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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V-리그 - 여자부
K스타 V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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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Suwon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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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Seongnam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Hi-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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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Hwaseong IBK 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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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KGC인삼공사
Daejeon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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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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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GS Caltex Seoul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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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마스코트
하이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Seongnam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Hi-Pass
창단 1970년
프로출범[1] 2005년 2월 15일
구단명 변천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 (1970년 ~ 2009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2009년 ~ 2014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4년 ~ 현재)
연고지 경상북도 구미시 (2005년 ~ 2010년)
경기도 성남시 (2010년 ~ 현재)
모기업 한국도로공사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구단주 김학송
단장 심찬섭
감독 서남원
키트 스폰서 아테미
서브 스폰서 하나은행
홈구장 성남실내체육관 (수용인원 : 7,000명)
홈페이지

대회 우승횟수 우승년도
대통령배-슈퍼리그 0회 역대 최고 성적 - 준우승 : 2회
2003, 2004
V-리그 0회
KOVO컵 1회 2011


Contents

1. 개요
2. 연혁
2.1. 대통령배-슈퍼리그 시절
2.2. V-리그 출범 이후
2.2.1. 2012-13 시즌
2.2.2. 2013-14 시즌
2.2.3. 2014-15 시즌
2.2.3.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
2.2.3.2. 2014 안산 KOVO컵
2.2.3.3. 2014-15 V-리그
3. 2014-15 시즌 선수단
4. 이모저모
4.1. 유니폼
4.2. 웜업존 응원

1. 개요

V-리그의 여자 준프로배구팀.[2] 연고지는 경기도 성남시. 홈구장은 성남체육관.

1970년 4월 25일에 창단했으며, 현존하는 V-리그 구단 중 운영주체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가장 오래된 팀이다. 그래서 팀 홍보 자료를 보면 가장 오래된 여자배구단으로 홍보한다. 그러나 간혹 '최초의 여자배구단'이라고 홍보할 때도 있는데 이건 좀 어폐가 있는게,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는 현재 팀 이전에 전신팀이 엄연히 있다. 그래서 이 세 팀의 이전 역사까지 소급하게 된다면 리그에서 사실상 네번째로 오래된 팀이다.[3]

2009-10 시즌을 앞두고 팀명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라는 길고 괴악스런 이름으로 바꿨다. 일단은 팀 애칭인 제니스야 그렇다 치더라도 하이패스가 들어간건 순전히 모기업 홍보를 위해서 붙였다. 발로 팀명을 지은 구단 셋 중에 하나 팀 명이 없는 것보단 낫잖아 결국 이 이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지 2014-15 시즌에 '제니스'를 빼고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로 이름을 바꿨고(...) 기존 팀 엠블럼도 소폭 변경했다.

별명은 모기업의 이름을 줄인 도공, 모기업인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운영주체라 톨게이트(...), 모기업 로고인 EX, 그리고 팀명에 있는 하이패스.

2. 연혁

2.1. 대통령배-슈퍼리그 시절

1990년대 이전까지 도로공사의 역사를 얘기하자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언제나 중간층 한 자리를 맡고 있던 팀. 실업연맹전(대통령배 전신)이나 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이나 3위 기록은 꽤 있는데 반해 우승한 경험이 전혀 없다. 즉, 콩라인의 운명을 스스로 타고난 팀. 그리고 이러한 팀 캐릭터는 V-리그로 바뀌고 나서도 여전하다 카더라.

이러한 운명을 타고난 이유는 바로 모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 있다. 공기업이기 때문에 기업팀들에게 늘 스카웃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1990년대에 국가대표로도 간간히 뽑혔던 어연순이 이 팀의 중심선수로 활약했다.

그렇게 평타치는 성적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이 팀이 환골탈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김사니의 영입이 그것이다. 평소 기업팀들에게 스카웃전에서 밀리던 도로공사는 1999년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3위로 이끈 김사니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사실 김사니는 LG정유로 스카웃되기로 했지만[4], 김사니의 모교인 서울중앙여고와 도로공사 코칭스탭과의 어른의 사정에 의해 결과적으로 도로공사에 스카웃됐다. 물론 탈고교급 선수가 하나가 온다고 해서 팀이 바로 바뀐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었다.

또한 도로공사는 드래프트 도입 초창기였던 2000년대 초반에 나름 수혜를 입기도 했는데, 임유진, 한송이, 김해란 등 당시 고교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유망주들을 1~2번 순번에서 뽑으면서 팀 전력도 상승했다. 또한 한일합섬에서 뛰다 IMF때 도로공사로 넘어왔던 국가대표 라이트 박미경과 LG정유에서 뛰다 선수생활 후반에 도로공사로 넘어온 국가대표급 센터 이윤희가 가세하면서 2000년대 초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현대건설 못지않은 선수 구성에 김사니의 안정된 세팅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꽤 공격적인 스타일의 팀컬러로 강팀이 됐고, 2002-03 시즌부터 2005-06 시즌까지 무려 4회 연속 시즌 최종 준우승이라 쓰고 콩라인이라 읽는다을 기록했다. 특히 2005년 V-리그 원년 정규시즌을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고선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현실인 듯 했으나 상대팀인 KT&G의 끈질긴 수비력에 막혀 우승에 실패했다.

