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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

last modified: 2015-12-06 01:17:14 by Contributors

スレイヤーズ (S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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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작품 소개
2. 연재가 되기까지
3. 국내 방영
3.1. 국내에서의 영향
4. 여러 가지 슬레이어즈
4.1. 원작 소설
4.2. 애니메이션화
4.2.1. TV판
4.2.2. 극장판
4.2.3. OVA
4.3. 만화책의 슬레이어즈
4.4. 게임의 슬레이어즈
4.5. 외전의 슬레이어즈
5. 등장인물
6. 슬레이어즈 설정 목록

1. 작품 소개

일본판타지 소설 혹은 라이트 노벨[1] 칸자카 하지메 원작의 소설로 일본에 라이트 노벨을 정착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일등공신이다.[2] 캐릭터 디자인은 아라이즈미 루이가 맡았다.

2014년부로 25주년을 맞게 되는 작품이며 누계 판매량 2000만부를 돌파한 역대 라노벨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세기의 히트작이다.

90년대 드래곤 매거진에 연재되면서 독자적인 세계관과 개성적인 캐릭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소설뿐만 아니라 만화, TV 애니메이션, OVA,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이 다수 제작되었다.

원작 소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대박을 터트리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사업과 국내 서브컬처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다. 일본 위키백과에서도 일본 라노벨 시장을 일반층에게까지 넓힌 '라노벨의 금자탑'이라 칭하며, 또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기동전함 나데시코와 함께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소설 등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믹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일본 애니메이션 사업에 중요한 자리매김을 한 작품이라 소개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덕분에 얼핏 즐거운 이야기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원작 소설은 사람들이 있는대로 죽어나가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레귤러를 제외하고는 살아남는 이의 숫자가 죽는 이의 숫자보다 훨씬 적다.[3] 계산에 따르면 사망률이 무려 70%. 2부에 들어서게 되면 개그는 더욱 줄어들고 이야기 전체에 짙은 어둠이 깔린다. 또한 이와 같이 사망률이 높은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야기에서 전투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으며, 본편과는 달리 일격필살식의 전투가 아닌 진지하고 장렬한 전투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마족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던 애니판과는 달리 해당 작품에서는 애시당초 거의 대부분의 적이 마족인 만큼 주 캐릭터들이 마족을 상대로 상당히 건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작가는 로스트 유니버스라는 SF(스페이스 판타지) 작품을 썼으며 여기에서 등장하는 전함들의 이름을 슬레이어즈에서 따 갔다.[4]

슬레이어즈의 유명세를 나중에야 접한 이들이 작품을 보고, 제로의 사역마만큼 사기라거나 주인공의 먼치킨 전투력과 개그가 식상하고 유치하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슬레이어즈는 이런 스타일의 판타지를 본격적으로 성공시킨 첫 작품이며, 이 스타일을 유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유치하다고 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식상하다는 평가는 이 작품이 처음 나왔을 때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 이 작품이 처음 나온 시기- 슬레이어즈는 대단히 신선한 시도였으며, 그러한 신선함이 성공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런 스타일이 이후 여럿 나온 것운 모두 슬레이어즈 이후 그 스타일을 따른 것이기에 식상하다는 것은 정확한 시기에 대한 판별없이 함부로 할 말이 아니다. 하물며 제로의 사역마와 비교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평가. 제로의 사역마는 슬레이어즈보다 한참 후배로 , 슬레이어즈가 만든 스타일을 따른 작품인데다, 이런 스타일을 통해 장르 전체에 끼친 파급력의 수준도 다르다. 슬레이어즈는 일본 라노벨계에 가장 거대한 영향력을 끼친 작품 중 하나다. 애초에 제로의 사역마는 약간 동화풍(?)의 에로 러브 코미디인데 장르 자체가 다르다

월희Fate 시리즈와 같이 다크하게 간지나는 중2력 넘치는 작품들의 선배격이기도 하다. 당시 슬레이어즈 애니를 보면서 드래곤 슬레이브 주문 한번 안 외워본 사람이 없다 카더라.


