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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last modified: 2015-08-12 01:56:11 by Contributors

한자: 性差別
영어: Sexism, Gender discrimination, Sex discrimination

Contents

1. 개요
2. 통계
3. 여성에 대한 성차별
3.1. 육아
3.2. 가사분담
3.3. 고용
3.3.1. 채용
3.3.1.1. 채용에서 성차별이 있다는 주장
3.3.1.2. 채용에서 성차별이 없다는 주장
3.3.2.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3.3.3. 임금 문제
3.3.4. 기업의 조직문화적 차별
3.3.5. 진급의 보이지 않는 장벽(Glass ceiling)
3.4. 성추행과 성폭력
3.5. '바람직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
3.6. 연애와 성
3.7.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4. 남성에 대한 성차별
4.1. 일방적인 책임감, 경제력 요구
4.2. 병역
4.2.1. 병역이 남성에게만 불리한가?
4.2.2. 여성 사병 복무 요구
4.3. 결혼 준비
4.3.1. (임시적으로라도) 성차별이라는 주장
4.3.2. (임시적으로라도) 용인되어야 한다는 주장
4.4. 가부장제도
4.5. 남자다움 강요
4.5.1. 남자다움에 따른 '직업선택의 차별
4.5.2. '남자다움' 의 강요로 인한 취미, 문화, 그외 생활의 제한
4.5.3. '바람직한 남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
4.6. 성희롱 문제
4.7. 성욕 문제
4.8. 남자 무성애자들이 받는 성차별
4.9. 여대의 의/약대 및 의전, 로스쿨
4.10.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5. 그 외의 성차별
5.1. 남아선호사상
6. 성차별이 아닌 것
6.1. 단어
6.2. 싸움 떡밥
6.3. 생물학적 차이
7. 참고 항목



1. 개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인류 문명은 물론이고 모든 생물에게도 절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차별.[1]
성적 특성의 차이로 인해 특정 사회나 단체에서 평등한 지위와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차별받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가 혼란스럽거나 경제가 흔들리면 범죄율 그리고 외국인 혐오와 동시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신분차별과 인종차별의 양상을 동시에 보인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상당히 흥미있는 연구주제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법에 의해 남녀에게 평등한 권리를 보장 하도록 하고 있고 경제력이나 교육수준이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들며, 나름대로 안정적인 사회 체제를 갖고 있는 관계로 여성들이 누리는 인권 수준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성이 남성들과 언제나 평등하다는 것은 아니다. 상세히는 아래 '통계' 에서 설명.

2014년 기준의 한국에서 여성들은 아직도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체감하는 편이 많다. 성평등지수 통계, 여성정치인 비율, 여성 CEO 비율, 여성-남성 간의 평균적인 임금 격차 등에서 한국은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이 항목도 주로 여성의 권리에 관한 언급이 많은 편이다.

2015년 현재 여성차별과 함께 남성차별 역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남성들이 받는 차별, 여성들이 받는 차별을 인정하지 않는 풍토는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성평등이 완성되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3. 여성에 대한 성차별

3.1. 육아

실제 한 민간연구소의 조사결과, 대학을 나온 여성 가운데 직업이 없는 비율은 30대가 86.9%, 40대가 85.2%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사와 육아부담이 큰 30, 40대 여성이 일하기 어려운 사회라는 이야깁니다. -고학력 여성 취업은 육아 부담 해소가 정답 / YTN 사이언스

일단 제도적으로는 육아휴직 제도등이 존재하고, 정부와 기업들도 아이들 놀이방 건설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http://news1.kr/articles/1169025

그러나 이 부분은 실효성이 낮은 편이다. 일단 대한민국은 OECD가 조사한 29개국 중에서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꼴찌이다. 참고 기사 순위가 일본, 중국바로 뒤인데, 이것을 보면 동북아시아에서의 사회적 인식 수준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남성들이 설령 육아를 분담하고 싶어도, 사회적 문제 때문에 남성들과 함께 육아를 분담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재 사회의 실정이다. 남성들이 육아 휴직을 사용하려 하면, 회사에서 '네 와이프가 애 낳지, 네가 낳냐?' 라는 눈총을 받기 때문에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겨우 3.3%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이 육아분야에서의 어려움은 결국 육아환경 탓에 맞벌이가 힘들어지고, 결혼 후 임신 시기가 다가오는 여성들의 직업 포기와 이후 중장년층의 저임금 노동으로도 자주 이어진다. 참고 링크. 그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이후에 재취업하려 해도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나타난다.

한편, 어머니 한 쪽만 육아를 맡는 것은 아동들의 육성에도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아동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 소아과 의사 등 아동 전문가들에 의하면 부모가 동등하게 육아에 참여하는 것이 아동의 바른 성격, 판단력, 사회성 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만 어머니의 육아가 아이에게 거의 절대적인 반면, 아버지는 아들이 아닌 딸일 경우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부모로써 당연히 해야할 의무만 다해도 심각한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3.2. 가사분담


현재 사회가 양극화되고 소득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성평등이 이루어지면서 여성의 고용률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불안 때문에 사회적 인식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가사분담에 있어서 여성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전업주부의 경우, 부부의 합의 하에 한 사람은 돈을 벌어오고 다른 사람은 집안일을 전적으로 맡는 것은 전혀 불공평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맞벌이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맞벌이를 하는 경우 남녀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맞벌이가정 비율이 낮은 다른 OECD 국가에 비교해봤을 때(상단 도표 참조) 한국은 맞벌이가정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시간이 매우 낮게 나타난다. 즉 한국에서는 아직도 맞벌이를 해도 가사일을 여자가 더 부담하는 가정이 많다.(거의 대부분이 미혼인 20대 같은 경우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니 이 조사결과는 20대 후반 이상에 해당한다)

3.3. 고용

3.3.1. 채용

여성 취업률이 낮은데, 이에 대해서 채용에서 성차별이 있다는 의견과 성차별이 없다는 의견이 있다.

3.3.1.1. 채용에서 성차별이 있다는 주장

국가통계포털의 국제/북한통계 > 국제통계 > 주제별 국제통계 > 고용, 노동 및 임금 > '경제활동인구 및 참가율'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OECD 국가들을 놓고 봤을 때, 노르웨이,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핀란드, 캐나다, 벨기에 등의 많은 국가들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사이에 24%의 차이가 나는 반면, 여성복지가 원활한 서유럽/북유럽에서 남성과 여성 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5% 정도의 차이만이 나고 있다.

한국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4명 중 3명 꼴로 남성보다 많다. 하지만 일자리를 가진 대졸 여성 비율은 60%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다. 대기업과 은행, 공기업 같은 좋다는 직장의 대졸 여성 채용률은 20%도 채 안되는 실정이다. 남녀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39%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크다. - 대기업·은행·공기업 여성 채용률 몇 %인가에서 발췌


면접을 할 때만 보아도 업무수행능력이나 스펙을 물어보기보다는, 외모 평가, 여자인데 남자만큼 잘 일할 수 있겠느냐, 임신할 거면 어차피 그만둘 거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특히 임신과 출산 문제 때문에 같은 스펙이나 더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성 채용을 거부하고 남성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채용광고에서 애초에 남성우대 문구를 걸어놓는다거나.
3.3.1.2. 채용에서 성차별이 없다는 주장
2014년 졸업자 통계[2]를 보자.

청년취업자 전공일치 비율이 높은 제조업IT 분야에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이 고용하고 있다.

4년제졸 남성 남성 취업률 여성 여성 취업률
공학 56,003 56.7% 13,414 51.9%
디자인 2,584 45.4% 8,034 43.6%
공예-사진 등 1,056 38.4% 3,051 38.2%
미술-조형 563 26.8% 2,794 26.8%
음악대학 1,272 22.8% 4,746 18.0%
어문계열 7,216 44.4% 18,051 38.1%
간호대학 425 68.2% 6,659 66.4%
재활학 844 66.1% 1,899 72.6%

한국의 주력 산업은 제조업이나 IT 같은 쪽이라서 문과 쪽 졸업생보다 이과 쪽 졸업생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특히 4대 기업은 신입사원 중 공대를 비롯한 이과 출신 비율이 80%를 넘어갈 정도이다. 특히나 기계공학이나 재료공학 중 금속전공의 성비는 극단적인 남초현상을 보이므로 주된 역할을 하는 자동차, 중공업, 제철 등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성비가 이보다 더 벌어지게 될 것이다. IT 분야에서도 컴퓨터공학 역시 남초에 가깝다. 그나마 제조업이 아니라는 이유인지 여성 비율이 전자/화학/기계보다는 약간 높지만, 결국 거기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건 다 남자들이다. IT 계열에서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나 연구원이나 애초에 죄다 남초가 된지 오래다 즉, 공과대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낮은 여성들의 탓이라는 주장이다. 여성이 기계공학-화학공학-전기전자공학을 많이 선택하면 충분히 남녀경제참가율이 비슷해진다는 논리로, 현재의 낮은 여성 취업률은 여대생들의 전공이 강요된 것이 아니므로 여성들 스스로가 취업이 안되는 전공을 선택한 탓이라는 것이다. 공대에서 남녀를 가려서 받는 게 아니고, 똑같은 조건으로 입학 가능하고 똑같은 것을 배운다는 점, 그리고 남녀의 두뇌나 지능이 그렇게까지 크게 차이도 안 난다는 걸 고려해보자.

물론, 공학 중에서도 성차별이 있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공학 중에서 '해양학'으로 표시된 곳이 남자 67% 여자 53%로 큰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해양대학교 처럼 선원을 양성하기 위한 곳이 이쪽이다.

또, 여성 비율이 높은 간호대학이나 재활학 (작업치료사 같은)은 여초 직종이라도 여성 취업이 잘 되는 것도 그 근거이다. 특히 재활학은 여성 취업률이 더 높다.

표에 제시된 디자인, 공예, 사진, 미술대학, 조형, 음악대학, 어문계열 등의 취업률은 남녀 모두 낮은 편인데, 이런 쪽 학과에 여성 진학률이 높다.

