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스닉크롯

last modified: 2014-12-09 09:47:43 by Contributors

Snikrot



아마겟돈의 악명 높은 임페리얼 가드 오크 헌터들은 오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렇듯 워로드 가즈쿨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오크가 단 한 명 존재한다.

프라임 지역과 세컨두스 지역으로 아마겟돈을 반분하는 중간 정글 지역의 베테랑들 사이에는 '추적자' 보스 스닉크롯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그 이야기에서 이 살인마는 정글을 마치 유령처럼 활보하며, 어디서든 나타나고 어디서든 사라진다. 또한 수많은 넝쿨들로 뒤덮힌 아마겟돈의 정글 지역을 지날 때에도 단 하나의 잎사귀조차 건드리지 않고 빠른 속도로 질주한다고. 그리고 그의 눈엔 언제나 악마적인 광기와 증오가 현실로 체현되어 붉게 빛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그의 희생자는 몸과 머리가 따로 발견되는데, 언제나 눈알은 후벼 파여 있고, 머릿가죽은 깔끔하게(!!) 벗겨진 상태라고 한다. [1]

오랜 옼스와의 전쟁으로 인해 아마겟돈인들 사이에 떠도는 전설처럼 들리겠지만, 그는 실존하는 옼스이며 그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를 실제로 행하고 있는 자이다.

보스 스닉크롯은 사실 가즈쿨의 첫 번째 아마겟돈 침공에 참여한 오크 코만도 부대의 수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는 가즈쿨의 명령을 받고 휘하 코만도를 위시한 선발대를 데리고 후에 옼스들에게 '초록 지옥'이라고 불리게 될 숲의 바다로 들어갔다. 이 말도 안 되는 빽빽하고도 미로 같은 정글 때문에 선발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스닉크롯의 코만도 부대 또한 본진과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스닉크롯과 그의 휘하들이 목표지점인 임페리얼 가드의 켈베루스 진지를 찾아 헤메고 있을 때 이미 본진 세력은 토착민들과 카타찬 연대원들로 구성된 정글전 전문가들의 매복에 의해 전멸당하고, 가즈쿨의 본진마저 와해되어 워로드 가즈쿨까지 탈출한 상황이었다.

스닉크롯은 휘하 부대원들에게 후퇴를 명령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적은 분홍피부 닌간이 아니다! 닌간, 초록에 숨어 싸운다! 우리 옼스 초록이다! 초록은 크고 강하다! 이제 우리, 여기의 초록에 먼저 Waaaaaaaaaaagh!를 시작한다! 여기 초록을 옼스 초록으로 만든다! Waaaaaaaaaaaaaaaaaagh!!!"

말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결국 스닉크롯은 현재 중요한 것은 인간이 아니고, 자연환경을 먼저 정복한 이후에야 인간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오오 천재 옼스 오오)

스닉크롯은 그의 첫 번째 수업에서 많은 것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정글의 심장부에서 인간들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일반적으로 옼스들이 걸치거나 무장하는 대부분의 갑옷, 철제 무기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화려한 장식을 제거하여 거의 맨몸을 유지함으로써 그들의 초록색 피부가 정글에 완전히 동화될 수 있게 하였다. 카타찬에 버금가는 악명을 가지고 있는 이 넝쿨 정글의 환경은 맨몸의 그들에게 매우 괴로웠지만, 시간이 갈수록 옼스 특유의 적응성, 상식을 초월한 신진대사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옼스보다 더 단단하고 질긴 피부와 독성에의 면역, 넝쿨 정글의 색과 완벽히 같은 피부색을 지니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익혀왔던 잠행, 파괴공작 등의 옼스 코만도 기술들을 더욱 갈고 닦아 현지에 맞게 변형시켰으며, 어느 정도 성과가 나왔다는 결론이 나자 동족을 죽인 임페리얼 가드 진지를 야습하였다. 이 진지는 제국 전체의 임페리얼 가드 중에서 습격과 매복, 정글, 야간 작전에 가장 뛰어나다는 카타찬 정글 파이터, 아마겟돈 오크 헌터들로 이루어진 부대였으나, 단 한 명도 스닉크롯의 부대원을 제대로 보지도, 항전해보지도 못하고 대부분의 인원이 수면 도중 살해당했다.

