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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엘리트

last modified: 2015-04-05 15:48:1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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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2005.10.18 (북미)
제작 Rebellion
유통 유비소프트(유럽), 남코(북미), 아타리(독일)
플랫폼 PC, XBOX, PS3, Wii
장르 FPS/TPS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
스나이퍼 엘리트 스나이퍼 엘리트 V2 스나이퍼 엘리트 III
스나이퍼 엘리트 나치 좀비 아미 시리즈
나이퍼 엘리트: 나치 좀비 아미 나이퍼 엘리트: 나치 좀비 아미 2 비 아미 트롤로지

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스토리
2.2. 시스템
2.3. 문제점
3. 기타


1. 개요

Rebellion에서 내놓은 본격원조 심영만들기 저격 게임. 특이하게 유럽에서 2005년 9월 30일부로 먼저 발매되었고 그 다음에 북미판이 나왔다.

2. 상세

2.1. 스토리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하며, 미국의 비밀 정보기관 OSS(Office of Secret Service) 소속 요원 칼 페어번(Karl Fairburne)[1], 코드네임 이글 와치(Eagle Watch)가 되어서, 패망중인 독일 내부에서 소련이 벌이는 비밀 공작들을 방해하고 그 결과물들을 다른 연합에게 유리하게 바꾸도록 뛰어다닌다는 스토리이다.

소련군의 비밀 공작이라는 것은 독일 내 주요 시설 점령, 주요 인사 섭렵 등으로, 주인공은 주요 시설을 파괴해버리거나 관련 기술 및 인사들을 빼돌리는 식으로 진행한다. 이런저런 현지 저항군들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주인공의 독고다이.

즉, 무대는 독일이지만 사실상의 주적은 소련. 다만 당연히 독일군과도 충돌할 일이 많다.
아무튼 영원히 고통받는 독일군.

2.2. 시스템

지독히 저격수 다운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저격수 특유의 고독한 매력에 빠져 있던 중2병 환자들이 울렁증을 호소한 게임이기도 하다. 흔히 저격소총을 들고 달리면서 헤드라인 잡고 쏘면 잡는 국내의 모 게임과는 달리, 은밀한 이동과 일격에 적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엄폐물의 활용과 적보다 먼저 적을 인식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중력, 바람, 탄속, 호흡 교정 등이 구현되어 있고, 은신 기능까지 첨부하여 저격수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대부분 잡아내고 있다. 다만, 난이도를 낮추면 일반적인 FPS를 플레이하는 느낌과 비슷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래도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다만 그 중에서도 정말로 스나이퍼 엘리트에 적응하여 간지나는 플레이 영상을 기록하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기본적으로 은신 및 잠입 지향적 플레이를 많이 요구한다. 뭐 정 안되면 닥치고 개돌해도 무방하지만 쉽지 않다. 다른 FPS·TPS 게임처럼 플레이어 캐릭터의 체력은 그다지 넉넉하지 않고 적들은 강하다. 난이도가 낮으면 모를까 높아질수록 적들의 명중률도 상당히 올라가기에 닥치고 개돌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런 슈팅 게임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시체 은닉도 제대로 구현되어 있다. 잠입을 해야 할 땐 길을 막고 서 있는 경비를 죽이면 끝나는게 아니고 시체를 적당히 유기해야 한다. 안 그러면 그 근처를 지나가던 다른 경비가 시체를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기 때문.

난이도는 총 5가지로 쉬움(Easy), 보통(Normal), 어려움(Hard), 매우 어려움(Very Hard), 그리고 사용자 지정(Custom)이 존재한다. 사용자 지정 난이도는 말 그대로 난이도 설정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인데, 이 난이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용자 지정을 제외한 나머지 난이도들은 게임 설정이 난이도에 따라 강제 적용되기 때문. 예를 들면 쉬움 난이도에서는 인공지능이 떨어지고, 중력, 탄속, 풍향 등의 현실성이 전부 사라진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인공지능의 능력이 다소 상승하고, 중력이 구현된다. 이후 난이도들도 이런 식. 사용자 지정 난이도는 이러한 것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중력, 탄속, 풍향 등 현실성은 다 구현되어 있으나 인공지능은 쉬움 난이도로 맞춘다거나, 반대로 인공지능은 매우 어려움으로 맞추어 놓고 현실성을 없애는 식의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2].

무기는 총 4개까지 소지가 가능하다. 교체가 불가능한 소음기가 장착된 발터 P38 권총과, 저격소총 한 정[3], 연사 화기 한 정, 그리고 특수 무기 한 정까지 소지가 가능하다. 무기 4종류를 모두 가지고 있으면 등에 이것저것 주렁주렁 매달고 있으면서 잘만 잠입해대는 주인공이 신으로 보인다...[4] 여기에 회복약, 수류탄, 부비 트랩 등 다양한 도구가 있다.

수류탄 사용은 다소 독특한데, 수류탄을 던지려고 발사 단추를 누르면 바로 던지지 않고 조준을 한다. 이 때 포물선이 화면에 그려지면서 수류탄이 어디로 날아갈지 대강 보여준다. 다만 물리 엔진이 적용 되어져 있어서 실제로는 다소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도 하는데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이때 수류탄을 던지는 건 설정해놓은 다른 단추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 방법도 세분화되어 있어서 기어가기, 웅크려서 가기, 일어서서 가기 등 다양한 자세가 지원되며, 이동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속도가 빠를수록 발소리가 크게 나서 발각될 확률이 높아진다.

