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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의 군단

last modified: 2015-03-28 20:46:56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현황
3.1. 영토
3.2. 군사
3.3. 인구
3.4. 외교
3.5. 이념
3.6. 정치
3.7. 경제
3.8. 문화
4.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4.1. 평판을 얻기
4.2. 퀘스트 라인
5. 기타 사항
6. 주요 인물


1. 개요

공식명칭 카이사르의 군단(Caesar's Legion)
수도 플래그스태프(Flagstaff)[1]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파시즘
국가원수 카이사르 → (카이사르 사망시) 라니우스
화폐단위 군단 데나리우스/군단 아우레우스

Caesar's Legion.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군벌. 엔클레이브를 능가하는 세기말 또라이 집단. 로마군단을 모티프로 했지만 로마군단은 결코 이들만큼 막장이 아니다.

2. 상세

시저(카이사르)를 수장으로 하고 고대 로마 제국을 본뜬 전제적이고 호전적인 집단.[2] 아케이드 개넌의 말을 빌리자면 짝퉁 로마인 집단. 게임 내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사악한 집단이다. 군단을 상징하는 트럼프 카드는 클럽이고 수도는 애리조나 주에 있는 Flagstaff. 원래 프로젝트 반 뷰렌과 이후 나올 폴아웃 4에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프로젝트 반 뷰렌때에는 대항 세력으로 헤카테의 자식들이란 세력이 등장할 예정이었다 한다. 근데 이쪽은 여성상위, 즉 여성판 시저의 군단(...). 설정상 율리시스가 속했던 땋은 머리 부족의 유일한 생존자가 세웠다고(...).

네바다 동쪽에서 출현해 소수 부족을 통합해가며 점점 서쪽으로 진출하고 있다.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이하 NCR)과는 후버 댐을 사이에 두고 대립 중. 수장인 시저(카이사르)는 사실 묵시록의 추종자 출신이었다.[3] 아케이드 개넌 왈, 본래는 인간의 본성을 바꾸어 전인류를 통합하고 황무지에 안정을 찾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군단의 창립자인 시저는 핵전쟁 이후 세기말적인 세계관에서, NCR은 전쟁 전의 미국의 문화를 되새기려하지만 그 선택은 내전과 붕괴를 불러왔고 그 자신의 생각에 고대의 로마가 너무도 이색적이었으며 강력한 군사독재정치를 바탕으로 정복하는 모든 부족의 문화를 흡수하며 강대해졌고 시민들에게 보다 강해질 것과 로마의 정신 자체를 강요해왔기에 로마를 이상향으로 잡고 인류가 자멸하지 않는 새로운 신세계, '팍스 로마나'를 일으키는게 주 목적이라 한다.

그가 말하는 팍스 로마나는, 정복하는 모든 지역에 국가주의, 제국주의, 전체주의 및 단일 문화화를 강요하는 것. 개인의 권리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단다. 실제 고대 로마는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를 기본으로 하는 제국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로마를 잘못 이해한 것 같다라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고대 로마는 타민족의 문화, 종교를 로마화 해서 받아 들였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포용의 모습은 전혀 아니였다.[4] 물론 고대 로마는 이 돌아이들과는 달리 여자와 노약자를 소세지로 가공해먹거나 하진 않았다 그런 견지에서 미국의 부정적인 모습을 극대화해 표현한 것이 엔클레이브이고 로마의 부정적인 모습을 극대화해 구현한게 시저의 군단이라 생각하면 적절하다? 그리고 현실 미국에서 기술력만 뺀게 NCR이다?

특이하게도, 뉴 베가스에서의 시나리오 핵심 인물들은 군단 출신 인물들이 많다. 우선 시저와 라니우스가 있고, Honest Hearts조슈아 그레이엄은 전 군단장 출신이고 주적인 하얀 다리 부족은 군단의 사주를 받은 부족민들이다. 그리고 시리즈 내내 떡밥을 실컷 뿌리다가 Lonesome Road의 최종보스로 나온 율리시스도 전 군단 정찰병 출신. NCR 출신 인물 치고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 없다는걸 보면[5] 나름대로 특급 대우? 게다가 NCR 인물들이 대부분 평범한 인간 수준이거나 좀 뛰어난 인간 정도인 반면, 군단 출신 중엔 뛰어난 수준을 넘어서 인간을 초월한 수준인 괴인들도 여럿보인다.하지만 DLC 주요 인물들은 시저의 군단에게 별로 호의적이지 않다.

그 외 전작들의 악역들과 달리 핵전쟁이나 미국과 직접적으로 별 관련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가치관 자체가 미국과는 관련 없는 로마를 기준으로 삼고 있고 설립 주체도 평범한 민간인이니(...)

실제로도 상당히 막장인 세력이고, 이 항목에도 굉장히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긴하나 시저의 군단도 어느정도 세력이 있는만큼, 존속이점은 있다. 뉴 베가스에 시간이 없어 구현되지 못한 시저의 군단이 통치하는 영토는 설정상 다른 적대세력을 싸그리 말려놔서 그럭저럭 치안이 안정되어 있고 주민들 생활 수준도 어느정도 괜찮은 모습이라고. 시저의 방침도 아무 생각없이 만든게 아닌 시저의 기준에서 인간이 다시 자멸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이 40000년 후의 광기에 물든 인간마냥 제정신이 아닌게 문제지. 또한 이들의 보호를 받는 세력이나 거래상대에게는 시저의 법에 따라 공정하게 대해주며[6]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득권층에 한해서는 세금만 많고 대강대강인 NCR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 또 개막장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상태인 곳을 그나마 질서가 지배하는 곳으로 바꾼것도 인정해줄 만한 일이다. 즉, 군단은 전제정치의 좋은 점들도 존재하긴 한데. 물론 좋은 점들이 나쁜 점들에게 확실히 묻히는데다가 뉴베가스 시점에서 통솔자인 시저가 간당간당해서 나쁜 점이 유독 부각되고 엔딩 이후엔 나쁜 점만 나온다는게 문제다. 특히 적이나 외부인, 비기득권층, 약자계층, 노예한테 굉장히 잔혹한터라 이 점에서 악의 집단일수밖에 없다. 사실 시저의 군단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건 나치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것과 다를것이 없는지라.

3. 현황

3.1. 영토

시저의 군단 본토는 아직까지 게임상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불명이지만 최소한 애리조나 주 전체, 콜로라도뉴멕시코, 유타의 일부라고 한다. 단 유타의 일부라는 건 정말 최소한이라 추정된다. 솔트레이크를 장악한 하얀다리 부족이 끝내 흡수되지 않았고, 유타주 최남단인 지온 국립 공원에 시저 세력이 털끝만큼도 없다는 것을 볼 때. 그리고 시저의 영역이라 확실하게 드러난 그랜드캐니언은 유타 주와 애리조나의 경계면일 뿐이다[7])를 장악한 것으로 묘사 된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모하비 황무지의 극히 일부 동쪽 지역에서만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왠지 별 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게임상의 무대가 되는 모하비 황무지NCR의 관할 아래 있어서 시저의 군단이 자리 잡을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다. 미국 전체로 보면 의외로 NCR이 경계를 할 말큼 거대하다고 볼 수 있다. 게임상에 언급된 지역으로 추정된 군단 영토. (붉은색)

다만, 수도격인 Flagstaff가 위치한 애리조나주의 경우, 본래 황량한 사막으로 유명한 동네고 그나마 지하자원(구리) 등이 풍부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군단은 지하자원 개발에 무관심한 모습과 기술 배척주의을 보여주고 정작 군단의 공용 화폐는 해당 지역에서 거의 산출되지 않는 으로 만들어지는 등 별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인근 콜로라도나 뉴멕시코도 사정은 별로 다르지 않아서 군단이 가진 광활한 영토는 사실 속빈 강정일 확률도 높다. 따라서 군단이 그 넓은 영토에서 얻을 수 있는 주력 생산품은 그냥 인력(...)밖에 없다고 봐야 할지도.

물론 폴아웃 같은 세기말 상황에서는 지도에 한개 주만큼의 국경선을 그을수 있을 정도로 광활한 영토를 통치하며 농업을 시행하는것만으로도 많은 인구부양이 가능하니, 별 특색은 없을지언정 기초적이고 확실한 강점이기는 하다. 약탈경제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레이더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셈. 애리조나의 토양이 면화나 목축업 하기에는 나쁘지 않고 농업도 그럭저럭 지을수 있으니 강인한 병사를 길러내는 인구충원력과 식량생산 자체는 강국으로 부상하기에 합격점이었다 할수 있겠다. 대규모 화력투사가 가능한 과학무기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통에 기술력이 딸리는 국가/집단이라 하더라도 원시적인 돌격만으로 충분히 군사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는 세기말의 상황 역시 시저의 군단이 성장할수 있게 만들었던 요인일것이다.

3.2. 군사

시저의 군단 편제는 고대 로마의 로마군과 똑같은 편제를 따르고 있다. 군단 전체는 시저가 임명한 군단장(Legate)의 지휘를 따르는데, 군단장 아래에는 백인대장(Centurion)[8]이, 그리고 백인대장 아래에는 십인대장(Decanus)이, 십인대장 아래에는 일반병이 있다.

그외에 정보요원(Frumentarii)과 기수(Vexillarius)[9], 근위대(Praetorian)가 있다. 근위대는 일반 필드에선 안나오고 더 포트에 있는 시저의 막사 안에 들어가면 잔뜩 있고 후버 댐 최종 결전에서 군단장 라니우스를 호위하고 있는 정예병이다. 기본무장이 탄도 주먹인데, 고작 주먹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주먹 주제에 몇몇 총기류보다 강력하다. 만약 군단과 적대상태라면 막사에 들어가자마자 이들의 무수한 탄도주먹 다구리를 맞고 떡실신 당할수도 있다.

일반 군단병(군단 신병, 군단 베테랑)정도야 체력도 방어력도 약하고 지니고 있는 무기도 엉망진창이라 별것 아니지만 십인대장쯤 되면 상대하기가 좀 까다로운 적이다.

주로 마체테같은 근접 무기, 투창, 실탄 화기들로 무장하고 있으며[10], 무장의 공급은 상당부분 약탈에 의존한다. 자체 생산하거나 캐러밴으로부터 대량 구입하는 NCR과는 다르다.[11] 이렇게 무장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지만 무시무시한 개인 전투력으로 커버한다. 시저의 군단 병사 하나가 힘과 스피드 모두 일반 NCR 군인몇 배를 상회한다. 게다가 무시무시한 세뇌교육(?)으로 어린시절부터 하드 트레이닝으로 가르치니 개인당 전투력은 확실히 앞선다. 군단의 최정예라고 할 수 있는 근위대들은 모조리 근접전이랑 맨손 격투를 지향하는데, 이유는 총기류들은 가장 중요한 전투에선 망가질 우려가 있지만 자기들의 뛰어난 격투술은 엄청난 공격력을 가진데다 반격할 틈새도 없이 바로 뛰어들어가 때려눕힐 수 있다나.[12]

거기다 후버 댐 전투에는 나오는 정예병들인 백인대장들 대부분이 저격용 카빈, 대물 저격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니 무시무시하다.[13] 그리고 이쪽 인물들은 무서운 존재감 퍽도 전혀 안 먹힌다. 예를 들어 볼프스 인컬타와 시저. 위협을 가하면 그냥 "군단병들이여, 여기 문제가 생겼다!"나 "근위대, 맞서라!" 이 한마디만 하고 전혀 쫄질 않는다.

킴볼 대통령의 무개념 정책과 올리버 리 대장의 병크라는 막장 콤비로 인해 모하비 황무지의 NCR 상황이 갈수록 영 좋지 않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점차 무너져가는 NCR 군대와는 달리 철저하게 폭력으로 지배되고 차갑게 세뇌당하는 군단병들은 얼핏 핀드나 레이더같은 놈들과 같게 보이지만 마약 먹고 미친 살육질이나 벌이는 도적떼 핀드나 레이더, 양아치 집단 파우더 갱과 달리 폭력을 함부로 휘두르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들 외에 다른 사람들을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보지 않는지라 자신들의 지배에 순종하는 세력은 그럭저럭 잘 두지만 아닌 세력들과 사람들은 살육은 기본, 고문은 부가적으로 행한다. 산채로 불태워 죽이거나 십자가에 메달거나 등등. 크레이그 부운의 말에 따르면 포로로 잡은 NCR 군인들은 예외 없이 끔찍한 고문을 가하고 살해한다고 하며, 실제로 군단에게 포로로 잡혀 팔다리가 잘리거나 참수당하거나 십자가에 메달려 굶어죽은 NCR 병사들의 시신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파우더 갱이랑 황무지인들 역시 NCR 군인들처럼 똑같은 형벌을 받아 죽은 시신을 찾아볼수 있다. 더욱 악랄한 것은 NCR 군인들의 시체들이나 어린아이까지 미끼로 삼아 부비트랩을 설치한다는 것. 게다가 포로들한테 복권(?)을 발행하여 1등은 풀어주지만 2등은 병신만들고 3등은 무조건 끔살이라는 막장게임까지 벌인다. 그 때문에 NCR 군인들은 중상을 입고 잡히거나 한 경우 아니면 절대 군단한테 항복하지 않는다.

