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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last modified: 2015-02-14 09:32:35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설
2. 드라마
2.1. 개요
2.2. 등장인물


1. 소설

2005년에 발표된 이현수 작가의 소설.

군산의 기생집 '부용각'을 무대로, 부용각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거나 그곳을 스쳐지나간 인물들의 이야기를 연작소설의 형식으로 다루었다. 근래 소설들의 추세와는 다르게 상당히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수작. 황순원 문학상과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를정도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아래에 설명할 동명의 드라마는 이 소설과 100% 무관하다고 봐도 좋다.[1] 작가가 고소미를 먹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2. 드라마

2.1. 개요

sngsngjn.jpg
[JPG image (33.35 KB)]

SBS 전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가든신기생뎐여인의 향기

신박생뎐. 신귀신뎐.
한국 드라마 사상 희대의 괴작
코미디 정도로 생각하고 보면 엄청 웃긴 드라마.[2]

시크릿 가든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의 전 주말 특별기획 판타지 막장 드라마. 2011년 1월 23일 1, 2회 연속으로 방영을 시작하고, 7월 17일에 52회로 종영했다. 부부사이인 손문권 PD와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인 임성한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현수 작가가 쓴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지만, 드라마 전개는 원작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다.

예고편부터 임성한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웬 한복 입고 기생차림을 하는 여자 등장인물이 등장하는가 하면 기생들이 춤추는 모습까지, 처음부터 기묘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

드라마 방영 직전까지 홈페이지 개설이 되지 않았으며, 시크릿 가든의 스포일러가 퍼진 것에 따른 논란을 의식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주연급이 모두 신인이어서 인터뷰할 꺼리가 없어서 철저한 신비주의 전략을 펴고 있어서 제작 발표회조차도 하지 않았다.

90년생 영화배우 임수향과 임성한의 같은 작품인 아현동 마님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백옥담 그리고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밥줘 등 수많은 막장 드라마에 출연했었던 김혜선(그렇다고 막장 전문배우는 아니다.)과 신인배우인 성훈이 나온다. 또 이름만 들어봐도 다 알 것 같은 중견배우와 가수 송대관(...)도 출연한다. 신인들을 대거 기용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 임성한의 다른 작품들처럼 주연을 맡은 임수향은 이후로도 꾸준히 주연급 캐릭터를 맡아 성공적인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 출연진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거의 1년 전에 오디션을 치르고 반 년 간 합숙하며 연기연습 및 드라마 준비를 했다고 한다. 덕분에 임수향, 성훈, 한혜린, 전지후, 백옥담은 꽤 깊은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이 때문인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인물들의 연기가 안정적이다. 특히 임수향, 한혜린, 백옥담은 매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드라마 관련 커뮤니티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TNmS) 첫 주 시청률은 1회 8.0%, 2회 9.9%(…). 전 작품인 시크릿 가든의 첫 회는 16%이었으며 4회까지 나간 시점에서의 반응은 최악이었다. 3단 출생의 비밀 떡밥을 뿌리는 등 막장의 끝이라는 평가. 작중에 만연한 부자드립이 재수 없다는 의견도 간간히 보인다. 그러나 막장도가 더욱 높았던 욕망의 불꽃이 종영하자마자 막장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눈이 자연스레 이쪽으로 쏠려 4월 10일자로 이후 방송된 화들은 20%를 돌파했다. 과연 욕하면서 보는 임성한표. 흠좀무. 괴상한 전개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냉담했는데 임성한 작가가 깜놀하여 누구에게 헬프콜을 했다던데 그게 효과를 발휘하는 모양으로 2회 연장으로 7월 17일 52회 종영을 결정하였다.

