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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last modified: 2015-04-04 01:43: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대구광역시의 지명
1.1. 개요
1.2. 교통
1.3. 생활
1.4. 교육
2. 전시과(田柴科)의 시지

1.1.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최동단 지역을 일컫는 명칭으로 좁은 의미로는 수성구 시지동을 지칭하고 넓은 의미로는 구 경산군 고산면 일대를 말한다. 고산(孤山)은 외롭고 작은 산이라는 뜻으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아래에서 보듯 높이 100미터도 안되는 작은 산인 고산(孤山)이 이 지역명으로 발전했다.



시지 지역은 행정동 상으로 고산1,2,3동을 포괄한다. 행정동 내 법정동은 다음과 같다.

  • 고산 1동 - 욱수동(旭水洞), 신매동(新梅洞) 일부
  • 고산 2동 - 가천동(佳川洞)·고모동(顧母洞)·노변동(蘆邊洞)·대흥동(大興洞)·삼덕동(三德洞)·시지동(時至洞)·연호동(蓮湖洞)·이천동(梨川洞)
  • 고산 3동 - 매호동(梅湖洞), 사월동(沙月洞), 성동(城洞), 신매동 일부

19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 출범 때 경산군에서 분리되어 대구로 편입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농촌 지역이었으나 90년대 초반 대규모 주거단지가 개발되어 현재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다. 나름대로 신도시.

대구 지역의 최동단이기도 하고, 경산시내와 붙어있다. 욱수동 모 아파트의 경우 집 나와서 5분 정도 걸으면 경산으로 들어간다(...). 때문에 경산과는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다. 20여년 전에는 시지 주민들이 볼일이 있으면 경산 시내로 나갔지만 개발이 시작되면서 오히려 시지가 더 발전해 버려서 반대가 되었다. 또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서 그러한 경향이 가속화되었다. 영남대역 연장 이후로는 더더욱...


위의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고산1,2,3동의 면적은 심히 크고 아름답다. 그러나 저중에서도 가장 큰 고산 2동은 연호동이 그린벨트 크리를 맞았고(여기에는 제2작전사령부의 존재가 크다.) 대흥동에는 대구스타디움이 들어섰으며 고모동과 가천동은 수성구 내에서도 오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고모동, 가천동 위치가 대략 2작사 뒷편과 경부선 사이에 끼어 있다. 수성구 시내지역(범어,만촌동 등)은 물론 시지지구와도 다소 떨어져 있는 좀 애매한 위치에 있다. 또한 고산 1동도 욱수동의 절반은 성암산이며, 고산 3동도 성동의 경우는 논밭이 펼쳐져있다. 그러니 실질적으로 대구 내에서 '시지지구'를 일컬을때 해당되는 지역은 신매동, 매호동, 사월동, 시지동, 노변동과 욱수동 일부 정도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재미있는건 아파트지구의 유래 격인 시지동이 시지지구에서 그렇게 지분이 크지는 않다.(...) 시지지구에서의 시지동은 시지지구 서쪽 고산역 일대에 조금 걸쳐 있을 뿐, 오히려 시지지구의 중심지는 신매동과 매호동, 그 중에서도 신매동이다. 그렇긴 해도 시지 지구의 전체 인구가 10만을 넘을 정도로 수성구 내에서 가장 많다.

이 지역은 대구의 강남이라 할수 있는 수성구 안에 있다. 때문에 같은 수성구지만 예전부터 대구에 소속되어 있었고 수성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일대의 주민들은 시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경산 취급을 받는다거나(...) 역사적으로도 시지는 쭈욱 경산 소속이었으나 1981년에 대구로 편입된 이후 2014년을 기준으로 겨우 34년 밖에 되지 않았다. 비슷한 경우로 북구 칠곡지구와 동구 안심/반야월 지역이 있다. 이 곳들도 원래는 칠곡군, 경산군 지역이었으나 시지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대구로 편입된 케이스. 일단 범어동, 만촌동 일대는 그래도 대구 내에서 나름대로 부촌 취급 받는 곳이고 시지는 중산층 밀집지역으로 평가받다보니... 때문에 같은 수성구 지역이라도 시내와 가까운 수성구 서부와 수성구 동부의 시지지구는 가깝고도 먼 사이.