2.2. V-리그 출범 이후

V-리그가 출범하면서 도로공사는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함께 구미시를 연고지로 삼았다. 그리고 V-리그 출범 후 노장들이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강한 전력을 유지하며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웬 분홍색 옷을 입은 7공주들이 갑툭튀하면서 뭔가 밀리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외국인선수제도를 도입한 2006-07 시즌에도 기존의 한송이, 임유진에 미국 출신의 레이첼 밴미터(Rachel Van Metre)가 가세해 흥국생명과 해 볼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레이첼에게 몰빵했음에도 불구하고 2006-07 시즌 결과는 정규시즌 준우승과 플레이오프 3위에 머물러야 했다. 게다가 그 시즌 이후 프로 초창기 전성기의 주역이었던 김명수 감독이 사임하면서 팀에 먹구름이 끼게 된다.

이렇게 우승할 기회를 족족 놓치는 통에 2007년 오프시즌에 김사니가 FA 자격을 얻어 KT&G로 전격 이적하고, 이동공격으로 꽤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김미진, 대형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인대 부상을 이겨내지 못한 임유진이 은퇴하면서 팀전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됐다. 최윤옥, 이재은 등 김사니의 백업을 맡던 꼬꼬마 세터가 하루아침에 주전 세터가 되어 팀을 이끌어가다보니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눈물이 앞이 가릴 정도였다.(...) 외국인 선수 덕도 못 보았으니, 2007-08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했던 레이첼 밴미터가 부상으로 이탈해버린데다 대신 데려 온 케이티 존슨마저 영 시원찮았다. 한송이의 MVP급 활약[5]이지만 실상은 세터의 몰빵노예질이 있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넘어 온 임효숙,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하준임, 이보람 등의 분전으로 공격진 붕괴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팀의 주축선수가 FA 이적 혹은 은퇴로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릴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이숙자-정대영이 FA로 이적해 상황이 더욱 안습해진 2007-08 시즌 꼴지 현대건설보다는 좀 나았다.

하지만 한송이마저 2008년 오프시즌에 FA로 흥국생명으로 이적[6]하면서 그야말로 희망고문, 꿈도 희망도 없었다. 당연히 우승은 먼 미래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두 시즌(2008-09 시즌~2009-10 시즌)은 리빌딩을 위해 당연히 꼴지에 머물렀다. 이 시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팀 주공격수인 밀라그로스 카브랄(Milagros Cabral, 등록명 밀라)이 꼬꼬마들을 이끌며 당연하지만 몰빵부터 리시브까지 도맡고 리더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2009-10 시즌 당시 신만근 감독의 작전시간 멘붕상태는 하나의 컬트적인 볼거리었기도 했다.

2010-11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도로공사의 본사가 있는 성남시로 옮겼다. 그러면서 프런트도 개과천선 했나?[7] LIG 니들도 어여 이전해라... 그리고 흥국생명을 2008-09 우승으로 이끌었던 어창선 감독을 영입했다. 어창선 감독의 혹독한 체중 감량 프로젝트인 일명 '하이패스 다이어트'의 효과로 몸을 잘 만들고 자신감을 되찾은 것과 외국인 선수 수급(2010-11 시즌 사라 파반[8], 2011-12 시즌 이바나 네소비치[9])에서 선방하면서 2010-11, 2011-12 시즌에 각각 정규시즌 2위, 3위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며 성공한 리빌딩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사니 FA때 반대 급부로 넘어온 임효숙이 큰언니 역할을 했고, 2007-08 드래프트 상위지명자인 하준임, 이보람, 황민경, 김선영에 2010-11 시즌 신인왕인 표승주 등 유망주들의 성장이 리빌딩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김사니 이후 보면 볼 수록 눈물이 앞을 가렸던(...) 세터 자리에는 세 명의 경쟁 끝에 이재은이 주전으로 정착하면서 세팅이 안정됐다. '하이패스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효과로 몸이 한결 가벼워진 선수들은 빠른 공격을 구사했고, 거기에 2011-12 시즌 서브 1위를 차지한 황민경을 필두로 한 강서브[10]와 외국인 선수의 힘을 앞세워 '한방 배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콩라인의 속성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서 인삼공사, 현대건설에 묘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2.1. 2012-13 시즌

2012-13 시즌 17승 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사실 3위였던 현대건설의 16승 14패보다 단순 승패 기록은 앞섰으나 승점, 세트득실율, 점수득실율에서 밀렸다. 그래도 미국 국가대표팀 주포로 떠오른 니콜 포셋(Nicole Fawcett)[11]이 도로공사의 주포로서 큰 활약을 했고, 강한 서브를 내세운 팀 컬러는 여전했다. 그러나 좀 냉정하게 팀 전력을 보자면 거의 결정적인 상황은 니콜 포셋이 다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팬들은 니콜의 이 무지막지한 활약을 보고 도로공사를 '니콜공사'라고 칭하기도 한다(...). 심지어 니콜을 도공 명예임원으로 뽑자는 드립도 있었다 카더라.

