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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스터

last modified: 2015-03-10 14:24:15 by Contributors

목차

1. 개요
2. 현실의 소드 마스터
2.1. 실제 소드 마스터
2.2. 소드 마스터로 의심되는 사람, 혹은 단체
3. 대중문화 속의 소드 마스터
3.1. 소드마스터로 추정되는 가공 인물
3.2. 각종 매체의 소드 마스터
3.2.1. 던전 앤 파이터의 여성 귀검사 직업군
3.2.2. 데빌 메이 크라이 3·4편의 단테의 스타일
3.2.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직업
3.2.3.1. 관련 인물
3.2.4. 판타지 마스터즈의 카드
3.2.5. 판타지로망스의 서번트 소드마스터 파이파이
4. 칼에 관련된 범죄자를 인터넷 상에서 지칭하는 비공식적 칭호


이런 거 마스터가 아니다

1. 개요

Swordmaster / Sword Master. 검의 달인, 혹은 검술 사범. 'Master'라는 단어가 '달인'이라는 뜻도 있지만 무술 등의 '사범'을 뜻하기도 하기에(비슷하게 서양에서 태권도 사범은 '태권도 마스터(Taekwondo Master)'라 표현한다.) 두가지 의미를 지니지만 흔히 전자의 의미로만 오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사범쯤 되려면 필연적으로 달인이 되어야 할테니 영어권 문화에서도 딱히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영어로 '달인'이라는 의미로 정확히 전달하고싶다면 Master of Sword라고 하는 게 옳다. 일본식으로는 면허개전, 아니면 사범.

2. 현실의 소드 마스터

양판소에서 워낙 소드 마스터가 나오다보니 이제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지만, 일단 소드 마스터라는 표현이나 칭호는 서양 검술에서 역사적인 사례가 분명히 있는 진짜 칭호다.
  •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검술 길드인 성 마르쿠스 형제단(Marxbrüder)에서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레데릭 3세로부터 "장검의 달인(Meister des langen Schwerts)", 영어로 하면 '마스터 오브 롱소드'라는 칭호를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허락받았다. 막스 형제단에서 검술을 사사받고 충분히 실력이 수준급에 도달한 사람은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공인하는 '소드 마스터'라는 칭호를 쓸 수 있었던 것이다.
  • 16세기 영국에는 헨리 8세에 의해 공인받은 검술가 단체 'Company of Maisters of the Science of Defence', 줄여서 '컴패니 오브 마스터'가 존재했는데, 검술 길드와 비슷하게 소속된 구성원의 실력을 시험해 등급 분류를 하고, 검술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검증하는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다.[1]
    제일 하급은 스콜라, 스콜라로 7년 이상 수련하면 그 윗 등급인 프리 스콜라로 등업, 프리 스콜라에서 7년 이상 수련하면 프로보스트가 된다. 프로보스트 등급에서부터 제자를 받고 가르칠 수는 있으나 아직 독립할 정도는 아니었고, 프로보스트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통해 입증받은 인물만이 비로소 마이스터(혹은 마스터)가 되어 독립할 수 있었다.
  • 프랑스 역시 1567년 프랑스왕 샤를 9세가 세운 'Académie des Maistres en faits d’armes de l’Académie du Roy', 줄여서 '프랑스 검술 학파'(사실상 길드)는 프랑스 혁명 이전까지 파리를 대표하는 프랑스 검술 스승의 단체로 명성을 날렸는데, 검술 교실의 독점권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루이 14세는 학파의 상급 마스터 중 6인에게 귀족 직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귀족 직위를 받은 마스터가 마스터 자리를 내놓거나 별세하면 길드 소속 다른 마스터에게 귀족 직위가 전해지는 형식이었다. 검의 시대가 저물었어도 결투를 위한 검술을 배워야 했던 프랑스 귀족들은, 평민이나 하층민 계급에게 검을 배우는 것이 품위를 떨어뜨리는 짓이라고 여겼기에 자신들의 검술 마스터를 상류층으로 대접하는 것을 통해 스스로의 격을 높였다. 루이 14세가 귀족 직위를 마스터에게 부여한 것은 아예 명문화된 케이스.
  • 스페인 왕은 15세기부터 수석 마스터 심사관(maestro mayor y examinador)이라는 직위를 가진 마스터를 임명해서 왕국 내의 모든 검술 마스터들의 자격 검증을 감독토록 하였다.
  • 다르디 검술 학파(또는 볼로냐 검술)를 위시한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검술 유파에서도 엄격한 사승관계를 통해 검술을 전수했으며, 스승된 자격이 있는 검증된 검술의 달인을 마에스트로라고 불렀다. 물론 르네상스 이탈리아 검술이 워낙 폭발적으로 유행하다보니 '자칭 마스터'가 흔히 나오긴 했지만, 볼로냐 검술 같은 유명한 유파는 유럽 전역의 마스터들과 마찬가지로 각 도시, 혹은 왕으로부터 검술 교실을 세우기 위한 라이센스를 받아 실력을 검증받은 마스터들이었다.
이러한 전통이 유럽 전체에 쭉 물려내려와 대부분의 유럽 주류 국가에서 검술 스승/검의 달인을 마스터라고 칭했다. 보다시피 검술 스승은 왕가나 귀족과 관련되는 일이 흔했고(직접 가르치거나, 혹은 후원을 받거나) 또한 마스터라고 공인받아야만 사업권(검술 교실 개설권)을 얻을 수 있으므로 검술의 마스터라는 단어는 엄격한 실력 검증을 거쳐야 얻을 수 있는 명예로운 칭호였다.