2014학년도 수능 시험의 채점 결과를 보면 수학 A형 남자 197,444명, 수학 A형 여자 215,296명, 수학 B형 남자 108,775명, 수학 B형 여자 51,399명이 선택했으며, 위 표에 제시된 학과의 인원을 합해보면 남자 2만여명 여자 3천여명 정도밖에 안 된다. 또 여자대학교를 살펴보면 공과대학이 있는 학교는 이화여대 하나뿐이며, 2014년 현재 공대 신설을 추진중인 학교도 숙명여대 뿐이다.


3.3.2.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육아 부분에서 설명이 이어진다.


2012년 경제활동 참가율,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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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61.36 KB)]


위 그래프를 보면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게 되는 20대 중반부터 갑자기 여성의 고용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에 반해 여성복지가 원활한 여타 OECD 국가에서는 여성고용률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남성들 같은 경우는 직업을 가지더라도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데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여성들 중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는 싶지만 아이를 낳으면 반강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거나, 직업을 위해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즉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생애 주기의 일부에서 더 손해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3]

현재 한국에서는 불균형한 사회 때문에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는데, 한국의 열악한 복지환경 상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를 낳으면 여자나 남자 둘 중 하나는 거의 반드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때 설령 부부가 모두 남녀평등적인 사고관을 가진 가정이라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남성보다는 여성이 적은 월급을 받고 승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에 경제적 사정상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여성이 된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현재 20대 초반 세대들이 아이를 낳는 나이에 이르게 될 때, 시스템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남녀평등적 인식을 가진 세대라도 사회적 시스템의 한계상 아이를 낳으면 여성은 무조건 회사를 그만두는 문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소리가 된다.

이 문제는 저출산 문화 또는 여성의 결혼 기피를 조장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냥 "안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데 그냥 아이를 포기하고 둘이서 돈 벌면서 풍족하게 살겠다" 또는 "아이를 낳고 자신에게 사회생활을 그만둘 것을 강요하는 남성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결혼하지 않겠다" 는 것이다. 여성의 고용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저출산 문제, 결혼대란 문제의 악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해외 여러 나라가 임신한 여성을 함부로 사직시킬 수 없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있으나 한국은 공무원이 아닌 이상 임신=퇴사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임신을 하더라도 여성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길 하나 제대로 지켜지는 일은 거의 없다. 당장 30-40대의 대졸 여성 무직자 비율만 봐도 이것은 명백하다.

임시직으로 커버할 수 없는, 이를테면 회사 마케팅 전략 팀장 같은 직책은 담당자가 수 개월간 빠지거나 한다면 회사 전체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제기하여 여성 고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물론 고용보장 및 대체고용 등의 방법으로 지원을 하긴 하지만 한계는 명백하고, 무엇보다 여성들이 정말 유능한 남성들만큼 승진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설령 회사에서 차별적인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더라도, 육아에 대한 사회적 시선가사분담 문제가 시너지를 이루며 여성들을 옥죄어 온다. 인식 때문에 육아의 대부분은 여성의 몫인데 직장에도 나가야 하니, 육아를 친정에 부탁하거나 가사도우미 등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외할머니가 손자/손녀를 맡아 키우는 모습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어색한 풍경이 아니게 되었다. 가사도우미, 보육원 등 서비스에 의지할 경우, 앞에서 지적했듯 여성 사회인의 월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여기서 서비스업으로 지출을 하게 되면 노동의 강도와 시간에 비해 정작 손에 남는 돈은 많지 않다. 친인척의 압박과 아이의 미래에 관한 흘려듣기 힘든 루머(영/유아기 모친과 아이의 접촉과 정서 발달 등) 까지 마음을 괴롭히게 되면, 회사에서 자리를 남겨두어도 그냥 그만두고 가사/육아에 전념하겠다고 결론짓는 여성들이 많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아예 직장 여성에 대한 출산장려정책을 단념하고 빈곤층 여성에게 보조금을 줘서 먹고살게 하는 식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있다. 물론 이런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고 악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필요악이라는 듯.

3.3.3. 임금 문제



여성의 임금 비율은 매년 조금씩이나마 올라가고 있긴 하나, 아직도 남성을 따라잡으려면 멀고도 멀었다. 여성이 버는 돈이 남성보다 적다는 것은, 결혼 비용 부담에 대한 불평등, 집값 부담에 대한 불평등 등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남성들이 사회적 인식과 복지 문제 때문에 남녀평등적 인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육아를 공평하게 부담하기가 힘들듯(상단 육아 문단 참조), 여성들 역시 똑같이 결혼 비용과 집값을 부담할 의사가 있다 할지라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버는 돈이 적어 경제적인 부담을 공평하게 못 지는 경우가 결코 드물지 않다.

남성들 중에서는 종종 결혼 비용, 집값 문제를 오직 여성의 의지 탓으로만 돌리는 경우가 있으나, 여기에는 사회적 시스템의 불균형 문제도 있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가난한 사람은 모두 게으르기에 부자보다 돈을 못 버는 것이다라는 헛소리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사회적 시스템 문제 때문에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불균형을 그저 상대의 의지 탓으로만 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 통계는 같은 일을 하는 남녀를 비교한 것이 아니라 전체 여성이 버는 금액과 전체 남성이 버는 금액을 비교한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성비는 극단적인 남초다. 몇몇 직업을 제외하면 임금은 비슷한 곳도 없지는 않다.

3.3.4. 기업의 조직문화적 차별


직장 여성들은 군대문화의 또 다른 폐해를 호소한다. 남성성을 능력과 동일시하는 인식, 남성적 문화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그것이다.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황연정(31ㆍ가명)씨는 "술을 강권하는 회식 분위기가 싫어 자리를 뜨면 결국 여성들은 중요한 업무에서 배제되기 일쑤"라며 "남성들이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에 군대문화가 상당히 활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우리 안의 군대문화 <5> 업무 외에도 상명하복

기업의 문화도 좀 문제가 있는데, 안 그런 회사들도 많아졌지만 2014년에도 고성과 쌍욕이 난무하고, 술자리에서 상사가 주는 술을 받아먹지 않으면(이 문제는 성희롱과도 연관되어 있다) 각종 불이익을 주는 회사들이 아직도 있다. 또는 면접 시에 업무수행능력을 물어보기보다는 "외모가 못생긴 것 같다"느니 "여자가 일을 잘 할 순 있겠나?"하는 성차별적 질문을 던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남녀가 동일한 채용과정을 거쳐 같은 부서에 배치된다. 하지만 맡겨지는 일은 달랐다. 4명은 모두 “영업 등 대외업무는 남자, 행정 등 사무업무는 여자에게 맡기는 것이 일반시된다”고 말했다. (중략) “다른 업체 관계자와 만나 술 한잔하면서 협상하는 식으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사들이) 여자들은 나가서 험한 꼴을 당할 수 있으니 사무실에 있으라는 분위기였다" - 대기업 여성들이 본 ‘직장생활 숨통 죄는 남성 문화 … 4개의 관문

또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악질적인 '접대' 문화가 깊숙이 뿌리박혀 있다. 이 때문에 영업, 접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는 여성이 아예 열외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영업 관련 일을 하고 싶어도 접대문화 때문에 아예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접대문화는 여성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악습이긴 하지만.

남자 상사들이 여성들을 '왕따'시키는 경우도 있다. 술자리나 회식 자리에 일부러 부르지 않는다거나. 여자건 남자건 함께 어울려 일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보니, 남성들을 중심으로만 하는 조직문화가 정립되어 있다보니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겉돌게 되는 것이다.

3.3.5. 진급의 보이지 않는 장벽(Glass ceiling)

일부 사기업에서 여성 인사를 등용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있지만 정작 여성들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똑같이 열심히 일을 해도 남자에 비해 높은 지위에 올라가기가 굉장히 힘들다. 예를 들면 같은 시기에 입사해 같은 기간을 근무하여 같은 실적을 올렸는데도, 남자는 과장이 되었는데 여자는 대리에서 머물기만 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제도화된 제약이 없을 뿐, 겉보기에만 아무 제한이 없어보일 뿐 실제로는 어느 이상의 진급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Glass Ceiling)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4] 진급과 같은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 기준은 외부로 명확하게 공개되기가 힘든지라, 이 문제는 굉장히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Glass ceiling이라는 단어는 인종차별을 표현하는 데도 쓰인다. 리더십, 판단력 등 객관적 측정이 불가능하고 편견에 불과한 요소만으로 특정 인종의 승진을 제한한다. 이 용어는 성차별만이 아니라 인종차별 등의 전반적인 차별로 인한 불평등에도 쓰인다.

다만 여성의 사회 고위층 진출은 본격적으로 성차별이 해소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증가하기 때문에 현재의 수치만을 가지고 단정 짓는 것 또한 옳은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3.4. 성추행과 성폭력


여성부의 2013년 통계에 의하면 신체접촉을 수반하는 성폭력: 19.5% 성희롱: 10.1% 음란전화: 52.3% 성기 노출: 36.8% 스토킹: 2.9% 순이다.

똑같이 직장 생활을 하더라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 심한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그나마 덜해졌으나, 위 기사만 보더라도 과거엔 직업을 가진다 = 성추행을 감수해야만 한다, '성추행에 대해 항의한다 = 직장에서 잘린다'는 공식이 성립하는 때가 많았다. 사실 요즘에도 이런 직장 내 성추행 등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단지 한국이 성폭력 피해자가 당당히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힐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것뿐이다.

이는 실제로 생각해보면 사회수준의 큰 문제로 여성의 상대적인 신체적 유약이 사회의 도움 없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성폭력 사실을 입에 담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나, 개인 의식이나 양쪽 다 큰 문제가 있다.

