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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영화)

last modified: 2015-04-13 00:35:4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시놉시스
4. 예고편
5. 등장인물 및 배역
6. 스토리
6.1. 결말
6.2. 상징과 의미
6.3. 시각적 모티프
7. 개봉 전
8. 개봉 후
8.1. 평가
8.2. 기타
9. 패러디
10. 참고사항


1. 개요

2013년 7월 31일 개봉[1]한 한국 영화. 감독은 봉준호. 프랑스의 만화 설국열차가 원작이며, 한국 영화치곤 드물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다. 촬영 기간은 2012년 4월 16일부터 2012년 7월 14일까지.

2. 설명

참고로 원작 만화와 영화에는 스토리적 연관성이 전혀 없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세계관에 매력을 느꼈고, 그 세계관만을 따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실제로 원작 만화를 보면 별로 비슷하지 않다. 그나마 1권의 주인공 두 명이 열차의 앞으로 나아가긴 하는데, 영화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일단 전체적인 틀은 1부와 가장 비슷하다.

영어권 배우들 및 한국 배우들을 주, 조연으로 기용하였다. 제작사는 모호필름[2]과 오퍼스 픽처스. 국내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다. 미국 배급사는 와인스타인 컴퍼니.[3]

외국인 배우, 한국 탑스타, CG, 해외진출 준비 등 CJ C&M에서 무려 400억이나 투자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라고 한다. 관련 기사

홈페이지는 여기. 윌포드 인더스트리 홈페이지. 퀄리티가 대충이다. 입구에서 이어지는 페이지가 딱 3개
미국 상영관을 152개로 늘렸고 2014년 7월 첫째주부터는 약 250개로 늘어났다.

참고로 영제인 SNOWPIERCER(직역하면 눈을 뚫고 나가는 자)는 원작 만화가 한국에 정발될때 마땅한 영제가 없어서 국내 출판사 측에서 적당히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3. 시놉시스

설국열차의_기원.JPG
[JPG image (675.22 KB)]


2031년, 지구 온난화 방지에 실패하여 세상에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고, 인류는 윌포드란 인물이 설계한 438,000km의 전 세계를 순환하는 대형 크루즈 열차에서만 생존하게 된다.[4][5] 설국열차의 설계자이자 기관사이자 철덕인 윌포드는 설국 열차의 1인자가 되어 부유층들이 있는 머리칸에서 하층민들이 탑승한 꼬리칸까지 열차 전체를 통솔하게 된다.


4. 예고편

1차 예고편.

2013년 6월 1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제작기 영상.

거의 1년 후에 공개된 북미 예고편.

5. 등장인물 및 배역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 커티스 에버렛 : 꼬리칸의 혁명을 일으키는 젊은 행동대장. 윌포드를 끌어내리고 길리엄을 열차의 지도자로 옹립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키며 방패를 들고 앞으로 전진해 간다. 배우는 크리스 에반스.[7][8]
  • 남궁민수 : 열차 설계자. 커티스가 반란을 일으켜서 4개의 문을 통과한 후 부터는 맨 앞칸까지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설국열차 안에서의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요나의 아버지이자 크로놀 중독자. 배우는 송강호.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 참조. 유일한 단독 항목 보유 캐릭터
  • 요나 :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 아버지인 남궁 민수처럼 크로놀 중독자. 트레인 베이비(기차 안에서 태어나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세대)의 특징인 뛰어난 청각으로 문 너머의 공간의 상황을 알 수 있다.[9] 아버지보다 영어를 잘해서 통역기 없이 커티스랑 영어로 이야기 나누곤 한다. 특히 아빠의 욕을 매우 맛깔나게 번역해준다.He said, "You guys are fucked." 약쟁이여서 그런지 매우 폭력적이다. 민수랑 경비대장이 싸울 때 싱나는 표정으로 칼빵을 놓을려고 하거나 마지막에 권총 사격 등. 배우는 고아성.[10]
  • 에드가 : 커티스를 따르는 꼬리칸의 10대 소년. 커티스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그를 따른다. 배우는 이미 벨.[11]
  • 타냐 : 앞 칸에 빼앗긴 5살짜리 아들을 되찾겠단 일념으로 반란 행동의 앞에 서는 유일한 여성. 배우는 타비아 스펜서.[12]
  • 앤드류 : 5살 아들을 빼앗아 가려는 앞 칸의 고관에게 신발을 던져 응?부시 전 대통령 각하께서 보면 화낼듯 그로 인해 중벌[13]에 처해지는 왜소한 사내. 그 또한 아들을 되찾기 위해 반란에 가담한다. 배우는 완 브램너.[14]
  • 그레이 : 길리엄을 항상 보좌하는 청년. 말을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벙어리처럼 그려지며 대신 몸 여기저기에 새긴 문신들을 보여주며 의사전달을 한다.항복 안하면,죽는다 전투능력이 매우 높으며, 모든것이 열세인 반란군의 히든카드. 배우는 크 파스콸리노.[15]
  • 길리엄 :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이자 지도자. 꼬리칸 하층민들의 아비규환을 진정시키고 그들을 뭉치게 한 성자. 배우는 존 허트.사실 카멜레온 와치로 변장한 닥터카더라
  • 메이슨 : 열차 내에서 윌포드 다음 서열인 2인자로, 월포드의 의지를 대변하는 인물. 정식 직책은 훈장덕후총리.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확성기를 들고 꼬리칸 사람들을 하등인간 취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는 틸다 스윈튼.[16]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남자 캐릭터였다고 한다. 본작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캐릭터. 작품 자체에 악평을 날리는 평론가들도 틸다 스윈튼의 연기에는 칭찬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17]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은 1인 2역이라고 한다. 메이슨 역 이외에도 다른 열차 칸에 잠깐 등장한다고 밝혔다. 워낙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 아직 찾았다는 제보가 없다. 영화사에 문의가 빗발쳤으나 담당자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2013년 9월 유튜브에 정답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모에화되었다 (스포주의)
  • 윌포드 : 성공한 철덕설국 열차의 설계자이자 엔진을 관리하는 열차의 절대자. 열차의 질서를 수호하며, 앞 칸의 승객들에게는 칭송받고 억압받는 꼬리칸의 하층민들에겐 악의 화신으로 취급된다. 배우는 더 록의 험멜 장군, 트루먼 쇼의 크리스토프로 유명한 에드 해리스. 원작의 알렉 포레스덱과 유사한 포지션의 인물.
  • 꼬리칸의 화가 : 꼬리칸에서 그림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화가. 타냐와 앤드류에게 잡혀간 아이들을 그려준다. 그걸 받아든 두 사람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반란군에 합류한다. 배우는 클락 미들턴. 원작 작가 오너캐[18]
  • 후유[19] : 메이슨의 통역관 겸 차장초급 장교쯤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인 티브 박.
  • 첸 : 남궁민수의 성냥을 뺏었다가 후에 대활약을 하는 중국인 소년. 원래는 남궁민수가 한방 때리고 성냥 중 일부를 되찾는 장면이 있었으나 불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짤렸다고 한다. 배우는 성택.[20]
  • 프랑코 : 메이슨 총리의 경호대장쯤 되는 인물. 배우는 루마니아 출신의 블라드 이바노프, 정작 이름은 극중에 한번도 나오지 않으며 대사는 막판에 고아성이 약을 빤 앞칸 승객들에게 총을 갈겨대자 총알이 떨어지자 "no bullet"하고 조롱하는 것 한번 뿐이나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초반 앤드류의 팔을 박살내는 형을 집행할 때 피붙이아니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수염 기른 남자와 매우 돈독한 모습을 보이고, 요나가 수염 기른 남자를 죽이자 요나에게 매우 깊은 적개심을 보이며 영화내내 집착한다.[21] 그레이와 타냐, 그리고 길리엄을 죽인 것도 프랑코다. 나중에 남궁민수, 커티스가 고전끝에 겨우 쓰러뜨리나 영화 막판에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을 자랑하며 어깨와 허리에 칼침을 맞은 상태로 남궁민수와 격투를 벌이다가 목이 꺾여 사망. 열차 교실칸에서 풀장칸에 총질을 하려고[22] 유리창에 난사를 하거나 그리고 옆에서 같이 따라온 2명의 군인 중 동양인 군인이 총 쏘면 안된다고 하자 바로 개머리판으로 쳐버리신다. 그리고 이를 본 서양인 군인이 투덜대면서 고무찰흙으로 구멍을 땜질한다. 또 민간인을 죽이는 걸 본 동양인 군인이 항의하자 자기에게 대드는 부하를 가차없이 쏴죽이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인간. 전투능력도 괴물 수준인데, 등에 칼을 맞은 상태에서 그레이를 죽이고, 커티스도 죽일 뻔했다.
  • 선생 : 앞칸의 어린이를 교육하는 유치원 교사. 임신중이며 윌포드를 과할정도로 찬양하는 것을 보면 광신도 수준이다. 눈을 까뒤집으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일품. 배우는 알리슨 필.

6.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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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프닝 크레딧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CW-7[23]사실 추워라 카더라을 살포한다는 결의안을 발표하는 뉴스로 시작한다. 눈발만 휘날리던 깜깜한 화면은 이내 하늘을 지나가며 CW-7을 뿌리는 비행기 3대의 모습으로 채워진다.[24]

화면이 바뀌고 17년 후, CW-7의 부작용으로 지구는 빙하기가 오게 되고 모든 생물은 사라진다. 월포드의 회사가 월포드의 일생일대의 계획으로 만든 전세계를 1년에 걸쳐 횡단하는 완전 자급자족 시스템[25]을 갖춘 초대형 열차만이 얼어붙은 지구 위를 질주한다. 기차가 출발하기 전 대량의 인구가 기차에 무임승차했고 무임승차한 인원들은 꼬리칸이라 불리우는 기차 가장 끝칸에 감금된다.[26]

질주하고 있는 기차의 맨 끝, 꼬리칸에서는 주기적으로 방탄복방탄모, 으로 무장한 군인들로부터 단백질 블록이란 유일한 먹거리가 한 사람당 한 개식 배급된다. 야간 점호를 실시하는데 건강 확인이라며 꼬리 칸의 아이들을 불러모은다. 그리고는 클로드(엠마 레비)[27]가 들어와서는 자로 어린 아이들의 신장을 재어보더니 타냐의 아들 티미와 앤드류의 아들 앤디를 데려간다. 그들은 절규하고 앤드류는 자기 신발을 벗어서 던져 항의한다. 그는 그 대가로 클로드에게 신발을 던진 오른팔을 바깥에 내놓아 냉동시킨 뒤 박살내 버리는 끔찍한 형벌을 받는다. 이런 신발년

꼬리칸의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그런 상황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인 길리엄(존 허트)와 상담하면서, 그리고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것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었다. 커티스는 일정 주기마다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양갱 단백질 블록 중 하나에 숨겨져 오는 붉은 쪽지를 보며 때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꼬리칸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는 도중 점호 시간이 바뀌어 군인들이 들이닥치고 반란이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에드가는 소란을 일으키고 커티스는 소란이 일어난 틈을 타 위험한 도박을 한다. 군인들의 이 허세인지 아닌지 보기 위해 총구를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본 것.[28]

4년 전에 '맥그리거의 반란'을 진압하느라 총알은 '멸종'되었기 때문에 총알은 없었다. 커티스의 오른팔, 행동대장 에드가는 총알이 없다는 것을 큰 소리로 외치고, 무력한 군인들은 성난 꼬리칸 빈민들한테 제압당한다.

