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시어머니

last modified: 2015-03-29 17:29:06 by Contributors

媤-

P091023001.jpg
[JPG image (11.13 KB)]

보통 생각나는 이미지. 에미야 국이 짜구나 에미야 물좀다오

Contents

1. 개요
2. 시월드의 횡포
2.1. 드라마에서
2.2. 외국에서


1. 개요

남편의 어머니.

며느리의 진화형이자 최종 보스.[1]

출처
남편의 어머니는 아내의 악마다. (서양 속담)
시어머니의 등뒤엔 악마의 날개가 달려 있다. (독일 속담)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혈투. (고부관계)
시어머니는 설탕으로 만들어도 쓰다. (몽골 속담)
어머니 없는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행복한 여자다. (스코틀랜드 속담)
이애 이애 그말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한국의 시집살이 노래)
이렇게 속담에서 보이듯 고부관계는 만국 공통이란걸 알 수 있다.

2. 시월드의 횡포

수 많은 여자들이 독신을 결심하게 만드는 장본인.

한국에서의 시집과의 갈등은 시월드 항목 참조.

2.1. 드라마에서

한국의 가족 드라마를 한두 편만 봐도 그 관계에 대한 대부분을 파악 가능하다. 특히 아침 드라마의 고부관계는 그야말로 판타스틱,

시어머니 자체의 배역에 대해선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지 못했지만[2]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애매한 여배우들이 향하는 종착역. 그러한 나이 좀 든 여배우를 근 1년 지켜보고 있으면 시어머니 역만 줄창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대다수의 한국 드라마가 얼마나 틀에 박혀 정체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한 사례.

이러한 세간의 인식들이 반영되었는지 한국의 막장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인 일반인 여성에게 악독한 (주로 부잣집) 시어머니가 빠지지 않고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주인공과 처갓집을 상대로 각종 무례한 언행을 팍팍 일삼는것은 기본이며 반드시 주인공 부부를 독립시키지 않고 곁에 두려고 하는건 예삿일, 주인공에게 초새벽에 일어나 집안일 할 것을 강요하기(심지어 가정부가 있는데도 이런다)는 기본, 주인공이 직장인이라면 직장을 그만둘것을 강권하는건 선택, 어서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하고 윽박지르는건 덤, 주인공 눈 앞에서 주인공은 물론 처갓집도 대놓고 인격모독적으로 욕하는건 보너스며 이에 대해 따지고 들면 오히려 '내가 뭘 잘못했냐' 내지 '버르장머리 없이 어른에게 무슨 말버릇이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건 사은품. 더불어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이 무슨 하느님이 직접 점지해주신 천사 시어머니인양 온갖 허세와 거짓부렁을 일삼는 등 며느리에게만 악독한게 아니라 원래 인격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밑바닥까지 썩어들어간 최악 중의 최악 급으로 묘사된다. 마지막에나 가서야 집안이 패가망신하든 아니면 며느리가 더 잘난 몸이 되어 돌아오든 등 자신이 최대한 비참해지는 과정을 겪고 나서야 그제서야 잘못을 뉘우치던가 아니면 사근사근해지던가 하는 식으로 인격개조가 된다.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들과 갈등을 빚는 건 아니다. 모든 계모들이 동화 속에서 나오는것마냥 수양 자식들을 학대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진심으로 며느리들을 친딸처럼 아끼고 존중해주는 시어머니들도 있고, 그 정도까진 아니라도 대차이 때문에 며느리와 자신의 사는 방식이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관대해지려 노력하는 시어머니들도 많으니 색안경 끼고 보지 말자. 아니면 시가족들과 가족이 연합하여 시어머니를 막을 수 있다.

2.2. 외국에서

일본의 가족 드라마도 한국과 같은 상황. 미국의 드라마를 봐도 상태가 비슷한 걸 보면 세상 어디나 별 차이 없는 것 같다. 미국은 고부관계보다는 사위장모님(Mother in law)의 관계가 부각되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도 가족 드라마에서 한 번쯤은 "시어머니 온다"는 에피소드가 나오고 며느리들이 기겁하는 게 나온다.(…) 또한 이탈리아의 경우는 '어머니의 권한이 막강하고 마마보이가 많다'는 이유로 한국과 비슷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역시 한반도이탈리아 반도. 반도와 반도는 통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바로 옆나라인 일본의 경우도 데이메이 황후(사다코) → 고준황후(나가코) → 미치코 황후마사코 황태자비로 이어지는 내리갈굼식 시월드 이야기가 유명하다. 특히 미치코 황후고준황후에게서 당한 시집살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자세한 이야기는 미치코 황후 항목 참조.

서양권에서는 이탈리아 시어머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편인데 이쪽은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을 빼앗긴다는 생각, 아내의 입장에서는 어머니 치마폭에 놀아나는 남편을 두고 벌어지는 쟁탈전 같은 느낌으로 서술하는 부분이 인터넷에 제법 많이 널려있다. 이는 이탈리아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난히 모계 위주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서양에서는 장모와 사위 사이가 안 좋은 거로 유명하다.(물론 고부갈등 역시 존재하지만) 농담 삼아서 트렁크가 장모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유태인은 결혼 후 사위가 처가에서 살거나 따로 살아도 처가쪽과 더 긴밀한 모계사회이지만 성씨도 집안의 주도권이나 경제권도 전적으로 남자에게 있었다. 도리어 부계사회인 당시 유럽 비유태인들보다도 여성의 권리는 더 적고 의무는 더 많았다고. 어버린 세월을 찾아서 1부 1편 '스완네 집 쪽으로'나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를 보면 지나가듯 무심하게 묘사하고 있다.
----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29 17:29:06
Processing time 0.097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