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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last modified: 2015-04-03 06:57:54 by Contributors

소림사(少林寺)는 중국에서 오악 중 중악이라 불리는 허난 성(하남성)의 쑹산(숭산)에 위치한 이다. 무술로 유명하며, 이 때문에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하고 중요하게 다뤄진다.

unesco-worldheritage.png
[PNG image (7.67 KB)]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름 소림사(少林寺)
Shaolin Monastery
건축시작 496년
등록년도 2010년

Contents

1. 설명
2. 현재의 소림사
3. 대중문화 속의 소림사
4. 관련 항목


1. 설명

서기 495년 천축(인도)에서 온 발타선사가 창건[1]하였으며 달마대사가 소림사에서 수련하여 돈오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중국 선종의 대표적인 사찰로 유명하다. 실제로 도교의 중심도관중 하나인 무당파와 마찬가지의 케이스인데, 스케일면에서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거대하다. 대에는 이미 승려가 7천 명이 넘어서 이미 숭산에 수많은 말사나 암자를 두어서 공부와 수련 등을 행했고, 소림사 자체는 중앙 총괄본부 정도의 위치에서 모여서 회의하는 기능 밖에 없었다고.

유명해진 무술쪽도 역사가 깊기는 한데, 생각보다는 안습의 길을 많이 걸어왔다. 최초의 기록은 당나라 이세민을 소림사 승려들이 도왔다는 것이지만, 무슨 기술을 사용했는지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문제는 그 다음 소림사와 무술이 관련된 이야기가 소림사 약탈 이야기라는 것이다. 명나라대 초기 사료에 소림사를 홍건적들이 습격해서 불상의 금박을 벗기고, 복장유물[2]을 찾기 위해서 불상을 파괴해서 승려들이 다 도망가고 홍건적의 난이 진압될 때까지 한 명도 못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후 16세기 복건성의 장군인 유대유가 소림을 방문하니 무술이 크게 쇠퇴해있었기 때문에 승려 두 명을 군대로 불러서 훈련시켰고, 그 승려들로부터 소림 무술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이후 소림사의 대표무술이 곤법이 된 것이 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소림사에서는 불목하니로 있던 나라왕이 불쏘시개 들고 홍건적 다 때려잡았기 때문이라고 뻥을 치고 있다고. 이후 소림사는 외부의 무술들을 받아들여서 양적 성장을 하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림사가 총괄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각 말사에서 알아서 수련하기에 적당한 것을 골라잡아서 수련했다. 당연히 소림사 사내에서 수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무협소설에서 소림사만 72종 절예 운운하면서 양으로 때우는 경향이 보여주는 것도 이런 영향이 있기 때문.

소림사가 초창기에 무술로 유명해진 계기는 다음과 같다. 승려들이 자체적으로 무술을 익히고 있는 와중에 무술실력이 뛰어난 거지, 맨주먹으로 살인을 하고 현상수배당한 범죄자, 낙오된 도적패, 멸망한 나라의 장수 등등 온갖 부류의 무술인들이 숨어살거나 밥을 얻어먹기 위해 이곳에 유입되었고 그들의 노하우가 소림사에 점점 쌓이게 되어 오늘날의 소림사 무술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러다가 쇠퇴하고 다시 재건되었다.

그나마도 문화대혁명 때 완전히 박살이 나서, 현재 소림사에서 가르치는 무술은 무당파와 마찬가지로 99% 다른 곳에서 끌어온 무술이라고 한다.

최근 중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림무술의 시조는 소림사 2대 주지인 초우선사라고 한다. 달마 당시에는 소림사란 절은 없었다고.

남소림사도 참조. 이 쪽은 사실상 전설에 가깝다.

숭산 소림사 외에 다른 지역에도 소림사가 존재한다. 숭산 소림사를 따라한 짝퉁은 아니고 단지 이름이 같은 고찰. 이 중 복건성 천주에 있는 소림사는 숭산 소림사 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천주 소림사가 남소림사라는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2. 현재의 소림사

현재는 중국 정부의 공인 체육 교육기관이다. 그것도 최고 담당자인 주지스님이 정부와 바로 닿아있는 탓에 생각보다 파워가 쎄다고….

이른바 'CEO 주지'로 불리는 영신(永信)스님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소림사의 방장을 맡고 있으며, 전폭적으로 소림 무술을 세계에 알리고 사업화하고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소림사 자체를 브랜드화하여 떼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선(禪)과 무술의 순수성을 상업화시키려는 장사치에 불과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시각 또한 상당히 존재한다.

최근 주지스님의 정책에 따라 인근의 잡상들과 무술 도장들이 많이 사라졌으며 순수하게 수련생들을 받는 추세라고 한다.

중국 각지에서 학생들을 받아서 3가지 부류로 키우게 되는데, 하나는 말 그대로 전통적인 방식의 승려 양성 코스. 다른 하나는 무술 수련 코스, 나머지 하나는 바로 무술 시범단이다.