파죽지세로 나아간 꼬리칸 사람들은 감옥칸까지 나가는데 성공한다. 커티스는 이곳에서 붉은 쪽지에 적혀있던 약쟁이보안설계자 남궁민수를 찾아내고 그에게 문 하나를 열면 크로놀 하나를 주겠다고 회유한다. 하지만 남궁민수는 문 하나를 열때마다 크로놀을 자신의 딸 요나의 몫까지 두 개씩을 요구한다.

감옥칸 앞쪽에는 단백질 블록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그곳을 운영하는 옛 꼬리칸 출신 폴은 반쯤 정신이 나가 있었다. 커티스는 블록 생산통 안을 들여다보았는데 그곳에선 바퀴벌레들이 갈리면서 블록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꼬리칸 사람들은 말 그대로 벌레를 먹은 것. 커티스는 역겨워하면서 분노한다.[29]인류가 멸망한 상황에서도 바글바글하게 살아있는 살아있는 화석의 위엄[30]

계속 앞 칸으로 전진하던 그들은 앞쪽칸[31]의 대규모 진압군과 마주하게 된다.[32][33] 싸우기 직전 진압군이 무기에 생선 피를 묻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34] 이후 약간의 대치 후 본격적으로 전투가 일어나고 한바탕의 유혈사태가 벌어지던 도중 열차는 선로에 내려앉은 거대한 얼음 장애물들을 뚫고 지나간다. 마침 가파른 절벽을 달리고 있기도 했고. 잠깐 전투는 중단되고 열차는 예카테리나 다리에 진입한다. 이 와중에 신년맞이도 좀 해주고(…)Happy new year!![35] 메이슨이 나타나 너희 반란군은 곧 죽을 거라고 비웃는데, 그와 함께 남궁민수가 반란군에게 "너네 이제 좆됐다." You're all fucked.라며 경고를 한다. 곧 갑자기 열차의 전등이 꺼지기 시작하고 존나 긴 Fucking long터널을 지나가며 열차는 완전한 암흑상태가 된다. 진압군은 야간투시경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일방적으로 꼬리칸 사람들이 학살당하던 와중[36], 꼬리칸의 중국인 소년 챈이 남궁민수로부터 훔쳐놨던 성냥으로 맨 꼬리칸에서 횃불이 전해져오고[37], 상황은 역전된다. 이번에는 안그래도 숫적으로 밀리던 진압군은 횃불을 들고 달려오는 꼬리칸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커티스는 그 와중에 에드가를 희생하면서까지[38] 전진하며 열차의 2인자이자 총리 메이슨(틸다 스윈튼)을 포로로 잡는다. 메이슨은 자신이 앞칸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굴욕적일 정도로 비굴하게 살아남으려고 한다.[39]

진압군과의 전투는 승리했지만 꼬리칸 사람들은 너무 지치고 다쳐 반란의 지속이 힘들 지경이었다. 길리엄은 여기까지 온 것은 그 누구도 못한 일이니 이쯤에서 반란을 그만두고 돌아가자고 말하나 커티스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면서 앞 칸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한다.

커티스는 남궁민수, 요나, 타냐, 앤드류, 그레이와 함께 앞쪽칸으로 메이슨을 앞세워 나아간다. 앞칸들은 꼬리칸과는 정 반대로 아늑하고 깨끗한 곳이었다. 그들은 아쿠아리움[40]에서 잠시 초밥을 즐긴다.[41][42] 메이슨도 초밥을 먹으려고 하나 커티스는 쿨시크하게 단백질 블록을 던져준다. 단백질 블록을 집어들고 영 내키지 않아 하며 먹는 메이슨의 모습이 일품(…).[43]

그러다 다다른 교실칸에서는 만삭의 선생님[44]이 아이들에게[45] 윌포드 찬양 식의 세뇌 교육을 하고 있었다.[46] 시험에 꼭 나오니 보라며 얼어붙은 7인[47]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도 반복적으로 우리는 기차 밖으로 나가면 얼어 죽는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 오르간을 치는 장면에서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이때 눈꺼풀이 가증스럽게 바르르 떨리며 흰자위까지 보이는 게 좀 무섭다(...). 노래가 끝나자 앞쪽 칸에서 윌포드의 새해 축하기념 선물이라며 삶은 달걀이 가득 담긴 수레와 함께 대머리의 남자[48]가 온다. 그 남자는 커티스의 동료들에게도 달걀을 나눠주고[49][50] 뒷칸으로 가는데, 사실 수레와 바구니 안에는 총이 들어있었다. 바구니에서 을 꺼내 기습적으로 난사해대는 선생님에게 앤드류는 헤드샷으로 사살당하지만 그레이가 칼을 투척하여 선생님을 죽인다. 메이슨 역시 총을 집어들지만 곧바로 제압당하고, 이건 내가 지시한 게 아니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나[51] 커티스에게 총살당한다. 한편 뒤쪽에서는 수레를 끌고 온 알대가리대머리가 총을 난사해대며[52] 진압군의 포박을 풀어주며 순식간에 꼬리칸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 와중에 정신적 지주이던 길리엄도 붙잡혀 권총으로 총살당한다. 이는 설국열차 18주년 특별 영상으로 생중계되어 제야의 총소리 교실칸의 TV로 보고 있던 커티스는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만삭의 선생님과 메이슨을 살해한 커티스 일행은 이판사판으로 계속 앞쪽으로 전진한다.[53] 하지만 도중 사우나 칸에서 동료인 타냐와 그레이도 뒤따라온 경비대장 프랑코[54]와 사투를 벌이다 사망한다.[55]

온갖 고생을 겪어가며 마침내 엔진실 앞에 다다른 커티스, 남궁민수, 요나. 요나는 크로놀과 남궁민수가 준 술 탓에 곯아떨어져 버리고 남궁민수는 가지고 있던 인류 최후의 담배 한 개피(말보로 라이트)를 커티스에게 준다. 커티스는 엔진실을 앞에 두고 옛날 얘기를 한다.

무임승차로 처음 꼬리칸에 탄 사람들은 윌포드의 군인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식량도 물도 없이 한달 남짓 그냥 방치되어 있었다. 굶주린 사람들은 급기야 서로 잡아먹기 시작한다. 어느 날, 칼을 든 남자들이 자신의 아기를 숨기려던 여자를 죽이고 아기를 잡아먹으려 한다. 그때, 한 노인이 나타나 자신의 한쪽 팔을 아기 대신 먹으라며 잘라주어 아기를 구해주었다. 이 노인이 길리엄이고, 아기는 에드가였다. 그리고 자신이 바로 칼을 든 남자였다고 고백한다.[56] 그 일 이후 너도 나도 자신들의 팔이나 다리를 내놓았고, 커티스도 한 쪽 팔을 내놓으려고 했으나[57]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며 울먹인다. 커티스는 이렇게 열차를 만들어놓은 윌포드를 18년간 증오했다고 털어놓으며 제발 엔진실 문을 열어달라고 한다.[58]

그러나 남궁민수의 궁극적인 목적은 엔진실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 열차를 탈출하려는 것이었다. 남궁민수는 사람들이 18년간 닫혀있는 문을 마치 벽처럼 생각하지만, 그저 '문짝'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한다. 바깥의 상황 변화 때문에[59] [60] 나가서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생각을 바꾸게 된 것. 그는 단순한 약쟁이었던 것이 아니라 문을 열기 위해서 마약이지만 동시에 인화성 물질인 크로놀을 모아 폭탄을 만들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커티스는 그의 말을 듣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면서 성냥을 주는 걸 거부하고 둘이 몸싸움을 하는 사이 클로드(초반에 아이들을 뽑아 데려갔던 노란색 옷의 여자)가 민수에게 총을 쏴서 쓰러트리고, 커티스는 윌포드의 저녁 초대에 의해 엔진실로 들어가게 된다.

6.1. 결말

여유롭게 스테이크를 굽던 윌포드는 커티스를 매우 반가워하며 그 동안 지켜보고 있었다는 둥, 여기(엔진실)까지 온건 자네가 처음[61]이라는 둥 온갖 말을 한뒤, 커티스와 마주보며 식사를 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꼬리칸의 사람들은 일정 주기마다 학살을 통해 인구수가 대량으로 감소[62]되어야 하며, 이건 길리엄과 내가 동의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반란들은 이 학살의 명분이 되기 위한 의도적인 반란이었던 것.[63][64] 길리엄이란 말에 동요하던 커티스에게 윌포드는 길리엄과 자신은 오랜 친구[65]인데다 위의 상황을 서로 연락[66]하면서 기차 내의 상황을 조정했다고 밝힌다. 또 붉은 쪽지 또한 윌포드가 보냈던 것. 길리엄이 윌포드와 협력하고 있었는데도 윌포드의 부하들에게 죽은 이유는 원래는 전투 후 멈췄어야 할 폭동이 의도와는 다르게 계속 앞까지 번지게 되자 윌포드가 그 책임을 물어 죽였기 때문이다.

