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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last modified: 2015-08-06 04:29:5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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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Contents

1. 개관
1.1. 학교의 상징
1.2. 순수학문과 기초학문의 마지막 보루
1.3. 학교 수준 논쟁
1.4. 서울대학교와 고시
2. 학사 제도
3. 학과
4. 입시
5. 역사
6. 캠퍼스
7. 축제
7.1. 스누 스탠다드
7.2. 따이빙 굴비
8. 학생운동과 총학생회
8.1.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9. 학비
10. 기숙사
10.1. 관악캠퍼스
10.2. 연건캠퍼스
11. 녹두거리
12. 트리비아
12.1. 사건 사고
12.2. 날씨
12.3. 팩차기
12.4. 수원 농생대 이전
12.5. 도서관 열람실 외부인 출입 통제
12.6. 법인화
12.7. 식당 밥값 이원화
13. 출신 인물
13.1. 서울대 통합 이전의 대학의 출신 인물
14. 관련 항목


1. 개관


서울대학교의 상징 "ㅅF" 모양 정문. 자음인 ㅅ, ㄱ, ㄷ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국립서울대학교[1]에서 초성만 따온 것이다. 저 모양 덕분에 일부에서는 서울대학교를 대학교라 부르기도 한다.샤울대학교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 정희성 ( 국문 64 )

고3이 되면 이 곳에 다니는 사람들은 외계인으로 보인다 카더라

대한민국의 국립대학법인 대학교.

대한민국 대학서열 피라미드진 최종 보스.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갈망하는 이상향.

문과는 일단 입결로만 따지면 전체적으로 서울대가 높으며 이과 한정으로 대부분 의대가 서울대 공대보다 입결이 높다. 애당초 의대 자체가 혼자 입결이 높아진 만큼 의대는 의대끼리 공대는 공대끼리 비유하지만 의대끼리만 비교해서도 최상위 5대 의대순위도 서연성울카[2] 순으로 서울대가 가장 높다. 계열을 초월해서도 서울대 공대, 타대 의대 둘 다 합격하고 서울대에 등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아예 의대는 안 쓰고 서울대 공대를 쓰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서울대 공대에 비견할 만한 공대로는 KAIST, 포항공과대학교가 있다[3]. 서울대는 KAISTPOSTECH과 연구 성과 외의 다른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역사, 동문의 수, 특히 주요 정관·재계 인사 측 동문 수에서 이미 상대가 안 된다. 심지어 예체능계열까지[4] 포함해서 서울대 출신들이 수많은 계열들을 독점하고 있다.

1.1. 학교의 상징


교조와 관련해서는 '쌍학'이란 이름의 조형물이 있다. 그러나 두 마리의 학이 날개를 활짝 편 모습을 형상화한 일종의 미술 작품[5]이기 때문에 모르는 이들은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재학생 중에도 모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캠퍼스 내에 상징적인 조형물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개교 52주년이 되던 1998년에 제작되었다. 좌대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겨레와 함께 미래로'라는 글귀가 있다. 처음에는 금빛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녹이 슬어 지금의 푸르죽죽한 색깔을 가지게 되었다.

Veritas Lux Mea(진리는 나의 빛)
겨레의 뜻으로 기약한 이 날
누가 조국으로 가는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민족의 위대한 상속자
아 길이 빛날 서울대학교
타오르는 빛의 성전(聖殿) 예 있으니
누가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정희성[6], "여기 타오르는 빛의 성전이" 中

학교의 표어(모토)는 Veritas Lux Mea. 라틴어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이다[7]. 기록에 따르면 미군의 해리 앤스테드(Harry B. Anstead) 대위[8]가 지었다고 하며 교표에 새겨져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라틴어 표어를 사용하는 기관이 얼마 없어서 이래저래 유명하다. 참고로 복거일대체역사소설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이 문구가 경성제국대학의 모토로도 등장하지만 사실과는 다르다[9]

하버드 대학교[10]예일 대학교[11]의 표어를 표절했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어 여기저기서 까이고 있다. 하지만 진실을 알고 보면, Veritas(진리)는 표어로 엄청나게 자주 쓰이는 라틴어 단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만 40여개가 넘으며 유럽까지 포함하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자주 쓰인다. 오히려 문장구조는 영국의 옥스퍼드의 표어인 Dominus Illuminatio Mea(주님은 나의 빛)에 가깝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해가 널리 퍼져있는 탓에 서울대생들마저도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외에 2006년에는 서울대의 이니셜 알파벳 S, N, U를 이용한 이니셜 로고 3종이 등장했다. 외부에서 이니셜 로고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학내에서도 '사랑해요, 서울대'라는 이름을 가진 로고를 제외하면 다른 로고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다[12] 간간히 학내 기념품(클리어파일) 등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사랑해요, 서울대' 로고의 경우 SNU 알파벳을 가지고 하트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학내 포털인 마이스누의 로고로 더 유명하다. 또한 SNU 알파벳의 역 두문자어로 만든 Smart, Natural, Unique라는 슬로건도 있었다. Natural은 좀 거시기 하지만 Smart, Unique는 잘 어울린다. 사실 N이 Nerd를 의미한다 카더라 요즘에는 잘 안 쓰는 듯.

1.2. 순수학문과 기초학문의 마지막 보루

서울대학교가 원래 연구중심대학이라 실용적인 학풍보다는 이론적인 학풍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걸 파고드는 정도가 다른 대학들과 비교가 안 된다. 바로 다음 서열인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실용적인 학풍을 추구하는데 서울대학교는 유난히 순수학문과 기초학문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돋보인다. 다시 말해서,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지극히 이론과정을 추구하고, 자연공학계열에서는 미치듯이 고급과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13]. 그래서 그걸 제대로 알아듣는 학생의 비중이 3/10 정도. 강의를 따라오지 못하면 가차없이 버리기 때문[14]에 한없이 자습만하다가 학기 내내 좌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서울대 갔다고 끝이 아니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아예 철학과 논리학을 예습까지 해놓기도 한다. 그러나 순수학문과 기초학문을 지망하는 소수의 수험생에게는 서울대학교가 거의 유일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물론 입학성적은 알아서 챙기자 훗날 취업도 알아서 챙기자

농생대, 자연대, 약대 등에서도 그러한 점이 두드러지는데 진행되는 세부연구를 샅샅이 살펴보면 다른 대학에서는 취급하기 힘들 정도로 돈이 안 되는 연구를 많이 한다. 흔히 '빵을 위한 학문'으로 취급되는 법학에서도 법해석학뿐만 아니라 광의의 법학(법제사[15], 법철학)같이 다른 대학 같으면 당장 써먹기도 힘들다고 건드리지도 않을 연구를 한다. 또한 미학, 종교학, 인류학 등 한국 내에서 비주류로 취급받을 수많은 순수학문과 기초학문이 아직까지 그 명맥을 이어가며 그나마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서울대학교다[16]. 지금도 수많은 순수학문과 기초학문 연구자들이 서울대학교에 모여 꺼져가는 마지막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 학교 수준 논쟁

일단 촌구석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이곳에 합격하면 출신지(졸업한 학교, 다니던 학원, 마을 어귀 등)에 플래카드가 내걸리며 이름까지 공개된다(...) 그나마 도시권에서는 동네 이름만 빠지지 진짜 합격생이 자주 배출되는 곳은 몇 명 합격인지로 경쟁한다. 좀 더 앞서가면 부모님 이름까지 걸려있다[17]. 최상위권 학생 독점현상[18]병맛스러운 우리나라의 교육현실, 서울대생들의 불투명한 진로[19], 그리고 급속한 세계화로 학부 유학생이 대거 증가하면서 생겨난 새로운 떡밥. 여기에 모교에 대한 자존심을 대책 없이 드러내는 일부 인사와 서울대학교라면 무조건 열폭부터 하고보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2000년대 초중반을 상당히 뜨겁게 장식했던 화제이다. 언론학자 강준만이 서울대 폐지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한 것도 이 무렵. 또 2006년에는 하버드대에 입학한 학생이 서울대 별 거 아님ㅋㅋ을 노골적으로 제목으로 내세운 '하버드 vs 서울대'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학교는 처음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점차 이쪽 문제에 대해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2014년 현재는 세계대학랭킹에서 많이 개선되었다. 2010년 일본도쿄대학에서 7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을 때는 전/현 총장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20]

한 때 예전에는 세계적인 지명도가 입학기준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다는 말이 있었고,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대학평가에서 순위 100위 밖에도 들지 못하면서 입학요구조건은 최상위권이고 그 학벌 가지고 한국에서 제왕적으로 군림한다하여 여기저기서 까이기도 했다[21]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즘은 상당히 랭킹이 상승한 상태(평가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위권 초반이다.). 이젠 2025년에 세계 순위 10위를 목표로 할 정도로 발전해 "세계 순위 100위권에도 못 드는 대학"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되어버렸다.

첫째로는 한국의 대학교육 역사가 굉장히 짧으며 재정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아주 극단적으로까지 말하자면, 한 서울대 교수가 학교의 재정수준은 하버드의 1/100이지만 학생수준은 그보다 훨씬 우수한 걸보면 꽤 잘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재정수준이 영 좋지 않다. 서울대보다 높은 랭킹의 대학은 거의 미국, 영국, 프랑스의 학교이며, 이들은 대부분 3~400년 이상의 대학교육 전통을 가지고 있다.[22] 또한 이 대학들은 매우 방대한 규모의 재정을 가지고 있어 돈의 힘을 바탕으로 대학원과 교수진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하다. 그러니 서울대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국고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서울대학교의 재정수준은 보통의 경우 이들 대학의 발뒤꿈치에도 따라가지 못한다. [23]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10위권 내에 든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학생과 교수의 수준만큼은 세계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는 공대 일부 전공 같은 경우는 정말 기적에 가깝다. [24]

둘째로는 세계 지식질서의 흐름 안에서 한국의 대학이 가지는 위상의 문제이다. 특히 이는 주로 인문사회계열과 관련된 문제인데, 인문계의 연구 분야는 국가별 특성에 크게 좌우되며 특히 이공계와 달리 사용하는 언어의 문제가 엄청나게 중요하기 때문에[25] 비서구권으로서 한국어를 모국어 및 주 강의언어로 사용하는 서울대학교의 랭킹은 기본적으로 어느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한 국가 전용인 일본어를 학술 언어의 반열에까지 올려놓을 정도로 분투했던 도쿄대학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어찌되었든 한국에서는 가장 지명도가 높고 국가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국 이래 해외 대학원 유학생을 배출한 덕택(?)에 유학 시 외국대학의 인지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26] 특히 인문사회계의 경우 동양사학과의 민두기 교수[27]의 경우처럼 독보적인 케이스가 대다수이다. 그만큼 서울대학교 출신들은 한정된 유학생 pool 안에서 그나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물론 최근에는 연고대등이 약진하는 경향이 있으나 여전히 아직까지는 서울대학교가 이 분야의 진 최종 보스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공계의 경우도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보다 국제적 지명도가 높다. 서울대 쪽이 학생이 많고 역사가 길다 보니 카이스트 쪽보다 해외 유학을 다녀왔거나 현재 나가 있는 졸업생의 머릿수 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흔한 편견의 하나인 서울대(이공계)가 카이스트보다 실적 면에선 한참 떨어진다는 생각은 연구 쪽에 발을 담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며, 실제로 두 학교의 연구실적을 비교해 보면 서울대가 강한 분야가 있고 카이스트가 강한 분야가 있다. 영국 타임즈지의 대학순위에 따르면 자연대는 서울대가, 공대는 카이스트가 더 강하다. 이 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며, 전체적으로는 엇비슷하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다른 대학에서 쉽사리 엄두내지도 못하는 대형연구를 할 수 있는데 반해 카이스트는 적은 인원에 비해 많은 지원을 받는 소수정예로 밀고 가는 성격이 강하다.