사실 군단의 사기가 좋고 전투력이 높은건 다 좋은데 문제는 이 때문에 전투 스타일도 옛날식이라는 점이 있다. 일례로 전투복의 경우, 군단의 전투복은 상술했듯 계급에 따라 자기 갑옷을 되는대로 휘황찬란하게 꾸미고 다니는데, 이게 상대도 고전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는(예를 들면 부족민) 상대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총을 제식으로 굴리는 등 현대적인 체계를 갖춘 상대에겐 쪽을 못 쓴다는 건데, 불행히도 폴아웃 시리즈의 거대 세력들은 전부 이런 축에 속한다. 즉 군단 스타일 복장은 적에게 나를 죽여줍쇼 하는 거대 과녁 이상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14]

더군다나 순전히 멋만 보고 만든 스타일의 갑옷이니 기능성 면에서도 딸리고 이는 병사들의 전투력 저하로 이어진다. 당장 현대적인 복장을 갖춘 NCR 병사들조차 '모하비는 너무 더워서 차라리 핵겨울이 왔으면 하는데' 같은 드립을 칠 정도로 힘들어하는데 군단의 복장은 사막의 낮의 열기와 밤의 한기를 막는데 그닥 유리해보이진 않는다. '군단의 터프함으로 견딘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터프해도 가혹한 환경 아래에선 전투력을 100%로 유지하는게 불가능하다는건 기본 상식중의 상식. 터프하다고 일사병이나 몸살이 비껴나가는건 절대 아니며 이는 전력 손실로 이어진다.

게다가 병과도 유연함이 없어서 NCR은 일반병은 물론 특수목적용 NCR 레인저와 저격수로만 이루어진 저격 대대를 운용할 정도로 각 상황에 걸맞는 다양한 성격의 부대들을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 고루 대처가 가능하지만, 군단은 전원 격투가들이기[15] 때문에 모든 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매우 한정되어버린다.

그나마 지금껏 군단만큼, 혹은 군단보다 더 미개한 부족민 따위나 상대해와서 이런 허접한 전투 스타일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겠지만 결국 이 고전적 전투 스타일의 단점이 있는대로 드러난 것이 바로 1차 후버댐 전쟁이였다. NCR은 저격대대를 동원해 군단의 지휘관들을 저격하고 폭발물과 유인책을 적절히 동원하는 등 다양한 전략전술을 구사했지만 군단이 할 수 있었던건 그냥 가진거 다 들이부으면서 냅다 개돌하는게 전부. 그나마 2차 전쟁에서는 라니우스가 근육뇌이지만 전술에는 또 일가견이 있어서 NCR의 허를 찌르는 한 수를 두긴 했지만 이건 때 마침 NCR 총사령관이 무능한 탓도 있었고 만약 NCR 총사령관이 수 대령 같은 신중하고 유능한 사람이였다면 이마저도 안먹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게임 상에서도 일단 허접한 총기류 탓도 있지만 전원 총으로 무장한 NCR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숫자에서도 NCR이 군단을 압도하고 있다. 어느정도 높은 위치의 군단병이 아닌 이상 떡고물을 얻어먹기 위해, 군단 병사와 NCR 군인의 전투에서 스텔스 보이를 쓰고 구경하고 있으면 대부분 시저의 군단 아이템을 루팅하게 된다. 왜냐하면 투창, 근접 무기류, SMG, 샷건처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제위력을 보이는 무기들을 들고 다니는 주제에 괜히 어정쩡하게 거리를 두고 총격전을 벌이다 제식소총에 탈탈 털리기 때문. 다만 서로 가까이 붙어서 싸울때에는 본연의 명성대로(?) NCR 군인들을 털어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고렙으로 갈수록 군단 병사들의 무장이 강력해지기 때문에 후반부로 가면 군단 병사 신병이면 모를까 그 위로는 NCR 군인보단 세다. 하지만 그 전력 자체가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NCR이 제대로 된 국력을 갖추고 공세에 나설 경우에는 전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6]

워낙 강력한 폭력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하급 병사들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다만 그 반작용으로 그 상관이 없으면 부대 하나의 전투력이 확 떨어진다(...). 게다가 그 상관이 약해진다 싶으면 죽이는 것이 서슴치 않고 일어난다. 이 점을 간파한 NCR측이 1차 후버댐 전투에서 군단 장교들을 우선적으로 저격하기도 하였다.[17]

3.3. 인구

군단의 정확한 머릿수는 불명이지만, 상비군은 최소 10만에 모하비 황무지에만 1만의 대군을 투입하는 NCR 군대와 정면 승부까지 강행하는 걸 보면 꽤나 상당한 규모로 추정된다. 물론 군단의 구성원들은 모두 전사이며, NCR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도 전쟁 중임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는 NCR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애초에 NCR의 중심지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

더군다나 여자, 노약자, 돌연변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 군단의 특성상 징병 기준만 맞추면 무조건 징병하는데다 외부 인력 보충도 잘 되는 NCR이 유리한 상황. 이 때문에 개별 전투에서는 이겨도 전반적인 전쟁 상황은 이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한마디로 초한지항우나 마찬가지.

하지만, 모하비에 주둔중인 NCR 군은 장거리 원정군인데다 황무지를 관할하는 대게릴라전까지 수행하느라 상당히 분산되어 있지만, 군단은 본토인 애리조나에서 지척인 모하비에 거의 전군을 동원하여 후버 댐에 총공세를 노리고 있다. 특히 보급로가 간당간당한데다 개별 전선에 투입 가능한 최대 병력이 수천에 불과한 NCR 군대로서는 최악의 적인 셈.[18] 배달부가 NCR 편을 들면 괜히 영웅으로 떠받들어지는게 아니다.

그러나 군단이 모하비를 점령하면 상황이 충분히 역전될 수 있다. 모하비 이후의 서쪽 영역은 공화국의 본진과 매우 가까운 곳인지라 군대의 사기나 머릿수도 꿇리지 않는데다가, 무엇보다 이번엔 군단이 드넓은 모하비를 커버하느라 조직이 잘게 분열당하게 되고 보급로도 멀어지기 때문이다. 라니우스를 설득할 때 이 점을 지적하여 물러날 수 있게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3.4. 외교

개막장 이 단 하나로 요약 가능.

모하비 황무지 주위를 둘러봐도 집단이건 개인이건 군단소속이 아닌 이상 시저의 군단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는 세력이 하나도 없다. 물론 NCR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NPC들도 많지만, NCR 자체에 대해 증오[19]하기 보단 NCR의 현 상황이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그냥 호갱으로 여기는 경우가 대다수인 반면, 군단에 대해선 비판적인 정도가 아닌 아예 정신나간 미친놈들 내지는 다 쓸어버려야 할 악당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집단이 전투 시에는 "(Retribution)!!"을 외친다는 게 그저 우스울 따름이다. 진짜 징벌 받을 놈들이 누군데(...).

주적인 NCR은 말할것도 없고 미스터 하우스아케이드 개넌,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역시 로마인 코스프레하는 또라이 집단쯤으로 생각하여 싫어하고, 그나마 평가가 나쁘지는 않은 편인 위대한 칸마저도 군단이 좋아서 군단 편을 들고 있다기 보다는 단순히 철천지 원수인 NCR을 물먹이려는게 주 목적이다. 오죽했으면 칸 일원들중 여자는 노예로 끌려가고 남자는 쓸모없는 놈들은 죽이고 남은 놈들만 군단에 강제 편입시켰음에도 그래도 NCR이 망하는 꼴을 볼수 있어서 기뻐했다고 한다. 근데 그건 어차피 모하비 한정이잖아, 멍청이들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는 군단의 긍정적인 점을 언급하기도 하나, 그건 NCR의 단점을 까기위해서 언급하는거고, 당연히 군단을 증오한다.[20]

일단 위대한 칸, 오메르타 패밀리, 하얀 장갑 공동체, 부머, 엔클레이브 잔당은 시저의 군단과 우호적 관계로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들의 경우도 필요에 따라 군단을 이용해 먹으려는 케이스에 가깝지 군단의 사상이 좋아서 협력한 경우는 몇 없다.[21] 위대한 칸은 NCR에게 학살당한 비터 스프링스의 기억 때문에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지로 반 NCR 노선을 타고 있으며, 오메르타 패밀리는 이미 군단에게 '매수'되어 한배를 탄 것이고, 하얀 장갑 공동체 역시 '식인 문화' 때문에 군단과 가는 노선이 조금 겹치는 것 뿐이다. 부머들은 뭐 NCR이고 시저의 군단이고 가리지 않으니 논외(...). 엔클레이브 잔당의 경우 모레노 영감만 군단을 돕는데 찬성하는데 이것도 군단이 예뻐서 그런게 아니고 칸과 마찬가지로 NCR이 미워서 그러는 것일 뿐, 그 외 다른 구성원인 카니발 존슨과 아케이드 개넌은 군단을 아예 싫어한다.

반면 적대관계에 있는 세력은 NCR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미스터 하우스스트립, 파우더 갱 정도. 거기에 황무지인들도 대체적으로 이들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NCR과는 후버 댐의 악연부터 시작해서 적대관계고, BoS나 미스터 하우스, 파우더 갱 등은 군단 이념(기계 혐오, 향락 혐오, 약물 혐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세력이기 때문에 당연히 적대. 특히 파우더 갱은 군단이 닙튼을 쓸어버리면서 NCR 병력과 파우더 갱어까지 의도적으로 다 죽여댔기 때문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한다.

노예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쓰기 때문에 황무지인을 습격하여 죽이거나 납치해서 노예로 잡아가는 경우도 많다.[22] 노예는 대부분 여성으로, 남성을 잡으면 군단원으로 키울 수 있는 어린아이나 강건한 남성이 아니라면 죽여버리든지 잡역부로 쓴다. 다만 배달부들은 적대하지 않는데, 이는 군단 프루멘타리(정찰병, 스파이)들이 배달부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저가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23] 우리의 주인공 배달부가 군단과 적대하지 않는 이상 군단원에게 선공당하지 않는 것도 그 것 때문인듯 하다. 앞에서 말한 캐러밴 습격에서도, 가까이 다가가면 '너같은 버러지는 십자가가 어울린다'라고 욕을 퍼붓긴 하지만 딱히 배달부가 캐러밴 편을 들어 군단병을 공격하지 않는 이상 군단원은 배달부를 그냥 놔둔다.