윌포드는 자신은 늙었다면서 열차내부를 모두 돌아본 커티스야말로 기관사에 적합하다고 설득한다. 충격적인 사실에 크게 동요하는 커티스. 그 사이에 죽은 줄 알았던 프랑코[67]와 함께 커티스가 지나 왔던 칸의 승객들[68]이 무기를 들고 엔진실로 향하고 있었다. 경비대장이 쓰러지지 않아

정신을 차린 민수는 폭도들을 상대로 몸싸움을[69] 하고, 요나는 바깥 상태를 살피러 나온 클로드의 뒷통수를 술병을 내려쳐서 쓰러트린다. 민수는 그나마 여유가 생긴 요나에게 크로놀을 문짝에 붙이고 커티스가 가진 성냥으로 불을 붙이라고 지시하지만, 커티스는 불을 얻으러 온 요나를 제지한다. 그때 갑자기 요나의 표정이 굳더니 바닥을 포크로 미친듯이 긁으며 뜯어내려고 한다. 커티스가 그녀를 도와 바닥을 들어내자, 영화 초반에 잡혀간 티미와 앤디가 기계 내부에서 노동을 하고 있었다. 윌포드는 그것을 두고 태연히 열차의 부품 중 하나가 수명이 다 됐고, 그 대체품이 필요했으며, 그 대체품으로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 5살 이하의 작은 아이들 뿐이었다고 말한다.[70][71] 아이들이 살아 있는 부품[72]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경악한 커티스는 윌포드를 흠씬 두들겨 팬 다음, 한쪽 팔을 톱니바퀴에 끼워서 타냐의 아들 티미를 구하려 하는 한편 요나에게 끝내버리라며 성냥을 준다. 그러나 결국 티미를 구하면서 고정시켰던 왼팔이 찢겨 절단되어 버린다.[73] 그 탓에 메인 엔진이 멈추고 엔진이 전개되며 수동 조작을 위해 크고 아름다운거대한 피스톤이 나온다. 그러자 앤디가 스스로 구멍에서 나와[74] 피스톤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후 폭탄이 터지면서 문이 열리지만 그 반동으로 대규모 눈사태가 일어나 기차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모[75], 결국 설국열차의 모든 칸은 레일을 탈선하여 폭주하다 멈춰선다.[76][77] 민수는 서둘러 엔진실의 문을 닫으려 했으나 고장이 나 닫히지 않자 커티스와 함께 요나와 티미를 감싸고 폭발에 휩싸이고 만다.[78] 결론은 와장창

한참 후,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비규환의 상황속에서 요나와 티미는 민수와 커티스의 희생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열차 밖으로 나가게 된다.[79] 둘은 클럽 칸에서 주워 온 모피코트를 걸치고 밖으로 나가 설원을 정처없이 걷는다.[80] 그리고, 산 위에는 놀랍게도 북극곰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81] 우왕 먹잇감이 요기잉네 북극곰이 조용히 스크린을 응시하며 영화는 끝난다.[원래] 더 이상의 백인은 없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백인, 그러니까 앵글로색슨족은 '멸종'한 게 맞다고 밝혔다.근데 앵글로색슨만 코카서스 인종은 아닐텐데... 슬라브족은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메트로 2033 찍고 있어서 그랬다 카더라 그냥 빙하기 끝날때까지 기다렸으면 다 살수 있었잖아... 남궁민수 개객기... 이미 북극곰이 인류 마지막생존자 두명 다 잡아먹었다

6.2. 상징과 의미


영화의 여러 부분이 많이 삭제되었는데 원래 설명하는 부분들이 많이 들어갔었지만 여러가지 이유[84]로 삭제되어 버렸다. 그래서 영화에 설명해야 할 부분이 많이 사라졌고 그 결과 의문점이 너무 많아졌다. 예를 들어 영화만 본 사람은 7인의 반란 때 이누이트가 남궁민수의 아내라는 사실을 절대 알 수 없고(설명이 짤렸다) 인터뷰를 들은 사람만 알 수 있는 정보.[85] 또한 요나의 청각에 대한 설명도 삭제돼서 요나한테 초능력이 있는건 너무 황당하지 않냐는 의견도 보였다. 이런 부분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알 수 없는 사항이기에 무식해서 이해를 못한다는 말이 무색해져 버렸다. 그래서인지 이 항목에서도 정확한 이야기 보다는 추측이 많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에서는 송강호와 아이가 살아남고 고아성이 죽었는데, 설국열차에서는 고아성과 아이가 살아남고 송강호가 죽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이 굳이 북극곰인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피해를 보는 생명체의 대표격으로 인식된 것이 북극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독의 관점에서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라고.근데, 북극곰은 육식 동물이잖아? 아마 안될꺼야 우린 오프닝 테마의 제목은 This is the End, 엔딩 테마의 제목은 This is the Beginning이다. 인류 멸망 후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듯 하다.

열차는 영화 개봉 전에도 나왔듯이 하나의 독재적인 정부 체제를, 꼬리칸에서 머리칸까지는 계급 사회를 의미한다. 커티스의 혁명은 여태껏 대부분의 독재 정부에서 일어난 혁명과 반란을 의미한다. 하지만 예전에도 그래왔듯이 단순히 '독재자'를 없애려는 시도는 실패, 아니면 마지막 장면 월포드가 커티스에게 자리를 넘겨주려는 것처럼 새로운 독재자의 출현을 불러올 뿐이다. 이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선 남궁민수처럼 아예 기존의 세계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독재 정부는 이것을 알고 있고 끊임없는 세뇌(교육 칸에서 틀어준 월포드 영상)와 위협(7인의 반란의 결말)을 통해 외부와의 접촉, 탈출하려는 희망을 민중들에게서 빼앗아 버린다. 즉, 상식이 되어 버린 기존의 틀을 깨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인공 커티스 역시, 걍 옆문을 따자는 남궁민수에게 '얼어 죽으려고 그러냐'고 응수함으로써,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밖에 나가면 죽는다'는 논리를 당연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욕하면서 배워 버린 것. 이렇게 보면 커티스와 남궁민수는 혁명, 반란을 도모하면서도 이어 대해 각기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캐릭터가 된다. 전자가 체제 내에서의 자리 바꿈만을 지향한다면, 후자는 체제 자체의 해체를 꾀하는 것.

관객에 따라서는 결말을 비극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생명체가 살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없는 설원에서 북극곰과 같은 맹수들 틈바구니를 헤치며 어린 아이 두 명이 스스로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이런 해석을 따르자면 이 영화는 '기존의 틀을 깨어봐야 남는 건 죽음밖에 없으니 굳이 애쓰지 말고 현실에 맞춰서 살아가라'라는 굉장히 보수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가 된다. 감독이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편집한 부분도 있으니 이러한 해석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모호해졌고 그래서 논란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86][87]

또한 이념적으로 보지 않고 '실용적으로' 보더라도 언젠간 설국열차에서 벗어나야 했다. 엔진은 영원하다고 윌포드는 거짓말을 했지만 부품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상품들도 조금씩 멸종되기 시작했다. 작중 거듭 언급된 패쇄생태계는 언젠가 멸망 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기차라는 감옥이 필요했던 이유인 '빙하기'도 점점 끝나갔다. 결국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열차에서 빠져나왔어야 했던 것이다. 애초에 생태계의 균형을 위해 1월과 7월에만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부터 이미 설국열차 안은 자연을 대체할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사실 이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무임승차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어떻게 되든 그냥 놔두고 어느순간 무언가 느낀 기관사의 주도하에 고의 반란을 일으켜보니 처음 의도와는 달리 반란이 점점 산으로 가다가 열차가 탈선하는데 어린이 2명만 달랑 살아남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영화 내에서 밝혀지진 않지만 은근히 성소수자가 많이 나오는 것일 수도 있는 작품. 일례로 길리엄과 윌포드가 동성애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감독의 언급이 있었으며 경호대장 프랑코도 게이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레딧의 한 사용자는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했는데, 사람이 살 수 없는 차가운 세상을 1년에 한바퀴씩 도는 열차는 바로 1년에 한번씩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그 작은 공간 안에서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계급을 정하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명분으로 수많은 일들을 저질러가지만, 결국 인류가 살아남는 방법은 그곳을 탈출하는 것이라는 내용은 인류의 역사, 그리고 현실과도 일맥상통한다.

6.3. 시각적 모티프


영화 전체 맥락에서 볼 때 가장 뚜렷한 특징은 이다.

1. 열차의 특징인 1차원적인 공간의 느낌을 카메라 방향을 통해 직진성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컷은 열차의 오른쪽에서 찍거나 뒤쪽에서 찍어서 꼬리칸 혁명의 전진을 앞과 오른쪽으로만 표현한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은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는 데는 매우 효율적이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관객의 이러한 느낌은 꼬리칸 사람들의 시각에서 열차를 바라보게해 꼬리칸의 정서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2. 평행이라는 관점에서 영화를 바라본다면, 앞쪽칸 사람들은 앞에, 뒤쪽칸 사람들은 뒤에 배치해 앞으로 갈수록 상승적 이미지를 구현하지만 실제로 결말에 이르게 되면 인류의 희망은 앞쪽칸 즉, 1차원(직선)의 열차가 아닌 남궁민수의 말대로 열차 바깥에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결국 앞쪽칸과 꼬리칸의 구도는 평행선을 그리게된다.

3.영화 전체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여러가지 공통된 특징들이 있는데 이는 봉준호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자유의지의 캐릭터를 이용하기보다 체스판의 말을 두는 것처럼 기계적 장치의 한 요소로 캐릭터를 파악했다는 점이다.
- 말을 하지 않거나 못한다.
- 팔이 잘린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크다.
- 말을 하지 않는 여러 인물들은 대부분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자신의 의견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인물들이다. 따라서 영화의 흐름상 이런 인물의 대사가 필요치 않아서 감독이 시나리오상 자른 것일 수도 있고 감독이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시키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만든 장치일 수 도 있다.
- 팔이 잘린 사람들은 희생이라는 의미를 드러내는데 팔이 잘린 인물들도 자의적이냐 타의적이냐에 따라 다르다
신발을 던져 앞쪽칸 사람을 위협한 혐의로 팔이 잘린 앤드류는 그의 행동에 대한 대가로 희생된 팔이고 길리엄과 성인 6명, 커티스는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4.인물들을 앞쪽칸과 꼬리칸으로 대칭시키면 길리엄과 윌포드, 그레이와 클로드, 커티스와 메이슨,앤드류, 타냐와 프랑코(두 명 모두 복수심에 불타올라 싸운다), 에드가와 후유 (일본 장군) (둘 다 커티스와 메이슨을 따라다니지만 결국 커티스와 메이슨의 배신에 의해 죽는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대부분 주연이 대칭적구조를 이루는 반면 한국인 부녀인 남궁민수와 요나는 이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감독은 이 두명은 1차원적인 구조에 편입시키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으로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개봉 전

  • 2013년 1월 1일, 홈페이지에서 탑승권 신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에는 1월 중에 배부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외로 23256명이나 지원하는 바람에 결국 3월 29일부터 우편을 통해 탑승권을 발송하였다. 탑승권 내에는 여권과 티켓, 윌포드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 봉준호가 칸 영화제에서 두번이나 초청받았던 것 때문에 칸에서 첫 시사회를 가질 가능성이 유력했으나, 무산되었다. 후반작업과 와인스타인 컴퍼니 측에서 딱히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서 제지했다고.

  • 2013년 6월 10일 자정,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3000명에게 탑승권을 배부하였다.

  • 2013년 7월 1일,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배경으로 나오며, 열차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2013년 8월 8일 현재, 꼬리칸, 감옥칸, 물 공급칸, 단백질 블럭 생산칸, 온실칸, 교실칸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엔진칸과 객실칸은 아직 준비 중.)