순위, 지명도, 학문적 수준은 사실 학부생 입장에서는 거의 상관없는 내용들이고 학부생 기준의 수준 논의를 해보자. 학사를 따기에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다. 2010년 초반 기준으로 매 학기 학부강좌만 4,000개에 육박하는 강의가 열리며 대학원 강좌까지 포함하면 8,000개가 넘는 강의가 개설된다. 흠좀무 교수진과 동급생 모두 다른 학교에 비해 무척 높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학업능력을 가진 주변인들과 경쟁을 한다는 건 함정... 학교시설 면에서는 강의실 등 노후화 된 시설이 많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었고 아직까지 국내최고수준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최근에는 공격적인 리모델링과 신축건물 증축 등으로 갈수록 최신식(현대화)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심시티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있는 만큼 사람들은 최고, 하지만 열악한 재정이나 시설, 짧은 역사, 강대국은 아닌 나라에 있는 대학으로서 학문적 한계(언어의 한계, 주요 정치경제적 문제에서의 변방) 때문에 차차 사정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최상위권의 벽을 쉽게 깨지 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사람들 자체의 한계로서는 사고의 경직성, 창의력의 부재 등이 거론되기는 한다. 뭐, 사실 이것은 대한민국 전체 교육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1.4. 서울대학교와 고시

웬만한 대학에는 다 있는 고시반도 서울대에는 "대학은 학문 연구의 장이지 고시 학원이 아니다. 서울대에서까지 고시반을 만들면 대학의 순수성이 무너진다"는 이유로 없다. 그러나 대다수의 서울대생들은 시험이라면 도가 튼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지원 없이도 모든 고시(考試)에 있어 합격률의 압도적 선두를 달린다.[28]

사법시험의 경우 2010년에는 합격자의 30.3%가, 2011년에는 26.7%가 서울대 출신이었다. 사법시험의 경우 합격자 숫자가 다소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연수원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그런지 판사/검사 임용에서는 굉장히 선전하고 있다. 법률저널에 따르면 2012년 신규 임용된 86명의 신임판사 중 서울대 출신의 비율은 44명이었는데, 이는 전체의 51.2%다. (2006년에는 52.2%, 2007년에는 57.8%, 2008년 43.8%, 2009년 46.7%, 2010년 57.1%, 2011년 40.7%) 검사의 경우 2011년에는 전체의 28.3,%가, 2012년에는 전체의 31.5%가 서울대 출신이었다.

사법 시험을 대체하고 있는 로스쿨의 경우 전체 합격자의 20% 내외가 서울대 학부 졸업생이고, 특히 상위권 로스쿨인 SKY로스쿨의 경우 서울대 출신의 비율이 40%를 상회한다.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66% 정도가 서울대 학부 출신이다) 1기~4기 선발된 SKY로스쿨 학생 중 694명이 서울대 출신인데, 이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출신 합격자의 합인 680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물론 서울대 로스쿨의 자교 학부 우대도 한 몫하긴 했다)

외무고시의 경우 2010년에는 48.7%, 2011년에는 37.9%, 2012년에는 43.8%가 서울대 출신이었는데, 수석합격자, 최연소 합격자를 휩쓸고 있다. 게다가 외무고시는 전체 선발인원 수가 적기 때문에 우리나라 외교계는 거의 서울대 출신, 그 중에서도 특히 외교학과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012년에는 외교학과 4학년 나근왕씨가 수석합격의 영광을, 영어영문학과 이민하씨가 최연소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마지막 외무고시인 2013년도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이종찬씨가 공부시작 1년 6개월만에 수석합격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5급공채(행정고시)의 경우도 평균적으로 30%이상이 서울대 출신이다.(2010년에는 34.6%, 2011년에는 33%) 2011년 기준 일반행정(전국)직의 27.6%, 일반행정(지역)직의 16.6%, 재경직의 42.7%, 국제통상직의 44.4%, 법무행정의 40%, 교육직행정직의 80%가 서울대 출신이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과거에 비해 서울대의 세가 많이 약화되었으며[29], 재경직의 경우도 과거 50%를 상회하던 합격률이 40% 대로 떨어져 서울대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입법고시에서도 서울대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0년대 중반 이후 높은 합격률을 보이면서 전체 합격자의 50%가량이 서울대 출신이며, 특히 수석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2012년 치러진 입법고시에서는 재경직 합격자 4명 전원이 서울대 출신이었으며(경제학부 3명, 농경제사회학부 1명) 아직 공식 자료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전체 합격자의 70% 가량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고시 영역에서 다른 대학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그 성과가 과거에 비해서는 다소 약화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2000년대 이후 변화된 입시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고(자연스럽게 지균 떡밥이 등장하게 된다), 과거 4,000명대를 유지하던 정원이 참여정부 이후 3,000명대 초반으로 대폭 감축된 영향이라는 주장도 있다. 두 요인 중 아무래도 정원의 영향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이는데, 2002년에는 정원을 전년대비 626명 감축했고, 2005년에 다시 한 번 정원 감축을 감행하면서 1999년까지만 해도 5,000명에 육박하던 정원은 2013학년도 모집 기준 3,124명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고시는 아니지만 CPA시험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에 언급된 고시와는 다르게 합격후 얻게 되는 보상의 수준이 낮은 시험이기에 서울대 재학생들이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경영대 교수들은 재학생들이 CPA에 많이 도전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행정대학원을 중심으로 고시 응시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다. 2013년 2학기에 두 차례에 걸쳐 열렸던 행정대학원 설명회에서도 관계자가 직접적으로 "고시 공부를 할 거면 학부 재학 기간 중 휴학하지 말고 차라리 학부를 빨리 마치고 행정대학원에 진학하여 장학금, 수업, 답안 첨삭 등의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30]라고 한 바 있다. 실제로 각종 고시의 1차 시험(PSAT, 공무원 적성시험)에 합격하기만 하면 1년치 등록금 (1차 시험 결과가 1학기에 나기 때문에 발표 다음의 연속 두 학기)[31]을 면제해주기도 하고, 행정대학원 및 다른 단과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모의 면접이나 1:1 대면 첨삭을 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심지어 다른 대학들에 존재하던 고시반을 '고시 동아리'라는 체제로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많은 합격자가 나오는 이면에는 많은 고시생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뛰어난 능력만큼 진로에 대한 눈이 높은데 그들 앞에 제시된 가장 유력한 길이 고시라는 것은 자랑스러워하고 유쾌해할만한 일만은 아니다.

2. 학사 제도


3. 학과

/학과 참고.

4. 입시

/입시 참고.

5. 역사

/역사 참고.

6. 캠퍼스

/캠퍼스 항목 참고.

7. 축제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카이스트포항공과대학교 같은 뚜렷한 대결 구도가 없고 교수진들이 전통적으로 다른 학교와의 친선교류를 극히 꺼려하며 실제로 친선교류가 많지도 않다. 통일이 되면 김일성종합대학과 서김전을 하겠지 이는 일부 교수들이 정치판이나 기업판쪽의 자문위원들로 투잡을 겸하고 있어 남과 교류 같은 거 신경 쓸 시간이 없어서라는 설이 있다. 관악으로 이전하기 전(대학로 시절)에는 성균관대학교와 비슷한 관계가 있어서 '서성제'라는 교류도 있었으나 관악캠퍼스 집중 이후에는 없어졌으며, 한때 수원에 있던 농생대가 성균관대학교의 자연과학캠퍼스와 함께 서성제를 부활하겠다는 논의를 하였으나, 농생대마저 관악캠퍼스에 합류하면서 무산(…). 아직 서울대 연건캠과 성대 인문사회과학캠이 남았다

이 때문에 학교 간의 교류와 축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악명높다. 오죽하면 재학생들도 축제기간이 언젠지 몰라서, 그냥 학교 왔을 때 장터가 서있으면 축젠가보다 하고 넘긴다. 차라리 다른 학교 축제에 가서 노는 것이 현명하단 말이 있을 정도이다. 오죽했으면 원래는 축제기간에는 공식적으로 학교가 휴강을 했었는데, 가라는 축제는 안 가고 다들 고향이나 집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축제참여를 위해 휴강을 폐지했다는 말도 있을 정도.

1980년대엔 축제하러 모인 사람들이 데모하러 간다고 휴강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축제의 날짜 자체에 의한 것도 약간은 있는데 보통 축제기간은 한 학기에 시험을 3번 보는 과목의 첫번째 시험기간과 아주 멋들어지게 겹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공 수업을 듣다가 축제기간에 시험이 2~3개씩 쌓이기 시작하면 축제는 그야말로 다른 세상 이야기

2003년부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축제하는 사람들' 줄여서 '축하사'라는 기획단까지 따로 마련되었다. 이 때문에 이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암울한 건 마찬가지이다. 2008년 축제에 원더걸스가 왔어도 안 갈 만한 사람들은 안 갔다. 오히려 중고딩 원덕등이 몰려 어수선한 탓에 모여 쓸데없이 축제에 돈 들이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을 정도.

연건 캠퍼스에서는 2008년에는 원더걸스의 경쟁그룹인 소녀시대(윤아 제외)[32]가 학생 가요제의 초대손님으로 왔었고, 관악에서 원덕들이 저지른 행패를 소덕들도 저지를까봐 교직원 동원 및 의경들까지 끌어와 허가되지 않은 외부인을 통제했다.

