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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last modified: 2015-03-28 23:08:46 by Contributors

  • 이 항목은 푸라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새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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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가 이 라면을 좋아합니다.
푸 라면
1986년부터 농심에서 생산하고 있는 신라의 전통 즉석 라면의 상표명.

Contents

1. 이름
2. 역사
3. 인기
4. 해외 진출
5.
6. 육개장 신라면
7. 신라면 블랙

1. 이름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 [1]
매운 맛을 내세운 제품이다. 제품명인 '매울 신(辛)'자는 '맵다'는 뜻 과 농심 신춘호 회장의 성을 동시에 의미하는 글자다.[2] 농심 메밀소바의 전신인 찍어먹는 춘면의 '春'자도 신춘호 회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고 지금은 단종된 탕면[3]도 신춘호 회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 이 세 라면을 합치면 신춘호 회장의 이름자가 되는데, 신라면은 한국 라면시장의 원탑이 되었지만 춘면과 호탕면은 깔끔하게 망했다(...).[4]

2. 역사

본디 구봉서, 규석의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광고로 유명했던 쇠고기맛 베이스의 '농심라면'에 매운 맛을 강화한 제품이다. 그렇게까지 맵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자극적인 편이다.
출시 당시의 광고

이 제품이 나올 당시에만 해도 라면은 매우면 안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에, 대세를 노리고 만든 라면은 아니고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 같은 것이었다.[5]

그러나 이 매운 맛이 엄청난 히트를 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게다가 그 후 터져나온 우지 파동으로 삼양은 큰 타격을 입어 그 이후로 계속 농심에 밀리게 된다[6], 이후 '라면은 매우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은 완전 사라지고, '라면은 얼큰해야 제맛'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으며, 결국 다른 라면들도 덩달아 매워지게 되는 파급 효과를 낳게 되었다. 이렇게 하드코어하게 매운 인스턴트 면 제품이 대히트하는 것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사례로써 기록되고 있다.

이후 봉지면 제품 이외에도 컵라면 계에도 진출, 그것도 대히트를 치게 된다. 요즘은 더 매운 김치신라면이 나오고 있다. 이쪽은 더 맵긴 한데, 면이 너무 적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는 빨간 오리지널 신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하얀 바탕의 '육개장 신라면'도 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5/1/30기준 신라면 큰사발 양이 줄어듬을 확인할 수 있다.

3. 인기

한국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등이다. 2012년 AC닐슨 라면매출액 자료에서는 안성탕면이 1위를 차지한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인기라면 1위를 차지했으며 드디어 2013년에는 경상도에서도 근소한 차이[7]안성탕면을 제쳐, 모든 지역에서 인기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농심 발표에 의하면 매일 300만개가 팔려나간다고 한다.[8] 그래서 몇몇 통계에서는 아예 신라면을 빼버린다. 왜냐면 언제나 1등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으니까. 조용필?? 우습게도 그 후로 농심 역시 신라면과 맞설 히트작이 없다. ...이거 팀킬?[9]

2013년에 들어서 봉지에 쓰인 글자 폰트가 싹 바뀌었고, 레이아웃도 어느정도 변경되었다.

4.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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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준으로 80개 국가에 수출된다. 즉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국가라면 높은 확률로 찾을 수 있다. 참고로 신라면 지수라고 주요 수출국 10곳의 신라면 가격을 1달러 기준으로 환산해 다시 한화로 표시할 때 가장 비싼 곳은 호주로 2,200원대고(...) 가장 싼 곳은 홍콩으로 660원대라고 한다.

당연히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부터)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라면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특유의 매운 맛으로 매니아층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 수출용 신라면은 매운 맛이 적고, 전체적으로 맛이 흐리다는 아이러니한 단점이 있어서 오리지날 한국판을 사가는 외국인들도 상당하다. 특히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제이 데이비스처럼...그냥 외국판도 한국판처럼 만들어 주세요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복무했던 경험이 있는 미군들 역시 좋아하는데 사발면 형태로 된 것을 사다놓고 먹는 경우가 많다. 비단 신라면 뿐 아니라 육개장 사발면도 좋아한다.