아무튼 '검의 달인'의 의미로 쓰이기는 하지만 칼 한번 휘두르면 일타삼피가 기본인 별나라 동네의 소드 마스터와는 달리 중세 유럽의 진짜 소드 마스터는 각종 기록에 따르면 동시에 2~3명의 적을 상대하는 것이 한계였다고 한다. 이를테면 중세 검술의 시조인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도 그의 가르침에서 '바보같은 짓 하지 마라, 넷에서 여섯명의 적에게 대항하지 마라, 자만심을 억눌러라, 동수의 적과 싸우는 자는 용감한 것이지만 4~6명의 적과 마주쳤을때 도망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 대비한 기술이 없지는 않다. 한스 탈호퍼의 책에서는 앞 뒤에 있는 두 명의 적을 동시에 막고 치는 기술이 나오고, 피오레 데이 리베리는 정면에 있는 세 명의 적을 대적하는 것이 나온다. 피게레도는 다수를 상대하거나 포위된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동작으로 큰 베기로 상대들을 밀어붙인 후 도망치거나, 각개격파하거나, 반복적으로 밀어붙이면서 빈틈을 노리는 법을 가르쳤다.

물론 별나라 소드 마스터 같은 것은 차치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무기를 든 진짜 전투에서 이 정도면 대단한 것이며, 거의 인간흉기에 도달한 검술가 만이 당대에 소드 마스터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동시에 상대하는 2~3명의 적은 어디 굴러먹던 불량배 같은 것도 아니고 전투 훈련을 받은 병사 같은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적당히 무기를 들고 싸울줄 알며 서로 간의 호흡도 어느 정도 맞는 적과 싸우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만일 상대가 수준 이하의 건달들이거나, 무기없이 주먹질이 일어났다면 10대1도 버틴다는 얘기가 된다.

격투 다대일과 병장기 다대일은 차원이 다르다. 간단히 두 사람이 한 사람을 양 쪽에서 협공하기만 하더라도 웬만큼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은 숫자 차이로 그냥 끔살당한다. 병장기 싸움은 격투와 다르게 순식간에 전투불능이 되거나 죽기 때문이다. 격투에서 타격 한 방은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몰라도 병장기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까놓고 말해 배에 칼침 한대 제대로 맞으면 즉사한다. 복싱에서는 바디 맷집을 기르기 위해 메디슨 볼 훈련 같은 것을 한다지만, 맷집 훈련 같은 걸로 장검을 막을수 있을리 없으니.

소드마스터라서 검만 잘 다룰 것같지만,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검술 유파에서 가르치는 무술은 일반적인 단병접전, 명예를 지키기 위한 1대1의 결투 검술, 법정에서의 재판 결투, 암살자의 암습에 대처하는 맨손/단검/급조무기 무술, 민간 개인 호신 검술과 군용 검술 양자에 두루 쓰이는 한손검과 양손검, 방패, , 도끼(폴암), 쿼터스태프, 레이피어, 단검, 갑주를 입고 싸우는 갑주 전투술, 기마 무술 등등 다양한 상황을 전제하고 있었고, 그래서 실제로는 검 이외의 각종 병장기나 싸움방식에도 능숙해야 했다. 다만 롱소드의 달인 같은 식으로 검술이 대표적으로 일컬어지는 것은, 아무래도 검술 시스템이 다른 무기를 포괄하기 좋은 무기술의 근본이었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의 기사들도 마찬가지. 전쟁통이라 죽기 십상인데 단 하나의 무기에 목숨을 의지할수 있겠는가? 이 시기 소드 마스터는 사실상 웨펀 마스터라 칭해도 무방한 수준.

