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일리노이 주 북동부 미시간 호 연안에 있는 도시 Chicago ¶
1.1. 개요 ¶
1.2. 도시구조 ¶

사진에서 호수와 빌딩숲 사이에 끼어있는데


시카고의 야경
1.3. 문화 ¶
1.4. 교통 ¶
1.5. 경제 ¶

1.6. 치안 ¶
1.7.1. 노동과 진보의 고장 ¶
1.7.2. 부패 ¶
1.8. 날씨/기후 ¶
1.9. 스포츠 ¶
1.10. 음식 ¶
1.11. 여담 ¶
4.1. 가사 ¶
I fell in love again you came to take us I drove to New York you came to take us if I was crying you came to take us you came to take us |
- [1] 시카고의 가장 유명한 별명으로, 호수바람이 많이 불어서 붙었다는 설과, 시카고 녀석들은 정치고 스포츠고 허풍만 칠 줄 알지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는 야유를 담아 신시내티 사람들이 붙였다는 설이 있다. 당시 시카고와 신시내티는 엑스포 유치 경쟁중이었기에 약간의 비하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결국 엑스포는 시카고가 가져갔다.
사실 이 당시에도 시카고와 신시내티의 격차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지금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연유야 어떻게 됐든 시카고 사람들은 자기의 도시를 Windy City라고 애정을 듬뿍담아 부른다.한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폭설 때만 빼고 - [2]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시카고가 맞지만, 주도는 스프링필드다. 2차대전 때 시카고가 일리노이 주의 주도라 철썩같이 믿고있던 병사(...)에 의해 오마 브래들리 장군이 정답을 말하고도 체포된적이 있다.
- [3] 하지만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의 머릿속에 미국 제2의 도시로 각인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데, 교통 수요나 경제적 위치에서 LA에 뒤지지 않는데다가, 막상 두 도시를 직접 방문해보면, 뉴욕 다음으로 마천루가 많은 도시로서 대도시의 위압감이 물씬 느껴지는 시카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LA는 뉴욕,시카고처럼 높은 빌딩이 많이 없어서 대도시 같은 느낌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주로 중서부 사람들이 시카고가 미국 제2의 도시라고 주장하고, 서부 사람들은 LA가 미국 제2의 도시라고 주장한다... - [4] 뉴욕과 LA라는 지역 자체에 자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대도시'가 제공해주는 부산물들이 좋은 것. 이런 현상은 날씨라도 좋은 LA보다 뉴욕이 더 심하다.
- [5] 로스앤젤레스도 시카고를 제친 이후로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 [6] 약자가 마약과 똑같은 LSD라서 좀 곤란할 때가 있다.
- [7] the magnificent mile -즉 환상적인 1마일 - 이라는 별명이 붇었을 정도로 여기 가면 뉴욕 부러울 게 없을 정도로 못 구하는 게 없다.
- [8] 2001년 초 계획 당시 460m (1,500 feet)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나, 같은 해 9.11 테러 발발 후, 유사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높이를 축소 수정하여 지어지게 되었다.
- [9] 시카고 학파는 시카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신자유주의학파를 말하기도 한다. 밀턴 프리드먼,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이 대표적. 이들의 제자들중 칠레의 피노체트 정권에 협력한 이들을 "시카고 보이즈"라고도 한다. 시카고 학파가 이거 말고도 두세가지가 더 있다고 하니..
- [10] 사실은 기차를 잘못 탄 것은 아니고, 당시에는 뉴올리언스에서 뉴욕으로 바로 가는 철도가 없어 시카고에 들러 뉴욕행 열차를 갈아타고 가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었기 때문.
- [11] 실제로 건설될 때는 전국에서 시카고로 모이도록 건설됐다. 근데 그게 그거 아냐?
- [12] 이건 시카고 전철이 시설은 완전 개판일지라도(...) 노선망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설은 깔끔하지만 노선망이 형편없어서 이용객이 적은 로스앤젤레스 지하철과는 대조되는 모습.
- [13] 2008년에 애틀랜타한테 뺐겼다. 역시 콩라인
- [14] 다만 실제로는 게리 공항이 록퍼드보다 상황이 몇배 더 낫다. 일단 게리공항은 적어도 시카고 도시권 안에 있는 공항인데다
문제는 그 지역이 씹망크리탄 도시 게리라는 거지만...시카고 도심까지 통근열차가 다니고 차로도 안막힐때 40분 밖에(?) 안 걸린다. 반면 록퍼드는 차도 차지만 시카고로 가는 대중교통 따윈 아예 없다. 시카고라는 이름이 붙는 게 민망하다.다만 얼리전트 항공은 꿋꿋히 여기가 시카고라고 우기며 취항 중이다. - [15] 상원의원직 팔아먹으려다가 감방 간 그 사람.
- [16] 상대적이라는 이유는, 그래도 현금을 내는 운전자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현금 톨게이트에서 시작된 정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안에 갇혀있는 iPass 유저들은 정말로 속 터진다.
- [17] 여담이지만 공교롭게도 시카고의 풋볼팀은 곰, 농구팀은 소이다.
