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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요시히로(전국 바사라)

last modified: 2015-02-01 17:48:2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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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사라의 등장 무장.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

술 좋아하는 할아버지. 엄격한 면도 있고 후덕한 면도 있는 그냥 좀 많이 쎈 보통 할아버지(……).

게임상의 성능은 천지차이임에도 혼다 타다카츠와 호적수인 것으로 묘사되며 2편의 스토리모드에서는 1대 1 대결 끝에 타다카츠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그 위에 술을 들이붓기도 한다.

그리고 자비교 간부로 들어가는데 세례명은 '체스터 시마즈'. 2에선 자비와 우정을 쌓아서 들어갔고 배틀 히어로즈에선 콘서트에 아무도 와주지 않아 슬퍼하는 자비를 보고 '혼자서는 외로우니까'라며 들어와준다. 좀 대인배인듯. 하지만 덕분에 자비가 아무도 안 찾아가면 직접 찾아간다며 투어 콘서트에 나서는 계기가 된다. 한 마디로 망했어요.

몬스터 헌터에 나올 법한 대검을 들고 시현류를 사용한다. 문제는 통상공격 첫 타의 발동 속도가 매우 느린데다 이 첫 타가 빗나가면[1] 엄청난 빈틈이 생겨서 1대1 상황에서는 무지막지하게 불리하는 것. 즉, 첫타에 뭔가 꼭 맞아야지만 버튼 연타로 통상공격 연속기를 쓸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그냥 검을 떨어뜨린 상태로 한참동안 가만히 있고 끝이라 써먹기가 참 어렵다. 다행히도 첫 타 말고 두번째 이후는 빗나가도 상관없다. 1대 1에서는 툭하면 첫타 빗나가고 경직된 상태로 있다 맞기 십상이지만 그렇다고 난전에서 강하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시현류의 특성상 공격이 일점 집중형이기 때문에 적이 사방에서 몰려나오면 참 난감하다. 그래도 그 무식한 대검의 크기와 맞게 공격력 하나는 강한 편이다.

이동 속도와 통상공격 발동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공격 범위가 좁다는 점 때문에 대무투회 클리어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캐릭터에 속한다. 그나마 바사라기가 타격계 기술이기 때문에 바사라기로도 위기 회피 및 상황 역전이 보장되지 않는 다케다 신겐보다는 사정이 낫긴 하다.

고유기 중에는 쫄다구고 보스고 일격에 쓰러트리는 즉사기도 존재한다.[2] 단 난이도가 '신의 영역'일 경우 한정으로 혼다 타다카츠는 죽지 않는다. 과연 혼담.

애니판에서는 9화에 등장했다가 오다 노부나가와의 일기토에서 패하여 죽는……줄 알았는데[3] 2기 7화에서 태연하게 살아서 등장한다. 이후 사나다 유키무라의 스승 역할하다가 무사시와 함께 단 둘이서 히데요시의 군대+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군대(정작 나온 것은 혼담뿐인 것 같지만)와 싸운다. 그것도 중간에 무사시는 리타이어.
그런데 그래놓고 2기 맨 마지막에 나온다. 겐신이랑 같이 차 마시며 무사시 vs. 나오에 카네츠구의 싸움을 관람하는 걸로 끝.

전국 바사라3에서 전작의 많은 캐릭터들이 NPC가 되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역시 설정상으로는(...) 혼다 타다카츠나 다치바나 무네시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귀신(오니) 시마즈. 그 증거로 모든 캐릭터 중 타다카츠와 더불어 나오에 무적전 루트를 가지고 있는 단 둘 뿐인 캐릭터이다.

모든 무인들의 귀감이라는 설정도 변함이 없으며, 3에서는 이시다 미츠나리가 대장으로 있는 서군에 참가한다. 이유는 미래가 있는 도쿠가와와 달리, 이시다에게는 살고자 하는 희망조차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성질 사나운 이시다조차 시마즈에게 존경을 표하는데, 그 이시다가 '히데요시님 다음으로 최고의 용자'라고 생각 할 정도. 그 이시다가!

캐릭터의 성능은 전편들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으며 특히 1대 1 상황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사기 캐릭터라고 평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통상기 첫타가 빗나가면 망하는 특성은 여전하지만, 대쉬 후에 통상 공격을 하면 그냥 서서 통상 공격을 시작할 때에 비해 발동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빗나갈 위험도 적다.