2. 연재가 되기까지

회사원이었던 칸자카 하지메는 어느날 우연히 드래곤 매거진 창간호를 보게 되고 거기에서 제1회 판타지아 장편소설 대상 모집을 발견하자 '심심한데 나도 한번 소설이나 써볼까?' 라고 생각하며 투고를 결심 하게된다.

본래 구성한 작품은 SF(사이언스 픽션이 아니라 스페이스 판타지로 받아들이자)로 주인공도 루나라는 캐릭터로 설정해놓은 단계였는데 본격적으로 집필 중 스토리가 막혀버리게 된다. 결국 마감까지 시간이 별로 남지 않게 되어, 연습없이 생각하면서 쓰기로 한다! 라는 실로 맛가버린 방식으로 작성된 소설이 슬레이어즈 1권이다.

연습없이 쓰려면 쉬운 형식이야만 하기에, 여자아이의 1인칭으로 시점을 정하고 원래의 SF이야기에서 루나의 동생으로 설정했던 리나를 끌어오고 열살짜리가 여행하는 건 무리니까 열다섯으로 대충 설정, 마법의 세계에 로봇은 없으니 원래 로봇 오타쿠 설정을 바꿔서 마법 오타쿠다! 라는 걸로 순식간에 (30분 만에) 결정해 버렸다고 한다. 제목은 그냥 막 죽이니까 살육자라는 뜻의 slayer에서 여럿이서 죽이니까 복수형으로 -s를 붙여서 slayers.

그리하여 쓰게 된 소설이자 현재의 슬레이어즈 본편 1권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즉석에서 아무 설정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전개되며 이야기가 막힐 경우는 전에 쓰다가 막힌 이야기에서 끌어 오는 등으로 작성되었다.[5]

그리고 1인칭 소설이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설정을 혼잣말로 주저리 주저리 떠든다기 보다는 '보통 사람이 궁금해 할 법한 질문을 하는 보통사람 역할의 캐릭터'로 마법에 무지한 가우리 가브리에프를 넣었는데, 이게 '기억에 무지한' 바보 캐릭터로 굳어져버리는 대 참사가 일어났다.[6]

작가에 따르면 처음에는 마왕 같은 거 등장할 계획이 없었으나 회사에서 집으로 오면서 'RPG풍 판타지니까 마왕 등장시켜 버리자♡'라는 결정을 했다고 한다.[7]

기가 슬레이브 같은 주문들도 자전거 타고 퇴근하면서 중얼중얼하며 만든 것이다. 후기에 나오는 작가 대변인 L의 말 '친구하고 싶지 않겠어, 그런 거...'

아무튼 이렇게 초고속으로 안일하게 작성된 작품이 슬레이어즈 1권으로 본디 그다지 붙을 거라 생각하지도 않았고 시리즈화 할 생각도 없었기에 2회 응모용으로 전에 좌절했던 작품을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곧 입선했다는 통지를 받게 되고 이야기가 겹치는 이 작품은 결국 묻히게 된다. 결국 이렇게 1989년 제1회 판타지아 장편소설 대상에서 「슬레이어즈!」로 준입선. 참고로 입선이 없었기에 사실상 이 작품이 같은 준입선작과 함께 동률로 1등이라고 보면 된다.

이후 보다 무거운 이야기의 본편과 철저한 개그로 진행되는 스페셜로 동시 진행되면서 그 특유의 개그와 철저한 세계관 설정으로 일약 메이저 작품이 되었다. 처음에 마구잡이식으로 진행된 이야기가 나중에 엄청난 방식으로 모든 복선이 통합되는 그 전개방식은 실로 대단하며 작가의 재능과 안일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철저한 세계관 역시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그냥 진행하다가 짜여진 경우가 많고 처음부터 짜인 건 아니었다. 실제로 아무런 설정 없었던 1권과 이후 작품들의 설정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사실 연재할 생각도 '할까 말까'수준이었다고. 집에 전화가 없어서 공중 전화로 전화를 받던 도중 전화카드에 돈이 얼마 안 남아있자 '연재하겠습니다'하고 전화 통화를 끝냈다고 한다.(...)