2007년에는 동문(!)인 이적이 왔었는데, 공연을 마치고 "다시는 서울대에서 공연 안 한다"(…)면서 돌아갔다는 얘기가 있다. 2009년에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3on3농구대회 같은 굵직한 행사가 몰려 있는 첫날에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 둘째날부터는 계획대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제대로 된 축제 분위기가 날 리가 없어서 조용히 넘어가 버렸다. 각각 둘째날과 셋째날에 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휘성을 제외하면 찬밥신세였다고(...) 연건 캠퍼스에서는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로 인해 연기(사실상 취소)되었다.
이후 2011년 2학기에는 싸이의 강연회에서 재능기부를 요청한 한 용자(!)의 덕분에 싸이의 공연이, 2012년 봄 축제에는 브아걸이 왔다.[33] 물론 다른 학교만큼 연예인이 많이 오는 것은 아니고, 예산을 연예인 불러오는데 쓰는 것 보다 더 좋은데 쓰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많다.2014년 2학기 축제에 에이핑크가 왔는데 신기하게도 학교 축제가 아닌 공대 축제에 와서 늦게가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동문인 전용준 캐스터가 학내 E스포츠 대전을 중계하는 이벤트가 자주 있다. 2012년 가을 축제 관악 스타리그에는 전용준이 롤드컵 때문에 못 왔는데 대타로 이 왔다! 잘못된 곳을 오셨습니다


2003~2006년 - 광합성 놀이터(1학기 축제), 단풍 놀이터(2학기 축제)
2007년 1학기 - 하라는 축제는 안하고!
2007년 2학기 - 봉천 어드벤처
2008년 1학기 - 코리안 스탠다드
2008년 2학기 - 엄마, 서울대 가면 애인 생긴다며...
2009년 1학기 - 나와 놀자!
2009년 2학기 - 샤랑합시다
2010년 1학기 - 너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2010년 2학기 - 밥은 먹고 다니냐?
2011년 1학기 - 샤WAR
2011년 2학기 - 영웅, 학교를 지켜줘!
2012년 1학기 - 복고 또 복고 (...)
2012년 2학기 - 그래, 없애면 되겠다
2013년 1학기 - 지겹지 아니한가, 청춘노릇
2013년 2학기 - 시선공포증
2014년 1학기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취소
2014년 2학기 - 티라노스트레스

7.1. 스누 스탠다드

2008년 봄 축제에서는 스누 스탠다드(SNU Standard)라는 사상 초유의 기획이 있었다. 말 그대로 서울대학교 학생의 평균을 뽑겠다는 의도로 시행된 코너였는데, 여러 명의 지원자 중에 총장잔디에서 스티커 붙이기 식 투표로 3명이 최종 후보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서울대 평균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최종 후보로 뽑힌 3명도 모두 서울대에서 가장 abnormal하기로 유명한 물리천문학부 학생이었다. 그 3명중 그나마 1명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학생에 가장 가까웠고, 나머지 두명은 그야말로 비평균의 극치였으니 말은 다한 셈. 그나마(편의상 A,B로 지칭) A가 B보다는 정상적이었다. 2일간에 걸친 학생들의 투표[34]가 진행되었다.

당연하게도 이 투표 결과 그나마 정상적인 1명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B 그리고 A순으로 이었다. 축제 마지막날 공연을 앞두고 스누 스탠다드의 발표가 있었다. 여기서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병크 룰이 있었는데... 스탠다드. 즉, 평균이니 스탠다드 자리도 2위를 차지한 사람이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기획은 상당수의(본인포함) 사람들을 충공깽에 빠트리며 서울대 축제에 장엄한 흑역사가 되었고, 1회 시행 이후로 폐지된다. 거기다 이 때의 축제는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까지 소개되며 그야말로 물리천문학부는 전국구 인증을 당하며, 다음 해 신입생들의 정신상태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2009년 이후로는 한 번도 다시 하지 않았다.


7.2. 따이빙 굴비

서울대학교 축제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내 밴드들의 합동 공연이다. 줄여서 따굴. 무슨 뜻이냐고? 무슨 상관이야 멋있으면 그만이지 (는 풍문에 따르면 음악의 리듬을 의미하는 Groove를 사용한 "따이빙 그루브"가 어원이라고도 한다.) 역시 서울대답게 음악 쪽에도 능덕이 많은지라 일반적인 대학생 밴드들 공연 치고는 고퀄인 편이다. 눈뜨고 코베인의 깜악귀, 브로콜리 너마저의 윤덕원,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등이 따이빙굴비를 거쳐갔다.

8. 학생운동과 총학생회

사회지도층 혹은 나라말아먹은 년놈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라서 자괴감에 빠진 재학생들에게 기운을 주는 운동권 선배들의 명약이 있는 바, '열사가 제일 많은 학교'라고 말해주면 삶의 의지가 불타오른다고 한다. 실제로 군사정권 시기 학교 도서관 창문에서 뛰어내려서, 신림사거리에서 몸에 불을 붙여서, 대공분실에서 고문당하다가, 강제징집 당했다가 의문사로, 위장취업한 공장에서 산업재해로.. 많은 이들이 민주화의 제단에 바쳐졌다.
굳이 목숨을 바친 열사가 아니더라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서울대 학생들의 수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해서, 한인섭 교수의 칼럼에 따르면 419혁명 이후 87년 민주화까지 약 30여 년 간의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제명된 서울대 학생이 730명, 무기정학이 681명, 유기정학이 496명이었다고 하며 이것은 다른 대학들의 징계 전체를 합한 숫자와 거의 맞먹는다고 한다. 이것은 학생운동을 하다가 학교 측의 징계를 받은 학생들만의 수이며 학교를 떠나 노동운동 등에 투신한 사람들까지 합치면 더욱 많다. 이러한 서울대 학우들의 민주화에의 기여를 기리며 2009년, 정문 근처의 419 기념탑부터 시작하여 캠퍼스 내의 추모비 등 민주화 기념물들을 순회하는 '민주화의 길'을 조성한 바 있다.
열사를 많이 배출한 만큼, 한때는 전국 운동권의 각종 정파의 90프로(대략 15개?)는 모여있을 만큼 학생운동이 강했다. (대개의 다른 대학의 경우 1개 혹은 2-3개의 정파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러나 이것도 2000년대 중반까지의 이야기. 현재 대부분의 단과대에서 단일 선본이 나오는 것이 고작이며, 그조차도 투표율 50%도 못채워 연장투표와 투표 무산이 밥먹듯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대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 각박한 현실 속에서 점점 정치적 무관심만 늘어가는듯.

1992년에 전대협 6기 의장(태재준)을 배출한 이후로 남한 학생운동의 주류인 한총련의 NL 노선과 달리 PD 성향이 강했기에, 한총련과는 따로 노는 경향이 있었다.[35]

학생운동이 강했던 만큼 총학생회 역시 학교 역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군사정권시절에는 총학생회가 없었으나, 민주화과정에서 학도호국단이 총학생회로 바뀌었다. 학도 호국단 이전의 총학생회때무터 세기 때문에 2011년은 53대 총학생회이다.

김영삼 정권때부터는 이전에 잡혀가는 것을 우려해 지하조직처럼 운영되던 학생운동조직들이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조직 이름이나 선거구호를 명시적으로 내 걸고 학생회 선거에 나왔다. (80년대에는 학생회 선거에 나오지 않고도 따로 지하조직으로 운영을 해서도 데모도 많이 하였으나, 민주화가 되면서 공개공간에서 적극활동하는 전략을 취하게 된 것이다) 당시 공개정치조직을 건설한 것은 대장정, 젊은 벗, 21세기진보학생연합, 노진추 청학위, 학생연대(전학협으로 이어짐) 등등이 있었는데 대체로 다 PD 계열이었다. NL 계열에서는 애국청년선봉대를 제외하고는 계속 지하조직처럼 운영했다 )

93년부터 ~ 2000년까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정통 PD를 자처하는 전국학생연대회의(현 전국학생행진으로 계승) 계열과, 운동권내에서 온건파로 분류된 21세기 진보학생연합(현재 해소되었음)이 번갈아 가며 수권을 하는 구조였다.

최초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이 출범한 것이 93년인데, 93년도에는 '21세기 선거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당시 NL계열의 '생대련'과 PD 계열의 '진학련'이 양대주축을 이루고, 언더에서 수면으로 올라온 다른 학생운동조직들이 결합해서 학생회에 당선되었고, 94년에 연이어 당선되었다. 95년에는 대장정이 당선되며 이후 계속 매년 번갈아 당선되었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8년 동안 이 법칙이 깨지지 않고 두 계열이 번갈아가면서 수권을 한다. 학생회를 운영에서 물러나서 힘을 비축하고 후배를 키우면 선거에서 이기고, 학생회를 운영하다보면 진이 빠지고 전체 학생회 사무를 챙기다보면 자기 조직 후배를 못 키우는 경향 때문인 듯 하다.

이 법칙이 깨진건 2000년. 1999년 11월에 벌어진 2000년 총학생회 선거에서 비운동권 계열의 '광란의 10월' 선본이 당선됨으로서[36] 서울대 최초로 비운동권[37] 총학생회가 당선되게 된다.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아무튼 지금과는 달리 당시 정서에서 비운동권 총학생회의 당선은 내외적으로 상당히 충격이었다.[38] 다른 대학보다 반권총학생회의 등장이 몇년 늦은 편인데,[39] 온건한 성향의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이 운동권들의 경직성을 완화시킨 덕분이라는 의견도 있다.

광란의 10월 다음해 벌어진 2001년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21세기 진보학생연합'[40]이 수권한다. 이 위키에서 서술한 장학금 선정기준에 성적만이 아닌 경제적 사정이 포함되게 된 것도 이때 총학에서 문제를 제기한 덕분.

2002년 총학선거(2001년에 선거를 치룸) 전국학생연대회의 계열의 이갈리아 선본이 당선. 이 해는 굉장히 다사다난 했는데, 당시 총장 기준의 비리와[41] 대학 개편에 반대해 총학생회가 본부 점거를 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당시 총학생회장이 제명당했으며, 총학생회 집행국들도 줄줄히 징계를 받게 된다. 끈질긴 투쟁 끝에 결국 이기준은 사퇴. 당시 내려진 징계는 2년 후에야 모두 풀리게 된다.

2003년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기존 비운동권과는 다소 다른, 운동적 성향이 포함된 비권인 '학교로' 선본이 수권을 하게 된다. 당시 상당히 신선함을 불러일으켰고, 학생들로부터도 비교적 괜찮은 평을 받았다. 파병반대 동맹휴헙도 하는 등, 할거 다 했지만 총학생회장단이 기존의 학생운동조직에 속하지 않았기에, 이 계열을 '비조직 운동권'으로 보자는 주장도 있었다.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이 학생회론으로 내세운 '네트워크 학생회론'을 실제로 구현한 것이 이 '학교로' 총학생회였고, 운동권과 비운동권 학생대중들에게 모두 무난한 평가를 받은 학생회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해 11월 벌어진 2004년 총학생회선거에서 서울대 사상 최초로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게 된다. (95년 전두환노태우 처벌 동맹휴업이 성사되고 미친듯한 데모 이후 전두환과 노태우가 감옥에 갔는데, 정작 그해 가을에 서울대 역사상 최초로 총학생회 선거가 연장투표로 가게 된 것, 프랑스의 68운동 직후 총선에서 보수당에게 정권이 넘어간 것과도 유사한 아이러니함이라 하겠다)

다음해 벌어진 2004년 3월 선거에서 다시 '학교로'선본이 당선.[42] 서울대 총학생회 사상 두번째로 (최초는 93-94년의 21세기진보학생연합) 동종 계열이 2년 연속 수권을 하게 된다. 2004년 11월에 벌어진 2005년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다시 전국학생연대회의 계열의 'Q' 선본이 당선. 서울대 최초의 여성 총학생회장 당선으로 주목을 끌었다. 2005년 당시에도 본부점거가 있기는 했는데 총학생회 주도는 아니었다...지만 총학생회장이 직접 교육투쟁을 위해 비상총회를 선언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 주도가 아니었다라고 간단하게 서술하기는 곤란할듯. 각주참고.[43]

2005년 11월에 벌어진 2006년 선거는 전국학생연대회의 계열의 'PLAY'선본과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정후보를 내세운 비운동권 선본인 'suprise' 선본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투표율 미달로 무산. 다음 해 3월로 선거가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2006년 3월 선거에서 PLAY 선본이 불참한 가운데 'suprise'선본이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된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총학생회장의 경력 위조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서울대 최초로 총학생회장이 탄핵을 당한다. 이 때를 기점으로 1~2년 간은 운동권 세력 과 비운동권 세력의 대립이 극에 달하게 된다.

