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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Contents

1. 원래 의미
2. 세계 최초인 것들
3. 대한민국의 경우
3.1. 이상하리만큼의 집착
3.2. 실제로 한국이 세계 최초인 것

1. 원래 의미

'세계에서 가장 처음"이라는 뜻.

2. 세계 최초인 것들

3. 대한민국의 경우

3.1. 이상하리만큼의 집착

대한민국에서는 학자나 연구자가 어떤 사실을 밝혀냈는데, 만약 그 학자나 연구자가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앞에 붙어야만 하는 수식어가 되었다. 특히 찌라시 기사들의 단골 멘트 중 하나.

예를 들어, 영국의 어떤 연구팀이 신소재를 개발했다면 그냥 그대로 소개하면 되지만, 한국인 연구팀인 경우 반드시 "우리나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신소재를 만들어 냈다."고 써야 한다. 이것도 좀만 읽어 보면 다 만든 것도 아니고 가장 기초적인 실험단계를 이제 막 지나간 정도다. 애초에 세계 최초가 아니라면 신소재가 아니다.

일본이나 중국 혐한 쪽에서는 이를 조롱하여 세계 최초병이라고 지들끼리 낄낄대기도 하고, 옛날 인조이재팬에서는 일반 기사문에 '세계 최초'라는 어구를 붙이는 개그가 유행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한국 산악인 모모씨가 '세계 최초'로 K-2에 올랐다."는 식으로.

그러나 이걸 단순한 혐한 코드나 개그로만 받아들여야 할 게 아닌 게, 실제로 한국에서 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해외에서 5, 6년 전에 만든 기술을, 심지어 국내 최초조차 아닌 기술을 세계 최초라고 홍보하는 일까지 있을 정도니... 이런 병크가 한국의 세계 최초 선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며 혐한에게 비판의 빌미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일본에서 이간질용으로 날조한 공자 한국인설 같은 게 중국에 먹히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를 남발하기 때문인 탓도 있다.[1]

이 정도까지 되면 정말 심하다.세계최초 韓中日 공동제작 드라마 ‘Strangers 6’ MBC 방송확정 조금만 생각해 봐도, 그럼 영국이나 미국 등이 세계 최초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를 만드려고 하겠는가?

실제로 MBC 뉴스에서 온갖 뉴스 기사마다 "세계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을 조명하며 비판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도용하고서는 세계 최초라고 광고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범인은 현대자동차

물론 세계 최초라는 게 전부 과장은 아니고 삼성전자의 DDR4 DRAM처럼 진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도 있다. 하지만 위의 행태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대기업이 세계 최초로 무언가를 했다고 하면 무조건 의심부터 하고 본다.

사실 이런 현상은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국가가 급성장하는 시기에 특히 더욱더 많이 나타는데 미국도 20세기 초까지는 '세계 최초', '세계 최대' 타이틀에 목 매달고 살았다. 유명한 사례로는 명왕성이나 백열전구가 있다. 에디슨도 참고. 소련 또한 세계 최초에 집착하다 우크라이나 교향곡에 낚이는 흑역사가 있었고 바로 옆의 중국에서는 축구나 심지어 까지도 중국 기원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있었다. 혐한들이 한국을 가리켜 '세계 최초병'이라고 낄낄거리는 일본 역시 전후 경제성장을 해나가던 예전에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버블경제 성장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되면서 콜롬버스의 산타마리아호 복제품을 만들어 세계일주를 한다던지 남극 탐사를 하고 기지를 세운다던지, 일본을 보다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일들에 역시 광적으로 집착했었다.

물론 남들이 잘못한다 해도 우리 역시 잘못해도 되는 건 아니다. 무분별한 세계 최초 수식어 남발은 진짜 세계 최초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리고, 굳이 일본 혐한이 아니더라도 세계 최초 수식어 남발을 우습다고 생각하는 많은 나라들에게 한국이 조롱당할 수 있는 트집거리가 되기 십상이므로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3.2. 실제로 한국이 세계 최초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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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5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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