3. 국내 방영

1996년 9월 개국한지 1년도 안된 신생 채널이었던 투니버스가 의욕도 충만하니 청소년층 이상 타켓층을 노리자 마법전사 캐롯과 비슷한 시기에 편성해 방영한게 시초. 방영 제목은 말괄량이 전사였고 이는 1997년 4월[8] 2기(NEXT)를 방영할때도 뒤에 'NEXT'만 달고 그대로 채용했다가, 슬레이어즈 TRY에선 일본판 제목에 가까운 '슬레이어 TRY'로 바뀌었다.

이후 1997년 1월 13일부터 당시 한창 '만화왕국'이란 슬로건을 달고 있던 SBS가 1기와 2기(NEXT)를 연속으로 묶어서 마법소녀 리나라는 제목으로 주 4회 편성을 실시해 4쿨 분량을 그 해 4월 17일까지 단 세 달(!)만에 끝냈다.방영 당시의 홈페이지(인터넷 아카이브)[9]

3기 TRY는 1997년 12월 29일에 SBS와 투니버스가 1주일 이내의 간격을 두고 방영하는 아햏햏한 상황이 나왔는데, SBS에서 결말 부분이 먼저 방영될 것을 두려워한 투니버스 측에서 신작인데도 일주일동안 몰아서 매일 방영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투니버스에서 일찍 종영.

SBS에서 방영한 마법소녀 리나와 마법소녀 리나 TRY는 각각 39%, 3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TRY의 경우는 공중파임에도 2년 연속으로 두차례 재방영까지 하였다.

SBS에서는 1998년 2월 9일에 끝난 뒤 다음날인 10일에는 총집편을 해주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난 2월 27일 6시10분에 봄맞이 특선 마법소녀 리나 트라이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50분간 총집편을 방영했다. 그 후 1998년 중반에는 매주 일요일에 방영하는 만화잔치에서 재방하고 연말인 12월 1일부터 1999년 1월 26일까지 매주 월~화 5시35분에 재방하였다.

어디까지나 원작에 비해 낮았을 뿐이지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나 완성도가 괜찮았고, 특히 SBS판은 더빙 퀄리티가 일본판과 맞먹거나 더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굉장해서 한국의 초창기 오타쿠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많은 덕후들이 이 시기에 탄생하였으며, 특히 성우덕은 슬레이어즈를 기점으로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근데 투니버스판도 퀄리티가 의외로 만만치 않아서[10] SBS판 팬들과 투니판 팬들이 의견충돌이 꽤 많았다. 이 중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논란으론 리나 인버스의 성우로 정미숙(투니판)과 최덕희(SBS판) 중 어느 쪽이 어울리는가. 물론 자신이 먼저 본 쪽이 익숙하다고 상대 쪽을 막 까대는게 보통.

그래도 투니판에 비해 SBS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유는 투니버스판은 주문이나 이름, 명칭 등 완전히 새로 갈아엎어서 드래곤 슬레이브가 마법의 심판, 기가 슬레이브가 정의의 슬레이브, 드래곤이 공룡으로 바뀌자 '센스가 없다', '완전 초딩식으로 바꿔놨다'며 분노한 팬층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 게다가 SBS판 번역을 맡은 윤경아가 다름아닌 슬레이어즈 광팬이라 원작을 그대로 따른데다 보통 대사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서 번역가 버프까지 받은 SBS판을 훨씬 높게 본다. 투니판 팬들도 더빙 캐스팅은 몰라도 번역무리수라는건 이견이 없는듯.(...)