그런데 2012-13 시즌 전 도로공사의 짧은 암흑기와 리빌딩 성공 시기 큰언니 역할을 맡았던 임효숙이 2012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팀의 구심점이 사라졌고, 한편으로 리베로 김해란과 호흡을 맞출 수비라인의 보강이 절실한 상태.

하지만 이 시기부터 유독 기업은행만 만나면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 뭐해... 기은에 따낸 승점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에 탈탈털리면서 까 먹었다. 그래도 현건에겐 승점 9점(1라운드 3, 4라운드 1, 5라운드 2, 6라운드 3)이라도 따냈지만 GS에겐 4점 밖에 못 따 냈다... 그러나 현건은 GS상대로 10점을 따 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3월 1일 인삼공사에 3:0 셧아웃 당하고 기은에 1:3으로 패하며 플옵이 좌절됐다.

2.2.2. 2013-14 시즌

2013 오프시즌에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창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수석코치였던 서남원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였다.[12] 이어 장소연이 플레잉 코치로 V-리그에 복귀했고, 서남원 감독의 서울시립대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이성희 감독의 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세터 이재은-센터 이보람을 인삼공사의 신예 세터 차희선+2013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맞바꿨다.

여담으로 2010년대 들어 '미녀군단'으로 발돋움하려 하는 듯하다(?). 2013 드래프트 1라운더 지명자인 고예림을 보자 여자배구 팬덤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13] 2011 드래프트 1라운더로 많은 배구팬들특히 삼촌들의 인기를 받고있는 그리고 지금은 인천에 있는 곽유화, V-리그의 대표적인 미녀선수인 기존의 '밍키' 황민경에 배구계의 이나영이자 엠스플에서 팡팡퍼레이드 나가면 맨날 몸개그하는 하준임,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 그리고 옛날 실업시절 곱상한 외모로 남성팬들의 인기가 많았던 장소연의 합류로 과거 7공주 기믹이 있던 모 팀에 못지않은 상황이 됐다. 근데 문제는 실력이 현시창... 한편 기자양반이 약빨고 이런 기사를 썼다

니콜 포셋이 2013 FIVB 그랜드챔피언스 대회 참가 문제로 홈 개막전인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만 뛰고 1라운드 4경기를 결장했다. 그동안 팀은 4연패로 내리 졌고 그나마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간 끝에 승점 1점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결국 니콜이 빠졌던 1라운드에 부진한 여파와 세터들과 선수들간의 호흡 문제로 2라운드와 3라운드 초반까지 심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공격도 니콜몰빵 니콜이 매 경기 30~40점 대에 공격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황민경을 뺀 나머지 윙스파이커들이 경쟁 아닌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세터들이 매일 바뀌는 상황인지라 도로공사의 롤러코스터는 계속됐다.

게다가 매각 루머도 떠돌았다.관련 기사 하지만 도로공사에서 오보라고 해명하면서 쑥 들어갔다.[14]

그런데 3라운드 중반 들어 3연승을 달리며 하위권에서 탈출했고 어느새 인삼공사와 3위 싸움을 하는 상황까지 왔다. 여전히 공격은 니콜몰빵 니콜 포셋에게 집중돼 있지만 그래도 세터는 최윤옥으로 고정되고, 김해란을 중심으로 한 리시브 라인의 끈질긴 수비 덕을 많이 봤다. 3라운드가 종료된 전반기에 8승 10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그 중 인삼공사기업은행과의 경기는 3라운드의 백미 중 백미. 다만 팀이 빠른 시간에 재정비 된 GS칼텍스에게 3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2위까지 노리기에는 다소 버거운 상황이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인삼공사와 승점이 단 1점 차이라 4라운드 성적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4라운드에서 2승 3패, 승점을 7점을 얻는데 그쳤다. 반대로 인삼공사는 4라운드에 4승 3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벌려놨다. 4라운드에 니콜 포셋이 너무나 몰빵을 당하는 바람에 피로감을 보이며 부진했다. 1~3라운드 동안 세터를 돌려막더니 4라운드에는 레프트 두 자리를 돌려막는 상황이 발생됐다(...)

5라운드 들어 레프트 중에 그나마 컨디션이 괜찮은 표승주와 고예림을 중심으로 레프트 두 자리를 메웠다. 특히 신인 고예림은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예상 외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5라운드 들어 니콜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공격옵션을 맡고 있는 것. 그러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올랐다. 2014년 3월 1일 이후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인삼공사가 남은 세 경기에서 3패나 1승 2패를 거두면 봄 배구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4경기가 3월 8일부터 9일 동안 집중된, 남자 선수들도 소화하기 버거운, 그것도 4경기 중에 3경기가 원정경기인 빡빡한 일정을 연승으로 가져가야한다는 자체가 도로공사에게는 부담이었다. 이 때문에 도공 팬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원치않게 똥줄타며 시즌 마지막 경기들을 지켜보고(...)