2.1. 실제 소드 마스터

실제로 마스터로 불리던 중세 유럽의 검객들.
  • 요하네스 리히테나워[2]: 14세기 독일의 검술 마스터. 마스터 오브 마스터, 하이 마스터 또는 그랜드 마스터로 불리던 중세 독일식 검술의 시조. 후대의 독일 마스터들 중에 리히테나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인물이 없다.
    본인이 직접 검술서적을 써서 남기지는 않았으나, 리히테나워가 요결(Zedel)이라는 싯구 형태의 검술의 가르침 요약을 전했으며 그것을 배운 검술 마스터들이 해설(Gloss)하여 상세를 보충한 검술서를 써냈고, 후대 검객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리히테나워의 가르침을 재해석하거나 인용하고 자신의 내용을 추가하는 형태로 검술 전통이 이어졌다. 싯구로 무술의 요결을 전했다는게 왠지 무협지 같지만, 운율을 이용해서 쉽게 전승하기 위한 요령이다.
    리히테나워계 독일 검술 서적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인 Hs. 3227a에서 "마스터 리히테나워는 검술을 올바르고 빈틈없이 배우고 통달했으나, 스스로 이 검술을 창시한 것은 아니다. 그는 올바르고 진정한 기예를 배우려는 열정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찾아다녔다."고 쓰고 있는데, 이는 리히테나워가 검술을 창시한 것이 아니라 리히테나워 이전에도 롱소드 검술 자체는 독일과 기타 지역에 있었으며 자신이 배운 가르침을 통합해서 후대에 남겼다는 의미가 된다.
  • 지그문트 링엑: 펠러타인백(伯)이자 바바리아 공작인 알브레히트 공작의 검술 스승이었던 인물. 리히테나워 검술 계보를 잇는 14세기 혹은 15세기의 중요한 마스터 중 하나. 팰러타인백 알브레히트 공작이라는 조건에 맞는 인물이 알브레히트 1세, 3세, 4세가 존재하는데 파울루스 칼이 1470년에 리히테나워 회의 일원으로 링엑을 언급한 것을 보면 4세는 가능성이 낮고, 알브레히트 1세의 후원을 받았다면 14세기 인물이며 어쩌면 리히테나워 본인의 직계일 가능성이 높다. 알브레히트 3세의 후원을 받았다면 15세기 마스터일 것이다.
    잘 해석된 현대 번역본 검술서가 (영어로) 출간돼있어서 현대 서양검술계에서도 중요하고 대표적인 리소스로 꼽힌다.
  • 한스 탈호퍼: 15세기, 독일 슈바벤의 기사 류톨트 폰 코닉시그의 무술 스승으로 고용되었으며, 최소한 여섯 권 이상의 독일 검술 서적을 집필한 검술 마스터. 역시 리히테나워 계보이며, 써낸 책이 여러권인데다 널리 퍼져있는 편이라 현대인 입장에서는 독일 검술 마스터 중에 비교적 잘 알려진 유명인사로 손꼽힌다. 탈호퍼의 검술서 중 어느 판본은 콘라드 카이저의 전쟁 기술 서적인 벨리포르티스를 수록한 것도 있다.
    그런 것 치고는 탈호퍼 개인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알려져있지 않다. 우선, 탈호퍼 개인 문장에 성 마르쿠스 마크가 있어서, 검술 길드 마르쿠스 형제단과 탈호퍼가 어떤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심지어 초창기 멤버이거나 창시자라는 설도 있는데, 길드 기록 상에는 탈호퍼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이 설을 뒷받침할 다른 기록이 없어서 현재로서는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파울루스 칼이 기록한 리히테나워 회에 탈호퍼의 이름이 올라가있지 않다는 점에서 탈호퍼가 리히테나워 계열 검술을 배우긴 했으되 직계 마스터로 인정받을 위치는 아니라는(굳이 말하자면 몇 다리 건너서 주워익힌 방계?) 설도 있다. 이는 파울루스 칼과 탈호퍼가 서로 라이벌 관계라서 일부러 뺐다는 설과, 리히테나워 회는 옛 마스터들의 족보이므로 칼과 동시기에 활동하였으며 아직 살아있는, 말하자면 같은 항렬쯤 되는 탈호퍼가 기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 파울루스 칼: 15세기 검술 마스터. 바바리아 공작 루드비히 9세에게 29년간이나 고용되었다. 공작의 사람(아마도 기사와 군인을 포함한 가신)에게 결투를 중점으로 하는 무술을 가르치는 무술 스승으로 고용되었지만, 병력에게 전쟁을 대비한 무장(핸드건, 즉 구식 총기도 포함)을 구비시키고 군사 훈련을 시켜준 비용 또한 지불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 결투 검술만이 아닌 군사적인 훈련 역시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 16세기 독일 아우스크부르크의 시정 공무원이었으며, 검술에 미쳐서 검술 서적을 수집하고 그 내용들을 집대성한 독일계 검술 대백과 서적을 만든 검객. 하지만 중세 시대에 전 페이지 컬러라는 돈지랄 퀄리티의 초호화 서적을 찍는 것은 큰 돈이 들어야 했고, 결국 시 재정까지 횡령했으며[3] 그 혐의로 교수형됐다. 다시 말해 비리 공무원. 공식적인 마스터는 아니지만, 그가 수집한 방대한 검술 서적 덕분에 리히테나워계와 리히테나워계가 아닌 것을 포함한 독일 검술의 서적 유물 상당수가 현대까지 전해진 공이 크다. 그래서 서양 검술계에서는 애정을 담아 비리 공무원이라 칭송한다.
  • 요아힘 마이어: 16세기의 검술 스승. 리히테나워 계보의 정통 독일 롱소드 검술의 말기를 장식한 마스터로, 그가 저술한 책은 이 계보의 검술서적 중에서 가장 상세하고 자세하게 해설한 바 있어 리히테나워 검술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다만 검술서적을 내는데 빚을 많이 지는 바람에, 후원자 구하러 한겨울에 돌아다니다가 병을 얻어 요절한다. 이 양반 요절한 사연 보면 참 후원자 못잡고 흥행에 실패한 검술가의 삶을 대변하는 모습 그 자체라 안타깝기 짝이 없다. 더군다나 실력이 확실한데 시운이 따르지 않아 실패한 것을 보면 참... 리히테나워계 롱소드 검술 외에도, 당대에 민간에 유행하던 이탈리아식 레이피어 검술 역시 취급했다.(다만 롱소드 전승의 마스터 답게, 가르치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안좋아한다고 평가.)
