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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크린

last modified: 2014-12-23 14:45:3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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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Sunscreen)

Contents

1. 개요
1.1. SPF(Sun protection factor.자외선 차단지수)
1.2. PA지수
1.3. Broad Spectrum, Multi Spectrum, UVA/UVB (UVA와 UVB를 포괄하는 광대역 차단)
1.4. 적정량
1.5. 유통기한
2. 차단제의 종류
2.1. 물리적 성분 자외선 차단제
2.2. 화학적 성분 자외선 차단제
3. 백탁 현상
3.1. 바르는 법
3.2. 지우는 법
4. 트리비아

1. 개요

메이크업 베이스나 기타 베이스 화장품을 바르기 직전에 기초 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제품으로, 우리가 매일 받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뻑뻑한 크림 형태의 선크림이 가장 보편적이나, 그보다 약간 묽은 선로션[1], 거의 물이나 마찬가지인 선밀크(선플루이드)등도 널리 쓰이며, 보다 사용이 편리하도록 스프레이[2]나 스틱[3]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다. 거의 모든 화장품 브랜드에서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피부과 의사들도 다른 기초는 바르지 않아도 이것만은 꼭 바르라고 권하는 화장품 1순위.

화장을 하든, 안 하든 즉각적인 미용효과가 없는데다 답답하고 기름지단 이유로 기피하기 쉬우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하얀 피부를 유지해주는 고마운 기능 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20년 뒤의 피부를 바꿀 수 있는 몇 안되는 화장품.[4] 두 종류의 메카니즘이 있으며, 각자의 일장일단이 있다. 양쪽의 기능을 혼합하여 만들기도 한다.

현재는 자외선 차단제 역시 색조 메이크업 계열에 합류하고 있는데, 메이크업 베이스의 부담스러움 대신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이스를 바르더라도 차단제는 빼먹지 않을 것을 대부분의 의사들이 추천한다. 색조화장품에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은 얇게 펴바르는 색조화장 때문에 자외선 차단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위안은 줄 수 있지만

파운데이션에 준하는 BB파우더가 포함된 차단제가 이미 시중에 다수 나와있고, 반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일반 화장품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자외선 차단 정도를 계산할때 "파운데이션에 14, 파우더에 26, 자외선 차단제가 50이니까 각각 얇게 발라도 차단이 될 것이다"고 믿으면 안된다! 색조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얇게 바르기 때문에 저 수치가 나오기 힘들다. 지수는 높은 것을 따라가고, 저 중 어떤 것 하나라도 적절한 양을 발라야 그 숫자가 나온다. 전용 자외선 차단제는 일단 넉넉히 바르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 만전을 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렇게 전용 자외선 차단제도 넉넉히 바르고 그 위로 기능이 함유된 화장을 여러겹 쌓아주면 확실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에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색조 제품의 경우 기능이 없는 제품에 비해 색이 창백해진다. 색조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기능은 그 자체만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색이 창백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함유되었다면 잠시 고민해보는게 좋다.

여담이지만 일부 남성들은 선크림을 색조 화장품처럼 생각하거나 혹은 귀찮아서 빼먹는 경우가 많은데,[5] 남자는 본래 여자보다 외피층이 두꺼워 잔주름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생기는 편이나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에 주름이 팍 는다는 걸 명심하자. 저승꽃이라 불리는 버섯도 마찬가지. 본인이 40대 이후에도 동안을 유지하고 싶다면 외출할 때는 꼭 발라주도록 하자. 주름 외에도 그냥 검은 점들이 자외선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색종이나 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점은 대개 라닌의 집합체인데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멜라닌이 증식할 경우 암세포로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구름으로도 많이 차단되지 않으므로[6], 만약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라면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가급적 발라야 한다. 실내에서 하루종일 근무할지라도 자리가 창가라면 차단제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마찬가지로, 더운 여름에만 발라도 된다 생각하기 쉽지만 추운 날, 특히 눈이 쌓인 스키장에서는 노출되는 얼굴에 반드시 발라주는게 좋다. 눈에 의해 반사되는 자외선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7] 단순히 피부가 까매지는 정도가 아니라 여름날처럼 피부가 상할 수도 있다.