또한 해외에선 국내 가격에 비해서 2~4배 비싸므로, 외국 가서 먹고 싶으면 갈 때 미리 몇개 싸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유럽의 모 네티즌은 물을 버리고 짜파게티처럼 졸여 먹은 후[10] Fxxking Hot!이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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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시 월마트의 아시아음식 코너에 진열 된 신라면

미국 월마트에서는 보통 한 봉지에 1달러 남짓 한다. 물론 한인마트에 가면, 세일시 20봉지들이 한 박스에 10불로 득템 가능. 세일 안할 때는 보통 13불 남짓 한다(한인 마트 넘쳐나는 애틀랜타 기준). 고향 생각 간절한 사람들이 근근히 즐겨 찾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일본쪽에도 진출해 있다. 일본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상당히 맵지 않게 만들었으나, 그래도 매운 나머지 일본인들은 그조차도 버티지 못해 잘 못 먹고 있다. 맵긴 맵나 보다. 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11] 행여 국물 없는 불닭볶음면을 먹기라도 했다간 사람 죽어나갈 기세

보통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외국인들에게 먹이면, 라면 하나 먹으면서 물이나 맥주 등을 거의 리터 단위로 마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해외여행을 나갈 기회가 있으면 게스트 하우스 등에서 친절하게 끓여주면서 한번 실험해 보자. 물론 포풍같은 항의가 들어와도 그 책임은 당신이 져라. 틈새라면 줬더니 오만 욕을 하면서도 신기하다고 다 먹더라

러시아에서 많이 수입해 간다고 한다. 오리온 초코파이와 함께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라고. 러시아 강태공들이 지참하는 간식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추운 날에 얼큰한 신라면이 딱이라나. 이제 불닭볶음면이나 틈새라면을 수출하면 됩니다.

독일의 경우 REWE나 REAL등의 마트에서 가끔 볼 수 있으나 유학생들이나 교포들은 역시 아시아상점에서 사먹는 편. 59 ~ 79 센트 사이의 가격으로 2014년 7월 기준으로 900원에서 1,200원정도 한다.


중국에서는 슈퍼마켓[12]에 컵라면 코너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신라면 컵라면을 발견할 수 있다. 가격은 한국 1,000원 이하인 5위안 가량인데 중국에서 팔리는 신라면은 중국산이다.[13] 매점에서 나무 젓가락을 주지 않는 대신 컵라면 안에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다. 맛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 단기출장 가는 한국 직장인이 카드가 아닌 위안화 현금을 쓰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

한중일 버전 신라면을 비교한 기사가 있는데 중국이나 일본판 신라면에 비해 한국 내수판은 건더기가 현저하게 적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러시아판 신라면은 한국보다도 비싸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잘 나간다. #

일본 신라면은 티아라를 광고모델로 쓰기도 했다[14]. 홈페이지에 티아라 멤버들이 신라면 끓이는 법을 보여주기도 하고 포토북도 준다. 삼양라면 광고하는 소녀시대랑 정면대결하겠다는 건가 참고로 이 CF를 본 일본에서는 '왜 라면을 냄비 뚜껑에다 먹음? 한국에는 접시나 그릇이 없어?'라는 반응. 이후 컵라면을 먹으면서도 컵라면의 종이 뚜껑을 접어서 이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에는 그릇이 없다'는 혐한들의 개드립이 제법 퍼지기도 했다(…).


오덕 왕국 일본답게, 신라면 마스코트를 만들었는데, 이름은 신짱...짱구냐

2012년 3월부터 비스트로 바뀌고. RED&BLACK이라는 노래에 뮤직비디오에 멤버별 개인 메이킹 필름까지있어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노래 자체도 버전이 3가지. 참고로 나오기 전에 비스트가 여태까지 춰왔던 안무를 한 노래에 섞는다고 해서 팬들이 어떻게? 라고 했지만… 보면 안다. 그래도 제각기 다른 노래의 춤을 한군데에 나름 잘 섞어둠. 근데 홈페이지 들어가면 비스트 노래의 안무가 있는건 뭐죠.