  • 2013년 7월 4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쇼케이스를 전 세계 생중계하였다. 생중계 중 댓글 질문을 올리면 추첨으로 예매권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 제작비가 400억인데, 말인즉슨 국내에서 대박치는 걸로는 절대 이득 못 건지고 해외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내줘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영화를 천만명이 본다면 매출이 800억인데, 극장과 제작사가 수익을 5 대 5로 나누므로 제작사는 그야말로 본전이다.[88] CGVCJ 계열사이긴 해도 이런 매출액은 칼같이 잘라간다. 그게 당연한 거고. 거기에 제작비에는 마케팅 비가 포함이 안 되므로 국내 배급 마케팅 비를 대략 50억~100억으로 잡으면 오히려 손해인 셈. 여러모로 CJ E&M PicturesCJ E&M이 해외진출, 특히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
    • 그래도 이런 흥행 부담은 224억의 선판매액을 통해 어느 정도 덜었다. 제작비의 절반은 회수한 셈. 물론 이후 CJ E&M과 해외 여러 배급사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설국 열차가 손익분기점을 크게 넘겨 그들에게도 이득을 가져다 주어야 할 필요성은 있다.

  • 한국 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송강호고아성의 출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 비판하는 이들의 비판점은 '미국 개봉을 노리고 있는데 한국 말을 하면 미국의 낮은 교육 수준을 가진 관객들이 영화를 보려 하겠나?'라는 주장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으로 '올드보이는 만화 원작보다영화가 더 인정받는다. 영화가 원작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와 '아람어 쓰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나 마야 방언 쓰는 아포칼립토도 성공했다'라는 주장이 있다. 또한 "한국인 부녀가 주인공도 아니고 조역인데다가, 해외 진출을 노린다고 무조건 해외사람들 인물들로만 채울 필요 없다"거나 "미국 영화 시청자들이 낮은 교육수준을 가졌다는 것은 엄연한 편견"이란 반박도 존재. 다만, 영어/한국어 혼용에 번역기 발음까지 겹쳐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연출임은 틀림없고, 그에 반해 송강호가 영어를 못한다는게 플롯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긴 하다.

  • 네이버에서 영화 관련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 '발없는 새'는 설국열차의 해외 반응을 보고 신비주의적 마케팅이 흥행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 7월 21일 열린 시사회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사회적 메세지와 스토리는 강하지만 액션신이나 대중성은 상당히 적다는 게 다수의 의견.
    • 대체적으로 한국 평론가들은 비판적이었던 반면에 해외 평론가들은 호평 일색이었다고. 시사회에서 먼저 접한 시청자들도 스포일러는 하지 않는 한도에서 한 내용 중 "한국인 부녀의 비중은 예상보다 적다" 고 하는 걸 보면, 한국보다는 철저하게 해외(특히 미국) 취향에 맞췄다는 건 확실해보인다. 하지만 평론가들의 평가와 대중의 의견은 다른 경우가 상당하기에 이것 또한 개봉일까지 기다려봐야 한다.

  • 7월 29일 감독과 주요 배우이 참여하는 기자 회견이 열렸는데 여기서 기자들이 '한국에 온 소감은?', '아는 한국 영화 감독은?', '같이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는?', '재미있었던 한국 영화는?' 등의 한국 시리즈 질문을 계속 했다. 이를 틸다 스윈튼은 '국적에 대해 이렇게 질문이 쏟아지는 것이 신기하다. 국적 관련 질문은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였다.컬쳐쇼크# #

  • 원래 예전에 봉준호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일본 배우인 카가와 테루유키가 상기 캐스팅 목록에 올라와 있었지만 다른 배우들은 다 확정된 가운데 빠졌다. 카가와가 내한했을때 밝히길 순전히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으며 참여 못 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링크

  • 배우 원빈아저씨의 대성공 이후로 봉준호 감독이 원한다면 '설국열차'에 엑스트라라도 출연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쉽게도 원빈은 설국열차에 출연하지 못했다.
나왔다면 관객들이 영화에 집중을 못하겠지

8. 개봉 후

  • 일단 초반의 흥행 성적은 긍정적이다. 개봉 첫 날에는 41만 관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무려 60만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평일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3일차에는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5일째까지 기세가 유지되면서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열흘 만에 500만, 12일째는 600만, 15일 째는 700만, 19일 째는 800만 관객, 32일 째는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증가 속도는 지금까지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속도.폭주열차[89][90]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 떄문에, 앞으로의 흥행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직접 보고 판단하겠다는 관객이 늘어나서 손익 분기점인 640만 관객을 넘겼으며[91], 초대박의 기준점인 천만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14일에 감기와 숨바꼭질이 개봉하면서 드디어 박스오피스 1위에서 3위로 내려갔지만 그래도 보름넘게 꾸준히 1위를 지켰다. 더불어 아이언맨 3(900만)을 제치고 이은 만화원작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상영 초반에는 일일 84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수를 동원했지만 날이 갈수록 관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상영을 질질 끌지 않는 이상 1000만관객을 넘기는 힘들듯. 상영관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계속 줄어들고 있다. 그렇긴 해도 전국 900만 관객을 넘겼으며 9월 22일까지도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지키고 있다. 주말 관객이 1만 명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쨌든 전국 관객 930만을 넘겼다.

    1000만 관객수 돌파는 아쉽게도 실패하고 말았다. 최종 누적 관객수는 935만 192명이다. 2013년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에서 흥행 2위를 차지했다. 엄밀히 말하면 2013년 개봉한 영화중에선 7번방의 선물, 변호인에 이어 3위다. 다만 변호인 2014년에 걸쳐서 상영했으므로 2013년 12월 31 집개기준으론 설국열차가 2위 맞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92] 관객 수 통계.
    일차 일자 동원 관객 누적 관객
    사전 - 16,686명 16,686명
    1 2013년 7월 31일 418,427명 435,113명
    2 2013년 8월 1일 600,986명 1,036,099명
    3 2013년 8월 2일 628,961명 1,665,060명
    4 2013년 8월 3일 844,574명 2,509,634명
    5 2013년 8월 4일 786,593명 3,296,227명
    6 2013년 8월 5일 466,636명 3,762,863명
    7 2013년 8월 6일 390,411명 4,153,274명
    8 2013년 8월 7일 362,417명 4,515,691명
    9 2013년 8월 8일 329,863명 4,845,554명
    10 2013년 8월 9일 368,384명 5,213,938명
    11 2013년 8월 10일 647,998명 5,861,936명
    12 2013년 8월 11일 583,377명 6,445,313명
    13 2013년 8월 12일 256,275명 6,701,588명
    14 2013년 8월 13일 235,498명 6,937,086명
    15 2013년 8월 14일 199,908명 7,136,994명
    16 2013년 8월 15일 349,045명 7,486,039명
    17 2013년 8월 16일 193,637명 7,679,676명
    18 2013년 8월 17일 270,814명 7,950,490명
    19 2013년 8월 18일 231,511명 8,182,001명
    20 2013년 8월 19일 86,745명 8,268,746명
    21 2013년 8월 20일 77,754명 8,346,500명
    22 2013년 8월 21일 68,806명 8,415,306명
    23 2013년 8월 22일 58,438명 8,473,744명
    24 2013년 8월 23일 68,103명 8,541,847명
    25 2013년 8월 24일 133,267명 8,675,114명
    26 2013년 8월 25일 120,858명 8,795,972명
    27 2013년 8월 26일 46,547명 8,842,298명
    28 2013년 8월 27일 45,857명 8,888,138명
    29 2013년 8월 28일 41,938명 8,929,901명
    30 2013년 8월 29일 30,265명 8,960,164명
    31 2013년 8월 30일 37,142명 8,997,306명
    32 2013년 8월 31일 64,574명 9,061,875명
    33 2013년 9월 1일 56,472명 9,118,347명
    34 2013년 9월 2일 19,192명 9,137,539명
    35 2013년 9월 3일 17,840명 9,155,379명
    36 2013년 9월 4일 16,059명 9,171,438명
    37 2013년 9월 5일 9,332명 9,180,770명
    38 2013년 9월 6일 11,626명 9,192,396명
    숫자가...!

  • 윤태호가 그린 영화 프리퀄 웹툰 설국열차 : 프리퀄이 있다.

  •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배급을 맡은 와인스테인사는 한국에서의 흥행성과에도 불구하고 설국열차의 내용이 미국인에게 지나치게 난해하다며 미주(그리고 영어권) 개봉판은 제작사에게 20분정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93] 미국 시네필 커뮤니티에서 이런 와인스테인사의 차별적 발언과 편집 시도가 까이면서 DVD로 보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의견도 있다. 와인스테인사 자체는 중소규모 영화의 배급, 홍보에 잔뼈가 굵은 회사이긴 하다. 그러나 미국 관객은 와인스테인사의 과거 행각을 보면 온전한 버전을 보기 힘들 것 같다. 이 회사의 사장인 하비 와인스테인은 외국영화를 미국에서 개봉할 때 엄청난 가위질로 "가위손 하비 Harvey the scissorhand"라고 불릴정도로 악명을 떨쳤다.[94] 다만 이렇게 되면 설국열차의 대중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온전한 버전을 개봉하는 것보다 와이드 릴리즈가 될 수도 있을 듯.

  • 영화의 흥행과 함께 원작책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거기다 원작자가 방한한다고 한다.

  • 원작자인 장 마르코 로셰트의 인터뷰 #

  • 외국 감독의 입지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미국에선[95] 봉준호 감독보단 크리스 에반스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홍보되는 모양.

  • 프랑스 시사회에서는 의외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 프랑스의 300여 개 영화관에서 개봉되는것으로 시작으로 전 세계 167개국에서 상영하게 된다. 프랑스 개봉일은 10월 30일#

  • 일본에선 2014년 2월 7일에 개봉한다고 한다. 일본어 제목은 スノーピアサー. 일본엔 봉준호 감독의 팬이 상당히 많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에선 설국열차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900만대 영화로 기록에 남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934만 관객에서 멈추고 있는 중. 그 다음으로 900만대 관객 한국영화는 관상.

  • 2013년 10월 30일, 프랑스에서 개봉이 되었다. 신문 1면에 소개될 정도로 프랑스에서의 관심이 매우 크다.# 첫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은 5위를 기록했고, 그 주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 12일만에 누적관객 331,542명을 동원하고 5,306,545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프랑스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중 흥행 1위를 차지하였다.

  • 프랑스 언론에 의해 평점 5점 만점을 받았으며 그래비티를 제쳤다고 한다.#

  • 봉감독은 북아메리카 개봉을 원본으로 하리란 생각을 접지 않았다 한다.#

  • 2013년 11월 22일, 제34회 청룡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앙드레 넥바실이 미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결국 북미에서도 무삭제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 2014년 2월 11일, 일본 박스 오피스에서 첫주 13위로 스타트했다.

  • 북미 개봉일이 6월 27일로 확정됐다. 무삭제판으로 상영되는 대신 제한적 상영 방식으로 개봉된다. 이후 개봉관이 10개에서 152개로 늘었다고 한다.

