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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8 19:56: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水晶
2. 修正
3. 受精
4. 동명이인

1. 水晶



Quartz

결정형이 뚜렷하여 보석 취급 받는 석영의 명칭이며 크리스털을 번역한 것이다. 하지만 지질학에서 크리스털(crystal)은 결정이라는 뜻이므로 석영을 가리킬 때 학술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화학식은 SiO2. 보통 석영이라고 하면 정확하게는 저온석영을 말하며 573~870℃에서 안정한 것은 고온석영이라고 한다. 은 무색이나 미량으로 들어가는 불순물(발색소)이나 결정의 흠(dislocation)에 따라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하며 투명 혹은 반투명하다. 자수정,황수정 등이 주로 보석으로 사용되며 그 외의 무색투명한 수정(백수정)이나 연수정(갈색을 띠는 것) 등은 대개 준보석으로 친다. 사실 석영과 장석은 지구에서 가장 흔한 광물 6개 중에서도 특히 흔한 2가지 광물이다.

지표의 대부분의 암석은 규소와 산소가 과량으로 들어간다. 지질학에서 이런 상태를 "실리카 과포화(silica oversaturation)"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 과량의 산소와 규소가 만들어내는 광물이 석영이다. 역으로 말하면 재료가 충분하여 SiO2가 모두 소진될 수 있는 불포화 상태에서는 석영이 만들어질 수 없다. 그렇지만 실리카 불포화 상태는 특별한 조건이 만족해야 한다. 고등학교 지식과는 달리, 과포화 상태의 마그마의 경우 현무암이라도 석영이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석영은 매우 흔한 광물이 된다. 뿐만 아니라 규소가 과포화된 마그마는 식은 뒤에, 남은 실리카와 용출된 용액이 섞인 채로 암석의 균열을 따라 흐르는 "열수 용액"을 만들어낸다. 이 때 암석의 균열을 따라 석영을 많이 침전시키는데, 이것을 석영맥(quartz vein)이라고 부른다. 거의 모조리 석영으로 구성된 이 암맥에서는 귀한 금속이나 보석, 광물질이 침전되기 때문에 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에 속한다.

열수 용액은 보석 수준의 석영을 만들어내는 데 핵심을 이룬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석영 결정이 자라나려면 주변의 방해를 받으면 안되기 때문인데, 이 조건은 열수 용액이 암석의 빈공간을 흐를 때 만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빈공간을 '정동(geode)'이라고 하는데, 보통 값비싼 수정은 이 정동에서 자라난 것이다. 이외의 조건에서 자라난 석영은 많은 경우 제 모습(자형, euhedral shape)을 갖출 수 없다. 왜냐하면 과포화 상태의 용융물질이 마지막에 찌꺼기로 만드는 광물이기 때문인데, 이미 나머지 광물들이 빈자리를 모두 채웠기 때문에 대부분 석영은 남은 공간을 채우는 모습으로 자라나게 된다. 이러한 모양을 타형(anhedral)이라고 한다. 이러한 석영은 많은 경우 큰 가치를 갖지 않는다. 타형임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가지려면 아주 미세하게 침전되어 아름다운 모양을 갖출 때인데, 이 역시 보통은 정동에서 발달하며 이를 칼세도니(calcedony)라고 부른다. 이 구조에 속하는 보석이 바로 마노(agate)이다.

영국에서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4월의 탄생석으로 친다.

이 의미로 쓰일 때는 사람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일반 명사이기도 하다. 보통은 여자 이름이지만 드물게 남자이름인 경우도 있다. 김수정 작가 등.

화학식에서도 알 수 있지만, 유리와 성분이 같다. 이산화규소가 결정질로 자라면 수정(=석영), 비결정질로 굳으면 유리라고 한다. 결정질인 경우가 더 안정한 형태이지만, 급랭할 경우 평형점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어 유리질로 굳어버리게 된다. 사실 이 성질을 이용한 것이 유리 가공이다. 역으로 말하면 석영 만들기가 유리 만들기보다 어렵다는 뜻. 유리보다 내구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쓰는 비싼 슬라이드 글라스는 내구성이나 광학적 성질 문제 때문에 그냥 유리가 아니라 석영을 절단 가공해서 만든다.

석영을 이용해서 진동자를 만들 수 있다. 결정의 특정한 면으로 절단하여 만든 작은 석영 조각 양 끝에 전극을 달아 여기에 전압을 걸면 진동이 일어나는데, 이 진동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는데다 여러 가지 외부 변화에도 진동 주기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 이걸 이용한 대표적인 기계가 바로 쿼츠 시계.

원래 안경은 유리가 아니라 수정으로 만들었다. 유리를 성형가공해서 렌즈를 만드는 것보다, 수정을 절삭가공하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안경의 최초 형태는 수정을 가공한 것이었고, 드물게 백운모나 흑운모도 사용되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리가공기술이 발달하고 유리알 렌즈를 사용한 안경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여전히 수정 안경을 주로 사용하였고 유리안경은 수입품이었기 때문에 귀중품으로 취급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임진왜란으로 유명해진 학봉 김성일이 남긴 안경이 가장 오래된 형태인데 이 역시 수정 안경이다. 그리고 1600년대 초반부터는 안경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었는데 바로 경주 최씨 3대 명산물 중 하나인 남석 안경이 그것이다. 경주 남산에서 채굴해 온 돌을 썼다고 하여 남석(南石)이란 이름을 붙였고, 이것을 캐 해오면 전담 하인이 내내 갈아서 안경알로 만들고 거북이 등껍질로 안경테를 만들어 썼다[1]. 다소 무거운 것이 단점이지만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며 김이 잘 서리지 않고 안구 질환에 걸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께도 선물되었다고 전한다. 이 남석 안경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안경이었지만 일본에서 서양식 안경이 전해지면서 고물취급을 받게 되어서 그 맥이 가늘게 유지되고 있다.

2. 修正

바로잡아 고침.그리고 위키러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오덕이 사용하면 '때려서 기합을 넣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명 수정펀치. 유래는 기동전사 Z건담 TV판에 나온 카미유 비단의 대사. 극장판에선 수정이 수정되서 사라졌다.말도 안돼!


3. 受精

Fertilization. 난자와 정자가 합일하여 배수성(倍數性)인 핵을 만들어 내는 과정. 넓은 뜻으로는 배우자 융합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수정의 의의는 일반적으로 발생초기의 자극과 생물이 존속하기 위해서 유전자의 적당한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부터 환경에 적응한 유전자구성을 갖는 자손을 만드는 가능성을 보유하는 것이다.

동음이의어와 혼동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이런 물건을 빌리는 사람을 변태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유일하게 콩이 1등 했다 카더라

4.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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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당시 쓰이던 안경테는 거북 등껍질 가운데 모양 좋은 것을 사용해서 만들던 대모안경테와 암소의 뿔을 가공해서 만드는 우각안경테가 존재한다. 당연히 안경테의 재료 수급이 어려운 대모안경테가 고급품 취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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