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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국

last modified: 2015-04-13 18:50:54 by Contributors

이름 송원국
생년월일 1979년 10월 26일
출신지 광주광역시
학력 광주일고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1998년 OB 베어스 2차 1라운드 지명
소속팀 OB 베어스/두산 베어스(1998~2004)

두산 베어스 선수.

전통의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인데, 이 당시 광주일고 내야진은 미래의 올스타로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이 당시 광주일고의 내야진은 1루수 최희섭, 2루수 송원국, 유격수 이현곤, 3루수 정성훈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정말 말 그대로 ㅎㄷㄷ한 내야진.

1998년도 2차지명 전체 4번으로 지명되었지만 3년간 단 한 순간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며 점차 잊혀지는 유망주가 되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2001년 모든 것이 뒤집혔다.

2001년 6월 23일은 송원국에게 잊지 못할 순간일 것이다. SK 와이번스와 6대 6으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장한 송원국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김원형의 초구를 그랜드슬램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11년 3개월 후, 광주에서는 그의 후계자가 생겼다 그러더니 8월 8일에는 현대 유니콘스와 5대 5로 맞선 9회말 2사 2/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이렇게 해서 붙은 별명이 9회말의 사나이.

안경현의 뒤를 이을 차세대 2루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도 이 시점 즈음부터였다. 발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단단한 체격에서 뿜어지는 파워 히팅 능력이 있었고, 2001년 당시에는 팀에 몇 없던 좌타자라는 점도 매력이었다.[1] 이런 상황에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좌타 거포 유재웅과 송원국은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이 당연한 판이었다.

그리고 2002년, 송원국은 초반이지만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 자리를 꿰어차는 듯했다. 그러나...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인해 송원국은 왼쪽 무릎 인대를 크게 다치고 말았다. 독일까지 가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지만 선수 생활을 하기에는 몸이 너무 망가져버렸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유재웅도 당시 송원국과 함께 교통사고에 휘말렸는데, 송원국에 비해 부상 정도가 경미했기에 어떻게든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유재웅도 아마 시절의 기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가늘고 길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2년 시즌 후 은퇴하였다.

은퇴 후로는 외제차 딜러로 성공,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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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장타력이 있는 좌타자로 심재학이 있긴 했지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2001년 이후로는 성적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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