또한 성우들의 애드립으로 만들어진 다음화 예고도 엄청난 히트를 쳐서 나중에 종합편 방영 당시 전부 몰아서 해주는 등 SBS판에 제대로 쐐기를 박았다.

다만 주제곡은 상황이 좀 다른데, 투니버스는 원판 주제가를 번안한데 반면 SBS는 어린이극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11] 설상가상으로 2기때도 이 곡을 써서 이미 죽어서 사라진 레조가 버젓이 부활해서 나오고 제로스는 왕따 당해서 안 나오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여기에 좀 찔리긴 했는지 SBS 제작진이 3기 TRY 때는 투니와 마찬가지로 주제가를 번안해 리나의 최덕희가 직접 노래를 부른걸로 유명.

1997년 이후로는 투니버스에서 여러 차례 재방영이 되었으나 SBS판은 1999년경에 한 번 더 방영한 것을 제외하면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후에 DVD가 발매될 때도 투니버스판으로 나와 SBS판은 추억 속으로만 남는듯 싶었으나 2010년 애니박스챔프TV에서 오랜만에 SBS판을 가져다 재방영했다. 제목은 원제인 '슬레이어즈'로 방영했으며, 이로 인해 SBS판 오프닝에서 맨 앞의 '마법소녀 리나' 타이틀 부분을 수정했다.

참고로 투니버스판과 SBS판을 두고 많이 알려진 오해가 하나 있는데, SBS판이 투니버스판보다 장면 삭제가 훨씬 많다는 것. 그러나 실상 방영 당시를 잘 보면 SBS판이건 투니버스판이건 어디서 어떻게 짤랐냐 차이만 있을 뿐 장면 삭제에 있어선 거기서 거기다. 투니버스 판이 DVD로 발매되면서 완전판이 된 탓에 생긴 오해.[12] 근데 웃긴건 SBS판을 보면 비디오로 출시되었을때 TV 방영때 짤렸던 장면은 멀쩡하게 붙어있는데 반대로 멀쩡히 나온건 역으로 짤렸다. 응?

3.1. 국내에서의 영향

슬레이어즈는(정확히 이야기하면 마법소녀 리나) 90년대 중반부터 불어든 재패니메이션 광풍의 중심에 서 있었고, 국내에서 판타지라는 장르가 주류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전에도 로도스도 전기 같은 일본 판타지 문학이 발매된 바 있지만, 슬레이어즈가 국내에 소개됨으로서 유소년, 청소년들에게 판타지라는 장르를 뇌리에 깊숙하게 각인되게 된 것이다. 이로서 무협지 일색이던 국내 장르소설계에 판타지소설이 주류로 등장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만화잡지에서 판타지물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게 된 시기도 이 때부터라고 볼 수 있다.

판타지 계열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마침 국산 판타지 소설이 창작되기 시작한 무렵이라 작가들도 슬레이어즈 애니판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런 사례는 특히 1세대 작가들 가운데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 설명하자면 본의 아니게 90년대말~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양판소클리셰한 설정에 아주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다. 특히 티비판 애니메이션의 경우 9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빅히트를 쳤기 때문에[13]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양판소 작가 세대들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만큼 큰 영향을 받았다.2000년대 초중반에 나온 양판소 설정 중에 먼치킨 주인공, 에네르기 파를 연상케 하는 마법, 마족 설정이나 봉인된 마왕, 드래곤의 인간화 설정 등등이 유사한 게 많은데 대개 슬레이어즈의 영향을 받은 것.

슬레이어즈의 영향력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2000년대 초반에는 슬레이어즈 세계관을 베낀 소설들이 넘쳐난다고 상투적인 비판글도 자주 보였는데, 2010년대에 접어들어 온건히 슬레이어즈 세계관을 베낀 수준이라면 다행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준까지 양판소의 퀄러티가 떨어져 버려 상투적인 비판도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슬레이어즈와 유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판타지 소설은 상당히 많으며, 이경영의 가즈 나이트는 작가 본인이 슬레이어즈의 설정을 콜라보레이션도용[14]한 소설을 통신연재 하기도 했다. 또, 이 시대의 유전자를 알게 모르게 이어받은 후대의 양판소에서 슬레이어즈의 영향을 일부 발견할 수 있다.