  • 리히테나워 회: 파울루스 칼은 저서에서 리히테나워계 마스터들의 족보인 게셀샤프트 리히테나워(리히테나워 회)라는 단체를 거론했다. 리히테나워부터 시작해서 피터 폰 단지히, 안드레아스 리그니처, 지크문트 링엑, 한스 훈즈펠트, 오트 주드 등등 18명의 마스터들이 거론된다. 이 중에 현재까지 검술 서적이 남지 않은, 그냥 이름만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이 많다.
  • 기타 독일 마스터: 한코 되브링어, 요하네스 레크흐너, 한스 폰 슈파이어, 피터 팔크너, 한스 폴즈, 요그 윌할름, 주드 루 등등,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어쨌든 책 하나 정도는 남겨서 세상에 흔적을 남기거나, 다른 마스터들의 서적에서 언급되는 식으로 존재를 교차검증 가능한 마스터들이 많다. I.33의 저자로 여겨지는 독일 수도사인 루테게루스[4] 역시 독일 마스터로 볼 수 있겠다. 글라디아토리아, 코덱스 발러슈타인 등 저자 불명의 중요 검술서 역시 알려지지 않은 여러 마스터들의 존재를 짐작케 한다.
  • 피오레 데이 리베리: 15세기의 이탈리아 검술 마스터. 귀족 가문의 말예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검술에 흥미를 가져 독일과 이탈리아의 여러 마스터들에게 사사했으며[5] 내란에도 참가하고, 토너먼트에도 나가고, 이탈리아 역사 상에서 유명한 인물들이나 용병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수차례의 결투에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상대를 물리치기도 하는 등 검술 스승이자 군인으로서 흥미로운 삶을 살아온 인물. 그가 쓴 검술서인 플라워 오브 배틀(전장의 꽃, 사실은 싸우다 피터지는 피꽃)은 르네상스 이탈리아식 검술과는 다른, 중세 롱소드 검술 스타일을 가진 이탈리아식 롱소드 검술이고 판본이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독일식 롱소드에 대비되는 이탈리아 롱소드로 많이 연구된다. 그런데 뭐 사실 기본 검리는 이거나 독일식이나, 싸잡아서 유럽 롱소드 검술로 분류해도 별 문제 없다. 상세 명칭이나 스타일의 차이 약간 정도.
    피오레 계보의 마스터로 필리포 바디가 있다. 하지만 바디를 마지막으로 볼로냐 검술 학파의 약진에 묻혀 피오레 계열 이탈리아 롱소드 전통은 사라진다.
  • 아킬레 마로초: 16세기의 이탈리아 볼로냐의 다르디 학파의 검술 마스터. 사이드소드 검술을 중시하지만 여전히 폴암이나 양손검 또한 가르치는 볼로냐 검술의 전형을 드러낸다.
  • 기타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볼로냐 검술 계보: 앞서 말한 마로초 외에, 다르디 학파를 설립한 리포 바르톨로메오 다르디, 안토니오 만치올리노, 안젤로 비자니, 조반니 달라고끼에, 그 외 익명의 볼로냐 마스터(실제로 검술서를 썼고 그 유물이 남아있기는 하는데 명확하게 이름은 밝히지 않은 다르디 학파의 검술 마스터들이 존재. 한 명도 아니고 여러명일 가능성이 크다.) 등이 있다.
  • 살바토르 파브리스[6]: 16~17세기 이탈리아 파두아의 검술 마스터. 덴마크왕 크리스티안 4세의 검술 스승이었으며, 여러 곳에서 레이피어 검술을 가르쳤다. 본격적인 레이피어가 등장하고 민간 검술의 주무장이 되던 시기를 대표하는 마스터. 피격 면적을 줄이기 위한 극단적으로 상체를 낮추고, 찌르기 방어와 거기서 나가는 런지를 염두에 두어 허리를 빼는 독특한 검술 자세가 조금 유명(...)
    폴란드-스웨덴 왕 지기스문트 3세 바사에게 고용되어, 후에 칼 9세가 되는 칼 공작의 암살행에 고용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칼 공작이 관람하는 연극에 칼잡이 역할로 스며든 다음 칼싸움 장면에서 진짜 검을 뽑아들고 객석으로 뛰어들었다고. 하지만 암살행이 있을거라고 정보가 새는 바람에 실패, 그리고 암살자는 도망쳤고 그 암살자가 파브리스 본인인지는 불명확.
  • 기타 16~17세기 다르디 학파가 아닌 이탈리아 마스터들: 앞서 말한 파브리스를 포함해, 카밀로 아그리파, 지아코모 디그라시, 리돌포 카포페로, 빈첸티오 사비올로, 프레데리코 기슬리에로, 프란시스코 알피어리 등등.
  • 피에트로 몬테: 스페인 출신이지만 이탈리아에서 살고 활동했던 15세기 후반의 마스터. 사실상 이탈리아계 검술 마스터로 본다. 여기서는 검술가로서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당대의 철학자로 이름난 인물. 검술서는 한손검, 양손검, 검과 망토, 장대무기, 단검(특히 중세식 역수 단검과는 구분됨), 대갑주 전투술 등등 대부분의 기술을 두루 다루었다. 검술의 근본 검리도 탄탄하고 합리적인 동시에 페인트 기술을 중시하는 등 조금 독특한 면도 있어서 연구할만한 마스터. 카스틸리오네의 『궁정인』에도 궁정인들에게 검술을 가르친 인물로 등장하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친분이 있어서 단검 투척술(혹은 다트)을 가르치는 등 이런저런 인맥이 엄청난데다 당대에 대단히 이름난 마스터였던듯 하다. 하지만 검술적으로는 후대에는 거의 영향을 남기지 못한 점은 좀 기이하다.
  • 앙리 드 셍디디에: 16세기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귀족 가문의 일원이자, 프랑스 검술 마스터. 검술 자체는 당대에 유행하던 이탈리아식 검술의 영향을 받은 결투에 초점을 둔 한손검을 다루는 검술이다. 고로 이탈리아식 검술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프랑스 마스터이며, 프랑스 검술 전통의 압장에서는 프랑스식의 선조로 간주한다.
  • 샤를 베나르: 17세기 프랑스 검술 마스터. 베기는 아예 사라지고, 기본 공격은 런지 형태, 두박자 방어, 왼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현대 펜싱과 거의 다를바 없는 공격 라인과 자세 등 이탈리아 식 길고 무거운 레이피어에서 프랑스 식 가벼운 에페(프랑스 말이니 에페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스몰소드) 검술로 옮겨가던 시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식 스몰소드 검술 마스터. 참고로 르네 데카르트의 검술 스승이었다.