그래도 타 세력을 흡수하고 쥐어짜낼 생각만 하는 NCR과는 달리 군단은 우호 세력일 경우엔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고 한다.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의 말에 따르면 시저의 군단의 호위를 받는 행상인은 NCR의 세금만 높고 허술한 호위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고 저렴하다고 한다.[24] 또한 군단과 동맹을 맺은 마을은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받는다고 한다.[25] 실제로 시저의 병영 안에는 행상인 한명이 있는데, 거래시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물으면 오히려 안전하고 확실한 거래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고 한다. 단 한번 트러블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라니우스가 빡쳐서 브라민 하나를 때려죽이는 사건이 있어 이걸 본 행상인은 기겁을 했다고 한다.[26]

물론, 이 모든 것은 시저의 노예로써 받는 혜택일 뿐이다. 오죽하면 실버 러쉬의 글로리아 반 그라프는 '시저에겐 친구가 없고 노예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위대한 칸과 시저가 동맹을 맺은 후 엔딩을 보면, 위대한 칸의 모든 문화와 역사는 철저히 분쇄된 뒤, 군단에 편입되었으며, 병약자는 죽이고 여자들은 모조리 노예나 첩으로 전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묵시록의 추종자들은 그대로 쫓겨나며, 의 갱단 역시 군단에 종속되는 걸 거부했다가 모조리 개발살나고, 핀드들은 마약을 한다는 이유로 모조리 학살당하고 근데 핀드 애들은 학살당해도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을걸? 등등 결국 볼일 다 끝나면 전부 다 자기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에 엔딩에 영향을 주는 NCR 관련 서브퀘스트들까지 클리어 하고(예:캠프 골프의 레인저 총대장 핸론 관련 퀘스트나 동일 장소의 문제병사들 관련 퀘스트들) 군단 엔딩을 보면 제대로 희망고문 콤보(...). 단 부머의 경우, 시저의 군단 편을 들어 화끈하게 폭격을 쏟아붓는다면 군단도 무서워서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시저가 살아있을 때의 엔딩은 시저가 죽고 라니우스가 군단 대빵이 된 상태의 엔딩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인 편이다. 시저 엔딩과 라니우스 엔딩의 표현이 다른게, 시저 엔딩의 경우 주요 거점들을 점거하고, 사람들을 노예화 하고 지배하는 등 막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겐 힘든 수준(Unforgiving) 밖에 안되고[27], (상대적으로) 평화롭게 통치하며, 엔클레이브 잔당과의 싸움 시 이 노장들의 막강한 힘을 깨닫고 순순히 군대를 물리지만, 라니우스 엔딩은 대놓고 학살 표현이 나온다. 저항하는 모든 자들은 다 파괴하며, 잔혹하게 주요 거점들을 점거하며, 수많은 주민들을 죽이거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시저 때와는 달리 엔클레이브와의 싸움 시 애리조나까지 엔클레이브 노장들을 집요하게 추격시키기까지 한다.[28]

어떻게 보면 엔클레이브와 비슷하지만, 그나마 군단은 엔클레이브보단 낫다고 할 수도 있다. 엔클레이브는 정말 자신들과 같은 혈통이 아니면 100% 배척하여 다 죽이려들지만 군단은 조건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외지인도 자기 편으로 받아들이는 등 조금이나마 유연한 모습도 있기 때문. 그러나 상술했듯 이는 새로운 노예를 받아들이는 것일 뿐이지 파트너가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이쪽도 절대로 좋다고 할 수 없다. 걸리자마자 즉결처분 vs. 살아서 죽을때까지 고통받기

3.5. 이념

한마디로 약육강식. 군단의 기본 이념은 "강한 자는 그 강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기에 군단병들을 도륙내다 잡힌 라니우스를 등용하거나 군단을 상대로 온갖 깽판을 쳐댄 배달부를 "좋은 의미로 무섭군!"이라며 군단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또한 적이지만 NCR 레인저의 능력도 당당히 인정해준다. 그러나 NCR 레인저(+ 데저트 레인저)가 그 능력으로 노예상 처단이나 소규모 공동체 보호 등 약자를 보호하고 황무지의 질서를 유지하는 좋은 일을 하는 반면, 이 놈들은 자기네 외엔 인간으로 보지 않는지라 그 힘으로 오히려 다른 약자들을 학살하고 약탈한다.

힘을 추구하며 그래서 남자들을 우대한다는 점에서 마초 내지 꼴마초 집단으로 보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상술했듯 약자는 무조건 배척한다는 군단의 사상은 오히려 '강하기 때문에 앞장서서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마초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상황이며, 또한 남자라도 약자라면 가차없다(= 여자라도 강자라면 우대한다)는 점 때문에 '남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대받아야 한다'는 꼴마초와도 확연히 다르다. 말 그대로 힘만이 곧 법이고 정의이며 진리라는게 군단의 모든 것이다.

그러나 군단이 말하는 '힘'은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의 힘'으로, 기계로서의 힘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 때문에 군단이 모든 기술을 혐오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는데, 오해와는 다르게 군단은 절대로 모든 기술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 군단의 가장 기초적인 이념은 인간성의 개혁과 확립으로 또 다시 자멸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기술만 없다 뿐이지 인간성은 구시대 미국이 캐나다에서 한짓보다 더한뎁쇼 따라서 헬리오스 원이나 오토닥, 총기 등 '사람이 자기 손으로 다루는' 기술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한다.[29] 배달부가 격투가가 아닌 건슬링어일지라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 것도 이러한 생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시큐리트론이나 핵폭탄처럼 인간성과는 거리가 멀고 통제불가능한 파괴가 가능한 물건들은 극히 경계한다. 만약 디바이드처럼 대규모 핵기지가 또 있을경우 다른세력이 찾는 것 보다는 시저의 군단이 발견하는 것이 인류 미래에는 안전할 것이다. 그나마 사실 이것도 시저가 살아있을때 한정이고 나머지는 코스프레한 부족민들이기에 시저가 사라졌을땐 예측불가능한 것이 문제지만...

이렇기 때문에 배달부에게 벙커 내부의 시큐리트론 군단을 박살내라고 하는 지령을 내릴 때, 배달부가 '그 로봇 군단을 NCR과의 전쟁에서 쓰면 안되냐?'고 물으면 "너라면 그러겠지. 하지만 나는 연약할지라도 피와 살, 힘줄, 뼈로 만들어진 신체가 진정한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군단은 설령 죽음에 이르더라도 내게 충성을 맹세하지. 왜냐고? 그건 그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 선(善)을 숭배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이니까. 하우스 놈의 기계와 그 자의 기술로 뭘 이루겠나? 희생없는 승리? 피 한방울 흘리지도 않고 기계나 굴리는 것? 역사의 순환으로 따져보면 그건 크게 잘못된 일이야. 인류가 그 역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사가 필요하지, 기계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한다. '최고 선' 부분만 빼면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뒤틀린 인간 찬가라고 볼 수도 있다.

원래 워낙 엄격하고 향락주의를 싫어하는 분위기이고 인간성을 망치는 것으로 생각되는 술과 마약도 엄히 금하고 있다. 하는 짓만 봐선 제일 열심히 빨아댈 것 같은데. 대신 핀드가 열심히 빨고 있다 병사들의 스팀팩 사용도 철저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30] 드랍하는 물건들을 보면 음식과 힐링 파우더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힐링파우더 때문에 인지력 둔해지는건 생각 안하는 모양이다(…) ~~. 마약상 및 술집 상인들은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십자가형이며 한 술 더 떠서 술집도 못 차리게 한다. 위대한 칸 관련 퀘스트를 보면 마약 운반책이 십자가에 걸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네 동맹인 칸의 일원인데도 안보이는데서 이렇게 쓱싹 한다는 것이다! [31]

기계가 아닌 돌연변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언급이 없어서 알 수 없으나, 당연히 순수한 인간에 집착하는 놈들이니 피박살을 낼 듯 하다. 단, 엔클레이브처럼 조금이라도 돌연변이가 있다고 죽이는 건 아니고[32] 겉으로 심하게 드러나는 돌연변이만 핍박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사실상 볼트거주민이나 엔클레이브를 제외하면 모든 황무지인은 돌연변이가 약간이라도 생겼기 때문.[33]

육체적인 강함을 상당히 엄청나게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강하면 그 외의 결점들은 무시되는 경향이 강하다. 전쟁으로 일어선지 얼마 안된데다가 막살던 부족민과 레이더들이 일원으로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니 이런 경향은 더 심화되었다. 어쨌든 이런 사상과 방침 때문에 군단원 한명한명의 장비빨 없는 순수한 전투력은 같은 조건하에 놓인 다른 순수한 인간 세력들 중에서는 제일 강력하다. 그 사실에 자부심도 느끼고 있는 듯하다.

다만 이런 배경상 '약한 자는 대접 받을 가치가 없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차별적 사상이 생겨난 것이 문제. T-4 프로그램? 때문에 남성에 비해 신체적 조건이 약한 여자는 절대로 가입할 수 없으며(!)[34] 재수가 좋으면 강제로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말겠지만, 그런 기회마저 못잡은 여편네들은 그저 노예로 부려먹히고 학대당할 뿐이다. 심지어 배달부도 예외가 없어서, 미루나무 만으로 마중나온 군단원이 "화제의 그 인물이 여자란 사실을 알면 더 놀라시겠군"이라고 한다.

사실 군단이 무조건 여성을 차별하는건 아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여자만 골라 차별할 의도는 없었다고 보면 된다. 만약 군단이 여성을 차별한다면 시저가 여성 배달부를 영입하려 들고 엔딩에서 여성 배달부의 얼굴을 동전에 새겨주려 하진 않았을 것이다. 즉 군단은 남자건 여자건 약하면 차별하는거고, 보통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약하니 여자가 유독 더 차별을 많이 당하는 것일 뿐이다. 이는 군단이 남성도 약하면 노예로 부린다는걸 알 수 있다. 특히 최종전에서 라니우스를 (적으로든 상사로든) 대면할 때 이런 점을 잘 알 수 있는데 배달부가 여성이라고 라니우스가 취급을 다르게 하는건 일절 없다. 심지어 라니우스가 시저의 자리에 올라도 시저처럼 동전에 배달부의 얼굴을 새겨준다. 그러나 이렇게 여성도 제대로 취급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런 '높으신 분들'에 한정되며, 낮은 계급의 군단원들은 이걸 잘못 받아들여서 '여성이라서' 차별한다. 이것을 잘 볼수 있는 것이 포트의 아레나 관리자인데 이 사람은 시저의 초대를 받고 온 사람임에도 배달부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한다. 시저가 의도적으로 군단원들을 단순무식하게 키운 데다가 군단원들이 시저의 사상에 공감해서가 아니라 그냥 카리스마만 보고 따른다는 주변 평가를 보아 이 역시 무식한 군단원들이 단순하게 받아들여 '여자 = 버러지'로 여기게 된 것이며, 시저는 당연히 이런 군단원들을 개화시킬 필요성 따위를 못 느껴 방치함으로서 그게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군단의 주요 인사중에 여성이 단 한명도 없다보니 더더욱 확실해질밖에...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말에 따르면 그 탓인지 노예를 부릴 수 없는 하급병사들 끼리는 남자들끼리 몸으로 철학을 논하는 문화가 활발하다 하며 "그런 점에서 보면 옛날의 (로마)문화를 잘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 라고 덧붙인다.성 부대였단 말인가! 역시 사랑의 힘.. 그래서 이새끼들 언암드가 주력이었구나…. 물론 군단 내에서 동성 성교는 표면적으로는 금지하고 있지만 결국은 이놈들도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증거를 통해 몰래몰래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웨스트사이드의 남창이 자신이 백인대장의 검열삭제였다고 하는데, 이게 들키자 그 백인대장은 바로 처형당하고 자신은 도망쳐왔다고 한다. 위의 베로니카 뿐만 아니라 모하비 아웃포스트의 나이트 소령[35] 도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종류의 우정에 대해서는 NCR보다 군단이 더 관대하다" 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군단의 사상은 군단의 최고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최대의 약점이기도 하다. 실루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수장인 시저라도 나약해지기 시작하면 슬슬 시저의 지배력의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는 인원이 생긴다. 더군다나 시저가 죽어도 라니우스가 별 탈 없이 시저의 직위를 물려받고, 군단 내에서 시저보다 라니우스의 인지도가 더 높은것을 보면(...).

또한, 시저는 과거 윗사람들도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 최측근이자 개국공신격인 조슈아 그레이엄조차 1차 후버댐 전쟁 패전의 책임을 지우고 화형시켜 버렸다. 덕분에 당장 윗사람들 군기 잡는건 성공했지만, 문제는 그 윗사람에 시저 본인도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캠프 맥캐런에 포로로 잡혀있는 군단의 간부인 실루스도 지금은 군단에는 충성하지만 카이사르의 병세, 즉 지도자로서의 자질의 몰락에 질려[36] 카이사르에게 회의심을 품고 있다는 정보를 캐낼 수 있다. 즉, 이미 이러한 문제점은 벌써 싹이 틔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군단 내에서는 위아래를 막론하고 약자는 스러지게 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슈퍼뮤턴트라면 모를까 순수 인간이라면 아무리 잘나도 결국 세월의 흐름 앞에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인데, 유능한 군단원이 늙거나 부상을 당하게 되어 더 이상 강해질 수 없게 된다면 이를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 NCR이라면 노병, 노장, 상이병은 다른 보직을 주거나 또는 퇴역시키고 노후를 보장해줄테고, 이미 큰 공을 세운 사람이면 그 인기를 통해 정치, 행정 등 몸을 크게 쓸 필요가 없는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게 할 수도 있는 반면, 약자를 대하는 군단의 평소 태도에, 자기네 간부급들조차 예외없이 빡쎄게 나오는 행태를 보면... 결국 그 모든 부작용은 군단원 스스로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즉, 군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결국 토사구팽인 것이다. 고려장 군단 에디션 군단[37] 이는 실루스 심문에서도 드러난다. 시저가 보낸 암살자인 척 하면 실루스는 "나는 시저를 위해 모든 일을 해왔는데, 그 보답으로 온게 암살이라고?" 라며 허탈해한다.[38] 오랫동안 충성해온 간부급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데 하물며 말단병들이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39]