그래서 농구팀이 짱먹었던 건가. - [18] 이 인간은 CIA와 함께 피델 카스트로 암살을 시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카스트로가 쿠바에 있던 자신의 도박 사업장을 폐쇄해버렸기 때문. CIA의 흑역사 중 하나다.
- [19] 2013년 10만 명 이상 도시 기준
- [20] 문제는 이 지역 중에 시카고 대학교의 캠퍼스도 위치해있다.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셈.
- [21] 이것도 뉴욕 상원의원이던 힐러리 클린턴한테 졌으면 그대로 콩라인 될 뻔했다.
- [22] 현 데일리 시장의 아버지. 부자가 대를 이어서 시장을 해먹고 있다. 시카고 사투리로 "시장님"이라고 하면 아에 데일리와 동의어일 정도.
- [23] 물정 모르는 보좌관이 약속 취소시키겠다고 하자 케네디가 "내가 소련이 화내는 건 겁 안 나도 데일리가 화나게 내버려둘 바본 줄 아냐?"라고 했다.
- [24] 공석인 연방 상원의원의 임명권을 주지사가 가지고 있고, 정 원한다면 주지사 사표 내고 상원의원 명찰도 달 수 있다.
- [25] 말 그대로 증거 하나 없는 카더라 통신급의 흑색 선전이지만 이 말이 나오면 다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흠좀무.
- [26] 근데 이건 어느 대도시던지 마찬가지다. 엄청나게 부패한 옛 관료들과 인습들을 청산하고 시 운영이 청렴해지는 유행 아닌 유행이 1980년대 초 뉴욕의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 때부터 시작됐다. 단지 시장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데일리 부자가 수십 년을 내리 해먹고 있어서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은 듯한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것일 뿐.
- [27] 정말 저런다는 건 아니고 날씨만 나쁘면 무조건 덮어놓고 호수탓하는 걸 비꼬아서 저렇게들 말한다.
- [28] 농담이 아니라 시카고 시에서 여름과 겨울이면 노숙자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갈까봐 대책 세우느라 골머리를 앓는다.
- [29] 2014년 연초, 시카고는 영하 30도, 체감온도 영하 50도 까지 떨어졌다. 참고로 시카고도 냉대기후에 속하며, 서울보다 훨씬 춥다.
- [30] 이런 이유가 컵스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시카고 북부 사람들의 팀이고 화이트 삭스는 상대적으로 가난한 시카고 남부 사람들의 팀이라는 지역감정에 뿌리를 둔다. 가만 내비둬도 알아서 치고받을 두 지역 사람들한테 야구팀이 하나씩 딸렸으니 오죽하겠는가... 이걸 긍정적으로 보는 게 이런 적대 감정을 야구에서 표출하기 때문에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서로 잘 섞여서 화기애애하게 산다고. 물론 야구 화제가 도마 위로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야구가 화제로 등장하는거와 동시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살벌하게 변모한다. 어느 정도냐면 화이트삭스 팬들이 자주가는 술집에 컵스팬이 맥주 한 잔이 아무리 마려워도 들어가지 않을정도. 들키는 그 순간에 그사람은 인생 다 산 거이기 때문에... 아무리 입다물고 술마신다고 해도 옆사람이랑 시카고에서 할만한 얘기는 야구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들통난다. 물론 북부에 있는 모든 사람이 컵스팬이고 남부에 있는 사람이 모두 삭스팬이 아니기 때문에 통성명후 북부 출신이라는 걸 불어도 삭스팬이라고 구라치면 친구 먹기는 한데, 컵스와 삭스 두 야구팬들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면 들어왔지 절대 상대편 팬이라는 거짓말은 죽어도 못하는 고집불통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31] 다시 말하지만 이건 농구가 아니라 미식축구 점수다.
- [32] 이때 인디애나에서는 콧대만 높은 도회지 놈들 발랐다고 열광했고, 이웃사촌, 그것도 시골 촌놈이라고 은근히 무시하고 깔아뭉개던 잡것들한테 발린 시카고는 땅을 쳤다. 슈퍼볼 게임 직후 시카고에서는 당시 쿼터백 렉스 그로스먼(이후 잘리고 현재는 휴스턴 텍산스에서 뛰고 있다. 근데 이 선수 인디애나 출신이다.)을 역적으로 몰아 못 잡아먹고 안달을 떨 때 콜츠 쿼터백이었던 페이튼 매닝은 전국구급 영웅으로 거듭났다. 사족으로 이 사람 동생되는 일라이 매닝은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형에게 질세라 2008년 슈퍼볼 트로피를 따낸 전력이 있다. 집안 자체가 풋볼 명문.
- [33] 이건 완전히 정확한 사실은 아닌데, ESPN 관중 기록을 좀 뒤져보면 우승 1시즌 전부터 이미 NHL 최고의 흥행팀이 되어있음을 알수있다. 08-09시즌 좌석점유율 110%의 위엄을 09-10시즌 스탠리컵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었으며, 이후 두시즌간에 걸친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며 이제 블랙호크스도 어엿한 시카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팀이 되었다.
- [34] 시카고에서 아이스하키가 듣보잡일진 몰라도, NHL에선 1926년 NHL의 창설과 함께 했던 오리지널 식스라고 불리는 전통의 팀이다. 스탠리컵 우승도 5번 했으며 통산 승점도 오리지널 식스 중 제일 낮지만 NHL 전체 6위이다.
- [35] 화이트삭스가 월드 시리즈 먹었을 때는 반쪽만의 파티였다. 컵스 팬들은 안 그래도 자기도 못 가진 걸 저 빌어먹을 놈들이 가져갔다고 아주 발광을 해댔다. 역시 이웃이 땅사면 배가 아픈 법...
- [36] 시카고에선 레슬매니아 22와 2011 머니 인 더 뱅크, 뉴욕에선 ECW 원나잇스탠드 2 당시 관중 반응을 떠올리면 이해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