2006년 11월 선거는 투표율 미달로 다시 무산. 이어 벌어진 2007년 3월 선거에서는 전국학생행진 (구 전국학생연대회의) 계열의 'Spotlight' 선본이 당선된다. 그해 11월 벌어진 2008년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비운동권 계열의 '실천가능'이 당선된다. 그리고 2008년 11월에 벌어진 2009년 총학생회 선거에서 다시 같은 계열의 '실천가능'이 당선 됨으로써 2번째로 동종계열 연속 수권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2009년 11월에 벌어진 2010년 총학생회 선거와 다시 이어진 2010년 3월 총학생회 선거는 누가 더 잘못했는가의 유무를 떠나 상당히 흑역사다. 2009년 11월 선관위를 의심한 모 선본에서 도청을 시도 하고 도청 된 내용과 여타 의심되는 증거물들의 발견으로 인해 투표함 개봉논란이 일어난다. 결국 개봉 논란으로 인해 투표율 50%를 넘겼지만 무효로 판정.[44] 기존 선관위가 전원 사퇴하고 새롭게 구성된 선관위를 통해다시 재투표에 돌입했고 재투표에서 투표율 미달로 총학선거가 무산된다. 사건이 벌어진지 1년여가 지난 2011년에도 이 때 사건은 꾸준글로 올라온다. 그 만큼 매우 충격적인 사건.

이후 벌어진 2010년 3월 선거에서는 역시 50%를 넘긴줄...알았다가 선관위 미스로 아닌것이 밝혀지고 추가로 후보 휴학 문제등이 불거지면서[45] 역시 무산된다. 서울대 사상 최초로 총학생회가 1년 동안 없는 상황이 발생. 1년동안 총학생회는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로 운영되게 된다.

2010년 11월 선거에서는 선거가 성사. 전국학생행진 계열의 'Action Again' 선본이 당선되었다.[46] 당선 직후 국회에서 서울대법인화법이 날치기로 통과됨에 따라 총학생회에서는 6년 만에 총회를 통해 행정관을 점거하게 된다. 28일 간에 걸친 본부점거는 '대국회투쟁에 집중한다'라는 명목으로 자진해산되었으나 결국 12년 1월 1일부로 서울대학교는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된다.

2011년 11월 선거는 최종투표율 48.7%로 또 다시 무산 되었다. 따라서 54대 총학생회의 건립은 2012년 3월로 넘어갔다. 이때도 단독 출마라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Ready, Action!이 당선되었다. 법인화 원년을 맞아 전년도에 이어 총회 투쟁을 준비하였으나 정족수(재학생 10분의 1)에 미달되어 무산되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날아온 서울대 폐지 떡밥에 총학생회는 '학생과 의논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원론적인 입장의 의견서 한 장 외에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47], 덕분에 잔뜩 열받은 학생들의 무관심 속에서 2012년 11월 선거는 27%라는 사상 초유의 투표율로 연장투표도 하지 못하고 선거가 무산, 총학생회 구성은 2013년 3월로 미뤄졌다.

이때까지는 각 단과의 학생회가 연석회의를 꾸려가야 하지만... 문제는 사회대, 농생대, 인문대, 법대[48], 자유전공학부, 공대 등 대다수 단과대에서 선거가 무산되었다는 것. 사회대, 인문대 등 학생회가 강성하던 단과대조차도 담배녀 파동 등에 직격당해[49] 선거가 무산되었다. 덤으로 이때 관행적이던 이동투표소[50]에 대한 이의제기가 자보로 이루어져 이동투표소 역시 없어지며 표 긁어 모으기는 더욱 힘들어졌다.

2013년 3월 선거 역시도 단일후보 출마. 이전 선거의 투표율이 워낙 처참했던지라 이번 선거도 투표율이 50%를 넘을 수 있을지 불확실했으나, 연장투표 끝에 투표율이 50%를 넘겼고 서포터즈가 당선되었다. 4년만의 비권 총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의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활동, 2학기의 시흥캠퍼스 투쟁 등을 기획하였다.

2013년 11월 선거는 최초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였다. 시행이 학생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발표되었고 단과대 학생회 선거도 아닌 총학생회 선거에서 섣불리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것[51]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본이 두 곳 나왔는데 연장투표 끝에 결국 30%가 조금 넘는 수준의 투표율을 보여주며 무산되었다. 같은 시기에 진행했던 시흥캠퍼스 총력투쟁을 위한 총투표 역시도 30%가 조금 넘는 수준의 투표율로 무산되었다.

2014년 3월 선거는 두 선본이 나왔는데 두 선본의 정후보들의 학번이 각각 03과 05로 상당히 고학번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52] 저번 선거의 전자투표제도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는 전자투표와 기존 종이투표를 병행하였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최초로 단과대 회장들이 선관위원이 되는 중앙선관위 제도를 운영하였는데 연장투표 전에도 투표율이 45%를 넘겨 무난히 선거 성사가 예상되었으며, 연장투표 후 투표율이 50%가 넘어 디테일 선본이 당선되었다. 전통적인 운동권과 비권의 경계에 있는 달팽이 유니온 계열로 분류되며 방학기간 세월호 관련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9월에 총학생회와 관련해 또 다른 큰 사건이 터졌다. 총학생회장이 학사경고가 누적되어 학교로부터 제명당한 것. 더군다나 대의원회의에서 총학생회장이 이 사실을 속이고 '휴학생' 신분으로 참석한지 이틀만에 언론보도로 처음 학우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 컸다. 총학생회장은 9월 28일 제21차 총학생회운영위원회가 되서야 총학생회장직에서 사퇴했음을 밝혔다. 직후 총학생회운영위원회에서 부총학생회장 사퇴 권고안이 가결되었다. 결국 부총학생회장도 사퇴하였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둘 다 사퇴하면 집행부도 자동 해산인터라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가 구성되었다.

서울대 총학생회 역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무엇보다도 NL 약세가 두드러진다. 한총련 출범 (1992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NL 성향의 총학생회가 당선되지 하였다. 이는 서울대 아니고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다.

더불어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 역시 특징이다. 몇몇 학교의 경우 동종계열이 3년이상씩 수권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울대에서는 기껏해봐야 2년이 최고이며, 그마저도 몇 번 없었다.

단과대 학생회의 경우, 한국의 여타 학생회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 이래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나 운동권들이 생존의 위기를 맞으며 학생회에서 철수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 이래 대부분의 단과대가 1년 이상 학생회가 부재한 "단절의 시기"를 맞는다.[53] 현재는 단대 집행부에서 사실상 세습(?)되는 구조로 희생정신이 투철한 비운동권 활동가들이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아래는 1994년 이후 현재까지의 수권 기록.
1994 : 21세기 선거연합
1995 :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이하 21세기)
1996 : '좌파, 주류질서의 전복자' - 좌파연합 (대장정+ 알파)
1997 : 발런티어 - 21세기
1998 : 솔리달리떼 - 좌파연합
1999 : 80은 20보다 크다 - 21세기
2000 : 광란(반권)
2001 : 발칙한 상상-(21세기/운동권)
2002 : 에갈리아(연대회의/운동권)
2003 : 학교로(비권)
2004 : 학교로(비권) (3월선거)
2005 : Q(연대회의/운동권)
2006 : Suprise(반권) (3월선거)-탄핵
2007 : Spotlight(행진/운동권) (3월선거)
2008 : 실천가능(비권)
2009 : 실천가능(비권)
2010 : 선거무산
2011 : Action!Again(행진/운동권)
2012 : Ready Action(사노위/운동권) (3월선거)
2013 : 서포터즈(비권) (3월선거)
2014 : 디테일(비권) (3월선거)-총학생회장단의 사퇴

8.1.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90년대 초반 서울대 노래패였던 '메아리'에서 작사 작곡했다.[54] 자교 전용 총학생회가를 가진 몇 안 되는 학교중에 하나가 서울대다. 가사가 폭풍간지를 내뿜기 때문에 타 대학 운동권 학생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여전히 총학생회 주관 행사에서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곡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통일' '민족'이라는 단어가 단 한 단어도 들어가 있지 않다. 전통적으로 PDNL보다 강세였던 서울대 학생회의 성향을 그대로 말해주는듯.

한동안 비권이 총학생회를 잡고 있던 시절 '민중해방의 불꽃'이라는 모토와 함께 총학생회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2011년 6월 현재, 학생들이 점거한 본부 건물에서 다시금 '민중해방의 불꽃'이란 아지로 시작하는 총학생회가가 울려퍼지고 있다.[55]

1절
(민중!해방의 불꽃! 서!울!대!)
어두운 굴종과 침묵의 나약한 지성 거부하고
민주주의 뜨거운 진실 온몸으로 노래하라
우리가 쟁취할 역사 참 민주의 세상
보라 민중의 벗 관악 민중해방의 불꽃이여
저기 반역의 사슬을 끊고 솟구치는 우리의 투쟁

가자 너 관악이여 사랑과 투쟁의 신새벽으로
아아 피로지킨 학생회 깃발아래

2절
민중의 아들딸들아 열사의 한 뜻 가슴에 안고
노동해방 벅찬 그 길로 한발 두발 전진이다
우리가 건설한 세상 참 노동의 세상
보라 민중의 벗 관악 이만 불꽃의 전사들아
착취의 세월 되갈아 엎고 솟구치는 우리의 투쟁

가자 너 관악이여 사랑과 투쟁의 신새벽으로
아아 피로지킨 학생회 깃발아래


이것말고도 '자주관악가'라는 NL한정 총학생회가가 있다. 운동권 사이에 널리 퍼진 가사와 곡조[56]를 바꾼 것으로 보이며, 90년대 중반에 21세기 NL그룹이 망한 이후로 듣기 힘들어졌다.한양대 학보사에도 가사만 조금 다른 버전이 전해진다.


우리는 승리하리라, 우리들은 민중의 아들딸.
조국의 자주와 통일 우리의 사명.
자주관악 기치를 높이 올려라,
조국의 해방이 동터 오른다.

9. 학비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2009년판 서울대학교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회계의 경우, 228억 8,741만원 세입(국고에 수납되는 서울대의 수입)에 3,052억 620만 8,000원 세출(교육과학기술부소관 예산 중 본교에 배정되는 예산액)로 나와 있다. 기성회 회계와 발전기금까지 총괄한 회계 자료에 따르면 예산 총계 6050억 5380만원이었다. 이 자료로 확인할 경우 서울대 수입이 아닌 국가의 지원은 2,826억 5,785만 8,000원으로 예산의 약 46.72%이다.

예전에는 가장 학비가 저렴한 학교중 하나로 유명했으나, 2001년부터 10여년간 등록금이 99.1% 상승하면서 2010년경 연간 등록금 620만원대.[57]

아마도 본부가 만족할 만큼의 결실이 맺힌 듯 하다. 14년 신입생 기준으로 이공계 등록금이 학기당 300만원이 넘고,[58] 인문/사회계는 약 250만원 선이다. 국립대 가서 부모님께 효도한다고 생각했는데 등록금을 보면 그저 안습 의대는 524만원.[59]

법인화되기 이전에 등록금은 기성회비와 수업료로 나누어져 있었다. 기성회비가 등록금의 80%를 약간 넘는 액수를 차지했고 그 나머지가 수업료였는데, 국공립대에서 기성회비를 강제로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이 나고, 학교가 법인화되면서 둘을 통합하여 수업료만 받게 되었다. 단, 액수는 기존의 기성회비와 수업료를 합친 액수(...).