그리고 론섬 로드 엔딩 후 얻을 수 있는 율리시스의 마지막 메시지를 들어보면, 군단은 싸움이 없으면 먼지 속에 몰락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이들의 목표는 어딜 정복해서 이윤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고 그냥 다른 싸울 상대를 계속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싸움에 미쳐있었던 것. 이러한 시련은 아래 잡졸이나 높으신 분이나 다 마찬가지인데, 계속된 시련으로 인해 높으신 분들의 질은 계속 유지되는 반면에, 이게 군단원 개개인의 파멸을 일으킨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바로 위에 언급했듯이 열심히 일해봤자 돌아오는 건 고려장밖에 없으니 말이다. 특히 지금은 적어도 맞서 싸울 상대인 NCR이란 호적수가 있기에 군단의 모든 신경이 NCR과의 싸움쪽에 쏠려있기에 망정이지, 만에하나 천에하나 군단이 싸울 상대가 없을 정도로 전부 제패해버리는 순간이 오면 싸움으로 향했던 그 관심이 갈 방향을 잃고 어디로 쏠리게 될 것인지는 두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배달부가 "네가 서방으로 돌격하면 동방에서 너 물어뜯으려고 발광할 애들 좀 있을 텐데?"[40]하고 디스하자 라니우스는 "그딴 놈들은 내 상대도 되지 않는다"라고 반응하는데, 이것 말고도 라니우스와의 대화에서 라니우스를 찍어내려는 존재가 있을거란 언급을 하면 이 때 라니우스가 대사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그런 존재가 있음을 명백히 긍정한다. 이 말은 결국 NCR이란 적과 전쟁중인데도 자기들 군단장을 끌어내리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하는 놈들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NCR이 사라지고 결국 시저가 죽으면? 군단은 조각조각 쪼개져서 자기들끼리 살육을 시작할게 뻔하다. 라니우스도 "난 그레이엄 꼴이 나진 않을 거다"는 말을 하는데, 이건 해석하기에 따라선 시저의 토사구팽에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해석도 가능하다.그렇습니다. 개판입니다

이런 스트레스 때문인지 군단은 굳센 군기 이면에, 포로를 학살하고 끔찍하게 학대하며, 여성과 노약자를 인간으로 취급 안하는 욕구불만 변태의 모습을 보인다. 이는 상술한대로 온갖 향락을 금하는 군단의 사회적 특성 때문에 오갈데 없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본능적 탐욕이 이런 비뚤어진 방향으로라도 분출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얼핏 보면 레이더스러운 이들의 사상이 정작 창립자들의 출신 배경 및 빡빡한 현실과는 별 연관이 없다는 것이다. 시저와 빌 칼훈이 있었던 묵시록의 추종자의 이념과 아나키즘은 군단의 사상과 안드로메다급으로 떨어져 있고, 조슈아 그레이엄이 소속된 몰몬교 자체[41]도 군단의 이념과 연관이 없다. 애초에 묵시록의 추종자나 폴아웃 세계관의 몰몬교들은 주변을 약탈하고 노예를 잡거나, 노약자를 소시지로 만들어먹거나(...) 하진 않는다. 즉, 레이더들과 달리 이들의 행동양식은 시저에 의해 의도적으로 창출되어 이식된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시저가 개새x라서 그렇게 됐단 소리

3.6. 정치

위의 '강자는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이념 때문에 사실상 '강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이다. 따라서 현재는 군단의 최강자인 시저를 중심으로 한 전제군주제나 마찬가지인 정치 체제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시저와 그의 부하들이 기분 내키는대로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한 마디로 막장. 당연히 시저와 그의 부하들이 개인의 인권이나 선정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기에 개막장을 달리고 있다. NCR이 욕을 먹긴해도 정치에 있어선 군단이 한참 아래인건 이것 때문. 그런데 그나마 시저는 그래도 추종자 밑에서 받은 교육이 있는지라 최소한의(물론 군단원들에 비해서는 비례적으로) 개념은 있기에 이런 미친 짓을 하는 와중에서도 그나마 나름 합리적인 통치를 하는데, 그것마저 없는 근육뇌 라니우스가 정권을 잡고 나면 정말 모하비 황무지 전체를 피로 물들이며 온갖 막장 행각을 벌여대니 답이 없다.

재미있는 점은, NCR이 미국의 초기 건국이념인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표방했다면, 시저의 군단은 표면은 고대 로마 제국풍이지만 사실상 미중전쟁 말기의 막장의 극치를 달리던 전체주의적이고 파시즘적인 미국을 사실상 본뜬 정치 체제이다. 군단 출신 배달부가 둘을 다 없애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한 이유가 이것일지도 그래도 엔클레이브가 최소한 엔클레이브 국민의 인권, 복지 등에 신경이나마 쓴 반면 군단은 그런 것도 아예 없다.

재미있게도 시저 자신이 롤모델로 삼은 정치인은 그 NCR의 초대 대통령인 탠디라고 한다.어디가?

그래도 대규모 세력이라고 조직화도 되어 있고 자기네들만의 규율도 정리되어 있는 듯한데, 문제는 시저가 죽었을 경우이다. 보면 알겠지만 실상 전제군주제라고 해도 군주가 모든 걸 다 해먹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어디서나 군주의 옆에서 군주의 역할을 분담하고 그에 따른 권력을 보장받는 다른 신하들이 있기 마련이다. 당장 현실에서도 대통령이 최고 지도자라고 모든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국방부 장관, 법무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각각의 행정 분야를 일부 전담하는 다른 지도자가 있듯이 말이다. 폴아웃 세계관 내에서도 한가닥 하는 다른 조직들도 이런 식으로 조직원들간에 상호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을 꾸려나가고 있다. 심지어 가장 전제적인 편인 엔클레이브도 어느 정도 분권은 이루어져있다.[42] 그나마 오직 한명의 지도자가 모든것을 다 해먹는 집단이 아주 없는건 아닌데, 이들 중 군단을 제외한 다른 집단들은 그 규모가 매우 작다.[43] 즉, 폴아웃 세계에서도 지도자가 독고다이 하는 정치 체계는 소형 집단에게나 알맞는 방식이지 '국가'라고 불릴만한 대규모 세력을 다루는것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군단은 규모는 NCR보다는 좀 작지만 꿇리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큰 편임에도 시저 빼곤 제대로 된 정치가가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나마 볼프스 인컬타가 머리가 뛰어나기는 한데, 이 사람도 그나마 개념이 좀 남은 시저가 권력을 쥐고 있으니 핵심 간부급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지, 시저 사후엔 군단원들은 시저의 '강자존중' 사상을 따라 볼프스보다는 라니우스를 차기 시저로 밀어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라니우스 같은 힘만 좋고 정치에 별 관심 없는 자가 권력을 쥐게 되면 볼프스 본인이 예측하듯이 볼프스는 그냥 쩌리가 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대규모 조직이 체계적인 통치 시스템 없이 굴러가다간 오래지 않아 좋은 꼴 못보게 된다(적의 손에 의해 무너지든 스스로 자멸하든). 그럼에도 군단이 이 정도로 성장한건 시저가 거물이라서 그렇긴 한데 문제는 시저 사후 시저만한 거물이 등장하지 못하면 당연히 군단은 새 지도자의 역량에 걸맞게 쪼그라들 수 밖에 없다. 즉 시저는 자신이 아니면 절대 유지할 수 없는 체제를 만들어버렸고 그 뒷처리가 제대로 안되면 남은건 멸망뿐이다.

실제로도 마커스에 따르면 이들은 카이사르의 사상보다는 그냥 그의 카리스마 때문에 그를 따르는 것이라 한다. 고로 카이사르가 죽는다면 오래 못갈 조직이라는 소리. 미스터 하우스는 시저가 죽을시 라니우스가 시저보다 리더쉽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직이 분열할 거라 예측했으며, 아예 시저를 잡아 족치고 대화를 걸어보면 "내가 계산한 바에 의하면 그자가 죽었다고 해도 장차 후버 댐에서 벌어질 전투의 양상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거다. 시저가 죽어도 군단의 전력은 길이 남을 것이며, 게다가 그놈들은 후버 댐을 시저 놈에 대한 공물로 생각하여 차지하려 할 것이야. 1년간 놈들은 그 작자를 신으로 추앙하겠지만, 그 순간부터 괴물이 스스로를 잡아먹는 것 처럼, 군단은 내부 분열에 의해 자멸할 것이야. 뭐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지금 이 순간 군단 녀석들은 내가 쓰러트려 주면 날 더욱 돋보이게 할만큼 충분히 강대하니까."라고 했고 율리시스는 "황소는 싸움이 없으면 죽어갈 것"이라고 평했다.

크레이그 부운과 함께 시저를 박살낸 후 부운과 대화하면 하우스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시저가 죽더라도 군단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 하며, 이는 군단은 권력승계구조가 확실히 짜여있는데다 시저의 군단의 실세가 시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발언을 그냥 보면 '뭐? 군단이 시저가 없어도 오래간다고? 그 무슨 소리!' 싶겠지만, 사실 부운은 그저 '시저가 죽어도 저들이 당장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지 군단이 오래오래 간다는 말이 아니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도 시저 죽는다고 후버 댐 결전에 무슨 영향이 있지도 않고.[44] 다만 부운은 지능이 3이라 그런지 마커스랑 하우스와는 다르게 독자판단이 아니라 'NCR 시절 첩보를 들어봤는데 그렇다더라'는 식이다' 물론 시저의 죽음은 NCR에게 있어선 큰 수확이라 시저의 죽음을 알리면 NCR 군대에서 배달부를 크게 칭찬해준다.

3.7. 경제

주된 경제는 약탈 경제. 애초에 이들의 세력 자체가 시저의 세력 아래 부족민과 레이더들이 복속되며 형성된 세력에 파시즘적 이데올로기가 결합된 형상이라 필연적으로 약탈 경제를 돌릴 수밖에 없다. 그 덕에 NCR 소속이나 자유소속 캐러밴들이 이들의 습격을 받는 일도 있는데, 실제로 닙튼-노박 간 도로 상에서 캐러밴이 군단병에게 두번이나 습격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배달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들은 살아서 노박으로 가지 못한다. 사실 아무나 습격하는게 아닌게 대부분의 캐러밴이 NCR의 보급을 돕고있기에 그들의 숨통을 조이기 위한거라한다.[45] 따라서 군단의 소속이 아닌 대부분의 황무지인에게 적대적. 막장이다.[46]

NCR과 비슷하게, 이들도 법정 통화인 군단 주화를 사용한다. 데나리우스와 아우레우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은화인 데나리우스는 2캡, 아우레우스는 금화라서 100캡이라는 파격적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재정 규모는 NCR의 발끝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가난한데, 한 예로 에너지 무기 상단 실버 러시의 시저의 군단에 대한 매출액은 NCR과 비교하면 1/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이유는 NCR이 광대한 영토를 기반으로 곳곳에서 세금을 거두고 전용 농장이나 과학기지도 있는데다 철도를 여기 저기 까는 등 산업화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추세인 반면, 시저의 군단은 그런거 없고 오로지 약탈에만 의존하기 때문.

하지만 군단 주화의 가치가 NCR 달러보다 높은 이유는, 군단 경제가 탄탄해서가 아니라 이라는 재질 때문에 군단이 망해도 금속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화폐 자체의 가치는 오히려 공화국보다 더 탄탄한 셈.

이러한 약탈 체계의 최대문제는 바로 청야전술인데 만약 상대가 군단이 약탈할 것을 하나도 안남기고 미리 다 쓸어가버리면 군단은 쥐어짤게 없어지게 된다. 물론 청야전술은 굳이 군단같은 세력 뿐만 아니라 문명화된 군대에게도 뼈아픈 전술이고, 그리고 군단이 먹는게 일반적인 식품만은 아닌고로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기야 하겠지만 식인을 한다는 것은 군단 내 인력을 가만히 앉아서 손상시키는 바보짓이기 때문에 군단도 이런 버티기를 시전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3.8. 문화

군단의 문화는 대체적으로 로마풍. 언어도 라틴어를 섞어 말하고[47] 군인들도 가죽 갑옷을 적당히 로마식으로 어레인지한 복장을 한다.[48] 계급도 로마식으로 십인대장, 백인대장, 근위병 등이다. 또 자기들끼리는 라틴어식 독음을 따라 '카이사르의 군단'이라고 한다.왜 아예 라틴어로 Legio Caesaris라고 하지 외부인들도 '시저'가 아닌 '카이사르'로도 불린다는것쯤은 알고는 있지만 군단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구태여 카이사르라고 꼬박꼬박 챙겨줄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에 그냥 귀찮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영어식 발음인 시저의 군단이라고 부른다. 파우더 갱들이 파우더 갱스터가 아닌 파우더 갱어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한 이유.

앞서 말했듯 구성원들 모두 로마의 군단병 복장을 흉내낸 복장들을 하고 다니며[49] 약탈, 파괴, 노예를 부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평판이 매우 좋지 않다.[50] 두말할 것도 없는 개막장. 아니, 애초에 이놈들 자체의 카르마가 악(Evil)이다.