3.5. '바람직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

아직도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요구하는 인격적 기준이 남성에 비해 더 가혹한 편이다. 예를 들면 남초 사이트 같은 경우 온갖 병크를 저질러도 "남자들이니까 저러지"소리는 듣지 않는 반면 여초사이트 같은 경우 병크를 저질렀을 때 "하여간 여자들이란…" 같은 비난을 듣는다거나, 똑같이 담배를 피워도 남자들은 길거리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우고 다녀도 되는 반면 여자들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심하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워도 지나가던 몇몇 사람들에게 "무슨 여자가 담배를 피우냐"며 욕을 듣는 식이다.[5]

남자가 적극적으로 논쟁을 하거나 어떤 불만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따지고 드는 것은 "괜찮다"고 보는 반면, 여자가 적극적으로 논쟁을 하려 들거나 어떤 불만이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따지고 들면 "어디 여자가 남자한테 따져대느냐" "여자가 뭐 그리 기가 세냐" "여자는 고분고분한 맛이 있어야지"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이 말을 험하게 해도 남자는 그냥 넘어가도 여자는 "여자애가 말을 왜 그리 험하게 하냐" "말 예쁘게 해야지(!)"며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도 한다. 젊은 세대들은 이런 경향이 적으나, 가부장적인 시대에서 남녀차별이 당연하다고 교육받은 중장년층 세대들은 이렇게 굉장히 성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가 아직도 굉장히 많다. 심지어는 여성이 과격한 스포츠를 즐기거나 대담한 취미를 즐기는 것, 혹은 남자가 이야기하는 곳에 여자가 끼는 것(!)마저도 아니꼽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 문제는 그냥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것 정도를 넘어, 직장생활에서도 여성이 남성과 대등하게 논쟁하는 것을 안 좋게 보고 "어디 여자가 남자랑 맞먹으려 드느냐"며 인사적인 불이익을 주는 일로도 나타나기도 한다(현재 사회에서 권력의 주도권을 쥔 계층은 4050 중장년층 세대들이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대신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기준으로 여성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성녀/창녀 콤플렉스[6]는 지금까지도 여성의 가치관과 사회의 시선에 크게 악영향을 끼친다. 성녀/창녀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이분법은 세계의 모든 여성을 조신하고 청순하고 고분고분한 "깨끗한" 성녀와 그렇지 못한 "더러운" 창녀로 여성을 나누는 것이다. 똑같은 성범죄를 당해도 조신한 피해자는 불쌍하고 늦게 다니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으면 당할만 하다는 논리가 이러한 사고방식에서 나왔다. 여자는 고분고분하고 성적으로 보수적이어야 올바른 존재이고 그렇지 못하면 불량품으로 간주하는 성녀/창녀 이분법은 여성의 주체성 보다는 남성의 시선 위주이며 개인의 본성과 성격을 억압한다.

이외에도 진학에 있어서, 남자는 외지 생활도 괜찮지만 여자는 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에 가라는 압박을 집안에서 넣어서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도록 막는 경우가 아직도 종종 있다. 학벌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국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이는 배움의 기회만이 아니라 평생의 삶의 품질마저 제한하는 중대한 문제다.

3.6. 연애와 성

연애적인/성적인 면에 있어서, 남성이 많은 연애경험을 가지는 경우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 부럽다 는 시선을 받는 반면, 여성이 많은 연애경험을 가지는 경우엔 남자는 물론이고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싸다는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또한 남성은 많은 여성들과 자는 것이 (상대적으로) 자랑스러운 일-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일로 여겨지는 반면, 여성에게 많은 남성들과 잔 것은 부끄럽고 숨겨야 할 일이 된다. 똑같이 연애 생활, 성적인 생활을 즐긴다고 하더라도 남성에게 그것은 그렇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여성에게는 부끄럽고 숨겨야 할 일, 자신을 더럽히고 자신의 가치를 낮추게 만드는 일이 되는 것이다.

여성이 여성과 싸운다면 여자의 적은 여자라든가 하는 소리가 나온다. 이와 같은 단어들은 아예 인터넷 등지에서는 비하적 유행어로 정착되어 있지만 정작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 남자들에 대해서는 남자의 적은 남자라던가 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고 비하적 유행어의 수도 훨씬 적다. 당장 된장녀 사태 때만 보아도 된장녀 글이 유행을 탔는가 된장남 글이 유행을 탔는가? 여성의 잘못들은 인터넷에 올라오기만 하면 어느새 여성 전체에 대한 잘못으로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대충 어떤 여성이 잘못한 글이 올라오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렇다며 여론을 몰아가는 식. 인터넷 등지에서 성폭행 성추행 당하는 여성을 도와주지 말라는 글, 성추행으로 무고당할 뻔한 걸 역관광 나준 썰등이 유행처럼 올라오고 여성이 당하는 성추행이나 성희롱 범죄는 여성이 대부분 남성을 무고하는 것이라고 몰린 적도 있다. 이런 여성 혐오는 대개 주작으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보는 그 순간에도 날아오르고 있으며 주작된 구석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면 조용히 자취를 감추지만 이미 주작된 글은 여러 사이트들로 퍼져나가고 난 뒤이다. 사람들이 예민해진 만큼 조작의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방송 등을 짜깁기해서 여자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요즘은 시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여혐주작으로 몰아가는 사람이라고 몰리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발언을 해도 대개 여성에게 인터넷이 더 가혹하게 반응하는 경향성도 있다. 루저녀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루저녀는 거의 사회에서 묻혀버린 반면 더 심한 말들을 쏟아내는 남성 연예인들이나 정치인들은 멀쩡하다는 걸 생각해 보자.

또한, 아직도 한국은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을 더럽다고 보는 시선이 아직도 만재해 있다.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해서, 그 피해자가 더러워지거나 불결해지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아니다! 시민의식이 진보되어 있는 미국같은 경우는 여성이 공개적인 곳에서 "나는 성폭력을 당했다. 그래서 누군가를 고소했다"고 말해도, 그것을 부끄러운 일로 취급하거나 죄악시하기는커녕 오히려 따스하게 위로하고 모든 사람이 한 마음으로 가해자를 비판하며 성폭력을 피해자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문화가 정립되어 있다. 이러한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여성을 '더럽다'고 보는 시선은, 성폭력을 당하더라도 여성이 남성에게 정당하게 항의할 수 없도록 아예 막기 위한 더러운 의도에 뿌리를 둔다. 이 역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결혼을 했는데 남성은 그냥 자신의 집 아들로 남아있는 반면, 여성은 남의 집 딸이 된다고 보는 사회적 통념/관습 역시 문제이다. 왜 똑같이 결혼을 했는데 한 쪽은 자신의 집을 부양하는 입장이 되고, 한 쪽은 남의 집에 들어가 봉사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야 하는가? 이것 역시 굉장히 불평등한 일이다. 이러한 시각은 과거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취급했던 악습에서 비롯된 것으로(물건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남의 집에 소속된다 여겼던 것),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남성은 사회에 나가 돈을 벌어오니 이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나, 맞벌이 가정이 절대다수가 되어가는 현재 한국 현실에서 이는 그저 헛소리에 불과하다. 또한 설령 맞벌이 가정이 아니라 해도 여전히 이는 불공평한 일이다. 가사노동도 엄연한 노동이다.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 역시 남존여비적 시각의 일환이며, 가사노동의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어지간한 월급에 맞먹는 액수가 된다.

3.7.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남성들 대부분이 곧잘 착각하는 부분이지만, 베이비붐 세대를 제외한 현재 2010년대를 기준으로 2030세대 여성들의 대부분은 여성부에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여성부는 여성차별 등을 개선한답시고 버스 여성 전용 좌석 지정, 여성 전용 지하철, 여성 전용 주차장 같은 여성 전용 시설 등의 확실한 역차별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여성들이 겪는 직업적 차별, 여성 고위직이 적은 것이나 여성 노동자의 임금이 낮은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뚜렷한 해결 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핵심은 개선시키지 않은 채 엉뚱한 변두리만 짚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바꾸어 말해, 여성부는 4050 베이비붐 세대만을 겨냥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30세대들이 직면한 직업적 차별에 대해서는 어떠한 개선 의사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져 거의 대부분 맞벌이 가정을 꾸려야 할 처지에 놓인 젊은세대 여성들 일부는 여성부를 상당히 싫어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

자신들이 직접 직면한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은 어느 것도 개선시키지 않으면서, 쓰잘데기 없는 정책만 펼친다는 것이다. 젊은 세대 여성들 중에서는 차라리 버스 남성좌석 같은 걸 지정해도 좋으니, 여성이 사회 직업적으로 받는 차별이나 제발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채용에서의 성차별,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는 기업 입장에서도 경제적 효율성 때문에(예를들어, 기업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공과대학 전공자가 여성 중에는 별로 없고, 여성이 아이를 가지면 회사를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되거나, 아이를 가진 여성에게 휴가 등의 혜택을 주어야 하므로) 설령 고용주가 남녀평등적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부득이하게 여성을 차별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성에 대한 직업적 차별 문제는, 정부에서 기업을 지원해주거나 관련 각종 정책 법안을 제정하는 등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맡아서 해야 하는 부서가 원래는 여성가족부인데 현실은 시궁창이고 이런 부분의 개선은 전혀 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쓰잘데기 없는 정책만 설정하고 있다. 여성부는 2030세대 여성들 대다수가 절실하고 심각하게 여기는 이 문제는 거의 방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부를 싫어하는 여성이 젊은 세대 중에서는 결코 적지 않다. (아니면 무관심하여 문제를 잘 모르거나)

여성부에서 추진하는 이러한 뻘짓들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이런 정책들이 여혐종자와 꼴마초들이 물어뜯기 딱 좋은 떡밥이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여성 혐오를 조장하는 모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꼴마초가 판치는 사이트에서는 여성전용 버스좌석, 주차장 등 역차별이 확실한 뻘정책들을 예로 들며 여성부와 싸잡아 여성들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 대한민국에서 성차별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식으로 글을 쓰고 그것이 다수의 추천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여혐글들이 취업난 등 생활고와 겹친데다가, 군대 때문에 취업이 늦어져 또래 여성들과의 취업경쟁에서 자신이 뒤처졌다고 생각하는 젊은 남성 몇몇에게 어필하면서 새로운 여혐종자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역병? 그런 혐오 사이트들에서는 대개 좌표를 찍어 여론을 몰아간다. 최근에는 아예 여성들의 인터넷 이용마저도 비난하고 있다. -- --http://imgur.com/ZKIXzEf IS?

여성부가 모든 여성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꾸어 말해 현 정부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똑같은 착각에 불과하다. 착한 위키페어리들은 뭇 여성들을 여성부와 묶어서 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성부 장관은 여자들이 뽑는 것이 아니다. 혹시나 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여성부 장관은 다른 장관과 마찬가지로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임명하며, 여자만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뽑은 게 아닌 이상 여성부 장관의 임명과 정책 방향은 남성들을 포함한 국민들을 대통령->장관을 거쳐 대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혹시나 여성부 장관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를 임명한 대통령을 욕해야 하는 것이다.

