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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귀신

last modified: 2015-01-03 14:10:4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패러디
4. 이야깃거리

1. 개요

독일의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가 지은 수학 소설

수학을 두려워하는 아이(청소년)을 위한 책. 특정 개념이나 정의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수학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허나 그것뿐, 수학관련능력은 그렇게 향상되지 않는다.[1] 독일어판에선 언어유희가 많이 첨가되어 있다던데 한국어판에선 그걸 못 살려서 미안하다는 번역가의 사과문이 머리말에 있기도 했다.

사실 원 제목은 수학 귀신이라기보다는 "숫자 귀신"에 가까울 것이다. 독일어로 Zahlen은 숫자이니까...[2][3] Teufel은 (악의 없는 의미의)데블에 가깝다.

2. 줄거리

매일 악몽을 꾸는 로베르트가 악마와 비슷한 형상을 한 다혈질 수학귀신을 만나 악몽 비슷한 수학꿈을 꾸고 수학귀신에게 가르침받는 내용이다. 근데 생긴건 전형적인 악마 사실 씹사기 하이퍼 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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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가르칠 대로 다 가르치고 수학천국/수학지옥[4]까지 구경시켜준 수학귀신은 작별을 선언하고 그 이후부턴 로베르트는 그의 꿈을 꾸지 않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그의 본명시네스트로테플로탁슬. 근데 왜 숨긴거냐[5] 그리고 로베르트는 여기서 수학천국/수학지옥의 한 관리인에게 피타고라스 훈장을 수여받는데, 이 훈장에는 수학 실력이 대폭 늘어나는 버프가 걸려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실력이 올라가는 버프가 아니라 그동안 테플로탁슬에게 배운 것들이 쉽게 떠오르게 해주는 도구로 보는 것이 맞지만... 어떤 의미에선 로베르트가 인생의 승리자가 된 걸지도. 하지만 상술했듯 수학 관련 능력은 그다지 향상되지 않는다.

3. 패러디

네이버 웹툰 실질객관동화에서 패러디되었다.#
동사 다른 웹툰에서는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
48÷2(9+3)이랑 엮이는 패러디도 등장했다.#
이 양반하고 비슷해서 그런지 이런 것도 있다. 010-00=?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수학양반!
히어로 갤러리에선 시네스트로와 닮았다고 시네스트로를 수학귀신으로 부르기도 한다.

4. 이야깃거리

수학 선생 보켈 박사가 우걱우걱하는 꽈배기빵이란건 바로 한국에서는 프레첼로 잘 알려진 브레츨(bretzel)이다.

이후 로베르트는 같은 소설가의 다른 작품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에 다시 등장한다. 타임슬립을 당해서 나치 독일에 떨어지거나 러시아에 떨어지는 등 역사귀신, 여기서도 그리 순탄치 못한 걸보니 이 친구 인생도 참..

책 중간 부분에 버트런드 러셀의 1+1에 대한 증명이 나와 있다. 앞부분을 읽으며 조금 생긴 수학에 관한 흥미가 싹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각종 수학 용어를 수학귀신 부르기 편한대로 막 부르는 경향이 있다(…).[6] 대표적인 것이 팩토리얼(!)인데, 작중에서 수학귀신이 이것을 '쾅'이라고 부른 탓에 어린 시절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고등학교 과정 수학에 나오는 팩토리얼을 교과서에서 접하고 무심코 '쾅'이라고 읽었다는 경험담들이 올라오곤 한다.[7]

이와 비슷한 책으로 한국에는 대학생들이 쓴 '수학의 눈을 잡아라'라는 소설이 있는데, 수학 공부법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라고 한다. 주요 줄거리는 수학을 싫어하는 고등학생이 악마를 만나 수학의 눈을 찾지 못하면 자존심을 빼앗아먹어 주인공이 수학을 평생 무서워하게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제7차 교육과정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일부가 수록되기도 했다.

2014년 4월 중순에 같은 수학 관련 캐릭터인 세미가 등장하면서 덩달아 엮이는 중이다. 주로 엄한 방향으로 활약 중.

진화형으로 미분귀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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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초에 수학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니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수학관련능력보다는 수학에 대한 관심 고취가 맞을지도 모른다.
  • [2] 수학에서 정수를 뜻하는 Z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zeong su라서가 아니다 애초에 올바른 표기도 jeong su이다
  • [3] 계산서를 부탁할 때도 이 단어를 쓴다.
  • [4] 같은 곳이다. 수학자들에게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는 곳이라서 이렇게 불린다.
  • [5] 악마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들키면 힘을 잃는다...라는 이야기가 서양권에 있다.
  • [6] 맨 뒤 주석에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원래용어와 비교해주긴 한다. 모두들 안 읽을 뿐
  • [7] 정말로 미국에선 '뱅'(Bang)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을 직역하다 보니 생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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