이것과 관계가 없진 않아 보이는 서브 퀘스트로, 멜로디(Melody)라는 노예 소녀의 테디 베어를 다시 가져오는 퀘스트가 있는데, 테디 베어를 순순히 줄 수도 있고 소녀의 눈 앞에서 테디 베어를 찢어발겨 버리는 동심파괴 선택지도 있는데, 테디 베어를 찢어발기는 선택을 하게 되면 시저의 군단 평판이 오른다. 참고로 이 소녀의 테디 베어는 렉스의 뇌 이식 퀘스트와 관련된 안토니(Anthony)라는 놈이 뺏어갔는데. 뺏어간 이유가 참 어이 없는게 감히 군단에 테디 베어를 갖고 있단 사실을 숨겼다는 이유로(...). 그리고 이놈은 테디 베어 내놓으라고 하니 "건방진 꼬맹이년 같으니라고, 누더기 입혀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여겨야지."(...)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 있다. 시저의 군단 평판이 좋지 않다면 맨몸에 마체테 한 자루 들고 잡종견 네 마리와 아레나에서 붙어야 한다. 참고로 이거 겁나게 힘들다. 만약 상술 스킬이 50 이상이라면 "넌 고작 장난감 하나를 걸고 군단의 군견 4마리를 희생해야겠냐?"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말을 들은 안토니가 2마리로 줄여준다. 아니, 애초에 군단이랑 친하면 그냥 준다. 참고로 문제의 테디 베어는 군단 잡종견의 침 투성이 장난감이 되어 있다. 이러니 멜로디한테 찾아줘도 기분이 씁쓸하다.

그리고 배타적이고 호전적인 그 성격 때문에 군단원이 아닌 모든 황무지인들을 '버러지(Profligate)', '쓰레기 같은 놈(Dissolute)' 등으로 매도한다. 하는 말도 죄다 시저 찬양 아니면 '버러지는 십자가행이다'거나 '까불지 마라, 쓰레기.' 등의 욕뿐이다[51]. 이에 대해 톱스 카지노의 2인자 스웽크 왈, "암만 그럴듯한 라틴어 이름 갖고 있어 봐야 결국 깡패는 깡패지." 적절하다

지식보단 육체적인 면만 강조하는 이념 탓에 자체적인 문화산업은 절대 없다. 하지만 의외로 고위층들은 매우 박식한 편. 아무래도 창건자와 개국공신이 묵시록의 추종자 출신이라는 점이 한 몫 한듯 하다.[52] 시저, 볼프스 인컬타, 조슈아 그레이엄, 율리시스 등 한 머리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NCR보다 군단쪽에 더 많이 분포되어져 있다. 단, NCR이 고르게 평균적이라면, 군단은 소수의 몇몇만이 특출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엘리트 인사들은 군단 창립 이전에 활동한 인사들 뿐이고, 시저의 군단이 창립된 이후 실권을 잡기 시작한 핵심 인사들은 라니우스 같이 머리는 좋으나 제대로 된 교육은 받지 못한 자들 뿐이다. 한마디로 정치력이 0점.

또한 여기에 더불어 아무런 사회적 구조 같은게 없이 너도나도 죄다 군인이다보니[53], 현대적 인류 사회의 유지에 있어서 필요한 직종과 요소들도 거의 없다는게 문제이다. 부상자를 치유할 의사도 없어 군단원들은 알아서 조잡한 약제로 버티는 상황이고, 분쟁을 해결할 공정한 법률과 이를 판단할 재판관도 없어서 모든것은 그냥 상급자들이 대충 '내가 보기엔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해결되고 있는 등, 단기간이라면 모를까 장기적으로는 조직이 유지되는게 걸림돌이 되는 문제가 너무나 많다. 반면 NCR은 겉으로는 막장스러워도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견실한 편이니 전쟁을 계속할 경우 당장이야 NCR을 밀어내는 데 성공한다 쳐도 장기적으로는 패망이 눈에 보이는 상황. 라니우스가 배달부의 설득에 따라 NCR에 후버 댐을 넘겨주고 철수하는 선택지가 있는 것도 실제로는 이 때문이다.

4.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후버 댐 최종전투에선 시저의 군단 루트를 제외하면 어느 루트로 가도 다 적으로 등장. NCR 루트를 타면 NCR 정예 레인저 몇명이 함께 싸워주는데, 그냥 손놓고 구경만 하고 있어도 레인저 세쿼이아와 대물저격총을 든 레인저들이 최종보스까지 잡아준다.

사실 시저의 군단 루트가 제일 어려운 루트이다. NPC 대부분이 군단에 비판적이거나 적대적이고, 퀘스트들 대부분이 친 NCR적인지라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군단을 그저 엔클레이브 마냥 때려잡는 존재로만 아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시저의 군단과 엔클레이브의 차이는 딱 하나. 군단은 순수한 인간이 아니라도 최소한 생존할 권리는 주는 반면 엔클레이브는 그냥 무조건 다 죽이는 정도다.

  • NCR 루트는 물론이고 예스맨이나 미스터 하우스 루트로 가도 NCR과 적대할 필요는 없다. NCR은 맵 거의 모든 곳에 기지를 세우고 있으며 특히 마을 등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 근처라면 거의 언제나 근방에 NCR이 있다. 따라서 NCR과 적대하면 게임이 너무 피곤하다. 더욱이 NCR을 쳐죽이고 다니면 날아가는 퀘스트 개수가 군단을 쳐죽일 때보다 훨씬 많다. 아니 애초에 NCR관련 퀘스트에 비해 군단 퀘스트는 별로 없다. 그냥 '나는 너무 많이 플레이 해서 퀘스트는 별로 중요하진 않고 그냥 군단을 위해 일해보고 싶고 어차피 거래는 위대한 칸하고 건 러너에서 하면 된다' 하는 사람정도나 추천한다. 그런데 웃긴건 군단을 다 쳐죽여도 NCR, 미스터하우스, 예스맨 퀘스트에 아무 지장이 없는데, 군단을 돕기위한 퀘스트인 I put a spell on you는 NCR 평판이 낮으면 하지 못한다.

  • NCR에는 총알 부자인 후버 댐의 쿼터마스터 바든과 캠프 맥캐런에서 12.7mm를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파는 콘트레라스를 비롯해 상인이 여럿있는데 군단 루트를 타게 되면 저 상인들과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반면 군단에는 잡상인 한 명밖에 없다. 중립 상인들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 그나마 건 러너, 188 거래소의 알렉산더 같은 고급 상인들이 중립상인이며 모텔에서 소개만 받으면 물건값을 팍 깎아주는 노박의 상인도 중립이고 진리의 위대한 칸 상인도 군단 루트를 타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기 떄문에[54] 중립 상인만으로도 특별히 보급이 부족하거나 하지는 않다.

  • 올리버 장군을 물리치는 것이 라니우스 물리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당연히 올리버 장군 본인은 라니우스와 비교를 하는게 미안할만한 호구지만, 장군 주변을 호위하는게 베테랑 NCR 레인저와 NCR 중보병이라(…).[55]

  • 동료의 선택 폭이 극도로 제한된다. 군단을 다 갈아엎어도 뭐라하는 동료는 없으며 크레이그 부운 같이 오히려 그걸 좋아하는 동료도 있으나, 그 반대는 아니다. 우선적으로 시저의 군단측 동료가 없다.[56] 그렇다면 남은건 기존 동료들 뿐인데(...) 전 NCR 소속이고 군단에 의해 아내와 자식을 잃게 되어 시저의 군단을 증오하는 크레이그 부운은 물론이고 시저와 같은 추종자 출신이라 시저의 군단을 혐오하는 아케이드 개넌[57], 그리고 시저의 군단 루트를 타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협상이 아예 불가능하므로 베로니카 또한 동료로 들이는 것이 불가능하다.[58] 셋 다 동료들 중엔 공격력이 최상급인데 이들을 잃는다는 것 또한 큰 손실. 게다가 크레이그 부운 퀘스트를 수행하면 군단의 평판을 떨어뜨릴 일이 반드시 온다.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는 주인공이 군단편을 들어도 따라가주긴 하지만 모하비 초소를 날리거나 NCR 사절을 갈아엎거나 하면 동료로 쓸 수 없다. 따라서 군단 루트에다 NCR을 완전히 갈아엎고 다닌다면 쓸 수 있는 동료는 라울 테하다릴리 보웬, 그리고 비인간 동료 ED-E렉스로 한정된다. 참고로 처음부터 캠프 맥캐런을 쓸어버려 스털링 하사가 죽어 버리면 라울 테하다 퀘스트를 못한다.

  • 하는 짓들이 죄다 시궁창인 나쁜 놈들이라 별로 도와줄 맘이 안 생긴다. 개막장 애리조나를 질서있게 만들었건 안 만들었건 간에 이 게임에서 군단을 보는 입장은 그 쪽이 아닌, 멀쩡히 잘 살고 있는데 군단이 쳐들어와선 사람들을 노예로 만드려 하고 있는 뉴 베가스 쪽이기 때문에 군단을 좋게 볼래야 볼수가 없다. 현 게임상 무대인 모하비의 주요 세력인 NCR이 대놓고 현지인들을 핍박하는 군단 같은 모습을 보였더라면 군단이 그나마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봄직 하지만 NCR은 무능할지언정 인간적 도의는 지킬 줄 아는 모양새로 나오니 군단이 대비효과를 누릴수가 없다.

시저의 군단 루트로 엔딩을 볼 경우 시저를 살려두었는지 아니면 죽였는지에 따라 엔딩시 나오는 설명이 다소 달라진다. 두 분기 전부 영 좋지 않은 무법지대 비슷하게 되는 긴 하지만 시저를 살려두면 모하비 황무지는 그나마 어느정도 시저의 법 아래 질서가 잡히게 된다. 하지만, 시저를 죽였다면 라니우스가 군단의 지도자가 되기 때문에...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생략.

사실 시저 루트의 경우 문명인이 보기엔 막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막장이던 애리조나를 통합했고, 엔딩시 그나마 피를 덜흘리는 쪽으로 뉴 베가스를 접수하는 등 나름 사리의 맞는 통치를 했으며, 엔딩도 나름 그렇게 된다. 하지만 후계자라는 라니우스는 시저의 사상 그런거 없이 그냥 다 파괴해 버리니 결국 최종 결말은 파멸.[59]

하여간 문명인들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로 막장인 집단. 무능하기 짝이 없는 NCR도 이들과 비교하면 정의의 사자들로 보이는 대비 효과를 준다. 실제로 NCR도 역시 자신들을 그렇게 선전하고 있고. 사실 NCR이 무능한 호구들 처지가 돼버린 것도 군단과의 전쟁 탓이 크다.

이는 현실의 게이머들도 마찬가지인건지 실제로 의외로 군단 관련 정보들은 여기저기 빠진 구석들이 많다. 그만큼 게이머들이 군단을 싫어해서 군단 플레이를 즐기지 않다보니 정보가 많이 발굴되지 못한 탓인 것이다.

폴아웃 시리즈가 정식엔딩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할 정도로 가장 도덕적인 쪽을 선택하는 것으로 봐서는 제작사가 약을 빨지 않는이상 시저의 군단이 정식엔딩이 될리는 없다.

원래 개발 시간이 충분했다면 시저의 군단 영역도 나올 예정이었다 한다. 이들의 모습은 먹고사는데 부족한 것도 없고 치안도 안정됐지만 주민들은 자기 할일만 하고 절대 입을 열지 않았을 예정이라 한다. 상기했듯 전제군주정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적당히 배치하여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다룬 NCR에 대비되는 포지션으로서 균형있게 다루려고 한 듯.

하지만 결국 실제 게임상에서는 군단의 모습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국가'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군사집단'으로서의 군단의 모습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시저의 군단에 대해 좋은 소리를 하는 제 3자(즉 군단과 NCR 소속 제외)가 배달부의 주변인이건[60] 아니건을 막론하고 거의 없는 관계로(고작해야 라울 테하다가 '군단이 애리조나에 질서를 가져왔다'고 언급하는 것과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가 '군단의 비호를 받는 캐러밴은 습격만큼은 당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이 군단을 그나마 좋게 평가한 몇 안되는 케이스다!) 안 그래도 충분히 '전제군주정'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부정적인 군단의 악독한 면모가 더 커보이는 것도 있다.

여담이지만 시저의 군단이 가지는 위치를 생각해보면 너무 커져버린 NCR을 호구로 만들기위해서 이렇게 커진게 아닌가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닌게 아니라 NCR 엔딩으로 간다해도 군단과 싸우면서 NCR의 계속해서 늪으로 빠져들어가며 서서히 죽어갈 것이고 위대한 칸이 제국을 세우는게 정사가 된다면 시저의 군단과 싸우느라 이걸 제대로 밞아버리지도 못해서 적대적인 국가의 탄생을 손가락 빨면서 지켜봐야한다.

