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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대 마경

2009년부터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라는 별칭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13곳의 명소. 으스스한 외관만큼이나 사연도 많은지라 각종 도시전설 및 목격담의 산실로 꼽히고 있다.

정신적으로 심약한 일부 위키러들을 위해서 혐짤 올리는 것 절대 금지!!!

Contents

1. 마경 소개
1.1. 13위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프리피야트 (Chernobyl, Pripyat, Ukraine)
1.2. 12위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메리 킹스 클로즈 (Mary King's Close, Edinburgh, Scotland)
1.3. 11위 : 이탈리아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 (Abbey of Thelema, Cefalù, Sicily)
1.4. 10위 :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Szoborpark, Budapest, Hungary)
1.5. 9위 : 미국 캘리포니아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Winchester House, San Jose, California)
1.6. 8위 : 프랑스 파리 지하 납골당 (Paris Catacombs, Paris, France)
1.7. 7위 : 루마니아 브란 성 (Bran Castle, Bran, Romania)
1.8. 6위 : 미국 뉴올리언스 맨착 늪지대 (Manchac Swamp, Louisiana)
1.9. 5위 : 칠레 이스터 섬 (라파누이) (Easter Island (Rapa Nui), Chile)
1.10. 4위 : 멕시코 소노라 주술시장 (Sonora Witchcraft Market, Mexico City, Mexico)
1.11. 3위 : 미크로네시아 추크 라군 (Truk Lagoon, Chuuk, Micronesia)
1.12. 2위 : 미국 필라델피아 무터 박물관 (Mütter Museum, Philadelphia)
1.13. 1위 : 인도 자이푸르 반가라 (Bhangarh, India)
2. 진정한 인외마경

1. 마경 소개

1.1. 13위 :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프리피야트 (Chernobyl, Pripyat, Ukraine)


아래 장소들과 한 세트로 묶여있지만 사실 위험하기로 따지자면 뒤에다룰 장소들보다 훨씬 더 위험, 아니 독보적으로 위험한 현세의 지옥이다. 왜그런지는 설명이필요할까? 인구 5만이 거주하던 평범한 도시였으나 1986년소련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폐허화된 유령도시. 반경 30km 이내 지역이 방사능 등으로 인해 모두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이 되었다. 스토커 시리즈와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와 트랜스포머3 : 더 다크 오브 문에서도 무대로 쓰였다.

1.2. 12위 :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메리 킹스 클로즈 (Mary King's Close, Edinburgh, Scotland)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 감염자들을 모아 격리시킨 지하 도시. 유령이 출몰하는 심령 스팟이며 가장 유명한 유령은 1645년 무정한 부모에 의해 이곳에 버려진 애니라는 소녀. 19세기부터 도시개발과 함께 폐허가 되었고 많은사람들이 죽었던 곳중 하나다.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애니의 오마주가 이 소녀라는 것

1.3. 11위 : 이탈리아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 (Abbey of Thelema, Cefalù, Sicily)


주술사이자 황금여명회 소속의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자신의 흑마술을 펼친 사원. 악마를 숭배하며 수많은 동물의 피로 제사를 지냈다. 이제 거의 허물어져 버린 이 사원은 폐허같은 외양과 내부에 남아있는 끔찍한 프레스코화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4. 10위 :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Szoborpark, Budapest, Hungary)


레닌, 마르크스, 엥겔스, 헝가리 공산당 창설자인 쿤 벨러 등의 동상이 가득 모여있는 동유럽 공산주의의 무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공공미술품들의 처리를 두고 고민 끝에 당국에서 일종의 박물관 형식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목적과 달리 막상 가보면 꽤나 을씨년스럽다.
사회주의화려하기만 했던 이상의 잔재를 엿볼 수 있다.

여담으로 KBS의 여행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 헝가리 편에서 방문하기도 했는데, 방송 내용은 편집이 잘 된 것인지 그다지 마경스럽지는 않다.

1.5. 9위 : 미국 캘리포니아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Winchester House, San Jose, California)


1884~1922년에 걸쳐 지어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심령 스팟. 저택의 주인이었던 사라 윈체스터는 유명 총기 회사인 윈체스터사의 외동딸로 행복하게 살았으나 딸과 남편이 죽은 후 미신에 빠지게 되고, 모든 불행이 윈체스터사에서 만들어진 라이플사망한 이들의 원한 때문이라는 영매의 말을 믿은 미망인 사라는 집을 아무 이유없이 38년간 부수고 다시 짓기를 반복한다. 문이 없이 벽으로만 둘러싸인 방을 만들거나 정원수를 숫자 13 형태로 만드는 등 기행을 보였으며, 지금도 집 안에서 유령의 발소리, 갑자기 닫히는 문, 기괴한 흔들림 등이 보고된다. 근데 현재는 관광명소로 안에 기념품 가게까지 있다고 한다...다녀온 사람에 의하면 볼건 별로 없지만 내부가 쓸데없이 복잡하다고...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때 사라 윈체스터가 있던 방의 문틀이 뒤틀려 방에 갇히게 됐는데 내부가 너무 복잡해 며칠동안 구출되지 못하고 아사직전에 구출됐다고한다...

