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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

last modified: 2015-03-29 23:54:42 by Contributors

Contents

1. Sequoyah
2. 나무의 일종
2.1. 세쿼이아
2.2. 세쿼이아덴드론 (=자이언트 세쿼이아)
2.3. 메타세쿼이아


1. Sequoyah[1]

1760? 1770? ~ 1843

아메리카 원주민 체로키 부족의 언어학자[2]. 그들 고유의 문자를 창조하기도 한 좀 비범한 분이다.

크리크 전쟁 당시 미국 육군에 복무하는 동안 백인이 우월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문자의 힘이라고 판단해, 체로키족의 문자체계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1809년부터 연구를 거듭하여 상형문자, 그리스 문자, 브리 문자 등 여러 가지로 실험하였고, 그의 딸도 그 작업을 도왔다. 결국 알파벳을 참고하여 문자를 만들었는데, 1821년경의 일이다. 놀라운 것은 그가 알파벳을 읽을 줄 몰랐다는 것. 체로키 문자를 보면 알파벳과 비슷한 모양이기는 한데 음가는 딴판인 걸 알 수 있다. 그가 만든 문자체계는 단순하고 배우기 쉬워 얼마 안 가 체로키족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2번 항목은 그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2. 나무의 일종


높이기준 & 부피기준 세계 최대의 나무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 있는 좀 비범한 나무. 위 사진 밑쪽에 만들어놓은 계단과 문을 보면 그 어마어마한 크기가 짐작갈 것이다.

3 종류가 있지만 각각의 세쿼이아는 "종"이 다른 게 아니라 "속"이 다르다. 그만큼 세쿼이아라는 이름으로 싸잡아 불리고는 있지만 생물학적 연관성은 크지는 않다는 소리. 다만 완전히 남남은 아니고 셋 다 세쿼이아아과(Sequoioideae)에 속한다.


도타 2자연의 예언자의 이름은 아마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2.1. 세쿼이아

레드우드(Redwood)라고도 불린다. 현존하고, 살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인 "하이페리온"이 이 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다. 마지막으로 측정되었던 높이는 115m. 이 나무를 도입해 심은 뉴질랜드에서는 과 화산의 영양분 버프를 받아 본토에서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

2.2. 세쿼이아덴드론 (=자이언트 세쿼이아)

학명 Sequoiadendron giganteum.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덴드로비움마냥 크고 아름답다. 세계에서 부피 기준으로 가장 나무인 제네럴 셔먼 트리가 이 종(윌리엄 테쿰세 셔먼에서 따 온 이름이다). 그 외에 제네럴 그랜트라고 이름붙은 나무도 있다.

줄기가 쪼개지거나, 일부가 불에 타거나, 심지어 번개에 맞아 줄기가 두 쪽 나고도 죽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말라 죽지 않는 이상 죽는 경우는 보통 벌목으로 잘려나가거나 아니면 덩치가 너무 커서 자기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져 죽는 경우(...).

2.3. 메타세쿼이아


원산지가 중국. 위의 두 나무와는 일단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가로수로도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서울강서구 강서구청 앞길과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유명하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는 어디 가지 않아서 그 특성을 무시했다가는 이런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생긴 게 낙우송과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가로수로 볼 수 있다고 해서 흔한 나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야생으로는 전 세계에 약 5000그루 정도만 남아있는 멸종위급종이며, 메타세쿼이아가 남아있다는 발견 전에는 단 한 그루만 남아있었다!

(최소한 가로수로 쓰는) 전 세계의 모든 메타세쿼이아는 최초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었던 단 한 그루의 메타세쿼이아에서 퍼진 나무이다. 무슨 복잡한 유전자 복제 기술 같은 게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쉽게 말해 꺾꽂이(...) 했단 이야기. 따라서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메타세쿼이아는 거의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라고 있다고 보면 된다.[3] 중국 밀림에서 이 단 한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발견되기 전까지 메타세쿼이아는 화석으로만 발견된 생물이었기에, 사람들은 당연히 멸종된 고대의 나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타세쿼이아가 외래종이라고 보기도 뭐한 것이, 신생대 당시 북반구에 걸쳐 번성하여서 마이오세 이전까지는 한반도에서도 번성해서 자란 적이 있었고 실제 화석도 발견된 전례가 있다. 그러나 마이오세에 들어서면서 기후변화로 인하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멸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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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론 세쿼야, 혹은 시쿼야. 2번도 있고 그래서 여기에 기술한다.
  • [2] 순혈은 아니었고 아버지는 영국인 무역상이었다.
  • [3] 가끔, 아주 가끔 자연발아로도 싹을 틔운 개체도 있어서 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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