4.1. 평판을 얻기

초반부터 상당히 많은 곳에서 관련 퀘스트를 받아 친목질을 할 수 있는 NCR과는 달리, 군단에게 좋은 평판을 얻기는 힘들다. 물론 군단 루트를 탄다면 자연스레 군단과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이 친구들과 만나서 친해질 곳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

단, 게임 초기에 관계가 악화되었다면 굳이 평판을 올리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톱스 카지노에서 베니를 만난 후 군단의 사자를 만나면 평판이 한번에 복구되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시저의 군단을 상대로 온갖 깽판을 부려도 이 이벤트 하나로 없던 것이 되어버리므로, 평판은 이 때부터 올리는 것이 좋다. 따라서 미리 사이드 퀘스트들을 군단에게 좋지 않은 식으로 처리해두면 이 이벤트 한번에 평판이 싹 초기화되어 NCR과 군단 양쪽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이 될 수도 있다.

군단 평판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다.

  • 사이드 퀘스트들을 군단에게 유리한 쪽으로 수행해 준다.
  • 더 포트의 아레나에서 싸워 이긴다.(남성 배달부 한정)[61]
  • 렉스 동료 퀘스트 중 군견 루파와 아레나에서 싸워 이긴다.
  • 미루나무 만의 불사조 아우렐리우스에게 NCR 군번줄을 갖다준다. 사실 다른 평판 올리기들은 일회성이고 이것만이 유일한 반복성. 하지만 아래의 버그도 있긴 하다
  • 그 외에 메인퀘스트를 수행하며 간간히 군단원의 비위를 맞춰주면 평판이 약간 오른다.
  • 버그성으로 미루나무 만의 십인대장 세베루스에게 현황을 물어보면 NCR이 심은 지뢰로 고생한다 하는데 이후엔 폭발물 체크로 지뢰 해체법을 알려줄수 있다. 근데 문제는 다시 현황을 물어보면 다시 가르쳐줄수 있고 이걸 무한 반복하면(...)치매걸렸나

다만 군단 메인 퀘스트를 수행한다면 거의 대부분 NCR과 마찰이 생기게 된다. 물론 군단 루트를 탄다면야 상관없겠지만 나머지 루트를 탄다거나 NCR과 마찰을 일으키기 싫으면 할 수 없는 노릇. NCR 군번줄은 NCR 군인의 시체에서 루팅할 수도 있지만, 소매치기로 훔치는 방법도 있으니 NCR과 척지지 않으면서 군단과 친해지려면 소매치기질로 군번줄을 최대한 모아서 바치고 아레나를 도는 게 제일 편하다.

반면 악명을 얻으려면 그냥 눈에 보이는 군단원을 족족 쳐잡기만 하면 그만. NCR은 여기저기에 세력이 퍼져있는지라 적대하면 많은 퀘스트가 날아가고, 갈 수 있는 곳이 꽤나 한정적이 되는 반면, 군단은 군단 메인퀘 제외하면 특별히 날아가는 퀘스트도없고 가끔 오는 암살자 말고는 후환도 없다.

시저의 군단 평판이 악명높은 수준이라면 암살자를 파견한다.하필 로마복장이고 하니 어쩐디 Stop right there you criminal scum!!을 외칠 것 같다 전작의 탈론 컴퍼니 용병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저격 소총과 고열 창, 전기 톱 등의 최고급 근접무기를 들고 온다. 과거 발당 공격력이 62이고 크리티컬 확률이 5배였던 저격 소총의 황금기에는 참으로 악랄한 적이였지만(아무 퍽이 없는 럭 5의 NPC가 들어도 치명타 확률이 25%다!) 칼질당한 지금은 전처럼 무섭지는 않다. 근접 무기가 삐까뻔쩍해도 방어력이 후줄근하니 오다가 녹는다. 물론 초장부터 볼프스 인컬타를 죽이고 나면 동료를 얻기 전까지는 고달픈 도피 인생을 살아야 하니 조심.

반대로 군단과 좋은 평판을 유지한다면 위장한 프루멘타리가 찾아와 자기들에게 필요없는 약탈물을 배치하는 장소를 알려주고 그 장소에 가면 군단에겐 쓰레기로 여겨지는 물자 + 군단에게도 유용할 물자가 며칠 주기로 보급된다. 사실 쓰레기라 했지만 군단이 뭘 멀리하더라? NCR처럼 호위는 하지 않는 것은 모하비 황무지의 대부분이 NCR 소속이기 때문인 것 같다. 대신 지원해주는 양은 상당하다. 주로 시저의 군단의 주화나 탄약류, 심지어 스텔스 보이(!!!)를 수십개나 주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 에너지무기 탄약도 플레이 내내 쓰고도 남을 수준으로 던져준다.근데 시저의 군단 컨셉플레이에는 도움되는게 없네. 하긴 그러니 쓰레기라며 던져주는 것이겠지만

또 다른 보상은 군단의 안전가옥. 군단 평판이 Liked가 되면 더 포트의 루시우스에게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폴아웃: 뉴 베가스/하우징 참고.

의외로 시저의 군막을 직접 노리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일단 근위병급 미만은 쪽수만 많다 뿐이지 무장은 전부 비참한 수준이고 근위병급인 프레토리언 가드들은 탄도 주먹 세례가 무섭긴 하지만 괜히 좁은 군막안에서 다구리를 맞을게 아니라 그냥 군막에 '까꿍' 한번만 해주고 나오면 알아서 밖으로 따라나와 준다. 다만 이들의 군복은 컴뱃 아머급이므로 메디신 스틱이나 생존전문가의 소총같은 중거리 고화력 라이플같은 걸로 지지는게 좋다.

하지만 시저를 죽여도 군단은 사라지지 않는다. 시저의 군단 최종병기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군단장 라니우스는 잘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저의 군단과 관련된 기지가 지도에서 지워져도 암살자는 여전히 나타난다.

4.2. 퀘스트 라인

  1. 톱스 카지노에서 베니를 처리하거나 놔주고 나오면 군단의 사자가 배달부를 맞이하며 시저의 초대장을 전달한다. 중요한 것은 이 이벤트 이후 나쁜 평판이 초기화된다. 그 전에 시저의 군단을 상대로 아무리 분탕질을 쳤어도[62] 이후의 퀘스트를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지어는 초대를 하고 돌아가는 사자를 죽여도 퀘스트 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다만 이 경우는 부정적 평판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어차피 시저의 군단과 함께하기로 작정했다면 별 문제는 아니지만.

  2. 어쨌거나 저쨌거나 군단을 위해 일하기로 결정했다면 요새로 찾아가서 시저를 알현하자. 별건 없고 시저가 배달부의 비범함을 칭찬하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제스쳐를 취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군단 상대로 깽판을 쳤어도 "네가 우리를 방해하는 그 놈이냐? 널 여기서 죽여버리겠다! ...쫄지마라, 그냥 지랄해본거야."라며 용서해주며, 처음부터 시저 편을 들어왔다면 "마침내 NCR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배달부를 만나보게 되었군. 볼프스가 말했듯 닙튼에서의 일을 만천하에 알렸고, 폴론 호프 캠프를 무덤으로 만들었지. 잘 알겠어, 우리는 공통의 적이 있구만." 하며 배달부를 반긴다. 힘이 센 자는 어떤 결격사유가 있던 기용하려드는 군단의 철저한 능력주의 정신을 볼 수 있다.

  3. 일단 만나면 요새 지하에 있는 미스터 하우스의 벙커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한다. 그냥 들어가서 다 폭파시켜도 되고, 시큐리트론을 업그레이드하고 돌아가도 된다. 업그레이드하고 돌아가도 시저는 속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 '쾅 하고 땅이 울렸다'고 하는데, 업그레이드나 폭파나 모두 효과는 똑같다. 사실 군단 루트를 탈 경우에도 벙커 업그레이드 쪽이 더 좋은데, 벙커를 파괴하는 즉시 미스터 하우스가 적대적이 되기 때문에 하우스 암살이 더 귀찮아진다.

  4. 다음 퀘스트는 미스터 하우스를 죽이는 것. 죽이고 오자.

  5. 하우스를 죽이고 오면 부머와의 동맹을 주선하거나 아예 무력화 시키고 오라는 명을 준다. 부머와 동맹을 맺던지, 지도자들(장로 펄, 로얄, 레이퀠)을 다 죽이고 오던 자유.

  6. 다음은 하얀 장갑 공동체와의 동맹을 주선하고 오는 것. 그냥 가서 여지배인 마저리에게 동맹을 하자고 하면 '그런 야만인과는 동맹을 할 수 없다'라면서 동맹을 맺을 수 없다. 동맹을 맺고 싶으면 하얀 장갑 공동체의 식인문화를 부활시켜야 한다. 아예 시저가 처음부터 브리핑(?)에서 이들을 식인종으로 만들라고 명령 내린다. 애초에 군단 내에서 식인 문화가 허용(!!!) 되기 때문에(...)[63] 자기 말 대로는 새로 생긴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군단의 편을 드는게 좋단다. 어떻게 하든 자유.

  7. 동맹을 실패하거나 주선하고 오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처리해야 한다. 협상은 아예 불가. 벙커를 폭파시키거나 벙커 안의 모든 단원을 죽이자.[64] 이 퀘스트를 마치면 Don't Tread on Bear!를 실패하고, NCR은 배달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한다.

  8.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작살내고 오면 시저가 개인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막사 안으로 부른다. 용건은 바로 시저의 뇌종양. 크게 3가지의 해결방법이 있다.
    • 의학 수치가 75 이상이면 바로 수술해주거나, 죽일 수 있다. 운이 9 이상이어도 치료할 수 있다.(...)
    • 볼트 34로 가서 오토닥의 부품을 가져와 막사안의 오토닥을 고친 후 수술해주거나 죽일 수 있다.
    • 아케이드 개넌을 데려와서 '시저의 노예'로 만든 후 병을 고치게 한다.

  9. 시저를 죽였다면 화술 50 이상일때 잘 얼버무려서 살아남을 수 있다. "내가 도우려 하지 않았더라면 시저는 일찌감치 죽었어. 고마운 줄 알아야지!"

  10. 전 단계에서 시저를 살렸다면 시저가, 죽였다면 루시우스가 NCR 대통령 아론 킴볼을 암살하고 오라는 명을 준다. 후버 댐 근처에 잠입하고 있는 요원을 만나 변장할 옷을 건네받은 뒤 퀘스트가 시작된다. NCR 레인저들은 변장을 꿰뚫어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역시, 크게 4~5가지의 해결방법이 있다.

    • 대통령을 그냥 죽인다. 사실 대통령을 죽이는 것보다는 죽인 후 도망가는 게 더 문제다. 연설대 뒤에 있는 탑 위에 올라가 레인저를 몰래 죽인 후 저격하든가, 버티버드 근처에 잠입해있다가 죽이든가, 테슬라 캐논 등의 중화기로 버티버드를 격추해버리든가, 자신이 있다면 그냥 보자마자 쏴 죽이든가.(…) 물론 후버 댐을 둘러싸고 있는 NCR 군대의 공격을 견뎌내야 한다. 참고로 NCR 레인저만 10명.
    • 폭발물 스킬이 50 이상이면, 버티버드에 폭탄을 설치한 후 죽일 수 있다.
    • 상을 받을 예정인 왓슨 일병의 모자에 폭탄을 설치한 후 죽일 수 있다. 혹은 왓슨 일병에게 C-4를 소매치기로 집어넣은 후 대통령에게 가까이 있을 때 폭파시켜도 된다.
    • 대공포를 조작하여 대통령을 암살한다. 수리스킬이 높으면 연설도중 대포가 터지게 만들수 있고 과학스킬이 높으면 아예 버티버드를 향해 포탄을 쏘게 조작할수 있다.

  11. 암살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간에 다음 단계는 대망의 후버 댐 전투. 라니우스에게 가서 브리핑을 받은 후 댐 안으로 잠입해서 올리버 장군을 죽이거나 도망가게 만든 뒤 나오면 라니우스가 칭찬한 뒤 엔딩이 나온다.

5. 기타 사항

사실 로마를 본떴다고 하지만 군단의 모습은 실제 로마 제국과는 거리가 상당한 수준이다. 우선 로마는 약자를 차별하지 않았고 오히려 여성 권리도 상당한 수준이였으며[65]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가 발달했으며, 정치도 카이사르에 의해 전제군주정으로 돌아선 이후로도 일단 형식적으로나마 원로원이 존재하는 등 외관뿐일지라도 민주적 모습을 띄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람을 소시지로 가공해 먹는 짓은 절대 안했다. 그러나 군단은 약자를 당당히 차별하고 사회복지따윈 쥐뿔만큼도 없으며 정치도 그냥 쭉 전제군주정이다. 군단이 닮은 것은 오히려 스파르타쪽에 더 가깝다.[66]

갑옷이 간지나고 초반엔 방어력이 높은 편이라 좋긴 하지만, 위의 외교 항목에서 설명했다시피 외교적으로 막장이기 때문에 군단 갑옷 입고 다니다간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오는 걸 경험할 수 있다.