막장 드라마계의 대모가 쓰는 작품답게도 곳곳에서 기행이 펼쳐져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꿈에서 복근에다 대고 빨래를 하거나, 멍석말이를 한답시고 담요에 사람을 말아 때리거나, 남자 주인공이 신혼여행에서 여장을 하거나나름 임성한 드라마의 전통이다,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쓰고 노래를 하거나 하는 등등의 장면들이 계속해서 전파를 탔으며 마침내 6월 12일 42회에서는 웬 할머니 귀신이 나타나서 집안을 떠다니다가 남자 주인공 아버지에게 빙의를 했으며 그것이 44회의 사망복선으로 되는 결과를 드러내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45화에 드러난 진실은 수호령 출연, 즉 남자 주인공 아버지가 겪을 불행의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미래예지력복선이란 이중 전개였다는 사실이었다. 이것이 웹상으로 퍼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모양.

참고로 시청자들 눈이 옹이구멍은 아닌지 45화 방영하기 전에 위의 적힌 멍석말이나 계모가 딸한테 기생이 되라고 강요하는 등의 문제 내용 때문에 방송위의 징계를 먹었다고 사과방송을 틀어줬다.

드라마 전체에 샤머니즘에 대한 신봉이 대단하다. 점쟁이의 말을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든가, 부유령이 빙의되어서 사람을 조종한다든가, 신내림 받은 사람이 나온다든가, 작품의 주요 얼개에 무당적인 존재들이 등장하여 실마리를 던져주거나 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팔자'나 '태몽', '운명', '숙명'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후반부에는 초자연 현상에 기대가는 전개가 대놓고 나온다. 본격 기독교인은 안 볼 것 같은 드라마가...

특히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부분은, '기생이 된다'는 파격적인 결정에 있어 주인공들의 결심 계기가 공감을 전혀 사지 못했던 점이다. 단사란의 경우 자신이 친부모라고 믿고 있던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남자에게 차여 '난 이렇게 살 운명'이라면서 두루뭉술한 이유로 부용각에 입성한다. 금라라도 약혼까지 진행됐던 오진암과의 관계가 파국을 맞자 '아무도 못믿겠다, 난 평범하게 살 팔자가 아니다'라면서 기생될 결심을 한다. 4년제 명문 무용학과를 나온 여학생들이 대체 왜...

일각에서는 신'기생'뎐이 아니라 '신기''생뎐'이 아니냐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서 신기는 '신내림'을 의미하고, 생전(생뎐)은 '제사에 쓰이는 제물'이라는 이야기(...). 그런데 드라마 마지막 내용으로서는 원래 이걸 염두에 둔 제목이었고, 부용각과 기생들은 시청자들을 속이기 위한 미끼라는 혐의가 짙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선 참조. 불교의 신들을 동원한 신내림 드라마를 쓰기 위해 초반에 기생이란 떡밥으로 시청자들을 속인 임성한, 과연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비슷한 무렵 영화판까지 모두 완결이 난 해리 포터 시리즈와 퓨전하여 이런 패러디도 있었다.

결국 비난 여론에 SBS는 임성한 작가와의 계약해지까지 거론했고 이런 여론의 압박에 임성한 작가는 급버로우타고 드라마를 완결지었다. 완결된 후에 SBS는 말을 바꾸어서 계약해지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뻥카였냐! 원작의 작가인 이현수 작가는 드라마는 별개라고 생각하려고 했지만 아수라가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장면에서는 정말 화가 났다라면서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 판권 계약은 절대 안 하겠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2.2. 등장인물

  • 단사란 (임수향)
    출생의 비밀을 가진 먼치킨주인공. 금병원의 금어산 원장과 부용각 주방장인 한순덕이 친부모이다. 금어산이 결혼 전 한순덕과 섬에서 하룻밤 같이 보내면서 태어나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실수들[3]로 금어산의 집에서 일하던 아줌마가 데려다 키우게 된다. 본인은 그 아줌마가 친모, 그 남편이 친부인줄 철썩같이 믿고 성장한다. 이후 자신을 키워준 엄마는 사망하고[4], 아버지는 두꺼비같이 생긴 아줌마지화자(이숙)와 재혼하여 이복동생 단공주(백옥담)가 생겼다. 허영심 가득하고 가식적인 지화자와는 상극의 관계이지만, 다소 특이하고 시니컬하지만 개념차고 똘똘한 공주와는 친자매 이상으로 친하다.[5]