  • 무슈 라바: 17세기 후반 프랑스 툴루즈에서 활동한 펜싱 마스터. 역시 스몰소드 검술 시대의 전형적인 프랑스 마스터이다. 현대 펜싱과의 많은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 하지만 묘하게도, 패싱 스텝이나 왼손 사용 같은 레이피어 검술 시대의 기술도 여전히 보여준다. (스몰소드 검술은 스피드가 너무 올라가서 이런 기술이 크게 효용이 없다.)
  • 기타 프랑스 마스터들: 프랑수아 당씨, 리용쿠르, 귀욤 다네, 필리베르 데 라 투셰 등등.
  • 제로니모 산체스 데 까란싸: 16세기 스페인 검술 마스터. 이탈리아식 레이피어나 프랑스식 스몰 소드와 차별되는, 스페인식 레이피어 검술인 '라 베르다데라 데스트레싸'[7]의 창시자이다. 까란싸로부터 비롯한 스페인식 검술인 데스트레싸는 상대에게 쭉 뻗은 롱포인트 자세로 견제하고, 대각선과 측면 이동으로 상대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공격하는,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고 공격을 유도하는 검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검술 이론을 전개할때 간합과 이동과 공격의 상관관계를 기하학적으로 해설하는 스패니시 서클[8] 때문에 마법진 검술(...)로 더 악명높다. 사실 기하학적인 검술 이론 해설 자체는 이탈리아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루이스 파체코 데 나르바에스: 16~17세기 스페인 검술 마스터.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의 검술 스승이었다. 까란싸의 제자로 데스트레싸를 배웠으며, 초년에는 까란싸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갔지만 후에 연구를 거듭하여 독자적인 기풍을 세운다. 이로 인해 데스트레싸 검객들은 까란씨스타(까란싸 스타일을 유지)와 파체퀴스타(파체코 나르바에스를 따르는 자)로 나뉘게 된다.
    파체코는 1608년에 당대의 시인이자 검객인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와 결투를 했는데, 한 칼에 파체코의 모자가 벗겨져버리는 꼴사나운 결과가 나왔고 케베도는 이를 두고두고 놀려먹으며 두 사람은 평생의 원수지간이 된다. 케베도의 소설에서 '숙련된 군인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수학적 계산을 동원하는 검객' 운운하는 이야기가 데스트레싸 검객인 파체코를 놀리는 것. 참고로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가 바로 알라트리스테에 나오는 안경낀 시인 그 양반이다.
  • 디오고 고메스 데 피게레도: 17세기 포르투갈의 군인이자 외교관이며 검술 마스터. 젊은 시절부터 까란싸 계열 데스트레싸를 배웠고 실제로 첫 검술 서적은 데스트레싸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이들어 포르투갈 독립을 지지하는 열정적인 포르투갈인의 성향을 드러냈으며, 군인으로 포르투갈 독립 전쟁에 참여했고 검술 역시 스페인의 영향이 강한 데스트레싸를 버리고 고전적인 몬탄트(이베리아 지방의 양손검) 검술서를 저술하였다.
    테스트레싸 일변도인 이베리아 지방에서 보기드문 양손검 검술이라 참고할만하다. 또한 검술의 기술 자체도 간결하면서 상당히 특이한 점이 많아 재미있다. 창대를 뛰어넘으며 공격하는 점프 회전베기라든지, 전후방 포위 상태를 가정하는 것, 직선 통로에서 다수를 상대로 쭉 밀고나가는 법, 여성을 등 뒤에 놓고 보호하는 기법, 발치에 쓰러진 동료를 보호하는 기법 등등. 자세히 보면 은근히 포르투갈 봉술 조고 도 파우와 관련있어보인다. 조고 도 파우가 좀 심하게 폴짝거리기는 하지만...
  • 기타 스페인/이베리아 마스터: 기랄드 티바울트, 프란시스코 로렌초 데 라다, 니콜라스 타마리즈 등등. 대부분 데스트레싸 검객인데, 스페인에서는 데스트레싸가 대두된 이후 300년간 검술계를 주도해나가면서 구식 검술의 전통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피게레도가 한때 데스트레싸 검객이기는 했으나 전통식 양손검 검술을 알아서 데스트레싸 일변도를 벗어난 형태를 보여주고, 그 외에도 하우메 폰스, 페드레 데 라 토레, 프란시스코 로만 등의 비-테스트레싸 검객이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발굴되는 검술 사료를 통해 데스트레싸 이전의 스페인계 검술[9]를 복원하려는 시도 역시 존재.
  • 조지 실버: 16~17세기 영국 검객. 마스터로 보기는 좀 그런게, 런던의 컴패니 오브 마스터 소속도 아니고 전문 검술 강사도 아닌, 검술 좋아하는 젠틀맨 계급의 신사였다. 당대에 유행하던 이탈리아식 레이피어 검술을 지독시리 싫어했으며, 전통있는 영국식 소드 앤 버클러 검술을 칭송하고, 검술에 대한 글 2편을 써서 아가리 파이팅과 실제 대결을 통한 현피를 뜨기도 했다. 당대의 유행에 역행하기는 하지만, 그가 주장하는 검술 시스템은 대결, 길거리 싸움, 전장 모두에 적합하고 아주 합리적인 것이라서 읽어둘만하다. 사실 아주 극단적인 취향 문제인 부분을 제외하면 그가 한 말 중에 별로 틀린 부분은 없다.
  • 도미니코 안젤로: 18세기 영국 런던에서 활동한 이탈리아 출신 마스터. 이탈리아 사람이 프랑스식 스몰소드 검술을 영국에서 가르쳤다는 점에서 어느 계열로 구분해야 할지 미묘... 당시 영국에서 대륙식의 우아한 스몰소드 검술을 제대로 배우려면 대륙까지 찾아가야 했으나 도미니코가 검술 교실을 열면서 영국 내에서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영국 왕실의 검술 스승이기도 하다.
    아들이자 마찬가지로 검술 마스터인 헨리 앤절로를 통해 영국 내의 검술 전통에 상당히 큰 영향을 남겼다.
  • 기타 영국 마스터: 스코틀랜드식도 포함해서, 조지프 스윗넘, 윌리엄 호프, 도널드 맥베인, 토머스 페이지, 헨리 앤절로, 토머스 매슈슨, 제임스 밀러, G. 싱클레어, 앨프리드 허턴 등등.
    또한 실버 이전의 중세-르네상스 초 검술 사료 3점이 존재해서 이를 통해 영국식 중세 검술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다.