NCR 군인들이 죽으면 군번줄을 남기듯 이들을 죽이면 귀를 뜯어낼 수 있는데[67], 그 귀를 캠프 폴른 호프의 섹스튼(Sexton) 사병에게 가져다 주면 NCR의 평판이 좋아진다.[68]

시저의 군단 엔딩을 보면 배달부의 공적을 기려서 그의 얼굴을 넣은 황금 동전을 주조해 황무지 전역에 유통시켰다는 해설이 나온다. 심지어 배달부가 여자라도!

반 뷰렌에 등장 예정이었던 시저의 군단은 전차를 운용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들이 군인을 구하는 방법도 막장인데, 소년들을 모두 강제로 징집해서 세뇌시킨 이후(...) 검열삭제. 처음부터 끝까지 세기말 막장이다. [69]

로마는 상징물로 독수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를 모델로 삼은 시저의 군단의 상징은 독수리가 아니라 황소이다. 이건 미국의 상징이 독수리라서 상징이 겹치는 문제 때문인 것 같다. 미국은 예로부터 독수리를 자신의 문양으로 사용했으며[70] Lonesome Road에서 최종 보상으로 주어지는 무기인, 율리시스가 쓰던 '과거의 영광(Old Glory)'란 무기에 독수리 상징이 달려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과거가 미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더욱이 시저의 군단은 어디까지나 '군단'이라는 군벌집단지, 로마 제국이 아니다. 로마로서의 정체성을 어필하고 싶었다면 원로원(senatus) 같은 정상적인 의회라도 만들어놨어야 맞는 일이다. 이 황소가 그려진 붉은 깃발은 실존했던 로마의 제 10군단의 군단기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또한 이 제 10군단이 역사상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가장 신용했던 군단임을 감안하면 이것이 그나마 가장 적절한 설명이 아닐까. 실제로 게임 상에서 X(10)이 새겨진 깃발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군단을 상징하는 트럼프 카드는 클럽이다.

Old World Blues의 짤린 배드 엔딩(배달부가 씽크 탱크의 일원이 되는 엔딩) 내용 중에는 군단의 사상이 뇌수술로 인해 개조되어 자신들이 달에 있는 로마 제국에서 살고 있었다고 믿게 되는 막장스런 내용이 있다(...). 마침 엔딩 슬라이드도 달이 뜬 밤하늘에 우주복 헬멧을 쓴 군단병들이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장면. 달이 차오른다 가자

모티브는 소설 및 영화로 유명한 포스트맨에 등장한 남성우월주의 & 파시스트 무장집단 홀니스트(Holnist)라고 추정되고 있다.


6. 주요 인물

  • 시저 (카이사르) - 수장

  • 라니우스 - 현 군단장.
  • 조슈아 그레이엄(말파이스) - 전 군단장. 통칭 불탄 남자(Burned Man)
  • 볼프스 인컬타 - 정찰병 부대장
  • 루시우스 - 근위대장.
  • 불사조 아우렐리우스 - 미루나무 만의 총책임자. 백인대장.
  • 실루스 - 백인대장. 현 NCR 포로.
  • 피쿠스 - 프루멘타리우스.
  • 세베루스(Severus) - 미루나무 만의 십인대장.
  • 캐니언 러너(Canyon Runner) - 미루나무 만의 노예상. 베테랑 군단원.
  • 데드 시(Dead Sea) - 넬슨의 총책임자. 십인대장
  • 알렉서스(Alexus) - 테차티컵 광산의 총책임자. 십인대장.
  • 아티쿠스(Atticus) - 군단 안전가옥의 총책임자. 베테랑 군단원.
  • 안토니(Antony) - 전투견 사육사. 베테랑 군단원.
  • 카토 호스틸루스(Cato Hostilius) - 애리조나 킬러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조력자. 베테랑 군단원.
  • 가이우스 마그누스(Gaius Magnus) - 드라이 웰즈의 총책임자. 백인대장.
  • 가반(Gabban) - 볼프스 인컬타를 닙튼에서 보기 전에 죽였으면 닙튼에서 대신 등장하는 프루멘타리우스.
  • 알레리오(Alerio) - 볼프스 인컬타를 스트립에서 보기 전에 죽였으면 스트립에서 대신 등장하는 프루멘타리우스.
  • 칼(Karl) - 위대한 칸에 전령으로 파견된 프루멘타리우스.
  • 루쿨루스(Lucullus) - 미루나무 만과 포트를 오가는 배를 운영하는 군단원. 베테랑 군단원.
  • 오소(Otho) - 아레나 관리원. 베테랑 군단원.