    작 중 초반, 부유한 집안 출신인 아다모와 만나 사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친한 친구인 금라라와 틀어지기도 하는 등 트러블이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마음이 변한 아다모가 이별을 통보하여 헤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도 모르고 있던 출생의 비밀 등을 알게 되어 마음 고생을 하다가 새어머니의 권유[6]에 따라 기생이 되겠다며 부용각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또 다시 마음이 변한(…) 아다모가 부용각으로 쫓아와 구애하는 바람에 본인도 마음이 변했다. 결국 부용각에서 나와 아다모와 결혼에 성공. 결혼직전과 직후에는 시아버지인 아수라의 구박과 타박을 한몸에 받지만 꾸준함과 현명함으로 잘 이겨내고 결국 사랑받는다. 마지막에는 그 철벽같은 성격의 아수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받을 정도. 배역을 맡은 임수향은 신인이지만, 시크릿 가든의 현빈처럼 이 드라마 역시 임수향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할 정도로 꽤 인기가 있다. 즉 이 드라마는 임수향 혹은 아수라 빼면 좆망 참고로 결혼 이후에 시부모님을 위해 음식을 차리는 단사란은 영양사가 울고 갈 정도의 음식에 대한 지식을 식사 때마다 설파한다. 이게 며느리야 영양사야 엔딩에서 딸을 낳는데 딸이름이 아리아...이게 무슨짓이야 출생의 비밀은 51회, 즉 마지막회 직전에서야 본인이 완전히 알게 되는데, 병원장 아버지와 엄마, 가장 친한 친구 라라와 사촌지간이 되면서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단순히 친구 관계가 아니라 사촌지간임을 알게 되고 나서 라라와 둘이 대면하는 씬은 굉장히 울컥하는 명장면. 신인답지 않은 두 사람의 감정 연기가 일품이다.

  • 아다모 (성훈)
    남자 주인공. 절대 한국인 이름 같지 않지만 넘어가자. 프랑스샹송 가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부잣집 아들이지만 아버지가 자신은 등한시하고 강아지만 예뻐하는 바람에 성격이 비뚤어졌다. 단사란을 만난 첫 날부터 모텔로 데려가려고 했던 비범한 인물.[7] 이 병신 같은 짓에 놀란 단사란이 퇴짜를 놓자 반성하고는 제대로 사귀어 볼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자기에 비해 지나치게 처지는 단사란의 가정환경 때문에 결혼은 못하겠다고 판단하고 더 푹 빠지기 전에 단사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 이 병신같은 게단사란이 계속 눈에 밟혀서는 꾸준히 찾아와 '우리집 수양딸이 돼서 오빠 동생하자'는 괴랄한 제안을 한다. 물론 단사란은 당연히 거절, 기막혀 한다. 이후 단사란이 본인이 업둥이인 것을 알게 되고 이런 저런 사정이 겹치면서 부용각으로 들어가자, 그제서야 포기 못하겠다는 것을 깨닫고 단사란을 쫓아 부용각으로 들어가 웨이터가 된다. 웨이터가 된 후 단사란에게 잘못을 구하는 과정은 도저히 용서를 안 하고는 못 배길 정도로 절절하고 눈물겹다.[8] 첫 화와 마지막이 가장 다른 인물들 중 하나. 결국 단사란이 아다모를 떼내려고 머리를 올리기로 결심하자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정작 머리올리는 날 혼인식 장면을 보고 폭발하여 깽판치고 단사란에게 무릎꿇고 사죄한다. 결국 단사란도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게 되어 아다모를 따라 나온다. 이후 두 사람은 아버지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했다.

  • 금라라 (한혜린)
    역시나 출생의 비밀을 가진 단사란의 대학 동창. 부유한 집에서 공주처럼 컸지만, 실은 본인의 부모를 두고 대신 큰아버지 부부에게 입양됐었다. 역시나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모를 뿐만 아니라 실제 친모인 작은 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에 불만을 가지고 무시해왔다. 한편, 이 모든 일을 공작한 할아버지 금시조의 사망 이후 작은 아버지 부부(실제로는 친부모)가 찾아와 모든 것을 밝히나 금라라는 '내 부모님은 지금 부모님밖에 없다'면서 단칼에 거절한다. 본인은 그때는 결혼하겠다고 애고 뭐고 다 내팽개쳐놓고 이제와서 지금 부모님이 잘 키워놓은(?)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하니 기도 차고 괘씸했던 모양. 말은 모질게 했지만 스스로도 작은 아버지 부부의 남다른 관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서히 친부모에게 마음을 열기는 한다. 나중에는 친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손자(전지후)와 이복남매가 되면서 모든 것이 그냥 다 받아들여지게 된 모양.