그리고 일단 통상 공격의 판정이 상하로 넓기 때문에 다운된 적도 강제로 일으켜서 공격을 넣을 수 있는 것이 기본 사양인데다 다운된 적을 대검으로 잔인하게 마구 내려치는 기술도 존재한다. 특히 네임드 무장과의 1대 1 대결에서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상황이라면 그냥 끝났다고 봐도 좋다. 잘 하는 사람이 할 경우 궁극 난이도의 적무장도 구석에서 강제로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신나게 두들겨맞다가 비명횡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전작에 비하면 정말 강해진 셈이다. 여기에 덧붙여 일격 필살기인 단암은 발동 중에 슈퍼아머(물론 많이 맞으면 풀린다)인데다, 전각 부스트를 발동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고 검극 직후 상대를 실신시켰다면 한 방으로 그냥 상황 종료다. 약점을 공격하면 얼마간 스턴에 빠지는 기계류에게도 천적. 부위에 관계없이 일격필살이 된다.[4]

전국 바사라 3 연에서는 새로 생긴 태그 시스템 덕분에 모토치카와의 막강한 연계가 가능해졌다. 사실 별 거 없고 그냥 모토치카의 그물로 상대를 묶고 단암으로 안전하게 일격필살을 시키는 것. 모토치카의 개인아이템을 이용하면 혼담마저도 그물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무장전들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이동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다고 생각된다면 대쉬+점프를 이용할 것. 대쉬가 없던 2편에서는 위타천초 아이템 외에는 이동 속도를 올릴 방법이 있었지만 대쉬가 생긴 3편 이후로는 힘들게 달려갈 필요 없이 대쉬 점프만 반복하면 이동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대쉬 점프로도 구제가 불가능한 구로다 간베에에 비하면 축복받은 캐릭터라 하겠다.

전용 아이템인 일도필살은 적도 자신도 단 한방에 죽는다라는 괴악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아이템을 장착하고 플레이해보면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아이템을 장착한 상태로 바사라 난이도 오사카 여름의 진, 창의 혼담이나 추억편 무네시게를 일격에 죽이는 것은 꼭 해보도록 하자. 기분이 째진다. 심지어 적병의 화살 같은 최약 공격에라도 일단 맞으면 무조건 죽는 굴욕을 당하게 되니 만약 이 아이템을 장착했다면 적절한 가드와 회피는 필수다. 단, 예외로 검극 후의 공격에는 즉사 판정이 없다.

물론 이벤트와 관련된 이유로 한 대 맞고도 죽지 않는 적들도 있다. 예를 들면 도중에 계속 도망가며 대결하는 츠루히메라든지, 오슈 주룡전에서 경주하는 다테 마사무네는 도중에 죽어버리면 스토리 진행 자체가 꼬이기 때문인지 맞아도 죽지 않도록 세팅되어 있다.

3편에서는 노대미지 클리어가 안정적으로 가능한 초고수가 아닌 이상 그다지 의미가 없는 아이템이었고, 적 무장들의 난이도부터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굳이 무장전을 날로 먹어보겠다고 위험을 감수하고 이 아이템을 차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태그 모드가 생긴 3 연에서는 얘기가 완전히 다르다. 아무리 바사라 난이도의 날아다니는 적 무장이라도 일도필살 시마즈를 파트너로 한 플레이어 무장 앞에서는 살짝 건드려도 죽는 파리 목숨일 뿐이다(...) 잠시라도 실신 혹은 빈틈을 보이는 것은 곧 즉사를 의미하기 때문.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튕겨내기로 적 무장을 잠시 실신시킨 후 시마즈로 태그하여 그대로 피니쉬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다운된 적 무장 역시 그대로 황천행 확정이 된다. 시마즈의 통상 공격은 다운된 적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 다테의 테스타먼트로는 체력이 무식하게 높은 혼담이나 무네시게를 한 방에 못 죽이는데 반해 일도필살은 제 아무리 체력 풀 상태인 오사카 혼담이라도 일격사시킨다. 물론 잘 못 하는 사람은 적 무장 실신시키고 시마즈로 태그하자마자 옆에 있던 잡졸에게 맞거나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에 맞아서 자기가 한 방에 죽는다. 꼭 적 무장이 아니라도 은근히 잘 안 죽어서 짜증나는 진대장(특히 혼노지)이라든지 아카츠키마루 같은 기계류를 날로 먹을 때도 유용하다. 연으로 오면서 전용 아이템의 성능이 전혀 변하지 않은 얼마 안 되는 예이지만 아이템 성능이 아닌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취급이 대폭 좋아졌다.