선크림을 발랐을 땐 렌징을 잘 해줘야 한다. 선크림 성분이 피부에 남아있을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 되도록이면 꼼꼼하게 클렌징 해주자.그렇다고 박박 문지르진말고

1.1. SPF(Sun protection factor.자외선 차단지수)

자외선 중 파장이 짧고 보다 위험한[8] UVB를 차단해주는 정도를 뜻하며, 해당 숫자는 자외선으로 인한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을 몇배만큼 지연시키냐이다. 흔히 퍼져있는 숫자 1당 15~20분 차단해준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9]

측정방법은, 10명 이상의 피험자를 선정하고 깨끗하고 마른 상태의 피부를 조사부위로 정한다.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르지 않고 측정할 부위를 UVB에 노출시킨 다음 16~24시간 사이에 피부의 홍반을 판정한다. 홍반이 나타난 부위에 노출된 UVB 광량(光量) 중 최소량을 최소 홍반량으로 한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품을 바른 후,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최소 홍반량을 측정한다.

이 실험을 거쳐 나온 공식은
SPF = 자외선 차단제품을 바른 피부의 MED[10] / 자외선 차단제품을 바르지 않는 피부의 MED
이 공식을 알기쉽게 설명해보자. SPF1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나 차단효과가 전혀 없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SPF2의 경우 실험해보면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는 예를 들어 20분 후 동안 노출된 후에 홍반이 나타난다고 할 때, 바르고 나면 40분 노출된 후에 홍반이 나타나게 된다. 즉 홍반이 발생할 때 까지의 시간을 2배로 늘렸다는 이야기이고, 이것을 자외선의 양으로 표현하면 SPF1보다 SPF2가 침투되는 자외선의 양을 50%(1/2)로 줄여주었다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30분간 자외선을 받고 다음날 홍반이 생겼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니 5시간(300분)을 노출되고 나서야 비로소 홍반이 발생했다면, 이 자외선 차단제의 SPF지수는 300분:30분으로 300÷30=10, 즉 SPF10의 차단력을 가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또는 SPF15인 제품은 전체 자외선량 중 1/15만 피부에 닿고 나머지는 튕겨낸다..라고 이해해도 된다.

하지만 홍반은 바로 피부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화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11] 자외선을 시간적인 측면으로 판단하기에는 그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본래는 SPF가 일광 하에서의 안전한 시간을 얼만큼이나 늘려줄 수 있는지를 의미하나, 결국 사람들은 자외선을 얼마나 강하게 차단하느냐는 양의 개념으로 바꾸어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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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효과 비교차트. SPF15가 30에 비해 약 3%정도만 뒤질 뿐이고, 30과 50의 차이는 채 2%도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기실 15짜리만 발라도 자외선을 약 93%. 사실상 대부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사실이지만, 그 격차가 숫자와 비례하는게 아니므로 현혹되지 않을 필요가 있다. 게다가 저 수치는 보기 안좋을 정도까지 두껍게 덮어주었을 때의 차단치이다. 차단제의 SPF가 높건 낮건 바른 듯 안바른 듯 얇게 발라서는 절대 제 효과를 얻을 수 없다.

1.2. PA지수

자외선 중 가시광선에 인접해있어 파장이 길고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주름, 기미, 주근깨 등 피부노화와 색소침착[12]을 일으키는 UVA를 차단해주는 정도를 표시한다. 측정기준은 피부의 색소침착[13]의 정도에 따른 것이며, + 기호의 개수가 늘어날 때마다 차단력이 최소한 2배씩 증가한다. 이를테면, +는 1/2 이하, ++는 1/4 이하, +++는 최대 1/8배 이하의 UVA만이 통과하여 피부에 닿음을 나타낸다. [14] 아시아권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외국산 자외선 차단제에 PA 수치가 없다고 버려서는 안된다. 유럽에서는 PPD 지수를 보통 쓴다.

1.3. Broad Spectrum, Multi Spectrum, UVA/UVB (UVA와 UVB를 포괄하는 광대역 차단)

SPF는 UVB에, PA는 UVA에만 관련되는 차단수치이며, 현재 시판중인 거의 모든 차단제는 이 두가지 기능이 함께 들어있다. 브로드스펙트럼은 이와는 달리 UVA와 UVB등의 자외선대역 전체에 대한 차단을 보장하는 일원화된 개념[15]이며, 이것의 표기는 기본적으로 SPF수치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SPF만 있고 PA기능까지 제공하지는 않는 제품은 가급적 피하라는 옛날옛적의 정보를 여지껏 답습하고 있는 블로그나 커뮤니티의 말놀음에 넘어가지 않도록, 제품의 소개문구를 꼼꼼히 따져읽자.