하지만 3월 8일 평택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0-3 셧아웃 게임을 당하는가 하면 다음 날 기은이 인삼공사를 풀세트 끝에 잡아줘서 그나마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가던 3월 11일 인천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에게 풀세트 경기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이겼음에도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15] 뒤이은 인삼공사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모두 셧아웃 경기로 지며 확인사살 당했다.

  • 시즌 총평
    13승 17패 승점 38점 (4위)
    세트 득실율 .785, 점수 득실율 .970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뒷심에서 밀리며 봄배구에 실패했다. 주포 니콜 포셋은 경기당 3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위엄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공격옵선이 부진했던게 봄배구 실패의 원인이었다. 사실 지난 시즌 니콜을 제외한 황민경, 김선영, 표승주 등의 날개 선수들의 부진이 걱정이었긴 했지만, 2010-11 시즌 ~ 2011-12 시즌 정도로 롤백만 해 준다면 지난 시즌 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백중세를 보였던 도로공사이기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론적이지만 시즌을 끝내고 보니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만약에 니콜이 결장한 경기에서 한두 경기라도 이겼다면 얘기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나마 드래프트부터 미모로 큰 관심을 모았던 고예림이 성장세를 보인 것은 도로공사의 작지만 의미있는 수확이었다. 한편,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숙제로는 세터의 안정화와 장소연을 대체할 센터 한 자리의 보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4~5라운드 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고예림이 신인상을 수상했을 뿐, 부문별 타이틀 홀더나 그밖의 상은 타지 못했다. 그래도 시상식에서 단 하나의 상도 못 탄 2013-14 시즌 우승 팀보다는 낫지 않나?

2.2.3. 2014-15 시즌

2.2.3.1. 오프시즌 선수 이동 현황
한줄 요약 : 2014 오프시즌 FA 시장의 승자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2차 계약기간 막판이었던 5월 20일에 놀라운 오피셜이 떴다. 바로 GS칼텍스의 정대영과 IBK기업은행의 이효희를 각각 1억 8천만원과 2억원에 영입한 것. 그야말로 충공깽이다. 전통적으로 도로공사는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집안단속은 몰라도 외부 FA영입은 없었는데, 4억 가까운 돈을, 그것도 샐러리캡의 1/3이나 차지하는 금액을 썼다는 점은 그만큼 우승이 고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거기에 FA 1차 계약 때 김해란과 황민경을 비교적 저렴하게 붙잡은 것[16]도 페이롤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그리고 GS와 기은은 보상선수 영입에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흥국생명에서 보상선수 받아가야할 현대건설보다야 낫지... 다만, 국내 최정상급 베테랑을 둘이나 영입했기 때문에 이에 응당한 보상선수의 이동 또한 불가피한 상태다. 그래도 이 FA 계약 후에 니콜 포셋과의 노예재계약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까지 나와서 단숨에 2014-15 시즌의 우승 후보로 꼽히기 시작했다.

한편, FA 영입 발표 후에 밝혀진 바로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뛰다 국내 복귀를 밝혔던 김사니를 영입할 뻔 했다는 사실이 있었다! 김사니의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재계약 후 도로공사와 FA 계약을 협상했는데,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이 날개공격수 셋을 요구했고, 김사니가 도로공사에게 2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 만약 이 딜이 일어났어도 이효희-정대영 영입건만큼이나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을테고 거기에 호구인증이지...

6월 3일 GS칼텍스가 표승주를, 기업은행이 곽유화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곽유화의 경우 김사니의 사인&트레이드 FA 이적에 따른 합의로 흥국생명으로 넘어갔다.

9월 11일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종화현대캐피탈 감독의 작은딸인 하혜진(레프트)을 전체 3번으로 지명했고그리고 3초 크리스탈 드립, 2라운드에서 하혜진과 같은 학교 출신인 김예지(센터, 전체 10번)을 지명했다. 그리고 수련선수로 김혜원, 노현지(이상 세터)를 지명했다. 1·2라운드에서 알짜배기를 영입했다는 평이다.

2.2.3.2. 2014 안산 KOVO컵
이효희-정대영충공깽한 영입으로 단숨에 KOVO컵 우승후보로까지 점치며 대회에 임했다. 비록 이효희와 김해란이 2014년 FIVB 그랑프리-AVC컵-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문에 차출되어 대회에 참여하지 못 했지만 해당 포지션에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과 원포인트 서브 스페셜리스트인 오지영이 잘 메워줬다.

