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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

last modified: 2015-04-01 17:08:20 by Contributors

"I was born blind, black, and broke (나는 눈멀고 가난한 흑인으로 태어났다)."



두 거장의 만남. 스티비 원더와 세계적인 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 참고로 두 거장의 듀엣곡 제목은 Peace Wanted Just To Be Free다. 한번쯤 들어보는것을 권장. 파바로티와 친구들 5집 17번 트랙에 실려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1950년 5월 13일생.
본명은 스티블랜드 하더웨이 모리스 Stevland Hardaway Morris.
이 찰스, 아레사 프랭클린, 퀸시 존스 등과 함께 지금의 흑인음악을 있게 한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거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전설적인 아티스트.

1963년 12살의 나이에 'Little Stevie Wonder'로 데뷔, 이후 동년도에 나온 라이브 앨범 'Recorded Live: The 12 Year Old Genius'와 라이브 싱글 'Fingertips - Pt. 2'로 각각 빌보드 앨범차트와 싱글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한다. 타운 레코드 출신으로 슈프림즈가 스티비 원더의 백보컬을 해준 적도 있다. 현재도 모타운 소속이다(그리고 이사회에 참석 권한도 있다).

참조로 이 시기에 나온 곡들을 들어보면 지금과 목소리에 큰 차이가 없다. 그가 목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

이후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통해 'Isn't She Lovely', 'For Once in My Life', 'Superstition', 'Ribbon in the Sky', 'Sir Duke', 'Lately',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Overjoyed' 등등... 정말 셀수도 없을 정도의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다. 그야말로 흑인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다 산소 과다 공급으로 시력을 잃었다(미숙아 망막증). 그러나 시력이 없기에 더더욱 발달된 청각을 토대로 음악을 만드는 일이 가능했다고 한다. 실제로 음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의 앨범에 있는 모든 곡은 대부분 그가 작사, 작곡한 곡들이다.[1]

악기에도 정통해 피아노, 하모니카, 드럼, 기타, 베이스 기타등을 모두 다룰 줄 안다. 한마디로 편곡까지 전부 다 가능하다는 이야기. 게다가 그냥 다룰 줄 아는 정도가 아니라 드럼, 피아노, 하모니카의 경우에는 흑인음악 연주 역사에 남을 수준으로 뛰어나다.

특히 하모니카는 독보적인 수준으로, 5세부터 연주를 시작했고 12세에 이미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천재 하모니카 연주자다. [2] 모든 음을 낼 수 있지만 다루기 까다로운 크로마틱 하모니카를 애용하는데, 연주 기술은 당연히 완벽하지만 그보다도 악기를 통한 감정 표현이라는 면에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다. 한번이라도 원더의 기쁨이 가득한 하모니카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문제라면 노래를 부르며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티비 원더의 하모니카 연주는 들을 기회가 적다는 것.

새로운 것에도 관심이 많아 "무그 신서사이저" 및 일렉트릭 베이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연주자로서도 위대하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이견 없이 '그의 가장 위대한 연주파트는 보컬이다' 라는게 공통된 의견이다. 흑인 음악 보컬의 완성형이라고 보면 되겠다.

미성 보컬의 대표격이기도 하다. 스티비 원더때문에 이후의 미성 보컬은 원래의 목소리를 살리지 않고 여러 가지 창법을 시도해야만 했다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보컬.

보컬로서 대표적인 장점은 특유의 목소리를 들 수 있으나, 음역대도 기교도 표현력도 모두 필설로 다할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스티비 원더 이후의 알앤비 가수는 모두 그의 팬이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흑인 보컬에 있어서 정점과도 같은 인물.

한국에서는 딸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싶기에 했다는 눈수술 이야기가 유명하지만... 사실 이건 헛소문이다. 정확히는 1999년 존스홉킨스 대학 의료연구진이 시세포가 살아있는 사람의 각막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여 빛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뇌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실제로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고 빛의 감지를 통해 사물의 형상을 대강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티비 원더가 연구진들에게 연락하여 테스트를 받아 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스티비 원더의 시세포는 완전히 파괴되어 이 시술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이 났기에 그냥 돌아왔다.[3]

여담으로 시력을 되찾는다면 가장 먼저 보고싶은 게 딸의 모습, 두번째로 보고 싶은게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라고 한다. 같은 모타운 출신인 마이클 잭슨을 자신의 아들처럼 아꼈다고 하며, 마이클 잭슨의 영결식에서 스티비 원더의 음정이 흔들린다. 마이클 잭슨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보여주는 부분.

2010년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슈퍼콘서트'로 내한공연을 한 바 있는데,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다. 티켓을 산 팬들의 반응 대부분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원더옹을 두 번 다시 못 볼지도 모른다'. 사실 한국에 잘 안 오는 편인데다가 나이가 나이니만큼 다음 내한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

요즘에는 힘이 부치시는지 2005년의 'A Time To Love' 앨범 이후에는 신곡을 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명곡을 내놓았으니 먹고 사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듯 하다.정 뭐하면 베스트앨범 하나 더 내면 되고

-----정정. 2009년 싱글 'All About the Love Again ' 을 발표했고, 오바마를 응원하는데에 쓰였다.