이중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무술을 할줄 아는 '소림사 승려'들은 2번과 3번이다. 이들은 체력유지 차원에서 고기도 먹을수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승려생활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3번의 경우도 대체로 화려한 동작이나 시범용 기술들을 주로 수련하기에, 실제로 격투기로서 무술을 배우는 쪽은 2번 부류다.

소림사라 중국 무술만 배울것 같지만, 실제로 네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촬영팀에 방문해서 취재한 바, 하룻동안 수업시간에 따라 중국무술도 배우고, 그 다음엔 복싱을 배우고, 그 다음엔 태권도를 배우고, 가라데를 배우는식으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무술을 배우기 때문에 실은 종합무술 수련반이다. 무에타이도 배우긴 배우는데 이것은 2번의 무술수련 코스만 배운다. 무술 시범단은 태권도, 공수도까지는 배우지만 무에타이는 배우지 않는다.

우리나라로 치면 태릉선수촌 비슷하게 엘리트 체육인 양성코스라 졸업생들은 대개 스포츠계나 군인, 공안(경찰), 사설 경호업체, 국가대표 운동선수(주로 격투기 종목), 영화배우 등으로 진출한다고… 영화배우가 되면 주로 액션 장르에서 맹활약하게 된다.

관광여행을 가게 되면 소림사찰 주변의 수많은 무술도장에서 달러기준 3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2시간 정도의 인스턴트식 교육을 통한 공인 4급 무술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봉술과 검술은 보험작성으로 인해 한시간 더 시간을 끌며 무기대여료가 들어간다. 어지간하면 형의권 계통 코스를 밟길 추천한다. 가격대가 싸고 시간도 비교적 적게 먹으며 증명서라고 오는 패와 카드가 제법 폼난다.

또한 근처에는 각종 무기를 팔고 있다. 없는게 없다. 단, 세관에서 걸리니 주의.

흠좀무할만한 일이 일어났다. 여기 여기참조.

뭐야 지금까진 아니었어? 하는 생각이 들지만 2010년에 들어서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리스트업됐다고 한다.

2010년 12월 14일 리룽이라는 소림사 고수가 중국 허난성 방송국의 주최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무림풍 무술대회에 나갔다가 북미 해병대 출신의 복서에게 KO로 뻗은 것 때문에 소림사는 전 세계적으로 개망신을 당했다. 제법 요란하게 열린 행사였으나 떡밥급의 상대에게 관광을 당했고, 급기야 소림사 측에서도 '이룽은 정식 승려가 아니다'라는 식의 뻥으로 수습에 진땀을 뺐다.
리룽은 2013년 8월 10일 쁘아까오에게 KO 패배를 안겨주었다라고 유투브에 나와있는데 페이크다. 메치는 리룽을 뛰어주기 위한것이었으며 무에타이 파이터는 쁘아까오도 아니다. 더불어 경기분위기도 코믹이었다. 쁘아까오가 정말로 산타의 고수와 싸우는 경기에서는 쁘아까오가 산타고수를 보기좋게 작살냈다 ㅎㄷㄷ

소림사는 대부분의 다른 권법들을 교습하는 방식과 전통 단련법들을 지도하곤 하는데 무당산처럼 그 전래의 권법이라고 할만한 것은 많지 않다. 꼽자면 소림 심의파소림72예라는 단련법, 그리고 소림곤법천종 정도. 소림72예는 신체를 단련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은 공법이 72가지라서 붙은 이름인데 요즘 헬스클럽에서 하는 웨이트 같은 방식부터 일지선 같은 초능력같은 공법, 건강체조에 눈 좋아지는 수련까지 다양하다[3] 서림 문화사에도 나온 책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출판된 적이 있다. 소림 일지선의 경우는 만화 권아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공법.

소림 심의파의 경우는 해당 항목을 참조. 소림72예심의파, 소림곤법천종 정도가 소림의 원류 무술이라고 볼 수 있다. 뭐 사실 소림 72예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철비박, 쌍쇄공 처럼 다른 유파에도 있는 수련법들도 많긴 하지만...
소림사는 백두산에 사찰건립을 검토중이다.
소림곤법천종 의 곤법 같은 경우도 유대유에게 다시 배운 것이 확실하나 그 후 세월이 오래 흘렀고 새롭게 손도 본 만큼 소림사의 것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다.

3. 대중문화 속의 소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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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중국에선 은근히 감추고 싶은 일이다. 전세계 무술의 원류가 중국 쿵푸라고 주장(무에타이태권도, 공수도, 카포에라 같은 격투기도 중국 무술이 원류라고 주장한다. 태권도와 공수도는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하다가 그 소림사가 인도 승려들이 세운 것으로 요가에서 무술이 전수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 인정을 받는) 인도의 극우적인 반론에 부딪치기 때문이다.
  • [2] 불상 내부에 공간을 마련하고 넣어두는 예물. 불경이나 조각들이 흔하다.
  • [3] 심지어 수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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