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시바쿠조 토라노스케

last modified: 2014-12-31 03:30: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모습
2.1. 나니와의 제니토라
2.2. 수렁에 빠진 호랑이
2.3. 호랑이의 범행
2.4. 가짜 변호사
2.5. 호랑이의 말로
3. 평가
4. 돈빌리제



역전재판 3 테마곡 시바쿠조 토라노스케 ~ 스윙잉 제니토라(スウィンギン・ゼニトラ)

1. 소개

芝九蔵 虎之助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제3화 <역전의 레시피>에서 첫등장했다.

미츠루기 레이지와는 다른 의미로 나루호도 류이치라이벌격인 위치에 선 캐릭터. 본명이 밝혀지기 전엔 '제니토라' 혹은 가짜 나루호도라고 불렸다. 흑화 나루호도 이 세계 사람들은 머리만 삐죽삐죽하면 나루호도라고 인식한다는 걸 보여준 인물.[1]

칸사이벤 사용자이다. 영어판에선 미국 남부 텍사스방언으로 현지화. 에뮬 번역판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했으나, 번역팀이 사투리를 잘 몰랐는지 타지의 사투리가 약간 섞여 있다. 모바일 정식발매판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베이스로 팔도의 사투리를 짬뽕시켜 놓았다(...).


1.1. 이름의 유래

성 시바쿠조(芝九蔵)는 칸사이벤으로 '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족쳐버린다, 뒈져버린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속어에서 왔다. 그와 동시에 최후반에서 그의 행보(じばく, 지바쿠)와도 관련이 있는 듯?

토라노스케에서 '토라(虎)'는 일본어에서 호랑이를 뜻한다. 이는 '나루호도 류이치와 대비되는 존재'라는 데서 온 것. 원래 과 호랑이는 전통적인 라이벌로서 용호쌍박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즉 ''이치(一)와 '토라'노스케(之助)의 대비.

영어판 퓨리오 티그레(Furio Tigre)는 '성난 호랑이(furious tiger)'를 변형한 것.

별명 제니토라(銭虎는 직역하면 '호랑이'인데, 적호(紅虎, 베니토라)를 변형한 게 아닐까. 실제로 피부색도 새빨갛고.홍인종인가?

2. 작중 모습

주의 :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2.1. 나니와의 제니토라

오사카에서 악명을 떨쳤다고 하는 사채업자. '돈빌리제'의 사장. 옷에 그려진 호랑이 무늬와 이 상당한 위압감을 준다. 특히 듣는 사람을 압도적인 패기로 전부 책상 밑에 숨어서 벌벌 떨게 만드는 사자후가 유명하다(호랑이지만). 제니토라, 스테-이!

작중 우라미가 본명을 알려주기 전까지는 '제니토라'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직역하면 '호랑이'.

2.2. 수렁에 빠진 호랑이

7월의 어느 날 시바쿠조는 스쿠터를 몰다 본의 아니게 자동차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내게 된다. 그런데 하필 사고 차량이 일대 금융 시장의 거두 야쿠자 조직 '시카바네 파'의 차였고, 사고로 조직의 하나뿐인 후계자 시카바네 우라미가 상처를 입게 된다.

우라미의 상처가 별로 큰 것은 아니었지만, 우라미의 할아버지인 시카바네 파 두목 시카바네 곤타는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노인이었고, 시바쿠조는 연말까지 치료비+합의금(괘씸죄 포함)까지 해서 1억 엔이라는 큰 돈을 갚을 처지가 된다.

사채업자인 시바쿠조로서는 시카바네 파에겐 데꿀멍할 수밖에 없었으니 당장 1억 엔으로 우라미를 살려내겠노라고 선언하는데, 이때 우라미가 그런 모습을 보고 반해버린다.

당장 1억 엔이라는 큰 돈이 필요하게 된 시바쿠조에게 마침 빚쟁이 청년이 눈에 들어온다.

2.3. 호랑이의 범행

오카 타카오천재적인 프로그래머였지만 심각한 도박 중독자였고, 그 때문에 시바쿠조에게 1천만 엔의 빚을 지고 있었다. 오카는 담보로 '클리닝 봄버'라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 가공할 위력을 지닌 프로그램은 수억 엔을 호가하는 고가의 물품이었다. 시바쿠조는 이걸 노리게 되었다.

오카에게는 돈을 갚을 능력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에 돈 갚는 날까지만 기다리면 자연히 수억 엔짜리 바이러스가 시바쿠조의 손에 들어올 것이었다. 그런데 하필 기막힌 행운으로 오카가 돈 갚는 날 당일, 갚기 직전, 시바쿠조 앞에서 딱 5천만 엔 복권에 당첨되어 버린다. 지지리도 운 없는 시바쿠조는 어떻게든 바이러스를 입수하기 위해 몰래 그의 커피에 청산가리[2]를 타 죽여버린다.

그 뒤 알리바이 확보를 위해 체납자 혼도보 카오루를 협박해 가짜 살해현장을 만들어 이가라시 쇼헤이에게 목격시켜 자신의 죄를 종업원 스즈키 마코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때 오카 연기를 한 건 시바쿠조(...).

2.4. 가짜 변호사

"벤호사 나루호도 류이치라 카는 건... 바로 내라 안 카나!"