팬들이 늘어남에 따라 슬레이어즈 관련 팬픽도 굉장히 활성화 되었으며, PC통신에 있던 슬레이어즈 팬클럽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팬픽션의 세계가 일종의 쉐어월드화 하는 괴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인터넷 초창기부터 유명한 인터넷상의 슬레이어즈 팬사이트로는 The Sea of Chaos가 있었다. 당시 PC통신상의 슬레이어즈 소모임보다는 활동이 조금 적어보였지만 팬픽/팬아트 및 슬레이어즈의 추억담 이야기를 찾아볼수가 있어서 그때의 슬레이어즈 팬덤 분위기를 짐작해볼수 있다. 근년까지 홈페이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이트 업데이트는 2000년대 초반 이후로 사실상 없었다가, 2012년에는 홈페이지 계정이 만료. 그래도 인터넷 초창기에 개설된 애니메이션 팬사이트 치고는 수명이 꽤 오래 갔었다.

아쉬운 점은 현재 원작소설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절판 크리.

4. 여러 가지 슬레이어즈

슬레이어즈패럴렐 월드가 굉장히 많다. 딱히 패러렐 월드 설정이 적용된 것은 아니고, 특별히 선형적인 연대기적 구성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니라서 이 꼴이 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뭐 막말로 그냥 중구난방이다. 정확하게 어디에서 어디로 이어지는 것 같지도 않다.(…)

4.1. 원작 소설

슬레이어즈/원작을 참조할 것.

4.2. 애니메이션화

성공적인 애니화로 인해 상당한 유명세와 팬들을 확보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옮겨지면서 원작 소설과 스토리와 설정면에서 차이가 컸으며 본편의 재미 중 하나인 치열한 전투신을 얼렁뚱땅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았고(주문 영창의 생략, 주문 난사, 남발, 게다가 그게 다 복사컷.... ETC.) 시리어스한 느낌의 원작과 달리 개그물의 성향이 커진 애니메이션화로 인해 본편을 잘 살리기를 바라였던 팬들은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래도 원작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이나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색다른 재미를 주었기 때문에 본편과 애니메이션을 모두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TV판은 작가가 참여하지 않았고[15] 등장 캐릭터들도 주역들만 동일하고 전개도 후반부만 빼고는 상당히 다르며 성격이나 세계관도 상당히 다르다.

그리고 슬레이어즈 스페셜을 기반으로 극장판과 OVA가 다수 제작되었다.

4.2.1.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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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와타나베 타카시. 총 4기가 존재한다. 1~3기와 달리 4기의 경우 평가가 매우 낮은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항목 참고.

총 4기로 레조와 싸우는 슬레이어즈 1기(원작 1, 3권 내용), 명왕과 엮이는 슬레이어즈 NEXT(원작 2, 4~8권 내용), 그리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 TRY, Revolution&Evolution-R이 있으며[16], 소설의 2부는 애니화되지 않았다. TRY의 경우 한국에서는 1,2기에 비해 큰 인기를 얻었다.[17] 4기는 국내에는 미방영.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오리지널이며, 개그가 많은 편이다. 반대로 누락된 캐릭터나 이야기도 많다. 주로 어두운 이야기들이 삭제되고 대신에 개그 에피소드가 대량 추가되었다.[18]

캐릭터들 역시 본편과는 달리 모두 적절한 성격개조를 통해서 더욱 알기 쉽게 변했다. 간단히 말해서 모조리 바보가 되었다.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세계관이 본편과는 상당히 다른 편이다. 특히 오리지널로 스토리를 이어간 TRY 이후의 작품들, 그중에서도 Revolution&Evolution-R이 너무나 심각하다.[19]