7월 21일 GS칼텍스 서울 KIXX전과 7월 23일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각각 3:1, 3:0으로 잡아내며 A조 1위로 4강 크로스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황연주가 38점을 올리는 몰빵쇼에 무너지며 2:3 풀세트로 패퇴했다. 비록 우승권까지 다가가는데는 실패했지만, 정대영이 그간 아껴왔던 이동공격을 선보이며 후배들을 이끌었고, 라이트의 문정원이 주공격수로 갑툭튀하면서 니콜 포셋 빼고는 경쟁을 해야하는 나머지 날개공격수 자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신인급 세터인 이고은은 지난 시즌에 세터진 전체가 난조를 보일 때 한두어 경기 선발로 나와 신인답지 않은 토스웍을 보여줬는데, 이번 대회 선배 세터 없이도 대담하게 팀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주며 이효희가 복귀하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준다면 앞으로 도로공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2.3.3. 2014-15 V-리그
  • 1라운드
    • 전적 : 2승 3패 승점 5점
      10/21 인삼공사 (성남) : 3-2 승
      10/28 흥국생명 (@계양) : 0-3 패
      11/5 GS칼텍스 (@평택) : 1-3 패
      11/8 현대건설 (성남) : 3-1승
      11/10 기업은행 (@화성) 1-3패

시즌 첫 경기였던 인삼공사와의 성남 홈 경기에서 3-2로 첫승을 거두었다. 역시나 니콜 포셋이 42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이 결승까지 가서 우승한 걸 생각하면 니콜의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였다. 다만, 이 경기의 병크 옥에 티라고 한다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재경 아나운서가 무심결에 내놨던 연고지 이전설. 이날 중계를 맡았던 SBS 스포츠의 홍재경 아나운서는 승장 인터뷰에서 서남원 감독에게 연고지 이전에 대해 슬쩍 언급을 했고, 여러 배구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해 비난이 있었다. 실제로 도로공사 본사가 성남시에서 경북 김천시로 이전하고 여기에 도로공사 본사 부지가 매물로 나온 상태이기도 해서 연고지 이전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7]관련기사 하지만 아직 성남시와의 연고지 협약이 남아있는지라 섣불리 움직이기는 쉽지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다음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0-3로 털렸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23-25로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가 2세트 들어 곽유화의 '오늘의 플레이' 급의 허슬 디그와 레이첼 루크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12-25로 세트를 내줬고 거기에 분위기까지 넘겨줬다. 곽유화의 한이 서린 허슬 플레이. ㄷㄷㄷ 결국 3세트도 18-25로 내주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부터 1라운드 내내 서브 리시브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괜찮은 서브 캐치를 보여줬던 고예림이 1라운드 내내 목적타를 얻어맞으며 구멍으로 전락해버렸고, 몸 상태 때문에 조커로 뛸 수 밖에 없는 황민경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날개공격수들의 공격력과 리시브 능력이 하나씩 아쉬워서 누구를 주전으로 놓고 써야할지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서브 리시브부터 문제가 터지니 세터 이효희는 여러 선수들을 이용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니콜 몰빵'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정대영 역시 기대했던 중앙에서의 공격이 뜸하면서 FA때 부은 3억 8천의 본전도 못 찾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러다 11월 8일 현대건설과의 성남 홈경기에서 문정원이 지난 KOVO컵에서의 활약이 반짝활약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며 '난세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10점을 올렸고 리시브도 37.5%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문정원의 플레이 중 압권은 서브였는데, 서브 에이스는 1개밖에 없었지만 그 밖의 서브들이 그렇지 않아도 구멍 중의 구멍인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여러차례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문정원은 붙박이 스타팅 플레이어로 굳히게 된다. 한편, 니콜 포셋은 여러 선수들의 공격 분산으로 2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후위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 리시브를 받아내면서 수비에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밖에 정대영은 13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중앙에서 속공으로 도로공사의 공격패턴을 다변화 했고, 고예림도 9점을 올리며 어느 정도 득점을 분산해주는데 일조했다.다만 의욕이 앞서서 서브 리시브 몇 개 놓친건 이날의 흠

어쨌든 1라운드에서 니콜 포셋과 이효희가 각각 국가대표팀 차출로 서로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고, 나머지 윙공격수 두 자리 중 현대건설 전부터 주전을 꿰찬 문정원 외에는 고정적으로 뛸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게 1라운드의 문제점이었다. 거기에 김해란만 고군분투하고 나머지 리시버들은 구멍이 되버린 서브 리시브의 구멍도 한숨 짓게 만들었다.

1라운드 최종 순위는 5위이다.

  • 2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1점
      11/13 흥국생명 (성남) : 3-0 승
      11/17 GS칼텍스 (성남) : 3-1 승
      11/20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1/27 기업은행 (@화성) 3-2 승
      12/3 현대건설 (@수원) 0-3 패

우승 드립은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라운드.(1)

1라운드 팀 순위 꼴지에서 2라운드 들어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것이 옥의 티이다.

2라운드 최종 순위는 1계단 올라간 4위이다.