4. 남성에 대한 성차별

4.1. 일방적인 책임감, 경제력 요구

1987년 이후 독재정권의 몰락과 함께 탈권위주의 현상이 가속화되었다. 동시에 약자와 각종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탈권위주의 및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남성, 아버지의 권위는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급속도로 약화되었다. 1998년 이후에는 IMF 경제위기로 젊은 남자들의 취직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적지않은 20대, 30대 여성들은 (혹은 딸을 가진 부모님들도) 여전히 남자들에게 연애, 결혼 시 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하고, 결혼시에도 남자들에게 아파트, 집, 자동차, 경제력, 안정된 직업등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가부장제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남성의 권위는 약화되었지만, 가부장제 시대의 책임감과 경제력은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물론 채용/승진 등 직장 내에서 많은 차별을 겪기에 여성이 남성보다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똑같이 노력하더라도 남성과 똑같이 돈을 벌기는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말이 남녀평등시대지, 남성과 같은 경제력을 부담하기엔 이 사회는 그리 여성에게도 평등하진 못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단적으로 '남성은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남성이 힘쓰는 일을 도맡아 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아직까지 남아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청소년 시절 남학생들이 책걸상 등을 모두 옮기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보상은 소위 남성으로서의 자부심으로 대체되곤 한다. 그리고 후회하면서 살겠지?

미혼남성의 경우에는 아예 혼인 준비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경제불황으로 안정된 직업을 얻기 힘들고, 빨라야 20대 후반, 늦으면 30대 초반이 되어야 겨우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인데 결혼을 위해 남성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여성보다 훨씬 더 크다보니 남성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물론 이는 애권력 관점에서 볼 필요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남성이 당연히 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는 환경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 볼 수 있다.

  • 이에 대한 반박이 있는데, 아직 여성은 남성에 비해 직업적으로 많은 차별을 겪고 있다. 임신을 하면 무조건적으로 경력이 단절된다거나, 그 때문에 채용에 있어 차별을 겪는다거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이 막히는 등등. 남성이 경제적 부담을 더 많이 져야 한다는 현실은 '여성들이 남성을 차별하는 것'내지 '여성들의 전근대적 의식'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직업적으로 차별을 받기에 똑같이 경제적 부담을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사회적 시스템 때문이라는 것이다. '너희가 채용에서 무슨 차별을 받든,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이 막혀서 돈을 벌 수가 없든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똑같은 노력을 하고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저 여자라서 남자만큼 돈을 벌지 못해도 그것은 내 알 바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희는 우리와 똑같은 경제적 부담을 지도록 해라'라는 주장은 문제의 근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가하다는 것이다.

  • 또한 여성복지가 원활한 국가일수록─즉 양성평등에 더 가깝기에 여성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는 일이 적고, 그렇기에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조건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국가일수록(가령 노르웨이나 네덜란드 같은) 여성-남성 간 가정경제 부양률은 엇비슷하다. 남존여비적이며 남녀차별적인 국가일수록(가령 이슬람 국가들 같은) 남성이 전적으로 가정을 부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는 결혼을 떠나 사회적인 위치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치는데, 아내보다 수입이 부족하거나, 혹은 아내가 외벌이를 하고 남편이 전업주부인 경우에 가해지는 좋지못한 시선 등도 이러한 가부장제식 책임감/경제력 요구와 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소위 말하는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집안일이나 하느냐'운운하는 것들. 생각좀 붙어있는 개념인이라면 지껄이는 그네들이야 실로 못난것들로 보인다

4.2. 병역

병역 문제는 위의 여성에 대한 차별 사례와 달리 국가가 주도하는 차별이다. 달리 말하면 헌법상 기본권인 평등권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가 차별을 행함으로써 윗 사례들인 사인이 주체가 되는 차별과 그 심각성을 달리한다. 헌법상 기본권들은 기본적으로 대국가적 효력을 가질뿐, 대사인적 효력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인정되기 때문이다.

병역의무에서의 성차별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의무를 수행한 것에 대한 대가가 없다는 점이다. 헌법상의 의무이므로 국가가 병역에 대해 100% 대가를 지불할 이유는 헌재 판결도 있으나 이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한국 국민들의 정치 의식이 유교적 이념이 지배하던 전근대 시대 혹은 유신헌법 시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근대 정치학 이념에 따르면 국가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지 국민이 국가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유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냐고 하시려거든 한국의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도 "국가에 대한 의무는 개인의 권리를 다 찾아먹고 난 다음에 챙기는 것" 이라는 문장이 있다는 것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때문에 '남성들은 그 고생을 하면서도 아무런 보상이나 대가를 받지 못한다'라는 박탈감이 생기는 것이다.

참고로 일부 강성 페미니즘 단체에서는 여권 신장을 위해서 여성에게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는데 여성들에게도 국방의 의무는 존재한다. 다만 병역의 의무가 없기에 징병을 하지 않을 뿐이다. 물론 국군에도 여군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징집병이 아니고 자원입대한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 의무를 수행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권리(직업선택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과거에는 병역이 취업에 각종 특혜가 있어 "차라리 병역시키고 여자도 가산점 줘!" 같은 말을 할 만한 상태였으나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병역혜택으로 누리는 이득보다(그나마도 많은 분야에서 폐지) 2년 혹은 1년 반 빠르게 구직활동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공무원 같은 경우 1년 2년의 차이가 곧 호봉의 문제로 직결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다면 그 2년의 시간을 공무원 근무를 한 것으로 쳐서 호봉을 2년 더 쳐주기는 하지만[8] 그럼 공무원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제도상으로 그 2년의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 하는 노력이라지만 그것이 모든 남성에게 충분한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이 남는다. 그에 더해 이러한 조치조차도 2년간 여성이 일한 만큼의 보수는 되지 못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군대를 가지 않은 2년만큼 더 빠르다고 가정할 경우 호봉의 차이는 없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군대에 다녀와 학교를 졸업한(혹은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온) 남성들이 보기에 동갑내기 여성들은 이미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는 문제도 있다. 나는 아직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동창생은 이미 1년이 지나 직장에 적응한 상태라면 '나는 여태까지 대체 뭘했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 와중에 군대에서 보낸 시간이 억울하고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성이 취업에 유리한 부분이 분명 많다지만 1년 반 혹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펙을 쌓거나 재도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9].

그렇다고 해서 병역 이행자에게 취업의 특혜를 주자니 특혜가 일부 분야에 제한될 뿐더러 가고 싶어도 못 간 사람들(여성 및 병역면제 해당자)이 안아야 하는 역 패널티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고 있다. 같은 이유로 군가산점 제도가 폐지되었다.

4.2.1. 병역이 남성에게만 불리한가?

고대 사회에서부터 병역은 '시민권을 위한 기본 의무' 로 여겨져 왔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경우 자신이 무장하고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성인 남성만을 시민으로 여겼으며 중세의 경우 실질적 전투계급인 기사들 역시 전투에 참여하는 대가로 특혜를 받았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노비를 위시한 천민들은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았다.[10] 당장 현대만 해도 군사력을 중시하는 국가들은 사회 진출 통로에 병역 혜택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한국만 해도 병역의 의무를 제대로 지지 않은 사람들은 나중에 꼭 병역 문제로 홍역을 앓곤 한다.[11]이것은 남성만이 아닌 여성에게도 적용되는 것인데, 제1,2차 세계 대전동안 행해진 여성의 자발적 병역 이행 및 대체 복무[12]는 당시 대부분의 서양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여성 참정권 및 인권 운동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13]을 했다.[14]

대한민국 남성은 국가를 위해 여성보다 더 무거운 의무를 수행한다. 임신과 병역을 동일시하는 소수 여성들의 개드립은 언급하지 않겠다.임신을 거부한다 해서 처벌받지는 않는다. 이런 2년간의 군역을 수행하고 예비군 과정까지 밟는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너희는 나라를 위해 한 게 뭔데? 우리는 여성들과 세금도 똑같이 낸다"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물론 가만히 있던 여성에게 이런말을 하면 군부심이 된다. 아무리 신체적 조건 이야기가 나오고 비효율 이야기가 나와도 안한 건 안한 것이기 때문이다. 군인들에게 제대로 월급을 줬다면 할 말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최저임금 반의 반도 안 되게[15] 주면서 징병했으니 국가도 할 말 없다.

가뜩이나 전근대 시기부터 유교, 가부장제 등의 영향으로 이어온 성차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인식은 여성 권리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남성들에게도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일부 페미니즘 단체가 괜히 여성 병역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무슨 병역이야' 같은 소리를 하면 그건 성차별 반대 운동에 대한 정면적 반박이 된다. 이미 그 자체로 남성들보다 못하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4.2.2. 여성 사병 복무 요구

또한 여성이 군에 진출하고 있다고 해도 남성들의 인식에는 역효과만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힘든 사병은 하지 않으면서 지배계급이고 상대적으로 월급 좋고 복지 좋고 의무가 아닌 부사관이나 장교만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직업 선택 운운한다' 하는 생각이 남성들의 의식 저변에 알게 모르게 깔려있다. 특전사 여군처럼 남성들도 인정하는 진짜 힘든 보직이 아닌 이상. 결국 여성 측에서 반박하려고 해도 반박할 방법이 없다. 잘못 반박하면 그게 바로 성차별 긍정이 되어버리니까. 사병 계급에는 진출하지 않으면서 부사관, 장교 계급에만 진출하는 이유를 대야 하는데 자승자박하기 매우 쉽다. 또한 대한민국의 장교를 뽑는 사관학교에서도 여성 생도는 남성 생도에 비해 받는 훈련의 강도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군인이 아닌 장교 역할을 하는 여공무원인 셈.

다만 세계 최강군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미군에서도 1994년 미국방부 규정에서 '여성을 지상군 전투병에 배치하는 것은 금지' 라고 되어있다가 2013년 1월 24일에야 여군에 대한 전투 임무 배치 금지 규정을 폐지했다. 그러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군대의 특성상 여군의 전투병과 배치에 따른 비용대비 전투력 증진효과에 대한 논란과 회의적인 시각은 미국 내에서도 여전히 존재한다.

