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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훌루드

Contents

1.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체
2. 미국의 메탈릭 하드코어 밴드
2.1. 디스코그래피


1.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체



Shai Hulud
학명: Shaihuludata gigantica[1], Geonemotodium arraknis[2]

의 배경인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특유의 생명체로 모래벌레(Sandworm)라고도 불린다. 원통형 몸체에는 일정한 길이로 마디가 존재하며 눈에 띄는 부속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입에는 수정질로 구성된 수많은 날카로운 이빨이 존재하며, 이것은 바위나 돌을 비롯해 입속으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것을 갈아버릴 수 있다. 모래벌레는 수백미터 단위의 길이로 성장할 수 있는데, 듄에서 제국 학회에 정식으로 보고된 최대의 표본이 몸길이 400미터에 지름 40미터[3]이었으며, 작중 폴은 지름만 80미터가 넘어가는 모래벌레와 조우하기도 했다.

모래벌레는 모래 속을 엄청난 속도로 기어다니면서 모래 속에 사는 조그마한 생물체인 모래 플랑크톤들을 먹이로 삼고 있다. 먹이 확보를 위해서 일정한 세력권을 가지고 있으며, 영역을 침범당할 경우 침입자를 습격해 집어삼키려 든다. 문제는 스파이스 멜란지가 대부분 샌드웜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가끔 스파이스를 채집하는 수확기나 여타 차량들이 샌드웜에게 집어먹힌다는 것. 이 때문에 스파이스를 채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샤이 훌루드는 그야말로 골칫거리이다.

샌드웜은 시각이나 청각기관이 존재하지 않으며, 모래의 일정한 진동을 느껴 침입자의 유무를 감지한다. 이 때문에 프레멘들은 사막을 걸을 때 불규칙하게 걸음을 옮기는 특수한 보법을 이용해 걸음걸이에 의한 진동을 바람에 의한 모래의 진동과 구분가지 않게하여 샌드웜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이들은 진동에 이끌려 오는 성질을 역으로 이용하여 모래벌레를 불러내어 운송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프레멘의 젊은이들에게 모래벌레를 스스로 불러서 탈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일종의 성인식이다.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해서 무아딥은 코리노하코넨 가문에게서 항복을 받아내기도 하였다.
이 외에 홀츠만 방어막과 호버 장치에서 발산되는 특수한 전기 파장 역시 모래벌레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 방어막의 진동은 모래벌레를 '미치게'만들어, 주위의 모래벌레들이 영역이고 뭐고 무시하고 달려들게 만드는지라 아라키스에서 방어막과 호버링을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아예 그 효과를 노리고 만들어진 '가짜 방어막'이라는 무기까지 있을 정도.[4]

프레멘들은 모래벌레를 위대한 창조주(Great Maker), 신인 벌레(Worm who is God) 등으로 부르며 신의 사자로 여기고 있으며, 모래벌레의 행동을 신의 행위 그 자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거대하게 성장한 모래벌레는 프레멘어로 '사막의 노인'이라는 뜻인 샤이 훌루드라 불리며, 프레멘들에게 샤이 훌루드라는 이름은 신이라는 이름과 동급으로 여겨져 신앙과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모래벌레의 이빨로 만들어진 크리스나이프는 프레멘들 사이에서 명예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이들은 평생 크리스나이프를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모래벌레의 수명은 수천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적인 충격으로는 핵무기나 몸 마디 하나하나를 고압전류로 지지는 것 외에는 죽일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단, 물에 이상할정도로 약하여 물에 닿는 것은 모래벌레에게 치명적이며, 물에 빠지면 죽게 된다.[5] 이 때문에 모래벌레의 유충이라고 할 수 있는 모래송어는 약간의 수분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체내로 흡수해 포낭으로 만들어 환경을 모래벌레가 살기 적합하도록 만들며, 프레멘의 아이들은 모래송어를 잡으면 물을 조금 주어 모래송어가 달콤한 시럽을 만들게 하며 놀기도 한다고.

모티프는 몽골 고비사막을 기어다니며 가끔씩 땅위로 튀어나와 낙타를 잡아먹고 산다는 상상속의 동물인 몽골리안 데쓰웜(Mongolian Death Worm)인것 같다. 또한 추종자들을 약쟁이로 만들며 무엇보다 '장로(늙은이)'로 불리운다는 점에서 전설적인 이스마엘 분파인 '산의 장로'하사신파의 우두머리 하산 알샤바흐를 떠올리게 한다.
즉,샤이 훌루드는 벌레로서 교주이며 죽음과 신의 계시(환상)를 가져오는 암살자이자 계율의 수호자인 것.
레토 아트레이드 2세가 바로 이 샤이훌루드가 되는 것이 듄 제3부 듄의 아이들 과 제4부 듄의 신황제의 내용이다.

모래벌레는 아라키스의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는 물질인 스파이스 멜란지를 생산하며, 식물이 거의 없는 아라키스에서 산소를 제공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산소를 생산하는 역할 때문에 파도트 카인즈는 진정한 테라포밍을 위해서는 듄에서 샤이 훌루드를 가장 먼저 절멸시키는 것보다 모래벌레를 대신해 산소를 생산해줄 식물을 확보하는 것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을 정도.

