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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볼 런

last modified: 2015-03-30 23:59:2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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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6부
스톤 오션
7부
스틸 볼 런
8부
죠죠리온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스틸 볼 런의 세계관
4. 관련 항목
4.1. 등장인물
4.2. 용어

1. 개요

スティール・ボール・ラン / STEEL BALL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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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연재를 시작하여 2011년 6월 최종권 24권이 발매된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이자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제 7부. 스틸 볼 런 4권분량 종료시점에 연재잡지가 소년 점프에서 울트라 점프로 바뀌면서 죠죠는 소년 점프를 떠나게 된다.

스틸 볼 런은 처음부터 죠죠 7부로 기획되었지만[1] 죠죠 타이틀도 붙어있지 않았고, 권수도 초기화되어 1권부터 신작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는 죠죠가 장기 연재 작품이다보니 새로운 독자층을 들여오기 위한 편집부의 요청으로, 6부 스톤 오션에서 '스톤 오션'이라는 부제를 강조하고 권수를 따로 표기한 것의 연장선이었다. 마침 6부에서 세계관이 일신한 것도 있어 스틸 볼 런에서는 이전 시리즈와 연관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이야기로 하자고 했다고 한다.

죠죠가 장기 연재 만화이다보니 죠죠 6부 이전부터 주 독자층의 연령대가 올라갔다는 의식이 있었고, 아라키 선생 쪽에서 주간 연재에 어려움을 표했기에 스틸 볼 런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될 때 부정기 연재에 페이지 수도 정해진 19페이지에 구애받지 않는 등 자유로이 연재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 쪽에서 '울트라 점프로 옮기고 싶다'고 먼저 제안하여 울트라 점프로 이적하게 되었다. 소년 점프 측에서는 만류했으나 본인의 의사로 결국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다고. '짜르고 싶었지만 그러긴 아까워서 옮겼다'는 건 낭설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소년 점프에 연재된 것이 4권까지의 분량인데, 일부러 그에 맞춰서 4권의 마지막(=소년 점프 연재분의 마지막)은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라는 느낌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한다. 울트라 점프에서는 다른 작품을 연재하고 스틸 볼 런은 거기서 끝날 수도 있었다고(...) 그러나 물론 스틸 볼 런을 계속 연재하자고 해서 스틸 볼 런을 이어가게 되었고, 그와 함께 '역시 죠죠 타이틀을 붙이고 싶다'는 아라키 선생의 의사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7부'라는 타이틀이 다시 붙게 되었다.

월간 소년 점프라는 선택지도 있었으나 울트라 점프에 연재한 것은 이전 '데드맨즈 Q' 등을 담당했던 편집자가 마침 울트라 점프에 있었고, 다른 월간지에 비해 페이지 수가 많았기 때문. 이적을 생각한 큰 이유중 하나가 주간지에서는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표현이나 묘사가 어려워서였다고. 결국 울트라 점프 자체가 리즈시절 소년점프를 보던 OB들이 보는 그런 독자층의 잡지였기에, 잡지 컨셉에도 80~90년대 최고 인기였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딱 들어맞았다.

2011년 울트라 점프 5월호로 연재 종료. 이후 제 8부 죠죠리온이 뒤를 이어 연재되었다. 히가시카타 노리스케후손들이 등장하는 등 스틸 볼 런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2014년 4부인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와 동시에 발행되었다.

2. 특징

1~6부가 전투에 치중된 것에 비해 스틸 볼 런은 19세기 말 미국을 배경으로 대륙횡단을 목표로 하는 '스틸 볼 런 레이스'가 무대인 만큼 말을 타고 레이스를 하는 것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전투의 비중이 높아진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답게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이 포인트.

인물들의 패션센스가 그야말로 죽여준다(...). 거의 동시대 였던 팬텀블러드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특히 미스타도 울고갈 핫팬츠의 투구패션과 죠니의 편자 패션. 그리고 자이로고!고! 체펠리!