    작 중 초반에 아다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플래그를 세워보려 하지만 이미 단사란에게 빠져있던 아다모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본격적으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아다모로부터 '통하는 게 없다'며 거절당한다. 이에 자존심 상해 '게이같다'는 둥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기도. 나중에 단사란과 아다모의 교제 사실을 알고 서슬퍼렇게 화를 내는데, 술 취하고 단공주, 단사란과 싸우는 장면이 볼 만하다. 이후에 단사란으로부터 모든 자초지종을 자세히 듣고단사란이 아다모와 헤어지자는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다시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본격 서브 여주인공 코스프레. 단사란-아다모-금라라 삼각관계일 것처럼 포스터부터 모든 것까지 뉘앙스를 풍겼으나 작품 초반에 리타이어하고 독자노선을 걷는다.

    금라라도 처지가 딱한 것이,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받고[9], 친부모인줄 알고 자랐던 큰아버지 부부 역시 사랑없이 결혼생활을 지속하다가 이혼한다. 이에 크게 낙심하여 얼른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여 만난 오진암과 천사같은 줄 알았던 시어머니에게도 배신당한다. 인간에게 크게 실망했다면서 사랑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며 기생이 되어 부용각으로 들어가지만 거기서도 왕따당하고 쫓겨나다시피 나온다. 그 와중에 얻은 것이라고는 웬 외국인 한 명과의 플래그... 자신에게 잘해주고 좋은 조언[10]을 해준 카일이 자신의 이상형인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며 역시나 눈이 맞아 국제 결혼을 싫어하는 친부모님[11] 가슴에 못을 박으며 급 결혼 선언 이후 속도위반한다. 그런데 결혼은 시댁 쪽 사정이 안 좋아서 서두를 수 없었기에, 결국 아이를 낳은 후에 카일의 부모가 사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결혼식을 올렸다. 친한 친구이자 사촌 자매인 단사란과는 아이도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서 같이 부른 배를 두드리며 놀러다니고 했던 모양. 라스베가스에는 키어준 어머니, 즉 큰어머니와 함께 건너가서 마찬가지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 손자(금자) (전지후)
    성이 손이요, 이름이 자다. 이후에 친아버지인 금강산네 집으로 들어가면서 '금자'가 된다. 어머니와 할머니 밑에서 자란 탓인지 다소 여성스러운 구석이 있고 섬세하고 감성적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는 없었고 엄마는 일찍 여의고, 작 중 초반에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천애고아로 등장하지만 뒤로 가서는 친아버지인 금강산도 만나고 의붓누나, 형도 생기면서 여러모로 점점 행복해진다. 처음에는 머리를 투톤 염색(...)하고 나와 잦은 기행을 보여줬지만 점점 멀쩡해지고 비주얼도 수려해지면서 극에서 감초 역할을 잘 해냈다. 초반부터 친남매처럼 자란 단공주와 플래그를 성립하려는 듯한 노력이 보였으나 그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는 단공주 때문에 지지부진했지만 어쨌거나 결혼을 하기는 한다.계약결혼 비스무리한 거라서 그렇지. 성격이 유하고 배려심이 쩔기 때문에 매사 미움받는 법이 없고 싹싹하고 말도 잘 하며 어른들에게 무척 예의바르다. 금강산이 손자를 보자마자 '내 아들 맞다'고 확신할 정도로 젊을 때 모습이 닮은 모양. 이는 금강산의 형인 금어산, 어머니에 의해서도 인증되었다. 유전자 확인 결과도 99.9% 일치. 본인 명의로 된 아파트도 한 채있고, 할머니가 반찬가게하면서 물려준 재산도 좀 있는 모양.

