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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last modified: 2015-02-15 17:29:2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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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지 않지만 이것이 러시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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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장. 좌상단의 산줄기와 우하단의 물결은 캅카스 산맥과 흑해를, 좌하단의 해와 우상단의 야자수는 소치의 따뜻한 기후를, 중간의 비구름은 가 많이 오는 것을 상징한다. 솔직하다 요약하면 '우리 동네 따뜻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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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일대의 지도. 시가지는 크게 소치 본시가지와 아들레르(아들러) 두 군데로 나뉘어있으며 아들레르나 소치에서 상시 운행되는 근교전철을 타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빙상경기가 열렸던 올림픽 파크나 설상경기가 열렸던 크라스나야 폴라냐까지 갈 수 있다. 올림픽 파크에서 조지아(압하지야)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만큼 가깝다.

Сочи.

러시아 서남부 라스노다르 지방에 있는 도시. 캅카스 산맥 남쪽, 흑해 연안에 위치하는 휴양도시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 중 하나로 조지아 내부의 미승인국 압하지야에서 30km 정도 떨어져 있고 19세기까지만 해도 압하스인과 가까운 계통이던 우비흐인(또는 체르케스인)이 사는 지역이었다. 19세기 말 러시아 제국은 이 지역의 우비흐인들을 죽이거나 그들에게 종교적으로 가까운(이슬람교가 대다수였기에) 오스만 제국으로 쫓아냈고 러시아인들의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20세기 초부터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해 이후 러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이오시프 스탈린의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그의 별장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러시아에서 가장 온난한 지역 중 하나로, 놀랍게도 아열대기후에 속하며 1월 평균기온은 6.0℃로 제주시보다도 약간 높다. 이런 곳에서 동계 올림픽을 한다고? 야쿠츠크, 베르호얀스크, 오이먀콘은 영하 70도인데![1][2] 여름 기온은 꽤 높아서 30도까지 올라가고 바닷가에서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강수량은 1,500mm를 넘겨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며, 1년 내내 강수량이 많고, 특히 겨울에도 강수량이 많다.[3] 앞으로는 흑해와 접하고 뒤로는 캅카스 산맥과 접하고 있고 산지에는 스키장 등의 시설이 있다.

체첸과 인접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고도 하지만 캅카스 산맥으로 타 캅카스 지역과는 분리되어 있으며 체첸과의 거리도 400km를 넘어 그리 가깝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압하지아가 코앞인 건 부인할 수 없다. 2015년 현재 압하지야는 상당히 안정된 상태이며 러시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거기 인접한 소치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

이곳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렸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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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렇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너무 추워서 동계올림픽이 불가능하다나. 실제로 너무 추운 곳의 경우 관중동원 등의 흥행문제나 시설물 유지 등의 문제로 비용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설질이 적당히 추운 곳에 비해 떨어진다.
  • [2] 사실 한국은 더더욱 열악하기 짝이 없는데. 평창이나 무주정도를 제외하면 사막 수준으로 건조해져서 동계올림픽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다.
  • [3] 여름에도 강수량이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온난습윤기후로 분류되지만, 여름보다 겨울이 강수량이 더 많고, 여름철 강수량만 줄이면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운 그런 기후이다. 이탈리아 남부나 스페인 남부쪽 기후에서 여름 강수량 늘린 거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도 이탈리아와 스페인 북부지방은 강수량이 비교적 고른 편. 그래서 터키의 흑해 지방에서는 쌀농사가 가능하고 이탈리아 북부에서 리조또가 나올 수 있었던 배경도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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