이 용어는 FDA 의 규제를 받지 않는 용어이다. 즉, 실질적으로 UVA 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더라도 화장품업계 마음대로 '이것은 브로드 스펙트럼 제품입니다.' 라고 해도 어떠한 제제를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애초에 PA 는 아시아권에서만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SPF 의 수치나 PA 수치보다는 제품 내에 어떠한 성분이 함유되어있는지를 보는 것이 좋다.

1.4. 적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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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크림을 바를때는 실험에서와 같이 떡칠[16]을 하지 않기 때문에 차단지수만큼의 차단효과가 생기지 않는다. 거기에 차단지수와 무관하게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 피지와 외부 환경에 의해 밀려나고 벗겨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것이 좋다.

1.5. 유통기한

다른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도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용기에 유통기한을 따로 표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부분 적혀있는 제조일자를 통해 유통기한을 추론할 수 있는데, 미개봉 상태라면 제조일자로부터 약 3년. 개봉 후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기간을 넘기면 성분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고 차단 효과도 떨어진다고 한다.

다만, 기간이 지나서 저하되는 차단 수치에 대해서는 딱히 신뢰할만한 자료가 없고,[17] 단순히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유통기한을 지나면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말만을 반복하는 것이 사실이라서 이런 주장들이 사실은 판촉에 급급한 업계의 사정 아니겠냐는 음모론성 의혹도 제기되는 등 논란이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작년에 사용하고 남은 선크림을 다음 해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인지라 제조일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난 뒤의 차단력에 대한 정확한 수치 및 변질로 인한 피부트러블에 관한 의학적 소명이 요구되는 상황.

그러나, 논란은 제치고서라도 선크림이라는게 다른 화장품에 비해 그리 비싼 물건은 아니니 매 해마다 저렴하고 검증된 제품으로 하나쯤 새로 사서 바르고 다니는 것도 무방할 듯.

2. 차단제의 종류

2.1. 물리적 성분 자외선 차단제[18]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타늄)와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가 있다. 물리적 차단제는 딱 이거 두가지 뿐. 금속을 산소와 반응시켜서 만들어낸 하얀 물질[19]을 가루로 만든 것인데, 이 성분들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어막을 얼굴에 형성하여 준다. 이론적으론 돌가루를 얼굴에 펴발라 자외선을 막는거니 땀이나 물에 잘 씻겨가거나 시간이 지나면 흡수되는 화학적 성분 자외선 차단제보다 자외선차단 유지력이 길다지만 그래도 몇 시간마다 한번씩 덧바르는게 좋다. 이들 금속산화물은 자연에 해가 되지않아 친환경적이고 특히 징크옥사이드는 염증완화에도 도움을 줘 바디로션이나 목욕용품에도 쓰일 정도로 피부에 트러블이나 부작용을 야기하는 일은 드무나[20], 많이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뜨는 백탁 현상이 일어난다는게 단점.[21] 또 무기자차 성분만으로 광범위한 UVA, UVB 스펙트럼을 차단하기 위해선 고농도의 자차단제가 필요한데 이럴 경우 백탁 현상은(...) 시중에 파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성분들은 보통 몇 %가 함유되었는지 농도가 적혀있지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적혀있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 성능엔 못미치는 경우가 많다. 즉 자외선A,B도 잘 차단해주면서 백탁도 그나마 적은 무기자차를 찾는게 중요하다.

이런 백탁현상을 줄이기위해 보통 마이크로단위로 가는 물리적 차단제 성분들을 나노단위까지 갈아버린 제품도 나오는데 백탁현상이 현저히 준다는 장점은 있으나 나노입자가 피부사이로 들어가 세포에 침투할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돼 안전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여러번의 실험결과 아직 나노입자가 세포에 침투한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는데 나노입자가 피부 표면에서 분산되거나 가끔 모낭에까지 도달하지만 털이 자라면서 피부 위로 밀려나온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한 번도 나노입자에 의한 독성이 관찰된 적은 없었으며 상처가 난 피부에서도 아무런 해가 없었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아직 나노입자에 대한 모든 의혹이 다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다.