자유도가 높아서, 정해진 경로 뿐만 아니라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는 경로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 임무에 도움이 될만한 별도의 목표가 있어서 별도의 목표들을 따라 플레이해도 된다. 아니면 닥치고 개돌. 연식이 좀 된 게임이라 그런지 도전과제는 없다.

다소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답게 게임 저장도 제한적인 횟수 내에서만 가능하다. 가끔 게임이 자체적으로 '지금쯤 게임을 저장해 두는 것이 좋을것임' 하면서 알려주니 그 때 게임을 저장해두자.

멀티 플레이에서도 저격전이 주된 요소이기 때문에 수류탄으로 까부수는 소리와 총소리가 요란한 여타 FPS·TPS 게임에 비해서 조용조용한 편이다.

2.3. 문제점

우선적으로 애매한 은신 판정이 있는데, 일단 엎드리면 장소를 불문하고 은신도가 25% 확보가 되며, 어두운 곳이나 구조물 밑에 숨으면 은신도가 최대 75%까지 올라가는 등 신경을 많이 썼으나, 그다지 어둡지도 않은데 은신도가 대폭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딱 봐도 엄폐가 좋은 곳인데 고작 25% 밖에 안오르는 경우도 많다.

거기에 빠르게 이동할 경우 발각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어서 가는 경우는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절대 발각되지 않는다. 웅크려서 가거나 서서 가는 건 아주 느린 경우가 아니면 전부 발각된다. 물론 서서 가는 경우는 어차피 도망치기 위해 뛰어가려고 쓰는 기능이니 들키는 것은 상관이 없겠지만, 웅크린 상태에서도 빠르게 뛰어갈 수 있어서 두 자세 사이에 개성이 없다.

잠입 및 은신 지향 게임이긴 하지만 결국 하다보면 누군가를 은밀히 사살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수단이 고작 권총 한 자루가 전부이다. 같은 근접 무기 따위가 아예 없다[5]. 더구나 권총 탄약은 게임에서 상당히 귀한 물건이라서, 다 쓰고 나면 답이 없다. 물론, 이 정도로 막장 상황이 자주 오는건 아니다. 그래도 잠행 처치가 가능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야하는 위험이 있으므로 잠행 처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주변 소음[6]에 묻어가며 저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쉽진 않다.

그리고 초심자를 위한 배려가 상당히 미약하다. 다른 FPS·TPS에 비해 신경쓸 점이 많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안내서가 굉장히 부실하다. 튜토리얼 모드가 있긴 한데, 사실 이건 게임이 아니고 그냥 영상 자료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이 게임엔 이러한 기능이 있습니다"라는 식의 홍보 영상에 가까운 존재이다.

그나마 게임 옵션에서 중간중간 도움말이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지만, 이 도움말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퍽퍽 튀어나온다! 도망치려고 하는데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적에게 발각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할 땐 기어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도움말이 퍽퍽 튀어나는데다가 도움말이 나올 경우 게임이 멈춰버린다. 적의 뒤를 잡고 암살하기 위해 몰래 접근해서 쏘려고 하는 순간 "적의 등을 노리면 한번에 사살할 수 있습니다" 같은 도움말이 뜨면 정말 김 빠진다. 더군다나 그런 도움말들은 대부분 중요한 건 없고 잡다한 정보만 담고 있다. 당장 내 눈앞에서 포탄을 뻥뻥 갈겨대는 전차를 잡아야 하는데[7] 그런 중요한 정보는 알려 주질 않는다. 결국 도움말은 없는 것만 못한 셈.

결정적으로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임무를 진행하다가 차후에 임무 목표가 되는 것을 먼저 수행해버리면[8] 진행이 안된다. 그냥 재시작하는 것이 답. 자유도를 줘놓고도 정작 이런데서 꼬이면 할 말이 없다.

3. 기타

후속작으로 2012년스나이퍼 엘리트 V22014년스나이퍼 엘리트 3가 있으며, 스나이퍼 엘리트 V2의 데모 버전은 체험판은 스팀을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초기작은 나름대로 현실적인 저격 체계를 구현한 고전 취급을 받지만, 정작 후속작들은 게임성보다는 다른 요소 때문에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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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름은 임의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나, 기본 이름은 이것이다. 이 기본 이름이 공식 설정으로 분류되는 모양.
  • [2] 그래서 스나이퍼 엘리트의 현실적인 플레이 방식에 빨리 적응하고 싶으면 사용자 지정 난이도를 써서 다른 설정은 죄다 켜두고 인공지능을 낮추는 것을 추천한다
  • [3] 초반 임무에서는 G43이지만 미션을 진행하면서 강제적으로 바뀐다. 참고로 G43은 10발 들이 탄창을 장착한 모습이지만, 정작 게임 상의 장탄수는 5발이다...
  • [4] 임무 3~4 부분에서는 권총, 저격소총, MG 43, 판처슈렉, 기타 도구들을 들고 다닐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여분 탄약까지 말이다!
  • [5] 그런데 막상 모델 상으로는 주인공이 단검 하나를 차고 있다.
  • [6] 확성기, 대공포 사격음, 폭격 소리 등
  • [7] 전차는 연료 주입구를 쏴서 전차 자체를 폭발시키거나(이는 임무 2에서 쓰인다.), 시한폭탄의 시간차 폭발 혹은 TNT를 탱크 근처에 던져놓고 TNT를 사격함으로서 폭발시키는 방법이 있다.
  • [8] 일례로 임무 2에서 전차를 파괴하기 전에 오는 적들을 처리한 후 텐트 속에서 탄약을 구해야되는데, 탄약을 먼저 구하고 적을 처리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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