1.6. 8위 : 프랑스 파리 지하 납골당 (Paris Catacombs, Paris, France)


18세기 파리에서 조성한 거대 지하공동묘지. 자원 고갈로 폐광된 석회 채굴장이었으나, 공동묘지에서 다 받아들일 수 없었던 시신들을 파리 시 당국이 이 곳에 매장했다. 이 곳에 안치된 시신만 무려 500~600만 구, 총연장 300km 이상(!)에 달하며 현재는 14번 입구 한 곳에서 시작된 1.3Km 구간 정도만이 관광용으로 개방된 상태. 일단 들어가는 길부터가 장난이 아닌데, 도대체 언제까지 내려가는건가 싶을 정도로 깊이 내려가다보면 내부 관람을 시작하기도 전에 으스스한 기분을 체험하게 된다. 안에 들어가보면 벽에 무수한 인골이 박힌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시민의 징벌에도 이용되어 왕과 귀족을 원망하면서 죽어간 자들의 섬뜩한 글귀도 눈에 띈다. 간혹 유골을 기념품으로 들고 튀는 고약한 관광객들도 있다고. 도대체 그걸 가져가서 어쩌려는건지. 또한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내부 구조가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괜히 이상한 길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게 된다면 살아서 빠져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즉, 유골과 함께 묻히게 된다는 소리. 과거에는 이런 무서운 일들이 실제로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샛길이 모두 철문으로 막혀있고 관광 코스가 외길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출구는 매우 평범한 거리의 매우 평범한 건물 사이에 있는데, 얼핏 보면 이게 인골이 무수히 매장된 공동묘지의 출구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리고 출구로 나온 관광객들 대다수는 어디로 가야 지하철을 탈 수 있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한다.

여담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도 등장하였다.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As above so below라는 영화가 있고,
유튜브 유저인 Pewdiepie가 스폰서를 받아 직접 탐험하기도 했다!

1.7. 7위 : 루마니아 브란 성 (Bran Castle, Bran, Romania)


저 유명한 드라큘라 저택의 모태가 된 고성. 언덕 위 절벽에 위치하며 좁고 가파른 계단은 5층 위 탑과 이어진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며 드라큘라 매니아들의 성지가 되었다. 성지가 마경이라니 방문객은 연인원 45만명. 참고로 1억 4000만 달러라는 시가로 세계에서 2번째로 비싼 집. 성의 주인이 누굴까? 이렇게 비싼 성이 마경이라니

1.8. 6위 : 미국 뉴올리언스 맨착 늪지대 (Manchac Swamp, Louisiana)


유령이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늪지대. 1915년 허리케인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유령에 대한 목격담이 지금도 끊이지 않으며 심지어 1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도 늪 위로 떠오르는 시체가 있다고 한다. 마녀해적의 저주가 얽혀있으며 횃불을 켜고 보트로 돌아보는 관광상품들도 개발되어 있다.

1.9. 5위 : 칠레 이스터 섬 (라파누이) (Easter Island (Rapa Nui), Chile)


세계적인 불가사의 유적으로 꼽히는 900여개의 모아이 석상으로 친숙한 화산섬. 폐허가 된 땅 위를 모아이 유적이 지키고 선 이 섬은 낮과 저녁, 밤이라는 시간 흐름에 따라 분위기가 천양지차로 변한다. 무척이나 기이하며 음산하고 신비로운 장소. 후대에 의해 밝혀진 섬의 역사를 알게 되고 나면 더욱 그러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10. 4위 : 멕시코 소노라 주술시장 (Sonora Witchcraft Market, Mexico City, Mexico)


세계에서 가장 기괴한 아이템들이 모여든다는, 오컬트 바닥에선 가장 유명한 장터. 흑마술 용품, 부두교 용품, 기괴한 동물, 아즈텍의 주술적 치료법 시술, 허물, 박제, 괴이쩍은 포션, 불교 용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실제 주술사들도 몇몇 거주한다 카더라.

1.11. 3위 : 미크로네시아 추크 라군 (Truk Lagoon, Chuuk, Micronesia)


일본군과 연관된 사연이 있는 직경 60km, 둘레 200km의 거대 산호초 지역. 태평양 전쟁사에 자주 등장하는 '트럭 섬'이 바로 이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2곳의 입구를 이용한 일본의 해상 군사기지로 쓰였으나 1944년 미 해군이 공습을 가하면서 잠수함으로 환초의 입구를 막자 만내에 있던 일본군 연합함대 함정 60여척이 그대로 격침되고 수많은 군인들이 수장당했다. 잠긴 온갖 군사 장비들이 현재에도 그대로 남아있으며, 아직도 인간의 유해가 발견되어 잠수부들을 소름끼치게 만드는 곳.

징용된 조선인이 지어놓은 포탑도 녹슨 상태로 남아있어 우리나라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1.12. 2위 : 미국 필라델피아 무터 박물관 (Mütter Museum, Philadelphia)


참고로 이 박물관에서 사진 촬영은 일절 금지이다. 물론 그다지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박물관 규모는 작은 편으로 사진에 보이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 사진 찍는게 가능한 유물은 매표소부분의 샘플로 있는 전시용 유리장정도 뿐이다. 또 전시장 들어가기 전에 매표소 근처의 홀등에 있는 그림들부터가 음산하다.