  • 중국에서도 개봉해 첫 주에 82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 북미 개봉전의 미국 예상성적은 좋지 않았다. 우선 무삭제판으로 영화가 상영된다는 조건으로 첫 주에 개봉하는 극장수가 8개 밖에 되지 않고(참고로 북미에서 와이드개봉을 할 경우의 극장수는 3000개가 기본이다), 영화를 개봉함과 동시에 DVD를 판매한다. 설상가상으로 트랜스포머 4가 설국열차와 같은 날에 4233개의 극장에서 와이드개봉을 해서 좋은 성적을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 첫 주 박스오피스 성적은 171,187달러를 기록하면서 2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매우 초라할지 모르겠지만, 극장수가 8개밖에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스크린당 흥행 성적은 21,398달러로 3위[96]로 상당히 좋은 편 이며, 로튼토마토, imdb, 메타크리틱 등 유명한 영화평론 사이트에서 매우 높은 평점을 자랑했다. 편집상영했으면 큰일났을 뻔 했다는 평.

  • 북미 상영관을 8개에서 350개로 확대 개봉했으며 동시에 VOD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다고 한다. 아이튠에 공개되면서 100만불 수입을 올려 같은시기 극장수입인 63만5천불을 압도했다. 극장도 350개에서 600여개로 확대 예정이라고 하니 수입이 더 늘어날 듯 하다. 2014년 7월 기준 북미 박스 오피스 17위

  • 설국열차의 흥행 성적은 다음과 같다.(북미는 2014년 8월 2주차 기준 추가바람)
    대한민국 670억 1137만 원
    북미 43억 9208만
    폴란드 5647만 원
    말레이시아 8217만 원
    네덜란드 1억 6439만 원
    홍콩 2억 7097만 원
    독일 4억 7264만 원
    태국 5억 772만 원
    일본 8억 4919만 원
    이탈리아 13억 1583만 원
    프랑스 55억 2041만 원
    중국 115억 4733만 원

8.1. 평가

2013년 11월 21일 기준으로 네이버 평점은 일반인 평점이 7.99, 전문가 평점이 7.75이며 다음 평점은 7.

해외 평론가들에 의해서는 거의 절대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2014년 8월 3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총 149개의 평론가 리뷰를 종합한 것이다. 평균 평점도 10점 만점에 8.1점으로 매우 높은 편. 또한 종합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의 설국열차 메타스코어는 총 36개의 리뷰를 종합하여 84점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수준. 미국 외에도 개봉한 나라들의 관련 평가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극찬을 하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해외 대중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위에 언급한 로튼토마토의 관람객 평은 5점 만점의 3.8점이고 관객 중 75%만 호감을 표시해 미묘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반 관객들의 평가를 주로 반영하는 IMDB에선 10점 만점에 7.0점의 평점으로 웰메이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평균적인 점수보다 낮다. 대체적으로 평론가나 영화 매니아들에 의해서는 호평을 받고, 일반의 평가는 대중적으로도, 작품적으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의 해외 반응과 비슷한 양상이다.

한국에서의 평가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호평하는 쪽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와 한국인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든 점이나 원작 만화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 또한 7번방의 선물같은 드라마 장르에 질려 SF라는 한국영화에서는 매우 드문 장르를 시도한 것 만으로도 큰 점수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영화의 숨겨진 여러 뒷이야기나 설정, 의미를 찾는 재미가 있다는 평도 있다. 설정에 관해서는 위쪽을 참고.

이와 반대로 비평하는 쪽은 액션 신의 부족이나 잔인함, 엔딩의 허무함, 설정의 헛점, 부실한 설명, 이념 문제를 지적한다. 액션 신의 부족의 경우 원본 자체도 액션을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본을 읽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로 삼지 않지만 광고가 꽤나 스펙타클해 보였는지 이에 낚인 액션 팬들이 주로 이런 불만을 보인다. 엔딩이 상당히 허무했다는 평도 자주 보이며 설정의 헛점을 지적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이 항목부터도 열차를 방공호 대용으로 쓴 점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보인다. 또한 영화가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게 짤린 장면이 많아 관객들에게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으며 이건 좀 억지지만 봉감독 개인의 이념이 들어가 있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

일부 관객들은 영화를 이념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김구라도 이 영화가 자신의 개인적인 인생 경험을 떠올리게 해 매우 불편했고, 관객을 너무 가르치려는 느낌으로 불편했다고 모 방송에서 말했다.#[97]

한겨레에서도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블록은 포템킨 함선의 수병 반란, 도끼부대는 코사크 기병대, 엔진은 자본주의의 폭발이던 산업혁명의 상징, 윌포드는 대량생산의 아버지이자 자본주의의 거두 헨리 포드(…)를 상징한다며 설국열차가 자본주의에 대한 전면부정이라고 '내 마음대로 하는 리뷰'에서 주장했다.

사실 봉준호는 해외진출을 주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산주의 사상이 들어갈 수가 없다. 오히려 설국열차와 커티스의 반란을 서양의 고된 역사와 가깝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설국열차가 북한 체제와 유사하다고 해서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는 해석이 억측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설국열차의 문제점을 이념적으로 보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 어느 성향이든 설국열차의 문제점(세뇌, 계급사회, 독재)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이것이 특정 성향만의 문제점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서구권은 국내보다 매카시즘에 시달려본 탓에 사회주의에 대해 훨씬 관용적이기 때문에 해외진출이 목적이어서 사회주의적 요소가 빠졌다는 것도 말이 맞지 않는다. 실제로 서구의 좌익 영화 비평계에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결론은 그냥 봉준호가 의도했던 것처럼 자유롭게 해석하는 것이 정답일 듯 하다. 이념적으로 보면 애매모호한 부분이나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 애초에 '어느 쪽을 의도한 것이다'라고 똑부러지게 말하기가 힘들다. 봉준호 감독도 그걸 위해서 결말 부분 같은 장면들을 많이 쳐냈으니 그럴 수 밖에.

초반엔 하루에 60~70만명씩 증가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다가 갑작스레 관객수가 줄어들어 결국 실패하자 언론플레이를 한 영화의 최후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도 없다. 애초에 봉준호 감독은 해외수익을 중점으로 두었다. 사람들은 봉준호의 이름과 배우들을 보고 갔지만 서양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진 영화에 별로 감흥을 못느끼고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언론의 호평에 비해 인터넷 상에서 일반 네티즌들의 평점은 처음부터 그닥 호의적이지 않았다. 은위와 비교하면 여자쪽보다 훨씬 점수가 짠 남자 평점도 전문가 평점보다 높다. 전문가 평점은 4점대(...). 허나 설국열차는 반대로 전문가 평점이 7점대로 높았지만 네티즌 평점은 초반에는 그보다 낮았다가 후반에 간신히 8점대에 들어선 것을 보면 언플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냥 호기심에 보는 관객들 때문에 관객 수가 급증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 줄어든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언론은 설국열차 뿐만이 아니라 더 테러 라이브 같은 다른 영화들도 호평했었기 때문에 '누가 언플을 했다'가 과연 맞을지 의문이다.

"관객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언급하지 않고 마냥 봉준호가 또 통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설국열차가 괴물(영화)을 제외하면, 봉준호의 전작인 마더살인의 추억보다도 훨씬 흥행 성적이 좋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사람들은 설국열차가 "언플이나 봉준호 이름빨만으로 흥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애당초 감독 이름빨이나 언플만으로 흥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비슷한 시기에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한번도 흥행 실패한 적이 없는 김용화 감독이 만든 미스터 고의 흥행참패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또한 천만을 못넘었으니 "언플로 만든 거픔 영화의 최후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다. 바로 직전에 천만을 넘은 7번방의 선물이 설국열차보다 작품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가? 즉 설국열차가 봉준호빨이나 언플만로 흥행했다는 것은 견강부회에 불과하다.[98]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단지 봉준호 감독이 만들었다는 이유로 평가를 박하게 주기도 하며 아예 주모드립을 치며 옹호하는 사람들을 모두 국뽕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간혹 보인다. 평론가들의 후한 평도 뇌물 먹여서 그런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올 지경. 답이 없다.

한편 호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도 본인의 트위터에서 "어머, X발? 이 영화는 뭐야? 당장 영화관 가서 볼 것!" 이라며 호평을 남겼다. 사람들 반응은 "어쩐지 스티븐 킹이 좋아할 것 같더라"(...).

해외 영화매체들의 2014년 연말결산 리스트에서 이름이 종종 올라와 있다. 뉴욕타임즈가 뽑은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도 등록되었다.



8.2. 기타

맨 왼쪽 시퍼런 옷을 입고 (수염 가리려고)턱을 괴고 있는 이가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찍던 당시 프라하에 있었는데, 어벤져스 본편 촬영은 이미 끝났지만 미국 개봉 직전 추가 쿠키영상 촬영에 참가해야만 했었다. 설국열차 배역에 수염이 필요해서 기르던 중이었는데 하루 촬영하는 걸로 수염을 깎아 설국열차 촬영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얼굴에다 피부 마스크를 덧대고 촬영했다.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이 다 먹고 있을 때 캡틴 아메리카만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작중 등장하는 음식인 바퀴벌레를 갈아 넣은 단백질 블럭이 양갱과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99]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 안 본 사람한테 양갱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는 것이 큰 유행이 되었다.그리곤 단백질 블럭 생산칸을 보고… SNS에서 양갱을 검색하면 설국열차 관련 글밖에 없을 정도고[100] "설국열차 3컷요약"이란 제목으로 양갱, 초밥, 그리고 북극곰 (혹은 코카콜라) 짤방을 넣는 글도 나올 정도. 이런 말을 듣고 실제로 양갱을 먹으면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먹다가 버렸다.'든지 '토할 뻔 했다.'든지 상당한 쇼크를 받고 있는 듯.[101] 아직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대체 양갱이 어쨌길래 저러는 건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라 한다. 양갱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하지만 정작 양갱의 실제 매출은 영화 개봉 후 더 증가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관련기사
워냑 양갱이 필수요소처럼 변해가다보니 아예 CGV에서 뚜레쥬르표 양갱을 팔고 있다(…). 이름하여 설국열차 양갱. …물론 영화 내 설정처럼 갈아 넣은 바퀴벌레로 만들어지진 않았으니 안심해도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황금칸 사람인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턴이 가장 즐겨 먹었고, 꼬리칸 사람인 에드가 역을 맡은 제이미 벨은 먹는 장면을 찍을 때마다 오케이만 나오면 뱉어냈다고 한다. 사실은 배우들 거의 대부분이 먹는 시늉만 하고 OK 나오면 바로 토악질 했다고(…). 하긴 꼬리칸 사람은 맨날 먹는거 지겨워서 안먹고 황금칸 사람은 처음보는 물건이니 신기할밖에 더불어 배우들을 양갱이 실존한다는 걸 알고는 경악을 했다고(물론 상술했듯 촬영에 쓴 단백질 블록과 양갱은 엄연히 재료와 제조과정 그리고 맛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물건이다). 뭐 그래도 진짜 양갱은 한번 먹어보고는 싶다고 했다지만...


