] 캘리포니아는 보통 여름에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5월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고 햇볕이 매우 강렬하여 여름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시간 거리인 새크라멘토에만 가도 찌는듯한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정확히는 새크라멘토를 가는 도중 산을 넘어가는데 그 산을 경계로 하여 기후가 완전히 달라진다. 캘리포니아 자체가 대한민국의 4배에 달할 정도로 넓은데다가 남북으로도 길쭉하고 지형도 복잡하기 때문에 기후형태도 상당히 다양하여, 사실 '캘리포니아 다운' 날씨라는 것을 딱 집어 말하기는 좀 어렵다.
  • [3] 정확하게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위도이다.
  • [4] 게다가 샌프란시스코는 서쪽으로 산 안드레아스 단층(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지진의 배후)의 바로 옆에 있으며, 반대쪽에는 역시 지진 위험이 높은 헤이워드 단층이 가까이 있다.
  • [5] 화면은 끊겨버려서 나오지 않았으나 다행이도 음성으로 상황을 알릴 수 있었다. "TV 방송 역사상 최고(!)의 오프닝입니다."라는 앨 마이클스(現 NBC Sunday Night Football의 캐스터)의 멘트가 압권이다(...)
  • [6] 구름 사이에 보이는 건 베이 브리지가 아니고 송신탑이다. 송신탑이 자리잡은 트윈 픽스(Twin Peaks)라는 두개의 언덕은 925피트(약 282m)의 높이로, 카스트로에서 37번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랜드마크이기도 하고, 트윈 픽스에 올라가면 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역시나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으니 카스트로에서 기상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7] 뉴욕 자이언츠는 지금도 있다. 야구팀은 아니고 NFL팀으로
  • [8]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이전 예정
  • [9] 하지만 지금은 노스 캐롤라이나샬럿으로 이전한 상태이다.
  • [10] 대신 자동차로 40분쯤 걸리는 실리콘 밸리의 샌타클래라에 코리아타운이 있다.
  • [11] 도시명을 한자로 음차한 '桑方西斯哥(상방서사가)'의 '샌'부분인 '상(桑)'자와 항구도시니까 '항(港)'자를 붙여서 만든 단순한 조합. 음차표기이므로 뽕나무와는 당연히 상관없다.
  • [12] 정확하게는 '구금산(舊金山)'이다. 19세기 중반부터 캘리포니아에 불어닥친 골드러시 때문에 이곳으로 흘러온 중국계 쿨리들이 금이 산처럼 쌓인 곳이란 뜻으로 지은 이름이었다. 이후 19세기 말부터 호주에서 금광개발이 시작되자 멜버른도 '금산'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샌프란시스코를 '구금산', 멜버른을 '신금산'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 [13]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의 망향가로 많이 사랑받았다. 10,000km 넘게 떨어졌을지언정 베트남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도시가 어디인지 생각해보자. 앵커리지 본토기준으로 해도 시애틀
  • [14] 현재 노숙자들이 히피 시대에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한 사람들이라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사실 그건 아니고, 인근의 도시(오클랜드, 버클리)에 비하면 노숙자가 훨씬 적다. 그리고 현재의 노숙자들도 경제적인 문제나 기타 여러 문제로 그런 상황에 처한 것이 대부분이지 히피와는 상관없다. 히피들은 1970년대 이후 빠르게 상업화되어 대부분 추억팔이를 하며 살고있다(...). 헤이트-애슈버리 인근에 가보면 1960년대 컨셉으로 만든 카페, 바, 기념품점, 여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히피 운동의 중심 인물들이 대부분 인텔리였던 것도 이러한 흐름에 한몫 한다.
  • [15]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노래 캘리포니안 드리밍은 뉴욕에서 녹음을 하다가 삭막한 도시가 아닌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곡이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락커는 캘리포니아로
  • [16] 사진에 등장한 단체는 톤월 항쟁 해방전선이다. 스톤월 항쟁은 해당 항목 참조.
  • [17] 총기 강도가 시도때도 없이 나는 LA나 뉴욕과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
  • [18] 훔치는 게 아니다. 그냥 뺏어서 튄다(...)
  • [19] 예 : 고이즈미 준이치로 - Djunitxirò Cuizumi
  • [20] 참고로 두 도시 모두 길도 좁고 평상시에는 교통량이 미친듯이 많은 곳이라 레이스는 꿈도 못꾼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대부분이 원웨이, 즉 일방통행이라, 다른 곳에서 살던 사람이 모르고 가다가 역주행을 벌이는 경우도 꽤나 자주 벌어진다.
  • [21] 다른 양대도시 하나는 러시아는 하바롭스크, 미국은 LA가 있다.
  • [22] 다만 인구가 수백만에 달하는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놓고 밀어주기는 하지만 아직 70만 정도의 중형 도시라 절대비교를 하면 여러모로 상당히 딸린다.
  • [23] 미국의 유일한 자칭 황제로 21년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황도로 삼아 거주했다.
  • [24] 만우절에 '우리시카닷컴'이라는 제시카 팬 사이트는 시카고 관광 홍보 사이트로 대문을 바꿔 달기도 했다.
  • [25] 그래서 실제 샌프란시스코 의회에서는 이 베이 브리지를 '노턴 1세 다리'로 하자고 청원했으나 노턴 1세가 누군지 모르는 맞은편 오클랜드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단, 샌프란시스코 쪽 다리에는 노턴 1세 베이 브리지라는 명판을 박아 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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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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