  • 단공주 (백옥담)

    단사란의 이복 여동생. 씨니컬하고 무덤덤한 성격이지만 가끔 특이행동을 한다. 혼자 방에서 음악을 틀어놓고[12] 춤을 춘다든가 엄마한테 쥐어터지고 혼자 춤을 춘다든가. 초반에는 캐릭터 성격이 덜 형성됐던 것인지 단사란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모습들이 몇 번 나오지만, 이후부터는 언니로서 존중하며 친자매 이상의 의를 보여준다. 언니가 자기 엄마에게 등떠밀려 기생집에 들어갈 때 손등까지 깨물며 말리는 등. 혹시 얘도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친모랑 닮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외모부터 시작해서 성정까지. 엄마의 허영심과 몰개념한 행동에 불만이 있는듯 하지만 적극적으로 만류하지는 못한다. 언니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아다모의 구애 및 사죄를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연애에는 관심이 추호도 없어서, 손자의 애정표현도 다 무시하고 나중에는 계약결혼까지 한다. 결국 조금 질투도 하는 모양이지만.

    여담으로 단공주를 연기한 '백옥담'이 탕웨이를 닮아 다소 화제가 되었다.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탕웨이 닮았다는 소리가 각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나왔는데, 작 중에서 단사란의 대사에서 언급되면서 작가도 인증. 엄마한테 쳐맞고 침대에 혼자 앉아있는 장면같은 것들을 보면 정말 많이 닮았다. 또한, 정말 정보를 찾기 힘든 배우 중 하나. 출연한 작품이 신기생뎐, 아현동마님, 신드롬 세 가지뿐이고 여러 모로 연기력이나 외모에 비해 웹에서 자료를 찾기 힘든 배우 중 하나이다.

그리고 2013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이 드라마에 출연하던 중 이 분의 조카임이 밝혀지며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특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배우항목 참고.

  • 카일 (마이클 블렁크)
    보석비빔밥의 그 카일 맞다(…). 루비에게 차인 후 승려가 되려던 것도 포기하고 부용각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3]. 부용각에 들어온 라라와 연애전선을 형성하려는 모양이다. 이번에도 차이면 귀국해야지참고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후계자다(...). 다행히 이번 드라마에선 라라와 결혼할 예정. 속도위반했는데 결혼은 당장 못했고 이후 라스베가스를 가서 한다.

  • 금어산(한진희)

  • 금시조(이대로)

  • 금강산(이동준)

  • 아수라 (임혁장군 출신 아니랄까봐 호통소리가 쩌렁쩌렁)
    아다모의 아버지이자 히든카드, 그리고 진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이 사람일지도 모른다[14].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사랑이 대단했으며 그리하여 왕자병과 가부장적인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다. 왕자병은 아다모에게 물려진듯. 아들인 아다모의 이름을 괴랄하게 지어놓는 것도 모자라 하도 엄하게 대한 탓으로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대신 강아지인 안드래를 예뻐해서 항상 안드래만 끼고 다니며 안드래의 생일파티를 열어줄 정도였다. 이후에도 여러 기행을 펼쳐보이던 끝에 42회에서는 할머니 귀신에게 빙의되며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을 풀풀 풍기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데...사실 이 할머니 귀신이 아수라의 수호령(…)인 듯하다[15].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할머니 귀신이 영혼을 가져가는 게 아니라 아수라의 몸을 들어다 옮겨놔서 차는 완전히 박살났지만 아수라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던 것...시청자들의 예상을 한 발짝 앞서나가는 막장 전개였다. 근데 그 할머니가 식신인 건지 아수라에게 빙의한 후 한밤중에 라면 7개를 한큐에 끓여먹고 탄산음료를 페트병으로 마셔버린다. 건강악화로 죽이려는 건가(…). 그 이후로는 할머니 영혼이 빙의되어서 뽀글뽀글 파마를 하고 묘한 표정을 지으며 가정부에게 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아수라의 캐릭터가 임혁 씨가 맡았던 캐릭터와 많이 상반되는 모습이어서[16]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지만, 이런 아수라의 기행을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인기가 올랐다. 게다가 더 나아가 그는 빙의 체질이었던 것! 할머니령이 빠지고 임경업 장군(!)의 영이 씌여서 목소리톤이 대조영의 그것처럼 된다 싶더니 고기를 좋아하게 되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고기로 먹고 특히 점심에는 혼자 고기 8~9인분을 흡수(…). 그리고 승마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팔씨름과 씨름, 닭싸움으로 아다모를 관광시켜 버렸다. 본격 위인 능욕 걱정이 되어 몰래 사란이가 조사해본 결과 신이 내렸다고 한다. 그것도 보통 신이 아니라고 한다. 한자는 다르지만 이름부터 인도의 아수라신이라서 영향이 있대나 뭐래나. 이 드라마가 점점 수퍼 내추럴이 되려 그러나... 이제 이분이 변신벨트만 차면 가면 라이더 덴오가 되나? 임경업 장군의 혼령이 빙의되어 눈에서 빔이 나오고 방방뛴다(…). 정말로 저런 연출이 나온다. 다행이도 광선까지는 발사 안한다. 그러나 눈이 빛나는 연출과 어설픈 블러 효과들은 참... 참고: 버틸 수가 없다!