내용과는 별개로 이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의의 중 하나는 한국 최후의 필름 영화라는 것이다. 허나 필름 상영관이 없어서(…) 상영은 전부 디지털로 하였다. #


아이 로봇노잉, 월드워Z등등 유명한 영화의 음악작곡을 한 마르코 벨트라미가 설국열차의 음악을 담당했다.
마르코 벨트라미는 올해 무려 8편(..!!)의 영화의 음악을 작곡했다.

관련 커뮤니티론 '설국열차 갤러리'가 있다.# 개설 당시에는 설국열차의 각종 뒷설정을 파면서 나름 활발하게 돌아갔으나 설국열차의 개봉이 끝난 이후 점차 활동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결국 2013년 9월 21일을 끝으로 갤러리 내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현재는 개념글을 통하지 않고는 설국열차 개봉 당시의 게시글을 볼 수 조차 없는 상황.(...) 그리고 겨울왕국 갤러리리의 식민지가 되었다.

9. 패러디

높으신 분들의 잘못된 통제라든가 앞칸 사람들과 꼬리칸 사람들의 차등대우, 억눌려있던 사람들의 저항의식,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상황 자체가 시궁창스러운 부분을 빗대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설정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면 ~국열차라는 접미어를 붙이기도 한다.

2015년 봉만대 감독이 떡국열차를 제작한다고 한다. 주연은 김구라.

서울특별시에도 돌아다닌다고 카더라. 환승입니다 근데 냉방칸이란건 안보이던데?[102]

사실 꼬리칸 사람들은 해운대 바다를 선호한다.원본[103]

학생들을 상대로도 영업하는 모양이다. 이것도 있다.

SNL 코리아 시즌4 23회에서 방영한 패러디 스케치. 메이슨 총리를 연기한 명옥싱크로율이 제일 압권이다[104]

기차 말고도 탱크도 다닌다고 하더라

군인들 위문 전용 열차도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열차 제작에 손을 댄 모양이다 아 그러고보니 모게임엔 열차 터는 미션도 있었지

