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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last modified: 2015-04-11 21:34:14 by Contributors

Selenium
(셀렌이라고도 한다)

Se-usage.JPG
[JPG image (7.44 KB)]


칼코겐 원소의 하나로, 원자번호 34번.


원소기호는 Se이다. 연소할 때 푸른빛을 낸다.

1817년 베르셀리우스와 간은 황산 속에서 텔루르와 닮은 원소를 발견했다. 텔루르와 착각할 정도로 닮은 그 원소는 지구의 의미를 가진 텔루르에 대해서, 달의 의미[1]를 가진 셀레늄이라 이름지어졌다.

셀레늄이 발견 당시 텔루르와 헷갈렸던 이유 중 하나로 냄새가 있다. 셀레늄은 열을 가하면 텔루르와 비슷한 썩은 무 냄새를 냄새를 풍긴다.

셀레늄은 광전도성(빛에 의해 전기가 흐르게 되는 현상)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성질을 이용해서 복사기 등에 사용되는데, 우선 복사기 드럼에 발라둔 셀레늄을 대전시킨다. 이 대전된 부분에 원고를 복사할 때의 반사광을 비추면 빛이 닿은 부분만이 도체가 된다. 글자가 있는 부분은 반사되지 않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는 곳은 대전된 채로 남아서 그 곳이 토너를 빨아들여 인쇄되는 것이다.

셀레늄은 인체에 필요한 원소이다. 적량(0.03~0.1mg)의 셀레늄을 섭취하는 것으로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금속물질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셀레늄을 함유한 것이 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의 기분을 좋게하는 효과도 있다. 부족하면 빈혈이나 고혈압 및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 때문에 한때 셀레늄 우유라든가, 셀레늄 닭, 셀레늄 생식같은 물건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많이 섭취해도 중독증상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된다. 또, 환경에도 해로워서 법률로 배출이 제한되어 있다. 발견자인 베르셀리우스는 셀레늄화수소를 실험중에 마시고 의식불명이 되었다고 전해진다.[2]

자연 상태의 음식 중에는 몸에 좋다고 알려진 브라질 넛(Brazil Nut)에 셀레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만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아서 하루 2개 정도가 권장량이라고 하니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데이비드 듀코브니 주연의 에볼루션이라는 영화에서는 외계인을 물리치는 원소로 나오기도 하였다. 인간을 이루는 탄소에서 아래로 두 칸 오른쪽으로 한 칸 가면 인간에게 치명적인 비소가 있으니, 질소로 이루어진 외계인은 역시 질소에서 아래로 두 칸 오른쪽으로 한 칸 가면 나오는 비소 옆자리의 셀레늄으로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발상...이지만 어차피 SF 코미디 영화였고, 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셀레늄에도 어느 정도 독성이 있었으니 뭐.
참고로 이 때 외계인을 퇴치하기 위해 사용한 무기는 셀레늄 함유 샴푸였다. 그걸 거대 외계인의 훚앙에다 대형호스로 꽂고 (이하생략). 사실 영화 자체가 대놓고 샴푸 광고. 누군가는 '관장'이라고도...

여담으로 게임 헤일로에 나오는 UNSC함선의 초광속 엔진인 샤-후지카와엔진에 필요한 원소중 하나이다.[3] 나머지 하나는 43번 테크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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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Selene
  • [2] 게다가 이 화학자는 죽을 때까지 셀레늄에 독성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문에 사망. 지못미. 원소기호를 발명하였으며 온갖 화학적 발견을 거듭하신 분이 어찌...
  • [3] 사실 이것도 제작사인 번지의 7 이스터에그 중 하나이다. 왜 그런지 알고 싶다면 각 자리의 숫자를 더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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