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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last modified: 2015-02-20 21:00:03 by Contributors

1979년 10월 26일 ~ 1980년 5월 27일

'서울의 봄'은 제4공화국 말기의 대한민국에서 수많은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던 기간을 일컫는 것으로, 1968년체코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일컫는 프라하의 봄을 빗댄 것이다.


"춘래불사춘"(봄은 왔는데, 봄같지 않구나..) - 김종필

Contents

1. 10.26 사건의 여파
2. 봄은 지나가고
3. 관련 항목

1. 10.26 사건의 여파

10.26 암살사건으로 박정희가 죽자, 그가 세운 유신 체제 또한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었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여러 원로들의 목소리가 크게 터져 나오기 시작했으며, 윤보선 등 시민사회 원로들은 최규하에게 유신철폐와 유신헌법 폐지 및 민주적 선거를 요구하였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박정희의 죽음으로 유신 체제가 끝나고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1980년 5월, 여야는 같은 달 20일 국회를 열어, 계엄령 해제와 유신헌법 개정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2. 봄은 지나가고

그러나 12.12 군사반란를 일으켜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군부는 1980년 5월 초부터 정권을 장악할 의도에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국회를 해산하며, 비상기구를 설치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시국수습방안'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5월 17일 00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5월 20일 예정된 임시국회를 무산시키고 국보위를 설치하여 군부 주도로 정국을 이끌어나갔다. 또한 군부는 5월 17일 단행된 조치에 항거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탄압하였고, 이로써 서울의 봄은 막을 내렸다. 결국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6월 항쟁이 일어나는 1987년까지 미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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