현역 복무 이행이 어려우니 대체복무를 하려해도 이것 역시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16]

또한 헌법재판소에서 현행 여성 제외 병역법은 합법이라고 2차례나 판결을 내렸고 국방부에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남성들 사이에서도 논쟁거리이기 때문에[17] 이것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

이에 관한 가장 실질적이고 자세한 논쟁 내용은 여성징병제 항목을 참조할 것.

4.3. 결혼 준비

2010년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결혼준비 비용에 관한 조사에서 남성은 평균 8078만원, 여성은 평균 2936만원을 사용한다는 통계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 결혼준비 비용은 남자가 더 크게 부담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석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4.3.1. (임시적으로라도) 성차별이라는 주장

20대 남성의 경우 병역으로 인해 사회에 진출하는 속도가 여자보다 평균 2년 정도 뒤쳐지므로[18]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임금의 대부분을 저축해야 간신히 결혼 적령기에 결혼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대 남성은 여성과 달리 해외여행이나 본인을 위한 소비에 들이는 비용이 월등히 낮다.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라는 사회적 분위기는 대가족제와 가부장제도의 결합에서 파생된 것이다. 일단은 대가족제니 따로 집을 마련할 일이 드물었다. 따라서 남자 측에서는 집을 마련할 이유가 없던 반면 여자 측에서는 혼수 비용을 준비해야 해다. 한국에서는 산업화와 동시에 핵가족화가 이루어지며 분가를 해서 새 집을 구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여자가 일하는 일이 드물어서 당연히 남자가 집을 구하게 되었던 것. 그러나 경제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본인의 경제활동에 대한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취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결혼을 일종의 인생의 돌파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혼인을 할 수 없으나, 경제력 없는 여성은 혼인에 대한 제약이 남성보다 매우 적다. 이는 여성 스스로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와 사회인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하고 남편의 경제력에 모든 것을 의지하겠다는 자의적인 태도다. 과거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처사로 여겨졌으나 이 시대엔 엄연히 남성에 대한 성차별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사회에서 여성이 차별받는다고 해서 여성이 남성을 차별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소수이지만 남성 무성애자, 독신주의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차별을 감내해서 얻는 이익이 사실상 없다. 일반적인 이성애자거나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 남성들에게는 이러한 성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당하지 않는 남성들이 겪은 차별에 대한 보상이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4.3.2. (임시적으로라도) 용인되어야 한다는 주장

선진국에서는 보통 남녀가 집과 혼수비용을 더치 페이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경우 남녀간 경제활동 여건이 동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불평등은 한시적으로 한국의 취업 성차별이 바로잡혀질 때까지는 용인되어야 한다. 여성이 직업 생활에서 차별을 겪고 출산을 하면 직장을 반강제적으로 퇴직해야 하는 경우에는 남성이 추가적인 지출을 하는 당위성이 성립한다. 단, 20대 초중반, 경제적 여건이 사회적 측면에서 서로 동등한 세대에서는 연애와 혼인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더치 페이가 합리적이다.
- 결혼대란 항목을 보면 남녀간의 결혼 난이도는 동등하지 않은 상황이다. 즉, 남성의 수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경쟁을 해야 하고 이를 더 많은 비용으로 부담하는 것은 경쟁의 한 형태이다. 이를 피하려면 결혼을 피하고 독신으로 사는 길을 생각하면 된다. 반대 사례로 남성의 수입이 훨씬 높은 일부 전문직종의 경우 선호도가 극히 높아서 수억 원의 지참금을 지불하고라도 결혼하기를 원하는 여자들이 많은 상황이다.

(젊은 세대 기준으로) 사실 여성들 입장에서는 똑같이 결혼비용을 부담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주류는 아니지만 그렇게 적지만은 않다.[19] 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불평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직업에서의 여성에 대한 성차별 때문이다.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임금을 적게 받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설령 자신이 결혼비용을 똑같이 부담하길 원한다 할지라도 직업적 차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성에게 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지우게 되는 것이다. 즉 이 문제는 여성의 인격이나 의식수준 문제뿐만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 문제가 연관되어 있다. 기이하게도 이 결혼비용의 격차 문제는 여성에 대한 (직업적) 차별남성에 대한 불이익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주장이다. (상단 여성에 대한 성차별의 임금에 대한 불평등 항목 참조)

이에 대한 반박으로, 위에서도 언급된 것 처럼 남녀 임금격차의 결정적인 이유는 여성 스스로 이과를 택하지 않고 주로 문과로 진학하기 때문에 고임금의 제조업 기업에 취직이 안되는 것과 임신-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인데, 전자는 여성 스스로가 취직이 안되는 전공을 선택한 결과이고, 후자는 미혼의 젊은 여성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라 오류가 있다. 또한 남성들은 병역의 의무로 인한 2년 간의 공백이 있다. 결혼의 경우 남성이 더 나이가 많지 않느냐? 라는 반박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결혼상대 즉, 배우자는 선택이다. 더더군다나 남성의 2년공백은 단순한 공백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2년치 월급만 벌어도 결혼 적령기의 남성과 여성의 월급격차 정도는 상쇄하고도 남는다.

4.4. 가부장제도

가부장제도의 가장 큰 희생양은 역시 며느리들이겠지만 의외로 남자들도 가부장제도의 큰 희생양들이다. 물론 과거의 가부장제도하에서는 딱히 그런 점이 없었다.[20] 하지만 사회가 바뀌고 가부장제도의 입지가 약해지면서도 여전히 가부장제도가 유지되면서 가장이 딱히 혜택이나 권리를 더 누리는 것은 적은데도 불구하고 가장으로서의 의무는 그대로 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볼 때 대부분 아내와 자식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부양까지도 아들의 몫이 된다. 시부모까지 챙겨야 하는 며느리의 희생도 물론 대단히 부당하고 엄청난 것이고, 부모님과 한 집에서 살아야 했던 과거에는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더라도 현대에는 부모님에 대한 경제적 부양문제 때문에 며느리보다 상대적으로 아들들이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게 잘 이해가 안 된다면 결혼 상대자로 장남이 기피되는 경우는 매우 많지만, 장녀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황혼이혼이라는 개념도 처음에는 오랫동안 참고 산 여자들의 반란 같은 이미지였으나 가면 갈수록 죽도록 일만 하다가 버려지는 가장의 이미지 또한 부각되게 되었다. 국내의 경우는 아직 전자가 우세한 듯하나 황혼이혼 유행의 선구자(?) 일본에서는 후자가 사회문제로 떠오를 만큼 심각하다. 매체에서도 황혼이혼을 당한 후 혼자 쓸쓸히 노후를 맞는 남성들의 모습을 다루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흔히 말하는 축 처진 어깨의 아버지들이 바로 이것의 희생양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황혼이혼의 경우 적지않은 경우에 재산을 반반씩 분할하거나, 여성에게 유리하도록 분배판결이 나는 경우가 잦았는데, 때문에 젊어서는 뼈빠지게 일하다가 나이들면 그 돈 마저 빼앗기고 버림받는다는 인식이 생겼다. 특히 한국과 일본처럼 가혹한 노동환경에서 가장이 자녀와 함께할 시간을 갖기 어려운 경우[21], 이혼 후에는 자식들마저 등을 돌려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적지않다.

일부에서는 이 가부장제도로 인한 가장의 책임을 여성의 고용 불안에 대한 방패막이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은 가족을 위해 뼈 빠지게 벌어야 하는데 잘 벌어서 제 한 몸 시집 가면 그만인 여자들까지 껴서 경쟁하려고?!" 같은 부류. 물론 둘 다 해결해야 할 문제다.

4.5. 남자다움 강요

4.5.1. 남자다움에 따른 '직업선택의 차별

소위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적 풍토로 인해, 남성들은 직업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차별을 받는다. 패션이나 뷰티업계의 경우 남성들의 진출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계집애도 아니고 그런 일을 하냐'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의 경우에도 남성들은 '의대 못 가서 여기 왔냐'운운하는 시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서비스업계로 갈 경우 더욱 더 심해지는데, 특히 항공 승무원의 경우 여성 승무원, 즉 스튜어디스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남성 승무원은 중장년층에게 '사내새끼가 할게 없어서 그런 걸 하냐'는 조롱을 받기 일쑤다.[22]

4.5.2. '남자다움' 의 강요로 인한 취미, 문화, 그외 생활의 제한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라서 못하는' 것들이 '여자라서 못하는' 것들보다 많다. 특히 같은 남자끼리 서로 차별하는 경향이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패션이나 뷰티 쪽. 원래 남성이 이와 같은 부류에 관심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당연시하며 이런 부류에 관심이 많은 남자를 무조건 동성애자로 부는 등 소수 부류로 보거나 이상하게 보는 것은 엄연한 성차별이다. 남자가 캐릭터 상품 같은 걸 좋아하기라도 하면 유치하거나 이상하거나 둘 중 하나로 평가받기 십상이다. 여자가 힙합이나 락 같은 거친 음악을 들으면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남자가 오페라나 샹송 같은 걸 들으면 이상한 사람 혹은 고상한척 하는 놈 취급받는다. 클래식 음악의 공연장을 가봐도 남성끼리 관람하러 가는 경우는 드물며 남녀동반 또는 여성끼리의 동반이 일반적이다. 또 다른 예로는 여자가 남성향 만화를 보면 터프하고 멋있다는 말이 딸려나오지만 남자가 여성향 만화를 보는 경우에는 변태나 오타쿠라는 소리가 딸려나오고 심지어는 여자친구 사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남자가 취미를 즐기는 데에 따르는 부정적인 시선에는 왠지 남성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최대한의 효용, 즉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여유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전제가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사회적으로 육아 분담을 장려하기 위해 남성 근로자에게도 육아휴직을 제공하는 등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와는 별개로 사회적 인식은 아직 발전하지 못해서 남성이 육아를 위해 직장을 쉰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는 남성이 육아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남성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대학 및 공공기관에 설치되는 여성전용 휴게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여성전용 흡연실, 지하철의 여성전용칸 등 불균형적인 혜택들도 남성에게 주어지는 역차별 사례로 지목된다. 특히 여성 전용 휴게실과 여성전용칸의 경우 젊은 남성층에게 매우 큰 반발을 사고 있는 중. 아니 왜 우리동네에는 여성 전용 찜질방만 있는거요

4.5.3. '바람직한 남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

아직도 한국에서는 남성에게 요구하는 인격적 기준이 있어 젊은 남성들에게 박탈감과 부담을 준다. 남자가 무조건 안정된 직장을 구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던가, 남자니까 힘든일을 해야 한다, 남자는 무조건 참아야 한다, 남자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등의 편견이 남자들에게 압박감과 부담감을 주고 있다.지금 당장 TV 프로그램만 봐도 '남자가','남자답게'.'남자라면'같은 표현이 많이 나오고있다.그리고 '여자가','여자답게','여자라면' 같은표현은 성차별이라고 비판받기 일쑤다.