2.2. 소드 마스터로 의심되는 사람, 혹은 단체

실제로 "소드 마스터" 칭호를 부여받은 건 아니지만, 출중한 전투력으로 말미암아 농담삼아 소드 마스터라고 칭하는 경우.
  • 꼴리검(...)
  • 김광현 - 칼도 아닌 물통으로 삼순이의 목을 한방에 슥삭....
  • 김체건
  • 김광택
  • 구르카
  • 금양장리 전투터키군 - 정확하게는 검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총검과 개머리판을 통한 백병전의 대승.
  • 김유신 - 어린 시절 이미 홀로 적진을 휘저은 적이 있고 30대 초반에는 홀로 적진에 들어가 적장 셋을 베고 돌아온 전적이 있다. 척준경만큼은 아니지만 이 분도 정사에서 무협지를 찍는 분이다. 다만 척준경이란 넘사벽이 존재하기도 하고 워낙 지장(智將)이란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무예의 측면이 부각되지 않았다. 황산벌의 관창이나 반굴 등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 리처드 1세
  • 마장동 축산물시장 상인들
  • 백동수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 영국군 - 21세기에도 총검 돌격으로 전과를 낸 비범한 사람들
  • 이성계 - 조선을 건국한 사람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무장으로서 세운 전공이나 일화를 보면 거짓말 아닌가 싶은 이야기도 있다. 사실 이쪽은 보우마스터(bowmaster)이다.
  • 척준경
  • 잭 처칠 - 2차대전 때 클레이모어(폭탄이 아니라 그 폭탄의 어원이 된 칼이다!)를 사용했으며, 전쟁 전에 영국 양궁 대표선수여서 활도 사용했다.
  • 콤모두스 - 황제로서는 막장 오브 캐막장이었으나, 검투사로서는 무패를 기록했다고 하며, 코끼리 3마리를 검으로 죽일 정도였다고 한다. 무장한 상태에서는 도저히 죽일 방법이 없어 몰래 독을 먹여 괴로워 하는 것을 레슬링 교관이자 파트너를 보내 목졸라 죽였다.
  • 항우
  • 후나사카 히로시 - 혼자서 군도 하나로 분대를 도륙내었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3. 대중문화 속의 소드 마스터

소드 마스터라는 명칭은 종종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종종 오해받기도 하지만 앞서 말했듯 검술 스승이나 검의 달인을 가리키는 칭호로 쓰였으며, 서브컬쳐계에서도 이미 여기저기서 쓰이던 용어다. 이를테면 몽테크리스토 백작 완역판에도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파리의 소드 마스터를 죄다 꺾어버렸다는 대목이 나오며.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퍼스트 버전)에서는 레벨3 전사의 칭호(1렙: 워리어, 2렙: 베테랑, 3렙: 소드 마스터…)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수가 보이며, 소드마스터 시리즈(…)에서 카메라에 잡힌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야구장 같은 데서도 볼 수 있다. 정말로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한글(프로그램)에서 소드 마스터를 타이핑하면 theM 마스터로 나온다. 한마디로 M의 극에 달한 자. 어떤 팬픽에서는 대놓고 이걸 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한다. 많이 맞으면 맷집이 좋게되고 그럼 싸움스킬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 어찌보면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소드 마스터인데 칼 맞고 맷집 좋아질 리가 있나...