    임경업 장군의 영이 아다모의 사자후(?)로 물러자 이번에는 웬 동자령이 들러붙었다. 그것도 5살! 이 탓에 저 중견배우 분이 "업어도~" 이런다(…);;; 심지어는 "쉬마려~"도 한다!!! 결국 고명한 스님께 퇴마의식을 받기로 한다. 차라리 장군님 령 붙어 있을 때가 나았는데...게다가 사망 플래그도 세워주었다. 동자령에 빙의된 상태에서 단사란의 계모 지화자에게 운명풀이를 해준 내용이, 장난감 자동차를 빙빙 돌리는 것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이나 "안 외로워", "먹고 싶은 것, 입고싶은 것" 드립친 것이 딱 교통사고에다 장례식이다(ㄷㄷㄷ). 역시나 마지막회에서 계모, 계부 모두 저승행...물론 드라마 최고의 비호감 투톱이라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다[17] 역시나 이런 무척이나 어려운 3단 빙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시는 임혁씨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이전의 이미지를 깨고 엄청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비록 드라마 내용 때문에 동정 어린 시선인 듯도 하지만... 실제로 평소에는 사람들이 임혁씨가 무서워서 인사도 멀리서 했다는데 이번 드라마 이후로 사람들이 많이 친근하게 봤다면서, 시트콤 출연에 대한 생각도 하는 것 같다;;; 하이킥 3에서 보고 싶어요. 이런 점에서는 어쩌면 드라마의 진정한 승리자다! 그리고 이제는 계약해지 ㄷㄷ 시청자들 시선을 생각해 귀신은 안 나온다고. 복선 아니었냐 결국 51화에서 귀신 떡밥을 대사 단 몇줄로 끝내버렸다. 그리고 자기 손녀의 이름을 아리아라고 지은 장본인이 되었다. 그리고 라스트신에서 과거의 신기 경험을 발휘해 사란과 다모의 둘째(아들) 예견과 아리아의 미래와 폭풍덕담으로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오오 진주인공 아수라 오오 근데 아들과 손녀의 이름을 괴랄하게 지어놓은 걸로 봐선 태어날 손자의 이름도 심히 걱정된다...설마 아리랑이라고 짓지는 않았겠지

  • 안드'래'(안드레가 아니다.)
    아수라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는 . 품종은 파피용. 사실 총애라는 한 단어로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의 사랑을 아수라에게 받고 있다. 원래는 다모 개지만 어느샌가 아수라가 데리고 물고 빨고 그냥 진정한 개홀릭을 보여준다(…). 개이기 때문에 하는 일은 없다. 그래도 머리는 좋아서 아수라가 부르면 쫄쫄 따라오고, 자신을 싫어하는 아다모와 함께 있으면 말을 잘 안듣기도 했다. 한번은 다모가 안드레를 내 개니까 내가 키울 거라능 하면서 데리고 나간 탓에 아수라가 하는 수없이 들어와서 살라고 한 적은 있다. 트레이드의 재료?