그리고, 남자가 나이가 어린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반쯤 우스갯소리 혹은 경멸조로 도둑이라고 부르면서 낙인을 찍는 경우가 있다.[23] 하지만, 도대체 남자가 여자에게 진짜로 뭘 훔쳐갔는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애초에 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이 남자 혼자서만 하는 것도 아닌데, 유독 남자만 싸잡아서 도둑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백히 성차별적인 발언이다. 반대로, 나이가 많은 여자가 나이가 어린 남자와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면 도둑이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4.6. 성희롱 문제

여자가 성추행 당하면 남자를 바로 체포하지만 남자가 성추행 당하면 즐겼으면서 왜 그러냐고 무시해 버리는 문제

여자가 당하면 가해자가 쓰레기 취급 당하지만 남자가 당하면 남자가 뭘 그런 것 가지고... 라고 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흔히 인터넷을 둘러봐도 남자가 성적 모욕을 당한 글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는 덧글이 대부분이지만 그걸 여자로 바꾸면 많은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며 여초사이트의 경우 쌍욕이 달리는 경우도 많다. 여아이돌은 조금만 방송에서 노출이 심해져도 선정성 논란이나 성 상품화 논란이 생기지만 남자아이돌의 경우 웃통 까고 아예 다른 사람들이 복근을 노골적으로 만져도 그런 논란이 잘 생기지 않는 것도 한 예다.[24] 아예 대부분의 경우 남성이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게 될 경우에 느끼는 성적 수치심은 없는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여성들이 남자 연예인의 노출에 열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치부하면서, 남성들의 이러한 행위를 변태, 치한 취급하는 행위는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심지어 공중파 예능에서 남성 연예인에게 침대에서 모습이 궁금하다발언까지 나타난 지경.

여성이나 남성이나, 한 개인의 인격을 무시하고 인간을 성적인 상품으로만 대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그런데 개개인의 인식체계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법의 영역으로 넘어간다면 어떨까? 실제로 성희롱이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되자 곧 어떤 식으로 이를 판단하고 처벌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아직까지도 끊임이 없다. 매우 주관적인 판단(개인의 모욕감)을 기준으로 법이 적용되기에 과도하게 남성들을 가해자로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 역시 성추행범들이 자신의 행동을 방어하는 근거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 이 문제는 정말이지 답이 없어보인다(...)

남자들 중에선 여자한테 성적인 모욕을 당할 때에 여자에게는 심하게 굴면 안 된다는 통념 때문에 제대로 대응 못하고 속으로만 앓는 경우도 매우 많다. 성희롱을 당하여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진지하게 말해보자. 그러니까 망할 놈의 성교육이 제일 문제다 이는 남성들 또한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사상이 되는 것이다. 자신은 기분이 나쁘며 그런 짓을 이제 그만두고 사과해달라고 침착하게 이야기한다면, 정말 웬만큼 이상한 인간이나 성품이 썩어빠진 인간이 아닌 이상 그만두기 마련이다......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말해서 될 것 같으면 않았을 것이라는 것 또한 골칫거리. 당장 이 내용이 대한민국 여군의 성추행 피해시 대응 매뉴얼에도 단어 몇 개만 바꾼 채 그대로 실려있고 이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방법인지 비판받는 점을 상기한다면 유효하지 않은 선택지일 뿐이다.

4.7. 성욕 문제

위에 '성희롱 문제' 에서 남자가 성범죄의 피해자일 때보다 여자가 성범죄의 피해자일 때 더 논란이 되는 것과 반대로 이번에는 남자가 성범죄자일 때와 여자가 성범죄자일 때와의 차이에 관한 것이다.

일단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많은 것은 확실하다. 생리적으로 봐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등은 성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개인차야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많다는 점은 확실하다. 실제로 자위를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25], 포르노나 야동 같은 성욕 해소를 위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트랜스젠더들의 증언(여성→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했는데 성욕이 더 늘어난 것 같다는 증언이나, 남성→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하자 성욕이 더 줄어든 것 같다는 증언이 있다)만 봐도 이것은 확실하다. 물론 사회적 통념/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여성 또한 성욕이 있는 존재인 것은 맞다.

사실 남녀 성욕에 대한 논란은 남자는 성욕이 많으니까 강간을 해도 여자들이 참아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무개념이 존재해서 문제가 더 커진 측면이 있다. 실제로 야동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도 존재하고 남자 무성애자도 존재하니 "남자들이란 다 똑같다"고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것은 안 된다.

그 외에도 어두운 골목길 그냥 여자 뒤에 가던 길 가고 있기만 했을 뿐인데 치한이나 성추행범으로 오해받는다든지 동전 줍기 위해 고개 숙였는데 여자 치마 훔쳐보는 사람으로 오해받는다든지(...) "이봐 여자 동전좀 주워줘" "치마입었는데 동전을 주으라고? 넌 내게 성적 모욕감을 줬어!" 하는 등 요즘 급격하게 성범죄가 증가하는 탓에 괜히 이런 오해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자신이 (예비) 범죄자 취급 당하는 게 기분 좋을 리는 없다. 지하철 여성전용칸이 남성들의 반발을 사는 것은 여성들에게만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는 형평성 문제도 있지만, 그 이전에 모든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제도의 기저에 깔린 시각이 남성차별적이기 때문이다. [26]

물론 성범죄자라고 하면 대부분이 남성을 생각하는 것은 성차별이라기보단 사회 환경상 + 현실상 어쩔 수 없는 문제에 가깝다. 실제로 성범죄자들의 90%가 남성인 것은 맞는 사실이니까. 하지만 남자 성범죄자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하면서 여자 성범죄자에 대한 인식은 남자 성범죄자만큼 크게 비난을 받지 않는 것은 성차별이 맞다.
무엇보다 소수의 성범죄자를 모든 남자들에게 투영하여 모든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잘못된 생각도 허다하다. 게다가 그렇게 따지자면 전 인류가 잠재적 살인자가 되어도 할 말 없는 셈

여성에 의해 성범죄를 당한 남성 피해자의 경우 "좋았겠네" 같은 주변 반응에 의해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은데[27], 다만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남자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여성이면서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성희롱을 당해봤던 여자들은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에 거의 대부분 저런 소리는 하지 않는다.

여성이 성범죄 피해를 수치스럽게 여겨 신고하지 않는 경향이 매우 강하지만, 남성은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는 행위 자체가 사회적 거세로 직결된다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것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4.8. 남자 무성애자들이 받는 성차별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성욕이 높다고 받는 차별은 남자 무성애자 역시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다. 우선 '무성애자' 라는 말이 익히 알려지지 않은 경우일 뿐더러 차별 받는다 해도 그 자리에서 무성애자란걸 바로 증명할 수도 없기 때문, 익히 알려진 '여자가 남자화장실 들어가면 실수 남자가 여자화장실 들어가변 변태' 도 그 예, 거기다 최근엔 '성추행 예방' 한답시고 버스에서의 여성 전용 좌석, 지하철여성전용좌석, 등등으로 남성 역차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무성애자 남자들이 괜한 피해를 받아야 하는 상황. 근데 이건 굳이 남자 무성애자가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가 받는 차별 사례지만

거기다가 '성차별을 예방' 한답시고 시행하는 것들은 대부분이 '예방법'이 아니라 이건 그냥 일반적인 '격리법' 이다. 이는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추행범과 가해자로 몰고 가기 때문에 남자 무성애자들 역시 괜히 신경쓰거나 편견의 대상이 된다.
어찌보면 실로 무서운 생각들. 잠재적 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쉽게라도 사람의 인권을 짓밟기 위해 말도 안되는, 더럽고 추악하며 최악인 명분이 될수도 있다!

거기다가 90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성차별이 남성이 피해자인 경우도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여성만 무조건 피해자로 보기 때문에 남자는 피해자로 보지도 않는다. 가령 여성 직장상사가 권력이나 직권을 이용하여 젊은 남성 부하직원을 성추행한다는 등의 일은 종종 발생한다. 그런데도 이들 남성 피해자들은 피해자로 인정되지도 않는다.

여성만 피해자 라는것도 고정관념이다. 그렇게 치면 오히려 남자 전용 좌석을 만들고 여자 출입을 막는 것도 성차별을 예방하는 방법 아닌가?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어렸을때 여자에게 성폭력을 당해 트라우마가 생긴 남자가 지하철을 타려고 들어섰는데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곳은 여성 전용 좌석이며 남성 무성애자는 앉을 수 없습니다.' 라는 취지로 만든 여성 전용 좌석이 있고 그딴거 알게뭐야 하면서 거기 앉았다가 변태로 취급받는 상황이 온다 치자. 참으로 기가 막힐 상황이 아닌가.

물론 이 경우는 극단적인 '예를 든 경우' 이다. 하지만 실제로 완전히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닌가? 단순히 '관점'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것이다. 여성 전용 좌석 등은 순전히 '여성'의 관점, '남성'의 관점 등으로 '성' 이란 것을 하나로 일반화 해서 보고있는 관점일 뿐, 무성애자 남성이라든지 성폭행 피해자 남성이라든지 '개인'의 관점 따위는 애초에 계산도 하지 않는 경우다.

또한 같은 이성애자 남성에게도 무성애자 남성이 차별받는 사례가 있다. 무성애 항목의 '오해' 부분에서도 나와있지만 무성애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 라는 부분만 색안경 끼고 보면서 이성애자 들이 무성애자 남자를 '게이'라고 놀리거나 아니면 '고자', '오타쿠' 라고 놀리는 이성애자들이 많은데, 이것 역시 편견이고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다.

