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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음

last modified: 2015-03-17 10:05:24 by Contributors

조음 위치에 따른 자음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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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io​denta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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脣齒音
Labiodental consonant


Contents

1. 개요
1.1. 조음 방법
1.1.1. 순치 비음
1.1.2. 순치 파열음
1.1.3. 순치 파찰음
1.1.4. 순치 마찰음
1.1.5. 순치 접근음
1.1.6. 순치 탄음
1.2. 치순음
1.3. 관련 항목



1. 개요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이입술소리라고도 부른다. 아랫입술과 윗니의 좁힘으로 내는 소리이며, 윗니가 아랫입술을 깨무는 듯한 구조 상 아랫입술이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게 된다. 양순음과 더불어서 입술 없으면 못 내는 소리이다.

1.1. 조음 방법

1.1.1. 순치 비음

IPA 기호는 [ɱ].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고 기식을 코로 내보내는 소리다.

대부분 -mf-형태에서 [m]의 변이음으로만 나타내고 단일 자음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데, 예를 들어 영어 등에서 f나 v 앞에 오는 m(symphony에서 f 앞에 오는 m)이 이 발음이 난다. 사실 웬만한 귀로는 양순 비음과 순치 비음을 구별해낼 수 없다. 대응되는 무성음이 없다.

중국어의 경우 36자모 중에서 미모(微母)에 해당한다. 원래 고대 중국어에서는 [m]이었는데, 후대에 고대 중국어의 순음이 양순음과 순치음으로 분화하면서 [ɱ]이 생겨났다. 순치 비음은 최종적으로 현대 중국어에서는 [w]가 되었다.

발음 방법: 영어 f의 입모양을 만든 후 m 소리를 낸다.

1.1.2. 순치 파열음

IPA 기호는 [](무성음), [](유성음).
윗니로 아랫입술을 덮고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아직 공식적으로는 이 음을 표기하는 기호가 없으므로 양순 파열음 기호 아래쪽에 П[1]를 붙인 형태로 사용중이며, 음성학자들이 편의상 만든 기호로 [ȹ], [ȸ]도 있다. 전세계에서 보기 드문 음인데다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 p의 변이음의 형태로만 존재하고, 유성음은 거의 전무하다. 무성음은 현대 그리스어 πφ 등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 순치 비음과 마찬가지로 뒤에 f가 올 때 생기는 p의 변이음이다. 순치 비음과 마찬가지로 순치 파열음도 청각적으로 양순 파열음과 잘 변별이 되지 않는다.

발음 방법: 마찬가지로 영어 f의 입모양을 만든 후 p 소리를 낸다.

1.1.3. 순치 파찰음

IPA 기호는 [p̪f](무성음), [b̪v](유성음).
윗니로 아랫입술을 덮었다가 살짝 떼면서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전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음이며, 유성음은 특히 더 보기 힘들다. 독일어에서 pf(예: Kampfer(캠퍼), Apfel(사과), Pfeffer(후추))가 이 음가를 지닌다.

1.1.4. 순치 마찰음

IPA 기호는 [f](무성음), [v](유성음).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고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영어의 f와 v가 각각 무성음과 유성음에 대응하기 때문에 영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전세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음이다. (그 중에는 양순음 []이 변해서 생긴 음인 경우도 적지 않다.) 입문자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벽으로 작용하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빠르게 익힐 수 있으며, 특히 어려서부터 영어교육을 받은 요즘 학생들은 매우 유창하게'''한다. 심지어 외래어 중에서 f가 들어간 단어들에 f를 섞어서 발음하기도 한다. Fuck을 발음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이 발음을 잊어먹을 일은 없을듯.

1.1.5. 순치 접근음

IPA 기호는 [ʋ].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랑 말랑한 상태에서 입술을 오므리고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대응되는 무성음이 없다. 힌디어, 타밀어 등 인도 쪽 언어에 많으며,[2] 네덜란드어에서 w를 이 음가로 발음한다. 터키어의 V도 이 음가다.

발음 방법: 입술 모양을 [v]처럼 하고 [w]를 발음한다.

1.1.6. 순치 탄음

IPA 기호는 [].
윗니로 아랫입술을 깨물었다가 빠르게 튀기면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대응되는 무성음이 없다. 순치 탄음은 공식 기호로 지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기호를 볼 수 있는 컴퓨터가 별로 없다. 위키피디아에선 볼 수 있는데, 이 문자가 포함된 폰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참조 모양 자체는 [v]에다 치경 탄음을 나타내는 [ɾ]을 합친 것.

발음 방법: 여기 참조. 입술모양만 감을 잡으면 쉽다.

1.2. 치순음

순치음은 윗니와 아랫입술로 조음한다. 이걸 거꾸로 해서 윗입술과 아랫니로 조음하면 치순음(dentolabial consonant)가 된다. 여러 언어에서 널리 쓰이는 순치음과는 다르게 잘 발견되지는 않는다. 순치음을 조음할 때는 아랫 입술만을 움직이면 되지만, 치순음을 조음하려면 아래 턱을 완전히 움직여야 해서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어 'sj'의 으로 연구개화된 치순마찰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연구개음 참조.

1.3.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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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치아를 사용함을 뜻하는 기호.
  • [2] 사실 산스크리트어때부터 저 발음이었다. 그래서 'Rigveda'가 거의 리그다(더)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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