유니클로에서 2012년 여름을 맞이하여 신라면 티셔츠를 출시하기도 하였다. 빨간 바탕에 한자로 이라는 무늬가 있는 반팔 티셔츠이다. 신라면 홍보하러 왔습니다 깨알같은 카타카나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본 게임인 Steins;Gate에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연구소 개발실 책상 위에 컵라면이 놓여 있는데 그게 바로 신라면. 게임판에서만 나오고 애니에서는 잘렸다. 간접광고라고 보기에는 닥터페퍼는 상표만 바꿔서 너무나도 잘 나왔고, 극장판에서 신라면이 닛신 컵누들로 바뀐 것으로 봐서는 정치적 논란의 여지때문인 듯 하다.[15]

유럽에 배낭여행을 갈 경우, 대도시 위주로 간다면 따로 라면을 싸들고 갈 필요가 없다(은근히 짐이다.). 대도시의 중심역 근처에는 대체로 아시아 식료품점이 있고, 이 경우 99%확률로 국산(!) 푸라면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이다(물론 다른 라면도 많다.). 장기간 배낭여행을 할 경우 아침에 호스텔에서 주는 빵이랑 치즈만 먹다 질려서한국 맛이 그리울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사서 뽀글이를 해 먹어보자. 군대에서 탄약고-위병 연짱으로 4시간 서고 후임이 끓여주는 뽀글이보다 더 맛있다!그러니 배낭에는 틈새라면을 넣어가자. 우리의 전통은 화력덕후 가격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짐이 많은 배낭여행에서 라면 한 개를 더 넣으면 그만큼 짐이다. 우습겠지만 라면 한 개 더 넣을 공간이 아쉬운게 배낭여행이다.그냥 보조가방 하나 더 들고 가라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신라면을 판다.[16] 융프라우행 산악열차 티켓을 사면 물+젓가락+라면이 무료다. 올라가보면 외국인들이 오 뻑킹 핫 을 외치며 먹고있는 광경 또한 심심찮게 보인다.

이슬람권 시장을 노린 할랄신라면도 있다. 날로 증가하는 이슬람 인구에 판매하기 위해 만든 버전으로 당연히 할랄인증을 받았다.

5.

확실히 맛도 보통 라면들보다 뛰어나면 뛰어나지 뒤지지는 않는다. 특히 매우면서도 은은한 표고버섯 향 덕분에 꽤나 맛이 좋다.[17][18] 전체적으로 매운 맛이 강하면서 그 매운 맛을 구수하고 기름진 맛이 받쳐주어 맛의 밸런스가 좋은 라면이다.

다만, 디시인사이드 면식 갤러리 갤러들 중에서 더 매운 라면에 익숙한 갤러들에게 기름지다고 까이고 있다.[19] 사실 사람에 따라서 기름이 둥둥 떠다닐 정도로 많고 얼얼하게 맵기 때문에 먹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먹을 때 매운 건 둘째치고 먹고 나면 위장이 쓰리다.[20] 그리고 봉지마다 라면스프의 맛이 미묘하게 다른편이다.(어떤건 짠맛이 강하고 어떤건 부드러우며 저마다 편차가 있다.)