이젠 서울특별시 말고 다른 동네에서도 굴리고 있다

10.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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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원래 8월 1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세간의 관심으로 인해 전야개봉 방식으로 개봉했다.
  • [2]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 제작사이다.
  • [3] 6대 배급사에는 못미치지만 버라이닝 플레이북, 킹스 스피치, 장고 : 분노의 추적자, 라냐, 크림 4G 등의 영화를 배급한 중규모 배급사이다.
  • [4] 1년=365일=8760시간이므로 표정속도를 계산하면 정확히 50km/h가 나온다.
  • [5] 실제로 포스터에 나온 설국열차의 운행도를 세계지도에 그대로 그려 보면 438,000km는 커녕 10만km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지만, 그것은 프랙탈 도형을 곡선으로 근사해서 길이를 구하는것과 같다. 실제 선로를 저렇게 완만하게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 [6] 이것은 초기에 나온 영상이고, 자세한 영상은 이쪽에서 보시길.
  • [7]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판타스틱4 실사영화에서 휴먼토치를 연기한 배우.
  • [8] 봉준호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먼저 에반스가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한다. 링크
  • [9] 다만 요나는 커티스가 투시능력 보유자라고 농담할 정도로 청각이 뛰어나며 요나 외에 다른 아이들이 반대편 상황을 인식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 [10] 괴물에 이어 송강호와 나온다. 네이버 영화에 등장하는 프리미어 라이브 영상에 따르면 요나의 이름은 성경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괴물 때 현서에 대한 관객의 이야기가 인상깊어서 기억해두었다 사용한 것.
  • [11] 어린 시절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 역을, 데스워치(영화)에서는 겁많은 영국군 소년병 찰리역을 맡았다.
  • [12] 영화 '헬프'에서 미니 잭슨 역으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13] 자신의 오른팔을 열차 밖으로 내밀어 얼어붙게 만드는 형벌. 이렇게 해서 한쪽 팔을 잃는다.
  • [14] 트레인스포팅의 스퍼드로 유명하다. 그 외에 톰 하디와 함께 블랙 호크 다운에서 중간에 개그 역할을 좀 하였다.
  • [15] 스킨스에서 프레디 역을 맡았고, 이후 영국 드라마 삼총사에서 달타냥 역을 맡는다.
  • [16] 그동안 틸다가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파격적이고 똘끼 넘치는 데다 엄청나게 망가지는 역이다.(…) 그나마 비슷한 캐릭터가 콘스탄틴의 가브리엘, 줄리아의 술주정뱅이 주인공 역, 라이즈 킹덤의 사회복지사였지만 셋 다 이 정도로 망가지진 않았다. 멘탈은 줄리아에 개그 포스는 가브리엘, 밉상 정도와 비주얼은 사회복지사를 섞으면 모를까
  • [17]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 꼬리칸이었는데 출세했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상에서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장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중간에 시나리오를 완전히 들어낸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 [18] 작중 이 인물이 그리는것으로 묘사되는 그림들은 전부 원작 설국열차의 작가 장 마르크 로셰트가 영화에 쓸수 있도록 새로 그려준것이다. 말 그대로 오너캐(...)
  • [19] 일본어로 '겨울'. 의미는 '겨울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한다.
  • [20] 단역이긴 하지만 헬로우 고스트,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타워, 아저씨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어린이 뮤지컬과 독립영화에도 여러 차례 나왔다.
  • [21] 사실은 둘은 형제고 죽은 수염쪽이 동생이라고한다.
  • [22] 참고로 교실칸에서 풀장 칸은 꽤 떨어져 있다. 즉 커브를 할 때에 두 칸이 평행한 상태에서 그 짓을 한 것.
  • [23] 온난화대책으로 연구된 온도를 낮추는 냉각제. 그리고 CW은 'Cold Weather'을 줄인 것이 봉준호 감독에 의해 밝혀졌다(...).
  • [24] 참고로 CW-7가 살포되는 시점을 2014년으로 잡은 것은 봉준호 감독이 이런 일이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인접한 미래에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25] 사실 완전하게 자급자족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물의 경우 선로 위에 있는 얼음을 열차안으로 끌어들여 보충한다는 언급이 작중에 나온다. 원래는 각 역에서 보급하는 형식이었겠지만 빙하시대를 이유로 개조한 모양.
  • [26] 작중 꼬리칸의 존재의의는 앞쪽 칸에서 불가능한 인적자원의 충원으로 여겨진다. 작품 중간에 선생이 말하듯 설국열차는 원래 유람열차로 운용되고 있었던 물건이다. 앞쪽칸의 승객은 그냥 돈만 많은 관광객이고, 중간칸의 사람은 경비원이나 청소부들을 포함한 설국열차를 운용하는데 필요한 직원으로 추가적인 인적자원의 충원은 불가능하다.
  • [27] 네덜란드 배우인데 봉준호가 말하길, 원래 전문 배우가 아니라 미대생 출신 아마추어 배우라고 한다. 본디 내정된 호주 코미디언 레벨 윌슨이 스케줄 문제로 무산된 뒤 대타로 들어왔다고 한다. 2011년 레나라는 네덜란드 영화로 주연으로 데뷔한 뒤 이게 두번째 영화이자 첫 영어 영화라고. 흠좀무. 레비 본인도 촬영장에 왔더니 대배우들이 있는걸 보고 기겁했다고 하며 크리스 에반스도 처음에 대체 누구냐며 의아해했다고 한다.
  • [28] 슬쩍 군인들 옆을 지나갈 때 탄창에 잔탄 확인을 위해 뜷어놓은 구멍에 총알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과 경비가 총을 겨누자 메이슨이 "쓸모도 없는 그 총 겨누지마!"라고 해서 쓸모가 없어...? 라고 생각한 것.
  • [29]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커티스는 역사를 기록하는 꼬리칸의 화가에게 이건 기록하지 말아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실제로는 다시마젤라틴, 설탕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배우들이 촬영 끝나고 맛없어서 뱉었다고… 그냥 양갱을 쓸것이지 무슨 짓이냐 단 식용 곤충은 높은 번식력과 풍부한 영양 때문에(단백질 함유량이 육고기 중 가장 많다고 한다) 미래 식량위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
  • [30] 참고로 단백질 블록을 처음 볼 때부터 소일렌트 그린오마쥬겠거니 생각한 관람객들은 바퀴벌레를 보고나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인간을 썼느냐 안썼느냐만 다르지 둘 다 불쾌하긴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클리셰 파괴의 나쁘지 않은 예.
  • [31] 열차에서 중요하다고 여겼던 '물 공급칸'의 바로 뒷칸. 실제로는 물은 앞의 엔진에서 선로의 얼음을 녹여 이곳으로 보내는 것이었기에 별 의미가 없는 칸이었다.
  • [32] 이 진압군들은 반란군과 무장의 차이가 확연했는데, 가죽 코트 혹은 방탄복 비슷한 조끼를 착용하고 도끼나 창을 무기로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 입이나 눈까지만 내보이는 검은 복면을 착용해 중세 시대의 사형집행인같은 위압감을 풍겼다. 그러나 꼬리칸의 반란군은 대충 집어든 망치나 몽둥이를 무기로 사용할 뿐이었다. 물론 냉병기 싸움인 만큼 이 정도 격차는 일단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다.
  • [33] 중간 칸 승객들의 침실이 모두 비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진압군이 중간 칸 승객들일지도 모른다. 물론 매일 단백질 블록이나 먹어가며 살아온 꼬리칸 승객들하고 그래도 비교적 나은 식량을 꾸준히 섭취한 선두칸 승객의 체격 조건이 비슷하다면 말이다. 17년이나 그 상황을 유지했는데 이 상황이면 태평양 전쟁시기 일본군미군의 체격 격차 정도는 나는게 상식이다. 반자이 어택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불의의 급습이 아닐 경우 백병전에서 미군이 일본군에게 진 적이 있던가? 훈련조건에선 거의 차이가 없는데(어차피 좁은 열차 객실 내부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운동조건에선 한계가 있다. 오히려 피트니스 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중간, 선두객차 승객들의 운동량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 체력조건, 병기, 방어력 측면에서 진압군 측이 우세한데다가 포위전도 불가능한(숫적 우세의 이점이 줄어드는) 열차 내 격돌에서 꼬리칸 승객들이 이겼다는 자체가 사실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다. 숫적 우세도 보면 이상하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꼬리칸 승객에 대한 학살은 주기적으로 자행되었다. 그리고 열차 운행한지는 17년이 지났고, 설국열차의 길이는 기껏해야 100량에서 200량이다. 학살때 애들이 아니라 어른들을 학살했을건 자명한건데… 약 5년 주기로 해서 여태까지 학살이 두 번만 일어났다 쳐도 꼬리칸 승객의 평균 연령은 상당히 낮아지게 된다. 이런 와중에서 이겼다니… 그러나 이긴 이유는 최종적으로 메이슨을 인질로 잡았기 때문이다.
  • [34] 이 장면은 영화 대부에서 모티브를 얻은 거라고 한다. 감독이 말하길 생태계 조절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생각했다고. 여담으로 봉준호 감독은 이 장면을 배급사에 설득하기 위해 "아버지가 어부다"는 식의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 [35] 장애물을 뚫고 지나가면서 생긴 충격으로 잠깐 전투가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되나 싶었지만 날아오는 거대한 망치에 놀라 다시 전투는 중단된다. 그리고 예카테리나 다리에 진입하기 직전 진압군은 10초의 수를 세더니 "해피뉴이어!!"라고 외치며 새해를 맞이한다. 이 때 에드가는 나이 먹기 싫다고 투덜거린다. 사실 사망 플래그.
  • [36] 영화에서는 야간투시경을 쓴 1인칭 시점에서 꼬리칸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세세히 보여준다.
  • [37] 이때 마치 올림픽의 성화봉송을 연상케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려가는 앞칸 사람들에게 저항하다 팔을 잃은 앤드류도 달려간다.
  • [38] 메이슨을 잡으러가는 커티스를 멈추기 위해 경비대장이 에드가를 인질로 세운다. 고민하던 커티스는 결국 눈 질끔 감고 다시 메이슨을 향해 질주, 결국 에드가는 그대로 살해당한다. 이런 장면의 클리세를 파괴한 장면이다.
  • [39] 윌포드한테 안내할 테니 그를 죽이라고 한다. 그래야 자신이 살 수 있다고.
  • [40] 사실 아쿠아리움 칸은 풀 CG로, 빈 세트장에서 배우들은 물고기들을 보는 척 연기만 했다.
  • [41] 초밥은 1월과 7월, 1년에 단 두 번만 먹을 수 있는데 이는 폐쇄된 기차 안 생태계의 유지를 위해 엄격한 통제가 필요해서라고. 폐쇄되긴 인간도 마찬가지라는 걸 생각하면 숨겨진 진실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이다.
  • [42] 참고로 여기서 초밥 바의 요리사는 흑인인데, 이것은 봉준호 감독이 미국 시골에서 한 히스패닉 출신 남자가 초밥을 만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에서 기인한다. 그래서 그는 프라하 시내에서 피부색이 가장 짙은 사람을 찾아내 스시 요리법을 교육한 뒤 출연 시켰다고 한다.
  • [43] 전술했듯, 메이슨은 원래 꼬리칸 출신이라고 한다. 길리엄에게 예의를 가지고 대한 것도 꼬리칸 출신이었기에 길리엄의 기적(?)을 본적이 있었기 때문인 듯. 그리고 포로가 된 이후 시종일관 커티스에게 '친구' 드립을 친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 [44] 배우는 알리슨 필. 뉴스룸의 매기 조든으로 유명하다. 여기서도 어그로 딜러
  • [45] 앞칸 승객들의 아이들이다.
  • [46] 교사가 임신한 것은 고아성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임신한 여성이 총을 갈겨대는 모습에서 오는 아이러니함과 뱃속에서 또 다른 세뇌될 아이가 잉태됐다는 점에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고. 여담으로 애아빠는 윌포드라고 감독이 언급했다.
  • [47] 수년 전 열차를 떠나 살아보겠다고 탈주한 7명의 사람들이 추위에 못 견뎌 언덕 하나도 넘지 못한 채 얼어 죽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 [48] 이름이 불리진 않지만 크레딧에서는 알대가리에그헤드(Egg Head)로 나온다. 달걀이 달걀을 나눠주고 있다. 배우는 토마스 레마르퀴스로 아이슬란드 배우(!)이며 고향에서 찍은 이 알비노이의 주연으로 유명하다. 노이 알비노이 이후 프랑스에서 정착해 활동 중.
  • [49] 요나는 자신에게도 달라고 손을 내밀었으나 계속 무시당했다. 남궁민수가 몰래 몇 개 챙겨주지만.
  • [50] 커티스의 달걀에는 붉은 편지가 들어 있었는데. 편지의 내용은 '피'였다. 꼬리칸 사람들의 죽음을 의미한 것. 그리고 그 동안의 붉은 편지들이 윌포드에게서 왔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사실 남궁민수가 편지를 보냈다면 초장에 만났을 때 그렇게 비협조적이었을 리가 없다.
  • [51] 하지만 교실칸에 들어서기 직전 '교육 차원에서' 운운하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한 것을 보아 의심이 간다.
  • [52] 꼬리칸의 반란군이 닭은 멸종된 줄 알았는데! 라고 감탄하자 대머리의 남자는 '또 멸종당하지 않은 게 있지'라며 총을 집어들어 난사한다.
  • [53] 이때 남궁민수 부녀가 승객의 모피코트와 크로놀을 뺐는다. 이미 열차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54] 배우는 블라드 이바노브. 루마니아 배우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4개월, 3주 그리고 2일천하의 개쌍놈 낙태시술의 베베로 유명해졌다. 루마니아 영화를 자주 봤다면 친숙할 얼굴.
  • [55] 타냐는 눈을 뜬 채 그대로 죽는데, 이 장면은 사진이나 CG가 아니고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가 연기한 것이다. 즉, 말 그대로 털끝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만 있었던 것(...)
  • [56] 초반부에 스포일러가 있는데 꼬리칸의 역사를 기록하는 화가의 그림 중에서 길리엄이 팔을 잘라 건네고 꼬리칸 사람들이 그를 숭배하는 장면이 있다. 잠시 후 윌포드의 군사들이 단백질 블록을 가져다주기 시작한 장면을 그린 그림도 있다. 영화 초반 아이들을 데려가는 장면 직전에, 커티스가 에드가에게 엄마 얼굴이 기억나냐고 물은 후 자기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복선인 셈.
  • [57] 진압군과의 전투 후 휴식 때 길리엄이 커티스의 팔을 보며 '흉터가 많이 나았군.' 이라고 말하는데 아마도 그 길리엄의 희생 이후로 자신의 팔을 잘라서 내줄려고 했지만 실패한 흔적인 듯하다. 물 공급칸에서 길리엄에게 두 팔이 있다며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한 것은 복선이며, 이 사건이 벌어진 뒤 앞칸에서 단백질 블록들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한다.
