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설명충

last modified: 2015-04-14 13:55:43 by Contributors

주의 : 비하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에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욕설 등의 비하적 내용에 대한 직접·간접적인 언급 혹은 설명을 포함합니다. 또한 이 문서에는 욕설과 모욕적인 표현이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를 요하며, 열람을 원치 않으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Contents

1. 설명
2. 예시
3. 불쾌감의 원인과 해결책
4. 현재
5. 긍정적인 면
6. 해당 속성을 가진 것들

1. 설명

야갤에서 유래된 말. 네이버 웹툰 꽃가족의 에피소드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 드립을 굳이 설명함으로써 재미를 반감시키는 트롤링에서 시작되었다. 그 길고 재미 없는 따분한 설명과 함께 노잼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는 충분히 짜증을 불러올만한 일. 설명충의 비하적 의미는 이곳에서 시작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야갤에선 설명을 재미있게 해서 웃기게 하거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 드립을 설명해주거나, 설명충끼리 경쟁을 벌이거나 하며 이후에 드립을 이해를 못했을 땐 설명충 등판을 바라는 등, 비하가 아닌 중립적인 의미를 찾아갔다는 점에선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

이후 발굴된 것은 김장훈으로 SNS를 통해 개그를 할 때마다 쓸데없이 설명을 붙여[1] 재미없게 만드는 것을 놀리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야갤러들이 김장훈을 흉내내며 놀리다가 어느새 게시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설명충 컨셉이 생긴 것이다. [2]

설명충인 사람이 맞춤법이 엉망인 경우나, 드물지만 아예 설명을 하는 내용이 다 틀린 경우도 없지는 않다. 이 경우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칠 듯한 이중의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으니 위키에서 보거든 제때제때 수정해주는 게 답이다.

사실 영미권엔 비슷한 밈이 전부터 있었다. Captain Obvious라고..
어떻게 보면 해설역을 낮잡아 보는 말
높은 확률로 줘팸이란 단어가 따라온다
반대개념으로 이해충이 있다 카더라
읔 설명충 극혐

2. 예시


설명충의 원조(?) 지스. 으... 빡쳐서 머리에 핏줄 솟았다 카더라

누군가가 게시글 리플란에 "킹왕짱" 이라는 리플을 달았다고 치자. 킹왕짱에 대해 궁금하다거나,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얘들아 내가 설명해줄게. "킹"은 영어로 왕을 뜻하고, "왕" 또한 한자로 한 나라의 우두머리를 뜻하며 "짱"이라함은 신조어로서 한 무리나 집단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거야. 이걸 합친 "킹왕짱"이란 단어는 우두머리에 속하는 단어를 3개나 붙여서 만들어서 3배 격한 감정을 표현할때 사용하는 신조어가 되었지. 즉 이 게시글을 본 OOO가 킹왕짱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OOO의 감정이 상당히 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도 이러한 단어들이 나오면 내가 친절하게 설명해줄게"
라는 리플을 달고 도망가버린다.

이렇게 되면 처음 "킹왕짱"이라는 리플을 단 사람부터 장문의 설명글을 본 사람들의 기분은 묘하게 뒤틀리며 절로 욕이 나오게 된다.

3. 불쾌감의 원인과 해결책

이런 불쾌감은 오지랖, 맞춤법 지적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원인을 가진다.

오지랖과 맞춤법 지적은 대놓고 상대의 문제를 비판하지만, 설명충은 모르는게 있으면 알려주면서 상대에게 도움을 주거나 유용한걸 알려준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전제로 깔린다는 점에서 듣는 입장에서도 섣불리 까지도 못하는 답답함이 존재한다. 다만 친하거나 상대가 이해를 잘 해줄 경우 화제를 돌리거나 슬쩍 지적하고 해결하면 그만인데...