3.1. 소드마스터로 추정되는 가공 인물

  • 고길동 - 만화 단행본에서 연탄집게 하나로 염라국의 수많은 도깨비들 상대로 무쌍을 찍은 적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 소드마스터라 불린다. 극장판 둘리와 얼음별 대모험에서 우연히 '고씨성을 가진 전사가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물론 둘리를 데려온다는 뜻이였겠지만) 예언 속 용사가 되어, 가시고기의 갈비뼈 하나(...)를 들고 적들을 제압하기도 한다. 심지어 최종보스 바요킹도 잠깐이나마 밀어붙였을 정도.(...) 참고로 길동이 아저씨 무술의 근간은 홍콩 무협영화보고 따라한거(...)
  • 네빌 롱바텀 - 검 자체가 비범한 것이기도 했지만 이걸로 뱀 내기니을 단칼에 처치했다.
  • 집게사장 - 중고품 에피소드에서 그 면목을 확인 할 수 있는데, 공동묘지에서 혼자서 귀신들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물론 이 작품은 기본 옴니버스이므로 그때그때 다르긴 하다.
  • 하워드 조엘 왈로위츠[10]
  • 소드마스터 야마토
  • 메리(Ib) - 그 무디고 무딘 파렛트나이프로 사람을 죽인다(...)
  • 샘와이즈 갬지 - 여왕거미 쉘롭과 싸워 이긴다. 쉘롭이 당한 것을 본 오크들은 쉘롭을 쓸어트릴 만큼 강력한 요정이 모르도르에 침입했다며 두려워 한다. 그리고 오크들은 결국...
  • 조윤
  • 문노
  • 버논 로치 - 록 무인에서 케드웬 캠프 습격을 로치와 같이 해보면 알겠지만, 케드웬 캠프에는 병사 약 수십명과 마법사 한 두명이 대기를 타고 있었다. 만약 게롤트가 로치를 돕지 않고 트리스를 구하러 갔을때의 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병사 수십명과 마법사 한 두명 사이를 휘젓고 다니다가 이놈 저놈 썰면서[11] 캠프에 갇혀있는 왕의 딸을 구해냈다. 다시 대면했을때는 왕의 딸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막다른 길에 막혀서 케드웬 병사 셋한테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이었지만, 사지 하나 안잘린 채로 어린 여자애 데리고 거기까지 튄거 자체가 신기하다.
  • 간달프 - 영화편 한정. 마법사라는 분이 마법은 안 쓰고 칼을 휘두르며 적들을 학살한다.(...)

3.2. 각종 매체의 소드 마스터

무협지에 영향받아, 광선검 붕붕 휘두르는 칼잡이를 소드 마스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런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소드 마스터는 해당 항목에서 참조하길 바란다.

3.2.2. 데빌 메이 크라이 3·4편의 단테의 스타일

정식 명칭은 Swordmaster Style. 이름답게, 근접 무기 사용의 베테랑이 되어서 싸우는 스타일이다. 주로 추가되는 기술은 무기의 장점을 살리거나(e. g. 3편 리벨리온의 1:1 특성을 살린 Dance Macabre) 단점을 보완한(e. g. 4편 길가메시의 1:1위주 싸움에서 벗어난 SHOCK!) 기술들이다. 물론 단점 보완의 경우 그 외에도 아예 근접무기라는 특성 자체를 초월하는 경우도 있다만.

다른 스타일에 비해서 제일 기술이 내실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제일 많이 쓰게 될 스타일이다. 물론 이렇게 말은 하지만 3편에서는 트릭스터와 1·2위를 다툰다(...일단 피해야 살지?!). 건슬링어 스타일에서는 비슷한 원리로 총에 기술을 달아서 더 쓸만하게 만들어주지만, 그 맞히기 힘든 아르테미스의 애시드 레인[12]을 제외하고는 소드마스터 스타일의 기술에 필적할 만한 기술이 거의 없다. 그리고 원래 기술 자체가 적다(......) 기실 원래 빌 암의 기술 자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데빌 암의 술들을 따져보면 반 이상이 소드마스터 스타일 기술[13]일 정도니 말 다했다.

사용 기술 목록은, 술 목록에서 재주껏 찾아 보길 바란다.


3.2.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직업

클래스로서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에서부터 등장한 검보병 직업으로 그 유래는 초기작인 암흑룡과 빛의 검(문장의 수수께끼)의 등장인물인 장발의 킬 소드 검사 나바르를 이미지한것으로 추정된다. [14]

같은 검보병 상급직인 용자에 비교하면 속도와 기술면에서 우수…하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는 용자보다 더 강했던 적이 많았다.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최강전설. 뭐, 최근작으로 갈수록 하향세가 되었지만.

첫 등장한 성전의 계보에서는 기술과 속도가 최대상한치인 30에 달하는것도 모잘라 힘 상한도 27이나 되었고, 소드마스터 직업이 되는 아군 캐릭터들은 전부 이자크가의 혈통만이 가질수 있는 오의 유성검을 개인스킬로 보유한 관계로 한번 걸린 상대는 거의 확실하게 골로 보낼 수 있기에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운 강력함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공격모션이 폭풍간지인지라 전투 보는 재미도 있고 대우 받을 수 밖에 없었던 클래스.

트라키아 776에서는 전 직업의 능력 상한치가 20으로 고정되면서 능력치면에서는 자중되었지만 연출의 폭풍간지는 여전. 유성검을 보유할 수 있는 캐릭터는 마리타밖에 없지만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유용한 개인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GBA시리즈에서는 스킬 시스템이 사라지고 용자에 비해서 힘과 수비력은 낮지만 속도는 높다는, 능력치면에서의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지만, 초기작인 봉인의 검에서는 소드마스터 직업이 갖게 되는 필살 +30 보정이 흉악해서 다시 소드마스터 최강전설을 뽐냈다. 이후 열화의 검에서는 필살보정이 +15로 약화되고, 성마의 광석에서는 아예 힘 상한치와 성장률을 20 넘을락말락하게 줄여서 약체일변도를 걷는다.