전국 바사라 4에서는 공개되기 전에도 이미 스크린샷을 통해 등장 자체는 예고를 했지만, 2013년 12월 5일에 결국 플레이어블 무장으로 공개되었다. 알고보면 1편부터 시작해서 단 한 번도 NPC로 강등당한 적 없는 5명밖에 안 되는 무장 중 하나다. 나머지 4명은 혼담, 그리고 다테 마사무네, 사나다 유키무라, 오다 노부나가 같은 메이저급 캐릭터들이다. 시마즈는 이들과 달리 전국 시대 무장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캐릭터 인기도가 거의 최하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심지어 일부 지방 영주들보다도 인기가 낮다) 진작에 NPC로 강등되거나 짤렸을 법도 한데, 예상을 깨고 항상 플레이어블로 나오는 것이 뭔가 비범한 캐릭터이다. 일부 팬들은 괜히 인기 있는 캐릭터들 NPC로 만들어서 쓴소리 듣지 말고 차라리 이 할아버지를 NPC로 만들라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게다가 4편에서는 드라마 루트도 없고 전국창세 루트만 플레이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비중이 낮은 몇 명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하지만 드라마 루트가 없는 다른 캐릭터들은 전국창세 루트 스토리가 개그이거나 특이한 형태(예를 들면 사루토비 사스케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라거나 나름대로 감동을 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 정도 인상을 남기는 반면, 이 할아버지는 안 그래도 비중이 낮으면서 자신의 스토리는 "그래서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지?" 할 정도로 별로 감명이 없다. 다른 무장과의 접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 내내 "진정한 시현은 무엇인가, 귀신이라 불리는 한이 있더라도 시현을 완성시킬 것이다" 하는 고뇌를 혼잣말로 하며 싸우는데 그다지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요소가 없고 혼자 자신만의 세계에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차라리 3편 스토리에서 보여준 "젊은 무장들의 귀감이 된 백전노장"의 모습이 훨씬 나았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4편의 캐릭터 성능은 전편과 거의 다르지 않지만 전용 아이템의 삭제로 연에서와 같은 일도필살 꼼수는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일격기 단암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니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첫 번째 오의인 천뢰를 쓴 상태에서 다시 오의 버튼을 누르면 전작에서는 천뢰의 효과가 사라졌었지만 4편에서는 시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바뀌어 캐릭터 성능 면에서는 오히려 강화되어 있다.

그가 총대장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시리즈별로 꼭 하나씩은 있는데 대부분 화산 혹은 열대지방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꽤 어렵다. 1편의 경우 전장이 꽤 넓은데다 처음에는 미니맵이 가려져 있고 직접 가 본적 있는 곳만 미니맵이 보이기 때문에 길을 찾는데 애를 먹게 된다. 2편에서는 처음 하는 사람은 적이 무한으로 나오는 맵으로 착각할 정도로 적 분대장들이 떼거지로 출현한다. 죽여도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이 많은 분대장들을 다 잡는 것이 특별 은상 조건인데 대부분 귀찮아서 무시하고 바로 보스전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다. 적 무장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만 정작 보스에게 도달하는 문은 24시간 활짝 열려있다는 것이 옥의 티(...)

3편의 경우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데 여기서 갑자기 솟아오르는 물기둥을 조심해야 한다. 고난이도에서는 이 물기둥 폭발 때문에 체력 갉아먹히기 딱 좋은데다 곳곳에 포병들이 있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포에 맞게 되고, 강적인 호랑이까지 배치되어 있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곳이다. 게다가 시마즈가 물 속으로 숨었다가 진을 점령할 때마다 잠깐 나와서 방해하기 때문에 더 귀찮은 스테이지이다.

4편은 1편처럼 미니맵의 대부분이 가려져 있고 직접 도달한 곳만 열리는 형식이지만 전편들에 비해 전투의 난이도가 낮아져 있다. 첫 진을 점령하면 모든 적무장들이 도망치는데 이 도망치는 적 무장을 전원 격파하는 것이 특별 은상 획득 조건이다. 말만 들으면 어려워 보이지만 적 무장들이 시마즈쪽으로 도망치기 위해서는 직전의 좁은 길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통로에 버티고 서서 다가오는 무장들을 차례로 격파하면 특별 은상 획득은 상당히 쉽다. 그리고 이렇게 무장들을 다 잡아놓으면 텅 빈 진 점령과 남은 잡졸들 격파 외에는 그다지 할게 없어지고 시마즈도 혼자서만 등장하게 되므로 승리하기 쉬운 편이다.

적으로 나온 시마즈는 특별히 대처하기 어려운 패턴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고 의외로 공속이 빨라서 튕기기도 어렵기 때문에 절대로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이다. 고난이도에서는 앗 하는 사이에 연속 공격을 허용하고 순식간에 사망하기 딱 좋으니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규슈편에서 언급한 바 있다. 센고쿠 바사라에 강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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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첫타에 무엇이라도 맞으면 빗나가지 않은 것으로 친다. 예를 들면 첫타로 상자 같은 것을 부숴도 된다.
  • [2] 2 영웅외전부터 일격 필살기가 되었고, 2편에서는 보스에게는 50%의 데미지만 주는 기술이었다.
  • [3] 사실 일기토라기보다는 노부나가가 치사하게 멀리서 샷건만 계속 쏴댔다(...) 그리고 총에 맞고 쓰러진 시마즈를 칼로 찌르는듯한 묘사가 나온다.
  • [4] 예외로 노시마 해적전에서 일꾼 20명을 모조리 놓칠 경우의 아카츠키마루는 한방에는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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