문제는 설명이 심해져서 슬쩍 지식수준을 인정받으려는 느낌을 대놓고 풍기거나, 누군가 자기가 아는걸로 인정받으면 저녀석만 인정받는다는 쓸데없는 경쟁심에서 남들과 다르게 보이려는 느낌, 혹은 의사소통 능력이 딸리거나 상대의 이해수준을 낮게 본다는 마인드가 상당량 느껴질 정도로 길어지게 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앞의 문장은 문제라는 단어를 불필요하게 두번이나 사용하여 의미가 중복되어 버렸기 때문에 좋지 않은 문장의 예라고 볼 수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이 때문에 듣는 입장에서 필요이상의 지루함을 넘어 자신을 깔보는 느낌을 받게 되어 짜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해본답시고 여기저기 주워들은 잡지식위키에서 라던가들로 떠들어대다가는 영락없이 설명충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만화에서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출연한다면 보통 작가가 표현하기 힘든 설정이나 성격등을 묘사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날로 먹으려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됨과 동시에 부자연스런 전개에 대한 짜증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형태로는 흔히 말하는 개념글을 세탁하여 국내에서 정식발매되지 않은 일본 애니메이션[3] 내용으로 채워 놓은뒤에 "오늘은 일본 애니메이션 XXX의 주인공 OOO에 대해 알아보자" 는 식의 낚시를 하는 경우도 있다. '

설명충이 되지 않기 위해선 말을 할 때 핵심을 맨 앞에 강하게 강조하고, 설명은 최대한 축약하되 길어질 경우 텀을 두고 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업계 프로들이나 유명 소설가들도 누누히 말하는 조언이지만, 간략히 설명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게 훨씬 낫다.

혹은 설명을 안해도 된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설명을 하는 것이라면, 설명 안 한다고 적어도 자신에게 손해는 없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단답형으로 설명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빼먹어도 되겠다. 애초에 설명이 길어지는 이유의 상당부분은 오해의 여지를 피하거나, 상대의 지식수준을 몰라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니까, 상대가 잘못알고 오해할 여지를 감수시킨다고 해도 설명은 짧아질 수 있겠다. 어차피 3줄 요약 드립치는데, 답변도 한줄 요약하는게 맞다. 못알아들었다고 손해본 다음에는 지들이 찾아보겠지.

정말로 초등학생도 다 아는 내용이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그때는 요약하는 게 아니라 글을 안 써야 된다.

4. 현재

  • 야갤 파생어 답게 바리에이션으로 "허구연의눈" 이라는 닉네임을 달고서 허구연 특유의 사투리와 함께 기승전돔으로 끝나는 컨셉을 잡는다던가, 물리학자 컨셉, 이과 컨셉, 교사 컨셉, 윤무부 컨셉[4], 이상 컨셉 등 설명충의 흥함과 동시에 수많은 컨셉들이 나왔으나, 컨셉에 맞춰 장문을 적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지라 대부분 사라진 편.

  • 이후엔 역으로 궁금한것이 있을때 "나 OOO가 궁금한데 설명충 나와라설명충 등판좀" 라고 글을 적는다면 도처에 숨어서 먹이를 노리던 설명충들이 나와서 어떻게든 설명을 해주려고 아우성이다. 처음의 설명충과는 뭔가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또한 노력대비 굉장히 어그로를 많이 끌고 본인의 지적허영도 채울 수 있는 컨셉이라 그런지 경쟁이 심해서 아예 속보만 뜨면 바로 설명과 함께 속보를 올리기도 하는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 디씨가 아닌 타 사이트에서는 설명충이 튀어나오면 "아리가또 설명충군.", 내지는 "고마워요 스피드왜건!"이라고 비꼼과 감사를 동시에 표해주는 경우도 있다.

  •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한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리플로 주욱 설명을 해놓고 가는데 이런 경우는 오히려 설명을 하고 칭찬을 받기도 한다. 문제는 그 주제가 대부분 야갤에서 전혀 관심이 없는 오타쿠의 범주에 들어가서 그렇지.

  • 루리웹 등지에선 설명충 스피드왜건을 패러디하여 『도와줘요 OOO 왜건』이라고 하며 설명충을 부르고, 설명해주면 『고마워요 OOO 왜건』이라고 부르는 암묵의 룰이 있다. 저 OOO 부분은 설명이 필요한 대상을 주로 집어넣는다. (EX> 도와줘요 유비트왜건! 고마워요 헨타이왜건!) 그리고 설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피드왜건의 대사를 패러디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은 암묵의 룰. 만약 누가 묻지 않았는데 근질거리면 스스로 설명충 스피드왜건을 자처하며 패러디한다. 그래서 거부감이 덜하다

5. 긍정적인 면

유머감각이 있으면 재밌고, 모르면 도움이 된다.

