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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안

last modified: 2014-12-16 15:50:5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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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화일미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장풍. 성우는 시오야 요쿠 / 김승준[1](전기), 김일(후기)

바이(미령)가 심혈을 기울여 사천성 특급주사까지 키워낸 제자였지만, 특급주사가 되자마자 배울게 없다면서 하루의 유능한 요리사와 재산을 가지고 먹튀.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바이는 과로사해 버린다.

국하루에 있을 적부터 유마오신(비룡)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였고 바이가 쇼안 때문에 죽으면서 사실상 마오의 원수가 되었다. 이후 1권 처음 에피소드에서 바이가 죽자 국하루의 새 요리장이 된다면서 식당깨기를 하며 등장해서 마오와 승부를 벌였다. 승부의 주제는 마파두부. 그러나 결국 패배하고 요리사 자격도 박탈당해 사천에서 쫓겨난다.

이 때까진 그냥 1라운드 보스에 불과한 찌질이 단역으로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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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요리계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쪽 눈에 안대를 한 흉악한 인상을 한 뒷요리계 간부 한 명이 출현, 상해에서 부하들을 먼저 보내 마오 일행과 격돌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승부에 마오가 나서자 상해편의 보스로서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렇다. 그의 정체가 바로 쇼안이었던 것이다. 요리사 자리에서 쫓겨난 쇼안은 뒷요리계에 들어가 그 천재적인 재능을 다시 발휘하여 끔찍할 정도로 잔혹한 수행 끝에 이례적으로 출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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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긴 시간을 뛰어넘은 악연의 복수전의 주제는 또다시 두부요리.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두부삼중주"란 비장의 역작을 만들어냈고, 마오조차 압도당할 정도로 포스를 보였지만 패배한다.

이유를 묻자 심사관 5명이 각각 심사평을 말해주는데 4명까지 말한 시점에서 승부는 2:2. 즉 마지막 심사관인 상해시장 장대인이 마오의 손을 들어 패배한다고 밝혀진다. 장대인은 두 요리의 완성도는 비슷하다고 했지만 자신이 마지막 판정기준으로 한 독창성과 보편성이었다고 하며 마오에게 그것이 있기에 손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요리에 그것이 모자랄리 없다고 항의하는 쇼안에게 장대인은 '자신은 이미 사천 국하루에서 이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다. 때문에 이 요리는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렇다 이 요리는 이미 바이가 오래전에 고안한 요리였다 물론 쇼안이 바이의 요리법에 따라 조리한 것이 아니며 그 자신이 필사적으로 연구해 창작한 요리인데 그게 정작 바이의 요리와 완벽하게 똑같았던 것. 쇼안은 단순한 패배의 충격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동안 바이를 뛰어넘기는커녕 그녀의 손바닥 안에 있었을 뿐임을 알고 좌절한다. 안습.[2]

그 후 배를 자폭시켜 다 같이 보내버리려고 시도한다. 폭발해가는 배 위에서 마오를 칼로 공격하다가 13살과 힘으로 대결하자는 졸렬함. 게다가 마오는 맨손, 본인은 중식칼을 들고 있다. 폭발 때문에 바다로 떨어지게되는데 그 순간 마오가 그를 붙잡는다. 자신을 왜 구해주냐고 묻는 쇼안이었지만 자기도 모르는 어머니의 요리를 만든 쇼안을 죽게 할 수 없다는 마오의 말에 바이를 떠올리며 품안에서 무엇가를 꺼내서 마오에게 던져주고 마오의 손을 뿌리쳐 동중국해에 몸을 던진다. 쇼안이 죽기전 마오에게 던진 건 바로 바이의 요리책으로 마오가 바이의 친가에서 찾아낸 책의 후편에 해당한다는 이후 밝혀진다. 바이는 사천에 갇혔으며 자신은 그녀를 뛰어넘었다고 언제나 자부하던 쇼안이 정작 그 바이의 책을 뒷요리계를 전전할때까지도 계속 품에 지니고 있었고 그게 유실되지 않도록 마오에게 넘겼다는게 아이러니한 부분. 마지막에 와서야 정도의 요리사로 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스승으로부터 온갖 은혜를 받지만, 배신하여 그녀를 결국 죽게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그녀가 남긴 책을 몸에 지닌 채 스스로 독자적인 길을 걸었지만, 그 길에 끝에서 만든 자신만의 요리가 결국 스승의 요리였다는 기구한 삶을 산 캐릭터.

마지막 죽음은 상당히 인간적이었지만 초짜인 자신을 특급 주사로까지 성장시켜준 바이를 특급주사가 되자마자 배신했으며, 이후 퇴직금이랍시고 국화루의 재산, 고급인력까지 죄다 털어간 악질범에, 바이가 죽자 천연덕스럽게 국화루를 차지하러 돌아왔고, 스승이 결국 자신 때문에 과로사했다는 사실을 마오에게 듣고서도 그냥 "!!" 한번 하고 말은 걸 보면 정말 인면수심의 쓰레기다. 마지막의 개과천선했다고 해서 이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의 클리셰는 통하지 않는다. 이 녀석은 원래 나쁜놈이었다가 마지막에 최소한의 도리는 찾았다고 보는게 맞다.

쇼안의 사망 이후 드디어 뒷요리계의 최종보스 집단 오호성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실상 쇼안은 본 작품의 중간보스였던 셈. 시체가 발견된 건 아니라서 어쩌면 아르칸처럼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었지만, 아르칸과 달리 마지막 장에서조차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지못미. 더 높으신 악당인 아르칸은 살려놓고 중간보스급인 쇼안은 죽이다니 불공평하다.

애니판에서는 바이에게 인정받지 못한 쇼안이 난동을 부릴 때 화상을 입어, 그 후 국하루를 뛰쳐나가 고뇌하며 중국 각지를 방랑하다 마침내 상급요리사가 되어 국하루에 돌아왔다는 설정이다. 1화부터 화상자국을 가리는 안대를 하고 등장한다.

참고로 다시 만났을 때는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애니판에서 역수입된 것이라고 작가가 기술하고 있다. 다만 이건 전개속도 역전이 아니라 처음부터 안대를 하고 나왔던 것을 역수입한 거라고 한다. 그 덕분에 원판에서는 초반과 중반의 모습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큰 반면에 애니판은 초반과 중반의 모습이 거의 비슷해서 알아보기 쉽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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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로는 믿을 수 없겠지만 정말 찌질하고 야비한 연기를 선보였다.
  • [2] 이때 연출이 장관인데 자신이 바다를 보고 떠올렸다고 하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있는 쇼안의 발밑부터 거대한 바이가 튀어올라오면서 부처님 손바닥 안 손오공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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