하지만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후 문단에서 설명하는 장학금에 대한 설명에는 큰 공백이 있다. 기본적으로 교내장학금은 학과에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과마다 큰 차이가 있다. 장학금 선정은 학과재량인 것이다. 실제로 복지과나 발전기금을 비롯해 장학금 관련 기관에 가보면 장학생 선정의 경우 개별 학과소관이며 자신들이 개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장학금 지원관련 커다란 지침은 본부에서 정한다고 볼 수 있겠지만. 분배로 나누면 한두명에게 몰아주는 과와 여러 명에게 나눠주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선정기준으로 나누면 애초에 학점이 되지 않는 학과도 많다. 즉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학과에서 오직 가정형편을 선정기준으로 한다면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다. 비슷하게 아무리 학점이 좋아도 전액을 절대 못 받을 수도 있다.

대체로 전액면제, 반액면제, 10%/20%/30%/40% 면제[60]로 나뉘어져 있으며, 2.7만 넘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대개 등록금의 1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료만 면제시켜 주는 경우가 많아서 장학금을 받는다고 해도 크게 등록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예를 들면 1-2학년의 경우 등록금이 300만원가량인데 수업료 면제는 30만원정도밖에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고려요소는 가정형편. 성적이 지극히 우수한 경우(과에서 1~2등)가 아니면 기준인 2.7을 넘긴 학생들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지급한다. 과나 지도교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4.3 만점에 2.9를 받고도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업료 면제도 아닌 전액 장학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대조군을 들자면 같은 과 같은 학번으로 4.0대를 받은 다른 학우는 같이 장학금을 신청했음에도 가정형편이 넉넉했기에 한 푼도 못 받았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주된 기준은 '성적'이었는데, 2001년 44대 총학생회의 문제제기 이후로 장학금 신청서에 과세증명서를 첨부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이처럼 장학제도가 훌륭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직접 정보를 얻고 손을 써야 주는 것이지, 손 놓고 있는데 돈을 던져주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가정형편이 어렵다면 반드시 장학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로 가정형편이 넉넉하면 학점이 좋아도 장학금을 받기가 어렵다. 실제로 4.3만점에 무려 4.2를 받았는데도 장학금을 한 푼도 타지 못한 사례도 있다.[61]

그런데.. 2011학년도 2학기부터 가계소득이 5분위 이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이 수여된다고 한다.요시! 그란도 시즌! [62]

게다가 2011학년도 1학기부터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월정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매월 30만원씩 지급되고, 매학기 신청자로 선정되면 방학때까지 지급된다. 다만 그 대상자가 극히 제한되어있다는 점에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63]

10. 기숙사

10.1. 관악캠퍼스

관악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학교이니 만큼, 기숙사의 스케일 역시 크다. 일단 동 수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그런데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들다.

입사조건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및 관악구와 인접한 행정구역 이외의 거주자[64]여야 하며, 성적조건은 2.7/4.3으로 입사자 선정에 그 이상의 성적을 반영하지는 않는다.[65] 대상자 선정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한번 입사하게 되면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국립대답게 기숙사비 역시 매우 저렴해서, 학부생 기준으로 방학을 제외해서 한 학기에 구관 2인 1실 556,000원, 6인 1실 628,000원[66], 신축 기숙사 2인 1실 862,000원이다. 여기에는 보증금 100,000원이 포함되어있다. 즉, 한달에 대충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로 지낼 수 있다.

그리고 기숙사 학부생 정원의 50%는 신입생에게 배정되며, 나머지 50%를 재학생이 나눠먹는 구조다. 신입생때 떨어졌다면, 기숙사의 꿈을 포기하는게...

통금이 없다! 기숙사 통금 따위 핑계로 술자리에서 도망갈 생각 따위 버려라. 서울시내 대학교들 중 유일하게 통금이 없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고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통금 시간을 가지고 있었으나,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왜 밤새 공부를 하고 싶은데 통금을 걸어서 이를 막느냐(...)"라는 지속적인 항의를 통해 통금을 해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법인화와 관련하여 신입생 전원을 기숙사에 수용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구상을 하고 있다. 학생들과의 협의는 일체 없이, 그것도 서울캠퍼스가 아니라 신축하는 시흥캠퍼스에 RC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3년 11월 기준으로 총학생회에서 삭발과 단식 등 강도높은 반발을 하고 있다.
2015년 현재 RC 계획은 백지화된 상태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대학원생 기숙사의 경우는 2인실이 월 228,000원, 1인실은 월 약 30만원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학부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학부생 기숙사에 비해 약간 비싼 대신 좀 더 넓고 시설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서울과 인근 지역의 학생들도 입사할 수 있다.(단 지방 학생들을 우선 선발)

신축 BTL 기숙사 상가에 들어선 민간업체들의 평판은 상당히 좋지 않다. 웬만하면 주변인이나 스누라이프 같은 커뮤니티에서 잘 알아보고 이용할것.

2014년 7월 27일 오후 9시 40분 919C동 주차장에 쓰레기를 모아 둔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10.2. 연건캠퍼스

연건캠퍼스 기숙사는 연건기숙사와 간호대기숙사가 있다. 연건기숙사는 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원 학생들 용도로 사용되며, 간호대기숙사는 간호대생에게 제공되는 기숙사이다. 두 기숙사 모두 낙후되고 시설 안좋기로 유명하나 안 좋은 만큼 기숙사비는 저렴한 편이다.택배 받는건 관악보다 훨씬 낫다

연건기숙사의 경우 1층 절반과 2,3,4층은 남학생, 나머지 1층 절반과 5층은 여학생 기숙사로 운영된다. 치과병원과 어린이병원 사이에 있다. 방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이 보인다.

간호대기숙사는 2000년대 초반에 새로 지어져서 그래도 양호하나, 하나 실제 옆에 있는 구 간호대기숙사(현재 간호사 기숙사)의 대왕 바퀴벌레들이 간간히 신 기숙사 습격을 한다. 그리고 여성이 많다는 이유로 불시 점호를 실시한다.(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 점호 실시한다는 사실에 다른 기숙사 사감들이 매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여기에는 통금이 있다.(밤 12시)

2012년 전후로 통금은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 되었다. 서울대 기숙사 중 유일하게 통금과 점호가 있었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학생들의 자율을 믿고 맡기었...으나 실제로는 관악사와 비슷하다. 외박사유서가 있으나 잘 모르는 2학년 학기 초를 제외하면 실제로 외박 사유서를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단 입사제와 퇴사제와 같은 행사 전날에는 불참서가 필수이다.

11. 녹두거리

해당 항목 참고.

12. 트리비아

  • 서울대 3대 바보 (사실 아래와 같은 사람은 없다. 어떤 방송에서 나온 뒤로 이런 표현이 꽤 널리 퍼져서..)
    해당 항목 참조.

  • 울산지역 학생들(대부분 고등학생)은 서울산대학교라고 부르며 자기위안을 한다.[67][68]

  • 서울대의 IP주소는 147.46.XXX.XXX 또는 147.47.XXX.XXX 이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이 주소를 의외로 여러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으며, 디시인사이드에서 발견되는 것쯤은 이미 아무것도 아니다. 심지어 아웃사이더 갤러리에서 "화장실에서 밥먹었다"는 꾸준글의 IP가 서울대학교로 밝혀져 갤러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일도 있었다. 아무래도 2만5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은 다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그베다 위키에도 이 IP는 차고 넘친다.

  • 서울대학교의 학내 신문은 '서울대신문'이 아니라 '대학신문'이다. 거만하다는 평이 많으나,서울대는 거만해도 괜찮다 이에 대해서 대학신문 측에서는 현재의 대학신문이 6.25전쟁 당시 부산에 설치되었던 전시연합대학의 학보로부터 전해져 내려져 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했다. 메이저리그 결승전은 월드 시리즈

  • 타과 학생들이 미대의 로망을 상상하고 건물에 들어왔다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당황하기도 한다. 이 건물의 모 학과 과방을 들어가봤더니 1평짜리 다락방에 전기장판만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기실을 과방처럼 사용한다지만 너무했다.

  • 체력이 약골인 걸 전국에 인증했다.
... 서울대 학생들의 체력이 약골이에요. 조사를 해 보니까 서울대 학생들의 체력이 50대 아저씨 수준이라고 밝혀져서 충격을 주고 있어요. ... 일반인과 서울대 남학생 체지방률,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이게 모두 50대 아저씨들 수준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20대 청년들의 평균 체력보다 현저히 낮다는 그런 연구 결과도 있어서 충격입니다. 일본 20대하고 서울대 학생들하고, 심지어 서울대에서 운동을 주기적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일본 20대 아이들보다 더 낮다,
(2010년 국정감사)

  • 서울대 야구부는 네임밸류에 어울리는 화려한 패배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69] 비슷한 처지의 도쿄대학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종종 벌인다. 그러나 야구부 코치님의 현재 목표가 도쿄대 상대로 5점 내보기. 승리는 요원해 보인다.

  • 서울대 학생들은 자신이 서울대 학생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애초에 묻지도 않은 걸 밝히기에는 자뻑 같으니까...) 다른 사람이 어느 대학 다니냐고 물어봐도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 다닌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기 일쑤. 그런데 대충 얼버무려서 넘어가면 좋은데 계속 집요하게 캐물어서 결국 서울대 다닌다고 실토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바로 대답했을 때에 비해 재수없다고 까일 수 있다.뭐 어쩌라고 종종 낙성대학교, 경성대학교 다닌다고 드립을 겸해서 넘겨받는 경우도 있다.

12.1. 사건 사고

서울대 구내 식당에서 사용되는 아크릴제 식권이 대량으로 위조된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식권을 대량으로 판매하던 총학생회 소속이었던 자가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내가 식권을 위조했으면, 할복하겠다.'라는 언플을 하였으나....
식권을 만드는 금형과 위조식권이 드러났다.
드러난 바에 의하면, 다른 제조업체에 찾아가 '이번에 식권 제조 업체 선정을 새로하였다.'라는 거짓말로 위조식권을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범인은 호주로부터 온 교환학생으로, 불구속 기소된 당시 경찰서에서 매우 반성하는 척 하고 바로 호주로 튀었다.
추가적으로, 이 식권을 사서 500원 올린 가격에 다시 재판매한(그래도 정가보다 싸다.) 학생 또한 잡혔다.
후일 그의 별명은 '최머천트'등으로 불리웠다.

김정일 사망 직후 학내에 분향소를 설치하자고 대자보를 붙인 농생대 08학번 박 모양으로 인하여 큰 논란이 있었다. 박 양은 2011년 총학생회 선거 정후보로 나온 경력이 있으며 민노학위 소속의 학생으로 중앙도서관 등 학교 곳곳에 김정일의 사망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할 것을 건의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일부 학생들은 선관위 홈페이지 DDos 공격과 관련한 시국선언 발표를 앞두고 시국선언이 이번 논란에 의해서 묻히거나 같은 세력에 의해서 일어난 일일 것이라는 오해를 살 것을 우려하기도 하였다. 결국 2011년 12월 26일 박 양은 분향소 설치를 강행하였고 미리 소식을 들은 언론사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학관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하였으나 설치 5분만에 학교측에 의해서 강제 철거 당했다. 이 사건은 학내 운동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항목 참고. 페미나치성폭력의 범위를 억지로 확대 해석하여 일어난 사건.