  • 율리시스 - 군단에 의해 짓밟히고 흡수된 땋은 머리 부족의 일원으로 한 때 군단의 정찰병으로 활동했다. 전직 군단장 조슈아 그레이엄이 자신의 암살자로 지목할 만큼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군단의 사상에 환멸을 느끼고 독자적으로 행동 중.
  • 비스트, 블리스터, 블레이드, 본소우(Beast, Blister, Blade, Bonesaw) - 디바이드에 고립된 전 군단원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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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리조나에 실존하는 마을이다.
  • [2] 참고로 이게 아주 뜬금없는게 아닌 것이, 실제 스 베가스에서 가장 큰 호텔 중 하나가 '시저 팔레스'다. 즉 시저의 궁전. 내부 설계도 로마풍이다.
  • [3] 천하의 개쌍놈 집단의 우두머리가 묵시록의 추종자 출신이라는게 믿기 힘들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의외로 말이 된다! 군단 자체가 고대 로마의 생활상과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구성원 대부분이 점령당한 황무지 부족민인 마당에 고대 로마를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을 리는 만무하고(...) 결국 창시자가 이걸 다 알고 자기 부하들에게 전파시켰다는 건데, 황무지에서 이만한 고급 교육을 실시하는 집단은 묵시록의 추종자들이나 가능하다.
  • [4] 하지만 그렇다고 타민족의 문화, 종교를 극단적으로 억압한 것만은 아니었다. 일단 그들을 보조군으로 활용해야했기에 로마의 비위를 거스르게 하지 않는한 걍 내버려두곤 했다.
  • [5] 위의 인물들의 생사 여부에 따라 각각의 메인 엔딩이 바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된다. NCR 인물 중에서는 죽는다고 메인 엔딩이 바뀌는 인물은 거의 없다.
  • [6] 말은 그런데, 실제 설정을 확인해보면 자기보다 약한 세력은 언제든지 털어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약육강식 주의의 사고를 가진지라, 배신을 배신이라 생각 안한다.
  • [7] Honest Hearts를 시작할 때 해피트레일캐러밴에게 유타 주에 대해 물어보면 그곳에 비하면 차라리 군단 치하의 애리조나가 더 낫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캐러밴이 무장 요원들을 고용한 것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대목이긴 하다.
  • [8] 쓰러트린 적의 갑옷을 벗겨내어 자신의 옷에 덧대는 식의 전통을 이어가는 엘리트 군인들이라 한다. 근데 슈퍼뮤턴트 아머 조각(!)에 T-45d 파워 아머 어깨 조각(!!!)까지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BoS단원들이나 슈퍼뮤턴트들도 끔살했나 보다. 흠좀무. 사실 NCR 재활용 파워 아머에서 잃어버린 조각이라 카더라.
  • [9] 단, 정보요원 총수인 볼프스가 기수 복장을 하고 다니는 것으로 봤을 때, 이 둘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10] 초반에도 카우보이 리피터를 들고 오기도 하는데 그것을 들고 있다면 DT가 낮을 때 상당히 위협적인 무기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 [11] 다만 캐러밴과 교역 자체는 군단도 하고있다.
  • [12] 반자이 돌격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는데, 일본의 반자이 돌격이 실패한 전술로 평가받는 이유는 상대가 막강한 화력의 미군이라서 그런 것이고 좀 허술한 수준의 중국군이나 식민지군과 싸울때는 잘만 통했던 전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돌격전술은 폴아웃의 세계에선 대부분의 적들에겐 어렵지 않게 통용될수 있는 전술이다. 거기다 오퍼레이션 앵커리지를 보면 당장 대전쟁 이전의 미군도 파워 피스트, 슈퍼 슬렛지가 엄연히 제식장비였다. 당장 폴아웃 세계관의 대부분의 군대들은 기갑차량은 커녕 변변한 중대급 화기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대포조차 없어서 중화기를 든 병사들이 포병 역할을 한다.) 실제로도 라니우스를 시저로 만들고 엔딩을 보면 부머의 넬리스 공군 기지를 머릿수로 뚫어서 함락시켰다는 엔딩이 뜬다. 다만 과거의 미국와 어느 정도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수준의 무력을 갖춘 엔클레이브나 BoS 및 몇몇 집단들(빅 엠프티 등)에겐 힘들겠지만(파워 아머는 전차 굴릴 기름이 없어서 기름 대신 인력을 굴림으로서 운용하는, 즉 탱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다. 따라서 파워 아머를 입은 병사 하나는 탱크 한대와 맞먹는다는 의미이다). 저들 집단에게 군단의 방식으로 덤볐다간 상기한 미군에게 들이댄 일본군 꼴이 날 가능성이 높다(...).
  • [13] 다만 이쪽은 사격실력이 심히 고자같아서 괜찮지만(...) 그래도 한번 맞았다 하면 배달부가 바로 누워버리니 주의. 이들은 연사형 무기를 들고있을때가 오히려 무섭다.
  • [14]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자기 갑옷을 휘황찬란하게 꾸미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당시 전투에서는 적이나 나나 무장 수준이 냉병기뿐이니 잘 무장한 전사는 장비빨 죽음의 위협이 크지 않았기 때문(전투를 명예로운 것으로 여겼던 것도 이런 특성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근대로 넘어오면서 총기의 등장으로 어떤 방어구를 걸쳐도 절대 완벽히 막을 수 없는 일격이 사방팔방에서 심심하면 쏟아져나오게 된 현대전의 특성상 자기 갑옷을 화려하게 꾸몄다간 표적이나 되고 말게 되니 위장도색, 슬림한 디자인 등 병사를 최대한 감추는 쪽으로 발전해왔다.
  • [15] 총을 쓰긴 하나 체계적이진 않다.
  • [16] NCR보다 좋은 장비를 갖춘 BOS도 NCR의 물량공세를 감당 못하고 퇴각해야 했다.
  • [17] 실제로 군단과 비슷하게 폭력으로 굴러간 북한군도 상급자만 사라지면 아랫것들은 순식간에 혼비백산행이 되곤 했다.
  • [18] NCR 군인들은 여기에 병력만 제대로 투입되면 군단을 쓸어버리는것이 가능한데라며 한탄을 한다.
  • [19] 파우더 갱이나 위대한 칸 정도가 NCR을 증오하긴 한다. 근데 파우더 갱놈들은 원래부터가 NCR 범죄자 소속으로 교도소에서 노역이나 하다가 폭동을 일으킨 놈들이고 위대한 칸놈들은 NCR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다. NCR은 압제자다 뭐라 하기 이전에 파우더 갱 놈들이 굿스프링이랑 프림을 비롯한 인근 마을에서 행한 범죄들, 사람들 살해하고 다니고 마약류나 팔아제끼다가 제대로 철퇴를 얻어맞고 NCR군이 실수로 칸측 민간인들을 살해하자 그거 하나를 가지고 NCR을 증오하고 있다(...). 자기들 저지른 나쁜짓은 전혀 반성 안하고.
  • [20] 여성이니 여성을 학대하는 군단을 좋게볼수가 없다. 게다가 캐시디는 거칠어서 그렇지 근본적으로는 선량한 성격이라서 악행 저지르고 다니는 군단은 반드시 죽여야할 대상으로 본다.
  • [21] 사실 군단의 사상이 좋아서 합류하면 그냥 군단의 일원이 될 뿐이니 '연합'은 아니겠지만...
  • [22] 실제로 로마제국이 전쟁을 하는 목적 중 하나가 노예를 잡기위한 것이다.
  • [23] 율리시스의 대사 중에서. "그렇게 나에게 원한이 있다면 왜 날 직접 죽이지 않았냐?"는 배달부의 물음에 율리시스는 "시저의 명으로 배달부는 죽이지 않는다."고 답한다.
  • [24] 행상인들은 NCR이 제대로 보호를 못해주다 보니 자체적인 무장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용병을 고용해서 교역을 한다.
  • [25] 캐스는 바로 이러한 점이 역으로 NCR의 약점으로써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군소 공동체들이 자연스레 군단에 붙을 수 있다는 지적을 한다. 사실 이념이고 나발이고 먹고사는게 급급한 군소 공동체들이 이념만 그럴싸하고 별 도움도 안되는 단체에게 붙을지, 이념은 개차반일지라도 일단 먹고사는데 지장없게 돌봐주는 단체에게 붙을진 자명한 사실.
  • [26] 그것도 브라민이 실수로 자기 앞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때려죽였다. NCR이나 BOS, 하우스 같으면 이런 일로 재산 피해를 입히는 짓은 안한다.
  • [27] 학살 표현은 없다.
  • [28] 물론 성과는 하나도 없고 계속 병사만 잃고 만다. 이러니 라니우스가 얼마나 제정신 아닌 또라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 [29] 다만 그나마도 거의 전쟁 기술 관련이며 그렇지 않은 기술엔 관심이 없다. 후버 댐을 단순히 서부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교두보 정도로만 여기는게 좋은 예.
  • [30] 처음 시저가 머무르는 항구에 가면 약물을 모두 압수하겠다고 하는데, 스피치 체크로 "제가 심장병이 있어서 먹어야만 합니다."로 설득에 성공하면 들고 다닐 수 있다.
  • [31] 물론 애초에 군단은 동맹이고 뭐고 볼일 끝나면 다 잡아먹을 계획이였다지만.
  • [32] 사실 엔클레이브도 돌연변이지만 필요하다고 여기면 그냥 자기편으로 쓰긴 한다. 프랭크 호리건이 대표적.
  • [33] 그 증거가 폴아웃 3FEV 엔딩이다. 마지막 퀘스트에서 외로운 방랑자가 정화조에 개량 FEV 바이러스를 넣으면 조금이라도 돌연변이가 있는 이들은 개량 FEV 바이러스의 힘으로 다 죽는다는 엔딩이 뜨는데, 이 엔딩에서는 멀쩡한 황무지인들도 여럿 죽었다고 나오기 때문.
  • [34] 여성 배달부는 일단 시저의 군단 메인 퀘스트는 할 수 있으되 대신 대화 내용이 몇개 수정된다. 처음부터 '그 시저가 여자에게 관심을 보인 적은 처음이다'면서 군단병들이 놀란다. 하지만 The Fort에 있는 아레나는 참가할 수 없다. 아레나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면 아레나 관리병이 "니 주제를 알아라, 여자. NCR의 야만인들과는 달리 오직 군단의 남성만이 이곳에 참석 가능하다."라고 한다. 군단의 명성치가 얼마나 높던 간에!
  • [35] 플레이어가 남자고 Confirmed Bachelor 퍽이 있으면 유혹을 시도할 수 있다. 즉 게이다.
  • [36] 참고로 시저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은 실루스와 라니우스 외 극소수의 인원만이 알고 있는 기밀 사항이다. 일반 군단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일반 군단원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 [37] 묘하게도 실제로 군단은 자기네 군단장을 고려장 해버린 사례가 있다...
  • [38] 로마 군단조차 노병, 노장, 상이병한테 나름대로 좋은 대우를 해주었다.
  • [39] 그리고 토사구팽이 아주 없었던것도 아니다. 이미 캠프 서치라이트에 테러를 가했다가 자기들도 휘말려 죽은 군단병사의 시체들이 존재하고, 론섬 로드의 낙인찍힌 자들 중 절반은 이곳으로 침투했다 사건에 휘말린 군단 병사들이다.
  • [40] "니가 후버댐에서 그레이엄꼴 나길 기대하는 놈들 좀 있겠다?"는 대사도 있다.
  • [41] 종교집단인지라 그들의 종교사상을 주변에 전파하지만, 다니엘의 경우를 보면 알 수있 듯 일단 전도 행위에 강제성은 일절 없는 편이고, 의학기술 등 자신들의 능력을 이용해 주변에 도움을 주면서 전파하는 식으로 했다. 몰몬교에 대한 평가는 그리 많지 않지만, 접촉한 사람들은 그들을 정직한 상인이라고 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42] 폴아웃3의 존 헨리 이든 대통령(행정권)과 어거스투스 어텀 대령(군권)이 대표적.
  • [43] 데이브 공화국이나 위대한 칸 등.
  • [44] 엄밀히 말하면 세 명 다 맞는 말이긴 하다. 부운은 당장 목전에 둔 2차 후버댐 전투에서 라니우스가 시저를 완벽하게 대체할 것임을 예측하고 있으며, 마커스는 그와는 별개로 라니우스의 지도 하에서는 시저의 군단이 오래가지 못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하우스의 예측은 이 두 면을 모두 반영한 것이다.
  • [45] 재수가 좋으면 상황이 좀 바뀔 수도 있다. 뉴 베가스 초반에 닙튼-노박간 도로에서 NCR 군인들의 호위를 받는 캐러밴이 시저의 군단에게 두 번 습격당하는 것은 정해진 이벤트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완전 무작위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시저의 군단이 주변에 매복하고 있던 갱하고 싸우다 서로 사이좋게 전멸해 있다거나, 캐러밴과 ncr군인이 시저의 군단은 잘 격퇴했는데 갑툭튀한 나이트스토커 때거리에 괴멸당하는 해괴한 상황도 벌어진다.
  • [46] 사실 반대로 대부분의 황무지인들이 NCR에 관심이 없다. 물론, 시저는 싫어한다. 시저의 군단에게 총맞기 싫으면 군단과 적대하는 세력과 거래를 하면 안된다는 시저의 군단에 옹호적인 캐러밴이 말한다.
  • [47] 보통 하는 인사말은 "아웨(만세), 카이사르께 충성을.(Ave, True to Caesar)"이고, 시저의 군단의 평판이 좋을 경우에는 가끔씩 하는 욕질 대신 "아웨, 친구여.(Ave, Amicus)"로 바뀐다.
  • [48] 근데 잘 보면 현대의 스포츠 장구들을 그냥 적당히 조합해서 로마 복장처럼 보이게 한 것 같다. 군단 신병 아머는 일단 미식축구 보호 장구를 어레인지한 것이고, 투구라는 물건은 그냥 미식축구 헬멧 그 자체에 색만 조금 칠한 것. 그나마 로마시대 의상에 가까워 보이는 시저의 의복도 사실 잘 보면 소매 부분에 "01"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 걸로 봐서 운동복 대충 잘라서 짜집기한 것으로 보인다(...)
  • [49] 일부 장교급은 늑대가죽을 뒤집어쓰고 다니는 것까지 고증(?)했다. 고대 로마군은 기수나 나팔수 같은 보직은 주로 동물 가죽을 걸치고 다녔으며 백인대장 같은 지휘관들은 어느 정도 자기취향에 맞게 갑옷을 입을 수 있었다.
  • [50] 사실 로마군도 적에게 잔혹한 짓 많이 해대서 악명이 엄청 높았다.
  • [51] 물론 친해지면 Ave Amicus등의 좋은 말쓰기는 하지만, 중립일때도 욕을 한다. 다른 세력들은 중립이면 적어도 가려서는 한다. 고모라 카지노 빼고. 끼리끼리 논다더니(...)
  • [52] 추종자들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NCR 편이긴 하지만 NCR은 추종자들을 그다지 잘 대해주지 않는다. 반면 시저의 군단은 그 추종자 출신이 지도 세력.
  • [53] 사실 군인보다 전사에 가깝다.
  • [54] 초반부터 군단 컨셉으로 나간다면 보울더 시티에서 NCR을 쓸어버리고 위대한 칸은 풀어주자. 평판 업으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아니면 군단을 돕는 퀘스트하며 NCR 몇 족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위대한 칸 평판이 올라 상인 이용 가능.
  • [55] 올리버의 사무실을 지키는건 NCR 중보병이고 NCR 베테랑 레인저는 바로 아랫층에서 함정 설치하고 공격해온다.
  • [56] 원래는 율리시스가 군단측 동료가 될 예정이였으나, 율리시스는 더 큰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동료로 제외되었다. 사실 게임 시스템상 지도의 대부분이 NCR 구역인데, 친 군단 성향의 동료가 있다면 끌고다니기가 거의 불가능하단 문제점도 있다.
  • [57] 개넌을 영입하기 전에 군단과 친해지면 묵시록 추종자 평판을 끝까지 올리고 온갖짓을 해도 개넌을 영입할 수 없다
  • [58] 베로니카의 경우에는, 베로니카가 동료가 아닌 상태로 스닉킬로 안 들키고 히든 밸리를 쓸어버리면 되긴 한다. 단 약간의 운이 따라야 한다. 정 아니면 히든 밸리 쓸어버린 다음에 동료로 맞이해도 되긴한다. 동료퀘가 날아가서 그렇지...
  • [59] 당연한 이야기지만 NCR은 견실하기 때문에 당장은 물러선다고 해도 다시 국력을 키워서 도전해 올 것이 분명한데 그나마 시저는 자신의 기존 통치 방법에 대해서도 재검토하여 사리분별에 맞는 통치를 하면서 그럭저럭 조직 체계를 갖춰놓겠지만 라니우스는 그냥 파괴하고 지배하는 것밖에 모르며 게다가 상대는 장기적으로 인구가 수백, 수천만까지 불어날 테니 결국 패망은 뻔한 일이다.
  • [60] 동료들의 스탠스도 모두 '군단에 적대적' & '중립'이 전부이다. 군단에 우호적인 인물들은 단 한명도 없다.
  • [61] 여성이라면 무조건 거부한다. 아무리 군단 평판이 좋아져도 여성으로 아레나에 참가하는것은 100% 불가능하다.
  • [62] 넬슨을 쓸어버리거나, 미루나무 만에 주둔하고 있는 군단을 모두 죽여버렸거나 프루멘타리의 대장 볼프스 인컬타를 끔살시켰거나 해도.
  • [63] 늙고 힘 없는 노예는 모조리 살육(!!!)해서 소시지로 만들어 팔거나 먹는단다. 미루나무 만의 백인대장 불사조 아우렐리우스의 사무실에 이상한 고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 [64] 자기 말대로는, NCR과 전면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비록 소규모지만 고급 무기로 무장한 BoS들이 숨어 있는 것을 처리하기엔 대가가 크단다.
  • [65] 알려져 있다 싶이 로마는 사회적으로도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모계 사회였던데다가, 종교적으로도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 다신교 국가였는데 그 중에 여신도 여럿 있다보니 여자를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차별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물론 로마도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여성은 투표권이 없고 정계 진출도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는 등 일단 여성에게 불이익이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군단처럼 그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바로 노예로 만드는 짓을 하진 않았다.
  • [66] 스파르타는 그야말로 군단과 판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쪽도 쭉 전제군주정에 국민들을 어린아이 시절부터 사람(주로 자국민 노약자들!)을 직접 죽여보게 하면서 냉혹한 살육병기로 만들어 키웠고 여성을 당당히 차별했으며 약자는 빠르게 도태시켜 버렸다(상술했듯 어린아이 훈련용으로 희생시키는 등).
  • [67] NCR이 왠만하면 잔혹행위는 하지 않는데 이렇게 할 정도면 군단한테 원한이 굉장하다는 증거다.
  • [68] 저널에 표시되지 않는 퀘스트로 폴른호프의 사기를 올려주는 퀘스트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군번줄을 모아오는것. 귀를 모으려면 섹스튼에게 귀모으기 대회에 참가한다 해야 죽여서 얻을수 있다. 다만 이미 죽은 군단병은 고정적으로 가지고 있다. 최대 30개까지 받아주며 모아오면 부상을 준다. 사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넬슨 탈환대의 전력이 강화된다. 만약 군번줄 모으기도 부상을 얻을때까지 했다면 넬슨 탈환대는 저격소총으로 무장한 베테랑 레인저 4명이된다. 참고로 섹스튼 일병 역시 군단을 증오한다.
  • [69] 사실 세기말 막장까지는 아닌게, 실제 역사에서 해적은 보통 이런 방법으로 신규 인원을 편입한 사례가 많았다.
  • [70] 그 예로 화이트 하우스의 대통령 집무실에는 성조기가 장식되어있고 집무실 정중앙의 바닥에는 독수리를 바탕으로 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에어포스 원에도 그 문양이 있고 화이트 하우스를 견학하기 위해 견학료를 지불하고 받는 뱃지에도 독수리 문양이니.
  • [71] 사실 낙인찍힌 자들 중엔 NCR 출신도 있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군단이 아닌 NCR 출신일수도 있다. 다만 이 4명 다 라니우스의 가면을 모방한듯한 가면을 쓰고 있는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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