4기는 시즌제인데, JC STAFF에서 만들었고, 그 1시즌인 REVOLUTION은 2008년 7월 2일부터 13화를 방송했다. 최초에는 팬들이 "오오 슬레이어즈의 부활인가?" 했지만, 정작 뚜껑 열어보니 "원작을 망쳤다!" "흑역사다!"라는 각종 비난이 폭주했다. 대다수 반응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이런 작품은 나오지도 않았고 본 적도 없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제작사에서 2009년 1월 12일부터 4기 2시즌인 EVOLUTION-R이 시작되었다. 일단 레볼루션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았지만 레볼루션 떡밥 수습하느라 가면 갈수록 전개가 막장을 타기 시작했고,[20] 심지어 1기와 2기의 설정이나 이야기를 부정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http://blog.naver.com/blue841128/90035437147 결국 완결 후 기존 슬레이어즈 팬들이 미친 듯이 분노했다고 한다.

에볼루션 시리즈의 실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도스도 전기 등과 더불어 '90년대 판타지'의 일등공신중 하나였던 슬레이어즈의 팬층은 과거의 영광에 비하면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굉장히 쪼그라든 상태. 오죽하면 2ch에 붙은 슬레이어즈 스레의 요 근래 내용은 유저들끼리 역할극 하며 논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

여담① 4기는 수사관 와이저라든가 암살자 즈마라든가 하는, 일부 소설 본편의 생략되었던 인물과 스페셜 인물이 등장한다. 심지어 나가로 추정되는 생물(?)도 등장. 소설 팬들에 대한 나름의 어필?

여담② 국내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좋아하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2013년 초, 일본 콘서트에서 조명핀을 받으며 기가 슬레이브의 그 기나긴 주문을 일본어로 외며 기가 슬레이브의 포즈를 취하는 규현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다. 게다가 같은 날, 슬레이어즈 TV판 3기에 해당 되는 TRY 최종회의 엔딩, 쿠와시마 호우코의 Somewhere을 일본어 가사로 부르기도 했다. 당시 일본팬들 사이에선 제법 화제가 됐던 일인지라 슬레이어즈 TV판 1기, 2기 엔딩을 부른 오쿠이 마사미까지 트위터에서 규현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하였다.


4.2.2. 극장판

슬레이어즈 스페셜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들. 캐릭터 디자인이 TV판과 다르며, 세계관도 원작과 거의 같기 때문에 '슬레이어즈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사실상 TV판과 연관성은 없다. 스페셜 기반이기에 코믹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참고로, 제목은 내용과 관계 없이 '이건 완전무결하다', '이건 고져스하다'..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한다(..)

  • 슬레이어즈 완전무결: 총 75분. 와타나베 히로시가 만든 작품. 가우리의 선조인 라우디 가브리에프와 함께 마족과 싸우는 이야기. 원작의 스페셜에 해당한다.
  • 슬레이어즈 리턴: 총 60분. 감독 와타나베 히로시이나 각본을 원작자인 칸자카 하지메가 맡았다. 원작의 스페셜에 해당하며 원작자가 참여했기에 스페셜 소설판과 같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어느 마을에 숨겨진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 슬레이어즈 그레이트: 총 60분. 스페셜 기반 극장판.
  • 슬레이어즈 고져스: 총 60분. 스페셜 기반 극장판.
  • 슬레이어즈 프리미엄: 총 30분이며 위의 극장판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사토 준이치가 감독을 맡았으며 스페셜이 아닌 넥스트 이후의 이야기로 TV판의 극장판이다.

4.2.3. OVA

슬레이어즈 스페셜의 에피소드를 영상화한것인데 마법이 오로지 보라색 으로만 표현되는 등 그다지 퀄리티는 좋지 않다. 스페셜 기반이기 때문에 리나 인버스와 더불어 그레이시아 울 나가 세이룬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감독은 극장판의 '와타나베 히로시'이며 각 3화로 구성되어 있다.