  • 서울대병원 학살사건

  • 서울대학교의 모 학과 학생이 서울대 내의 자체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 팀명을 삼일한으로 지어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본인은 '삼일에 한 번 씩 승급한다'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으나, 이 삼일한이라는 말 자체가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말을 듣는다.'라는 속담 아닌 루머에서 나오고, 특정 사이트에서 많이 쓰는 말이라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페이스북에 팀명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서울대생 아니면 가라는 풍의 학교 비하 발언을 한 것, 작년에 동일 대회 참여시 팀명(봊만 찌른다.)까지 얽히면서 사건이 더 확대되었다. 결국 대상 학생은 대자보를 올려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문의 내용 또한 '자신은 그 말이 여성 비하임을 몰랐다.', '논란이 된 사이트 회원이었으나, 현재는 들어가지 않는다.' 등의 변명에 급급하여 더 까이고 있다.

  •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성추행 사건

12.2. 날씨

오늘의 서울대 날씨가 궁금하면, 일기 예보에서 서울·경기가 아니라 중부산간지방의 날씨를 봐야한다는 농담 아닌 진담이 있다. 관악산 중턱에 입지한 탓에 서울 시내보다 기온이 약 2.5도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초봄의 쌀쌀한 날씨에 서울에 비가 내린다면 서울대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비가 눈으로 바뀌는 기적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하는 우스갯소리로, 가을철 열리는 학회에서 가장 먼저 조끼를 착용하고, 봄철 열리는 학회에서 마지막까지 조끼를 벗지 않는 교수는 백이면 백 서울대 교수라고.

정문과 가장 끝에 있는 301동과의 뜨악한 고도차로 인해 "정문에 비가오면 301동에는 눈이 내린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실제로 추운 비오는 날에 입구역에서 5513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창문에 내리는 비가 진눈깨비로(...)변하는 일이 은근히사실 자주 보인다. 정말로 심한 경우는 신림동에서 볼때는 비가 오다가 정문을 지나 올라가며 진눈깨비로 변하고 301동에 도착하면 그냥 눈이 내리는 상황도 있었다.이것도 자주

서울대학교는 아무래도 관악산에 위치해있다 보니 캠퍼스 도로에 눈이 쌓이면 학교 업무가 하루이틀은 대책없이 마비되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어느 정도냐면 겨울의 한파와 폭설 때문에 겨울 계절 학기가 없었다! 폭설을 뚫고 올라오는 정도야 감수할 정도로 졸업이 간절했던 학생들의 끊임 없는 탄원으로 2007년 겨울에서야 신설. 하지만 계절학기에 시험 보러 오는 학생이 한 시간 정도 늦는 것은 애교고 심한 경우는 교수가 학교에 오지 못하여 시험 날짜가 미뤄지는 경우가 있다.(가끔은 조교가 탄 버스가 못 올라와서 시험을 못 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여름계절학기는 9학점 제한이지만 겨울계절학기는 6학점 제한. 서울특별시는 주로 1월에 쌓일 만한 많은 눈이 오는데, 문제는 1월에 그해 정시논술과 면접이 있다. 물론 실제로 눈이 오는 날과 논술 날짜가 겹치는 날은 많지 않지만...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08년도 정시모집 논술날.
사실은 그 전날 쌓인 눈이 조금 있었던데다가 새벽부터 내리는 눈은 폭설이라기 보단 폭 진눈깨비... 거기다가 논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인해 서울대입구역부터 캠퍼스 정문까지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서울대입구역은 수험생/학부모/버스기사들의 열기와 비명과 고함이 난무했고, 버스를 타지 못한 사람들은 서울대까지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폭설로 버스가 정문까지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 타고 온 사람도 시험장까지는 걸어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날, 내부에서는 차량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진입한 차량마저 경사가 얼마 안되는 편인 농생대 언덕 쯤에서 헛돌고 있었으니 뭐... 덕분에 그 날 301동에서 논술 시험을 봐야했던 공대 입시생들은 그야말로 지옥을 맛봤다. 덕분에 09시로 맞춰져 있던 입실시간은 응시생 50%의 대규모 지각 크리로 10시로 늦춰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런 일이 발생한 이후로는 학교측에서도 제설문제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지 정말 급작스럽게 내리는 눈이 아니라면 캠퍼스 도로만큼은 순식간에 제설작업이 완료되는 모습을 보인다. 2012년에는 새벽 4시까지 눈이 내려서 정상적으로는 버스가 301동까지 올라가지 못 했을 상황이었음에도 새벽부터 제설작업이 시작되어 교내순환셔틀이 다닐 시간에는 아무 문제도 없이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2.3. 팩차기

우유팩(주로 커피) 3~4개를 잘 겹쳐서 직육면체를 만든 후, 사람 여럿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서로 차 넘기며 노는 '팩차기'는 묘하게 서울대에서만 발달했다.[71] 일종의 전통 취급이라 연구동 주변의 표지판에도 "큰 소리를 내는 일이나 운동, 팩차기를 하지 마시오"라고 적혀있다(…). 번화가로 나가기가 귀찮은 현실의 반영인듯. 문과의 법대, 이과의 공대가 양대 산맥.

단대나 모임별로 다양한 룰이 존재한다. 현재 가장 보편적인 룰로 건강팩과 월드컵팩(골팩이라고 한다)을 들 수 있다.
우선 건강팩은 술래 하나를 뽑고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가 원을 만들어 둥글게 선다. 그리고 "본"을 정하는데 이는 기본 팩차기 횟수이다(일반적으로 5~10개 사이로 한다). 그 다음 게임을 시작하는데 방법은 마치 제기차기처럼 팩을 떨어뜨리지 않고 많이 차는 것이다. 이 때 카운트에는 발과 머리로 찬 것만 인정되며, 무릎, 가슴, 배, 손 등은 계산에 넣지 않는다. 팩을 찬 횟수에 따라 술래는 벌칙을 받는데 보통 팔굽혀펴기로 하며(여자나 부상자의 경우 앉았다 일어서기 와 같은 벌칙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벌칙 횟수는 (팩을 찬 횟수) - (본)으로 한다. 그리고 팩을 떨어뜨리면 마지막으로 팩에 닿은 사람이 술래가 되는데 이 때 본을 넘겨서 찼으면 기존 술래가 계속 유지되며(팔굽혀펴기해야 되니깐) 본 이하일 때만 술래가 교체된다(이를 이용하여 일부러 맞춰서 강제로 술래를 시키는 기술도 사용한다).
기타 세부 규칙이 많이 존재하는데 세부 규칙은 단과대 별로 다양하나 공대기준으로 서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술래는 원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적당히 서서 기다리거나 벌칙을 수행하게 되는데 술래를 팩으로 맞출 경우 술래가 팩차기를 방해했다고 해서 "겐"이라는 규칙이 있다. 이 경우 새로 팩차기를 시작하는데 카운트를 리셋하지 않고 아까 찼던 숫자에서 시작한다. 보통은 술래 근처로 드리블해 간 다음 떨어뜨릴 것 같은 순간에 최후의 발악으로 술래에게 슈팅을 한다. 안맞을거 같은데 의외로 잘 맞는데다가 안맞아도 근처에만 가도 겐을 선언하기 때문에 의외로 자주나오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술래가 팔굽혀펴기 중일때는 그냥 차면 맞는다. 그럴 경우 술래는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 팔굽혀펴기를 해야하는 지옥을 맛볼 수 있다또 다른 룰로는 "골인"[72]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팩차는 사람의 가랑이 사이로 팩이 통과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10~20개 사이의 벌칙을 한번에 수행해야 한다(이 규칙만이 발전하여 월드컵팩이 된다).

건강팩의 다른 버전 중 팩이 땅에 닿는 것과 상관없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 차는 버젼도 있다. 이 경우 팩이 일정 범위 밖으로 나가버리거나, 팩이 멈추어버리면 페널티를 받게 된다. 이 때, 팩을 차기 전에 '몇배수'로 할 것인지 합의를 하는데, 팩을 겹친 수만큼 배수를 정한다. 보통은 팩을 2개 내지는 3개 정도를 겹쳤기 때문에 팩 겹친 수와 상관없이 2배수, 3배수로 정하기도 한다. 이 때 팔굽혀펴기를 하는 수는 (팩을 찬 수)X(배수)로 결정된다. 이 경우 보통은 10개를 넘기가 어렵기 때문에 꽤나 운동이 된다고 한다. 여자가 걸렸거나 너무 많은 경우 봐주기도 한다. 아 왜 여자만 봐줘 이 망할 놈 사범대 쪽에서 자주 차는 듯하다.

건강팩 룰과 동일한 방법으로 돈팩을 차기도 한다. 돈팩은 팔굽혀 펴기대신에 팔굽혀펴기 1회당 100원으로 환산하여 계산하고 목표 금액을 정해 그걸 다 모을때까지 찬다. 많은 경우 건강팩을 끝내고 음료수 한잔씩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용도로 사용한다.

월드컵팩은 "본"을 세운 뒤 더도 덜도 말고 목표치만큼 찬 뒤 술래의 가랑이 사이로 팩을 차서 넣는 것이다. 가랑이에 골이 성공한 경우의 벌칙은 건강팩과 동일하게 팔굽혀 펴기를 하거나 아니면 돈으로 한다.(이 경우 500원 정도씩 모으는게 일반적이다) 본을 일반적으로 적게 잡는데 3~5개 정도로 하며 본 이상 차더라도 무조건 술래가 교체된다. 술래는 보통 벽에 기대어 서 있고 양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 있으며 팩을 차는 선수들은 술래를 둘러싸고 반원형태로 서게 된다. 그리고 본을 넘길 때까지는 일반적인 팩차기 처럼 서로 패스하며 차다가 본을 넘기는 순간 모두가 술래를 향해 슈팅을 시작한다. 가랑이를 벌리고 정면을 보고 서있는 자세에서 내 가랑이를 향해 대여섯명이 달려드는 장면은 매우 공포스럽다.특히 빗나간 슈팅은 높은 확률로 나의 중요부위 또는 얼굴을 노리게 된다...... 중요한 점은 술래 이외의 다른 플레이어 들에게도 가랑이 사이로 넣을 자신만 있다면 슈팅을 시도해도 된다. 가랑이에 들어 갔을 때의 벌칙은 동일하기 때문이다.특히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본을 넘기지 않아도 골인이 인정된다 ㅎㄷㄷ

다른 팩차기 방식으로 기록팩은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제기차기처럼 땅에 떨어트리지 않고 최대한 많이 차는 것이 목표. 발로만 차야 하며 어떤 곳에서는 손으로 치는 경우 페널티를 주기도 한다. 어떤 목표치를 세우고 이를 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20~30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10~20분 정도 걸려서 목표치를 채우곤 한다.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20개를 하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30분 내지 한 시간이 걸려도 10개를 채 못 채우는 경우도 왕왕 있다. 손으로 치는 것에 페널티를 부여하는 게임에선 손으로 치면 다시 처음부터 게임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목표치를 채우고 나면 다시 목표치를 더 올려서 한다. 이 때 전의 기록들은 리셋된다. 20개 목표로 차고 50개를 찼다고 해서 다음 목표치를 굳이 50개 이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하여 5개~10개 정도 더 올려서 한다. 고수들은 아예 처음 목표를 100개로 잡고 하는 경우도 있다. 계속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는 계속하지만(11시간 줄창 팩만 찼다는 ㅎㄷㄷ한 전설도 있다) 보통은 30분 내지 2시간 이내로 끝난다. 차다가 지치면 목표치를 다 채우지 못했어도 그대로 끝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중앙동아리 그림터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자랑.학생회관 내부에서 하느라 주위 동아리들에게 소음 문제로 민원 들어오는 건 안자랑 혼자 하는 팩은 외팩이요, 둘이 하는 건 겸팩, 셋 이상은 두레팩이라 한다고 한다.