  • 3라운드
    • 전적 : 3승 2패 승점 10점
      12/6 기업은행 (@화성) : 0-3 패
      12/10 흥국생명 (성남) : 2-3 패
      12/15 인삼공사 (@대전충무) : 3-1 승
      12/18 현대건설 (성남) 3-1 승
      12/3 GS칼텍스 (성남) 3-0 승

4연승 이후 현대건설전 패배를 빨리 극복해야 했으나 3연패를 당하게 된다.
최하위 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를 끊으면서 2014-15 시즌 도로공사의 전설이 시작되는데...

3라운드 최종 순위는 또 한계단 오른 3위이다.

  • 4라운드
    • 전적 : 5승 승점 14점
      12/30 인삼공사 (성남) : 3-0 승
      1/4 기업은행 (성남) : 3-1 승
      1/10 현대건설 (@수원) : 3-0 승
      1/13 흥국생명 (@인천계양) 3-0 승
      1/19 GS칼텍스 (@장충) 3-2 승

우승 드립은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 라운드.(2)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고 3라운드 인삼공사전부터 시작하여 8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보여준다.

4라운드 최종 순위는 2계단 오른 1위이다.
4라운드 MVP에는 문정원이 뽑혔다.

  • 5라운드
    • 전적 : 4승 1패 승점 12점
      1/29 GS칼텍스 (@장충) : 3-1 승
      2/2 기업은행 (성남) : 1-3 패
      2/5 흥국생명 (성남) : 3-1 승
      2/10 인삼공사 (@대전충무) 3-0 승
      2/14 현대건설 (성남) 3-1 승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에 도로공사 수비의 핵심인 김해란 선수가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 되었다. 김해란 선수의 빈자리는 오지영 선수가 맡게 되었다.
김해란 선수 없이 치른 5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전을 이기며 기분좋은 9연승 (팀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을 달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에게 지며 연승기록을 마감했다. 지독한 아홉수

그래도 2라운드처럼 연패는 하지 않고, 5라운드에서는 바로 승리를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IBK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점이다. 현재 3위인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고,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면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비해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데, 시즌 상대전적마저 IBK기업은행에게 밀린다면 도로공사의 우승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5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5라운드 여자부 MVP로 니콜이 뽑혔다.

  • 6라운드
    • 전적 : 2승 1패 승점 6점
      2/22 GS칼텍스 (성남) : 3-0 승
      2/25 기업은행 (@화성) : 1-3 패
      3/7 현대건설 (@수원) : 3-1 승
      3/9 흥국생명 (@인천계양) : 0-3 패
      3/12 인삼공사 (성남) : 2-3 패

또 기업은행에게 졌다!!!! 데스티니가 부상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IBK의 의 위력이 한 층 더 강해졌다. 기업은행이 6라운드 상승세를 보이며 2위에 올라섰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4라운드까지 기업은행은 또 다른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 상대전적이 4패로 안좋았으나 5라운드와 6라운드 연속으로 현대건설에게 이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3월 7일에 현대건설에게 3-1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 원년인 2005년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니콜은 2세트만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 니콜의 오늘 기록은 46득점(서브 3득점, 블로킹 5득점, 후위 공격 13득점)이다.

한편 시즌 첫 경기부터 이어졌던 문정원의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은 27경기에서 아쉽게 끊어졌다. 4세트 도로공사의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문정원의 서브 차례였기에 도로공사 팬들은 드라마틱한 연속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달성하고 팀 우승도 확정짓기를 원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전 기록이었던 13경기 연속 서브 득점 기록을 2배의 기간으로 늘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도로공사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과 팀 공격의 핵심인 니콜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되었고, 남은 경기들에서 세대교체를 위한 시도나 다양한 전술을 실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흥국생명 전에서 오지영을 제외한 모든 주전을 빼고, 신인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미연이 10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였고, 고예림과 하준임, 김선영이 각각 8점, 7점, 6점을 기록했다. 셧아웃으로 지기는 했지만 후보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경기였기에 결과만으로는 못했다고 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에 근접했으나 블로킹이 하나 차이로 달성하지 못했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박미희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지시하는 작전이 재밌다. "수비되면 넘기고 (재영이)넌 계속 블로킹 뛰어"[18] 본격 트리플 크라운 조작 하지만 도로공사의 홈런을 치며서브범실로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서남원 감독의 조작 방지 결국 승자는 남원甲

그리고 후보 선수들이 사고를 쳤다!!! 인삼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특히 팀내 최고득점을 기록한 김미연(20득점)과 세터 이고은, 레프트 하혜진, 그리고 센터 김예지는 도로공사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해주었다.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의 활약은.... 눈물이 날 뿐 2세트 중반까지만 해도 레귤러 멤버로 나온 인삼공사의 쉬운 숭리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2세트 후반에 기적이 일어났다! 2세트 16:2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선영의 서브가 시작되었고, 무려 8득점을 연속으로 내면서 24:22로 역전을 시켰다. 결국 2세트를 25:23으로 가져오고, 3세트도 25:22로 가져오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외국인 노예용병 조이스가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4세트를 내주고 5세트를 3:15로 내주면서 기적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레귤러 멤버를 상대로 후보 선수들이 2세트를 가져온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용할 히든카드들이 늘어난 것도 수확이다. 또한 다음시즌에도 노장들이 올해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대교체가 필요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서 다음시즌의 희망도 볼 수 있었다.