이게 참 적반하장인게 뭐냐면 무성애자 관점에서 본다면 이성애자들은 '성욕에 헐떡 거리는 변태'나 '발정기나버린 짐승'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을 절대 다수의 무성애자들이 '공감' 하진 못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마당에, 일부 무성애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성애자들은 그러한 노력조차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4.9. 여대의 의/약대 및 의전, 로스쿨

남녀에게 동등한 입학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이들 학과/대학원에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더 많은 입학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는 분명한 남성 차별이다. 실제로 이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되었으나, 재판부는 "청구인이 이로 인해 받은 피해가 크지 않으며 따라서 대학의 자율성 측면에서 용인할 수 있는 일이다."면서 합헌 판정을 때려버렸다. 반대의 경우였다면 위헌 떴을거다.

4.10.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남성 차별의 존재를 주장하거나 사례를 든다는 이유만으로 '일베충이다', '여성혐오'라는 식의 대응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 차별이든 여성 차별이든 둘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개인의 인격과는 무관한 문제임에도 불과하고 이런 식으로 물타기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어 우려되는 대목이다. 남성 차별에 대한 저항과 여성혐오는 별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장들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 반대로 생각해보면 페미니스트 = 남성 혐오는 아니지 않은가.

또한 남성의 비중이 높은 사이트에서 남성 차별이 많이 논의되고 있어 여성혐오라는 주장도 있는데 역으로 여성차별도 당연히 여초사이트에서 논의되는 것을 생각하면 틀린 주장이다. 여성들이 여성 차별에 민감하고 남성들이 남성 차별에 민감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도 무시하는 것이다.

5. 그 외의 성차별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당연히 성차별에 속한다.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5.1. 남아선호사상

90년대까지만 해도 이것 때문에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심각했지만, 2000년대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는 남아선호사상이 축소되고 있다. 여아를 선호하는 현상이 늘어난다느니 하는 말이 있으나, 몇몇 인터넷 기사 등을 바탕으로 사회에 여아선호 바람이 불고 있다느니 판단하는 것은 무리수에 불과하다. 아직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리한 점이 많다. 여아를 선호할 이유 자체도 없고 여아를 선호하는 사람들 역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한국에서는 옛부터 남아선호사상이 강했고 때문에 아들 낳기 위해서 딸을 줄줄이 낳은 경우는 흔하지만 딸 낳기 위해서 아들을 줄줄이 낳은 경우는 흔치 않다. 요즘에야 늙으면 딸이 더 낫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어르신들은 아들을 선호한다. 지금이야 좀 덜하다곤 하지만 위의 기사에서 보이듯이 십수 년 전만 하더라도 단지 성별 하나 때문에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을 낙태하는 경우가 많았다. 80-90년대의 여아낙태 문제 참조.

이 때문에 국내 의료법에서는 의사가 태아의 성별을 출산 전에 고지해주는 것이 불법이었다(의료법에서 금지). 하지만 헌법재판소에서 2008. 7. 31. 선고 2004헌마1010 결정에서 태아의 성별을 고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의료법 제19조의2 제2항이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임부나 그 가족의 태아의 성별에 대한 정보의 접근할 자유를 침해한다고 하여 헌법불합치 결정하였다. 이후에 의료법이 개정되어 임신 32주 이전에는 태아의 성별을 알려줄 수 없는 것으로 즉 32주 이후에는 태아의 성별을 알려줄 수 있는 것으로 의료법이 개정되었다(의료법 제20조 제2항). 통계적으로는 이미 '남아선호사상' 이 요즘시대에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 되었으나 현실에서는 지역에 따라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도 존재한다. 참고 기사.

한국과 비슷하게 인도의 경우도 남아선호사상이 극심한데 딸을 낳게 되면 시집 보낼 때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게 원인이다. 이 때문에 가난한 집안에서는 딸을 낳게 되면 몰래 살해하는데 이로 인해 인도에서는 극심한 남녀성비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 현재 인도의 결혼적령기의 남성 상당수는 결혼을 못하고 있다. 한국도 인도만큼은 아니지만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여아를 낙태시키는 관습이 횡행했기 때문에 약간 남녀성비가 불균형한 편이다.

6. 성차별이 아닌 것

6.1. 단어

남녀 : 일부는 남녀라는 단어에서 남자가 먼저 나오는 것은 성차별이며 여남이라는 단어도 통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사 사례로 암수, 연놈, 애미애비(지역에 따라 애비애미) 등 비속어나 낮춤말에서는 여성이 먼저 오는 것이 있다. 과거 한국이 남성우월주의 시대였기 때문에 그리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오해이다. 이는 단지 한국어의 합성 방법에 의한 차이일 뿐이다. 남과 여는 상반관계, 즉 수평적인 관계이지 어느 한쪽이 우세하여 한쪽이 종속된 관계가 아니다.[28] 애초에 어떤 단어가 앞으로 오느냐 아니냐로 성차별이라고 하는 게 병크이다. 남녀가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면 여남도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다.[29]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하면 영어는 성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생물은 일단 남성(he)으로 쓴다. 이는 사실상 유럽 쪽 언어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다. 라틴어에서부터 내려온 현상. 또한 (독일어, 프랑스어 등도 해당되는) 직업에 대한 성별 구분이 우리말에는 없다. 직업에 대한 성별 구분에서 여성은 남성에서 파생되는 형태이다(예를 들면 prince-princess). 하지만 우리말은 이러한 구별이 없다. 오늘날 특히 기자양반이 자주 사용되는 여교사, 여고생, 여직원 등 직업에 대한 성별 구별은 최근에 생긴 것이다.

herstory : 영단어 history가 his story의 줄임말이므로 바꾸어야 한다는 논리. 남성이라는 뜻의 Man이 인간 전체를 대표하는 말로 쓰이는 것 때문에 people로 대체되기 시작하면서 불거진 떡밥. 하지만 이 논리는 민간어원에서 출발한 잘못된 인식으로 이것도 따져보면 성차별적인 요소는 없다. 영단어 history는 '기록하다' 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ἱστορία(historia)에서 기원한 말로 3인칭 남성 단수 소유격 his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해외에서도 이런 논란이 있었는지는 추가바람. 그런데 여자의 역사가 남자에 비해서 소외되어 왔으며 이미 있는 위인, 작가들이 여성일 경우 축소한다는 주장은 해외에서도 있어왔다. 원래 'his'story라는 표현은 남자들의 역사만을 전면에 내세운 사실에 대한 말장난이었는데 물건너오더니 뜻이 미묘하게 변했다.

단, 고칠 수 있는 단어는 고치는 것이 좋다(정치적 올바름). 대표적인 예로는 서양의 Fireman->Firefighter.

6.2. 싸움 떡밥

임신과 병역. 보통 군 가산점 문제나 병역 문제가 터져나왔을 때 일부 남성들과 일부 여성들이 들고 나오는 떡밥이다. 언제부터 이런 떡밥이 생기기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언제부턴가 겉잡을 수 없이 커져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병림픽으로 몰고 가버린 떡밥이다. 주로 남자는 군대 가야 해서 남자가 힘드네, 여자는 임신하고 애 낳는 고통 때문에 여자가 더 힘드네라는 싸움이다. 하지만 군대와 출산은 본질적으로 전혀 다르며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 애초에 임신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무조건적으로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발언자가 무지하다는 증거이다.

매번하는 매우 지겨운 부연설명을 하자면, 남성의 병역 의무는 강제적인 사회적 의무이고 여성의 임신, 출산은 생물학적 특성이다. 그리고 애초에 병역이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생각 자체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과거에 자국 남성에게만 참정권이 있을 때 그걸 뒷받침 하기 위해 자국 남성만이 전투에 참여한다는 명분을 들먹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명 하면 '왜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임신을 해야하느냐'라고 따지는 여자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는 한마디로 '왜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밥먹고 똥을 싸다 언젠간 죽어야만 하느냐'라는 수준의 멍청한 소리와 하등 다들 바가 없다. 그저 그렇게 만들어져서 태어났을 뿐이다. 임신과 출산의 선택은 자기 몫인 것이다. 임신 안한다고 징역형 때리진 않잖아? 뭐 물론 밥먹고 똥싸는 것보다 임신과 생리가 힘들고 주의가 필요한 일이기는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6.3. 생물학적 차이

양성간에는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이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자는 의견이 현대사회에서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를 좀 어렵게 표현하면 '배분적 정의' 에 의한 '합리적 차별'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즉 '차별이되 차별이 아니다' 라는 것. 배분적 평등의 반대 표현은 '절대적 평등'.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국가들에선 이러한 인식에 따라 법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에 입각한 대표적 제도가 바로 일본인도네시아에서 시행되고 있는생리 휴가제.[30]

반대로 오래 전부터 생물학적인 차이들을 개인차의 문제로 넘어가면서 양성은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페미니즘의 주류파 중 하나였다.

과거에 존재했던 성차별들은 양성간에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차별을 해왔던 것이었다. 문제는 생식 능력이나 근육량 같은 것이 아니라 지능이나 이성 같은 것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해서 문제였던 것... 그래서 페미니즘은 대체로 양성간의 차이를 부정하는 쪽으로 발전했다. '과학과 이성의 시대' 라던 서양의 19세기에는 수많은 학자들이 남녀 지능의 우열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를 '과학적' 으로 밝혀냈다는 연구의 대부분은 제국주의가 과학과 야합한 시대답게 '백인의 평균 뇌 크기가 유태인, 황인, 흑인보다 더 크므로 이 원숭이들에 비해 백인이 훨씬 똑똑하고 남자의 평균 뇌 크기가 여자보다 더 크므로 대다수의 여자는 고릴라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같은 유사과학 수준이었고 그 후 지능 차이는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 시대도 여성은 당연히 교육시키지 않던 시대라... 흔히들 알고있는 남성은 수학적 논리력이 뛰어나고, 여성은 언어적 사고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도 점차 없어지는 추세다.