법대에서는 '사거리'라는 독자적인 게임을 개발하기도 하였다(돈이 걸린 게임이라서 종종 부상자가 나오기도 한다). 배구와 유사한 게임으로, 주로 법대 내에서만 하는 게임이지만 룰도 'C반룰'과 'D반룰'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게임이 끝나면 모인 돈을 가지고 법매에 가는 것이 오랜 전통. 09년 법대 축제 때 팩차기 대회를 열기 위해 학생회 측에서 각 룰을 통합한 통합룰을 제정했는데, A4 8장에 달하는 압박스러운 양과 넘치는 전공냄새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위에 서술한 대부분의 팩차기에서 차던 팩을 밟으면 팩차기하는 인원수만큼 우유를 사야 하는 페널티가 있다. 팩차기 무한반복

최근에는 학생들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아지고 팩차기보다는 다른 여흥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사실상 사멸 단계. 농담삼아 얘기하던 팩차기로 고시생 체력 관리하던 시대도 이제는 거의 지나갔고, 오히려 요즘에는 학부 시절부터 팩차기를 해 오던 대학원생들이 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그나마 하는 사람들이 많던 법대도 로스쿨 건물 신설로 정의의 광장이 눈에 띄게 좁아지면서 거의 없어졌다. 그러나 최근 곳곳에서 다시 보이곤 한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밥과 우유를 함께 사준 뒤 남은 우유팩으로 팩을 접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팩을 가장 잘 접는 사람에게 애인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

12.4. 수원 농생대 이전

수원시에 있던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했다.
수원캠퍼스(일부 보존부지 제외)는 2012년에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와 맞교환 형태로 교환이 되었다. 이 계약으로 과거 서울대 수원캠퍼스 부지는 도유지, 경인교육대 경기캠퍼스는 국유지로 전환되었다.

12.5. 도서관 열람실 외부인 출입 통제

과거에는 고등학생을 제외한 무제한 출입이 가능했지만, 외부인 이용자가 너무 많아지면서, 재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저해된다는 이유로 통제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5열, 6열 열람실(뚜레쥬르 옆 통로가 입구)은 외부인에게도 개방하고 있으나, 이 역시 2012년 부터 3열 입구(3층 도서관 통로)에서 신분증을 내고 일일 열람증을 발급 받아 들어갈 수 있도록 바뀌었다.

각 단과대 도서관은 출입통제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외부인들에 의해 면학분위기가 저해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사회대 도서관은 2013년 초 학생증을 찍고 들어가게 바뀌었다. 농학도서관도 2013년 현재 학생증이나 모바일 열람증을 찍고 들어가야한다. 법대 도서관도 학생증이나 열람증이 있어야 통과된다. 다른 단과대 도서관의 경우도 추가바람.

12.6. 법인화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되면서, 대한민국 정부와는 법률상으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되었다. 때문에 2012년부로 교직원들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단, 법률적인 문제로 부설 초중고등학교는 여전히 국립학교였고, 이 곳의 교직원들은 여전히 국가직 공무원이었다.
2014년 1월부터는 부설 초중고등학교도 법인 소속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부설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도 법인 직원으로 신분이 전환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파견직 공무원 교사와 법인 직원 교사로 이원화 되어 있다. 2018년까지 점진적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법인 직원 교사는 공무원연금법이 아닌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을 적용받는다.
서울사대 부설 초중고, 서울대법인 소속으로 새출발

12.7. 식당 밥값 이원화

2012년부터 서울대 구성원(교직원, 학생)과 외부인으로 구분해, 외부인들에게 차별적으로 밥값을 징수하고 있다. 구성원은 그대로, 외부인에게는 1,000원씩[73] 더 받고 있는데 이는 관악산 등산객이나 택시기사[74], 견학생 등 학교를 출입하는 외부인들이 밥을 많이 사 먹기 때문이다. 서울대 구성원, 특히 학생들은 생활협동조합과 명목상 연관이 있고 또 등록금도 내지만(교수나 직원의 경우는 직장복지 개념) 외부인들은 이런 것이 없이 낮은 가격[75]에 무임승차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 듯 하다. 법인 전환 이후 바로 이런 조치를 단행했다. 독립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고, 독자적으로 학교 재정을 꾸려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식권 구매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학생 같아 보이면 그냥 봐준다, 교직원들도 관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학생이여도 그냥 봐주지 않는다. 생협 식당의 경우 2015겨울학기부터 학생증 카드를 보여주고 본인이 사용할 카드에 기능을 추가하여(기능 추가를 위해서는 긱식이나 학관에 가야한다) 밥 먹을 때 기능이 추가된 카드를 찍어야만 할인이 된 가격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 이는 학생과 생협 모두 가지고 있던 외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 여겨진다. 신학기에 후배에게 학식 사주기 위해선 결제기에 카드로 결제한뒤 결제기 화면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누르고 다시 결제하면 된다.

13. 출신 인물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인물을 가나다순으로 정렬. 학부대학원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인 경우 학번은 학부 학번 기준으로 한다.