포장지 뒷면의 조리법 설명을 읽다보면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보통 일반적인 라면에 의례적으로 써넣기 마련인 '계란, 파, 마늘 등등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비스무리한 표현이 전혀 없다. 다른 대부분의 농심류 라면, 안성탕면, 농심라면, 무파마부터 지금은 단종된 보글보글 찌개면, 감자탕면 등을 봐도 계란이나 야채를 넣어서 먹으면 좋다는 말이 적혀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신라면만이 없는 것. 물론 예외도 있지만 사리곰탕면이나 오징어짬뽕, 진짜진짜 정도로 계란이나 어설픈 첨가물이 영 안 어울리는 특징적인 맛의 라면들이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엔 신라면도 계란이나 야채를 넣어먹으라는 말이 분명 포장지 한구석에 적혀 있었다. 이 문구가 은근슬쩍 사라진 게 대체 언제인지에 대해 명확한 답은 없다. 면식 폐인들에게 물으면 서로 자신이 옳다고 신나게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류설은 화학조미료 파동 이후에 MSG를 빼고 포장지를 몇 차례 바꾸면서 사라졌다는 거지만 그 외에도 여러 설들이 있다. 라면의 일반적인 맛 하면 떠오르는 대표주자이며 계란, 파, 마늘 등 어지간한 것들과 모두 잘 어울리는 게 최대의 장점인 신라면이 굳이 이 문구를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편.

표고향에 대해 첨언하자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표고버섯 맛이 좀 진한 편이었으나 2012년 초반까지만 해도 신라면은 원가압박 때문인지 표고버섯을 정말 조금 넣으며 따라서 그 풍미가 많이 줄어들어든 편이었으나 2012년 11월 기준으로 요새 나오는 제품에는 표고버섯이 예전처럼 보강된 듯하다. 신라면의 맛은 연도마다 조금씩 다른데 TV에 나온 개발진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사회 경기가 좋을때는 감칠맛을 보강하는 쪽으로, 경기가 나빠 전반적으로 매운맛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 매운맛이 강해지는 쪽으로 스프 배합을 조절한다고 한다.
생라면으로 먹을 때는 면은 고소한 맛이 강해 꽤 맛있는 편이지만 역시 스프의 매운 맛이...내수용 신라면도 원래의 맛을 잃고 있는데, MSG와 나트륨의 사용량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인스턴트 라면 맛은 원래 화학조미료 맛이다(…스프가 화학조미료인데 그걸 줄이니까).

스펀지 일반인 여론조사론 밥 말아 먹기 좋은 라면 1위로 선정됐으나, '소위' 미식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떨어지는 스낵면을 1위로 선정해서 본의 아니게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은 미식가들의 혀가 이상하다거나, 지금까지 스낵면이 밥 타령하는 광고를 하게 만들었다고 짜증낸다. 그냥 찬밥이 들어가는 라면국물이 맛있다 다 찬밥을 넣으면? 고자되기

냉라면으로 해먹으면 끓일 때보다 훨씬 맵다. 게다가 국물은 거의 매운 소금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끔 맛있게 보이는 신라면 냉조리예가 올라오는데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혹시나 시도를 해보실 분들은 스프를 많이 덜어내고 면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삶으며 국물을 순화시킬 다른 재료를 좀 더 넣는 게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너무 기름져서 먹기가 힘들다.

다이어트를 위해 기름기 없이 라면을 먹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라면. 간단하게, 면을 한번 삶아서 기름기를 없앤 뒤 스프넣고 신라면을 끓여보면 알게 된다. 감칠맛 표고향 그런거 없고 그냥 맵기만한 국물이 나온다. 그리고 매운 국물이 면에 그대로 스며들어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봉지라면 맛의 비밀은 사실 면에서 나온 기름빨[21]

사실 매운 맛으로는 틈새라면을 따라가지는 못한다.그거 따라가면 이렇게 잘팔리겠냐 틈새라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신라면은 약간 느끼한 라면이 되고 보통 라면은 느끼한 라면이 된다(...).[22] 어쨋든 신라면도 맵다.

2012년 현재,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며 스코빌지수 기준으로 매운 맛 6위라고 한다.#[23]

만능스프로도 악명이 높다. 망친 국이나 찌개에 신라면 스프를 적당히 넣어주면 맛의 기적을 볼 수 있다(...). 굳이 망친 것이 아니더라도 국물 맛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윤종신의 손에 의해 맹활약을 한 것으로 특히 알려져 있다.[24] 뭐, 신라면 스프 자체가 표고+사골육수+짠맛+매운맛으로 요약되는데 표고와 사골육수는 맑은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물요리를 고급화 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이고, 짠맛은 어차피 국에 간을 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기는 하다.