6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이다.

  • 정규리그 총평
    20승 10패 승점 59점 (1위)
    세트 득실율 1.511, 점수 득실율 1.062

오프시즌 FA 투자의 효과를 확실히 봤다. 11-12 시즌 이후 3년만에 봄배구를 경험하게 되었고, 1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직행으로 투자한만큼 확실한 결과물이 있었다. 장소연 선수가 맏언니 역할을 맡고, FA 이적생인 정대영이 팀의 주장, 이효희가 코트 위의 사령관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다. 그에 따라 니콜도 한층 더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문데렐라' 문정원의 등장으로 라인업이 한층 견고해졌다. 올스타전에서 김해란 리베로가 부상을 당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대체 리베로인 오지영이 공백을 최소화하였고FA 보상으로 흥국생명으로 가버렸다면(...) 김해란의 부상이 팀을 더 뭉치게 하는 효과도 내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찍 확정지으며 잔여 경기에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활용해볼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준임 선수의 발전은 센터라인의 세대교체를 기대하게 해 주었고, 노금란은... ㅠㅠ 김미연, 김선영 선수의 활약은 다음 시즌 레프트 자원의 무한 경쟁을 예고하게 해 주었다. 이고은 선수도 이효희 선수 밑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올시즌 드래프트로 뽑은 하혜진, 김예지 선수의 활약도 지켜볼만 했지만 1년차인 만큼 성급한 기대는 금물이다. 전례로 고예림이 있으니... 지난 시즌에 큰 수확이라고 했는데, 이번시즌은...

  • 챔피언결정전
챔결에서는 2위 IBK기업은행을 만났으나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그리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니콜의 소원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 여파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서남원 감독의 재계약은 불발되었다.

3. 2014-15 시즌 선수단

2014-15 시즌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선수단
감독 서남원
코치 박종익 (수석코치), 이용희
레프트 4.김선영 7.고예림 15.황민경 16.하혜진 17.김미연
라이트 10.니콜 포셋[19] 12.문정원
센터 1.노금란 11.장소연[20] 13.정대영 14.하준임 18.김예지
세터 2.노현지 3.이효희 6.이고은 8.김혜원
리베로 5.김해란 9.오지영

4. 이모저모

4.1. 유니폼

여자배구 팀들 중에서 유니폼 디자인이 정말 좋기로 손에 꼽힌다. 같은 동네 축구단도 여기 보고 배운듯...



슈퍼리그 후기~2006년까지 입었던 유니폼. 파란색-흰색-빨간색 배열 유니폼과 노란색-검정색 배열 유니폼. 당시 키트 스폰서가 데상트였는데, 이 시기 데상트와 스폰서십을 맺은 러시아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인과 약간 비슷했다.


2006-07 시즌 유니폼.



2007년 코보컵까지 입었던 유니폼이다. 나온 선수는 임효숙[21], 한송이


2007-08 시즌부터 입었던 유니폼이다.

2006-07 시즌 ~ 2007-08 시즌 유니폼은 한국도로공사의 CI가 변경되면서 새로 디자인한 유니폼이다. 빨강과 주황이 조화롭게 들어간 유니폼이다.



2008-09 시즌 당시 유니폼. 이때부터 파란색-흰색을 주 색상으로 썼다.


2010-11 시즌부터 2013-14 시즌까지 입었던 유니폼. 시즌마다 파란색의 채도와 전면 무늬가 바뀐 것 빼고는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다. 다만 색깔이 짙은 파란색이라 그런지 이전의 빨강-주황 유니폼에 비해서는 우중충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2014-15 시즌 새 유니폼. 기존의 짙은 파랑색에서 하늘색에 가까운 옅은 파란색으로 바꿨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전 유니폼보다 예쁘다는 평.

4.2. 웜업존 응원

V-리그 여자부 구단 중에서 웜업존 응원이 가장 활발한 구단이다. 혹자는 도공 경기는 이걸 보는 맛에 간다 카더라. 물론 다른 팀들의 선수들도 웜업존에서 코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곧잘 하지만 군무까지 보여주며 응원하는 팀은 도로공사밖에 없다.언제나 즐거운 도공 닭장 웜업존


닭장 웜업존 응원의 예시.

