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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

last modified: 2015-08-01 19:37:57 by Contributors

※ 혹시 중세 병기의 일종인 쇠뇌를 찾아 본 문서에 들어오셨나요?

洗腦
洗脳(せんのう)
Brainwashing (also known as Mind control, coercive persuasion, thought control, or thought reform)


Contents

1. 정의
2. 역사
3. 세뇌와 마인드 컨트롤, 교육의 차이
4. 현실의 예
5. 대중 매체에서의 예
5.1. 유희왕의 카드


1. 정의

세뇌란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던 의식을 다른 방향으로 바꾸게 하거나, 특정한 사상ㆍ주의를 따르도록 뇌리에 주입하는 일.
북한이 그 전문가 최면과 혼동되어 사용되지만 많이 다른 개념이다.

2. 역사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이 사로잡은 미군 포로를 세뇌한 것이 시초이다.[1] 세뇌의 영문 표현인 Brainwashing은 중국식 표현인 세뇌를 직역한 것이다. 당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중국의 정치체계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미군 포로들의 사례가 공개됨으로서 서구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서 세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후 페이퍼클립 작전을 통해 나치 독일에서 이루어진 세뇌 연구가 CIA로 이관되었고, 추후 MK울트라 프로젝트를 통해 CIA 내부에서 비밀스럽게 연구되었다. LSD의 불법적 이용을 통한 민간인 대상의 세뇌 실험이 포함되었다. 위 실험은 미국의 대표적인 비인도 실험으로 1974년 뉴욕타임스에 의해 대중에게 폭로되었다.

MK울트라에서 연구된 내용은 이후 옴진리교 라는 사이비 종교의 세뇌 테크닉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전기 충격을 통한 기억 소거, LSD의 이용은 MK울트라 프로젝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후 세뇌 기술의 발전의 영향을 받아 수많은 정치, 종교, 기업을 비롯한 컬트 단체들이 세뇌의 원리를 이용해 구성원들을 세뇌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세뇌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여 탈세뇌(Deprogramming, Exit counsel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탈세뇌를 전문으로 하는 상담가 역시 존재한다.

3. 세뇌와 마인드 컨트롤, 교육의 차이

세뇌와 마인드 컨트롤, 교육의 차이를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세뇌는 그 과정에서 폭력이나 감금, 협박, 약물 등의 비합법적인 강제적 수단을 동원한다. 이 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을 써가면서 사고방식을 서서히 바꿔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세뇌는 무서운 범죄이기는 하지만 과정과 방식이 명백하게 밝혀진 활동이며, 이러한 세뇌를 풀어내는 '탈세뇌' 과정도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자유로운 사회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뇌된 인간'과 마주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만일 이러한 행위가 있다면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세뇌보다 가볍게, 인간의 사고방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는 최면이나 마인드 컨트롤이 있다. 그러나, 최면은 마법이 아니다. 최면술로 본인의 의지를 완전히 꺽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인드 컨트롤 역시 그 수법이 정해져 있다. 때때로 교육 현장을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교육과 마인드 컨트롤은 분명히 다르다.

교육현장에서는 좋은 행동에는 상이나 칭찬을 해주고 나쁜 행동에게는 벌을 내린다. 그러나, 교육현장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집단의 경우처럼 교사가 엄밀하게 학생의 생활을 전부 컨트롤하지 않으며, 상과 벌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집단은 조직의 가르침에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를 금기시 한다. 어떤 조직에서는 의문이 생기면 곧바로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도록 '사고 정지'를 강요하고, 지도자에게 연락하여 마인드 컨트롤을 지속시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의문을 품는 것 자체를 금기시 하는 경우는 없으며, 오히려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인간은 장려된다.물론 진도는 나가야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에서는 불안과 공포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조종한다. 말론, 음모론 등을 이용하여 마인드 컨트롤에 따르지 않으면 불안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교사는 불안과 공포를 이용하여 학생을 선동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가끔 대학 못가면 인생 끝장이라고 선동하긴 한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컨트롤이 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집단에서는 외부의 정보 유입에 배타적이다. 외부의 정보를 믿지 못하도록 선동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예 외부와의 정보 소통 자체를 차단한 다음 자기들이 제공하는 정보만 보도록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교육 현장이나 일반 사회에서는 이런 일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같은 이유가 있으므로, 학교 교육과 마인드 컨트롤 혹은 세뇌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때로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에 대하여 '세뇌되어 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은 인간이 제각각 자아를 가지고 있는 이상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 사람이 세뇌가 되어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에 속한다.

5. 대중 매체에서의 예

5.1. 유희왕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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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인만 몰랐던 파란 아리랑, 안소니 파라-호커리' 라는 책에 중공군이 포로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세뇌를 하는지가 나온다. 책의 내용은 영국의 참전군인의 포로 생활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는 큰 효과는 없어 보인다.
  • [2] 이 사건의 경우는 아예 세뇌로 살인까지 하게 만들었다!
  • [3] '무언가 안의 무언가' 반복 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이지만 '인셉션'이란 용어 자체가 영화 설정상 다른 사람의 꿈속을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한 생각을 주입하는 것이란 뜻이다. 이와 반대로 생각을 추출하는건 '익스트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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