    46회에서 잠깐 가출을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집을 찾아왔다. 아수라는 엄청 상심하여 아내인 차라리에게 떽떽거렸고 차라리는 자기가 개만도 못하냐며 자존심이 상해 둘이 싸우는 단초를 마련했다. 개라서(?) 그런지 아수라에게 빙의하는 할머니 혼령을 보고 짖기도 했다. 왜 안드'레'가 아닌 안드'래'일까 하는 것에 대해선 '드래'가 불교 신화의 dragon(龍)을 의도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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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드라마와 원작소설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드라마가 막장이라고 원작소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지 말자.
  • [2] <del>정말</del> 빵빵 터진다.
  • [3] 섬에서의 하루 뒤 한순덕과 금어산은 결국 이어지지 못했고, 혼자 사란을 출산한 한순덕이 이후 장주희와 결혼한 금어산의 집 앞에 아이를 두고 간다. 그런데 이 때, 누구의 아이인지 명시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단순히 누군가 버리고 간 아기로 생각한 금원장네 큰어른인 금시조가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하여, 집에서 일하던 아줌마가 데려갔던 것.
  • [4] 작 중 시점으로부터 4년 전.
  • [5]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작 중 초반에는 가족들에게 데면데면하게 하는 사란에게 불만을 품은 공주가 핀잔을 주기도 한다.
  • [6] 실상 권유가 아니었다. 명백한 구박이고 협박. 정작 새엄마가 데려온 딸인 동생 단공주는 가지말라고 울고불고 매달리는데, 이 새엄마란 작자는 그 친딸을 있는대로 쥐어패고 머리채 질질 끌고가서 방에 가둬놓고 단사란을 부용각으로 보냈다. 부용각에서 잠시 일한 경험상 기생이 상당한 고수익 직종임을 알았기 때문. 작 중 최고 악역...
  • [7] 나중에 본인의 변명에 따르면, 너무 깊이 빠지기 전에 얼른 정을 떼버리려고 그랬다고는 하는데...
  • [8] 실제로 아다모가 부용각에 들어와 용서를 빌고 단사란이 거절하는 동안 시청자 반응은 '단사란 저X 왜 저러냐? 그냥 아다모 새로운 여자 만나라'였을 정도였으니.
  • [9] 버린 것은 아니었다고 하나, 결혼을 위해 딜을 한 것은 맞다.
  • [10] 라라가 카일에게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자, 카일이 사랑을 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라라의 무용 실력을 발휘하여 무용과 친구들과 노인들을 위한 봉사 무용 공연을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 [11] 직접 키웠던 외아들이 유학을 보냈더니 백인 여자랑 눈이 맞아서 결혼 후 거기서 눌러 산단다. 참고로 아들을 홀린(?) 백인 여자는 시부모를 만나러 한국에 오기도 했다. 한쿡말을 잘한다.
  • [12] 그것도 다 특이한 가곡, 가야금 음악같은 것들.
  • [13] 제대로 이름을 언급하진 않지만 하숙집이 어쩌네 승려가 어쩌네 헤어진 그 딸이 의사랑 잘 사네 하는 걸 보면 이건 뭐 방송국을 초월한 궁극의 크로스오버도 아니고...이로서 신기생뎐과 보석비빔밥은 같은 세계관인 것이 밝혀졌다?
  • [14] 실제 관련이 있는지, 단사란이 그의 사주를 가지고 무당과 상담할 때 무당이 아수라 백작 이야기를 했다.
  • [15] 단사란이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보자면, 이 할머니 귀신은 아수라의 조상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 [16] 그도 그럴게 임혁 씨가 맡았던 건 대조영에서의 대중상이나 자이언트에서의 백파와 같이 카리스마 있는 중년 배역이었다.
  • [17] 사실 시청자의 모든 어그로는 계모인 지화자가 끌어모았다. 계부는 그냥 끌려다녔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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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4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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