스닉크롯은 이러한 잠입, 살해 능력을 통해 ‘공포를 통한 심리전’을 선포했다. 정글 내에서의 연대급 인원의 계속된 전멸, 그것도 저항의 흔적조차 없는 철저하고도 잔혹한 살해의 연속은, 아마겟돈 전체에 거대한 공포를 불러왔으며, 그 공포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스닉크롯의 붉은 해골 특공대(Red Skull Kommandos)라는 그들의 부대명은, 그들의 희생자의 머릿가죽을 벗기는 것과, 희생자의 목에서 나오는 피를 자신의 머리에 뿌리는 행위 때문에 임페리얼 가드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스닉크롯은 자신이 천명한 공포의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 희생 집단에서 꼭 한두 명씩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듯이 살려두고 자신들의 행위를 지켜보게 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일부러 살려둔 것이다! 이러한 생존자들이 아마겟돈 전역으로 흘러들어 자신들이 본 ‘어둠 속에서 피를 마시는 오크 형상을 한 악마’‘양 팔에 체인(혹은 군번줄)을 감고, 허리엔 수많은 희생자들의 머릿가죽으로 된 허리띠를 찬 초록 괴물’, 그리고 그가 양손에 들고 있는 섬뜩하리만치 날카롭고 핏빛으로 번들거리는 칼날들이 어떻게 임페리얼 가드를 학살하고, 사령관의 목을 땄으며, 귀족들을 난자했는지를 퍼뜨리고 다녔다. 당연히 그러한 이야기는 마치 역병처럼 사람들을 마음을 파고들었고, 또 그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실제 사건이 계속되었다. 심지어 15년 후, 3차 아마겟돈 전쟁을 위해서 가즈쿨이 수많은 군세를 몰고 다시 침공했을 때에도, 아마겟돈의 주민들은 가즈쿨보다는 스닉크롯이 가즈쿨의 명령을 받아 자신들의 하이브에 침입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다.

가즈쿨이 또다시 패퇴하고 옼스의 준동이 잠잠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닉크롯의 전설은 계속되고 있다. 아마겟돈의 모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스닉크롯의 수많은 이야기를 해주며 밤늦게 나다니거나 정글을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겁을 주고 있다. 심지어 부모들이 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보아온, 진실이 담긴 이야기들이다.

정글에 숨어 있는 옼스 잔당들을 처리하고 차단선을 확보하기 위해서, 오늘도 아마겟돈 오크 헌터들은 정글에 투입되고 있다. 그들이 매일 아침 출전마다 비는 것은 오직 단 한 가지
- "신성한 테라의 황제시여, 스닉크롯의 칼날이 제발 저 말고 다른 사람의 목을 꿰뚫어주길 비옵니다."


참고 : 그의 워기어인 ‘모크의 니빨’은 두 개로 이루어진 쌍수 컴뱃 나이프로서 톱날과도 같은 날을 가지고 있다. 이 칼은 모크에게 바쳐진 신성화된 칼로서, 100명의 인간 피로 제련된 것이다. 심지어 장난이 아니고, 스닉크롯의 이러한 마음이 신실했던지, 모크가 직접 축복을 내려 버렸다. 이 칼은 빗나가면 즉시 또 때린다.다이스 갓에게 가호를 받지 못하면 무한루프

또한 그의 매복, 잠복 기술은 진정 전설에 다다랐기 때문에, 적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전장 어디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그의 군대와 대면하는 모든 군대는 전원이 사기 깎이고 리더쉽이 깎인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라이벌격으로 데스리퍼가드맨 마르보가 있다.
----
  • [1] 눈알은 모르겠는데, 희생자의 머릿가죽의 경우 유명한 인물이면 옷에 기워 입거나 허리에 차고 다닌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4-12-09 09:47:43
Processing time 0.159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