후에 전 우주의 황제가 된 레토 아트레이드 2세가 아라키스를 테라포밍해서 초원행성으로 만들어버려 모래벌레는 거의 멸종하였으나[6] 레토가 비밀리에 만들어 둔 조그만 사막지대와 모래송어와 융합하여 스스로 모래벌레가 되어버린 황제를 통해 살아남았다. 후에 레토 2세가 물에 빠져 죽을 때 그의 몸에서 모래송어가 빠져나왔으며, 이들이 아라키스의 재사막화를 시작하였고 결국 다시 모래벌레가 아라키스에 살게 되었다.

이후 아라키스는 예전의 사막으로 되돌아갔으며, 샤이 훌루드가 다시 스파이스 멜란지를 생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이미 틀레이락스에 의한 인공 스파이스 기술이 확립된 터라 전체 스파이스 멜란지 시장에서 아라키스산 스파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게 된다.

5부인 듄의 이단자들의 후반부에는 명예의 어머니들의 공격으로 인해 아라키스 행성 자체가 불태워졌으며, 이 공격으로 행성 표면의 생물체 전부가 사멸하였다. 다행히 베네 게세리트에 의해 몇 마리의 모래송어가 그들의 본부인 참사회(Chapterhouse) 행성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이 행성은 아라키스처럼 사막 행성으로 변하게 된다.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듄 이후로 나오는 SF나 판타지 작품 등에서 사막에서 등장하는 벌레류 괴수들은 전부 샤이 훌루드의 디자인을 따라가고 있다(예:마비노기의 샌드웜).

RTS게임 듄 시리즈에서는 임의의 지점에 나타나서 유닛을 잡아먹어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엠페러 : 배틀 포 듄에서는 잠시동안 모래 위를 기어다니며 만나는 유닛들을 잡아먹는 소형 샌드웜과, 모래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튀어나온 장소의 유닛들을 집어먹고 사라지는 커다란 샤이 훌루드 급 샌드웜 등 총 두 종류의 샌드웜이 등장한다. 이 중 전자는 완전히 랜덤으로 등장하며 후자는 유닛들의 웜 유인치와 연관되어 등장한다. 어느 쪽이든 고작해야 유닛 하나를 먹고 사라지는 듄2, 듄 2000의 샌드웜과는 비교도 안되는 피해를 미치며, 특히 고급 유닛일수록 느리고 웜 유인치가 높은 게임의 특성상 후자의 샌드웜이 한번 등장하면 그 피해는 막심하다.

미국에는 그레보이드와 경주를 벌이는 곳이 있다 카더라#

문명: 비욘드 어스에 나오는 외계생물 시즈웜은 아무리 봐도 이녀석의 패러디. 그래서인지 시즈웜을 죽이는 도전과제의 이름은 프레멘들의 보법을 연상시키는 '리듬 타지 않고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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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거대한 샤이 훌루드' 라는 의미이다.
  • [2] 맥넬리의 듄 백과사전(Dune Encyclopedia)에서의 학명. '아라키스의 땅의 선형 동물'이라는 의미인데, 사실 작중 외형묘사를 보면 샤이 훌루드는 선형동물이라기보다는 환형동물에 가깝다.
  • [3] 보통 샌드웜의 몸길이와 지름은 10:1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 [4] 그러나 PC게임인 엠페러 배틀 포 듄에서는 아라키스에서도 잘만 방어막과 호버기술을 이용한다. 심지어 호버 유닛들은 땅에 닿지 않는다고 하여 웜 유인치가 일반 차량보다 1 낮기까지 하다.
  • [5] 물론 모래벌레의 신체부피를 감안하였을 때 상당한 양의 물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일단 사람 한 둘 잡아먹는 것으로는 끄떡없는 듯.
  • [6] 스파이스의 생산을 억제하는 동시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파이스를 배급하는 식으로 귀족 가문을 통제하려는 계획이었다.

2. 미국의 메탈릭 하드코어 밴드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의 샤이 훌루드이다.


1995년에 결성된 밴드로, 97년작인 "Hearts Once Nourished with Hope and Compassion"은 하드코어 펑크의 주제 의식에 헤비 메탈의 방법론을 덧붙였는데, 이 앨범이 뜨면서 현대적인 의미의 메탈릭 하드코어와 메탈코어의 방향성을 잡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 이후로 밴드 구성원이 계속 바뀌면서[7] 활동이 띄엄띄엄했지만 일단 앨범을 낼 때마다 양질의 작품을 내주면서 선배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이들의 연주 실력과 더불어서 항상 언급되는 것은 작사 능력인데, 하드코어 밴드다운 폭력성과 함께 지적인 비유나 논리적인 비판 등이 가미되서 가차없다는 인상을 준다. 다만 듄과 관련있는 노래는 딱 한 곡(If Born From This Soil)밖에 없다

2.1. 디스코그래피

  • Hearts Once Nourished with Hope and Compassion (1997)
  • That Within Blood Ill-Tempered (2003)
  • Misanthropy Pure (2008)
  • Reach Beyond the Su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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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처음부터 남은 밴드원은 기타리스트 맷 폭스(Matt Fox)와 베이시스트 맷 플레처(Matt Fletcher)로, 작곡은 이 둘이 맡아서 하고 있다. 맷 폭스는 "메탈코어"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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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4-10-25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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