2.2. 화학적 성분 자외선 차단제[22]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 에너지를 열 형태로 변환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써 피부손상을 방지한다. 물리적 차단제와는 달리 백탁현상이 거의 없는 대신, 합성 화학 성분이다보니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하고 아무래도 피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무기물에 비해 더 많다. 그러나 사실 무기자차라도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은 있기 때문에 눈시림을 극복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선택적으로 골라도 무리가 없다.[23]

대표적인 성분으로 아보벤존(파솔1789,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표기)[24], 옥티녹세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이 있다. 2가지 성분 뿐이라 알기 쉬운 물리적 차단 성분들에 비해 가지수도 다양하고 그 만큼 차단범위도 넓고 조합하는 성분구성도 다양하다.말도 많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보벤존이 아닌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인데 이게 참...짝퉁스럽다. 아보벤존은 벤조페논계 광증감제로 UVA 파장 일부를 들뜬 에너지 상태로 만들어내보낸다. 즉, UVA 파장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반대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UVB 파장에 대해서만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UVA 에 대해서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25]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고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주성분인 자외선차단제를 사면 어떻게 되는지는 물보듯 뻔하다. ~망했어요

이 성분들 외에도 옥시벤존[26],호모살레이트,옥토크릴렌 등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하지만 아보벤존만큼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는 못한다. 맥소릴도 좋은 자외선 차단성분이지만, 어째서인지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뭔가있어 이 외에도 티노소르브 멕소릴SX[27]와 같은 성분이 있다.

자극반응 외에도 07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유기자차의 화학적 필터가 표피 아래층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ROS라는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 등(물론,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할 정도로 넉넉히 자주 바르면 덜 위험하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유기자차의 장단점에 대해선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양상이다.

유기자차를 옹호하는 입장에선 위험 의심, 영향 의심 등의 연구들이 쏟아지는 마당에 직접적인 증거가 아닌 그런 의심들까지 공신력 있는 결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는 것. 만약 의심조차 싫다면 그냥 UVA를 얼굴에 조사하거나 징크옥사이드를 바르면 된다. 다만 남자나 피부가 검은 편인 사람은 백탁현상이 일어나면 사회생활하기가 심히 골룸한지라(...) 확실하지도 않은 해보다 자외선이라는 확실한 해[28]를 차단하는게 더 득이라고 본다면 못쓸 것도 없다. 본인이 상황에 맞게 알아서 선택할 문제.

바르면 바로 차단효과가 나타나는 물리적 차단제와는 달리 바르고 20~30분 이후부터 차단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20~30분 후 한번 더 발라주면 차단효과가 더 좋다고. 즉, 두껍게 1번 바르는 것보다 시간차를 두고 얇게 2번 바르는게 더 확실한 차단효과를 가진다.

많은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외에도 위 두가지 유형의 자외선 차단 메카니즘을 적절히 혼합한 차단제도 만들고 있다. 물론 두 메커니즘의 장점만 취할수도 있고 단점만 취할수도 있고 일종의 복불복(...) 또 물에 잘씻겨가지않게 저항력을 강화한 워터 프루프 제품들도 있다. 해변가에 갈 때 유용하지만 문젠 씻을때 잘 안씻긴다.

3. 백탁 현상


선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되는 현상으로 주로 물리적 성분의 선크림에서 많이 일어난다. 선크림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비크림을 바른것처럼 꽤 하얗게 되기 때문에 남자가 바르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사진만 봐도(...)

3.1. 바르는 법

물리적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흰색 가루를 기름 성분의 크림속에 풀어놓은 형태인데 이 가루는 얼굴 피부와 닿으면 정착성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평소에 로션 바르듯이 얼굴에 조금 찍어서 펴바르려고 하면 생각만큼 쉽게 펴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처음에 의도했던 범위보다 좁은 범위에 발라진 상태로 정착되어버려서 백탁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백탁 현상이 있는 선크림을 바를 때에는 펴바르지 말고 두드려 바르는 것이 좋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한쪽 손의 중지에 선크림을 조금 짠다. 그리고 양손을 중지를 기준으로 3손가락씩 모은뒤에 서로 비벼서 선크림이 손가락 위에서 잘 퍼지게 한다. 선크림이 골고루 퍼졌으면 거울을 보면서 파우더를 바르듯이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서 바르면 된다. 이때 처음에 선크림을 너무 많이 짜면 백탁현상이 골고루 심해지기 때문에(...) 선크림은 조금씩 짜고 부족하면 여러번 바르는것이 좋다.