약체화는 창염의 궤적에서도 계속되어 오의로 익힐 수 있는 유성에 1타당 대미지 절반의 페널티가 붙고 유성 중에는 다른 스킬이나 필살이 발동할 수 없게 되는 등 그야말로 똥직업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지만 새벽의 여신에서는 최상급직의 개념이 추가되어 소드 에스카토스(검성)이 될 수 있게 되었고, 오의인 유성의 대미지 페널티가 없어져 다시 체면을 회복했다.

3.2.3.1. 관련 인물

  • 성전의 계보:아이라, 샤난
  • 트라키아776:에벨, 샤남
  • 봉인의 검:루트거, 카렐
  • 열화의 검:기이, 카아라, 로이드 리더스
  • 성마의 광석마리카
  • 창염의 궤적:루키노, 소운발케, 타시요리아
  • 각성:렌하, 사이리

3.2.4. 판타지 마스터즈의 카드

등장 에피소드 : 에피소드 3
카드 속성 : 금속
덱 수량제한 : 1U
카드 희귀도 : 유니크
구매 GP : 700
구매 SP : 15000(트레이드 불가)
구매등급 : 나이트
카드 발매일 : 2003-02-28



종류 : 장비
종족 : 휴먼
소속 : 소드맨
레벨 : 4(유소울 1 무소울 3)
특수능력 : 크로스카운트(자신 파괴시, 자신 AP만큼 상대의 다음 행동할 유니트에 물리데미지.)

드래곤로드(자신 파괴시 자신을 파괴한 적 유니트 파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좋은 유닛. 하지만 석화나 매료에 당해 공격력이 0이 되어버리면 슬프다.
성능은 그냥 그럭저럭이지만 적당한때 파괴되지않으면 유지비가 문제가 된다.

판타지 마스터즈 시즌2에 들어선 4레벨로서 능력치가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거의 쓰이질 않는다. 갓 나이트 찍은 유저가 멋모르고 그냥 써보다간 슬피 울 것이다.

4. 칼에 관련된 범죄자를 인터넷 상에서 지칭하는 비공식적 칭호

칼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인상깊은 범죄자를 부를 때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비공식적 멸칭이다. 확실한 유래는 없으나 출처는 '칼을 이용했다.'는 점과 '양판소에서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소드 마스터들의 행각'에 착안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듯하다. 인터넷 상에서만 쓰이는 데다가 실제로는 살인을 희화화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용어이다.

그 외에도 당신이 한국의 시키인 것입니까와 거기서 착안한 'XXX 시키'[15] 라고도 사용한다. 이 경우 토오노 시키월희에서 묻지마 살인을 감행한 점과 '시키'가 새끼처럼 들리는 점에서 착안한 듯 하다. 당연히 일반인들은 모르는 말이니[16] 괜히 남용하면 오덕으로 찍힐 뿐더러, 달빠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소드 마스터의 용례처럼 살인사건을 희화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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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외국계 검술가가 영국 내에 난립하면서 무술적/문화적 침공을 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대책이었다. 하지만 헨리 8세에 의한 독점권과 인증을 받기는 했으되, 컴패니 오브 마스터는 국가 공인 길드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다. 또한 17세기, 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반독점법으로 컴패니 오브 마스터의 독점권한을 빼앗음에 따라 그 영향력을 잃고 서서히 사라져간다.
  • [2] 또는 한스 리히테나워 등으로 읽을 수도 있다.
  • [3] 정확히는 책 만드는데 본인과 가족의 재산을 다 소모했는데, PHM 본인부터 상당히 호화롭게 사는 타입이라서 횡령한 돈은 아마 생활과 유흥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4] 가명이고 저자의 실체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현재까지로는 일단 가설 수준
  • [5] 특히 저기 언급된 독일 마스터가 리히테나워 본인일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혹도 있다
  • [6] 표기에 따라 살바토레, 살바토어 등으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 [7] 번역하면 진정한 기예 정도에 해당한다. 데스트레싸는 영어로 Arts이며, 여기서는 무술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였으므로 진정한 검술이라고 써도 무방.
  • [8] 98년작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에서 주인공이 검술을 배우는 방식이기도.
  • [9] 일명 에스그리마 꼬뮨, 또는 에스그리마 불가. 천민의 검술, 천박한 검술이라는 뜻. 중립적으로는 에스그리마 안티과, 옛 검술이라고 칭한다.
  • [10] 이 사람은 추정이 아니라 진짜다(?)
  • [11] 물론, 잠입해서 목 따고 다닌 것이 아닌, 정면돌파를 해서 나온 성과다.
  • [12] 이 기술은 DMD에서 아그니&루드라의 체력을 50% 깎을 수도 있다.
  • [13] 단적인 예로 리벨리온은 스팅어, 헬름 브레이커, 하이 타임, 드라이브가 원 기술이고, 스타일 액션이 프롭, 슈레더, 에어리얼 레이브, 소드 피어스, Dance Macabre, 크레이지 댄스까지 뻔질나게 많은(...) 액션 수를 자랑한다.
  • [14] 정작 암흑룡과 문장 내에서의 나바르는 용병으로 분류되어있어서 오그마와 능력치(성장률) 이외엔 차별화가 되지 못했다. 이후 리메이크작인 신암흑룡에서는 나바르가 검사로 변경되면서 차별화에 성공. 물론 그대로 클래스체인지 시키면 이미지 그대로의 소드 마스터가 된다.
  • [15] XXX부분은 범죄가 일어난 지명을 집어넣는다. 의정부역 흉기난동 사건의 경우 의정부 시키로 불렸다.
  • [16] 알아 들어도 '시키'를 '새끼'라고 알아들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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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0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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