홈 경기에서는 치어리더들이 하는 동작을 따라서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정 경기에서는 미리 손발을 맞춘 동작으로 응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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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준프로 출범.
  • [2] 모기업이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이기 때문에 준프로팀이다. 이는 남자부의 수원 KEPCO 빅스톰과 같은 상황. 단, KOVO 정회원 구단이기 때문에 대한배구협회 주관 아마추어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 [3] 현대건설의 전신인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은 1962년에 창단, 흥국생명의 전신인 동양방직 남녀배구단은 1963년에 창단됐고 1963년 한국실업배구연맹 창설 때부터 참여했다. GS칼텍스는 전신인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이 1968년에 창단되었다.
  • [4] 당시 LG정유는 세터 이도희 은퇴 이후 세터 부분이 가장 취약점이었다. 효성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넘어와 이도희의 후임으로 주전 세터를 맡았던 김귀현도 점차 기량 저하 현상을 보였다.
  • [5] 2007-08 시즌 한송이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 [6] 이 FA 이적이 약간 문제였던 게, 도로공사 측에서는 아무래도 공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FA시장에서 한송이를 잡기 어렵게 됐으니 자신들의 사업인 고속도로와 관계 있는 팀으로는 보내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거기에 흥국생명의 높으신 분의 외압설까지 나돌면서 뒷얘기를 남겼다. 그 덕분에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아버지가 연맹에게다 호소문을 쓸 정도.
  • [7] 한송이 외압설등 도공의 흑역사는 모두 구미시절의 일이다.
  • [8] 떠난 이후 2011-12 시즌 당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김연경. 2014-15 시즌 GS칼텍스에서 뛰다가... 중도 퇴출되었다.
  • [9] 처음 시작 당시 영입했던 피네도가 그리 신통치 못해서 후반기 대타로 데려온 선수다.
  • [10] 이 이면에는 2010년에 도입한 스타 사의 '그랜드 챔피온'으로 바뀐 효과라고도 볼 수 있다. 기존 스타 사의 공이 국제대회 공인구인 일본 미카사 사의 공과 영 딴판이라 선수들이 국제대회만 나가면 공인구에 적응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런 불만을 수용해 미카사의 공과 비슷한 느낌이 나게 업그레이드를 해서 도입했다. 2010-11 시즌에 전반적으로 서브 에이스가 늘어나고 리시브 성공률이 뚝 떨어지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덕분에 서브 부문 상위권이었던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그 이전 안습행보에서 벗어나 각각 정규리그 2위, 통합우승을 이루는 요인이 된다. 다만, 그 이후 리시브 라인의 보강이 잘 안되면서 성적이 하향세를 탔다는 게 문제지만.
  • [11] 2013 FIVB 월드그랑프리와 2013 팬암컵에서 MVP를 차지했다. 오오. 즉 현재 세계배구계를 주름잡는 거포가 V-리그에서 뛰고있는 셈. 그리고 니콜 얘기가 나오면 이 가수랑 원치않게 엮긴다 카더라. 여담으로 니콜의 아버지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2013 오프시즌에 잔류하는 외국인선수 중에 가장 먼저 도로공사와 재계약을 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한국문화에 잘 적응했고, 팀 충성도 또한 높은지라 2014 오프시즌에도 재계약 의사를 밝힌 상태.
  • [12] 사실 서남원 감독은 대한항공의 전임감독이었던 신영철 감독 자진 사퇴 후에 감독대행이 될 뻔 했으나 신영철 감독 혼자서는 사퇴할 수 없다며 대한항공의 감독대행 제의를 마다 않고 역시 자진 사퇴를 했다.
  • [13] 이재은, 이보람 ↔ 차희선,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드래프트에서 인삼공사 지명 후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여자배구 팬덤에서는 과거 미녀선수로 유명했던 박경낭(KT&G-현대건설-IBK기업은행, 프로 은퇴 후 부산시체육회 소속)과 씨스타다솜을 연상시킨다고. 그리고 인삼공사는 역대급 미모의 루키를 잃었지만 대신 봄배구를 했으니 나름 윈윈 트레이드?!
  • [14] 사실 도로공사의 부채가 25조 원인 점을 생각한다면 부채를 줄여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배구단이 부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기 때문에 배구단 하나 없앤다고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1,000명 이상 고용 공공기관·공기업은 체육팀을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 [15] 특히 이날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정신적 지주인 장소연 플레잉코치가 블로킹을 뛰다 착지 과정에서 발목인대 파열 부상으로 경기에서 아웃되면서 힘들게 경기를 이끌고 갔다. 경기가 끝난 뒤 니콜은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리플 크라운보다는 팀의 승리가 중요했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니콜
  • [16] 김해란은 1억 833만원, 황민경은 7800만원. 근데 프랜차이저인데 금액이...
  • [17] 프로배구 출범 이후 2014년 현재까지 연고지 이전 경험이 없는 팀은 대전 KGC인삼공사와 화성 IBK기업은행 단 두 팀 뿐, 나머지 팀들은 연고 이전을 한 전례가 있다.
  • [18] https://www.youtube.com/watch?v=tGK6YceBFZQ&list=PL7MQjbfOyOE3Yn8aLeb5dicnxZznIL1DI
  • [19] 시즌 시작은 라이트로 하였으나 11/8 2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문정원을 라이트로, 니콜을 레프트로 돌린 포메이션을 처음 시도하였고, 12/10 3라운드 흥국생명전 이후 계속 니콜을 레프트로 기용중이다.
  • [20] 플레잉코치 겸임
  • [21] 은퇴 후 임정은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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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8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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