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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last modified: 2015-03-30 11:52:05 by Contributors


KBS2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성균관 스캔들 매리는 외박중

Contents

1. 개요
2. 원작과의 관계
3. 실제 역사와의 관계
4. 기타

1. 개요

2010년 8월 30일 KBS2 10시 월화드라마로 상영 시작. 제작사는 래몽래인. 제목은 성균관'과' 스캔들. 본래 '성균관 스캔들'이나, 성균관 측의 항의로 '과'가 삽입되었다.[1] 주연인 잘금4인방에는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이 캐스팅되었다.

참고로 극중에 표현되는 성균관 유생들의 생활은 고증에 맞지 않는 것이 꽤 있다. 원작 소설은 상당히 고증에 충실한 작품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

2. 원작과의 관계

사실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배경이나 캐릭터가 같을 뿐, 그 에피소드들 그리고 무엇보다 주제의식이 아예 다르다. 그냥 다른 작품으로 봐도 무관할 듯.

소설이 (작가 스스로 밝혔듯이) 로맨스 소설이라는 본래의 성질에 집중하여 다른 사회문제들을 양념처럼 넣은 데 반해, 드라마는 소설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빌려와서 사회 자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둘 중 무엇이 더 나은 방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아예 원작소설과는 다른 스토리로 구성된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일차적 배경은, 일단 너무나도 선명한 캐릭터성일 듯. 원작에 대한 이해도 존경도 없이 캐릭터를 마음대로 뒤틀었던 영화 퇴마록미디어 믹스 악몽을 드디어 벗어난 듯 하다.

소설도 소설 나름대로, 드라마도 드라마 나름대로 좋은 평을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고, 팬들은 또 아예 서로 다른 스토리와 주제의식을 가진 2편의 작품을 볼 수 있고, 덤으로 배우들은 유명세를(…) 얻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

여담이지만 드라마 중반부부터 등장한 금등지사가 드라마를 말아먹었다는 의견이 대세다. 원작에선 금등지사? 그런거 안나온다. 애초에 금등지사라는 것과 관련된 사건 자체는 있지만, 금등지사의 존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금등지사 찾으라고 했다가, 찾고 나니까 역사적으로는 찾은 일이 없으므로 없던 일로 하려는 과정에서 민폐 주인공 컨셉을 만들어버렸다.[2] 작가가 금등지사에 한이 맺혔는지 이게 나오고부터는 로맨스는 뒷전(…) 우린 금등지사가 아니라 연애를 보고 싶었다고!!

또한 마지막화의 후일담도 문제가 되는 것이, 내내 여자라는 것이 들킬까봐 성균관에서 멀어지고자 했던 김윤희가 뜬금없이 성균관 박사가 되어 있다(…) 원작에서는 후속작인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결말에서 청나라 사신으로 다 함께 떠난다. 이 때 김윤희의 남동생인 진짜 김윤식도 함께 떠난다. 멀리 떠나서 시간을 때운 후에, 세월이 흘러서 이렇게 변했다~라는 식으로 김윤희와 김윤식을 바꿀 계획이었던 것. 물론 규장각까지 드라마화가 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긴 하지만, 내내 성균관에서 떠나려 했던 윤희가 뜬금없이 성균관 박사로 등장하는 설정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3. 실제 역사와의 관계

드라마 속에서는 정조정약용이 상당히 친한 인물로 기록되나, 정조실록을 보면 정조가 정약용을 만난 건 손 꼽을 만큼이나 적다.

정조의 화성 천도설은 논란이 많으나, 현재 조선사학회 쪽에서는 화성을 배후도시 혹은 신도시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많다.

4. 기타

일본에서도 방영이 되었다. 추노가 종영된 후 TV 도쿄에 2011년 9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영되었다. 참고로 일본판 제목은 두근두근☆성균관 스캔들(トキメキ☆成均館スキャンダル)이다.(…) 도대체 저 두근두근이랑 별은 왜 붙인 거야… 더빙 방영이 되었는데 성우진이 장난 아니게 화려하다.

성우진 정보는 위의 인물소개를 참조.

사족이기는 하지만, 한때 드라마가 끝난 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었다.# 이것 덕에 후속작은 물 건너갔다. 그리고 이 문제는 근데 또 어떻게 넘어갔다.(…) 이것 때문에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는 그나마 있던 인지도는 바닥으로 쭉쭉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들에게 욕을 왕창 얻어먹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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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과' 자가 잘 보이지도 않고, 공식적으로 프로그램 소개 등을 할 때에만 언급되기 때문에 사실 있으나 없으나 그만인 수준이다.
  • [2] 찾은 게 주인공 김윤희인데, 금등지사의 존재를 묻어버리려는 신하들은 "찾은 사람이 여자"라는 식으로 법도에 안 맞느니 하면서 물고 늘어지려고 했다. 결국 정조도 김윤희 때문에 금등지사의 존재를 묻어 버린다.
  • [3] 드라마와 원작소설 자체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일단 이 드라마는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삼았다. 판권 안 샀다는 후속작의 스포가 나오는 것이 말이 되는가?
  • [4] 드라마에서 러브라인과 원작에서의 러브라인이 개연성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도 까였다. 드라마 초반- 중반에서는 완전 윤희가 걸오와 이루어질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중후반 와서 러브라인을 선준-윤희로 바꿔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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