  • 슬레이어즈 스페셜: 1편 공포의 리메라 계획[21]. 2편 제프리군의 기사도[22]. 3편 거울이여 거울.
  • 슬레이어즈 엑설런트: 1편 라비린스.[23] 2편 무서운 미래.[24] 3편 리나♥멋쟁이 대작전.[25]

4.3. 만화책의 슬레이어즈

  • 초폭마도전 슬레이어즈: 8권 완결의 슬레이어즈 코믹스. 극장판 리턴의 에피소드를 다룬 4권을 제외하면 모두 1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TV판보다 원작에 가깝지만 이쪽도 꽤나 다르고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따라서 본편과 TV 편과 이것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 슬레이어즈 스페셜: 스페셜의 만화판에 해당한다. 4권 완결. 작화는 토미 오츠카가 했으며, 그 때문에 본편이나 TV판에 비해서 이질감이 느껴진다. 에피소드는 소설에 나오는 것을 기반을 한 것들에 추가 에피소드를 섞은 것.
  • 수룡왕의 기사: 리나들이 결계 밖으로 나간 이야기. 패럴렐 월드다.
  • 슬레이어즈 단편 : 소설 삽화를 맡은 루이 아라이즈미가 그린 1권짜리 단행본.짧은 에피소드 몇개로 이루어져 있고 에피소드들도 연결되는 내용이 아닌지라 말 그대로 단편 모음집. 시기상으로는 가우리가 빛의 검을 가지고 있는 시점이라서 1부 초중반의 시점으로 추정.
  • 레볼루션 : TV판 4기인 레볼루션의 코믹스판.
  • 라이토 매직 : 마법이 전설 속 이야기가 된 미래풍 세계에 살고 있는 소년 라이토와 우연히 그 세계로 들어가게 된 리나와 가우리의 활약을 그린 시간이동물.
  • 파르세스의 모래시계 : 단편. 리나, 가우리, 제르, 아멜리아와 더불어 루크와 미리나도 등장한다.

4.4. 게임의 슬레이어즈

4.5. 외전의 슬레이어즈

슬레이어즈 VS 오펜》이라는 작품이 존재하며 이는 드래곤 매거진의 양대 인기작인 마술사 오펜과 슬레이어즈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패럴렐 월드로 진행되며, 작가들이 돌아가면서 작성하기에 문체가 계속 바뀐다는 특징이 있다. 양 쪽 모두의 팬, 특히 본편이 아닌 스페셜과 무모편의 팬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기에 두가지 작품 모두 소개되지 않은 한국의 팬에게는 맞지 않는다.