3.2. 지우는 법

선크림은 제품마다 지우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물리적 선크림은 정착성이 강하고 방수효과가 있어서 일반적인 비누나 폼클렌징으로 지우려고 하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제대로 지우지 않고 놔두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신경써서 지워줘야 한다. 지우는 방법은 화장을 지울때 쓰는 클린징 오일이나 클린징 크림, 클린징 티슈를 쓰는게 쉽고 편리하다. 클린징 제품이 없다면 꿩 대신 닭 대신 물티슈로 닦아도 클린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화장솜에 스킨로션(토너)을 묻혀서 닦아줘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화학적 선크림은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누나 폼클렌징만으로도 잘 지워진다. 요즘에는 워셔블 선크림이라고 해서 물로만 씻어도 지워지는 선크림도 있다.

4. 트리비아

  •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3편에서 놀이공원에 수영장을 만들 수 있는 속트란 확장팩이 있다. 여기서 선크림 매점도 추가돼서 나온다. 손님들의 화상을 막기 위해서 필수.

  • 고등학교 체육시간에는 남고, 여고를 가리지 않고 항상 등장한다. 운동장에 나가면 얼굴이 새하얘진 친구들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30대 이상의 시골출신 위키러에게는 그야말로 격세지감.

  •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뱀파이어 관련 작품에서는 뱀파이어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햇빛을 방어한다는 과학적인(?) 설정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 정도로 효과가 좋은 건 아닌 듯 하지만.(…) 만약 뱀파이어에게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이 UVB라고 가정할 경우 선크림 떡칠이 효과가 있긴 할 것이다.

  • 입대 예정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신병교육대나 자대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있느냐는 것인데, 모든 것은 신병교육대 자체 규율 혹은 담당 조교의 성향에 따라 케바케이긴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적어도 자외선 차단제로 까탈스럽게 굴지는 않는다. 보통 입영장정의 물품검사를 할 때 칼이나 라이터 등의 위험물만 수거하고 선크림이나 로션 등은 놔둔다. 아예 종교행사에서 선크림을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 해군 기초교에서는 아예 선크림을 지급해준다. 어느 정도 자기관리가 가능한 자대에서는 딴지거는 시비쟁이(?)가 없는 이상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하지만 현실은 다수가 선크림 없이 2년을 그냥 땡볕에서 보낸다