근래들어 안성탕면과 더불어 과거에 비해 가장 맛이 변한 라면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매운맛은 줄어들고 짠맛만 되려 강해져 옛날 신라면의 맛은 냄새로만 조금 느낄 수 있는 수준. 일부 라면 매니아들은 현재 팔도의 남자라면이 되려 옛날 신라면 맛이 난다고 신라면에서 갈아타서 그것만 사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

참고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서 한국의 신라면은 재료가 미묘하게 달라 맛도 상당히 차이가난다. 미국서 판매되는 신라면은 신라면 특유의 느끼한맛이 정말 심하다...참고로 너구리의 경우 감당 못할 수준으로 마개조되 네오구리(...)로 악명높다. 신라면 특유의 표고버섯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일단 당장 건더기에 표고버섯이 없고(!) 표고버섯향 자체가 상당히 적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라면이 그리워서 사먹었다가 기름 떡칠을 경험시키는 테러를 일으키기도하는 물건. 또 사골국물맛도 상당히 괴악하게 개조되어있다. 다만 신라면 블랙은 거의 똑같은 맛이 난다. 그나마(...) 간단히 설명하자면 콜라가 정말 마시고 싶어지는 맛이다.

2014년 8월 6일 28년만에 디자인이 변경되고 리뉴얼을 거쳤다. 신라면 앞 표지에 하얀 그릇이었던 것이 검정색 그릇으로 바뀐 것. 겨우 표지 바꾸는데 그렇게 대대적으로 광고한건가 그런데, 먹어본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맛이 꽤나 바뀐거 같으며 대개 이전보다 맛이 없어졌다는게 주 평가.

6. 육개장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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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빨간색 신라면 오리지널의 인기에 힘입어 육개장 베이스를 더해만든 라면으로 포장지는 하얀색.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일부에서는 신라면 화이트라고도 불렀다. 신라면 블랙의 전신?

맛은 육개장의 맛을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오리지널에 비해서 인지도가 약했는지 얼마 못 가서 단종되었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아예 그 존재조차 잊혀져 버린지 오래. 게다가 20년 후 아래에 나온 흑역사 라면을 출시하게 되면서 또 한 번 역사를 반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름만 육개장인 육개장 사발면과 달리 제법 육개장 맛을 잘 재현한 편이었다.