스탠드가 등장하지만 다른 부들과 비해 상당히 스탠드 능력이 단순해졌다. 아라키 히로히코의 말로는 그당시의 사람들의 사고는 단순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단순한 대신에 개성이 강한 스탠드를 그리고 싶었다고 했으며, 그 말 그대로 작중에서 개성 강한 스탠드들이 많이 등장했다. 주인공 죠니 죠스타의 스탠드 능력이 손톱 발사에, 자이로 체펠리는 공 던지기인 것을 보면 말 다했다.[2] 하지만 대통령스탠드 능력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차원적이다. 대통령이 그 정도로 수준높은 인물임을 증명하는 듯.

다른 부들과 비슷하지만 가장 비교를 많이 해봐야 하는 것은 팬텀블러드전투조류이다. 일단 주인공의 이름은 죠니 죠스타이지만 본명은 죠나단 죠스타이고, 루시 스틸의 결혼 전 성은 펜들턴이다. 게다가 디에고 브란도의 등장이나 성장과정을 보면 상당히 1부와 닮은 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그의 스탠드 능력돌가면의 흡혈귀그것과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주인공 두명의 성이 한명은 죠스타이고 한명은 체펠리 이며, 거기에 더해 자이로의 본명은 카이사르이기도 하다.기...기묘하다...

나약한 청년이었던 죠죠가 체펠리와 만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과 중반부에서 마젠트 마젠트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며 리타이어, 종반부의 디에고 브란도의 부활,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았던 루시 스틸주인공이 죽이지 못한 보스를 죽였으며, 마지막에 죠니가 배를 타고 떠나는 것도 에리나가 관을 타고 표류하던 1부의 마지막 장면과 비슷한 구성이다. 총체적으로 보자면 역대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전체를 셀프 오마쥬한 느낌.

그림체 쪽으로 보자면, 1~3부까지가 북두의 권 냄새가 나는 그림체였다면 4~5 + 스톤 오션에서는 아라키 히로히코만의 스타일을 갖춘 독특한 화풍이었으나 작품 특유의 '기묘함'과 맞물려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스틸 볼 런에 접어든 그림체는 두말할 것도 없이 '산뜻하다'. 빠르게 달리는 말과 기수들, '미국의 서부'라는 자유분방함과 여태껏 쌓아왔던 작가의 역량이 맞물려 극화체와 만화체를 넘나드는 빼어난 그림체가 되었다. 거기다 컷 배치 및 각종 '기묘한 효과'들은 전작들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상당히 신선하게 작용한다. 이 무렵 새롭게 그려진 키시베 로한이나 The Book의 일러스트 등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하지만 6부부터 지적되오던 가독성 면에선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한 컷을 본다고 하면, 어떤 상황을 묘사하는건지 분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향은 7부에 들어와선 초반엔 배틀씬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가독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최종보스전에 돌입하자 대통령의 복잡한 능력과 맞물려 작품을 이해하기가 난해하다. 사실 연재를 하면서 작가의 욕심이 지나쳐 너무나도 세밀한 묘사로 인해 두드러져야 할 것이 묻히고 묻혀야 할 부분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의외로 경험이 많은 작가에게서 일어난다. 원피스, 나루토 등 장기연재로 경험이 쌓인 작가들도 과거보다 그림은 더욱 정교하고 복잡해졌지만 작품의 가독성이 과거보다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죠죠와는 그 느낌을 상당히 달리하는 구석이 있다. 예전의 스토리는 '파티를 모아 보스에게 도전'이라는 말하자면 정석적인 스토리 라인이었으나 이번에는 자이로와 죠니의 투톱. 게다가 다른 주연 캐릭터들도 그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여러 곳에서 충돌한다.