돌아온 슬레이어즈 EX 특별편이라는 라디오 드라마가 슬레이어즈 애니 10주년 기념 DVD 에 들어있다.
총 네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6. 슬레이어즈 설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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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엄밀히 말하면 당시에는 라이트 노벨에 제대로 정립된 때도 아니었고 상을 수상한 공모전도 판타지 소설 공모전이었다. 지금 쓰이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용어를 과거에 덧씌워서 쓰는 것에 가깝다.
  • [2] 최초는 아니지만 라이트 노벨의 초창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풀 메탈 패닉이나 부기팝 시리즈 같은 90년대 후반 작품보다도 10년은 앞선 작품이다.
  • [3] 막장에 가서는 레귤러들도 죽는다.
  • [4] 이계마왕의 다섯 무기가 전설의 우주선들로 등장한다.
  • [5] 냉혹한 사나이 가우리 가브리'엘'이 나오고, 제르가디스와 레조는 마족으로 등장... 했었다.
  • [6] 대표적인 예로 소설 5권에서 가우리를 정찰로 쓰려하자, 가우리 스스로 '내가 본다고 뭐가 수상한지 알 리가 없어.'
  • [7] 그렇게 대충 써서 1편에서 마왕을 죽여버렸기 때문에, 시리즈가 갈수록 보스가 약해진다. 본인도 그 때문에 자조적인 개그를 하는 후기도 있다.
  • [8] 본방 이후 10월 6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번 더 재방송했다.
  • [9] 아쉽게도 song, vod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
  • [10] 그 예로 왕 피브리조는 투니버스판의 이명선이 너무 절륜해서 팬들은 SBS판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
  • [11] 그런데 이 SBS판 오프닝도 분위기 때문에 워낙 연관지을 생각이 안 들어서 그렇지 따져보면 일본판 1기 오프닝 Get Along의 충실한(?) 명랑버전에 가깝다. 분위기가 반전되고 멜로디가 훨씬 단순화되어 그렇지 원곡의 흐름과 기승전결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고, 가사도 원곡의 내용 거의 그대로다.
  • [12] 투니버스판은 정확히 말해 장면 자체를 완전히 자르지 않고 다른 장면으로 대체하는 식이었는데 SBS판은 그냥 확 잘랐다.
  • [13] 티비에 슬레이어즈 try를 처음 방영했을 때, 종영 이후 스페셜판으로 자막까지 넣은 편집본을 방송했을 정도다. 공중파에서!!
  • [14] 콜라보는 제작주체간의 협업이다.
  • [15] 이후 등장하는 라디오 스토리 등에서는 TV판에서 이어지는 작품들의 감수를 그가 맡기도 했다.
  • [16] 레볼루션은 소설 스페셜판의 '이유없는 누명'을 각색한 것이다. 단, 이 에피소드는 2부 10권의 에피소드의 전편 격으로 스페셜에 나온 와이저 수사관이 2부 10권에도 나온다.
  • [17] 사실 이건 1,2기의 영향때문에 팬덤이 이루어져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 [18] 예를 들면 루비나가르드 왕국에서 비밀병기로 개발하는 것이 애니에서는 마법전차로 나왔지만, 원작인 '이유없는 누명'에서는 자아가 형성되기 전의 어린아이들을 이용해서 레서 데몬을 만들어 소환자 이외의 사람도 조종할 수 있는 병기를 개발하는 계획이였다.
  • [19] 원작에서는 듣보잡 나라A인 루비나가르드 왕국이, 애니에서는 세이룬에 영향력도 행사하는 강대국이 되어있다.
  • [20] 전개가 어느 정도 막장이냐면, 원작에서 그렇게도 쓰면 안된다고 못박은 기가 슬레이브를 동료들이 애타게 쓰라고 기원을 한다(!!!), 기가 슬레이브 시전 후 가우리의 따봉!은 압권
  • [21] 스페셜판의 '나가의 모험'과 이어짐
  • [22] 스페셜판의 '인버스 교육 위원회', '제각각의 기사단'과 이어짐
  • [23] 마을 사람들이 실종된 미궁으로 구조를 위해 진입했는데, 알고보니 마을 사람들을 뱀파이어의 제물로 바치기 싫은 이장이 지나가는 여행객을 붙잡고 저런 거짓말로 정기적으로 제물을 상납하고 있었던 것. 뱀파이어를 퇴치하고 나가는 길을 알려고 했으나, 뱀파이어도 나가는 길을 까먹어서 생활의 곤란을 겪는 중... 이라는 결론.
  • [24] 나가와 같은 패셔니스타(...)가 등장하여, 나가의 제자가 된다... 설마 이런 사람들이 넘치는 무서운 미래가... 하면서 끝나는 내용. 사실 내용과 제목은 별 상관 없음.
  • [25] 패션계의 양대 파벌싸움에 뒷세계의 힘(깡패)까지 동원되자, 서로 리나와 나가에게 의뢰하게 되어 결국 도시를 놓고 대량 파괴전을 펼친 끝에, 두 파벌 모두 관에 끌려가 10년 이상 콩밥을 먹게 된다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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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2-06 0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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