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last modified: 2015-01-27 12:01:27 by Contributors

Contents

1. 만화
2. 드라마

1. 만화

박봉성 화백의 대표작으로 그 정체는 대본소, 공장제, 마초, 먼치킨 만화(…).

박봉성 프로덕션에서 원작자 본인의 죽음 이후로도 계속 찍어내는 관계로(…) 현재까지도 발간 중인 무시무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 재미는 있다.

그런데 이 만화에는 2가지 버전이 있다. 고 박봉성 화백 사망 이후에도 나오고 있는 지금의 버전과, 90년대 초~중반에 대본소 용으로 나왔던 3부작이 그것이다. 집행인, 말소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라는 제목의 3부작으로 나왔으며 그 중에서 집행인이 현 버전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의 1부이자 2번 항목 드라마의 내용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라는 제목의 문법적 오류로 인해 민족사관고등학교 국어경시에 제목만 등장했다. 문법적으로는 "신이라 불린 사나이"가 옳다.

1부는 친구들에게 배신당한 아버지의 죽음 후 미국입양 전까지 아버지의 친구들 집에서 학대받다 미국 입양 후 복서를 꿈꾸다 마피아에 투신한 최강타가 몇년 후 거대한 조직의 보스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복수를 하며 덤으로 자신의 아내와 충성스런 부하들을 얻고 2부는 지하자원이 풍부한 러시아 인근의 독립국과 교역을 맺다 여기에 연루된 러시아 마피아를 쓸어버리고 러시아 암흑계를 정복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3부는 러시아 마피아 전쟁 때 연루된 삼합회의 조직 하나를 자신의 부하조직으로 만들고 삼합회에게 항복을 받아낸 후 지하에 숨어서 삼합회를 노리던 블랙 스네이크를 처단, 4부부턴 전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던 유다야 신디케이트에 의해 조직이 괴멸 직전까지 몰리지만 숨어살던 은자들의 도움으로 자신이 가브리엘의 화신(...)인 걸 인지하고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진정한 배후는 사악한 외계인(...)인 것을 알고 초능력과 언론을 이용,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정체를 폭로해 그들을 빛의 세계로 끌어낸 후 괴멸시킨다.[1] 그런데 이 초능력이라는 게 독심술이나, 간단한 염동력 정도의 수준이 아니다. 정신력을 집중시키는 것만으로도 대지나 산을 붕괴시킬 정도. 이쯤되면 정말 신이 아닐 수가 없다(...). 5부 부턴 지하로 잠적한 유다야 신디케이트의 잔당사냥 진행중... 잘 보면 알겠지만 느와르 일색이었던 장르가 4부부턴 초능력에 외계인 드립까지 치면서 병맛도가 높아졌으며 그 이후의 스토리를 풀어내기가 곤란한지 5부 이후부턴 그냥 끝없는 유다야 신디케이트와의 전쟁뿐이다. 그나마 나은 점은 5부부턴 초능력은 쉽게 피로해진다는 단점으로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것.

그 와중에도 일종의 비긴즈라고도 할 수 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간하고 있는데 본편과의 설정충돌이 꽤나 거슬린다.

2. 드라마

snirbsn.jpg
[JPG image (44.24 KB)]

MBC 주말특별기획
보석비빔밥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김수로

1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MBC 주말 드라마. 2010년 3월 6일~5월 23일까지 방영되었다.

방영 전에는 무려 100억이나 되는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드라마라는 것과 송일국, 한채영을 비롯한 호화캐스팅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100억을 들였다는 2010년도 드라마가 방영 초창기부터 1998년 방영작인 지구용사 벡터맨과 비교를 당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배우와 분위기는 007 시리즈틱한 분위기를 내려고 하나 정작 나오는 분위기는 못말리는 람보인 희대의 괴작이었다.(...)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사이트에서는 병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 까이고 까여 고운 가루가 될 정도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벡터맨급의 CG를 2010년에 구현해낸 점[2]과 미칠듯이 소모된 제작비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 문제 등이 있다. 특히 주인공 최강타 역의 송일국은 디테일 연기에 도전한다며 초감량에 나선 점은 나름 어필할 만한 점이긴 했다. 1화 시작 전까지는... 어색한 연기와 삐걱거리는 캐릭터성으로 처음부터 앞날이 어두웠었고 더군다나 김수현 작가의 작품과 붙어야 한다는 핸디캡까지 붙어버렸었다.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게 주말 9시대 드라마의 주 시청자가 아줌마들인 만큼 대세는 막장 드라마였고 드라마의 질로 정면 승부를 꾀한다면 답이 없다. 이렇게 병맛으로 튀어서 화제가 되어야 경쟁이 될만 했던 수준.

고로 넘치는 병맛이 컨셉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 의혹이 신빙성이 가는게 드라마 작가가 그 유명한 이홍구 작가다.(…) 거기에 100억의 내역이라는 게...촬영장소 빌릴 돈, 비싼 차 빌릴 돈, 비싼 옷 빌릴 돈, 기타 등등 빌릴 돈이 대부분을 잡아먹고 있었다. 이건 그냥 컨셉 이전에 그냥 병신이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청률은 드라마가 종영할때까지 15% 안팎에서 제자리걸음이었다.

거기에 이란 작자가 한다는 복수는 안하고 연애질 양다리에 쳐묵쳐묵 데이트 코스 밟다가 여부하한테 뒤통수 맞고 있으니 더욱 더 병신 같을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작 만화책판의 신(최강타)이 본다면 환장할 수준. 구은재보다도 병맛이 심하다.[3]

다만 주말 시트콤의 강자로선 신선하기 그지없다는 평이었다.(...)[4]

그나마 후반으로 가면서 스토리나 연출면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해 무난한 결말을 맺었다. 다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마지막회 시청률 역시 17.0%로 이 작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초라하기 짝이 없는 시청률이었다.

방영한지 얼마 안지나 송일국이 이 드라마의 제작비는 100억이라는 건 과장된 이야기이며 실제 제작비는 70억 정도라고 해명했는데 언론에서 100억원을 들여서 제작한다는 기사가 나올 당시에는 홍보효과를 위해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이나 형편없는 특수효과로 인하여 맹렬한 비난에 휩쓸리자 해명을 한 걸로 보인다. 물론 70억을 들였다고 해도 들어간 돈에 비하면 형편없긴 마찬가지지만.

CJ E&M 성우극회 3기 성우이자, 前 성우극회장이었던 손종환이 잠깐 출연했다. [5]

그리고 이 흑역사급 작품이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독도 문제가 겹쳐지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냥 안하는 게 나아

----
  • [1] 유다야 신디케이트=유대인으로 구분지어서 유대인 학살을 히틀러의 선견지명으로 포장하는 대병크까지 저지른다...
  • [2] 필연적으로 CG를 많이 접하는 특촬팬들에게도 까이고 있다.
  • [3] 사실 원작 만화책판의 최강타도 여자 홀리고 다니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드라마판 최강타가 병신류 최강인 건 변함없는 사실.(...) 원작과 극명한 차이점이라는 것은 최강타가 복수와 여자 홀리는 것 중 뭐에 비중을 두느냐의 차이.
  • [4] 오죽하면 시트콤중에 가장 재밌다느니 개그 콘서트보다도 빵 터진다는 말도 있었다. 물론 비꼬는말인거 아시죠?
  • [5] 사실 그는 연극배우 출신이었기 때문에, 연기가 무척 자연스럽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1-27 12:01:27
Processing time 0.0699 sec