생물학적으로 흑인은 근육량이 동양인보다 많을 수밖에 없지만 동양인 프로복서와 흑인 대학교수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은가? 체대 교수일 수도 생리가 매우 심한 여성도 있고 별 탈이 없는 여성이 있는데 둘에게 같은 양의 생리휴가를 준다는 것은 전자에게 차별이 되지 않는가? 양성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는 생물학적인 차이는 개인적인 차이가 될 수밖에 없고 동성간에도 개체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장애인이나 심각한 환자 같은 극단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대체로는 차이가 없는 것처럼 간주한다. 선천적 근육량이 많다고 해서 올림픽에서 흑인에게 디메리트를 주지는 않는 것처럼 이성간에도 개체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대체로는 차이가 없는 것처럼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체로' 이며 이 의견을 들고 가서 --리휴가, 임신휴가 없애자고 하는 것은 병크다. 차라리 남자에게 양육휴가를 달라고 하자. 그리고 애초에 올림픽 등 스포츠에서 인종으로 차이를 두지 않는 것은 맞지만 성별은 구분한다. 만약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평등'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개인 스포츠 경기에서 남녀가 구별 없이 섞여 같은 조건에서 같이 경쟁하는 것도 과연 '평등'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그러나 실제로 양성에게는 생물학적인 경향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다던지 장미란은 지나가는 남성 위키러보다 근육량이 많겠지만 그건 일반적인 경향성으로 따지지 않는다는 말이다(그리고 애초에 장미란 같은 여성 역도선수와 남성 역도선수를 비교해보면 마찬가지로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가 드러난다) 여성은 생리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남성보다 디메리트를 가진다든지 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생물학적인 차이를 인정하는 경우는 보통 경향성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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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동우 성의학 연구소 설문조사

이러한 경향성은 성적인 문제로도 연관시킬 수 있는데 남녀 모두 성적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남성은 사춘기 전후에, 여성은 20대 후반에서부터 성욕이 가장 왕성하다. 또한 굳이 첫 성행위뿐만이 아니더라도, 여성은 대체로 분위기나 사랑의 말이나 친밀감 같은 '정신적인 요소'에 자극을 받는 반면, 남성은 대체로 외모나 몸매나 성기 자극 같은 '육체적인 요소'에 더 큰 자극을 받는다. 즉, 남성과 여성은 성적 기호에 대한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나이가 중장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고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는데에 반해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난다. 여성은 젊을 때 여성적으로, 나이가 들어서 남성적으로 살아가고 남성은 젊을 때 남성적으로, 나이가 들어서 여성적으로 살아간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서서히 성적으로 개방되어 가는 이 사회에서, 성문제에 따른 제도적인 변화, 사회인식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무조건 남성과 여성에게 무작정 똑같은 잣대를 들이밀기보다는,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고 같은 것은 같이 대우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지나가던 위키러 스스로 생각해보자. 양쪽의 의견을 모두 취합할 수도 있고.


7. 참고 항목


성차별 항목은 있는데 성평등 항목이 없다는 점에서 이 현실의 시궁창스러움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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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결책이라는 것이 있었다면 아마 진작에 해결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 성별은 등가교환의 법칙을 가장 심하게 받는지라 한쪽만 기울어져도 차별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성차별을 해결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더욱이 어딘가는 남자가 색골이 아니면 인류가 멸망한다고...
  • [2]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연보 3-1-1 항목.
  • [3] 그러나 한국 사회한정으로 남성은 병역의 의무 등으로 일생에서 손해보는 기간이 생기고 경제적 부담도 크므로 단순히 누가 더 힘들다는 주장은 하기 힘들다.
  • [4] '유리천장'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5] 참고로 이를 지적하면 꼰대분들은 "여자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담배는 남성 건강에도 해로우며 아이는 여자 혼자 가지는 게 아니다! 남성의 흡연도 아이에게 심각하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애초에 아이를 가지고 안가지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 [6] Madonna/Whore complex.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명명했다.
  • [7]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국가 비상사태엔 국가의 존속을 위해서 국민의 권력을 적지 않게 제한한다지만 계엄령 선포 등 극히 예외적인 사태 한정인 데다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국가가 남아있어야 국민들을 더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라서고 그나마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면 사태가 끝나면 이 사태를 초래한 정치인들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이 순리라는 것을 생각하자. 어쨌든간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항목 참조.
  • [8] 이 부분도 문제가 있는 게 호봉을 2호봉 더 올려주긴 하지만 공백의 2년간의 호봉은 챙겨주지 않는다. 다시 말해 여성은 2년간의 충분한 급여를 제공받았지만 남성은 군대에서 충분한 급여를 제공받지 못했으므로 그 차액만큼 차별을 당한 것이 된다.
  • [9] 실제로 최근 고시, 대기업 취업에 있어서 여성들의 합격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고시의 경우 군대의 압박이 존재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훨씬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시험을 준비하게된다.
  • [10] 물론 양반들 역시 병역을 지지 않았으나 이는 특권 계층이라는 의식이 강했다. 사실 조선 초~중기 양천제 하에서는 양반이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얄짤없이 병역을 수행해야 했다. 조선 중기에 있던 갑사라는 병종이 왜 생겼는지 상기해보라.
  • [11] 병역 문제로 곤혹을 치른 인물은 대한민국에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인물들은 연예인 스티븐 유나 정치인 이회창씨가 있다. 후자는 해당 항목이 없으므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회창씨는 유명 정치인으로 대권에 도전한 적이 있으나 아들이 병역 면제논란으로(당사자는 실제로 현역입대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었다)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여 많은 지지율을 잃고 당선이 좌절된 적이 있다. 이 때문인지 요즘 유명 정치인들은 본인은 몰라도 자식은 군대에 꼬박꼬박 잘 보낸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역시 남성에게 불리한 것이 맞다. 본인이 여성이거나, 딸만 있는 정치인들은 본인이나 자녀의 병역 문제는 매우 자유롭다.
  • [12] 군수물품 생산,의료 지원 등
  • [13]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이 자국 여성을 독려하기 위해 사용했던 'we can do it'를 위시한 선전 포스터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 [14] 이에 대해 상당히 놀라는 사람이 많다. 프랑스에서 남녀의 평등한 참정권이 인정 된 년도는 1946년이다. 한국보다 고작 2년 빨랐다.
  • [15] 2012년 기준 병장시급이 459원이다.
  • [16] 대체복무를 시행하자니 이미 기존의 사회복무요원은 넘쳐나는데다가, 억지로 성비를 맞춰서 사회 복무요원을 모집하자니 기존의 300만명 가량의 20대 여성들중에서 2만 5천명을 무슨 기준으로 뽑느냐는 문제가 생긴다.
  • [17] 이러한 논란 자체가 10~30대 남성층에서만 활발할 뿐, 그 외의 연령층이나 세대에서는 관심이 없거나 회의적이다. 정작 10~30대 남성층에서도 이 논제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견해가 크게 엇갈린다.
  • [18] 일부 부사관이나 장교가 긴 복무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군 면제자도 있기 때문에 1년 10개월보다는 조금 더 긴 수준이다.
  • [19] 안타깝게도 결혼비용을 똑같이 부담하고 싶어하는 시대에 맞는 결혼관을 가진 여성들은 주류가 아니다. 예능이나 아침방송에서도 대부분의 여성들의 구시대적인 결혼관이 나타났고, 통계를 살펴봐도 80%의 신혼집을 신랑이 구했다.
  • [20] 이러한 시선도 어떤 의미에서는 성차별적일 수 있다. 물론 손익을 따지자면 절대적으로 남자가 이익인 경우가 많았으나 남자가 가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에도 거부권이 없었다.
  • [21] 개인의 의사와는 별개다. 11시~12시까지 야근, 심하면 주말출근이 통상적인 근무환경에서, 가장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는 매우 어렵다.
  • [22] 이는 임금이나 기업 내 대우와는 별개다. 실제로 승무원의 경우 남성이 근속기한 및 승진에서는 매우 유리하다.
  • [23] 외국에서는 나이 어린 여자와 결혼을 하면 그 여자를 트로피 와이프라고 부른다. 반대의 경우에는 토이 보이.
  • [24] 일례로 같은 아청법의 대상임에도 여고생여대생까지 포함해 P2P, 웹하드 등에서 검색제한이 걸려있지만, 남고생, 남대생의 경우에는 그런 거 없다. 또한 드림걸즈 최강자전 방영 이후 이를 빗대는 보슬람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기에 이르렀다.
  • [25] 남성은 99%가 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하는 반면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이 남성보다 훨씬 많다. 여성이 성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폐쇄적인 사회적 통념을 감안하더라도 남녀간의 차이는 명백하다.
  • [26]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불특정 다수 남성에 대한 차별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 [27] 미국에선 남학생을 강간한 여교사가 외모가 아름답다는 이유로 무죄선고를 내린 적도 있었다. 물론 이 판결을 내린 판사는 남자였다.
  • [28] 받침이 있는 말과 받침이 없는 말이 조합되면 받침이 있는 말이 주로 받침이 없는 말의 앞으로 온다. 이를 병렬합성이라 한다.(ex. 마소(말+소 에서 ㄹ탈락), 앞뒤) 만약 조합되는 두 말이 어떤 주종관계나 선후관계가 있는 유속합성어라면 주된 단어가 뒤로 가고 종속되는 단어가 앞에 온다. 즉 앞말이 뒷말을 꾸며준다.(ex. 솔+나무=소나무) 다만 자웅(雌雄)과 같은 경우는 원래 이렇게 결합된 한자어이고 연놈의 경우 원래 놈년도 쓰이는 말이었으나 연놈이 ㄴ 연철이라 발음상 유리하기 때문에 자주 쓰였을 뿐이다. 놈년은 [놈면]으로 발음나기 쉬워 잘 쓰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현재는 연놈만이 바른 표현으로 굳었다. 자세한 사항은 http://highseek.egloos.com/3621248에서 참고하였다.
  • [29] 몇 년 전에 경기도의 일부 중학교에서는 남녀차별이라는 이유로 출석번호를 여자부터 부여했다. 그러나 이것도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아 결국 남자와 여자에게 번호를 따로 부여했다. 이뭐병... 그냥 남자여자 섞어서 성(姓) 순서대로 하면 되잖아 ~~그것도 성(姓)차별 아닌가요 ~~
  • [30] 한국에서 시행되는 법과 다른 점이라면 무급휴가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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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8-12 0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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