참고로 토크박스신디사이저에 연결해 쓴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며, 세서미 스트리트에 출연했을 때 써먹었다. 레전설의 아동 프로그램 나들이

개그 콘서트의 엔딩곡으로 1985년의 'In Square Circle'에 들어간 Part-Time Lover가 쓰인다.

1973년에 앨범 Innervisions을 발표한 직후 일어난 교통사고로 후각마저 잃어버리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1970년에 결혼했지만 2년만에 이혼하고 2001년 9월 패션 디자이너 카이 밀라드 모리스와 재혼했으나 2009년에 별거 상태에 들어가 스티비 원더가 2012년 이혼청구 소송을 냈다. 가족사항으론 아들딸을 모두 7명을 두고 있다.

2013년 11월 22일에 방송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곽부성, 효린과 합동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2014년 1월 27일. 5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다프트 펑크와 퍼렐윌리엄스와 Get lucky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2015년 2월, 'Through the Eyes of Wonder' 라는 정규앨범을 발매 준비중이다. (확정된건 아니다)
또한 그의 어머니의 죽음 이전에 하였던 가스펠음악 녹음을 완성하고 싶어하며, 2014년 11월 7일 뉴스기사에서는 'Through the Eyes of Wonder' 앨범이 75%정도 완성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매우 잘 알려진 곡인 "Isn't She Lovely" 를 "A Whole Other Place" 로 재편곡하며,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가 추가 될것이라고 한다.

---- Delayed ( 또 다시 앨범 발매를 늦추어서, 연기가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그 업적과 실력, 노래의 인지도와는 달리 스티비 원더 개인에 대한 탐구의 움직임이 매우 적은 편. 당장 이 문서만 보더라도 그의 음반이 한장도 독립 문서화 되어있지 않다. 마이클 잭슨, 엘튼 존, 폴 메카트니 등의 아티스트들의 음반은 대부분이 문서화되어 있는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아티스트인 이분의 음반은(...)

디스코그래피

앨범

  • The Jazz Soul of Little Stevie (1962)
  • Tribute to Uncle Ray (1962)
  • With a Song in My Heart (1963)
  • Stevie at the Beach (1964)
  • Up-Tight (1966)
  • Down to Earth (1966)
  • I Was Made to Love Her (1967)
  • Someday at Christmas (1967)
  • Eivets Rednow (1968)
  • For Once in My Life (1968)
  • My Cherie Amour (1969)
  • Signed, Sealed & Delivered (1970)
  • Where I'm Coming From (1971)
  • Music of My Mind (1972)
  • Talking Book (1972)
  • Innervisions (1973)
  • Fulfillingness' First Finale (1974)
  •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 The Secret Life of Plants (1979)
  • Hotter than July (1980)
  • The Woman in Red (1984)
  • In Square Circle (1985)
  • Characters (1987)
  • Jungle Fever (1991)
  • Conversation Peace (1995)
  • A Time to Love (2005)

싱글

빌보드 1위

  • Fingertips Part 1&2 (1963)
  • Superstition (1972)
  •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1973)
  • You Haven't Done Nothin' (1974)
  • I Wish (1976)
  • Sir Duke (1977)
  • Ebony and Ivory (Duet with Paul McCartney) (1982)
  •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984)
  • Part-Time Lover (1985)
  • That's What Friends Are For (With Dionne Warwick, Gladys Knight & Elton John) (1985)

빌보드 2위

  • I Was Made to Love Her (1967)
  • For Once in My Life (1968)

빌보드 3위~10위

  • Uptight (Everything's Alright) (1965)
  • Blowin' in the Wind (1966)
  • A Place in the Sun (1966)
  • Shoo-Be-Doo-Be-Doo-Da-Day (1968)
  • My Cherie Amour (1969) [4]
  • Yester-Me, Yester-You, Yesterday (1969)
  • Signed, Sealed, Delivered (I'm Yours) (1970)
  • Heaven Help Us All (1970)
  • If You Really Love Me (1971)
  • Higher Ground (1973) [5]
  • Living for the City (1973)
  • Boogie On Reggae Woman (1974)
  • Send One Your Love (1979)
  • Master Blaster (Jammin') (1980)
  • That Girl (1981)
  • Go Home (1985)

빌보드 11위~20위

  • Nothing's Too Good for My Baby (1966)
  • I'm Wondering (1967)
  • We Can Work It Out (1971)
  • Don't You Worry 'bout a Thing (1973)
  • I Ain't Gonna Stand for It (1980)
  • Do I Do (1982)
  • Love Light in Flight (1984)
  • Skeletons (1987)

----
  • [1] 싱어송라이터이긴 하지만 반드시 앨범 전곡을 자신이 작곡한 곡만 수록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1992년에 발매한 'My cherie Amour'.
  • [2] 12세에 아폴로 극장에서 "Fingertips" 를 공연하는 모습: http://youtu.be/2cSjOxqldFs
  • [3] 실제로 '미숙아 망막증'은 지금도 출산 직후에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 [4] dj nagureo여성 보컬을 붙여서 리믹스한 적이 있다.
  • [5]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오히려 RHCP가 부른 버전이 요즘에는 유명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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