진짜 사건을 덮기 위해 가짜 사건을 만든다는, 이 충공깽스러운 계획을 확실히 성공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스스로 변호사 행세를 해서 마코를 유죄로 만든다.치밀하긴 한데 전제가 글러먹었다 그때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보다 더 괴랄한 변호는 본 적이 없대나. 일부러 어설프게 했는지 그냥 모르니까 어설펐는지 모르지만. 재판장이 부르니 "뭐라 카노!!"라고 호통을 치는 등 막장 of 막장의 변호를 했다. 어쨌든 시바쿠조는 훌륭하게 성공해서 마코는 일단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제3화 오프닝).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나루호도 류이치로 변장하기 위해 골판지변호사 배지를 손수 제작하고이것이 진정 골판지 전사 파란 정장을 입는다. 특유의 피부색에 대해 마코가 물으니 사이판으로 휴가가서 배지랑 같이 선탠했다고 둘러댄다.

살인사건 뒤 신변에 별탈 없이 1달 동안 무사했고 바이러스가 경찰서까지 나돈 걸 보면 바이러스를 팔아치워서 빚도 갚고 그럭저럭 잘 지낸 모양. CD가 그의 사무실에 남아있었던걸 보면 백업CD를 만들어서 그걸 넘긴 듯 하다.

2.5. 호랑이의 말로

하지만 마코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재심리의 증인으로 소환되어서 나루호도의 심문을 받게 되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재판장과 나루호도를 위협[3]하는 등 기세 좋게 날뛰지만 이내 고도 검사에게 눌려서 얌전히 증언을 하기 시작하고 심문이 진행되어갈수록 기세를 탄 나루호도에게 거꾸로 눌려 맥을 못 추게 된다.

결국 흉기인 청산가리를 담은 병에 자신의 지문이 없어 결정적인 물증이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범행은 입증할 수 없다고 뻐겨 보지만 나루호도의 허세[4]에 넘어가 청산가리 병이 갈색 유리병이란 것을 불어버려 화려하게 자폭하고 만다.[5] 당시 청산가리를 담은 병이 갈색 유리병이라는 사실은 당시 법정 안에 있었던 사람 이외에는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었기에 입만 다물고 있었다면 불기소 처분되었을 것을 가벼운 허세에 넘어가는 바람에 전부 수포로 돌아가버린 셈.[6]

3. 평가

무서운 진범이었지만 사실 누구처럼 머리가 좋다든가 누구처럼 권력이 세다든가 하는 무서움은 아니었다. 가짜 사건을 만들고 가짜 변호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무섭고, 또 그게 먹혀들어간 역전재판 시리즈의 세계관이 무서울 뿐(...).

처음에는 난폭한 기세로 나루호도를 위압했지만, 후반에 반대로 역전의 기세를 탄 나루호도에게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인다. 악당인건 분명하나 어찌보면 참 재수가 없는 인물. 하필 교통사고를 낸 상대가 거대 조직 우두머리의 손녀딸 우라미만 아니었어도, 오카가 그 순간 복권에만 당첨 되지 않았어도, 살인범이 될 일은 없었다.

4. 돈빌리제

"돈빌리제엔 매일같이 돈 달라캐 쌓는 사장님덜이 줄을 서는 기라!"

カリヨーゼ

제니토라가 운영하는 사채업소.

이름은 '(돈을) 빌리자고'라는 뜻의 카리요제(借りようぜ).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선 '돈빌리지'[7], 정식 모바일판에선 '돈빌리제'가 되었다. 영어판은 '텐더 렌더(Tender Lender)'.

시설과 서비스가 매우 호화(?)로운 게 특징. 금삐까 책상에선 펜자국 하나 내기도 황송할 것 같다(도금이겠지만). 들어앉아 있으면 안락한 융자상담을 위해 우라미짱이 수시로 손수 만든 차와 비스킷을 가져다 준다.

경영이념은 '사흘민둥(三日坊主)'[8]. 무슨 소린가 하면 '한번 걸린 손님은 사흘 안에 까까머리가 될 만큼 (돈을) 쥐어짜낸다(一度つかまえた客は、3日で丸ボーズにムシるべし)'라고 한다. 대출하는 덴 후하지만 이자율이 얄짤없어서 한 달치라도 밀리면 빚 전액을 갚아야 한다.

시바쿠조가 구속돼 감방에 들어간 후엔 우라미짱이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돈빌리제에 대한 애착은 남아 있는 듯. 역전검사 <가로채인 역전>에서 아마노가와 히카루가 여기서 돈을 빌렸으나 역시 갚지 못해 러브레터독촉장을 받았다.
----
  • [1] 참고로 이 양반은 나이가 무려 42세. 당시 26세였던 나루호도를 연기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봤을 때 사람들이 진짜 헤어스타일만 봤거나 상당한 동안이거나 둘 중 하나일 듯. 근데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모습만 싱크로 100%
  • [2] 이 청산가리가 어디서 나왔는지 작중 설명이 되지 않는다. 트레비앙에 있었을 리도 없고. 시바쿠조가 상비하고 있었다는 쪽밖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을 듯.
  • [3] 이때 재판장과 나루호도 모두 한 번 씩 책상 밑으로 숨는다. 다시 나오면서 볼펜이 떨어져서 주우려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데 당연히 아무도 믿지 않는다.
  • [4] 증거품 중 하나였던 피해자의 이비인후과 약병을 청산가리가 든 병이라고 속였다.
  • [5] 웬만해선 평정을 무너뜨리지 않는 고도 검사마저도 어이가 날아갔을 정도였다.
  • [6] 역전재판 3에 이런 식으로 말꼬투리 잡아 진범을 끌어내는 일이 많다. 당장 호시이다케 아이가의 예만 봐도 법정에 없었으면 알 수 없었던 사실을 추리랍시고 이야기하는 바람에 범행이 뽀록나 버렸다.
  • [7] "돈 빌리지 않겠는가?"라는 의미로도 보이고 돈 village로도 볼 수 있다.
  • [8] 정발판 명칭은 '삼일봐줌'. 한글패치판이나 모바일판이나 똑같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4-12-31 03:30:08
Processing time 0.1329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