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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감사용

last modified: 2015-03-18 15:28:18 by Contributors


감독 김종현
출연 이범수(감사용), 공유(박철순)
윤진서(박은아),승수(인호봉)
김수미(감사용 어머니), 이혁재(금광옥)
장르 드라마
개봉 2004년 9월 17일
제작 이더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
관객수 63만 명 -흥행실패

Contents

1. 개요
2. 시놉시스
3. 읽을거리
4. 등장인물
4.1. 삼미 슈퍼스타즈
4.2. OB 베어스
4.3. 기타 인물
5. 트리비아
6. 결말

1. 개요

2004년 개봉한 한국 영화.

2. 시놉시스

프로야구 20년 역사상 은퇴 투수는 총 758명이다. 그 중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126명 뿐이며 1승 이상 거둔 투수는 431명이다. 나머지 327명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났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자기들 사진 찍는 기자 앞에서 친절하게 전부 고개를 푹 숙이기까지 한다.,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찍힌다. 팀에 패색이 짙어지면 시도 때도 없이 나가는 마무리 투수. 상대팀은 감사용이 나오면 감사해하는데...
그러던 중, 사용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강 팀 OB 베어스, 그것도 OB의 간판스타 박철순의 20연승을 눈앞에 둔 경기. 삼미의 투수진은 누가 봐도 질게 뻔한 경기의 등판을 서로 미루고 급기야 기회는 감사용에게 넘어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발 등판. 딱 한번만, 이겨보고 싶었던 감사용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3. 읽을거리

웬만한 야구팬들에게도 생소한 무명 선수였던 삼미 슈퍼스타즈감사용이라는 투수를 주인공으로 한 야구 휴머니즘 영화. 야구팬들에게는 프로야구 원년의 향수를 느끼게는 해주었지만 감사용이라는 투수의 인지도도 낮았고아니면 문외한이신 분들은 진짜 슈퍼스타로 알았던지 개봉 당시인 2004년은 프로야구의 인기가 바닥을 기던 시기인지라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고, 개봉 시기인 추석 때 귀신이 산다와 같은 쟁쟁한 경쟁작들에게 밀려서 흥행에는 처절하게 실패하였다.

하지만 흥행과는 별개로 당시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호평을 받았고, 이후 TV에서도 여러차례 방영된 탓에 입소문을 타 재평가가 이루어져 작품 평점은 어느 사이트에서나 제법 높게 얻었다. 영화 자체가 휴먼드라마인만큼 승부보다는 선수들의 승부욕과 열정,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사생활에 집중되어 있다. 예고편과 작품을 보면 박철순과의 승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승부보다는 그 과정에 집중되어 있는 편으로, 현시창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의 상황과 여러가지 코미디스러운 모습, 그 속에서 각각의 인물들의 감정이 잘 전달되었다. 감사용 역의 이범수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는데, 특히 감사용의 시계 건전지 씬과 마지막 덕아웃에서의 독백은 백미.
무엇보다도 작품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앙드레 말로명언은 이 작품의 주제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범수의 첫 단독주연작으로 그때까지만 해도 주조연급으로 인식되던 이범수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무난하게 주연을 잘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유가 박철순으로 등장. 외모담당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고 팬인줄 알고 감사용에게 싸인을 해주는[1] 코믹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2] 작중 대사가 딱 두마디 뿐인 매우 과묵한 스타일의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며 당시 최고 인기스타이자 여심을 설레게 했던 실제 박철순의 모습과 그럭저럭 잘 오버랩되었다는 평가. 그리고 그 당시 신인이던 하정우가 짧고 굵게 등장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었다. 공유와 키는 비슷한데 머리크기가 넘사벽이다 물론 그후 이혁재는 흑역사가 되었지만 물론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널리 이름을 알린 감사용. 작품 속에서는 감사용이 자기 이름을 부르자 은아가 감사할 필요 없다고 하는 개그스러운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배경음악도 극과 어울리는 편으로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김현성의 fly high는 작품과 상당히 조화를 이룬다.

야구경기 장면은 아무래도 연기자들이 운동선수가 아닌지라 몇몇 수비 모션이 어설프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80년대 초반의 분위기를 잘 묘사해 냈다는 평가. 똑같은 80년대 프로야구임에도 미친듯한 마구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수비모션, 좀비떼를 연상케하는 관중들로 과장된 묘사를 한 퍼펙트게임보다는 훨씬 고증이 낫다는 게 중론이다.