토마스 덴트 무터가 기증한, 그의 괴이한 취향이 듬뿍 반영된 하드코어물 매니아들의 성지. 일단 특이한 외향의 건물이 외진 곳에 서 있기 때문에 겉모습부터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안에 들어가 보면 수많은 해골과 뇌의 단면, 내장기관 샴쌍둥이의 시체 등의 기괴한 전시물이 가득하다. 의학적으로 매우 희귀한 증상들과 해부한 인체 단면, 내장 기관, 고고학적 자료인 유골과 미이라, 사람가죽으로 만든 책이나 지갑 등도 있다. 너무나 악취미적인 전시품들 일색이라 비위 약한 일반인은 견디기 어려운 곳이며 애초에 Armand Marie Leroi의 책 돌연변이에 의하면 의사나 의학도 등이 아닌 관람객들의 출입은 애초부터 꺼려한다고...구글 검색 결과(혐오주의!)

단, 이곳은 소노라 주술시장처럼 괴현상 때문에 올라온게 아니라 전시품의 괴이한 포스 때문에 올라온듯 하다. 전시물만 제외하고 보면 도시에 있는 평범한 미술관. 당장 사진에도 멀쩡히 관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마경 2위라는 소문을 듣고 지레 겁을 먹고 일반인이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 무서운 곳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곳은 괴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의학 관련 전시물이 있는 박물관이기 때문에 실제로 가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관람하는 커플들사람들이 많으며 심지어 교복입은 학생들이 단체 관람도 오고 미국의 의학도들이 견학하러 오기도 한다.

2013년 6월 5일 일어난 필라델피아 건물붕괴사건(6명사망 14명부상)이 일어난곳이 이 박물관 바로 옆이다.

1.13. 1위 : 인도 자이푸르 반가라 (Bhangarh,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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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손꼽는 세계 최악의 마경. 저주받은 땅이라 불리며 일몰 후 출입 금지[1]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누구도 가까이하지 않아 폐허로 방치중인지 오래이며, 심지어 이 곳의 유물을 연구하는 고고학 사무실조차 2km나 떨어져 있다. 이 땅에는 한 가지 전설이 전해져 오는데, 내용인 즉 다음과 같다.

17세기경 인도에 한 강력한 주술사가 있었다. 그는 미모의 공주에게 음욕을 품은 나머지, 시녀가 공주에게 전달하는 기름통에 몰래 주술을 걸었다. 공주가 몸에 기름을 바르면 자신한테 구애하게끔 만드는 강력한 최음 작용을 걸어둔 것. 그런데 주술사가 부린 수작을 알아챈 공주는 그 기름을 쓰지 않고 거대한 바위에 그냥 뿌려버렸다. 결국 그 주술사는 자신을 덮치는 거대한 바위에 깔려 죽게 되었다. 주술사는 비통하게 죽어가며 숨이 끊어지기 직전 "이 도시에선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저주를 내렸다. 수년 후, 도시는 큰 전쟁에 휩쓸려 초토화되었고 생존자는 단 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었다.

현지인들은 지금도 이 무시무시한 저주를 매우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런데 내용을 보면 문제의 원인인 주술사가 저주할 처지가 아닌데? 함부로 손을 대면 위험하다고 도시를 재건조차 하지않았다. 이 땅에서 죽어간 수많은 원혼들의 절규가 메아리치며 일몰 후에는 그야말로 저주받은 성역이 어떤 모양새인지를 웅변한다. 이 땅의 터줏대감인 원숭이들만이 죽은 주민들을 대신해 몰락한 성터를 지키고 있을 따름이다. 밤에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 지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있지 않으나, 경험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절대 이 곳에서 밤을 새면 안된다란 것.

실제로는 저주에 걸려 목숨을 잃을 가능성보다 주변의 야생동물이나 무장한 도적들의 습격을 받을 가능성이 1만배 정도 높다고 한다. 아무튼 살벌하기 짝이 없는 곳. 다시 한번 보시라. 호랑이 보호구역이다!

2. 진정한 인외마경

세계 13대 마경은 들어가자마자 사망이 확정되는 곳은 아니므로, 이름과 달리 진정한 인외마경과는 거리가 있다. 프리피야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진짜 위험한 곳이라기 보단 공포 분위기를 가진 관광지에 가깝다.

그러나 들어가면 진짜로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아니 거의 죽는 인외마경도 세상에는 있다. 주로 전쟁터랑 다름없는 곳이거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지역 등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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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taying here after sunset is strictly prohibited. 이건 인도 국가 기관인 Archaeological Survey of India가 써 놓은 것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지역이 호랑이 보호구역인데다가 인공 조명 시설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 [2] 위의 체르노빌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기에 안전구역을 방문할 수는 있다. 후쿠시마는 그런거 없다. 게다가 후쿠시마는 아직도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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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6 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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