실제로 전용준 캐스터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같이 이런 속성이 유머가 되어 인기를 끄는 사례도 존재한다. 사실 전달력도 낮은데 유머감각도 없으면 뭘 하든 까이는 건 마찬가지다. 실제 해설이나 만화속 해설역 같이 실시간 상황중계나 갑자기 나온 전문 지식을 재치있게 일반인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경우, 설명충은 반드시 필요한 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는 입장에선 고리타분해도, 모든 사람이 그 대상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설명해줄 사람이 어느정돈 필요하다. 특히 대부분이 별로 관심없는 마이너한 분야에 대해서는 오히려 설명충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부연설명 정돈 필요하다.

설명충은 유머감각과 전달력 부재, 눈치 부족으로 인한 길어지는 사족 문제가 크다. 상대방을 고려하여 가급적 짧게 말하거나, 지루한거 같으면 그만두거나, 재치있게 말하는 전달력만 있으면 설명충으로 까이는 일은 대부분 없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아는 척 하려고 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보면 문제가 되지 않는 댓글도 의외로 많으니 색안경을 빼고 보는것도 중요하다.



Speedwagon.jpg
[JPG image (74.54 KB)]


긍정적인 설명충의 예시
----
  • [1] 일례로 "…(생략) 울프도(=이리도ㅎ) 힘들게 하는지… (중략)"
  • [2] 그 이후로 숲민튽훈까지 나왔다
  • [3] 그것도 하드코어하거나 출연자만 몇백명에 이르거나 구글에서 검색해도 자료 찾기가 힘들정도로 유명하지 않다거나 하는식
  • [4] 속칭 야무부
  • [5] 설명충이 어디까지 재미없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표 사례. 조작키 몇 번 누르는 데 온갖 설명을 늘어놓는다. 오죽하면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튜토리얼에서는 이를 신나게 셀프디스할 정도. 그러다 보니 스토리와 별개로 진행하거나 직접 눌러봐 수준으로 간략화하여 시나리오에 녹여넣는 방식 등등으로 응용되고 있다.
  • [6] 보통 소설에 쓰이지만 실제로 쓰면 설명충의 궁극 서술법이 된다. 해당 항목도 만연체로 작성되어 한눈에 알기 쉽다. 간결체는 이와 상반된 문체이다.
  • [7] 두 가지 이상의 작품이 엮이는 것이라 한 쪽은 알지만 다른 쪽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관련 설정을 설명하는 부분이 들어갈 때가 많다. 팬픽이 아니라 공식 작품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파이 첸켄 마스터즈를 보고 "저 사람은 전미 최강의 격투가인 켄 마스터즈?"라고 하거나, 아키라 유키카자마 진을 보고 "최근 미시마 재벌 총수가 되었다는 놈이..."라고 하는 등. 춘리부스지마BSAA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 [8] 아예 작중 별명이 '설명 아줌마'고, '나제나니 나데시코'라는 전용 코너를 가지고 있다. 모든 설명충들의 궁극적인 목표
  • [9] 위의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시대를 앞서간 설명충의 원조다.
  • [10] 설명충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짧고 간략하게 들 수 있는 예제. 블리치의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설명충의 저주를 피해갈 수 없다.
  • [11] "ㅁㅁㅁ 발동! 이 카드의 효과는..." 등으로 주요 타겟층인 유소년층에게 자기가 쓴 카드에 대해서 설명과 홍보해야 하기 때문.
  • [12] 아예 본문에 대놓고 설명충이라고 써 놨다. 이말년의 야밍아웃 현장
  • [13] 설명충이 어디까지 재미있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대표 사례. 만화 전반에 설명충이 퍼지게 된 계기이자, 재미까지 선사하는 설명충의 귀감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전용준 캐스터의 위용이다.
  • [14] 동료들조차 질색할 정도로 설명하기에 빠져 있다.
  • [15] 상대방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자신의 넨 발동 조건이다.
  • [16] 간혹 매니아 지식이나 전문용어가 나오면 알려주는 댓글이 많다. 다만 추천을 받아 올라가는 구조라 중복 설명 베댓만 없으면 딱히 문제는 없는 편이다. 조선왕조실톡이나 삼국전투기 같은 데서 추천수 조작질로 올라가는 건 문제지만
  • [17]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 출현했을 때 설명충 기믹을 들고 나왔다.
  • [18] 미션 중 자기 말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게 확실한데도 현 상황을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이야기한다. 튜토리얼을 따로 만들지 않고 제라툴의 대사에 집어넣은 셈.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설명충 할아버지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에서도 관련 대사가 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14 13:55:43
Processing time 0.1851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