또한 악역의 목적이 개성넘치는 죠죠 시리즈답게 퍼니 발렌타인의 목적은 사익이 아니라 성인의 유해를 통한 미국의 국력 신장과 자국민의 보호와 그리고 사악한 자의 손에 유해가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1부부터 5부까지의 악역인 디오 브란도, 기둥 속 사내, 키라 요시카게, 디아볼로하고는 다른 유형이지만 엔리코 푸치와는 비슷하기도.

또한 국익을 위한다는 점에서 퍼니 발렌타인을 옹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이미 작중에서 몇번인가 악의가 없는 악당이 나온 것처럼[3] 중요한 것은 이타적이냐 이기적이냐 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를 희생시켜서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야말로 악이라는 것이 시리즈 전체의 모토이다. 퍼니 발렌타인의 목적이 아무리 이타적이라고해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소수의 희생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여기며 암살자를 파견하거나, 별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시점부터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다.

그 밖에도 악역과 선역을 확실히 이분화시키던 이전의 시리즈와는 달리 작중에서 인물들이 정의를 부정하고 자신들을 사악이라 칭하는 등, 다른 양상을 보인다.

초기엔 반응이 미묘했지만 완결난 지금은 국내의 죠죠러들 사이에서 닥치고 추천 수준의 찬양을 받고 있다.

3. 스틸 볼 런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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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볼 런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다음으로 연재된 작품이기에[4] 세계관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말이 많았다. 그와 관련하여 스틸 볼 런과 죠죠 시리즈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에 작가가 스틸 볼 런은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신작', 이전 부에 대해서는 '죠죠의 여러 이야기들 중 하나'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스틸 볼 런 연재 초기 아직 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PART7 라는 타이틀이 붙고 정식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후속작으로 편입되기 전에 '스틸 볼 런이라는 게 대체 어떤 작품인가'대한 설명으로, 죠죠라는 타이틀은 붙이지 않았지만 죠죠의 기존 팬이라면 죠죠에 속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다만 기존 시리즈와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으니 그 점에 너무 구애받지는 말아 달라는 것[5]이 작가의 의도였던 것이다.

'죠죠' 제6부를 읽으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세계가 일주(일순)해 그 다음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었고, 그곳이 무대입니다. 하지만 '죠죠'의 패러렐 월드를 그리는 것이 테마가 아닙니다. 이야기의 대전제가 그렇다는 것일 뿐, 그것은 스토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 아라키 히로히코, 2004년 주간 소년 점프 증간 아오마루 점프의 인터뷰## 중.

이처럼 2004년 인터뷰를 통해 스틸 볼 런은 6부로 인해 시작된 새로운 세계가 본작의 무대라고 확실히 언급한 바 있다. 아라키 히로히코는 인터뷰 때마다 말이 바뀐 전적이 몇번 있던 터인지라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해 한 발언이며 실제론 다르다고 보는 게 좋다는 견해도 있지만 그것은 말이 또 바뀌 후의 이야기이며, 그렇지 않은 현 시점(2014년 7월 기준)에선 개개인이 왈가불가할 것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작가가 언급한 바에 따라 스틸 볼 런의 세계는 일순 후의 세계로 보는 것이 맞다.

좌우지간 요약하면 스틸 볼 런은 시리즈에서 6부의 결말로 시작된 새로운 세계 즉 일순 후의 세계를 무대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전제이자 기존 팬들에 대한 배려이며 이야기 자체는 예전 시리즈와 구별되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이니 그 점에는 크게 신경쓸 것 없다, 라는 것이 된다.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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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단행본 등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 [2] 하지만 단순한 스탠드와는 다르게 캐릭터들의 지능수준은 1~6부보다 더욱 뛰어나다.
  • [3] 예를 들어서 6부의 선더 맥퀸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악의는 없고 따라서 자신이 악당이라는 자각도 없다.
  • [4] 내용누설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스톤 오션 항목을 참고할 것.
  • [5] 이를테면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은 옛 세계의 등장인물이 환생한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한다든가, '왜 역사가 다른가' 같은 것을 둘러싸고 공연히 논쟁을 해 봤자 의미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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