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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음이의어

last modified: 2015-01-18 15:42: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일반명사
1.1. 어원
2. 고유명사

1. 일반명사


한자 단어인 수도(首都)나 도읍(都邑), 경(京) 등과 완전히 같은 뜻의 순우리말이다. 내포와 외연과 어감이 모두 같다. 예컨대 일본의 서울은 도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자영어외래어에 밀려서 순우리말이 사라지는 현대 한국어의 경향과 더불어 고유명사 서울과 헷갈리지않으려는 언중(言衆)의 기피 현상때문에 한 나라의 수도라는 뜻의 서울은 점차적으로 사어가 되어 가고 있다. 이른바, 보통명사의 고유명사화라는 것이다.[1]

조선시대의 경우 사극에서는 대부분 한양이라고 부르지만[2], 한양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최소한 조선시대 후기에 민간에서는 '한양'이라는 말을 오히려 잘 몰랐고 '서울'이라고 부르는 사례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7세기의 하멜표류기에도 Sior로 나온다.

1.1. 어원

어원에 대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직 통일된 가설은 없다.
조선시대 중세국어에서 '셔블'셔플과는 다르다! 셔플과는!로 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설들은 이 '셔블'을 바탕으로 추론해 낸 가설들이다.

  •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를 가리키던 말인 '서라벌'이 수도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현재 국어학계 다수설. 또한 서라벌은 '쇠벌'로도 읽혔으며, 실제로 경주의 옛 이름인 '금성(金城)' 역시 '쇠벌'을 훈차(訓借)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였던 ''의 발음이 '솔본', '솔빈' 등으로도 불렸다는 걸 볼 때 르본 드립치지 마라 환빠들아 '졸본', '솔본', '솔빈' 등이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 백제의 세 번째 수도였던 부여군의 옛 이름인 '소부리(所夫里)'('소불', '쇠불' 정도로 불렸을 듯 하다. 이것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 잘 알려진 '사비(泗沘)')가 수도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 변한 것에서 유래했다.

  • 후고구려의 수도였던 철원군을 고유어로 '쇠벌(鐵原)'이라 부른 데에서 유래했다.

  •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옛 이름인 '송악(松岳/松嶽)' 또는 '송도(松都, '솔' 또는 '솔벌' 정도로 추정된다.)'에서 유래했다.

  • 위의 사례들에서 공통적으로 삼국시대 이래 여러 왕조들이 수도를 'ㅅㅂ'욕이 아니다 계통의 음으로 불렀는데, 이것이 서울의 유래.

  • 그리고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서울에 눈이 쌓인 울타리를 따라 성을 쌓았다는 뜻에서 눈 설(雪)자를 써서 설울이라 했다가 서울이 되었다는 카더라도 있지만, 이는 고유어를 한자 유래로 풀어내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인지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애초에 특정한 역사적 일화를 바탕으로 한 어원풀이 치고, 특히 뜬금없이 한자를 갖다붙인 어원풀이 치고 믿을만한 것은 극히 드물다. 민간어원 참조.

2. 고유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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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는 반대로 고유명사가 보통명사화 되어 명칭을 '마카'로 개정했다.
  • [2] 여기서의 한양(한성)은 일반명사로서의 서울이 아니라, 고유명사로서의 서울을 말한다. 즉 한양이나 한성이 특정 지역의 지명이라면, (원래 의미의) 서울은 '수도'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다.
  • [3] 서울로 들어가면 서울특별시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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