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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겉핥기

last modified: 2014-06-09 00:07:10 by Contributors

  • 이 문서는 주마간산으로 쳐도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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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수박의 겉을 핥아먹는다는 의미. 당연히 아무런 소득이 없는 행위.

관용구로서는 어떤 이론이나 사상 등의 속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혹은 일부러 이해하지 않은 채)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가지고 논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이론이나 사상 등의 일부분을 전체인 양 논한다는 뜻의 님 코끼리 더듬기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의미이다. 고등교육의 시대가 열리면서 대체로 고등학교 수준까지의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수박 겉을 핥는 사태는 피할 수 있게되었다. 수박 전체를 모두 먹어보진 못했더라도 그 맛이라도 알고 있는 것과 진짜로 껍데기만 핥은 것은 엄연한 차이를 지닌다. 비슷한 의미의 고사성어로 주마간산(走馬看山)[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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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본다는 뜻. 빨리 달리는 말 위에서 산을 제대로 볼 수 있을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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