  • 양현종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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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름이 이럴 경우 보통은 일반적인 로션에 준하는 보습효과도 있다.
  • [2] 선크림이나 로션류에 비하면 성능이나 지속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스프레이인만큼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산소를 충전시킨 스프레이도 나오는 중. 직접 손에 덜어서 바르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덧바르기 편하다.
  • [3] 딱풀립글로즈와 비슷하게 생겼고 용량은 14g 내외로 약간 큰 편. 해외에서는 야외스포츠(서핑, 요트, 골프, 테니스, 등산, 스키 등)를 즐기는 남성 위주로 급속히 보급되는 중이나, 국내에서는 아직 비주류.
  • [4] 본래 화장품의 사전적 정의는 피부에 '미미한'효과를 줄수 있는 물건이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는 모호하다.
  • [5] 학교나 군대, 회사 등의 단체에서 선크림을 바르고 있으면 분명 주변에서 "남자가 그런걸 뭣하러 바르냐"는 꼴마초스러운 구박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6] 옅은 구름에서는 최대 80%가 통과한다고 한다. 근데 뉴스에서 이르길 구름 낀 날이 더 세다고 한다. 구름이 빛이 산란되는걸 반사시켜 모아준다나? 당연히 구름은 렌즈가 아니니 틀린 말이고, 구름 낀 날이 주는 시각적 효과에 비해서는 세다는 뜻이다. 뭐 흐린 날이 아니라 드문 드문 구름 낀 날을 말한다면 해 옆의 구름에 반사/굴절돼서 강해질 수는 있다.
  • [7] 이누이트나 히말라야 등반대의 사진을 잘 찾아보자. 빙설로 덮인 배경이 무색하게, 고글이나 모자로 가려지지 않은 부분이 아주 시커멓게 타들어간 흔적을 볼 수 있다.
  • [8] 일광화상, 물집, 홍반, 피부암, 백내장, 주근깨 등을 유발한다. 느닷없이 햇빛을 쬔 피부가 빨갛게 익어서 화끈거리는 주범이 바로 이녀석. UVC라는 더한 악질도 있으나, 수천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나 오존층이 뚫린 극지방이 아닌 한은 지면까지 내려올 수 없다고 한다.
  • [9] 안타깝게도, 수많은 화장품 관련 쇼핑몰이나, 피부 관련 종사자들 역시 SPF의 숫자가 차단 지속시간이라고 알고 그렇게 설명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SPF 50짜리는 무려 12시간동안 자외선 차단을 보장한다는 광고 카피가 사방에 널렸을 정도.
  • [10] MED (Minimal Erythma Dosage) : 홍반을 일으키는 최소 자외선 량(시간)
  • [11] 사람의 피부에 따라 자외선에 반응하는 시간도 크고작은 차이가 있다. 단적으로, 유아보다 성인의, 그리고 백인보다는 황인의, 황인보다는 흑인의 피부가 더 잘 버틴다.
  • [12] 검게 타는 것. 즉 태닝은 UVA로 인한 효과이다.
  • [13] 이것을 규정하는 선행 기준으로써, SPF와 같은 방식으로 UVA에 대해 측정되는 PPD(Persistent pigment darkening)지수가 존재한다. PA는 PPD에서 유도해낸 비전문가 및 소비자용의 간략화된 기준이다.
  • [14] +++가 표기상 최상위였으나 2012년 말 새로이 ++++단계가 발표되었다. 2014년 9월 현재 아직 ++++ 단계는 한국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15] 완전히 새로 제정된 기법 및 기준은 아님.
  • [16] 실험때처럼 바르면 가부키 배우처럼 되거나 얼굴이 기름인간이 되어버린다.
  • [17] 원론적으로 보자면. 말 그대로 허연 쇳가루에 불과한 물리적 차단 성분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겠지만, 화학적 차단 성분은 변질될 여지가 있다. 오래돼서 굳어버릴 경우 뭉치면서 잘 발리지 않을 수도 있고.
  • [18] 금속은 무기물이므로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앞글자를 따사 '자차'. 둘을 합해서 '무기자차'라고도 한다.
  • [19] .
  • [20]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긴하다.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본인피부에 맞는지는 직접 써보는 수밖에..
  • [21] 약한 백탁 같은 경우엔 오히려 미백된다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긴하다. 약한 백탁으로 만족할 만큼의 차단이 될지가 미지수일뿐(...)
  • [22] 위와 같은 이유로, '유기자차'라고도 한다.
  • [23] 눈시림이 싫다면 눈가 주위에는 무기자차를, 다른 곳에는 유기자차를 바르면 된다.
  • [24] 일부에선 세이레이의 광안정성 실험을 가지고 이 성분이 광안정성이 극히 낮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실험은 유효 용량부터 시작해 많은 실험적 조건들이 만족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았다. 이후 이에 반하는 내용의 연구결과들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이버 자칭 지식인들이 위험성분이라고 떠드는 성분 중 하나다. 출처필요
  • [25] 화장품 업계에서는 UVA 도 차단하는 성분이라며 광고한다.특히 네이버 블로그쟁이들 하지만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 성분으로는 제대로된 UVA 차단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걸 알 것이다.
  • [26] 벤조페논-3라고 불리기도 하며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침투되면 호르몬이 파괴될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되었으나 아직까지 실제로 침투되었단 보고는 없다.
  • [27] 또는 에캄술. 로레알에서 특허를 내고 광고 중인 성분.
  • [28] 다만 자외선이 무조건 백해무익한 것은 아니다. 피부병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고 우리 신체에 비타민D를 생성하게도 해준다. 백해2~3익 정도 되려나..담배에 비하면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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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4-12-23 1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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