참고로 그 당시 가격상 오리지널에 비해서 약간 비싼 편으로 300원을 받았던 적이 있다(오리지널은 당시 200원). 당시 신라면 광고에서 모델로 나온 배우 강부자가 이 라면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멘트를 보였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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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출시 때부터 밀고 있는 문구이다. 캐치프레이즈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출시 초기에는 달랐기 때문.
  • [2] 유상석(2013. 10. 31). 농심 辛라면, 매운 라면 아니었다. 뉴데일리경제.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025906
  • [3] 액상스프를 사용하는 컵라면이었다.
  • [4] 따지고 보면 춘면은 농심 메밀소바으로 환생하여 나름 여름 시장의 별미가 됐지만...호면은...
  • [5] 원래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 닛신식품의 치킨라면이 원조이고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은 일본의 기술전수로 만들어져서 담백한 닭고기맛을 내세우고 있다.(지금도 팔리는 삼양라면 클래식) 이 때부터 일종의 고정관념이 생긴 것. 그렇다고 당시에 매운 맛의 라면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미 적절하게 얼큰한 맛의 농심 육개장 사발면, 삼양 김치라면, 청보 열라면 등이 시판되고 있었다. 그러나 매운 맛을 전면에 부각시켜서 마케팅에 써먹고 또 그게 먹힌 상품은 신라면이 처음이다.
  • [6] 우지 파동 때문에 삼양이 콩라인으로 밀렸다는 말이 많지만 이미 신라면 나오기 전부터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콤보로 1위를 뺏긴 상태였고, 신라면이 나오자 88년 우지 파동 정부터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는 우지 파동으로 반격할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보는게 맞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이는 위 라면에 대항해서 나온 삼양의 포장마차우동(너구리 대항), 서울/영남/호남탕면(이름에서 보이듯 안성탕면 대항), 짜짜로니(짜파게티 대응 그나마 지금까지 팔리는 면류), 이백냥(신라면 대응) 등을 봐도 알수 있다. 그리고 보다시피 모두 시장에서 목표로 삼은 농심 제품을 넘지 못했다. 아마 라면의 원조=삼양 이란 인식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듯.
  • [7] 신라면 12.4%, 안성탕면 12.3%, 2012년 같은 기간에는 안성탕면이 12.3%, 신라면 11.6%였다.
  • [8] 비교를 하자면 2011년 말 라면업계를 휩쓸었던 꼬꼬면이 가장 많이 팔릴 때 1달에 2천만개 정도가 나갔었다.
  • [9] 농심만이 아니라 한국 라면 전체를 보더라도 신라면에 비견될 히트작은 없다. 신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약 25%. 이게 어느정도냐면 농심을 제외한 라면업계 2~4위 회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10% 안팎이다. 즉 업계 2~3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치더라도 일개 제품인 신라면 하나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 미군이냐?
  • [10] 참고로 이 방법은 서양에서 라면을 국물을 없애서 (자기들 생각엔) 덜 맵게 만드는 방법이다. 실상은 졸여서 매운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렇게 먹는 것도 나름의 인기가 있는편. 다만 짠맛은 알아서 조절해야 겠지만...조금 많이 맵고 짜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흰쌀밥을 국물에 말지 않고 배추김치와 같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 [11] 그쪽에서 맵다고 말하는 것 조차 한국인이 먹어보고는 "뭐야, 겨우 이것 가지고 맵다고 난리친 거야?"라고 할 정도에 불과하다.
  • [12] 중국 현지에서는 超市(chaoshi)라고 한다. 超级(=super)市场(=market)의 준말로, 슈퍼마켓을 그대로 의역한 것.
  • [13] 중국 외에도 해외 몇몇 국가에서도 한국산이 아닌 중국산 신라면을 볼 수 있다.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지도. 이미 노래방새우깡에서 전례(?)가 있으니
  • [14] 중국은 지위를 모델로 썼다.
  • [15] 반한이라고는 딱잡아서 예기할 수가 없는게,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일본 라멘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면, 실제론 그게 이미 상당히 대중화되어있는 음식점이라 하더라도 꽤나 큰 논란이 생길 것이다. 그런 맥락으로 보면 좋다.
  • [16] 이는 신라면 라디오 광고에서도 언급된다.
  • [17] 실제로 일반적인 요리를 할 때도 표고버섯 가루를 넣으면 맛이 엄청나게 좋아진다! MSG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대체재.
  • [18] 물론, 이런 지적도 지겹지만, MSG는 결코 유해한 조미료가 아니다. MSG맛만 나면 문제인거지...
  • [19] 특히 라면이 조금이라도 불거나 식으면 더 심하다고 한다.
  • [20] 장이 약한 사람은 폭풍 설사하기도 한다. 대개 저녁에 먹으면 아침에 나온다.
  • [21] 원래 지방은 많은 요리에서 인간이 느끼는 맛의 원천이다. 기름기 많은 비계와 같이 먹어야 제맛이라는 삼겹살의 살코기도 80%가량이 지방질이다.
  • [22] 그럴만도 한게 틈새라면의 스코빌 지수는 신라면의 6.48배이다. 체감상으론 네배 정도 매운 수준? 아이러니한 점은 틈새라면도 꽤나 기름기가 많은 라면이라는 것. 틈새라면을 기름기 없이 먹어보면 원래 틈새라면에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먹던 핫가이들도 불지옥을 맛볼 정도.
  • [23] 링크의 기사에는 도전 하바네로 라면이 포함되지 않아 5위.
  • [24] 첫 시술 대상이 된장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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