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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여자농구단

last modified: 2015-01-07 21:40:46 by Contributors

정식명칭 서울은행 여자농구단
창단년도 1972년
해체년도 1998년

여자농구 실업 팀. IMF 경제 위기 당시 사리진 팀 중 하나다.
1972년 신탁은행 여자 농구단으로 출발했다.
신탁은행이 서울은행과 합병되어 서울신탁은행이 되면서 흔히 서울신탁은행으로 불렀고, 1995년 서울신탁은행이 서울은행으로 개칭하면서 다시 이름이 바뀌었다. 그래서 팀이 사라질 무렵에는 최종적으로 서울은행이라고 불렸다. 물론 지금은 서울은행 자체가 사라졌다(...)

정미경이라는 좋은 가드를 앞세워서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강호로 군림했다. 그 뒤로도 농구대잔치 4강 안에 가끔 드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다만, 결승에 가거나 우승권에 근접한 적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쉬운 대목. 그래도 투자한 것에 비하면 성적을 잘 내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 팀의 감독을 오랫동안 맡았던 김재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대표 감독에 세 차례 오르기도. 다만 할 때마다 이상하게 꼬여서 다 실패했다는 슬픈 기억만 남았을 뿐.

정미경도 고교 시절 유명 선수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무명의 선수를 잘 키워서 좋은 선수로 바꾸는데 일가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팀을 최강으로 만들 수도 있던 기회가 한 차례 있었는데, 바로 찬숙 지명과 관련해서였다. 박찬숙 지명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지명한는데 성공한 것. 그러나 은행으로 걸려온 고위층 이 모씨(이름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아는 분 있으면 추가바람.)의 전화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만 했다.

꾸준히 매번 국가대표에 선수를 보낼 정도로 괜찮은 선수들이 많았던 팀이었지만, IMF 와중에 은행 경영이 흔들리는데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농구단만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1998년 SK증권이 해체되는 것을 보고, 최종적으로 해체가 결정난다. 2월 19일의 일이었다.

당시 활약하던 주축 선수 중 이은영은 국민은행으로, 권은정은 현대산업개발로, 정옥은 상업은행으로 각각 둥지를 옮겼다.

이후 서울은행하나은행과 합병했고, 나중에는 하나금융지주외환은행도 인수한 후 부천 하나 외환 여자농구단이 창단되면서 사실상 농구판에 다시 들어오게 됬다. 물론 계승한 팀은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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