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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어떤 국가의 GDP와 그 국가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1의 비율이 적정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가총액이 GDP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어있는 시장으로 간주된다. 참고로 일본버블 때 니케이 시가총액은 일본GDP의 3배를 넘었으며 중국버블 때 상해증시 시가총액은 중국GDP의 6배를 넘어 역사상 전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을 산출하는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 (개별 상장종목의 주식수)×(개별 상장종목의 현재가).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개별종목 시가총액 산출식 앞에 ∑만 붙여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현재주가가 10,000원이고 주식시장 상장주식수가 500만주라면 10,000×500만주 = 500억원이라는 엄청 간단한 계산.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의 경우,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시가총액이 크면 클수록 더 커진다. 삼성전자같은 경우는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혼자서주가가 5%정도 올랐는데, 코스피지수가 0.6% 오른 기록도 있다.(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다 떨어져서 상승폭은 제한됨)
부동산시장에서 시가총액은 개별 부동산 가격 앞에 ∑를 붙여버린 것. 부동산은 공급이 단 하나밖에 없으니 곱하기 계산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