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2. 줄거리 ¶
매일 악몽을 꾸는 로베르트가 악마와 비슷한 형상을 한 다혈질 수학귀신을 만나 악몽 비슷한 수학꿈을 꾸고 수학귀신에게 가르침받는 내용이다. 근데 생긴건 전형적인 악마 사실 씹사기 하이퍼 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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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가르칠 대로 다 가르치고 수학천국/수학지옥[4]까지 구경시켜준 수학귀신은 작별을 선언하고 그 이후부턴 로베르트는 그의 꿈을 꾸지 않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그의 본명은 시네스트로롯테플로탁슬. 근데 왜 숨긴거냐[5] 그리고 로베르트는 여기서 수학천국/수학지옥의 한 관리인에게 피타고라스 훈장을 수여받는데, 이 훈장에는 수학 실력이 대폭 늘어나는 버프가 걸려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력이 올라가는 버프가 아니라 그동안 테플로탁슬에게 배운 것들이 쉽게 떠오르게 해주는 도구로 보는 것이 맞지만... 어떤 의미에선 로베르트가 인생의 승리자가 된 걸지도. 하지만 상술했듯 수학 관련 능력은 그다지 향상되지 않는다.
4. 이야깃거리 ¶
수학 선생 보켈 박사가 우걱우걱하는 꽈배기빵이란건 바로 한국에서는 프레첼로 잘 알려진 브레츨(bretzel)이다.
이후 로베르트는 같은 소설가의 다른 작품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에 다시 등장한다. 타임슬립을 당해서 나치 독일에 떨어지거나 러시아에 떨어지는 등 역사귀신, 여기서도 그리 순탄치 못한 걸보니 이 친구 인생도 참..
이 책에서는 각종 수학 용어를 수학귀신 부르기 편한대로 막 부르는 경향이 있다(…).[6] 대표적인 것이 팩토리얼(!)인데, 작중에서 수학귀신이 이것을 '쾅'이라고 부른 탓에 어린 시절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고등학교 과정 수학에 나오는 팩토리얼을 교과서에서 접하고 무심코 '쾅'이라고 읽었다는 경험담들이 올라오곤 한다.[7]
이와 비슷한 책으로 한국에는 대학생들이 쓴 '수학의 눈을 잡아라'라는 소설이 있는데, 수학 공부법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라고 한다. 주요 줄거리는 수학을 싫어하는 고등학생이 악마를 만나 수학의 눈을 찾지 못하면 자존심을 빼앗아먹어 주인공이 수학을 평생 무서워하게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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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초에 수학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니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수학관련능력보다는 수학에 대한 관심 고취가 맞을지도 모른다.
- [2] 수학에서 정수를 뜻하는 Z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zeong su라서가 아니다 애초에 올바른 표기도 jeong su이다 - [3] 계산서를 부탁할 때도 이 단어를 쓴다.
- [4] 같은 곳이다. 수학자들에게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는 곳이라서 이렇게 불린다.
- [5] 악마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들키면 힘을 잃는다...라는 이야기가 서양권에 있다.
- [6] 맨 뒤 주석에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원래용어와 비교해주긴 한다.
모두들 안 읽을 뿐 - [7] 정말로 미국에선 '뱅'(Bang)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을 직역하다 보니 생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