  • [58] 이 장면을 위해 크리스 에반스는 기차 안에 혼자 있을 시간을 달라고 봉준호 감독에게 부탁했고, 그 뒤 4시간 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감정을 몰입하는 노력을 했다.
  • [59] 민수의 말에 따르면 예카테리나 다리 밑에 추락한 여객기가 하나 있는데 10여년 전에는 꼬리 부근만 보였지만 현재에는 여객기 전체가 보였다고 한다. 즉 온도가 올라가 눈이 녹아내린 것.
  • [60] 또한 예카테리나 다리를 통과 하기 직전 선로에 얼음 덩어리가 있었는데 1년 전에 다른 철로를 지났을 리가 없으니 이것도 눈이 녹았던 흔적이라 볼 수가 있다.
  • [61] 사실 꼬리칸에서 출세하여 앞 칸으로 온 사람은 왕왕 있었지만 엔진실까지 들어와서 정말로 모든 칸을 다녀본 사람은 커티스가 유일하다. 그럼 티미랑 앤디는 뭔가 싶겠지만, 윌포드는 아이들은 그냥 부품으로 취급했으니...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커티스는 되려 내적으로 무너지게 되었다.
  • [62] 정확히는 74%. 중간에 복선이 있는데, 열차가 터널을 지날 때 메이슨이 이제부터 너희들 중 74%가 죽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한다. 그나마 윌포드가 이번엔 설국열차 18주년이라고 18명은 추가로 살려주랜다(…). 이런 18놈?
  • [63] 사실 윌포드의 위치 상 학살의 명분이 필요했을까 싶다. 어차피 명분이 있으나 없으나 꼬리칸 승객들에게 욕먹는건 마찬가지고, 메이슨의 말이나 어린아이 교육하는 장면에서 보면 윌포드는 신격화 되고 있는 상황. 냉정하게 언급하면 얕은 것(명분)에 신경쓰다가 전체(열차)를 잃어버린 셈이다. 꼬리칸의 존재 의의가 앞쪽 칸에서는 불가능한 인적자원의 충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조금은 이해가 된다. 무조건 학살보다는 반란으로 인한 전투중의 사살이 적대감이 덜 할 테니 말이다. 그리고 채찍과 당근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만약 노골적인 학살로 일관했다면 꼬리칸은 이미 폭발해서 사생결단으로 싸워서 전멸했을 것이다.
  • [64] 그리고 인구는 꼬리칸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많이 쳐잡수는 앞쪽 승객들도 죽어줘야 하는 것이다. 앞쪽 승객은 윌포드의 지지기반이니 이들을 꼬리칸처럼 학살할 수는 없고, '꼬리칸이 반란을 일으켜 머리칸 승객을 죽임? -> 우어엉 윌포드님이 복수해줌' 이런 구도의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다.
  • [65] 메이슨이 자상한 윌포드 운운하자 길리엄은 엔진밖에 모르는 녀석이라고 맞받아치며, 윌포드와 길리엄이 가까운 사이라는걸 암시했다. 길리엄이 가본 적도 없는 엔진 칸을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복선.
  • [66] 윌포드와 길리엄이 있는 거처에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영화에서 처음 길리엄이 등장할 때 윌포드 회사 마크가 클로즈업되는데, 바로 그것 뒤에 전화기가 있다. 커티스와 소수정예가 출발하기 전 밤에 길리엄이 커티스에게 윌포드를 만나거든 그가 말하기 전에 죽여버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혀를 뽑아서라도. 설득이나 세뇌에 대한 주의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반란이 성공할 경우 이 사실이 알려지길 꺼려했던 것. 길리엄 본인도 반란군이 허용선인 식수공급칸을 넘어서는 이상 반란을 조절하지 못한 자신을 윌포드가 죽이려 할 것을 짐작한 듯싶다. 그리고 짐작했음에도 말리지 않았던 이유에는 은근히 자신도 혁명이 성공하기를 바랬던 것도 있었을지도.
  • [67] 옆구리에 칼이 박혔는데도 죽지 않고 멀쩡히 앞 칸까지 왔다. 부축도 없이!
  • [68] 크로놀에 빠져 있던 유흥칸에 있던 상류층 승객들. 자신들의 크로놀을 빼앗아가서 열 받았다. 사실 크로놀을 빼앗겨서 열 받은 건지 모종의 소집령이 있었는지는 영화만 봐선 알 수 없다. 특히 윌포드가 신격화되고 있던 열차 내부 분위기를 보았을 때 윌포드를 구하겠다고 온 것일지도 모른다.
  • [69] 외다리 하나를 두고 장판파를 한다.
  • [70] 설국열차가 서서히 멸망하고 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설국열차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이 맛이 가기 시작했고, 그 부품조차 없는 상황에서 임시로 버티고 있다는 소리니. 사실 꼬리칸 승객을 살려 둘 이유를 위한 극적 삽입으로 봐도 좋을 듯. 이 '부품 대용'이 아니라면 주기적으로 학살해야 하고 식량을 줘야 하는, 게다가 공간도 많이 차지하면서 정작 하는 일은 거의 없는 사실상의 문제 덩어리인 꼬리칸 승객을 살려둘 이유가 없다.
  • [71] 원래 이 장면은 사실 스케일이 좀 더 컸었는데, 초기에는 열차 아래에 영구동력으로서 아이들을 100명정도 넣어 연출하면 어떨까 하는 기획안도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 [72] 교실칸에서 타냐가 아이들에게 티미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아이를 봤냐고 하자 아이가 울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울지 않았다라고 한 것과, 앤디가 커티스의 만류에도 끝까지 부품 역할을 한 것으로 보아 윌포드가 세뇌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하긴 단백질 블록 생산칸에 있던 조리장 폴도 제정신이 아닌 모습이었고, 초반에 앞쪽 칸으로 끌려간 바이올리니스트도 꼬리칸 사람들을 못 알아보는 듯했으니… 이 외에도 복선이 하나 더 있기는 한데, 조리장 폴이 문을 열자 튀어나오면서 "원래는 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인데 고장 나서 내가 직접 조작해야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메이슨 총리가 꼬리칸에서 연설을 할 때, 알 수 없는 손동작을 하면서 '애초부터 자리는 정해져 있어'라고 하며, 윌포드가 어린아이들을 부품으로 이용하는 걸 들키자 '애초부터 자리는 정해져있어'라고 똑같이 말하여 그 동작 역시 똑같이 한다. 사실 이 동작은 티미가 열차 밑에서 찌꺼기를 긁어내고 있는 동작이었던 것.
  • [73] 물 공급실 바로 앞에서 길리엄과의 대화에서 두 팔이 있는 자신이 어떻게 지도자가 되냐는 대화가 있었다. 커티스가 열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암시일 가능성이 높다.
  • [74] 이때의 앤디는 약간 정신이 나간 것처럼, 커티스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아는 체도 하지 않는다. 앞에서 말했듯이 세뇌되었을 것이다
  • [75] 어쩌면 이것도 충분히 인간이 살만한 환경으로 돌아갔다는 의미. 눈사태란 것 자체가 만년설이 녹으면서 버티는 힘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무너지는 현상이다.
  • [76] 운 좋게 터널로 들어간 6~7량 정도의 기차 앞부분을 제외한 꼬리칸을 포함한 대부분 뒷부분이 사태를 맞곤 절벽 아래로 우르르 떨어져버렸고 터널에 충돌하면서 폭발해버린 칸들도 있어서 터널 밖으로 나와서 멈춘 칸은 거의 앞부분 차량 밖에 없었다. 지못미.
  • [77] 절벽에 떨어졌다해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면 절벽에 떨어지면서 각 칸들이 찌그러지거나 심하게 부서지는 장면이 있어서...
  • [78]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다시 자리에 앉은 윌포드는 이 광경을 보며 침착하게 '눈물나는군'(nice) 이란 대사를 친다. 스테이크도 다 못먹고 죽었다. 그리고 커티스는 기껏 구워줬더니만 한입도 안 먹었다.
  • [79]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커티스와 남궁민수는 죽은 게 맞다고 한다.
  • [80] 참고로 이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오스트리아 산악지대 설원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 [81]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는 북극곰이 있다는 건 생태계가 성립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도 안 된 애들이 살아남기엔 불가능한 환경이겠지만. 커티스와 남궁민수가 엔진 앞의 문에서 대화를 할 때, 남궁민수가 비행기 꼬리를 근거로 온도가 올라간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아까전에 식물원 칸에서 창밖으로 본 것을 언급했었다. 정황으로 봐서는 그 것이 '북극곰'과 같은 밖에서 살고 있는 '생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북극곰은 스캐빈져 생활도 하기 때문에, 만약 동사한 사체들로 연명하여 살아남았다면 망했어요. 그리고 넓게 봐서 빙하기가 심해까지 꽁꽁 얼려버리지 않는 한, 바다속 생태계는 상당부분 보존되었을 수 있다. 언젠가 진화해서 뭍으로 올라오겠지.
  • [원래] 영화의 에필로그에는 성장한 티미의 독백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감독이 관객들에게 더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넣지 않았다고 한다.
  • [83] 설국열차의 칸이 1001칸이고 승객이 10만명이라는 건 원작의 설정이다. 영화판에선 100여개.
  • [84] 관객들이 더 많은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삭제, 예산문제로 삭제, 러닝타임 축소를 위해 삭제 등
  • [85] 남궁민수가 눈을 자세히 관찰한 이유가 바로 이누이트 아내의 눈 관찰 능력을 배웠기 때문. 영화 내적으로는 이누이트 이야기를 남궁민수가 요나에게 해주고 눈관찰이나 밖으로 나가려는 태도 등으로 간접적으로는 비교적 가까운 사이였다고 추측 할 수는 있다.
  • [86] 보는 사람이 현실주의자라면 '배드엔딩'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고 이상주의자라면 '해피엔딩'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린아이 두 명이 러시아 동토지역에서 살아남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거기다 하나는 마약중독이고 다른 하나는 세뇌로 재정신이 아니다. 기차 전량이 불타거나 추락했으므로 생존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 이런식으로 따지면 '인류는 멸망'했다는 결말이 된다하지만 슬라브는 살아있다. 단, 이상주의자라면 희망을 보았을 수도 있다. 살아남았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말이다.애초에 어린아이가 아니라 베어그릴스급의 괴물 두명이 탈출했다고 해도 고작 두명이서는 유전자 다양성의 확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인류멸망은 확정되어있다. 실제로 개체수가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몇몇이 살아 있더라도 멸종한 것으로 본다.
  • [87] 이는 설국열차의 설정이 원작과 바뀌면서 생겨버린 대표적인 문제다. 원작의 설국열차는 인류문명의 기술력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원동력도 모르고, 어떻게 달리는지도 모른다) 반면 영화의 설국열차는 이였던 윌포드가 만든거다. 17년간 외부 연료 보급 없이 영하 수십도 이하의 설원에서 시속 50Km 이상으로 100량 이상의 객차를 매달고 달릴 수 있는 엔진을 사람이 설계할 수 있다면 그걸로 달리면서 열을 지속적으로 공기중에 발산하는 열차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 엔진을 난방용으로 개조해 방공호를 만드는게 천배는 합리적이고 안전하기 때문. 하지만 애초에 설국열차는 방공호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진성 철덕이였던 윌포드가 365일 무보급 세계일주를 하도록 설계한 관광열차였다.
  • [88] 이 영화를 해외 영화로 본다면 제작사가 수익을 6, 극장이 4 가져가기는 한다. 'CJ 제작에 봉준호 감독인데 한국 영화지'라고 할 수도 있으나, CJ 측에서는 400억의 거대한 제작비와 크리스 에반스, 존 허트 등 해외 유명 배우의 출연을 근거로 들어 6 대 4의 수익 배분을 주장할 공산이 있다. 물론 받아들여지기는 좀 힘들겠지만.
  • [89] 7번방의 선물이 300만을 넘기까지 걸렸던 시간이 열흘. 참고로 여태까지 최단기 흥행 기록은 도둑들은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넘었다.
  • [90] 다만 이 기록은 영화 명량이 8일 만에 700만(...)을 달성하면서 깨졌다.
  • [91] 해외선판매로 CJ가 투자한 제작비의 반은 건졌으므로 손익분기점이 낮아졌다고 한다.
  • [92] 전산망에 등록된 정식 개봉일은 8월 1일이지만, 개요에서 보듯 실질적인 개봉일은 그 전날이라 7월 31일부터 계산
  • [93] 기사에서 언급된 저소 아이오와와 오클라호마는 대표적인 저학력-저소득-농촌 지역으로써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흥행하기엔 영화가 지나치게 어렵다고 생각된 것이다.
  • [94] 장이모의 은 118분짜리를 99분으로 잘라 개봉하여, 역사적 컨텍스트를 완전히 거세한 단순무술영화가 되었다. 모노노케 히메도 133분 중 20-30분을 들어내는 대만행을 벌이려다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항의를 받고 가위질을 멈추었다.
  • [95] 봉감독의 전작들을 비롯하여 영어 이외의 영화는 대부분 독립영화 정도의 스케일로 개봉했다. 또 영어권 영화라 하더라도 캐나다나 영국에서 만든 영화라면 리미티드로 직행하는 케이스도 은근히 많은 편.
  • [96] 1위는 키이라 나이틀리마크 러팔로 주연의 비긴 어게인 (5개 극장 개봉, 26,813달러)이며 2위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4,233개 극장 개봉, 23,633달러)이다.#
  • [97] 이때 강용석 전 국회의원 역시 이에 강하게 동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황당하게도 점수를 줄 때 김구라는 6점을 줬지만 강용석은 8점이나 줘서 김구라는 강한 배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동석했던 허지웅이 "영화가 가르치려고 들어서 기분나빴다면, 도대체 영화가 뭘 가르치더냐?"라고 물으니 둘다 별 대답을 못 했다(...).
  • [98]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설국열차를 디워에 비교하기도 한다. 그러나 언플과 무관한 해외의 관객들이 매기는 IMDB만 평점을 봐도 설국열차는 평점 7.6으로 웬만한 웰메이드 영화에 육박하고 있다. 디워는 3.6에 불과하다.
  • [99] 먹을 때의 탄력을 보면 양갱보다는 젤리에 가깝지만, 공식 설정 상으로도 '양갱과 같다'고 언급하고 있다.
  • [100] 심지어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양갱 바퀴벌레'까지 뜬다.
  • [101] 이 영화를 보러가는 친구에게 추천했다가 다 보고 나온 친구에게 분노의 싸다구를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 [102] 사실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그 문제가 허락은 물론 출처도 알리지 않은 채 열차의 출발음을 비롯한 자료들을 사용했기 때문. 물론 출처를 원본 동영상 하부에 기재하는 정도로 일단락되었다.
  • [103] 해운대 해수욕장의 홍보를 위해 해운대구청에서 만든 영상이다.
  • [104] 참고로 이 스케치는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자숙했던 유세윤이 복귀 후 처음 나온 방송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세윤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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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0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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