1.2. 교통

중심지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지만 교통편은 매우 좋다. 지하철 역만 해도 시지지구 안에서만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신매역, 고산역, 대공원역, 연호역 5개 정류장이 지나간다. 또한 달구벌대로의 종착지점이기도 하다.

또한 대구 내의 주요 대학교인 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통학도 매우 좋은 편으로, 영남대학교의 경우 일단 절대적인 거리 자체가 짧아 자전거로도 30분 정도 타고 가면 갈수 있을 정도이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영남대역까지 연장된 이후로는 더더욱 편해졌다. 경북대학교의 경우 유일한 노선인 937번이 동대구역을 거쳐 경북대학교 정문까지 직통으로 가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 편.(하지만 북문으로 가는 노선은 없다!) 다만 937의 경우 극악의 배차시간과 가축수송으로 인해 아침 시간마다 생지옥을 면하지 못한다(...) 시지권 경대 통학 인구를 다 빨아 들인후 만촌동 통학 인구까지 빨아 들이니...결국 어떤 만촌동 주민이 영남일보에 대놓고 937번 민원을 제기하면서 2대 더 증차되었다.

철도 교통의 경우, 시지지구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이 곳 주민들은 하행 한정으로 동대구역보다는 경산역을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상행으로는 가는 노선이 다양하고 KTX 편성도 경산역보다 넘사벽으로 많은 동대구역을 이용한다.

1.3. 생활

생활 여건은 상당히 좋다. 일단 가까운 거리내에 대형마트가 3개나 존재한다. 신매역 근처에 이마트 시지점이 있으며 차로 5분 거리안에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과 이마트 경산점이 있다. 또한 영화관도 CGV 대구스타디움점, 롯데시네마 경산점 두개나 있다.

또한 시지의 중심인 신매동에는 시지광장이라 하여 번화가가 조성되어 있는데, 각종 식당이나 술집, 놀이 시설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PC방만 20개 가까이 있으니...

대구스타디움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구스타디움과 매우 가까운 욱수동, 신매동, 노변동 거주 주민들은 걸어서 가기도 한다. 역시 가까이 있는 덕원중고등학교에서 육상 경기 공짜 관람이라거나(...) 현장 체험학습이나 영화 단체 관람 등등을 할때도 걸어서 가기도 한다. 또한 대공원역 인근 부지에 대구야구장 신축이 확정되면서 야구장이 완공되는 2016년부터는 인근 주민들은 대구 지역내의 프로스포츠 구단 대구FC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매우 편하게 보러 갈수 있게 될듯.특히 시지에 사는 삼성팬들은 그저 싱글벙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계획이 신매역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3호선 연장이 끝나는 시점 이후부터는 부도심으로의 기능 수행이 기대된다.

1.4. 교육

많은 인구 수 때문인지 지역 내에 초등학교 수가 매우 많다. 예전부터 있었던 욱수초등학교, 신매초등학교, 매호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 노변초등학교, 시지초등학교를 비롯하여 2000년대 이후에도 매동초등학교, 사월초등학교, 청림초등학교가 새로 생겨서 무려 9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다만 중고등학교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중학교의 경우 덕원중학교, 시지중학교, 매호중학교, 고산중학교, 노변중학교 5개 뿐이며 고등학교는 덕원고등학교, 시지고등학교,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세개 뿐이다.

사실 시지 지역은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수성구 지역인데 반해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일단 인문계 고등학교가 두개 뿐이다. 거주 학부모들은 인근의 대륜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와 같은 명문 학교로 진학시키려 부단히 노력한다(...). 예전엔 명문이라 불리던 덕원고만 해도 황금동에서 시지 종점 인근으로 이전한 후 예전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기도 하고...

2. 전시과(田柴科)의 시지

한자로는 시지(柴地). 고려 시대 전시과 제도 하에서, 전시과 지급 대상에게 연료(땔나무)를 공급하기 위해 지급한 토지를 말한다. 고려의 서울인 개경에 거주하는 관료들에게 땔감을 공급하는 게 주 목적이다보니 대부분 개경 인근에 있었으며, 후대로 갈수록 점차 농경재로 바뀌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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