4. 등장인물

4.1. 삼미 슈퍼스타즈

4.2. OB 베어스

4.3. 기타 인물

  • 장소연 - 호봉 처
  • 윤진서 - 박은아
  • 김수미 - 감사용 어머니
  • 조희봉 - 감삼용
  • 오수민 - 장이란
  • 박효주 - 신혜영
  • 박충선 - 오과장
  • 김미성 - 감미자
  • 이병훈 - 해설
  • 이정훈 - 아나운서
  • 정준하 - 투수지원모집자9 (특별출연)

5. 트리비아

  • 감사용 역을 맡은 이범수는 좌완투수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투구 연습에만 3개월을 투자했다고 한다. 다만 오른손잡이인지라 한계가 있어서 중요한 씬은 오른손 투구를 하고 좌우반전 처리를 했다. 메이킹필름을 보면 로고, 이름, 배번 등이 완전히 거꾸로 박힌 유니폼을 입고 오른손 투구를 하는 장면이 있다.

  • 영화 자체의 고증은 괜찮은 편이지만, 어느 정도는 픽션이 가미되어 있다.
    • 극중에서는 박철순의 20연승 도전에 맞서 감사용이 선발로 등판하지만 실제로 두 선수가 붙었던 경기는 16연승이 걸린 경기이며 그 후 박철순은 22연승을 달성한다.
    • 당시 경기장은 동대문 야구장이었지만 영화는 목동 야구장에서 촬영되었다.
    • 감사용과 은아의 연애담 역시 극중에서 꾸며낸 이야기. 재미있는 점은 감사용이 실제 살던 아파트 이름이 은아 아파트라고 한다.
    • 당시 삼미의 간판스타 양승관이 이 영화에서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사사건건 감사용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아 결국 감사용과 주먹다짐 일보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으나 캐릭터 자체가 나쁜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저 잘나서라기보다는 양준혁 등을 연상시킬만큼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이는 캐릭터라는 점, 영화 중반의 감사용 또한 무능력해보이는 가족에게 분노를 표출하며 양승관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 나중에 감사용이 박철순과 맞대결하는 경기에서 감사용이 의외의 호투를 거듭하자 벤치에 앉아있는 감사용의 어깨가 식지 말라고 말없이 자켓을 덮어주고 가는 츤데레 기질을 보여주는 점 등을 보면 워낙 승부욕이 과해서 저렇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

  • 한 선수의 간절한 1승의 내용이 주제이고 포스터에도 그 염원이 담겨서인지 연패를 반복하면서 1승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었던 심수창이나 한화 이글스/2013년이 작품의 포스터로 합성되기도 했다.

6.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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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까지 승리투수 조건에서 박철순(공유)과 대등하게 투구하던 감사용은 9회말 2사까지 몰아붙이는데 성공하나 연속안타->만루위기를 맞는다. 결국 감독과 포수가 마운드로 올라가지만 끝까지 던져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타석에 선 김우열(하정우),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던진 공은 경기를 보기위해 늦게 도착한 은아가 밖에서 경기장에 들어가려다가 줍게 되고 그순간 폭죽이 터지며 박철순의 연승기록은 이루어지게 된다. 즉 김우열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하정우타점먹방 감사용은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4] 이후 상대투수였던 박철순의 인사도 받고 동료선수들의 측은한 위로도 받으면서 덕아웃에 혼자남은 채 자신도 한번쯤은 이기고 싶었다고 흐느낀다. 애초에 영화 포스터에 있었던 문구인 꿈을 던진 패전투수는 바로 결말에 대한 자체 스포일러였던 것. 하지만 덕아웃에 찾아온 은아와의 대화에서 다음번에는 이기겠다는 말과 함께 미소짓는다.

그 후, 결국 감사용은 롯데와의 경기에서 그토록 염원한 1승을 달성하게 된다. 로나쌩 클럽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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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감사용이 싸인해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감사용이 쥐고 있던 공을 손에서 빼내고 먼저 싸인을 해준다. 당연히 박철훈이 관심병 종자인게(...) 아니고 당시 박철순은 팬들(주로 소녀팬)에게 둘러쌓여있는 상황이라 감사용도 팬이라고 착각할수밖에 없었으니(감사용은 지나가다가 얼떨결에 인파에 휘말려 박철순 앞까지 밀려난 것) 빨리 사인해주고 다른 팬들도 해주려고 한것.
  • [2] 이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아돌프 히틀러에게 사인을 받는 장면과 유사하다.
  • [3] 우리가 아는 그 의사양반 역할 하신 분이다.
  • [4] 실제 결과는 8이닝 4실점 노디시며 다음 투수가 1실점해서 그 투수가 패전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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