13.1. 서울대 통합 이전의 대학의 출신 인물

넓게 보면 서울대학교 졸업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공식적인 개교년도는 1946년이므로, 개학연도 1895년에서 개교년도 1946년 사이에 서울대의 전신이었던 여러 대학의 졸업생들을 따로 분류하였다. 경성제국대학 출신은 경성제국대학 항목에도 따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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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법인화 이후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 [2]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가톨릭대 순이다. 일반적인 대학서열과 차이나는 이유는 의대는 대학과 연계되어있는 병원의 병상수가 의대서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그러니까 고대생은 화내지 말자 고대에는 사이버국방이 있으니까 어디까지나 의대가 그렇다는 것--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과 관련 있다.
  • [3] 다른 데에 붙어서 서울대를 포기한 사례가 적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서울대 붙고도 다른 대학 선택한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훨씬 많다. 애당초 카이스트는 등록금 면제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생활비까지 지원해 줄 때도 있었으니까 이들 학교한테는 이미 자랑도 아니다(...) 생각보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므로 굳이 이 항목에 적어놓을 필요도 없다.괜찮았으면 이미 입시생들이 알아서 찾아 간다
  • [4] 비주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진중권 같은 미학자도 서울대 미학과 출신이다.
  • [5] 미대 조소과 엄태정 명예교수가 제작했다.
  • [6]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졸
  • [7] 페이지 분할형 디자인으로 인해 종종 VERILUX TAS MEA로 잘못 읽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진빛은 나의 리'라는 뜻이 되어버리므로 주의한다.
  • [8] 서울대학교의 초대 총장
  • [9]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이외에 라틴어 표어를 쓰는 교육기관은 서강대광운대가 있다.
  • [10] Veritas(진리)
  • [11] Lux et veritas(빛과 진리)
  • [12] 그러나 2014년 서울대학교 새내기대학에서 나눠준 야잠(=새대잠바, 학잠)에서 다이나믹 SNU의 로고를 사용했다.그래서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한다.
  • [13] 당장 미적분학·선형대수학·해석학을 자체교재를 가지고 강의한다. 물론 난이도는 이미 안드로메다급.
  • [14] 이는 포항공과대학교KAIST에서도 지극히 흔하게 일어난다.
  • [15] 고대 로마법 연구나 경국대전의 법제사적 의미
  • [16] 처음엔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에서 백화점식 학과 나열을 한다고 비판의 대상이었으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통폐합을 밥 먹듯이 하는데 이렇게라도 유지하는 게 어딘가.
  • [17] 이전 버전에서 이러한 현상이 90년대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적혀있었지만 군,면,리 단위로 내려가면 이러한 플래카드는 반드시 내걸린다.
  • [18] 최근에는 계열별로 더 높은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늘어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체적으로 서울대의 명성을 따라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설령 입시위주 교육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하겠지만 완전히 사라진다 하더라도 이미 서울대 출신들이 수많은 계열들을 독점하고 있는 탓에(...)
  • [19] 적어도 학부에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야 이후의 진로가 보장되는 외국 대학과 달리 서울대, 특히 문사철 학생들은 고시를 한번쯤은 생각하고 이를 피해갈수 없는 게 현실이다.
  • [20] 교토대학은 9명, 도쿄대학은 7명, 나고야대학은 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 [21] 물론 해외의 대학순위가 평가기관마다 널뛰기 하듯 달라지므로 서열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타임즈지(미국의 주간지 말고 영국의 일간지)는 영국신문이다 보니 미국의 명문대보다 영국의 명문대를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프랑스의 그랑제꼴 중 실무/전문직 성격의 대학들은 순위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가까운 예로 서울대를 상해교통대학에서는 101-150위권으로 평가한 적이 있으나, 최근 2013년 타임즈지는 44위, 2014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31위에 랭크되어 쿄대학교와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만족해서는 안 되겠지만 아이비리그 대학만 10개가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3~40위권도 나쁘지 않은 순위다.) 이것은 상하이자오퉁대학에서 노벨상 수상자의 수, 들어가는 연구비, 외국인 학생 비율 등에 가산점을 높게 주었기 때문인데, 이것이 한국 실정상 대학 서열을 가를 중요한 요건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서울대학교가 순위가 구리게 나온다고 해도 한국의 다른 대학들은 그것보다 더 처참하게 나온다. 어찌되었든 한국 내에선 탑을 먹고 들어가는 게 서울대학교.
  • [22] 가장 짧은 일본도 한국보다 50년 이상 역사가 길며, 대학교육과 연구의 질은 안드로메다급으로 차이가 난다.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가 일본에서 박사학위까지 모두 끝마친 학생이었다는 점을 떠올려 보자.
  • [23] 2009년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의 홍보자료 중에는 서울대학교 1년 예산 총액이 도쿄대의 그것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다. 하버드, 예일과 같은 곳은 말할 나위도 없고.
  • [24] 그 대표적인 예로 물리학 같은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분야가 이론물리학밖에 없다고 한다. 그 다른 분야는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에는 그런 거 없다. 참고로 이론물리학은 머릿속에서 물리현상이 어떻게 일어날지 상상하는 것인데 이쪽에서는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의 논문이 Science에 실린 전적도 있다.
  • [25] 이공계의 외국어수준이 낮다는 말이 아님을 유념하자. 같은 수준의 연구라도 해도 이공계보다 인문계가 외국에 어필하기 어렵다는 것.
  • [26] 서울대학교는 인지도만 높을 뿐, 메리트를 못 받는다. 외국 대학원은 출신 학부보다 연구실적 등을 많이 보는 측면도 있지만, 아예 외국에서 한국 대학교들을 잘 모르는 측면도 있다. 미국 대학원에서 서울대학교를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보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대학서열이 서연고 서성한 등으로 정형화된 한국과 달리 미국은 상위권 학생들이 물론 하버드를 선호하지만 (Harvard-Yale acceptance-entrance ratio가 70프로다) 다른 대학들도 유동적으로 선택해서 (WAS로 불리는 Williams, Amherst, Swathmore, Yale, Princeton, Stanford, MIT, Caltech 등등) 가기도 하고 학부교육 전체의 질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 말은 UC 버클리 사회과학대학 대학원 입학위원회에서 심사를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에게 들은 말이다. 덕분에 아이비리그가 탄생한 것이다.
  • [27] 민두기 교수는 소위 민총통이란 이명으로 불리며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재능 있는 제자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중국사의 각 시기와 분야별로 공부하도록 일괄 지도하여 대한민국 중국사 연구에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더하여 기존의 동양사학 필드였던 중국과 일본을 넘어 서아시아 및 이슬람권, 그리고 중앙유라시아의 초원지대를 본격적인 동양사학과의 필드로 넣기도 하였다. 현재 동양사학과의 동서 교류 및 유목사 관련해서는 세계적 갑인 김호동 교수나 사실상 국내 유일의 오스만 제국사 관련 교수인 이은정 교수가 대표적인 사례.
  • [28] 애초에 고득점을 밥 먹듯이 하지 않고서는 서울대에 들어갈 수 없으니. 영문과 출신자가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기도 한다.
  • [29] 2011년도 행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에 역전당했다고(...)
  • [30]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로는 "고시촌의 음침한 방 구석에서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라는 말까지 했다!
  • [31] 단, 장학금을 지급받을 학기에 휴학을 하면 장학금 지급이 없게 된다.
  • [32] 소문으로는 당시 소녀시대의 스케줄 문제로 절반 정도만 출연 가능한 상태였으나 SM측에서(학생회의 항의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사장'이 직접 지시했다는 말도 있다. 진실은 저너머에) 최대한 스케줄을 이리저리 재조합해 도저히 불가능한(아마 드라마때문인듯) 윤아 외의 8명은 모두 데려왔다고 한다.
  • [33] 원더걸스 이후 서울대 축제에 초청된 두 번째 아이돌인데 하필 싸이 다음번 축제에 와서 공연 성의없이 한다고 까였다. 물론 연건 캠퍼스는 소녀시대(2008) 이후로도 포미닛(2009 가을 -2009 축제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취소되어 가을실은 겨울 축제로 대체되었다), 윤하(2010), 아이유(2011)같은 아이돌을 꾸준히 불렀다.
  • [34] 투표는 공개된 곳에 3명의 인적사항과 소개글, 사진을 붙여놓고 스티커로 투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인적사항에는 이름, 나이, 키, 소지현금액수, 연애경험, 고등학교때 전교등수 등 별의별게 다 들어갔다.
  • [35]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80년대 후반에는 서울대에서도 NL 노선이 강세였다. NL 노선이 처음 주도권을 잡은 대학이 서울대였을 정도. 그런데 서울대 NL 노선의 주류는 비주사파 경향이 강해 전국적인 NL 노선의 정파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길을 걸었다. 결국 이 주류 집단은 1993년에 뒤에 서술되는 '생대련'을 결성하고 이후 21세기진보학생연합에 참여하면서 NL 노선을 사실상 포기했고, 이에 따라 서울대 내의 NL 정파 자체가 상당히 약화되었다.
  • [36] 총학생회장은 허민고양 원더스 구단주
  • [37] 용어상 애매하긴 한데 서울대 내에서 자주 구분되는 비운동권-반운동권 구도로 본다면 반운동권 총학생회에 더 가까웠다.
  • [38] 허민 당시 총학생회장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허민 후보와 운동권 후보가 1:1 결선을 치루게 됐는데, 이 때 허민 후보와 대항하던 운동권 측에 반감을 가진 다른 운동권들이 허민 후보를 밀어줘서 당선됐다고 한다.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 [39] 예컨대 연세대의 경우, 1990년대에 '94, '97, '99년에 걸쳐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있었다.
  • [40] 이제는 잊혀진 단체지만 당시 전국학생연대회의(연대회의), 전국학생협의회(전학협)와 함께 대표적인 비 NL 학생운동 단체였다. 이 정파는 결과적으로 학생운동에서 손을 떼고 거의 잊혀진 계열이 되었지만, 90년대 후반에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분들 중에서는 21세기에 속했던 분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 [41] 사외이사 겸임, 학교 법인카드로 다이아몬드 반지 구매 등이였다
  • [42] 이 당시 학교로 선본은 두 개로 갈라져서 나왔다.
  • [43] 정확히 표현하자면 총학생회는 '본부진입'안을 내놓았었다. 간단히 말해 본부 건물에 들어갔다 항의집회하고 나오는 안. 여기서 '점거'를 결정한게 사회대 학생회였다 엄밀히 말해 당시 사회대 학생회의 공식 방침 역시 점거안은 아니었다. 당시 사회대 학생회는 성향이 다양한 좌파계열 인물들의 연합 집행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개 중 과격한 일파에서 몇몇 과/반을 선동하여 점거안을 현장에서 제출토록 한 것. 당시 점거는 사회대 학생회나 총학생회 모두 이렇다 할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얼떨결에 결정된 측면이 컸다. 애시당초 본부진입안 자체가 어중간한 안이기도 했고. 당연하지만 점거 이후의 모든 상황은 총학생회+사회대학생회가 함께 결정하여 진행하였고 징계도 사회대 학생회장과 총/부총학생회장이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 [44] 당연한 이야기지만 총학생회칙상 투표함이 개표전에 개봉됐으면 그 투표는 무효가 된다
  • [45] 서울대총학생회회칙상 휴학생은 후보 등록이 불가능하다. 2010년에 개정되어서 2010년 11월 선거부터는 가능해다.
  • [46] 비권은 한 선본만 나왔는데도 무효표와 엇비슷하게 득표를 했다.
  • [47] 이른바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서울대와 지거국들을 통합하여 인문계열은 무슨 캠퍼스, 공학계열은 무슨 캠퍼스 하는 식으로 운영한다는 떡밥이었다. 학생회장은 농활가서 페이스북에 전체공개로 셀카나 올리고 연애나 하고 있었다.
  • [48] 08학번이 마지막 학번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까지도 학생회가 구성되어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결국 출마하는 사람이 없어서 선거가 무산되었다.
  • [49] 특히 가해자가 속해 있던 인문대에서는 18%의 역대 최저의 투표율이 학생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을 보여주었다.
  • [50] 투표율이 부족하면 투표함 관리자들이 투표함을 들고 과방, 반방, 교실 등으로 돌아다니며 투표 받던 관행
  • [51] 전자투표제도는 서울대 내에서는 이번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와 총학생회 선거에서 최초로 시행되었다.
  • [52] 거기에다가 당시 연석회의 의장의 학번은 04였다!
  • [53] 두 군데 예외가 있다면 사회대와 사범대. 사회대는 2013년 한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운동권 학생회가 세워졌다. 사범대는 운동권에서 비권으로의 전환이 긴 공백기 없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 [54] 원래 1990년 PD 계열 총학생회에서 총학생회가로 채택했던 곡. 그 후 범NL 계열 총학생회가 계속 들어서면서 잊혀졌다가 21세기연합-PD 계열이 서울대 학생운동의 주류를 차지한 90년대 중반에 재발굴되어 그때부터 계속 사용되었다. 메아리가 펴낸 음반에도 수록되어 있다.
  • [55] 여기서의 '아지'는 선동이라는 뜻의 영단어 agitation의 약자. 이러한 상황에서의 '아지'는 민중가요를 부르기 전에 외치는 구호를 말한다.
  • [56] 원곡은 한국민족민주전선(북한이 남한 내 지하조직이라고 주장하는 유령단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 [57] 다른 국공립대는 429만원, 사립대는 753만원 경이었는데 거의 육박해 가고 있다.
  • [58] 예외로 수리과학부/통계학과는 250만원 정도.
  • [59] 사립대 평균이 507만원이다. 하지만 사립대보다 비싸도 효도
  • [60] 이전에는 (등록금의 20% 정도를 차지하던) 수업료 면제가 있었지만 기성회비와 통합되면서 전액면제가 곧 수업료 전액 면제를 의미하게 되었고, 대신에 이런 것들이 생겼다. 본부 측에서는 20% 면제를 권장한다고.
  • [61] 다만 이 경우는 해당 학과와 기타 등등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점을 짜게 주는 학과에서 저 학점이면 학교 외부에서 주는 장학금에 지원해도 붙을 정도인데, 아무래도 학생 자신이 큰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찾아헤매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 [62] 근데 이건 학교에 이러한 학생들의 수가 비교적 적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추가로 지원받는 대상이 전교생의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63] 기초수급대상자가 아니면 받기 힘들다. 지급 1순위가 기초수급대상자이기 때문. 소득분위 1분위인 경우 성적순으로 받게 되는데 3.7정도 되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소득분위 2분위는 신청불가
  • [64] 구체적으로는 본인이나 본인의 부모님이 서울특별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성남시에 거주할 경우 지원이 안 된다.
  • [65] 참고로 다음학년도 기숙사 선발 성적 요건은 여름학기까지만 반영한다. 2학기 성적이 기숙사 선정 후에 마감되므로 어쩔 수 없다. 혹여나 1학기 성적을 말아먹었다면, 여름학기에 폭풍재수강을 추천한다.
  • [66] 6명이 방 3개가 있는 아파트에 사는 구조
  • [67] 울산대학교는 울산광역시의 서쪽 끝에 있다.
  • [68] 서울 지역의 다른 대학들을 인서울대학교라고 부르는 것도 뭐...
  • [69] 오죽하면 한번 이긴 것으로 우승 기분을 내겠는가?
  • [70] 총학생회가 명명한 공식 명칭. 이전에는 '담배녀 사건'으로 알려졌다.아 진짜 학교 망신
  • [71] 서울시립대에서는 컵차기를 한다. 도구인 '컵'은 자판키 커피를 마시고 남은 종이컵 입구부분을 접어서 만들며, 우유팩보다 서민적이다.
  • [72] 90년대 후반까지는 '강간'이라고 불렸다......
  • [73] 학관B는 800원씩
  • [74] 특히 정문에서 가까운 동원생활관은 가격을 올리기 이전에는 점심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학생들 못지않게 싼 값에 밥을 먹고 가려는 택시기사들로 붐볐다. 이는 동원관 앞이 교내에 출입하는 택시들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 [75] 서울대학교의 밥값은 2,500~3,500원 사이로, 2013년으로부터 10년 전이었던 2003년과 거의 동일하다(2,500원짜리 메뉴가 주를 이루다가, 2013년에는 3,000원짜리와 비율이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정도가 되었다는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가장 싼 메뉴인 학관B는 많이 올랐다(? 2002년에 1,300원이었고, 2006년에 1,700원이었고 2014년까지 1,700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많이 오른 것인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공대간이식당(30-2동) 운영주체가 바뀔 때 '공깡짜장'의 가격이 파격적으로 올랐다. 2014년 기준 2,500원. 과거 가격은 2003년 초 900원.)
  • [76] 조선일보 주필로 널리 알려진 언론인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동명이인. 한자까지 같다
  • 77]</a></tt> 2001 미스코리아 골든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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